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O'Sullivan: The end of globalization (and the beginning of something new) | TED

번역: Yerim Lee 검토: DK Kim

우리는 세계화의 종말에 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화를 당연시해왔는데

세계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 이를 그리워하게 될 겁니다.

We are at the end of globalization.

세계화의 두 번째 파동은 90년대 초반에 시작했고

We've taken globalization for granted,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and as it drifts into history, we're going to miss it.

수십억 명이 가난에서 벗어났습니다.

The second wave of globalization began in the early '90s,

더욱 놀라운 것은, 방글라데시나 베트남 같은 국가의 성인 1인당 부가

and it delivered a great deal.

Billions of people rose out of poverty.

지난 20년간 여섯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겁니다.

More impressively, wealth per adult in countries like Vietnam and Bangladesh

민주주주의가 퍼져나갔고

말레이시아, 에스토니아, 칠레 등 다양한 국가들이

increased by over six times in the last 20 years.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The number of democracies rose,

여성의 지위도 곳곳에서 향상되었습니다.

and countries as diverse as Chile, Malaysia, Estonia,

스페인 같은 국가들의 임금 평등이나,

held free and fair elections.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들의 교육 접근성을 통해 알 수 있죠.

The role of women improved in many parts of the world,

경제적으로는, 공급 사슬이 거미줄처럼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if you look at wage equality in countries like Spain,

or access to education in countries like Saudi Arabia.

부품들이 국경을 이리저리 가로지른 다음

자동차 한 대가 온전히 만들어집니다.

Economically, supply chains spread like webs around the world,

세계화로 우리의 생활 방식도 변했습니다.

with car parts criss-crossing borders

우리의 식생활을 바꾸었고

before the final product came into place.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 뉴스와 오락거리를 소비하는 방식,

And globalization has also changed the way we live now.

여행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었죠.

그러나 현재 세계화는 종말을 마주했습니다.

It's changed our diets.

It's changed how we communicate, how we consume news and entertainment,

세계화의 성공은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how we travel and how we work.

불평등과 기록적인 부채 수준,

But now, globalization is on its deathbed.

일례로, 세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It's run into the limitations of its own success:

이백 년 전 나폴레옹 전쟁 이후로 본 적 없는 수치를 기록 중인데,

inequality and new, record levels of indebtedness --

for example, world debt-to-GDP

그런 것들이 보여주는 것은 세계화의 장점들이

is now pushing levels not seen since the Napoleonic Wars 200 years ago --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죠.

국제 금융 위기는 이 잘못된 대응의 결과였고,

show us that the advantages of globalization

이 위기 이후 정책 입안자들은

have been misdirected.

현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The Global Financial Crisis was the result of this mismanagement,

억제하려고만 했습니다.

and since then policymakers

아일랜드나 네덜란드와 같이 고도의 세계화를 이룬 국가들은,

have done little but contain,

자국의 소득 불균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는데

rather than solve,

the problems of our age.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거나, 복지를 강화해서

Now, some highly globalized countries such as Ireland and the Netherlands,

세계화에서 오는 혜택을 더 잘 분배한 때문이었습니다.

have managed to improve income inequality in their countries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by better distributing the bounties of globalization

러시아, 그리고 특히 미국은,

through higher taxes and social welfare programs.

부의 불평등 문제가 몹시 심각하죠.

Other countries have not been as good.

로마 제국 시대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Russia and, especially, the United States,

have extreme levels of wealth inequality,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 때문에 세계화가 이로울 것이 없으며

more extreme even than during the time of the Roman Empire.

세계화의 혜택이 다수에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nd this has convinced many people that globalization is against them,

2020년 현재, 우리는 팬데믹을 마주했습니다.

and that the bounties of globalization

팬데믹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꿨고

have not been shared with the many.

세계화된 국제 질서의 약점을 더 많이 노출했습니다.

