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day you live, you impact the planet | Jane Goodall

번역: Irene Nayoung Ye 검토: Eunice Yunjung Nam

Chris Anderson: Dr. Jane Goodall, welcome.

크리스 앤더슨 (CA): 제인 구달 박사님, 반갑습니다.

Jane Goodall: Thank you,

제인 구달 (JG): 감사합니다.

and I think, you know, we couldn't have a complete interview

제 생각에 이분 없이 완벽한 인터뷰가 안될 것 같아요.

unless people know Mr. H is with me,

시청자분들도 H씨가 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아셔야죠.

because everybody knows Mr. H.

H씨는 인기가 많거든요.

CA: Hello, Mr. H.

CA: 안녕하세요, H씨.

In your TED Talk 17 years ago,

17년 전 박사님은 TED 강연에서

you warned us about the dangers of humans crowding out the natural world.

인간이 자연을 몰아내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셨는데요.

Is there any sense in which you feel

지금의 유행병이

that the current pandemic is kind of, nature striking back?

자연의 반격인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JG: It's very, very clear that these zoonotic diseases,

JG: 아주 명확하게 이것은 동물원성 감염병으로 볼 수 있어요.

like the corona and HIV/AIDS

코로나바이러스와 에이즈처럼요.

and all sorts of other diseases that we catch from animals,

동물에서 오는 많은 종류의 병들이

that's partly to do with destruction of the environment,

어느 정도는 환경 파괴 때문에 일어났다고 볼 수 있어요.

which, as animals lose habitat, they get crowded together

즉,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으면, 같이 모여 살게 되고

and sometimes that means that a virus from a reservoir species,

수백 년간 평화롭게 잘 살고 있던

where it's lived harmoniously for maybe hundreds of years,

토종 동물로부터 바이러스가

jumps into a new species,

다른 종으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then you also get animals being pushed into closer contact with humans.

또 동물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들과 더 가까이 접촉하게 된 경우도 있고

And sometimes one of these animals that has caught a virus can --

가끔 그 동물 중 바이러스에 걸린 한 마리가

you know, provides the opportunity for that virus to jump into people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and create a new disease, like COVID-19.

코로나19 같은 새로운 병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And in addition to that,

덧붙이자면,

we are so disrespecting animals.

우리는 동물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습니다.

We hunt them,

동물들을 사냥하고

we kill them, we eat them,

죽이고, 먹고

we traffic them,

밀거래를 하고

we send them off to the wild-animal markets

아시아의 야생동물 시장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in Asia,

where they're in terrible, cramped conditions, in tiny cages,

그곳은 동물들이 비좁고 더러운 우리에 갇혀서

with people being contaminated with blood and urine and feces,

피, 소변, 대변으로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곳입니다.

ideal conditions for a virus to spill from an animal to an animal,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동물로 전이되기에 완벽한 조건이죠.

or an animal to a person.

또는 동물에서 사람으로요.

CA: I'd love to just dip backwards in time for a bit,

CA: 잠깐 과거의 얘기도 듣고 싶은데요.

because your story is so extraordinary.

박사님의 이야기는 아주 놀랍거든요.

I mean, despite the arguably even more sexist attitudes of the 1960s,

1960년대 성차별적 태도가 훨씬 더 심했던 시기에

somehow you were able to break through

박사님은 그것을 극복하셨고,

and become one of the world's leading scientists,

전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과학자가 되셨어요.

discovering this astonishing series of facts about chimpanzees,

침팬지들이 도구를 사용한다던가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such as their tool use and so much more.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셨어요.

What was it about you, do you think,

박사님이 보시기에 어떤 점이

that allowed you to make such a breakthrough?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보시나요?

JG: Well, the thing is, I was born loving animals,

JG: 저는 태어날 때부터 동물을 사랑했어요.

and the most important thing was, I had a very supportive mother.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머니가 아주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She didn't get mad when she found earthworms in my bed,

제 침대에서 지렁이들을 발견하시고도 화내지 않으셨죠.

she just said they better be in the garden.

그냥 정원에 두는 게 더 낫겠다고 말씀하셨죠.

And she didn't get mad when I disappeared for four hours

제가 4시간 동안 없어졌을 때도 화내지 않으셨어요.

and she called the police, and I was sitting in a hen house,

경찰을 부르셨는데 저는 닭장에 앉아있었거든요.

because nobody would tell me where the hole was where the egg came out.

왜냐면 아무도 어떤 구멍에서 달걀이 나오는지 말해주지 않았으니까요.

I had no dream of being a scientist,

과학자는 꿈도 꾸지 않았어요.

because women didn't do that sort of thing.

여자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In fact, there weren't any man doing it back then, either.

심지어 그때는 남자 과학자도 없었죠.

