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seaweed help curb global warming? | Tim Flannery

번역: Jeonghyun Kim 검토: Yunjung Nam

뭐가 많이 들어있네요.

Oh, there's a lot of it.

This is seaweed.

이건 미역입니다.

It's pretty humble stuff.

대단한 건 아니죠.

But it does have some remarkable qualities.

하지만 놀라운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For one, it grows really fast.

우선, 매우 빨리 자랍니다.

So the carbon that is part of that seaweed,

이 미역의 일부인 탄소가

just a few weeks ago,

몇 주 전만 하더라도

was floating in the atmosphere as atmospheric CO2,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대기를 떠다니면서

driving all the advers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의 모든 악영향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For the moment, it's locked safely away in the seaweed,

지금은 안전하게 이 미역 안에 있지만

but when that seaweed rots --

미역이 상하기 시작하면서,

and by the smell of it, it's not far away --

지금 냄새로 봐선 곧 상할 것 같은데요.

when it rots, that CO2 will be released back to the atmosphere.

그때, 이산화탄소가 다시 대기 중에 방출됩니다.

Wouldn't it be fantastic if we could find a way

만약 이런 이산화탄소를 장기적으로 잡아두어

of keeping that CO2 locked up long-term,

기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

and thereby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solving the climate problem?

정말 좋은일이지 않을까요?

What I'm talking about here is drawdown.

이산화탄소 감축을 말하는 것입니다.

It's now become the other half of the climate challenge.

이것은 기후 문제의 또 다른 일부가 되었는데요.

And that's because we have delayed so long,

우리가 기후 변화에 있어

대책을 너무도 미뤄왔기 때문에

in terms of addressing climate change,

that we now have to do two very big and very difficult things at once.

이제 두 가지의 크고 힘든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것입니다.

We have to cut our emissions and clean our energy supply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at the same time that we draw significant volumes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현저히 줄이는 일과

of carbon dioxide out of the atmosphere.

같이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If we don't do that, about 25 percent of the CO2 we put in the air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25%가

will remain there, by human standards, forever.

인간의 기준으로 공기 중에 영원히 머무르게 됩니다.

So we have to act.

그러니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This is really a new phase in addressing the climate crisis

우리는 기후 위기 대처의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and it demands new thinking.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So, ideas like carbon offsets really don't make sense

현 시대에서 탄소 상쇄와 같은 건

더 이상 말이 되지 않습니다.

in the modern era.

You know, when you offset something,

우리가 무엇을 상쇄할 때

you say, "I'll permit myself to put some greenhouse gas into the atmosphere,

"대기 중 온실가스를 조금 배출하고

but then I'll offset it by drawing it down."

감축 활동을 통해 상쇄해야지" 라고 합니다.

When you've got to both cut your emissions

그런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and draw down CO2,

감축 활동도 해야 한다면

that thinking doesn't make sense anymore.

이런 사고방식은 더 이상 말이 되지 않습니다.

And when we're talking about drawdown,

감축이라는 것은

we're talking about putting large volumes of greenhouses gases, particularly CO2,

온실가스 중 주로 이산화탄소를 순환계에서 대량으로

out of circulation.

제거하는 것입니다.

And to do that, we need a carbon price.

그러려면 탄소 가격이 필요합니다.

We need a significant price that we'll pay for that service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서비스에 대해 높은 가격을

that we'll all benefit from.

책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We've made almost no progress so far

지금까지 기후 문제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with the second half of the climate challenge.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It's not on most people's radar.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죠.

And, you know, I must say, at times, I hear people saying,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데 희망을 잃었다."

"I've lost hope that we can do anything about the climate crisis."

And look, I've had my sleepless nights too, I can tell you.

저도 잠 못 이룬 날이 많았습니다.

But I'm here today as an ambassador for this humble weed, seaweed.

그런데 오늘은 이 소박한 미역 홍보 대사로 나왔습니다.

I think it has the potential

저는 미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to be a big part of addressing the challenge of climate change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and a big part of our future.

Now, what the scientists are telling us we need to do over the next 80-odd years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 세기 말까지 약 80년 정도

to the end of this century,

온실가스 배출을

is to cut our greenhouse gas emissions

매년 3% 줄이고

by three percent every year,

이산화탄소를 매년

and draw three gigatons of CO2 out of the atmosphere every year.

