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Maeda: My journey in design, from tofu to RISD

번역: JeSang Yoon 검토: Joonha Lee

I'm kind of tired of talking about simplicity, actually,

저는 사실 단순함(그의 저서 "단순함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지쳤습니다.

so I thought I'd make my life more complex, as a serious play.

그래서 저는 제 삶을 더 복잡하게, 심각하게 만들어야 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So, I'm going to, like, go through some slides

그래서, 이제 저는 몇 개의 슬라이드를 가지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from way back when,

그러니까 시간을 되돌려서

and walk through them to give you a sense of how I end up here.

처음부터 이곳까지 제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말이죠.

So, basically it all began with

그리하여, 모든 것은

this whole idea of a computer.

이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Who has a computer? Yeah.

누가 컴퓨터를 지니고 있죠? 네.

O.K., so, everyone has a computer.

좋아요, 모두가 지니고 있군요.

Even a mobile phone, it's a computer.

심지어 모바일 폰까지 컴퓨터죠.

And -- anyone remember this workbook,

그리고 이 워크북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Instant Activities for Your Apple" --

"당신의 Apple을 바로 활용하기"

free poster in each book?

책에 껴있는 전단 말이에요.

This was how computing began.

이것이 바로 컴퓨팅의 시작이죠.

Don't forget: a computer came out; it had no software.

잊지 마세요: 컴퓨터는 처음 나올 때 소프트웨어가 안깔려있습니다.

You'd buy that thing, you'd bring it home, you'd plug it in,

여러분은 그걸 구매해서, 집에 가져와서 전원을 연결합니다.

and it would do absolutely nothing at all.

그래도 컴퓨터는 아무것도 하지 않죠.

So, you had to program it,

그래서 여러분은 프로그래밍을 해야 합니다.

and there were great programming, like, tutorials, like this.

그리고 이런 멋진 사용설명서 같은 프로그래밍들이 있죠.

I mean, this was great.

제 말은, 이것이 멋지다는 겁니다.

It's, like, you know, Herbie the Apple II.

이건 말이죠, 그러니까 여러분도 알듯이, Apple II 죠.

It's such a great way to --

그건 정말 좋은 방법의...

I mean, they should make Java books like this,

제 말은, 그들이 자바책을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and we've have no problem learning a program.

그리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배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But this was a great, grand time of the computer,

하지만 이건 정말 대단한, 멋진 시기의 컴퓨터이죠.

when it was just a raw, raw, what is it? kind of an era.

그것이 막 새것이었을 때요. 새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하나의 "시기" 입니다.

And, you see,

그리고 여러분이 알듯이

this era coincided with my own childhood.

이 시기는 저의 유년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I grew up in a tofu factory in Seattle.

저는 시애틀의 두부 공장에서 자랐습니다.

Who of you grew up in a family business,

가업이 있는 집안에서 자라야 했던 분들은

suffered the torture? Yes, yes.

고통을 겪어보셨죠? 예, 그렇죠.

The torture was good. Wasn't it good torture?

그 고통은 좋은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It was just life-changing, you know. And so, in my life, you know, I was in the tofu;

그건 삶의 전환점 같은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두부 속에 빠져 있었죠.

it was a family business.

그건 가업이었으니까요.

And my mother was a kind of a designer, also.

그리고 제 어머니는 디자이너 같은 분이었죠.

She'd make this kind of, like, wall of tofu cooking,

그분은 이런 "두부 조리법으로 된 벽"같은 것을 만들곤 하셨죠.

and it would confuse the customers,

그건 손님들을 혼동되게 만들었죠.

because they all thought it was a restaurant.

왜냐면 (벽 때문에) 그들은 거기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A bad sort of branding thing, or whatever.

결국 그건 잘못된 광고 같은 것이었죠. 어찌되었든 간에요.

But, anyway, that's where I grew up,

하지만 어쨌든 그곳이 제가 자라난 곳

in this little tofu factory in Seattle,

시애틀의 작은 두부 공장이죠

and it was kind of like this:

거긴 이런 곳이었어요:

a small room where I kind of grew up. I'm big there in that picture.

제가 자라난 작은 방이 있고. 저는 저 사진에서 커 보이죠.

That's my dad. My dad was kind of like MacGyver, really:

저분이 제 아버집니다. 아버지는 맥가이버 같은 사람이었어요, 정말로요.

he would invent, like, ways to make things heavy.

그분은 물건들을 무겁게 만드는 것들을 발명하곤 하셨죠.