And everybody laughed at me except Mom,

모두가 비웃을 때 어머니는 그러지 않으셨고

who said, "If you really want this, you're going to have to work awfully hard,

"네가 이런 일을 하고 싶으면, 엄청나게 열심히 일해야 하고,

take advantage of every opportunity,

모든 기회를 잡아야 해.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보일 거야." 라고 말씀하셨죠.

if you don't give up, maybe you'll find a way."

CA: And somehow, you were able to kind of, earn the trust of chimpanzees

CA: 박사님께서는 신기하게도 침팬지의 신뢰를 얻으셨어요.

in the way that no one else had.

역사상 최초였는데요.

Looking back, what were the most exciting moments that you discovered

그때를 돌아봤을 때, 가장 흥분되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or what is it that people still don't get about chimpanzees?

그리고 사람들이 여전히 침팬지에 관해 모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JG: Well, the thing is, you say, "See things nobody else had,

JG: "역사상 최초로 신뢰를 얻었다" 라고 하셨는데요.

get their trust."

Nobody else had tried.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죠.

Quite honestly.

솔직히 말하자면 그랬었죠.

So, basically, I used the same techniques

그래서 저는, 제가 어린아이였을 때

that I had to study the animals around my home when I was a child.

동물들을 연구하면서 썼던 기술을 이용했죠.

Just sitting, patiently,

그냥 끈기 있게 앉아서

not trying to get too close too quickly,

너무 빨리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했죠.

but it was awful, because the money was only for six months.

그러나 지원금이 6개월치라 시간이 촉박했어요.

I mean, you can imagine how difficult to get money

대학 졸업증도 없는 젊은 여자가

for a young girl with no degree,

숲속에 가서 앉아있겠다는 이상한 일에

to go and do something as bizarre as sitting in a forest.

지원금을 받기란 당연히 어려웠죠.

And you know, finally,

하지만, 마침내

we got money for six months from an American philanthropist,

미국의 한 자선가가 6개월분의 지원금을 주셨어요.

and I knew with time I'd get the chimps' trust,

그때 전 시간이 지나면 침팬지의 신뢰를 얻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but did I have time?

하지만 시간이 문제였죠.

And weeks became months and then finally, after about four months,

몇 주가 몇 달이 되었고 그리고 마침내 약 4개월이 지났을 때

one chimpanzee began to lose his fear,

한 침팬지가 경계를 늦추기 시작했어요.

and it was he that on one occasion I saw --

그리고 한번,

I still wasn't really close, but I had my binoculars --

그때도 여전히 멀리 있었지만, 망원경을 이용해

and I saw him using and making tools to fish for termites.

그 침팬지가 도구를 만들어서 흰개미를 잡는 것을 봤어요.

And although I wasn't terribly surprised,

실은 아주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because I've read about things captive chimps could do --

우리에 갇힌 침팬지가 할 수 있는 일을 설명한 책을 읽는 적이 있었거든요.

but I knew that science believed

그러나 과학은

that humans, and only humans, used and made tools.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And I knew how excited [Dr. Louis] Leakey would be.

그리고 저는 루이스 박사가 놀랄 거란 걸 알고 있었어요.

And it was that observation

그 관찰 덕분에

that enabled him to go to the National Geographic,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찾아갈 수 있었고

and they said, "OK, we'll continue to support the research,"

그곳에서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했죠.

and they sent Hugo van Lawick, the photographer-filmmaker,

그리고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휴고 밴 로윅을 보내줬고

to record what I was seeing.

제 연구를 기록하게 됐어요.

So a lot of scientists didn't want to believe the tool-using.

많은 과학자는 동물들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믿기 싫어했어요.

In fact, one of them said I must have taught the chimps.

당시 한 과학자는 제가 침팬지를 가르친 게 틀림없다고 했었죠.

(Laughter)

(웃음)

Since I couldn't get near them, it would have been a miracle.

가까이 갈 수도 없었는데 그게 가능했다면 기적이었겠죠.

But anyway, once they saw Hugo's film

아무튼, 사람들은 제가 침팬지의 행동을

and that with all my descriptions of their behavior,

설명한 휴고의 영상을 봤고

the scientists had to start changing their minds.

과학자들은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CA: And since then, numerous other discoveries

CA: 그 이후부터 사람들의 예상보다

that placed chimpanzees much closer to humans than people cared to believe.

침팬지가 훨씬 더 인간에 가깝다는 수많은 증거가 나왔어요.

I think I saw you say at one point that they have a sense of humor.

제가 기억하기로는 박사님께서 침팬지는 유머 감각도 있다고 하셨어요.

How have you seen that expressed?

어떻게 알게 되셨죠?

JG: Well, you see it when they're playing games,

JG: 침팬지들이 게임을 할 때 볼 수 있어요.

and there's a bigger one playing with a little one,

몸집이 큰 침팬지와 작은 침팬지가 있었는데

and he's trailing a vine around a tree.

