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ating cities, the LEGO House and other architectural forms of the future | Bjarke Ingels

번역: Yuni Song 검토: Yunjung Nam

My mom has always reminded me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게 항상 말씀하셨죠.

that I have the same proportions as a LEGO man.

제가 레고맨과 비율이 똑같다고요.

(Laughter)

(웃음)

And she does actually have a point.

어머니의 말은 일리가 있어요.

LEGO is a company that has succeeded

레고는 많은 사람들이

in making everybody believe that LEGO is from their home country.

자신의 모국 회사라고 생각할 만큼 성공한 회사입니다.

But it's not, it's from my home country.

하지만 사실은 제 고향에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So you can imagine my excitement when the LEGO family called me

레고에게 저희 팀과 함께 Home of the Brick을

and asked us to work with them to design the Home of the Brick.

설계하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얼마나 신났을지 상상해보세요.

This is the architectural model -- we built it out of LEGO, obviously.

이것은 저희가 레고로 만든 건축 모형이고,

This is the final result.

이것이 실제 결과물입니다.

And what we tried to do was to design

저희가 하고자 한 것은 레고 블럭 만큼이나

a building that would be as interactive and as engaging and as playful

매력적이며 즐겁고, 또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건물을

as LEGO is itself,

설계하는 일이었습니다.

with these kind of interconnected playgrounds on the roofscape.

이렇게 지붕 위에서 연결된 놀이터들을 이용해서 말이죠.

You can enter a square on the ground

일층에서 광장에 들어서면

where the citizens of Billund can roam around freely without a ticket.

빌룬트 시민들이 티켓 없이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죠.

And it's probably one of the only museums in the world

아마 이 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공예품을

where you're allowed to touch all the artifacts.

만질 수 있도록 허락하는 박물관 중 하나일 거예요.

But the Danish word for design is "formgivning," which literally means

디자인을 뜻하는 덴마크어 "formgivning"은 말 그대로

to give form to that which has not yet been given form.

아직 형태가 없는 것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n other words, to give form to the future.

다시 말해, 미래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뜻이죠.

And what I love about LEGO is that LEGO is not a toy.

제가 레고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장남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It's a tool that empowers the child to build his or her own world,

레고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놀이를 통해 그 곳에 살아보고

and then to inhabit that world through play

친구들을 초대해 그 세계에 함께 살며

and to invite her friends to join her in cohabiting and cocreating that world.

또 그들만의 세계를 함께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도구입니다.

And that is exactly what formgivning is.

그것이 바로 "formgivning" 이죠.

As human beings, we have the power to give form to our future.

인간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힘이 있습니다.

Inspired by LEGO,

레고에서 영감을 받아

we've built a social housing project in Copenhagen,

저희는 코펜하겐에서 공공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where we stacked blocks of wood next to each other.

나무 블럭들을 나란히 쌓아

Between them, they leave spaces with extra ceiling heights and balconies.

그 틈 사이에 높은 천장과 발코니가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And by gently wiggling the blocks,

그리고 나무 토막들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

we can actually create curves or any organic form,

우리는 어떠한 도시적 특성에도 적응할 수 있는

adapting to any urban context.

곡선 또는 유기적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죠.

Because adaptability is probably one of the strongest drivers of architecture.

적응 능력은 건축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nother example is here in Vancouver.

또 다른 예는 이 곳 밴쿠버입니다.

We were asked to look at the site where Granville bridge triforks

저희는 그랜빌과 시내 사이에 다리가 놓여진 곳을 검토하도록

as it touches downtown.

의뢰를 받았습니다.

And we started, like, mapping the different constraints.

그래서 저희는 여러 제약 조건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죠.

There's like a 100-foot setback from the bridge

다리에서부터 30m 가량의 후퇴선이 있었습니다.

because the city want to make sure

왜나하면 도시에서 사람들이

that no one looks into the traffic on the bridge.

다리 위 차량들을 직접적으로 보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이죠.

There's a park where we can't cast any shadows.

그림자를 드리우지 못하게 제한된 공원도 하나 있었어요.

So finally, we're left with a tiny triangular footprint,

결국 남은 건 아주 작은 삼각형 모양의 공간 하나였습니다.

almost too small to build.

건물을 짓기엔 너무 작았죠.

But then we thought, like,

그런데 생각해보니,

what if the 100-foot minimum distance is really about minimum distance --

다리와 지면 사이의 최소 후퇴 거리가 30m라면 공중을 활용해

once we get 100 feet up in the air, we can grow the building back out.