Like back here, there's like, concrete block technology here,

여기 강연장처럼, 거기도 콘크리트 블록 기술이 쓰였죠.

and he would need the concrete blocks to press the tofu,

아버지는 콘크리트 블록을 두부를 누르는데 사용하셨죠

because tofu is actually kind of a liquidy type of thing,

왜냐면 두부는 거의 액체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and so you have to have heavy stuff

그래서 무거운 것으로 반드시

to push out the liquid and make it hard.

눌러줘야 액체가 빠져나가고 단단해집니다.

Tofu comes out in these big batches,

두부는 이런 큰 덩어리로 나오는데,

and my father would sort of cut them by hand.

아버지는 손으로 그것들을 잘라 내셨죠.

I can't tell you -- family business story: you'd understand this --

제가 가업이 어땠는지 다 얘기할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이해해주세요.

my father was the most sincere man possible.

제 아버지는 매우 정직하신 분이었습니다.

He walked into a Safeway once on a rainy day,

어느 비오는 날에 세이프웨이(슈퍼마켓체인)를 들어가시다가,

slipped, broke his arm, rushed out:

미끄러져서 팔을 다친 채로 달려 나오셨죠

he didn't want to inconvenience Safeway.

그들의 영업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으셨던 거죠.

So, instead, you know, my father's, like, arm's broken

그래서 팔이 부러져서

for two weeks in the store, and that week --

가게에 이주동안 계신 아버지 대신에

now, those two weeks were when my older brother and I

제 형과 저는 그 이주동안

had to do everything.

모든 걸 해야만 했습니다.

And that was torture, real torture.

그건 정말 고문이었어요, 진짜요.

Because, you see, we'd seen my father

왜냐면 우리는 아버지가

taking the big block of tofu and cutting it,

큰 두부 덩어리를 자를 때

like, knife in, zap, zap, zap. We thought, wow.

칼로 쓱쓱 자르는 것을 보았거든요. 와우.

So, the first time I did that, I went, like, whoa! Like this.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그걸 했더니 이렇게 나왔죠.

Bad blocks. But anyways,

엉망인 두부 덩어리로요. 하지만 어쨌든,

the tofu to me was kind of my origin, basically.

두부는 제 삶의 기원 같은 것이었습니다.

And because working in a store was so hard,

그리고 가게에서의 일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I liked going to school; it was like heaven.

저는 학교에 가는 게 마치 천국 같았어요.

And I was really good at school.

그리고 저는 학교에서 성적이 좋았어요.

So, when I got to MIT, you know,

그래서 여러분이 아시듯 MIT를 갔죠,

as most of you who are creatives,

그리고 대부분의 창의적인 분들이 그렇듯,

your parents all told you not to be creative, right?

여러분의 부모님들도 "넌 창의적이면 안된다." 라고 하시지 않던가요?

So, same way, you know,

그리하여, 같은 식으로

I was good at art and good at math, and my father says, he's --

저도 미술과 수학을 잘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말하시길

John's good at math.

존은 수학에 강하구나 하셨죠.

I went to MIT, did my math,

저는 MIT에서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but I had this wonderful opportunity,

하지만 덕분에 저는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because computers had just become visual.

왜냐면 컴퓨터가 비주얼 적이 되었기 때문이죠.

The Apple -- Macintosh just came out;

애플 -- 매킨토시가 막 나왔거든요;

I had a Mac in hand when I went to MIT.

저는 MIT에 갔을 때 Mac을 가지고 있었어요.

And it was a time when a guy who, kind of,

그리고 그 당시는

could cross the two sides --

양 분야를 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

it was a good time.

좋은 때였죠.

And so, I remember that my first major piece of software

저는 제 첫 소프트웨어가

was on a direct copy of then-Aldus PageMaker.

Aldus PageMaker의 카피본 같은 것이었죠.

I made a desktop publishing system way back when,

저는 데스크탑 출판 시스템 같은 것을 그때 만들었습니다.

and that was, kind of, my first step into figuring out how to --

그리고 그것이 저의 "방법"에 대한 첫 시도였죠.

oh, these two sides are kind of fun to mix.

오, 이런 양면들을 뒤섞는 건 재밌죠.

And the problem when you're younger --

그리고 여러분이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for all you students out there --

세상의 모든 학생들의 문제는

is, your head gets kind of big really easy.

큰 것들을 빨리 받아들인다는 거죠.

And when I was making icons, I was, like,

제가 아이콘을 만들기 시작할 때엔

the icon master,

저는 마치 아이콘 장인 같았습니다.

and I was, like, yeah, I'm really good at this, you know.

저는 정말 아이콘을 잘 만들었어요.

And then luckily, you know,

그리고 운이 좋게도,

I had the fortune of going to something called a library,

저는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데에 갈수 있었습니다.

and in the library I came upon this very book.