3기가톤씩 대기 중에서 없애야 한다고 합니다.

Those numbers are so large that they baffle us.

수치가 너무 높은 나머지 어리둥절해질 정도입니다.

But that's what the scientists tell us we need to do.

그런데 과학자들은 이렇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I really hate showing this graph,

이 그래프는, 보여드리고 싶지 않지만

but I'm sorry, I have to do it.

어쩔 수 없습니다.

It is very eloquent in terms of telling the story

제가 개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하면서

of my personal failure

얼마나 실패했는지를

in terms of all the advocacy I've done in climate change work

아주 명료하게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and in fact, our collective failure to address climate change.

사실,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우리 모두의 실패를 보여주죠.

You can see our trajectory there

온난화와 온실가스 농도의

in terms of warming and greenhouse gas concentrations.

변화 곡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You can see all of the great scientific announcements that we've made,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있는지,

과학자들이 내놓았던 중대한 발표들과

saying how much danger we face with climate change.

You can see the political meetings.

정치적 회의들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None of it has changed the trajectory.

그 어느 것도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죠.

And this is why we need new thinking,

그래서 사고방식을 달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we need a new approach.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죠.

So how might we go about drawing down greenhouse gases at a large scale?

그러면, 온실가스 대량 감축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There's really only two ways of doing it,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는데요.

and I've done a very deep dive into drawdown.

제가 아주 자세히 연구를 해봤습니다.

And I'll preempt my --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And I would say this stuff comes up smelling like roses at the end of the day.

강연 후에는, 이 미역의 냄새가 장미 향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미역은 우리가 가진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고

It does, it's one of the best options,

but there are many, many possibilities.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There are chemical pathways and biological pathways.

화학적 경로와 생물학적 경로가 있는데요.

So two ways, really, of getting the job done.

이 두 가지 방법으로 감축을 하는 것입니다.

The biological pathways are fantastic

생물학적 경로의 장점은

because the energy source that's needed to drive them, the sun,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작용되는데

is effectively free.

돈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We use the sun to drive photosynthesis in plants,

태양으로 인해 식물이 광합성을 하고

break apart that CO2 and capture the carbon.

이산화탄소를 분리하여 탄소를 포집합니다.

There are also chemical pathways.

화학적 경로도 있습니다.

They sound ominous, but actually, they're not bad at all.

좋지 않은 방법처럼 들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The difficulty they face is that we have to actually pay

단점은, 실행에 필요한 에너지원에

직접적으로 돈을 들이거나

for the energy that's required to do the job

or pay to facilitate that energy.

그 에너지를 촉진하는 데 돈을 들여야 합니다.

Direct air capture is a great example of a chemical pathway,

직접 공기 포집이 화학적 경로의 좋은 예입니다.

and people are using that right now to take CO2 out of the atmosphere

현재,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and manufacture biofuels or manufacture plastics.

바이오 연료나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씁니다.

Great progress is being made,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but it will be many decades

화학적 경로를 통해 매년 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데는

before those chemical pathways are drawing down a gigaton of CO2 a year.

수십 년이 걸릴 것입니다.

The biological pathways offer us a lot more hope, I think,

제 생각에는 생물학적 경로가 단기적으로는

in the short term.

더 기대되는 방법입니다.

You've probably heard about reforestation, planting trees,

기후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나무를 심는 방법인

재삼림화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as a solution to the climate problem.

You know, it's a fair question:

당연히 궁금해지는 점은

Can we plant our way out of this problem by using trees?

어떻게 계속 나무를 심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냐는 것입니다.

I'm skeptical about that for a number of reasons.

제가 의구심이 드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One is just the scale of the problem.

먼저, 규모의 문제입니다.

All trees start as seeds, little tiny things,

모든 나무는 아주 작은 씨앗에서 출발합니다.

and it's many decades before they've reached

탄소 포집이 가능한 나무가 되기 까지는

their full carbon-capture potential.

수십 년이 걸립니다.

And secondly,

두 번째로,

if you look at the land surface, you see that it's so heavily utilized.

