The wacky history of cell theory - Lauren Royal-Woods

번역: Han Jungran 검토: K Bang

(음악)

과학의 가장 대단한 점들 중 하나를 꼽자면

One of the great things about science

is that when scientists make a discovery,

과학자들이 어떤 발견을 할 때,

it's not always in a prescribed manner,

늘 미리 정해진 방식대로 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연구실의 엄격한 환경이라든가

as in, only in a laboratory under strict settings,

with white lab coats

하얀 연구복이랑 삑삑 거리는 과학장치들에서만

and all sorts of neat science gizmos that go, "Beep!"

발견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죠.

In reality,

실생활에서,

중요한 과학적 발견과 관련된 사건이나 사람들은

the events and people involved

in some of the major scientific discoveries

are as weird and varied as they get.

좀 이상하고 다양했죠.

My case in point:

제가 오늘 가져온 건 말이죠.

세포설의 기묘한 역사입니다.

The Weird History of the Cell Theory.

세포설에는 세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There are three parts to the cell theory.

One: all organisms are composed of one or more cells.

하나. 모든 유기체들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Two: the cell is the basic unit of structure

둘. 세포는 유기체의 한 체계와 조직의 가장 기본단위이다.

and organization in organisms.

And three: all cells come from preexisting cells.

마지막으로 셋. 모든 세포들은 이미 있는 세포에서 온다.

To be honest, this all sounds incredibly boring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것들은 미세유기체들이 어떻게

until you dig a little deeper

이루어져있는지, 그리고 그런 이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조금 파헤쳐 보기 전까지는

into how the world of microscopic organisms,

and this theory came to be.

진짜 재미없을 거에요.

이 모든 건 1600년 초반 네덜란드에서

It all started in the early 1600s in the Netherlands,

자커라이어스 젠센(Zacharias Jansen)이라는 안경사가

where a spectacle maker named Zacharias Janssen

최초의 최초의 복합 현미경과

is said to have come up with the first compound microscope,

최초의 망원경을 만든 것에서 시작합니다.

along with the first telescope.

사실 여기엔 논쟁이 있는데

Both claims are often disputed,

as apparently he wasn't the only bored guy

그가 당시에 안경 렌즈로 장난친 지루한 사람으로 최초는 아니었거든요.

with a ton of glass lenses to play with at the time.

아무튼,

Despite this,

the microscope soon became a hot item

현미경은 그야말로 잘 팔리는 상품이 되었죠.

that every naturalist or scientist at the time wanted to play with,

당시 모든 자연학자나 과학자들이 이걸 갖고 놀길 원했습니다.

making it much like the iPad of its day.

아마 오늘날의 아이패드정도의 인기가 아니었을까요.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인

One such person

was a fellow Dutchman by the name of Anton van Leeuwenhoek,

안톤 반 리우벤호크(Anton van Leeuwenhoek)란 네덜란드인이

who heard about these microscope doohickeys,

현미경 어쩌고 하는 걸 듣고서는,

and instead of going out and buying one,

그걸 사는 대신에

he decided to make his own.

자기가 직접 하나 만들기로 결심했죠.

And it was a strange little contraption indeed,

그리고 정말 이상한 기계를 만들어냈죠.

as it looked more like a tiny paddle the size of a sunglass lens.

선글라스 렌즈만한 크기의 작은 노처럼 생겼어요.

If he had stuck two together,

똑같이 생긴 것 두개를 끼우면 진짜 이상하게 생긴 선글라스가 됐을 거에요.

it probably would have made a wicked set of sunglasses

that you couldn't see much out of.

찾아보기도 힘든 걸로.

Anyhoo, once Leeuwenhoek had his microscope ready,

아무튼, 리우벤호크가 자기만의 현미경을 만들고

he went to town,

시내로 가서 그걸로 볼 수 있는 건 죄다 봤죠.

looking at anything and everything he could with them,

including the gunk on his teeth.

그의 이빨에 낀 이물질까지도요.

Yes, you heard right.