그리고 도서관에서 이 대단한 책을

I found this book. It's called,

찾아냈죠. 이 책은

"Thoughts on Design," by a man named Paul Rand.

폴 랜드란 사람이 지은 "디자인론"이란 책입니다.

It's a little slim volume; I'm not sure if you've seen this.

그건 꽤 얇은 책이었어요. 저는 여러분이 이걸 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It's a very nice little book. It's about this guy, Paul Rand,

그 책은 폴 랜드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매우 좋은 작은 책이었죠.

who was one of the greatest graphic designers,

그는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and also a great writer as well.

대단한 작가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And when I saw this man's work,

제가 그 사람의 작품을 보았을 때,

I realized how bad I was at design,

저는 제 디자인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깨달았고

or whatever I called it back then,

뭐 그렇게 불렀던 간에,

and I suddenly had a kind of career goal,

저는 갑자기 제 진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kind of in hot pursuit.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되었죠.

So I kind of switched. I went to MIT, finished.

그래서 저는 MIT를 마치자 전과를 선택했습니다.

I got my masters, and then went to art school after that.

저는 석사를 마치고 아트 스쿨에 들어갔습니다.

And just began to design stuff,

그리고 이런 것들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죠,

like chopstick wrappers, napkins, menus -- whatever I could get a handle on:

젓가락 포장재, 냅킨, 메뉴 등등 제가 다룰 수 있는 어떠한 것들이라도요.

sort of wheel-and-deal, move up in the design world, whatever.

어떻게든 재주를 부려서 디자인 세계로 들어가려 했죠.

And isn't it that strange moment when you publish your design?

여러분의 디자인을 세상에 내놓을 때 묘한 순간이 있지 않나요?

Remember that moment -- publishing your designs?

그 때를 회상해봐요. 여러분의 디자인을 내놓는 것을?

Remember that moment? It felt so good, didn't it?

그 때를 회상해보실래요? 기분이 좋지 않나요?

So, I was published, you know,

그래서 저는 책을 냈습니다.

so, wow, my design's in a book, you know?

그래서 와, 제 디자인이 책속에 있네요.

After that, things kind of got strange,

그 후로 일들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and I got thinking about the computer,

그리고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죠.

because the computer to me always, kind of, bothered me.

왜냐면 컴퓨터에 대한 것이 저를 괴롭혔거든요.

I didn't quite get it. And Paul Rand

저는 그것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폴 랜드는

was a kind of crusty designer,

까다로운 디자이너였죠.

you know, a crusty designer, like a good -- kind of like a good French bread?

까다로운 디자이너는 상품으로 치면, 마치 좋은 프랑스 빵같은 거겠죠?

You know, he wrote in one of his books:

그는 그의 책에 이렇게 썼습니다:

"A Yale student once said,

"예일대 학생이 어느 날 말했다.

'I came here to learn how to design, not how to use a computer.'

'저는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러 온 거지 컴퓨터를 배우러 온 게 아니에요.'

Design schools take heed."

디자인 스쿨들은 이러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This is in the '80s,

이게 80년대의 상황입니다.

in the great clash of computer/non-computer people.

컴퓨터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큰 논쟁이 있었죠.

A very difficult time, actually.

정말로 매우 힘든 시기였죠.

And this to me was an important message from Rand.

랜드의 이 메시지는 저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And so I began to sort of mess with the computer at the time.

그래서 저는 컴퓨터로 무언가 하기 시작했죠.

This is the first sort of play thing I did, my own serious play.

이게 그때 만든 제 첫 장난감입니다. 나름 진지하게요.

I built a working version of an Adobe Illustrator-ish thing.

저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물건을 만들었죠.

It looks like Illustrator; it can, like, draw.

이건 일러스트레이터처럼 그릴 수 있어요.

It was very hard to make this, actually.

정말 만들기 어려웠죠.

It took a month to make this part.

이 부분만 만드는데 한 달이 걸렸어요.

And then I thought, what if I added this feature,

그러고 나서 생각했어요, 만약 이 기능을 추가한다면 어떨까.

where I can say, this point,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 시점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you can fly like a bird. You're free, kind of thing.

"여러분이 새처럼 날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유입니다." 하는 식으로요.

So I could, sort of, change the kind of stability

그래서 저는 정지되어 있는 것을

with a little control there on the dial,

다이얼로 약간의 조작을 행하도록 바꾸어

and I can sort of watch it flip around.

그것이 이리저리 뒤집히도록 만들었습니다.

And this is in 1993.

이게 1993년의 일이었죠.

And when my professors saw this, they were very upset at me.

제 교수님들이 이것을 보시곤 매우 화가 나셨죠.