우리는 토지 면적의 아주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e get our food from it, we get our forestry products from it,

식량 뿐 아니라 산림 제품도 수확하고

biodiversity protection and water and everything else.

생물다양성 보호, 수자원 같은 모든 것을 얻습니다.

To expect that we'll find enough space to deal with this problem,

우리가 이 문제에 대응하는 데 충분한 공간을 찾는 것 자체가

I think is going to be quite problematic.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But if we look offshore,

그런데 바다로 눈을 돌리면

wee see a solution where there's already an existing industry,

이미 존재하는 산업 속에 해법이 있고

and where there's a clearer way forward.

더 명확한 길을 제시합니다.

The oceans cover about 70 percent of our planet.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합니다.

They play a really big role in regulating our climate,

기후를 조절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하는데요.

and if we can enhance the growth of seaweed in them,

미역이 자라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다면

we can use them, I think, to develop a climate-altering crop.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re are so many different kinds of seaweed,

미역에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there's unbelievable genetic diversity in seaweed,

유전자 다양성도 훌륭하고

아주 오래된 작물입니다.

and they're very ancient;

they were some of the first multicellular organisms ever to evolve.

최초로 진화하기 시작한 다세포 생물 중 하나죠.

People are using special kinds of seaweed now

요즘은 용도별로 다양한 종류의 미역을

for particular purposes,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like developing very high-quality pharmaceutical products.

고품질의 제약 개발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역으로 목욕도 합니다.

But you can also use seaweed to take a seaweed bath,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네요.

it's supposed to be good for your skin;

제가 보장은 못해드리지만 시도해보세요.

I can't testify to that, but you can do it.

The scalability is the big thing about seaweed farming.

미역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확장성입니다.

You know, if we could cover nine percent of the world's ocean

전 세계 바다의 9%를

미역 재배에 사용한다면

in seaweed farms,

we could draw down the equivalent of all of the greenhouse gases

매년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we put up in any one year,

그대로 감축할 수 있습니다.

more than 50 gigatons.

50기가톤 이상이죠.

Now, I thought that was fantastic when I first read it,

제가 이 내용을 처음 읽었을 때 굉장하다고 느꼈고,

but I thought I'd better calculate how big nine percent of the world's oceans is.

전 세계 바다의 9% 규모를 직접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It turns out, it's about four and a half Australias,

그랬더니, 제가 살고 있는 호주의

4.5배 였습니다.

the place I live in.

And how close are we to that at the moment?

그 아이디어에 우리는 실제로 얼마나 근접해 있을까요?

How many ocean-going seaweed farms do we actually have out there?

현재 해양에 있는 미역 농장이 몇 개나 될까요?

Zero.

하나도 없습니다.

But we do have some prototypes, and therein lies some hope.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프로토타입이 몇 가지 있습니다.

This little drawing here of a seaweed farm that's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이것은 지금 건설 중인 미역 농장의 그림입니다.

tells you some very interesting things about seaweed.

미역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을 보여주는데요.

You can see the seaweed growing on that rack,

미역이 이곳 대륙붕에서 자랍니다.

25 meters down in the ocean there.

바닷속 25m 지점입니다.

It's really different from anything you see on land.

육지에서 보는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And the reason being that, you know, seaweed is not like trees,

그 이유는, 미역은 나무와 달라서

it doesn't have nonproductive parts

뿌리나 몸통, 가지, 껍질 등

like roots and trunks and branches and bark.

비생산적인 부분들이 없습니다.

The whole of the plant is pretty much photosynthetic,

식물 전체가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so it grows fast.

빨리 자라죠.

Seaweed can grow a meter a day.

하루에 1미터도 자랍니다.

And how do we sequester the carbon?

그럼 어떻게 탄소를 분리할까요?

Again, it's very different from on land.

여기서도 육지와는 매우 다릅니다.

All you need to do is cut that seaweed off --

해야 할 것이라곤 미역 줄기를 잘라서

drifts into the ocean abyss,

바다 깊은 곳으로 떠내려 보내

Once it's down a kilometer,

1 킬로미터 쯤까지 내려가면

the carbon in that seaweed is effectively out of the atmospheric system

그 미역 안에 있는 탄소는 수백, 수천 년 동안

for centuries or millennia.