And now, in 2020,

we're confronted by the pandemic,

which has shaken the ground under us

이전의 국제 위기들은 대부분

and further exposed the frailties

경제적, 지정학적 형태를 띠고 있었고

of the globalized world order.

대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위원회 같은 장치들이 있었습니다.

In past international crises,

most of them economic or geopolitical,

지도자들과 주요국들은 힘을 합쳤죠.

there has usually ultimately been a sense of a committee to save the world.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번에는 이러한 협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무역 전쟁의 와중에

Leaders and leading nations would come together.

미국 같은 나라들은 마스크를 싹쓸이하기도 했습니다.

But this time, uniquely,

백신 개발 자료를 몰래 빼내가기도 했고

there has been no such collaboration.

Against a backdrop of trade wars,

공공의 적인 팬데믹에 대한

some countries like the US have outbid others for masks.

공동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There's been hacking of vaccine programs,

그러니 세계 백신 혹은 세계적인 회복 사업을

and a common enemy, the pandemic,

실행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헛수고입니다.

has not been met with a common response.

현재 우리는 역사 속 한 시대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So any hope that we might have a world vaccine

공산주의의 몰락으로 시작해서

or a world recovery program is in vain.

무역이 활성화되었고

So now we're at the end of an era in history,

금융, 사람, 그리고 생각들이 흐르기 시작한 시대였죠.

an era that began with the fall of communism,

그러나 이러한 시대도 이제 그 끝에 다다랐습니다.

that set in train the flow of trade,

홍콩의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 등에서 알 수 있습니다.

of finance, of people

and of ideas,

이제 궁금한 점은 이 다음은 무엇이냐는 거죠.

and that now comes to an end

with events like the shutting down of democracy in Hong Kong.

글쎄요, 막을 내리는 중인 시대가

지리와 경제적 목표를 토대로

The question now is, what's next?

하나로 뭉치고자 하는

연결된 세계를 특징으로 한다면,

Well, if the era we're leaving

was characterized by a connected world

새로운 세계 질서는

경쟁 그리고 독특하고 다른 실천 방법,

trying to shrink and come together

on the basis of economic goals

and geography,

또 궁극적으로 가치를 기준으로 한 협력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the new world order

will be defined by rival, distinct and different ways of doing things,

그리고 이 새로운 세계 질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무질서’가 더 정확할 수도 있겠는데 꽤나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죠.

and ultimately collaboration based on values,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and this new world order

is very much a work in progress.

거대한 얼음판이 조각조각 부서지면

"Disorder" might be a better word,

일부는 떠내려가고 또 일부는 다른 형태로 바뀝니다.

and it has been for some time.

But think appropriately

인터넷도 이와 비슷해서 한때는 세계적이었습니다.

of great sheets of ice breaking apart,

some drifting away

구글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30%였던 적도 있었는데

and others later reforming.

And the internet is a bit like this.

지금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It used to be global.

세계적으로도 인터넷을 보는 시각이

Google used to have 30 percent of the market share in China,

점점 가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and now it has close to zero percent.

미국은 기술 혁신과 그 경제적 효과를 중요시합니다.

And the big regions of the world

increasingly look at the internet

중국은 인터넷을 정치적으로 보며 접근을 제한합니다.

from a values-based point of view.

America values tech innovation and its financial rewards.

동시에 중국의 전자 상거래는 너무나 엄청나서

China takes a political view of the internet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and cordons it off,

and at the same time China has this incredible e-commerce economy

유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의 인터넷 관련 논의는

that no other country has come close to matching.

사실상 데이터와 사생활에 관한 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보이시죠.

And then there's Europe,

and in Europe a conversation about the internet

문제는 한 가지인데

갈수록 대립하는 관점이 세 가지 있죠.

is effectively a conversation about data and privacy.

이것은 대립하는 이념들이

So there you have it:

매우 구별되는 행동 방식을 가져올 것임을 나타냅니다.

one common problem,

and three increasingly different, competing views.