They were saying, Why's it moving?

그들은 왜 이게 움직이느냐고 물었고

They were saying, Make it stop now.

그만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Now, I was saying, Well, that's the whole point: it's moving.

저는 "'움직이는 것'이 이것의 전부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And he says, Well, when's it going to stop?

그러자 교수님은 "그렇다면 그건 언제 멈추는데?" 라고 물었습니다.

And I said, Never.

저는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And he said, Even worse. Stop it now.

그러자 그는 더 화를 내며 "당장 그만 둬"라고 말했습니다.

I started studying this whole idea,

저는 이런 아이디어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of like, what is this computer? It's a strange medium.

이 컴퓨터라는 것은 뭘까? 그건 기묘한, 어중간한 것이다.

It's not like print. It's not like video.

그건 정지된 프린트도 아니고, 비디오 같은 것도 아니며

It lasts forever. It's a very strange medium.

영원히 지속된다. 그건 매우 기묘한, 어중간한 것이다.

So, I went off with this,

그리하여, 저는 이것에서 벗어나서,

and began to look for things even more.

좀 더 더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And so in Japan, I began to experiment with people.

그리고 일본에서 저는 사람들과 같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This is actually bad: human experiments.

이 실험은 정말 안 좋았죠, 인체실험이었으니까요.

I would do these things where I'd have students become pens:

저는 이 실험에서 학생을 펜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there's blue pen, red pen, green pen, black pen.

저기 파랑 펜, 빨강 펜, 녹색 펜, 검은 펜이 있다.

And someone sits down and draws a picture.

그리고 누군가 앉아서 그림을 그린다.

They're laughing because he said,

학생들이 웃고 있는데, 왜냐면, 그림 그리는 사람이

draw from the middle-right to the middle, and he kind of messed up.

좌측 가운데서 가운데로 그리는 것을 망쳤기 때문이었죠.

See, humans don't know how to take orders;

보세요, 사람들은 어떻게 명령을 수행하는지를 몰라요.

the computer's so good at it.

반면, 컴퓨터는 너무 잘하죠.

This guy figured out how to get the computer to draw with two pens at once:

이 사람은 컴퓨터가 한 번에 두개의 펜으로 동시에 어떻게 그릴 수 있는지 알아냈죠.

you know, you, pen, do this, and you, pen, do this.

"너, 펜 이거해, 그리고 너 펜 이거해" 이런 식으로요.

And so began to have multiple pens on the page --

그리고 페이지 위에 여러 펜들을 가지고

again, hard to do with our hands.

다시 하는 거죠 우리의 손을 가지고 하기 힘들지만.

And then someone discovered this "a-ha moment"

그러자 누군가 좋은 방법을 깨달았죠.

where you could use coordinate systems.

여기에 좌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요.

We thought, ah, this is when it's going to happen.

우리는 생각하길, 아, 이제 뭔가 되겠구나 싶었죠.

In the end, he drew a house. It was the most boring thing.

마지막으로 그는 집을 그렸어요. 정말 지루한 것이었죠.

It became computerish; we began to think computerish --

그건 컴퓨터스러운 것이었죠; 우리는 컴퓨터스러운

the X, Y system -- and so that was kind of a revelation.

X,Y (좌표) 시스템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의 컴퓨터 같은 것이었어요.

And after this I wanted to build a computer out of people,

그 후 저는 사람들로 구성된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called a human-powered computer.

인간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So, this happened in 1993.

그리하여 1993년에 이를 행했죠.

Sound down, please.

소리를 좀 낮춰주세요.

It's a computer where the people are the parts.

그건 사람들을 부품으로 만들어진 컴퓨터였죠.

I have behind this wall a disk drive, a CPU,

이런 "디스크 드라이브"와 CPU

a graphics card, a memory system.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시스템이라 불리는 벽이 뒤에 있습니다.

They're picking up a giant floppy disk made of cardboard.

그들은 카드보드로 만든 거대한 플로피 디스크를 들어다가

It's put inside the computer.

컴퓨터 안에 넣습니다.

And that little program's on that cardboard disk.

그리고 카드보드 위에 작은 프로그램이 있죠.

So, she wears the disk,

그래서 그녀는 디스크를 입고,

and reads the data off the sectors of the disk,

디스크 섹터 위의 데이터를 읽죠,

and the computer starts up; it sort of boots up, really.

그리고 컴퓨터는 시작됩니다. 정말로 부팅하는 것 같죠.

And it's a sort of a working computer. And when I built this computer,

마치 동작하는 컴퓨터 같은 겁니다. 제가 이 컴퓨터를 만들 때

I had a moment of -- what is it called? --

저는 어떤 순간을 경험했어요 -- 그걸 뭐라고 부르죠?

the epiphany where I realized that the computer's just so fast.