큰 침팬지가 나무 주위의 덩굴을 잡아당기고 있었고

And every time the little one is about to catch it,

작은 침팬지가 잡으려고 할 때마다

the bigger one pulls it away,

큰 침팬지가 잡아당겨 버리더군요.

and the little one starts crying

작은 침팬지는 울기 시작했고

and the big one starts laughing.

큰 침팬지는 즐거워하더라고요.

So, you know.

그런 일이 있었죠.

CA: And then, Jane, you observed something much more troubling,

CA: 그리고 박사님이 고민을 많이 하셨을 법한 사건을 관찰하셨는데,

which was these instances of chimpanzee gangs,

침팬지 무리가 서로에게 아주 잔인한 행동을 했던

tribes, groups, being brutally violent to each other.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I'm curious how you process that.

그 일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요.

And whether it made you, kind of,

그리고 그 일을 관찰하시고

I don't know, depressed about us, we're close to them,

우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에 우울하셨는지 궁금해요.

did it make you feel that violence is irredeemably

폭력은 모든 유인원이 가진 바뀔 수 없는 일부라고 느끼셨나요?

part of all the great apes, somehow?

JG: Well, it obviously is.

JG: 확실히 그렇죠.

And my first encounter with human, what I call evil,

제가 처음 본 인간의 폭력은, 저는 그들을 악마라고 부르는데요.

was the end of the war

전쟁이 끝났을 때와

and the pictures from the Holocaust.

홀로코스트에 관한 사진들을 봤을 때죠.

And you know, that really shocked me.

아주 충격적이었습니다.

That changed who I was.

저를 변화시켜버렸어요.

I was 10, I think, at the time.

당시 저는 10살이었죠.

And when the chimpanzees,

그리고 침팬지들이

when I realized they have this dark, brutal side,

어둡고 잔인한 면이 있다고 깨달았을 때

I thought they were like us but nicer.

그들도 인간과 비슷하지만 좀 더 착하다고 생각했어요.

And then I realized they're even more like us

이후 저는 침팬지들이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간과 비슷함을 깨달았죠.

than I had thought.

And at that time, in the early '70s,

70년대 초반에,

it was very strange,

아주 이상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aggression, there was a big thing

공격성에 관한 큰 논란입니다.

about, is aggression innate or learned.

공격성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에 관한 논란이었어요.

And it became political.

그리고 이 논란은 정치적으로 변했어요.

And it was, I don't know, it was a very strange time,

글쎄요, 정말 이상했던 시기였죠.

and I was coming out, saying,

그리고 저는 그 당시

"No, I think aggression is definitely

"공격성은 명확하게

part of our inherited repertoire of behaviors."

선천적인 행동의 일부이다." 라고 발표했어요.

And I asked a very respected scientist what he really thought,

그리고 제가 매우 존경했던 과학자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because he was coming out on the clean slate,

그는 공격성은 후천적이라고 자신하셨던 분이었거든요.

aggression is learned,

and he said, "Jane, I'd rather not talk about what I really think."

그는 "내가 정말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어요.

That was a big shock as far as science was concerned for me.

제가 과학을 공부한 이래 가장 충격적인 말이었죠.

CA: I was brought up to believe a world of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CA: 저는 세상 모든 것은 빛나고 아름답다고 믿어왔어요.

You know, numerous beautiful films of butterflies and bees and flowers,

아시다시피, 나비, 벌과 꽃과 같은 멋진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and you know, nature as this gorgeous landscape.

아름다운 영화도 아주 많죠.

And many environmentalists often seem to take the stance,

그리고 많은 환경론자가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Yes, nature is pure, nature is beautiful, humans are bad,"

"자연은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인간은 나쁘다."

but then you have the kind of observations that you see,

그러나 실제로 자연의 어떤 부분을

when you actually look at any part of nature in more detail,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you see things to be terrified by, honestly.

솔직히 두려울 때도 있어요.

What do you make of nature, how do you think of it,

자연에 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how should we think of it?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JG: Nature is, you know,

JG: 제 생각에 자연은,

I mean, you think of the whole spectrum of evolution,

진화에 관한 큰 범위 안에서 생각하면

and there's something about going to a pristine place,

원시의 장소가 떠오르는데요.

and Africa was very pristine when I was young.

제가 어릴 때는 아프리카가 그런 곳이었죠.

And there were animals everywhere.

사방에 동물들이 있었어요.

And I never liked the fact that lions killed,

저는 사자가 사냥하는 게 싫었습니다,

they have to, I mean, that's what they do,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었겠지만요.

if they didn't kill animals, they would die.

다른 동물을 사냥하지 않으면 사자들도 죽으니까요.