대기 밖에 머물게 되는 것이죠.

Whereas if you plant a forest,

반면, 나무를 심는 경우에는

you've got to worry about forest fires, bugs, etc.,

탄소를 배출하는 화재나 벌레처럼

releasing that carbon.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있죠.

The key to this farm, though,

미역 농장의 핵심은

is that little pipe going down into the depths.

바다 깊은 곳에 심는 이 파이프입니다.

You know, the mid-ocean is basically a vast biological desert.

중간 깊이의 바닷속은 생물학적으로 사막과도 같습니다.

There's no nutrients there that were used up long ago.

오래 전 영양분이 고갈되어 남은 것이 없죠.

But just 500 meters down,

그런데 500m 깊이에는

there is cool, very nutrient-rich water.

바닷속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And with just a little bit of clean, renewable energy,

적은 양의 청정,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you can pump that water up

이 바닷물을 끌어올려

and use the nutrients in it to irrigate your seaweed crop.

미역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So I think this really has so many benefits.

여기에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It's changing a biological desert,

생물학적 사막인

the mid-ocean,

중간 깊이의 바닷속을

into a productive, maybe even planet-saving solution.

생산적으로 활용해 지구를 살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So what could go wrong?

잘못 될 수도 있냐고요?

Well, anything we're talking about at this scale

물론 이 정도 규모라면

involves a planetary-scale intervention.

전 지구적 개입이 필요하죠.

And we have to be very careful.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I think that piles of stinking seaweed

이 미역 더미의 냄새 정도는

are probably going to be the least of our problems.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다른 뜻밖의 일이 일어날 수도 있죠.

There's other unforeseen things that will happen.

One of the things that really worries me, when I talk about this,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우려되는 부분은

is the fate of biodiversity in the deep ocean.

심해에서의 생물 다양성의 운명입니다.

If we are putting gigatons of seaweed into the deep ocean,

심해에 기가톤 급의 미역을 내보내면

we're affecting life down there.

생태계에 영향이 가겠죠.

The good news is that we know

다행히도, 많은 양의 미역이

that a lot of seaweed already reaches the deep ocean,

폭풍이나 해저 협곡 등으로 인해

after storms or through submarine canyons.

심해까지 다다른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So we're not talking about a novel process here;

그래서 이 과정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we are talking about enhancing a natural process.

자연적인 과정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죠.

And we'll learn as we go.

시도를 하면서 배워나갈 것입니다.

I mean, it may be that these ocean-going seaweed farms will need to be mobile,

이런 미역 농장이 미역을 넓은 바다 여러 곳으로 분배하려면

to distribute the seaweed across vast areas of the ocean,

이동식이 되어야 할 수도 있죠.

rather than creating a big stinking pile in one place.

한 곳에 냄새나는 미역 더미를 쌓을 순 없으니까요.

It may be that we'll need to char the seaweed --

또는, 미역을 심해에 방출하기 전에

so create a sort of an inert, mineral biochar

미역을 검게 태워서

비활성적인 미네럴 바이오 숯으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before we dispatch it into the deep.

We won't know until we start the process,

시작하기 전 까진 알 수 없는 것들이고

and we will learn effectively by doing.

부딪혀 봐야 알 수 있겠죠.

I just want to take you to contemporary seaweed farming.

현대식 미역 재배 산업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년 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It's a big business --

it's a six-billion-dollar-a-year business.

대규모 사업입니다.

These seaweed farms off South Korea --

이곳은 한국의 미역 농장입니다.

you can see them from space, they are huge.

위성 사진을 보면 규모가 굉장합니다.

And they're increasingly not just seaweed farms.

게다가 미역 농장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What people are doing in places like this is something called ocean permaculture.

해양 영속 농업이라는 것을 더불어 하게 되는데요.

And in ocean permaculture,

해양 영속 농업은

생선, 갑각류, 미역을 동시에 양식하는 것입니다.

you grow fish, shellfish and seaweed all together.

And the reason it works so well

효과가 아주 좋은 이유는

is that the seaweed makes the seawater less acid.

미역으로 인해 바닷물의 산성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It provides an ideal environment for growing marine protein.

