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Rugheimer: The search for microscopic aliens | TED Fellows

번역: ji yoon Kang 검토: DK Kim

[SHAPE YOUR FUTURE]

[미래를 만드세요]

I want to find aliens.

저는 외계인을 찾고 싶습니다.

Finding life on another planet is not just going to be a little hard,

다른 행성에서 생명을 찾기란 약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

it's going to be very hard.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But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그러나 인류 역사상 최초로

we have a chance to detect signs of life on another planet.

다른 행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Or maybe we've already detected it on Venus.

어쩌면 금성에서 이미 발견했을지도 모르고요.

Or maybe not.

아니면 아직일 수도 있죠.

There are still two big hurdles

다른 세계의 생명을 확인하는 데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이 두 가지 있습니다.

when it comes to confirming life on another world.

The first is building a telescope big enough to do this,

첫 번째는 충분히 큰 망원경을 만드는 것이고

and the second is interpreting what we will find.

두 번째는 찾아낸 대상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When we think of extraterrestrial life,

외계 생명을 떠올릴 때

we tend to think of aliens like funny little green men,

작고 우스꽝스러운 녹색 인간을 떠올리기 쉽죠.

not aliens as single-celled microbes.

단세포 미생물이 아니라요.

But it's actually detecting signs of microbial life on another planet

하지만 실제로 다른 행성에서 미생물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that I'm most optimistic about, and what I focus my research on.

제가 가장 희망을 품고 제 연구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이죠.

I model how a star's high-energy radiation

저는 항성의 고에너지 복사가 어떻게 미생물에서 나오는 기체를

can make gases from microbes harder or easier to see

미래 망원경으로 보기 더 어렵게 혹은 쉽게 하는가를 모형으로 만듭니다.

with future telescopes.

Microbes have dominated our planet's biosphere for most of Earth's history.

미생물은 지구 역사 대부분 동안 생물권을 지배해왔습니다.

미생물은 지구 대기에서 발견되는 기체를 방출해 왔죠.

They've been emitting gases that can be seen in our atmosphere --

even light years away --

수광년 떨어져서도 보이는 기체를, 수십억 년 동안이나요.

for billions of years.

Now, if an alien astronomer were looking at Earth,

만약 외계 천문학자가 지구를 보고 있다면

they would probably detect gases like oxygen, methane and nitrous oxide

아마 산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기체를 발견할 것입니다.

before detecting signs of us.

우리 존재를 인식하기 전에요.

Even with an active biosphere like Earth's,

심지어 지구와 같은 활발한 생물권에서도

most of the gases that indicate life are coming from single-celled microbes,

생명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부분의 기체는

동물이 아니라 단세포 미생물에서 나옵니다.

not from animals.

This is what we'll try to do in the next decade of astronomy --

향후 십 년간 천문학 분야에서는

try to find signs of microbial life on planets orbiting other stars.

다른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에서 미생물의 흔적을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항성을 공전하는 지구만 한 행성의 대기를 조사하는 것은

But the technology to detect the atmosphere

of a planet the size of Earth

around another sun

is incredibly difficult.

굉장히 어려운 기술입니다.

It's like trying to determine the size of a firefly in front of a spotlight

환한 조명 앞에 있는 반딧불이의 크기를

while looking from another continent.

다른 대륙에서 보면서 알아내려 하는 것과 같죠.

What's amazing is that with telescopes in the 2020s,

놀라운 것은 2020년대의 망원경으로

we're overcoming this technological barrier.

이러한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The second issue defining alien life

외계 생명을 찾을 때 두 번째 문제는

will be to interpret what these biosignature gases actually mean.

생명 지표 기체의 실제 의미를 해석하는 문제입니다.

Twenty-one percent of our atmosphere is oxygen,

지구 대기의 21%는 산소이고

and nearly all of that oxygen comes from life.

거의 모든 산소는 생명체에서 나옵니다.

So here's the tricky question:

여기에서 어려운 질문이 제기됩니다.

Would detecting oxygen on another planet mean life?

다른 행성 내 산소의 발견이 생명의 존재를 의미할까요?

No, not necessarily,

아닙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죠.

because we know of ways to get oxygen without biology.

생명체 없이도 산소를 얻는 방법들이 있으니까요.

I try to understand a planet's geology and its star's radiation

저는 행성의 지질과 항성의 복사를 이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so that we can better identify a true life signal.

진정한 생명의 증거인지 더 잘 확인하기 위해서죠.

And this is what makes the preliminary detection on Venus of phosphine,

금성에서 예비적으로 탐지한 인화수소는

a potential biosignature gas,

잠재적인 생명 지표 기체인데

so compelling but also so confusing.

주목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기체죠.

Venus is not where we expected to find life.

금성은 생명의 발견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It is a hellish world,

지옥과도 같은 곳이죠.

with a surface temperature of nearly 900 degrees Fahrenheit.