And the big difference between them and us, I think,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큰 차이점은,

is that they do what they do because that's what they have to do.

그들은 해야 하니까 당연히 하는 것이고

And we can plan to do things.

인간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Our plans are very different.

인간의 계획은 매우 달라요.

We can plan to cut down a whole forest,

우리는 목재를 팔기 위해

because we want to sell the timber,

숲 전체의 벌목을 계획할 수 있죠.

or because we want to build another shopping mall,

아니면 쇼핑몰을 더 지어야 할 때도

something like that.

마찬가지고요.

So our destruction of nature and our warfare,

인간은 자연 파괴나 전쟁과 같은

we're capable of evil because we can sit comfortably

악마 짓을 할 수도 있죠.

편하게 앉아서 먼 곳의 누군가를 고문할 계획을 세우니까요.

and plan the torture of somebody far away.

That's evil.

악마가 하는 일이죠.

Chimpanzees have a sort of primitive war,

침팬지들도 원시적인 전쟁을 일으켜요.

and they can be very aggressive,

매우 공격적이기도 해요.

but it's of the moment.

그러나 그것은 그 순간에 느끼는 감정이에요.

It's how they feel.

It's response to an emotion.

감정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죠.

CA: So your observation of the sophistication of chimpanzees

CA: 그럼, 박사님께서 관찰하신 침팬지의 지적인 면은

doesn't go as far as what some people would want to say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능력만큼은 되지 않고

is the sort of the human superpower,

of being able to really simulate the future in our minds in great detail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거나 미래에 관한 생각을

and make long-term plans.

아주 자세하게 하지는 못한다는 말씀이군요.

And act to encourage each other to achieve those long-term plans.

장기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행동도 못 하고요.

That that feels, even to someone who spent so much time with chimpanzees,

침팬지들과 오랜 기간 함께 지낸 박사님께서

that feels like a fundamentally different skill set

그들과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that we just have to take responsibility for

우리는 책임감을 느끼고

and use much more wisely than we do.

지금보다 더 현명하게 써야 된다는 말씀 같습니다.

JG: Yes, and I personally think,

JG: 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I mean, there's a lot of discussion about this,

이것에 관한 많은 토론이 있었어요.

but I think it's a fact that we developed the way of communication

앤더슨 씨와 제가 쓰는 대화의 방법은

that you and I are using.

인간이 발달시킨 것이죠.

And because we have words,

왜냐하면 우리는 말을 하니까요.

I mean, animal communication is way more sophisticated

동물의 의사소통도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보다

than we used to think.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And chimpanzees, gorillas, orangutans

그리고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은

can learn human sign language of the Deaf.

인간의 수화를 배울 수 있어요.

But we sort of grow up speaking whatever language it is.

그러나 인간은 어떤 언어든지 말을 하면서 발달시킵니다.

So I can tell you about things that you've never heard of.

그래서 처음 들어본 것을 묘사할 수 있죠.

And a chimpanzee couldn't do that.

이것은 침팬지가 할 수 없는 일이에요.

And we can teach our children about abstract things.

우리는 아이들에게 추상적인 것들을 가르칠 수 있어요.

And chimpanzees couldn't do that.

침팬지들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So yes, chimpanzees can do all sorts of clever things,

맞아요. 침팬지들은 많은 종류의 영리한 일을 할 수 있어요.

and so can elephants and so can crows and so can octopuses,

코끼리, 까마귀, 문어도 마찬가지고요.

but we design rockets that go off to another planet

그러나 인간은 다른 행성으로 보낼 로켓을 디자인하고

and little robots taking photographs,

사진을 찍는 작은 로봇도 만들 수 있죠.

and we've designed this extraordinary way of you and me talking

또 서로 다른 나라에서 우리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in our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엄청난 방법도 만들어냈습니다.

When I was young, when I grew up,

제가 어렸을 때는

there was no TV, there were no cell phones,

TV도 없었고, 핸드폰

there was no computers.

컴퓨터도 없었어요.

It was such a different world,

지금과는 완전 다른 세계였죠.

I had a pencil, pen and notebook, that was it.

연필, 펜, 공책을 가진 게 다였습니다.

CA: So just going back to this question about nature,

CA: 그럼, 다시 자연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가볼까요.

because I think about this a lot,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and I struggle with this, honestly.

솔직히 고민도 많이 하는데요.

So much of your work, so much of so many people who I respect,

박사님의 수많은 업적과 제가 존경하는 분들을 보면

is about this passion for trying not to screw up the natural world.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려는 열정을 가지고 계세요.