위에서부터 아래로 좁아지는 형태의 건물을 지을 수는 있었죠.

And so we did.

그리고 우리는 해냈죠.

When you drive over the bridge,

저 다리 위에서 운전할 때,

it's as if someone is pulling a curtain aback,

마치 누군가가 컨튼을 치고 밴쿠버에 온 걸

welcoming you to Vancouver.

환영하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Or a like a weed growing through the cracks in the pavement

그리고 마치 도로의 틈새로 자라나는 잡초가

and blossoming as it gets light and air.

빛과 공기를 쐬면서 꽃을 피우는 것 같죠.

Underneath the bridge, we've worked with Rodney Graham

그리고 저희는 로드니 그라함과 그 외 몇몇 밴쿠버 아티스트들과 함께

and a handful of Vancouver artists,

다리 아래에 작업을 했습니다.

to create what we called the Sistine Chapel of street art,

그곳에 미술관을 만들고 그것을 거리 예술의 시스티나 성당이라 불렀죠.

an art gallery turned upside down,

거꾸로 뒤집힌 미술관인데요.

that tries to turn the negative impact of the bridge into a positive.

다리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려는 미술관이죠.

So even if it looks like this kind of surreal architecture,

이것들은 조금 비현실적인 건축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it's highly adapted to its surroundings.

주변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할 수 있답니다.

So if a bridge can become a museum, a museum can also serve as a bridge.

이처럼 다리가 박물관이 될 수 있다면 박물관도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겠죠.

In Norway, we are building a museum that spans across a river

노르웨이에서, 저희는 강을 가로지르는 박물관을 짓고 있는데요.

and allows people to sort of journey through the exhibitions

사람들이 조각 공원의 한 쪽에서 반대 쪽으로 건너 갈 때

as they cross from one side of a sculpture park to the other.

전시회를 즐기며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입니다.

An architecture sort of adapted to its landscape.

이것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건축의 예시이죠.

In China, we built a headquarters for an energy company

중국에서는 한 에너지 회사의 본사를 지었는데요.

and we designed the facade like an Issey Miyake fabric.

건물의 표면을 이세이 미야케의 천처럼 디자인 했습니다.

It's rippled, so that facing the predominant direction of the sun,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 태양을 직접적으로 면하는 쪽은

it's all opaque;

표면을 불투명하게 했으며,

facing away from the sun, it's all glass.

태양의 반대 쪽을 향하는 면은 전면 유리입니다.

On average, it sort of transitions from solid to clear.

전체적으로, 단색에서 투명으로 전환이 됩니다.

And this very simple idea without any moving parts

건물의 부분들을 움직이거나 어떤 특정한 기술을

or any sort of technology,

사용하지 않고도,

purely because of the geometry of the facade,

단지 건물 표면의 기하학적 구조만을 이용해

reduces the energy consumption on cooling by 30 percent.

냉각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So you can say what makes the building look elegant

그러니 건물을 멋지게 보이게 하는 것이

is also what makes it perform elegantly.

멋진 기능으로도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It's an architecture that is adapted to its climate.

이건 기후에 적응하는 건축물인 거죠.

You can also adapt one culture to another,

그리고 또 한 문화를 다른 문화에 적응시킬 수도 있어요.

like in Manhattan, we took the Copenhagen courtyard building

맨해튼에서는, 코펜하겐 정원을 갖춘 건물에 사람들이 어울리기 좋은,

with a social space where people can hang out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in this kind of oasis in the middle of a city,

사교 공간을 만들어서,

and we combined it with the density and the verticality

미국식 고층 건물의 밀도와 수직성을 결합했습니다.

of an American skyscraper,

creating what we've called a "courtscraper."

저희는 그걸 "고층 정원" 이라고 불렀습니다.

From New York to Copenhagen.

이제 뉴욕에서 코펜하겐으로 넘어가 보죠.

On the waterfront of Copenhagen,

코펜하겐의 해안가에서

we are right now finishing this waste-to-energy power plant.

저희는 지금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를 완성하는 단계에 있는데요.

It's going to be the cleanest waste-to-energy power plant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가 될 거예요.

there are no toxins coming out of the chimney.

굴뚝에서 전혀 독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An amazing marvel of engineering that is completely invisible.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만든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

So we thought, how can we express this?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죠.

And in Copenhagen we have snow, as you can see,

보시다시피 코펜하겐에는 눈이 내려요.

but we have absolutely no mountains.

하지만 산이 전혀 없죠.