깨달음. 즉, 컴퓨터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던 거죠.

This computer appears to be fast - she's working pretty hard,

이 컴퓨터는 빠른 것처럼 보였던 거죠.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and people are running around, and we think, wow, this is happening at a fast rate.

그리고 사람들은 뛰어 다니고요, 그리고 우린 생각하게 됩니다. "와! 이것들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구나."

And this computer's programmed to do only one thing, which is,

그리고 이 컴퓨터는 오직 한 가지만 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if you move your mouse, the mouse changes on the screen.

여러분이 여러분의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위의 마우스가 움직이죠.

On the computer, when you move your mouse, that arrow moves around.

컴퓨터 위에선, 여러분이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살표가 움직이게 되죠.

On this computer, if you move the mouse, it takes half an hour

이 컴퓨터에선 마우스를 움직이면 30분이 걸려야

for the mouse cursor to change.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게 되지요.

To give you a sense of the speed, the scale:

속도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the computer is just so amazingly fast, O.K.?

컴퓨터는 정말 엄청나게 빠르죠, 그렇죠?

And so, after this I began to do experiments for different companies.

이후 저는 여러 회사들을 위해 실험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This is something I did for Sony in 1996.

이건 1996년에 소니에서 한 것입니다.

It was three Sony "H" devices

그것들은 3개의 소니 "H" 디바이스들인데

that responded to sound.

소리에 반응하는 것들이요.

So, if you talk into the mike,

그러니까, 만일 여러분이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하면

you'll hear some music in your headphones;

여러분 헤드폰의 음악을 듣게 되는 겁니다.

if you talk in the phone, then video would happen.

만일 전화기에 대고 이야기한다면, 비디오가 나오게 되는 거죠.

So, I began to experiment with industry in different ways

그리하여, 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업물들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with this kind of mixture of skills.

이런 기술들을 서로 섞어서요.

I did this ad. I don't believe in this kind of alcohol, but I do drink sometimes.

저는 이 광고를 만들었어요. 전 이런 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지만 가끔씩 마시곤 하죠,

And Chanel. So, getting to do different projects.

그리고 샤넬에서 다른 프로젝트들을 시작했죠.

And also, one thing I realized is that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 하나는

I like to make things.

저는 뭔가를 만들기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We like to make things. It's fun to make things.

우리는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건 재밌잖아요.

And so I never developed the ability to have a staff.

그리고 저는 절대 동료들을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I have no staff; it's all kind of made by hand --

저는 동료들이 없었습니다. 모든 게 손으로 직접 만든거죠.

these sort of broken hands.

이런 망가진 손으로요.

And these hands were influenced

그리고 이러한 손들은 이 사람

by this man, Mr. Inami Naomi.

이나미 네오미씨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This guy was my kind of like mentor.

이분은 제 멘토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He was the first digital media producer in Tokyo.

그는 도쿄에서 최초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듀서였죠.

He's the guy that kind of discovered me,

그는 저를 발견해낸 사람이었고,

and kind of got me going in digital media.

저를 디지털 미디어로 끌어들인 사람이었습니다.

He was such an inspirational guy.

그는 정말로 영감이 뛰어났어요.

I remember, like, we'd be in his studio, like, at 2 a.m.,

저는 기억합니다. 그는 새벽 2시 쯤 그의 스튜디오에 있다가도

and then he'd show up from some client meeting.

몇 번의 클라이언와의 회의를 하곤 했습니다.

He'd come in and say, you know,

그는 종종 와서 말하길

If I am here, everything is okay.

만일 내가 여기 있다면 모든 것은 OK다.

And you'd feel so much better, you know.

그리고 너는 기분이 더 좋아질 것이다.

And I'll never forget how, like, but -- I'll never forget how, like,

그리고 저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아요.

he had a sudden situation with his -- he had an aneurysm.

그가 갑자기 동맥질환에 걸린 것을요.

He went into a coma.

그는 코마에 빠져버렸습니다.

And so, for three years he was out, and he could only blink,

3년 동안 그는 아무것도 못하고 오직 눈만 껌벅일 수 있었어요.

and so I realized at this moment, I thought, wow --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와 --

how fragile is this thing we're wearing,

얼마나 우리의 신체라는 것이

this body and mind we're wearing,

마음이 입고 있는 이것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가."

and so I thought, How do you go for it more?

그리고 또 생각하길, 어떻게 해야 그것을 추구할 수 있는가?

How do you take that time you have left and go after it?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해오던 그 시간을 남기고 그 이후로 나아갈 수 있는가?