So is it possible, is it healthy, is it essential, perhaps,

자연은 무섭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하죠.

to simultaneously accept that many aspects of nature

그럼 인간은 자연의 많은 단면을

are terrifying,

당연히 이해해야 할까요?

but also, I don't know, that it's awesome,

그것이 바람직한가요?

and that some of the awesomeness comes from its potential to be terrifying

웅장한 자연의 단면에는 섬뜩한 잠재력이 있고

and that it is also just breathtakingly beautiful,

동시에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면도 있죠.

and that we cannot be ourselves, because we are part of nature,

자연의 일부인 인간은 자연이 없이는 완성될 수 없고

we cannot be whole

인간이 자연을 포용하지 않으면

unless we somehow embrace it and are part of it?

인간은 존재할 수 없죠.

Help me with the language, Jane, on how that relationship should be.

박사님,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이 관계는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JG: Well, I think one of the problems is, you know, as we developed our intellect,

JG: 제 생각에, 인간은 지능이 높아지면서

and we became better and better

우리가 원하는 대로

at modifying the environment for our own use,

환경을 더 잘 이용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and creating fields and growing crops

숲을 밭으로 만들어서

where it used to be forest or woodland,

작물을 기르고

and you know, we won't go into that now,

그런 일은 없을 것이지만

but we have this ability to change nature.

인간은 자연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죠.

And as we've moved more into towns and cities,

그리고 마을과 도시가 많이 생기면서

and relied more on technology,

과학 기술에 좀 더 의존하게 되었고

many people feel so divorced from the natural world.

사람들은 자연에서 분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nd there's hundreds, thousands of children

수백만, 수천만의 어린이들이

growing up in inner cities,

기본적 자연환경을 찾아볼 수 없는

where there basically isn't any nature,

도시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which is why this movement now to green our cities is so important.

우리는 도시를 자연 친화적인 모습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And you know, they've done experiments,

어떤 실험이 있었는데요.

I think it was in Chicago, I'm not quite sure,

시카고였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and there were various empty lots

여기저기 비어있는 땅이 많았는데

in a very violent part of town.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었어요.

So in some of those areas they made it green,

그래서 그 지역에 나무, 꽃, 관목과 같은 것들을

they put trees and flowers and things, shrubs in these vacant lots.

빈 땅에 심었다고 합니다.

And the crime rate went right down.

이후 범죄율이 아주 낮아졌다고 해요.

So then of course, they put trees in the other half.

그래서 당연히 다른 곳에도 나무를 심었죠.

So it just shows, and also,

이 결과에서 알 수 있지만,

there have been studies done showing that children

또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다른 실험에서도

really need green nature for good psychological development.

심리 발달을 위해서 자연은 필수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죠.

But we are, as you say, part of nature

그러나 앤더슨 씨가 언급하신 자연의 일부를

and we disrespect it, as we are,

인간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돌보지 않는다면

and that is so terrible for our children

우리의 아이들과 그 자손들에게까지 아주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and our children's children,

because we rely on nature for clean air, clean water,

왜냐하면 우리는 자연에 의지하기 때문이죠.

깨끗한 공기와 물, 정상적인 기후와 강우 등이요.

for regulating climate and rainfall.

Look what we've done, look at the climate crisis.

인간이 그동안 한 일을 보세요. 기후 변화의 위기는 어떻고요.

That's us. We did that.

우리가 모두 초래한 일입니다.

CA: So a little over 30 years ago,

CA: 30여년 전에

you made this shift from scientist mainly to activist mainly, I guess.

박사님은 과학자에서 활동가로 전향하셨는데요.

Why?

이유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JG: Conference in 1986, scientific one, I'd got my PhD by then

JG: 1986년 과학 학회가 있었는데 당시 저는 박사 학위가 있었고,

and it was to find out how chimp behavior differed, if it did,

환경이 바뀌었을 때 침팬지의 행동 변화를

from one environment to another.

알아보는 실험이 있었어요.

There were six study sites across Africa.

아프리카의 여섯 지역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So we thought, let’s bring these scientists together

그때 우리는 과학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실험 결과를 알아보기로 했죠.

and explore this,

which was fascinating.

멋진 생각이었어요.

But we also had a session on conservation

그러나 보호 구역에는 또 다른 활동이 있었는데요.

and a session on conditions in some captive situations

동물을 우리에 가둬두고 그들의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죠.

like medical research.

의학 연구 같은 거였어요.

And those two sessions were so shocking to me.

이 두 가지 활동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I went to the conference a a scientist,

저는 과학자로서 학회에 참석했다가

and I left as an activist.

활동가가 되어서 나왔어요.

I didn't make the decision, something happened inside me.

일부러 한 결정은 아니었고 마음 속에서 심경 변화가 있었던 거죠.

CA: So you spent the last 34 years

CA: 박사님은 34년 동안

sort of tirelessly campaigning for a better relationship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활동을

between people and nature.

끊임없이 해 오셨어요.

What should that relationship look like?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JG: Well, you know, again you come up with all these problems.