We have to go six hours by bus to get to Sweden,

산악 스키를 하려면 스웨덴까지 버스를 타고

to get alpine skiing.

6시간이나 가야 합니다.

So we thought, let's put an alpine ski slope

그래서 저희는 이 발전소 지붕 위에

on the roof of the power plant.

스키 코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So this is the first test run we did a few months ago.

이건 저희가 몇달 전 처음으로 테스트 실행을 한 모습이에요.

And what I like about this

제가 마음에 드는 점은

is that it also show you the sort of world-changing power of formgivning.

바로 이것이 여러분께 디자인의 놀라운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예요.

I have a five-month-old son,

제게 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요.

and he's going to grow up in a world

아이는 아마 발전소 위에서 스키를

not knowing that there was ever a time

탈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when you couldn't ski on the roof of the power plant.

모른 채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겠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So imagine for him and his generation, that's their baseline.

이것이 제 아이와 또래 아이들의 기준점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Imagine how far they can leap,

그들이 얼마나 멀리 도약할 수 있을지

what kind of wild ideas they can put forward for their future.

미래를 위해 어떤 멋진 아이디어를 펼쳐낼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So right in front of it, we're building our smallest project.

발전소 바로 앞에 저희 경험상 가장 작은 건물을 짓고있는데요.

It's basically nine containers

뭐냐면요, 폴란드의 조선소에서 쌓아 올린

that we have stacked in a shipyard in Poland,

아홉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then we've schlepped it across the Baltic sea

발틱 해상을 가로질러 나르고

and docked it in the port of Copenhagen,

코펜하겐의 항구에 배치했습니다.

where it is now the home of 12 students.

지금은 12명의 학생들의 집이 된 곳이죠.

Each student has a view to the water,

각 학생의 방에서 바다가 보이며,

they can jump out the window into the clean port of Copenhagen,

그들은 창문을 통해 코펜하겐의 깨끗한 항구로 뛰어들 수 있고

and they can get back in.

방으로 돌아갈 수도 있죠.

All of the heat comes from the thermal mass of the sea,

열은 바다의 열 질량으로부터 공급되며

all the power comes from the sun.

모든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공급됩니다.

This is the first 12 units in Copenhagen,

코펜하겐에 첫 12가구를 배치했으며,

another 60 on their way,

60가구가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another 200 are going to Gothenburg,

예테보리에 200가구가 갈 거고요.

and we're speaking with the Paris Olympics

또 센 강에 떠 있는 작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to put a small floating village on the Seine.

파리 올림픽 워원회와 상의중입니다.

So very much this kind of, almost like nomadic, impermanent architecture.

뭐랄까요, 말하자면 비영구적인 유목 건축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죠.

And the waterfronts of our cities are experiencing a lot of change.

우리가 사는 도시들의 해안가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Economic change, industrial change and climate change.

경제적 변화, 산업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

This is Manhattan before Hurricane Sandy,

이건 태풍 샌디가 몰아치기 전 맨해튼입니다.

and this is Manhattan after Sandy.

그리고 이건 지나간 후입니다.

We got invited by the city of New York

저희는 뉴욕에서 초대를 받아

to look if we could make the necessary flood protection for Manhattan

맨해튼에 필요한 홍수 방어 시설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without building a seawall

도시의 삶과 그를 둘러싼 바다를 분리시킬 방파제를

that would segregate the life of the city from the water around it.

사용하지 않고 말이죠.

And we got inspired by the High Line.

저흰 High Line에서 영감을 받았죠.

You probably know the High Line -- it's this amazing new park in New York.

여러분은 아마 뉴욕의 이 멋진 공원을 아실거예요.

It's basically decommissioned train tracks

폐로된 열차 선로였던 이 곳이

that now have become one of the most popular promenades in the city.

현재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So we thought,

그래서 저희는

could we design the necessary flood protection for Manhattan

홍수 방어 시설이 완성될 때까지 굳이 맨해튼의 해안가를

so we don't have to wait until we shut it down before it gets nice?

폐쇄하지않고 설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So we sat down with the citizens living along the waterfront of New York,

그래서 저희는 설계를 위해 해안가 주변에 살고있는 시민들을

and we worked with them to try to design the necessary flood protection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디자인을 구상했습니다.

in such a way that it only makes their waterfront

그들이 해안가를 더 쉽게 접근하며 더욱 더 즐거운 장소로

more accessible and more enjoyable.

만들기 위해서죠.