그렇다면 협력과 협조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This shows us that rival ideologies

저는 작은 나라 세 개를 예로 들어 이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will drive very distinct ways of doing things.

But what about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뉴질랜드입니다.

몇 년 전, 이들은 웰빙 경제 정부에 서명했습니다.

Well, I'm going to start with the example of three small countries:

이는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생태계와 인간의 안녕을 목표로 합니다.

Scotland, Iceland and New Zealand.

And a couple of years ago,

they signed up to the Wellbeing Economy Governments,

실질적으로 이들은 이미

whose aim is to foster ecological and human well-being

웰빙 예산 편성이나 웰빙 주도 관광을 논의하며,

as well as economic growth.

Practically speaking,

웰빙이라는 틀을 이용해 코로나19와 맞서고 있습니다.

these countries are already discussing things like well-being budgeting,

이 세 나라는 지리적으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well-being-led tourism,

and using the well-being framework in the fight against COVID.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은 공통된 가치를 토대로 하나로 뭉쳤습니다.

Now, these three countries are about as geographically distant

이들의 공유하는 이해는

and diverse as you can get,

정부의 정책에는 단지 GDP 외에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이죠.

but they've come together

on the basis of a shared value,

비슷하게 미래에는,

which is a common understanding

다른 작은 나라들과 도시 국가들,

that there is more to government policy

싱가폴, 스위스나 유에이이 같은 나라들은

than merely GDP.

더 큰 이웃 나라들보다 그들 사이에 공통점이 더 많음을 알게 될 겁니다.

Similarly, in the future,

other small countries and city-states --

Singapore, Switzerland, the United Arab Emirates --

이들은 모두 세계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모두 전략적 계획 수립에 투자하죠.

will find that they have more in common with each other

그리고 모두 지정학적 강소국이기에

than with their larger neighbors.

결과적으로 더욱 많이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They're all global financial centers.

They all invest in strategic planning.

지리적 위치보다 가치가 운명과 동맹을 만드는 데

And they are all geopolitical micropowers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또 다른 좋은 예는 유럽입니다.

and will collaborate more as a result.

Another good example

세계화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했던 주요 현상들 중 하나는

of how values, rather than geography,

will increasingly shape destinies and alliances is Europe.

유럽 연합이 동쪽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During the period of globalization,

2004년부터 새로 열세 개 국가가

one of the key phenomena

유로화의 실존적인 위기,

was the eastward expansion of the European Union.

From 2004, it added 13 new members,

러시아의 지속적인 압박,

게다가 브렉시트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유럽 연합에 가입했습니다.

despite the near existential crisis of the euro,

따라서 너무 급하게 성장한 회사가 그렇듯,

constant pressure from Russia,

유럽 또한 잠깐 멈추고 어디로 향하는 중인지,

and of course the trauma of Brexit.

그들의 가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중인지 물어야 합니다.

And, like a company that has grown too fast,

Europe needs to stop

이건 느리지만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and think about where it's going

유럽의 지도자들은 유럽식 가치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지만,

and ask whether its values can steer it in the right direction.

대다수의 유럽인들에게는

And this is beginning to happen,

독일인이든, 그리스 인이든, 라트비아 인이든, 스페인 인이든

albeit slowly.

European leaders talk a lot about European values,

그러한 공유된 가치들의 의미에 대한

but frankly most Europeans,

명확한 생각이 없습니다.

be they German, Greek, Latvian or Spaniards,

따라서 유럽의 정치인들은 대다수 유럽인들에게

really don't know or have a clear idea what those shared common values

이러한 공동의 가치에 대한 견해를 묻고

그 답을 전달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are supposed to be.

So European politicians need to do a very good job

투명하고 피부에 닿는 방식으로요.

of asking them how they feel about these common values

물론 소셜 미디어는 이를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and then communicating the answers back to them

그리고 유럽이 지리보다는

in a clear and tangible way.

And of course social media is a very important tool to deploy here.