JG: 또 다시 많은 문제에 대한 질문을 꺼내셨는데요.

People have to have space to live.

사람들은 살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죠.

But I think the problem is

그러나 문제는

that we've become, in the affluent societies,

풍요로운 사회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다는 거예요.

too greedy.

I mean, honestly, who needs four houses with huge grounds?

솔직히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네 채씩이나 가질 이유가 있나요?

And why do we need yet another shopping mall?

그리고 쇼핑몰이 왜 여러 개나 필요하죠?

And so on and so on.

말하자면 끝이 없어요.

So we are looking at short-term economic benefit,

단기간의 경제적 이익만 누리려 하고

money has become a sort of god to worship,

자연과 모든 정신적 관계는 잃어가면서

as we lose all spiritual connection with the natural world.

돈을 신격화하고 있어요.

And so we're looking for short-term monetary gain, or power,

단기간의 금전적 이익과 권력만 추구하고

rather than the health of the planet

지구와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뒷전이죠.

and the future of our children.

We don't seem to care about that anymore.

우리는 더 이상 이 모든 것에 관심이 없어 보여요.

That's why I'll never stop fighting.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싸워나갈 겁니다.

CA: I mean, in your work specifically on chimpanzee conservation,

CA: 박사님의 업적에는 특히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you've made it practice to put people at the center of that,

지역 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셨어요.

local people, to engage them.

How has that worked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and do you think that's an essential idea

그리고 그것이 지구를 지키는 데에 아주 중요한 일인지 궁금해요.

if we're to succeed in protecting the planet?

JG: You know, after that famous conference,

JG: 앞서 언급한 유명한 과학 회담에서

I thought, well, I must learn more about why chimps are vanishing in Africa

아프리카의 침팬지가 사라지는 이유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죠.

and what's happening to the forest.

숲속에서 일어나는 일도 궁금했고요.

So I got a bit of money together and went out to visit six range countries.

그래서 돈을 조금 모은 뒤 6개국을 방문했어요.

And learned a lot about the problems faced by chimps, you know,

그리고 침팬지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를 알게 되었죠.

야생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되거나 산 채로 불법 거래되기도 하고

hunting for bushmeat and the live animal trade

and caught in snares

덫에 걸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and human populations growing and needing more land

그리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가축과 마을을 위해 더 넓은 땅이 필요했죠.

for their crops and their cattle and their villages.

But I was also learning about the plight faced by so many people.

그런데도 너무 많은 사람이 곤경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The absolute poverty, the lack of health and education,

절대적 빈곤과 의료와 교육의 부재

the degradation of the land.

토지의 악화와 같은 문제가 있었죠.

And it came to a head when I flew over the tiny Gombe National Park.

그리고 작은 곰베 국립공원에 갔을 때 정점을 찍었습니다.

It had been part of this equatorial forest belt right across Africa

아프리카 적도 산림지대부터

서부 해안까지 가로지르는 곳이죠.

to the west coast,

and in 1990,

1990년에는

it was just this little island of forest, just tiny national park.

작은 숲에 있는 조그마한 국립공원이었죠.

All around, the hills were bare.

언덕에는 수목이 전혀 없었어요.

And that's when it hit me.

그때 깨달았죠.

If we don't do something

이곳 주민들이

to help the people find ways of living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without destroying their environment,

살아가게끔 돕지 않는다면

we can't even try to save the chimps.

우리는 침팬지들을 살릴 수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So the Jane Goodall Institute began this program "Take Care,"

그래서 제인 구달 학교는 Take Care 프로그램을 시작했죠.

we call it "TACARE."

우리는 "타카리"라고 불러요.

And it's our method of community-based conservation,

이것은 지역주민 중심의 보호 체계에요.

totally holistic.

완전히 전체론적인 접근 방법이죠.

And we've now put the tools of conservation

이제 침팬지들을 보호하는 것은

into the hand of the villagers,

지역 주민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because most Tanzanian wild chimps are not in protected areas,

대부분의 탄자니아 야생 침팬지들은 보호 구역 밖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they're just in the village forest reserves.

그냥 마을의 숲에서 살고 있어요.

And so, they now go and measure the health of their forest.

그래서 이제 주민들이 숲의 환경을 확인하게 되었죠.

They've understood now

그들도 숲을 보호하는 것이

that protecting the forest isn't just for wildlife,

단지 야생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죠.

it's their own future.

That they need the forest.

그들에게 숲은 아주 중요하거든요.

And they're very proud.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죠.

The volunteers go to workshops,

자원봉사자들은 워크숍에 가서

they learn how to use smartphones,

핸드폰의 사용법뿐만 아니라,

they learn how to upload into platform and the cloud.

플랫폼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방법을 배워요.

And so it's all transparent.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됩니다.