해양 단백질 생성에 최적의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If we covered nine percent of the world's oceans

전 세계 바다 면적의 9%를

in ocean permaculture,

해양 영속 농장으로 채우면

we would be producing enough protein in the form of fish and shellfish

100억 명 인구 모두에게 필요한 단백질의 양을

to give every person in a population of 10 billion

생선이나 갑각류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200 kilograms of high-quality protein per year.

연간 200 킬로그램의 고품질 단백질이죠.

So, we've got a multipotent solution here.

그러니, 가능성이 풍부한 해법인 것입니다.

We can address climate change, we can feed the world,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전 세계에 식량을 공급하고

we can deacidify the oceans.

바닷물 탈산성화를 하는 것이죠.

The economics of all of this is going to be challenging.

이 모든 것의 경제적으로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We'll be investing many, many billions of dollars

이러한 해결책에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into these solutions,

and they will take decades to get to the gigaton scale.

기가톤 규모에 이르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입니다.

The reason that I'm convinced that this is going to happen

제가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는 이유는

대기 중 온실가스를 제거하지 않는 한

is that unless we get the gas out of the air,

it is going to keep driving adverse consequences.

계속 악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죠.

It will flood our cities,

홍수가 일어나고

it will deprive us of food,

식량 부족이 일어나고

it will cause all sorts of civil unrest.

사회가 불안정해질 것입니다.

So anyone who's got a solution to dealing with this problem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 해법을 가진 사람이라면

has a valuable asset.

좋은 자산을 가진 것이죠.

And already, as I've explained,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해양 영속 농업은 앞으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이룰 것입니다.

ocean permaculture is well on the road to being economically sustainable.

You know, in the next 30 years,

앞으로 30년 동안

we have to go from being a carbon-emitting economy

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는 경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to a carbon-absorbing economy.

And that doesn't seem like very long.

그렇게 긴 시간 같진 않습니다.

But half of the greenhouse gases that we've put into the atmosphere,

그런데, 우리가 대기 중에 배출한 모든 온실가스의 절반이

we've put there in the last 30 years.

지난 30년 간 배출된 것입니다.

My argument is,

무슨 말이냐 하면

if we can put the gas in in 30 years,

우리가 30년 간 배출할 수 있었다면

we can pull it out in 30 years.

30년 동안 제거 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And if you doubt how much can be done over 30 years,

30년 간 할 수 있는 일의 양에 의심이 가신다면

just cast your mind back a century, to 1919,

100년 전인 1919년과

compare it with 1950.

1950년을 비교해보죠.

Now, in 1919, here in Edinburgh,

1919년, 이곳 에딘버러에서는

you might have seen a canvas and wood biplane.

캔버스 천과 목재로 된 복엽 비행기를 보셨을 테지만

Thirty years later, you'd be seeing jet aircraft.

30년 뒤엔 제트기가 생겼습니다.

Transport in the street were horses in 1919.

1919년, 도로 교통수단은 말이었지만

By 1950, they're motor vehicles.

1950년에는 자동차가 생겼습니다.

1919, we had gun powder;

1919년에는 화약을,

1950, we had nuclear power.

1950년에는 원자력을 사용했죠.

We can do a lot in a short period of time.

인류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But it all depends upon us believing that we can find a solution.

모든 것은 해법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Now what I would love to do is bring together all of the people

이제 지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with knowledge in this space.

이 자리에 모으는 것이 목표입니다.

The engineers who know how to build structures offshore,

바다에 구조물 건축을 하는 엔지니어들과

the seaweed farmers, the financiers,

미역 재배인, 금융업자,

the government regulators,

정부 규제 기관과 같이

the people who understand how things are done.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아는 분들 말입니다.

And chart a way forward,

그래서 오늘날 연간 60억 달러의

say: How do we go from the existing six-billion-dollar-a-year,

근해 미역 산업을

inshore seaweed industry,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to this new form of industry, which has got so much potential,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but will require large amounts of investment?

변화시킬 길을 개척하는 것이죠.

I'm not a betting man, you know.

내기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But if I were,

굳이 해야 한다면

I'll tell you, my money would be on that stuff,

저는 이 곳에 제 돈을 걸 것입니다.

it would be on seaweed.

이 미역에 말이죠.

It's my hero.

미역이 제게는 영웅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