So, Naomi was pivotal in that.

그리하여, 나오미는 제가 그 깨달음을 얻게 만들었죠.

And so, I began to think more carefully about the computer.

저는 점점 컴퓨터에 대해서 좀 더 심사숙고하게 되었습니다.

This was a moment where I was thinking about,

이때는 제가 이런 것을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so, you have a computer program,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

it responds to motion -- X and Y --

움직임에 반응하는 -- X와 Y의 --

and I realized that each computer program

그리고 저는 각각의 컴퓨터 프로그램이

has all these images inside the program.

모든 작은 이미지들을 그 안에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o, if you can see here, you know,

그래서 여러분이 여길 보실 수 있다면,

that program you're seeing in the corner,

구석에 있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면,

if you spread it out, it's all these things all at once.

만일 여러분이 이것을 퍼뜨린다면, 이 모든 게 한 번에 벌어지게 됩니다.

It's real simultaneity. It's nothing we're used to working with.

그건 실제로 동시다발적입니다. 우리가 여태껏 다뤄온 것과는 다른 것이죠.

We're so used to working in one vector.

우리는 한 벡터로만 일하는데 너무 익숙해 있습니다.

This is all at the same time.

이건 동시에 모든 것이지요.

The computer lives in so many dimensions.

컴퓨터는 여러 차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And also, at the same time I was frustrated,

그리고 같은 때에 저는 화가나 있었는데요.

because I would go to all these art and design schools everywhere,

왜냐면 제가 이 모든 예술학교에 갈 때마다

and there were these, like, "the computer lab," you know,

그리고 거기엔 이런 "컴퓨터 랩"만 있기 때문이었죠.

and this is, like, in the late 1990s,

이건 1990년대 후반의 것이지요.

and this is in Basel,

이건 Basel의 것입니다.

a great graphic design school.

위대한 그래픽 디자인 학교죠.

And here's this, like, dirty, kind of, shoddy,

여기엔 이렇게 더럽고, 볼품없으며,

kind of, dark computer room.

어두운 컴퓨터실이 있었죠.

And I began to wonder, Is this the goal?

저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게 목표였나?

Is this what we want, you know?

이게 우리가 원하는 건가요?

And also, I began to be fascinated by machines --

그리고 또한 저는 기계들에 매료되게 되었습니다.

you know, like copy machines -- and so this is actually in Basel.

복사기 같은 거 말이에요 -- 이건 Basel 에 실제로 있는 겁니다.

I noticed how we spent so much time on making it interactive --

저는 그것을 인터렉티브하게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his is, like, a touch screen --

터치스크린 같은 거죠.

and I noticed how you can only touch five places,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터치하는곳은 고작 5군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and so, "why are we wasting so much interactivity everywhere?"

그리고 "왜 우리가 모든 곳에서 인터렉티비티를 이렇게 남용하고 있는가."

became a question. And also, the sound: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I discovered I can make my ThinkPad pretend it's a telephone.

저는 제 씽크패드 노트북을 전화기처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You get it? No? O.K.

이해하시겠습니까? 아니라고요? 알겠습니다.

And also, I discovered in Logan airport,

그리고 또한 저는 로간 공항에서 발견을 했는데요,

this was, like, calling out to me.

그건 마치 저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Do you hear that? It's like cows. This is at 4 a.m. at Logan.

들리시나요? 마치 소 같습니다. 이건 새벽 4시에 로간 공항에서 입니다.

So, I was wondering, like,

그래서 저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what is this thing in front of me, this computer thing?

내 앞에 있는 것이 컴퓨터 같은 것인가?

It didn't make any sense.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So, I began to make things again. This is another series of objects

그래서 저는 그것들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다른 종류의 오브젝트들로

made of old computers from my basement.

제 지하실의 오래된 컴퓨터로 만들어진 것이죠.

I made -- I took my old Macintoshes

저는 저의 오래된 매킨토시들을 가져다

and made different objects out of them from Tokyo.

도쿄에서 색다른 오브젝트들을 만들었습니다.

I began to be very disinterested in computers themselves,

저는 컴퓨터 그 자체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so I began to make paintings out of PalmPilots.

대신 팜파일럿을 가지고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I made this series of works.

저는 이런 종류의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They're paintings I made and put a PalmPilot in the middle

그것들은 제가 그린 그림의 가운데다 팜파일럿을 둔 것으로서

as a kind of display that's sort of thinking,

어떤 종류의 생각들을 디스플레이 한 것입니다.

I'm abstract art. What am I? I'm abstract.

그 생각은 "나는 추상적인 예술이다." 라는 겁니다. 저는 무엇일까요? 추상입니다.