네, 잘 못 들으신 거 아니에요.

그는 이빨 부스러기를 관찰한 결과 박테리아를 발견해냈죠.

He actually discovered bacteria

by looking at dental scrapings,

which, when you keep in mind

아, 사람들이 이빨을 많이 안 닦았던 걸 생각해보세요.

that people didn't brush their teeth much -- if at all -- back then,

그 때 당시엔 말이죠.

he must have had a lovely bunch of bacteria to look at.

그래서 아마 그가 이빨에서 박테리아를 뭉텅이로 봤을 거에요.

When he wrote about his discovery,

그가 관찰지를 썼을 때,

he didn't call them bacteria, as we know them today.

그는 박테리아라고 부르진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것처럼 말이죠.

대신 극미동물이라고 불렀는데요,

But he called them "animalcules,"

because they looked like little animals to him.

그에게는 작은 동물처럼 보였기 때문이에요.

While Leeuwenhoek was staring at his teeth gunk,

리우벤호크가 그의 이빨에 낀 이물질을 보면서

he was also sending letters to a scientific colleague in England,

영국에 있는 자신의 동료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해요.

by the name of Robert Hooke.

로버트 후크라는 사람한테 말이죠.

Hooke was a guy who really loved all aspects of science,

후크는 과학의 어떤 면이라도 전부 사랑하는 남자였어요.

so he dabbled in a little bit of everything, including physics,

그래서 그는 뭐든 죄다 조금씩 건드려 보았죠. 물리, 화학, 생물학까지도요.

chemistry and biology.

Thus it is Hooke who we can thank for the term "the cell,"

우린 후크한테 '세포'라는 단어를 만든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해요.

as he was looking at a piece of cork under his microscope,

그가 현미경으로 코르크 조각을 보면서 '세포'라는 단어를 만들었거든요.

and the little chambers he saw reminded him of cells,

그 작은 칸들은 그에게 수도원의 방을 연상시켰죠.

or the rooms monks slept in in their monasteries.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잠자는 방이요.

TV나 컴퓨터, 짜증나는 룸메이트가 없는 대학 기숙사 방을 생각해보세요.

Think college dorm rooms,

but without the TVs, computers and really annoying roommates.

Hooke was something of an underappreciated scientist

후크는 당시 그가 이룬 업적에 대해

of his day --

매우 저평가된 과학자였어요.

something he brought upon himself,

이제까지 최고로 유명한 과학자와 대립하는 실수를 범했거든요.

as he made the mistake of locking horns

with one of the most famous scientists ever, Sir Isaac Newton.

아이작 뉴튼 경이었죠.

후크가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손댔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Remember when I said Hooke dabbled in many different fields?

Well, after Newton published a groundbreaking book

음, 뉴턴이 중력 때문에 어떻게 행성들이 움직이는지에 관한

on how planets move due to gravity,

획기적인 책을 출판한 다음에,

Hooke made the claim

후크는 뉴튼이 물리학에 관한

that Newton had been inspired by Hooke's work in physics.

자신의 업적에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Newton, to say the least, did not like that,

좀 순화해서 말하자면, 뉴튼은 그다지 반기지 않았고요.

후크가 죽은 뒤에도 그 둘의 사이의 긴장은 불이 튀기도록 강렬했습니다.

which sparked a tens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hat lasted even after Hooke died,

as quite a bit of Hooke's research -- as well as his only portrait --

후크의 연구도 그렇고

그의 하나뿐인 자화상도 뉴튼 때문에 잠시 치워졌죠.

was ... misplaced, due to Newton.

Much of it was rediscovered, thankfully, after Newton's time,

뉴튼의 시대가 간 다음 다행스럽게도 그 중 몇몇은 재발견됐습니다만

그의 초상화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죠. 그래서 불행히도 아무도 후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but not his portrait,

as, sadly, no one knows what Robert Hooke looked like.