And the trees have come back,

그리고 나무들은 다시 자라났고

there's no bare hills anymore.

더 이상 그곳은 텅 빈 언덕이 아니에요.

They agreed to make a buffer zone around Gombe,

곰비 국립공원 주위에 완충지역을 만들었고

so the chimps have more forest than they did in 1990.

침팬지들은 1990년 당시보다 넓은 숲에서 살게 되었죠.

They're opening up corridors of forest

주민들은 숲을 남북으로 길게 통하게 하여

to link the scattered chimp groups so that you don't get too much inbreeding.

흩어져 살던 침팬지들을 연결해 근친 교배가 많아지지 않도록 했어요.

So yes, it's worked, and it's in six other countries now.

이 방법은 효과가 있어서 다른 6개국에서도 시행 중입니다.

Same thing.

같은 방법으로요.

CA: I mean, you've been this extraordinary tireless voice, all around the world,

CA: 박사님께서는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just traveling so much,

놀라울 정도로 끊임없이

speaking everywhere, inspiring people everywhere.

강연을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시는데요.

How on earth do you find the energy,

도대체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you know, the fire to do that,

그 일을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은

because that is exhausting to do,

아주 힘든 일이잖아요.

every meeting with lots of people,

많은 사람과 회의를 하는 것도

it is just physically exhausting,

체력적으로 피곤한 일임에도

and yet, here you are, still doing it.

여전히 그 일을 하고 계세요.

How are you doing this, Jane?

어떻게 그 모든 일이 가능한 거죠?

JG: Well, I suppose, you know, I'm obstinate, I don't like giving up,

JG: 제 생각에, 저는 고집이 세고 포기하는 것을 싫어하죠.

but I'm not going to let these CEOs of big companies

그래서 저는 큰 회사들이 숲을 파괴하도록

who are destroying the forests,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or the politicians who are unraveling all the protections that were put in place

그리고 이전 대통령들이 만들어 놓은 모든 보호 구역을 해제해서

by previous presidents,

엉망으로 만들려는 정치인들도요.

and you know who I'm talking about.

누구 얘기인지는 아시겠죠.

And you know, I'll go on fighting,

저는 계속 싸울 겁니다.

I care about, I'm passionate about the wildlife.

저는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싶어요.

I'm passionate about the natural world.

자연환경도 마찬가지고요.

I love forests, it hurts me to see them damaged.

저는 숲을 사랑하기 때문에 훼손된 숲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And I care passionately about children.

그리고 저는 어린이 교육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And we're stealing their future.

우리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빼앗고 있어요.

And I'm not going to give up.

그래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So I guess I'm blessed with good genes, that's a gift,

저는 좋은 유전자를 선물로 받았다고 생각해요.

and the other gift, which I discovered I had,

그리고 제가 발견한 또 다른 재능은

was communication,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whether it's writing or speaking.

글뿐만 아니라 말로도 통하죠.

And so, you know,

그러니까,

if going around like this wasn't working,

돌아다니는 것이 효과가 없을 때 쓰게 되는 능력이죠.

but every time I do a lecture,

강연할 때마다

people come up and say,

사람들은 다가와서 말해요.

"Well, I had given up, but you've inspired me,

"포기하고 있었는데, 박사님의 영향을 받아서

I promise to do my bit."

저도 조금 노력을 할게요."

And we have our youth program "Roots and Shoots" now in 65 countries

그리고 65개국에 청소년 재단인 "뿌리와 새싹"을 만들었어요.

and growing fast,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all ages,

모든 연령층에서요.

all choosing projects to help people, animals, the environment,

우리는 사람, 동물과 환경을 돕기 위한 모든 프로젝트에

rolling up their sleeves and taking action.

적극적으로 활동 중입니다.

And you know, they look at you with shining eyes,

그리고 아이들이 빛나는 눈으로 저를 보면서

wanting to tell Dr. Jane what they've been doing

자신들이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려고

어떤노력을 했는지 제게 말하고 싶어하죠.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How can I let them down?

그러니 제가 어떻게 포기하겠어요?

CA: I mean, as you look at the planet's future,

CA: 박사님께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셨을 때

what worries you most, actually,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이죠?

what scares you most about where we're at?

현재 가장 염려하시는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JG: Well, the fact that we have a small window of time, I believe,

JG: 제 생각에는 훼손된 것을 바로 잡고

when we can at least start healing some of the harm

기후 변화를 늦추기에는

and slowing down climate change.

시간이 촉박하다고 봐요.

But it is closing,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죠.

and we've seen what happens with the lockdown around the world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because of COVID-19:

외출 제재가 시행된 후

clear skies over cities,

도시에서 깨끗한 하늘을 보게 되었어요.

some people breathing clean air that they've never breathed before

사람들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깨끗한 공기를 마셨고

and looking up at the shining skies at night,

밤에는 반짝이는 하늘도 볼 수 있었죠.

which they've never seen properly before.