가치에 더욱 중점을 둔 연합으로 나아가면서,

그 범위와 가치들은 점점

And as Europe moves [towards] a union that's based more on values

브뤼셀과 다른 나라 사이의 긴장감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and less on geography,

its contours

헝가리나 폴란드 같은 나라들 말입니다.

and those values themselves

will increasingly be defined

이들 나라는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이나 법치주의 등 기본적인 가치들에

by the tension between Brussels

점점 반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국가들입니다.

and countries like Hungary and Poland,

who are increasingly behaving in ways

여성과 성 소수자 집단에 대한 대우가

that go against basic values

여기서 또 다른 중요한 표지로 작용하죠.

such as respect for democracy

시간이 지나면 유럽은,

and the rule of law.

The treatment of women and the LGBT community

이 국가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유럽의 공유 가치를 고수하는 정책을

are other important markers here.

하나로 묶을 것이고, 아마도 그래야 할 겁니다.

And in time Europe will, and should,

하지만 이 국가들, 그리고 동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키프로스는

tie financial aid to these countries

경제적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여전히 가깝습니다.

and policy

to their adherence to Europe's shared values.

시간이 흐른 뒤 이들은 또다시 선택을 강요당하겠죠.

And these countries, and others in Eastern Europe, and Cyprus,

still have close financial ties to Russia and China.

유럽과 그 가치들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들과 그들의 독특한 가치들인지요.

And again in time they will be forced to choose

유럽과 유사하게 중국은 또 다른 강대국이고

between Europe and its values

그들만의 독특한 가치 체계, 또는,

and these other countries and their own distinct values.

국민과 국가 사이의 계약 체계가 있습니다.

Like Europe, China is another big player

중국의 가치 체계가

with a very distinct set of values,

서양에도 익숙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or contract between the people and the state.

지난 삼십 년 동안 놀라울 정도로 변화한

And I have to say that this set of values

중국의 경제와 사회를 고려했을 때,

is not one that is well-understood

우리는 여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in the West.

중국의 가치는 국가의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And given China's extraordinary economic and social transformation

수백 년 전 중국의 경제가 지배적이었던

in the last 30 years,

시절의 위상을 다시 되찾고자 하는

we should really be more curious.

China's values are rooted deep in its history,

욕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죠.

사실, 시진핑이 중국몽을 얘기한 것은

in a desire to regain the place

it once enjoyed hundreds of years ago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로

when its economy was the dominant one.

대통령에 선출되기 훨씬 전입니다.

Indeed, Xi Jinping talked of the China Dream

외부에서 볼 때 중국의 체제는

well before Donald Trump was elected

사람들이 질서, 번영, 국위를 위해

with the catchphrase "Make America Great Again."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는

And China's system, viewed from the outside,

계약 또는 거래에 근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is based around a contract or a bargain

이 체제에서는 국가의 통제 수준이 매우 높고

where people will sacrifice their liberty

일반적인 유럽 인과 미국인은 생소하게 여길 것이지만

in return for order, prosperity and national prestige.

중국에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한 체계입니다.

It's one where the state is very much in control,

which is something that most Europeans and Americans would find alien.

그런데 이 체제가 직면한 가장 커다란 위험은

장기적으로 높은 실업률입니다.

It's also a system that has worked very well for China.

이는 국가와 국민 사이의 이 계약을 깰 것입니다.

But the biggest risk it faces

다른 국가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is a period of high and prolonged unemployment

중국은 그들에게 자본과 노하우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that will break this contract

파키스탄과 스리랑카처럼

between the state and the people.

And for other countries,

일대일로 사업 참가국들이 예입니다.

China can be an attractive partner.

It can provide capital and know-how.

그러나 이러한 동반 관계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I'm thinking for example of Pakistan and Sri Lanka,

이러한 국가들은 중국의 기술에 의지하게 되는데

two members of the Belt and Road program.