Fast-forward to the 1800s,

1800년대로 훌쩍 넘어갈까요?

where two German scientists discovered something

두명의 독일 과학자가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한 걸 발견해낸 때로요.

that today we might find rather obvious,

but helped tie together what we now know as the cell theory.

오늘날 우리가 세포론이라고 알고 있는 것의 발견이지요.

첫 번째 과학자는 마티아스 슐레이덴(Matthias Schleiden)입니다.

The first scientist was Matthias Schleiden,

a botanist who liked to study plants under a microscope.

현미경으로 식물을 관찰하길 좋아했던 식물학자죠.

그가 다른 식물종들을 수년간 연구한 결과,

From his years of studying different plant species,

it finally dawned on him

그가 관찰한 모든 식물들이 세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that every single plant he had looked at

were all made of cells.

결국 밝혀졌죠.

At the same time,

이때 당시, 독일의 다른 쪽에서는

on the other end of Germany was Theodor Schwann,

테오도 슈완(Theodor Schwann)이라는 사람이 있었죠.

a scientist who not only studied slides of animal cells

그는 현미경으로 동물세포를 올려 놓은 슬라이드를 연구하고,

under the microscope

그의 이름을 따서 특별한 종류의 신경 세포에 이름이 붙여진 것 뿐만 아니라

and got a special type of nerve cell named after him,

소방관들을 위한 수중호흡기를 발명했고

but also invented rebreathers for firefighters,

and had a kickin' pair of sideburns.

멋진 짧은 구렛나룻을 갖고 있었죠.

잠시 동물의 세포를 연구한 후,

After studying animal cells for a while,

he, too, came to the conclusion

그는 모든 동물들도 세포로 이루어져있다는 결론을 내렸죠.

that all animals were made of cells.

Immediately, he reached out via snail mail,

그 즉시, 그는 재래식 우편 제도를 이용하여,

아직 트위터가 아직 발명되지 전이었으니까요,

as Twitter had yet to be invented,

to other scientists working in the same field with Schleiden,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과학자들한테 보내죠.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슐레이덴을 만났고, 둘은 같이 세포설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who got back to him,

and the two started working on the beginnings of the cell theory.

A bone of contention arose between them.

세포설의 마지막 단계에서

As for the last part of the cell theory --

둘 사이에 논란거리가 생겼습니다.

세포가 이미 있는 세포에서 나오는가에 관해서 말이죠.

that cells come from preexisting cells --

Schleiden didn't exactly subscribe to that thought,

슐레이덴은 이 생각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as he swore cells came from free-cell formation,

그는 세포가 유리세포형성으로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where they just kind of spontaneously crystallized into existence.

이건 세포가 동시에 결정화되어서 만들어지는 걸 말하죠.

바로 이 때, 루돌프 버쵸우(Rudolph Virchow)라는 과학자가

That's when another scientist named Rudolph Virchow,

stepped in with research showing that cells did come from other cells,

이 연구에 뛰어들어서 세포가 다른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걸 증명했죠.

research that was actually -- hmm ... How to put it? --

그런데 이 연구는 말이죠--어떻게 말해야 하나?-- 로버트 레마크(Robert Remak)라는

"borrowed without permission"

유태인 과학자로부터 허락없이 가져온 연구였어요.

from a Jewish scientist by the name of Robert Remak,

그래서 이 둘을 더욱 앙숙으로 만들었죠.

which led to two more feuding scientists.

따라서 이빨의 이물질에서 뉴턴의 토크,

Thus, from teeth gunk to torquing off Newton,

슈완 세포의 결정화까지,

crystallization to Schwann cells,

the cell theory came to be an important part of biology today.

세포설은 오늘날의 생물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학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몇 가지 것들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Some things we know about science today may seem boring,

그것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한 건 놀랍게도 매혹적이지 않나요?

but how we came to know them is incredibly fascinating.

그러니까 어떤 재미없는 것이 있다면

So if something bores you,

dig deeper.

좀 더 깊게 파보세요.

It's probably got a really weird story behind it somewhere.

아마 그 뒤에 엄청 이상한 이야기가 있을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