그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And you know,

그리고, 아시겠지만

so what worries me most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is how to get enough people,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을까입니다.

people understand, but they're not taking action,

이해하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들을

how to get enough people to take action?

어떻게 해야 실천하게 할까요?

CA: National Geographic just launched this extraordinary film about you,

CA: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60년간 이어온 박사님의 대단한 업적을

highlighting your work over six decades.

영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It's titled "Jane Goodall: The Hope."

제목은 "제인 구달: 희망"입니다.

So what is the hope, Jane?

무엇이 희망일까요, 박사님?

JG: Well, the hope,

JG: 글쎄요, 희망은,

my greatest hope is all these young people.

제 가장 큰 희망은 젊은 사람들이에요.

I mean, in China, people will come up and say,

중국 사람들이 저에게 와서 말합니다.

"Well, of course I care about the environment,

"당연히 저는 환경을 생각해요.

I was in 'Roots and Shoots' in primary school."

초등학생 때 '뿌리와 새싹' 재단에서 활동했어요."

And you know, we have "Roots and Shoots" just hanging on to the values

이 재단은 여전히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고수하고 있어요.

and they're so enthusiastic once they know the problems

그리고 그들은 환경 문제를 알고 나면 아주 열정적으로 변하죠.

and they're empowered to take action,

바로 행동으로 옮기거든요.

they are clearing the streams, removing invasive species humanely.

개천을 청소하면서 외래종을 인도적으로 처리해요.

And they have so many ideas.

많은 아이디어도 가지고 있어요.

And then there's, you know, this extraordinary intellect of ours.

또 그중에는 아주 똑똑한 분들도 있어요.

We're beginning to use it to come up with technology

우리가 조화롭게 살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that really will help us to live in greater harmony,

과학기술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in our individual lives,

그리고 개개인의 삶에서

let's think about the consequences of what we do each day.

우리가 매일 하는 일에 대한 결과를 생각해봅시다.

What do we buy, where did it come from,

무엇을 구입하고, 그것이 어디에서 왔고

how was it made?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요.

Did it harm the environment, was it cruel to animals?

그것이 환경을 해치지 않는지? 동물을 고통스럽게 하지않는지?

Is it cheap because of child slave labor?

값이 싼 이유가 어린이 노동 학대 때문은 아닌지?

Make ethical choices.

윤리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Which you can't do if you're living in poverty, by the way.

물론 가난하다면 불가능하겠죠.

And then finally, this indomitable spirit

그러나 꿋꿋한 정신으로

of people who tackle what seems impossible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and won't give up.

포기하지 않습니다.

You can't give up when you have those ...

이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으려 하죠.

But you know, there are things that I can't fight.

그러나 제가 싸울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I can't fight corruption.

부패에 맞설 수 없고

I can't fight military regimes and dictators.

군사정권과 독재에 맞설 수도 없어요.

So I can only do what I can do,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해요.

and if we all do the bits that we can do,

만약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조그만 일을 한다면,

surely that makes a whole that eventually will win out.

당연히 미래는 완전히 다를 거라고 봅니다.

CA: So, last question, Jane.

CA: 마지막 질문이에요, 박사님.

If there was one idea, one thought,

만약 단 한 가지의 아이디어, 사상이나 씨앗을

one seed you could plant in the minds of everyone watching this,

이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what would that be?

그것은 무엇일까요?

JG: You know, just remember that every day you live,

JG: 매일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you make an impact on the planet.

지구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You can't help making an impact.

어쩔 수 없는 일이죠.

And at least, unless you're living in extreme poverty,

여러분이 정말 극심하게 가난하지 않다면

you have a choice as to what sort of impact you make.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Even in poverty you have a choice,

가난하더라도 선택할 수 있어요.

but when we are more affluent, we have a greater choice.

그러나 좀 더 풍족하다면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And if we all make ethical choices,

만약 우리 모두가 윤리적인 선택을 한다면,

then we start moving towards a world

후손들을 위한 세계는

that will be not quite so desperate to leave to our great-grandchildren.

너무 심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겁니다.

That's, I think, something for everybody.

그것이 제가 모두에게 주고 싶은 겁니다.

Because a lot of people understand what's happening,

사람들은 심각성을 알고 있어요.

but they feel helpless and hopeless, and what can they do,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죠.

so they do nothing and they become apathetic.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관심해집니다.

And that is a huge danger, apathy.

무관심이야말로 정말 심각한 일이에요.

CA: Dr. Jane Goodall, wow.

CA: 제인 박사님,

I really want to thank you for your extraordinary life,

박사님의 놀라운 삶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for all that you've done

박사님의 업적에도요.

and for spending this time with us now.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JG: Thank you.

J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