논란이 있는 화웨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그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But this partnership comes at a price;

결과적으로 스리랑카의 주요 항구 같은

they're beholden to Chinese technologies

핵심 기반 시설을 통제하게 됩니다.

such as the controversial Huawei.

Chinese investors own their debt,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세계화와 그 종말,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이야기하며,

and as a result control key infrastructure

such as the main port in Sri Lanka.

미국, 유럽과 중국에만 주목하느라

Now I find that when we talk about globalization,

the end of globalization and the new world order,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멕시코, 브라질처럼

we spend far too much time discussing America, Europe and China,

급성장하는 경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없었네요.

and not enough time on the many exciting things

happening in fast-growing economies,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이 국가들의 과제는

from Ethiopia, Nigeria, to Indonesia, Bangladesh, Mexico and Brazil.

어떤 본보기를 따를 것인가와 어떤 동맹에 참여할 것인가입니다.

And in the new world order, the question for these countries

이 중 많은 국가들은 세계화 기간 동안

국제 통화 기금 즉, IMF와 같은 기관의 요구를

is what model to follow and what alliances to build.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And many of them during the period of globalization

그러나 이제 우월한 존재들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had become used to being told what to do

따라서 덜 획일적이고 더 가치 중심적인 세상에서

by the likes of the IM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이들에게 있는 실질적인 기회는

But the age of condescension is now over,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본보기가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고

so the tangible opportunity

in a less uniform,

동시에 선택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은 확실히 더 강해졌습니다.

more value-driven world for these countries

예를 들어 벨라루스나 레바논은

is that they have much greater choice in the path to follow,

아일랜드를 따라가야 할까요, 아니면 두바이를 따라가야 할까요?

and arguably greater pressure to get it right.

나이지리아는 그들이 영연방과 여전히 가치를 공유한다고 생각할까요?

So should, for example, Belarus and Lebanon

follow the Irish model or that of Dubai?

아니면 자신과 빠르게 성장하는 그들의 인구를 감안해서

중국과 그 형태를 따르려고 할까요?

Does Nigeria still think it has shared values

아프리카의 몇 안 되는 여성 지도자도 생각해봅시다.

with the Commonwealth countries,

or will it ally itself and its fast-growing population

에티오피아의 살라 워크 자우데 대통령이

to China and its model?

And then think of one of the few female leaders in Africa,

영향을 받은 사람이 뉴질랜드의 자신다 아덴이나

President Sahle-Work Zewde of Ethiopia,

스코틀랜드의 니콜라 스터전인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 사례들을

and whether she might be inspired

by the work of Jacinda Ardern in New Zealand

에티오피아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or Nicola Sturgeon in Scotland,

당연하게도 이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and tangibly how she can transfer their example

케냐나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은

독자적인 노선을 취하고,

to policy in Ethiopia.

Of course, it may be that in this new world order,

자체적으로 가치 체계와 경제 기반 시설을 세울 수도 있겠죠.

countries like Kenya and Indonesia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미래 변화와 제도들은

decide to go their own way

and build out their own value sets

워싱턴이나 베이징보다

and their own economic infrastructure,

and in this way the arrangements and the institutions of the future

튀니지와 캄보디아 같은 국가들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will be crafted much less in Washington and Beijing,

기술을 통해 부패를 방지하는 방법,

인구가 급증할 때 교육 체계와 건강 관리 체계를 만드는 법,

but really by countries like Tunisia and Cambodia,

comparing notes on how to battle corruption through technology,

세계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비교해 보는 겁니다.

how to build education and health care systems

그러니 세계화가 종말을 맞이하며

혼란이 세상을 덮는 것 같아 보일 때,

for burgeoning populations,

and how to make their voice heard

이 국가들과 그들의 청년 세대,

on the world stage.

So as globalization ends

그리고 그들이 만들 다양한 새로운 사회가

and chaos seems to reign,

새로운 세계 질서의 미래이자 가능성일 것입니다.

these countries, their young populations

and the scope they have to build new societies

감사합니다.

are the future

and the promise of the new world order.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