Underneath the FDR, we are putting, like, pavilions

저희는 뉴욕 해안 도로 아래에 작은 부속 건물을 지어

with pocket walls that can slide out and protect from the water.

그 사이로 빠져나오는 벽이 물을 막아주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We are creating little stepped terraces

그리고 계단이 있는 테라스를 지어,

that are going to make the underside more enjoyable,

아래쪽을 더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고

but also protect from flooding.

홍수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게 할 겁니다.

Further north in the East River Park,

이스트 리버 파크 북쪽에는

we are creating rolling hills

고속도로의 소음을 방어하기 위해

that protect the park from the noise of the highway,

구불구불한 언덕을 지을 건데요.

but in turn also become the necessary flood protection

폭풍 해일이 접근할 때 파도를 막을 수 있는

that can stop the waves during an incoming storm surge.

홍수 방어 시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So in a way, this project that we have called the Dryline,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Dry Line 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면에서는

it's essentially the High Line --

High Line과 비슷해요.

(Laughter)

(웃음)

The High Line that's going to keep Manhattan dry.

맨해튼을 건조하게 만들 High Line 이죠.

(Applause)

(박수)

It's scheduled to break ground on the first East River portion

올 연말에 이스트 리버 일부에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at the end of this year.

But it has essentially been codesigned

이 프로젝트는 실질적으로

with the citizens of Lower Manhattan

주요 인프라의 탄력성에

to take all of the necessary infrastructure for resilience

긍정적인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and give it positive social and environmental side effects.

로어 맨해튼의 시민들과 함께 설계했습니다.

So, New York is not alone in facing this situation.

그리고 이런 상황에 직면하는 것은 뉴욕만이 아닙니다.

In fact, by 2050,

실제로 2050년까지

90 percent of the major cities in the world

세계 주요 도시들의 90%가

are going to be dealing with rising seas.

해수면 상승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In Hamburg,

함부르크에서는,

they've created a whole neighborhood

한 지역 전체의 바닥층을

where the bottom floors are designed to withstand the inevitable flood.

불가피한 홍수 재해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In Sweden, they've designed a city where all of the parks are wet gardens,

스웨덴에서는, 한 도시의 모든 공원들을 습지 공원으로 설계해

designed to deal with storm water and waste water.

폭우와 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So we thought, could we perhaps --

그래서 저희는, 어쩌면

Actually, today,

이미 3백만명의 사람들이

three million people are already permanently living on the sea.

바다 위 땅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

So we thought, could we actually imagine a floating city

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designed to incorporate all of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모두 포함한 수상 도시를 설계해

of the United Nations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into a whole new human-made ecosystem.

인공 생태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And of course, we have to design it so it can produce its own power,

물론, 이 도시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harvesting the thermal mass of the oceans,

바다의 열 용량을 수확하고,

the force of the tides, of the currents, of the waves,

조류, 해류, 파도의 힘과

the power of the wind,

바람의 힘, 열 그리고

the heat and the energy of the sun.

태양 에너지를 수확해서 말이죠.

Also, we are going to collect all of the rain water that drops

또한 우리는 이 인공 군도에

on this man-made archipelago

떨어지는 빗물을 모두 모아

and deal with it organically and mechanically

그것을 유기적으로, 그리고 기계적으로 처리하고

and store it and clean it.

저장하여 정화시킬 거예요.

We have to grow all of our food locally,

모든 식량도 현지에서 재배 해야합니다.

it has to be fish- and plant-based,

유제품 생산을 위한 공간이나 자원이 없기 때문에

because you won't have the space or the resources for a dairy diet.

어류와 식물 위주의 식단이 주식이 될 겁니다.

And finally,

그리고 마지막으로,

we are going to deal with all the waste locally,

우리는 모든 쓰레기도 현지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with compost, recycling, and turning the waste into energy.

퇴비화, 재활용, 그리고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서 말이죠.

So imagine where a traditional urban master plan,

한번 상상해 보세요. 일반적인 도시 종합 설계도에는,

you typically draw the street grid where the cars can drive

차들이 다닐 곳에 격자무늬가 그려져 있고

and the building plots where you can put some buildings.

건물들을 지을 곳에 건축 부지가 그려져 있어요.

This master plan, we sat down with a handful of scientists

그런데 이 설계도를 놓고, 저희는 몇몇 과학자들과 마주 앉아

and basically started with all of the renewable,

재생 에너지와 이용 가능한

available natural resources,

천연 자원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고

and then we started channeling the flow of resources

이러한 인공 생태계, 또는

through this kind of human-made ecosystem or this kind of urban metabolism.