And so it keeps thinking out loud of its own abstraction.

그리고 그건 그 자체의 추상성에 대해서 더 크게 생각하게 합니다.

I began to be fascinated by plastic,

저는 플라스틱에 대해서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so I spent four months making eight plastic blocks

그래서 4달 동안 8개의 플라스틱 블록을

perfectly optically transparent,

완전히 광학적으로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as a kind of release of stress.

스트레스를 풀자는 뜻으로요.

Because of that, I became interested in blue tape,

그것 때문에, 저는 블루테잎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so in San Francisco, at C.C., I had a whole exhibition on blue tape.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의 CC에서 저는 블루테잎에 대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I made a whole installation out of blue tape -- blue painters' tape.

저는 블루테잎을 이용하여 설치물을 만들었습니다. -- 블루 페인터의 테잎이요.

And at this point my wife kind of got worried about me,

그리고 이때 제 아내는 저에 대해서 걱정했습니다.

so I stopped doing blue tape and began to think,

그래서 저는 블루테잎을 가지고 작업하는걸 관두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Well, what else is there in life?

글쎄요, 삶에 어떤 다른 것들이 있을까요?

And so computers, as you know,

그리고 컴퓨터들, 여러분이 아시듯,

these big computers, there are now tiny computers.

이런 거대한 컴퓨터들, 저런 작은 컴퓨터들이 있습니다.

They're littler computers, so the one-chip computers,

저것들은 더 작은 컴퓨터들이고 칩 한 개짜리 컴퓨터들이죠.

I began to program one-chip computers

저는 칩 한 개짜리 컴퓨터를 프로그래밍 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make objects out of P.C. boards, LEDs.

그리고 PC 보드와 LED를 가지고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I began to make LED sculptures

저는 LED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that would live inside little boxes out of MDF.

MDF로 된 작은 박스들 안에서 사는 것들이죠.

This is a series of light boxes I made for a show in Italy.

이건 제가 이탈리아에서의 쇼를 위해서 만든 라이트 박스들입니다.

Very simple boxes: you just press one button and some LED interaction occurs.

매우 단순한 박스들로 그저 버튼하나를 누르면 몇 가지의 LED 인터랙션이 나옵니다.

This is a series of lamps I made. This is a Bento box lamp:

이건 제가 만든 램프들입니다. 이건 도시락 상자 모양 램프인데

it's sort of a plastic rice lamp;

쌀로 만든 플라스틱 램프 같은 것이고;

it's very friendly.

매우 친숙합니다.

I did a show in London last year made out of iPods --

저는 작년에 런던에서 아이팟들을 가지고 쇼를 했습니다.

I used iPods as a material.

저는 아이팟을 재료로 사용했는데요.

So I took 16 iPod Nanos

그래서 16개의 아이팟 나노를 이용해서

and made a kind of a Nano fish, basically.

나노 피쉬 같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Recently, this is for Reebok.

최근의 이건 리복을 위한 거예요.

I've done shoes for Reebok as well,

저는 리복을 위한 신발들을

as a kind of a hobby for apparel.

의류에 대한 일종의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So anyways, there are all these things you can do,

그리하여 어찌되었든, 여러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but the thing I love the most is to

하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 하나는

experience, taste the world.

바로 경험이죠, 세상을 맛보는 겁니다.

The world is just so tasty.

세상은 그 자체로 너무 맛있습니다.

We think we'll go to a museum; that's where all the tastes are.

우리는 미술관에 모든 맛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기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No, they're all out there.

아닙니다. 모든 그 맛들은 밖에 있어요.

So, this is, like, in front of the Eiffel Tower, really,

그러니까 이러한 것들, 에펠타워 앞 같은 것들이요. 정말로요.

actually, around the Louvre area.

실제로, 루브르 지역 주변이요.

This I found, where nature had made a picture for me.

이것이 제가 찾아낸, 자연이 저를 위해서 만든 그림입니다.

This is a perfect 90-degree angle by nature.

이것이 자연에 의한 완벽한 90도 각도입니다.

In this strange moment where, like, these things kind of appeared.

이 기묘한 순간, 이러한 것들이 갑자기 나타난 것 같죠.

We all are creative people.

우리는 모두 창의적인 사람들입니다.

We have this gene defect in our mind.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We can't help but stop, right? This feeling's a wonderful thing.

우리는 도울 수 없지만 멈출 수 있지요, 그렇지 않나요? 이런 느낌은 대단한 것입니다.

It's the forever-always-on museum.

그것은 박물관에서 영원한 것이지요.

This is from the Cape last year.

이건 작년 Cape에서 얻은 것입니다.