금성의 표면 온도는 거의 섭씨 480도에 이릅니다.

Could life be floating in the more temperate upper atmosphere?

더 온화한 상층 대기에선 생명체가 떠다닐 수 있을까요?

But then how would such life eat and reproduce?

그렇다면 그 생명체는 어떻게 먹고 번식할까요?

This discovery will have to be vetted over the coming decade.

이를 알아내려면 향후 십 년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First, we must verify the detection of phosphine itself,

먼저, 인화수소의 발견 자체를 확인해야 합니다.

and then later, we would have to confirm that this gas is coming from life

그 후엔, 이 기체가 생명체로부터 나왔음을 확증해야 합니다.

and not from some unexpected geological or photochemical process.

예상 밖의 지질학적, 광화학적 과정이 아니라요.

If true, this would be one of the most profound discoveries of our generation.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세대의 가장 심오한 발견 중 하나일 것입니다.

If it turns out that we were fooled,

만약 우리가 오해한 것이고

이 기체는 생명체가 아니라 다른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었다면

that we mistook this gas for biology when it's from some other process,

we will have a sobering lesson to apply to planets orbiting distant stars.

멀리 떨어진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에 적용할 좋은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Venus is close -- literally, our next-door neighbor --

금성은 가깝고 말 그대로 지구 바로 옆에 있죠.

and yet we still have trouble understanding it.

그러나 아직도 금성을 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he planets we're finding orbiting other stars

다른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으로 우리가 찾은 것들은

are weird and unexpected.

기묘하면서도 의외의 속성이 있습니다.

Some have the density of cotton candy,

어떤 행성의 밀도는 솜사탕과 같고

and others rain molten iron.

어떤 행성에서는 쇳물 비가 내리죠.

And most stars are different from our sun,

그리고 대부분의 항성은 우리 태양과 다릅니다.

with high-energy flares that can make it difficult for life.

고에너지 플레어로 인해 생명이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So the more we're looking at different biosignature gases,

따라서 상이한 생명 지표 기체를 더 많이 볼수록

the more we realize that there's no single gas

어떤 한 가지 기체로는

that's enough to understand a planet and to claim alien life.

행성을 파악하고 외계 생명의 존재를 주장할 수 없음을 알게 되죠.

It is just really difficult to distinguish life from nonlife

수광년 떨어진 곳의 생명과 무기물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from light years away.

여기에 모호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And here's where the ambiguity lies.

How will we know if a clue is a sign of life or is not?

어떤 단서가 생명 존재의 증거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Well, first, we'll need to understand as much as we can

먼저, 행성의 지질과 그 행성이 공전하는 항성에 관해

가능한 한 더 많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about a planet's geology and the star it orbits.

We'll learn vital lessons by exploring our own solar system

우리는 금성이나 화성 등 태양계 탐구를 통해

in places such as Venus and Mars.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을 것입니다.

We're getting closer to answering one of humanity's biggest questions:

우리는 인류의 가장 큰 질문에 대한 답에 더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Are we alone in the universe?

우주에 과연 우리만 존재할까요?

Any claim will be hotly debated.

어떠한 주장이라도 치열한 논쟁 주제가 될 것입니다.

So basically, I'm stretched between two desires.

저는 우리만 존재했으면 하고, 동시에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I want to find alien life, but likely will not have a clear answer.

저는 외계 생명체를 찾고 싶지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And that's OK; science is nuanced and self-correcting.

과학은 미묘하며 자기 수정적이라 괜찮습니다.

It's what I love about it.

제가 과학을 좋아하는 이유죠.

Science is about balancing this duality of skepticism and of hope.

과학은 의심과 기대라는 이중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We won't be able to teleport ourselves to another planet

우리는 다른 행성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없습니다.

and take pictures of alien kangaroos jumping around.

또한 외계 캥거루들이 뛰어다니는 사진을 찍지도 못할 테죠.

And without an intelligent "Hello, Earthlings!" signal,

‘안녕, 지구인들!’ 같은 지성을 갖춘 신호가 없다면

we might still feel lonely,

우리는 계속해서 외로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even if we find out we're not alone in the universe.

우주에 우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더라도 말이죠.

Despite these challenges, I'm super excited about alien microbes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는 외계 미생물과 그 의미에 매우 흥미가 있습니다.

and what they could teach us.

Even if we find just one other sign of life,

다른 생명의 흔적을 단지 하나만 찾더라도

우주에는 많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then likely the universe is teeming with it,

from single-celled to complex.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다세포 생물까지 말이죠.

If we search for decades and find nothing,

만약 수십 년간 찾았는데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then that is equally humbling.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But we must try.

그러나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We must do this search even when it means sitting with uncertainty along the way.

그 과정에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생명을 찾는 일은 해야만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