I discovered that I had to find the equation of art and design,

저는 제가 예술과 디자인의 방정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which we know as circle-triangle-square.

그러니까 우리가 원형-삼각형-사각형이라 알고 있는 것이

It's everywhere on the beach, I discovered.

해변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I began to collect every instance of circle-triangle-square.

저는 모든 원형-삼각형-사각형의 부분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I put these all back, by the way.

덧붙여서, 저는 이런 것들을 뒤에 두었습니다.

And I also discovered how .

그리고 저는 어떻게

some rocks are twins separated at birth.

몇몇 바위들이 태어날 때부터 헤어진 쌍둥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This is also out there, you know.

여러분들도 아시듯, 이것들은 저기에도 있습니다.

I'm, like, how did this happen, kind of thing?

저는, 마치, 어떻게 이러한 것들이 일어난 걸까요?

I brought you guys together again.

이제 화제를 바꿔보죠.

So, three years ago I discovered, the letters M-I-T

3년 전에 저는 발견했습니다, M-I-T 라는

occurring in simplicity and complexity.

단순함과 복잡함에서 떠오르는 글자를요.

My alma mater, MIT, and I had this moment --

제 모교인 MIT, 그리고 저는 이것을 보고

a kind of M. Night Shayamalan moment --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처럼

where I thought, Whoa! I have to do this.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와! 나는 이것을 해야만 하는구나.

And I went after it with passion.

그리고 저는 열정으로 그것을 따랐죠.

However, recently this RISD opportunity kind of arose --

하지만 최근 막 생겨난 것 같은 이 RISD에서의 기회는 --

going to RISD -- and I couldn't reconcile this real easy,

RISD로 가는 것 -- 저로서 이것을 쉽게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because the letters had told me, MIT forever.

왜냐면, 단어들이 저에게 이야기 해줬기 때문입니다. MIT는 영원하다.

But I discovered in the French word raison d'être.

하지만 저는 "레종 데트레(존재이유)"라는 프랑스어를 발견했습니다.

I was, like, aha, wait a second.

저는, 마치, 아! 잠깐만요.

And there RISD appeared.

그리고 거기서 RISD가 등장했습니다.

And so I realized it was O.K. to go.

그리고 저는 이제 가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o, I'm going to RISD, actually.

그리하여 저는 RISD로 정말 갑니다.

Who's a RISD alum out there?

여기 RISD 동문이 있나요?

RISD alums? Yeah, RISD. There we go, RISD. Woo, RISD.

RISD 동문이요. 예, RISD요. 네 저기 있네요 RISD. 우~ RISD.

I'm sorry, I'm sorry, Art Center -- Art Center is good, too.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MIT) 아트센터 역시 좋지요.

RISD is kind of my new kind of passion,

RISD는 저에게 새로운 열정과도 같습니다.

and I'll tell you a little bit about that.

그리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아주 약간만 알려드리려 합니다.

So, RISD is --

그리하여 RISD는 --

I was outside RISD,

저는 RISD 밖에 있었습니다.

and some student wrote this on some block, and I thought,

어떤 학생들이 벽에다 이런 것을 썼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Wow, RISD wants to know what itself is.

"와, RISD는 스스로 어때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구나."

And I have no idea what RISD should be, actually,

저는 정말로 RISD가 어때야 하는지

or what it wants to be, but one thing I have to tell you is that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건

although I'm a technologist, I don't like technology very much.

비로 제가 공학자라고 해도, 저는 기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It's a, kind of, the qi thing, or whatever.

그게 마치 기(에너지) 같은 것이든 무엇이든요.

People say,

사람들이 묻길,

Are you going to bring RISD into the future?

"당신은 RISD를 미래를 선도하게 만들 것인가요?"

And I say, well, I'm going to bring the future back to RISD.

그러면 저는 말합니다. "글쎄요, 저는 미래가 RISD에게 오게 할 겁니다."

There's my perspective. Because in reality,

거기에 제 앞날에 대한 전망이 있습니다. 왜냐면 실제론,

the problem isn't how to make the world more technological.

문제는 어떻게 세상을 좀 더 기술적으로 만들 거냐가 아니라.

It's about how to make it more humane again.

어떻게 하면 다시 좀 더 인간적으로 만들 것이냐는 겁니다.

And if anything, I think RISD has a strange DNA.

그리고 만일 제가 RISD가 특별한 DNA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It's a strange exuberance

그것은 특별한 풍부함

about materials, about the world:

물질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것;

a fascination that I think the world needs

바로 "매력"으로서,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에 필요한

quite very much right now.

지금 당장 필요한 것입니다.

So, thank you everyone.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