도시의 신진대사를 통해 자원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거죠.

So it's going to be modular,

이 새로운 도시는 모듈식이며,

it's going to be buoyant,

물에 뜰 수 있고요.

it's going to be designed to resist a tropical storm.

열대 폭풍우에 저항할 수 있도록 설계될 거예요.

You can prefabricate it at scale,

규모에 맞게 조립할 수 있고요.

and tow it to dock with others, to form a small community.

섬을 이동시켜 다른 섬들과 도킹하여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We're designing these kind of coastal additions,

저희는 해안가에 설치할 추가구조물을 설계할 겁니다.

so that even if it's modular and rational,

그렇게 하면 모듈식이고 합리적이면서도,

each island can be unique with its own coastal landscape.

각각의 섬이 갖는 해안경관과 더불어 독특함을 살릴 수 있죠.

The architecture has to remain relatively low

건축물은 비교적 낮게 만들어서

to keep the center of gravity buoyant.

부력을 유지할 만큼의 무게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We're going to take all of the agriculture

그리고 모든 농업 활동은

and use it to also create social space

사람들이 영속농업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so you can actually enjoy the permaculture gardens.

사회적 공간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할 겁니다.

We're designing it for the tropics, so all of the roofs are maximized

열대 지방에 알맞게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지붕들이

to harvest solar power and to shade from the sun.

태양열을 집열하고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최대화될 거고요.

All the materials are going to be light and renewable,

모든 재료는 대나무와 다른 목재처럼

like bamboo and wood,

가볍고 재생가능한 것을 사용하여

which is also going to create this charming, warm environment.

매력적이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겁니다.

And any architecture is supposed to be able to fit on this platform.

어떤 건축물도 이 플랫폼에 맞춰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Underneath we have all the storage inside the pontoon,

이 수상 플랫폼 아래 내부에는 창고가 있는데요.

almost like a mega version of the student housings

저희가 이전에 작업한 학생용 주택의

that we've already worked with.

초대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We have all the storage for the energy that's produced,

생산된 에너지, 물 저장과 복원을 위한

all of the water storage and remediation.

저장 장치를 모두 갖출 겁니다.

We are sort of dealing with all of the waste and the composting.

그 곳에서 모든 폐기물과 비료를 처리할 거고요.

And we also have some backup farming

또한 공중 재배와 수중 재배를 이용한

with aeroponics and hydroponics.

예비 농장도 갖출 겁니다.

So imagine almost like a vertical section through this landscape

이 도시의 상부와 그 위를

that goes from the air above, where we have vertical farms;

수직으로 뻗어있는 농장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below, we have the aeroponics and the aquaponics.

아래 쪽에는 공중 재배와 수중 재배 장치가 있죠.

Even further below, we have the ocean farms

그리고 훨씬 더 아래에는 해양 농장이 있고요.

and where we tie the island to the ground,

섬을 땅에 고정시키는 지점에서

we're using biorock to create new reefs to regenerate habitat.

광물 부착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암초가 서식지를 재생하도록 만들 겁니다.

So think of this small island for 300 people.

이 섬이 300명의 사람들이 사는 작은 섬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It can then group together to form a cluster or a neighborhood

그렇다면 집단 또는 지역을 형성할 수 있겠죠.

that then can sort of group together to form an entire city for 10,000 people.

다음엔 그 지역들이 모여 만명의 사람들이 살 도시를 형성할 수 있죠.

And you can imagine if this floating city flourishes,

그리고 만약 이 수상 도시가 번창한다면

it can sort of grow like a culture in a petri dish.

페트리 접시 속의 세포 배양처럼 빠르게 자라날 수 있겠죠.

So one of the first places we are looking at placing this,

저희가 이 수상 도시를 처음으로 배치, 혹은 고정시킬 장소로 생각해둔 곳은

or anchoring this floating city,

is in the Pearl River delta.

진주강 삼각주입니다.

So imagine this kind of canopy of photovoltaics

이렇게 바다에 떠있는 군도 위에

on this archipelago floating in the sea.

태양광 발전 지붕이 놓여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As you sail towards the island, you will see the maritime residents

섬 쪽으로 항해하면서 해상 주민들이

moving around on alternative forms of aquatic transportation.

새로운 형태의 수상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겠죠.

You come into this kind of community port.

이런 공동체로 이루어진 항구에 들어서면

You can roam around in the permaculture gardens

생산적일 뿐 아니라 사교적인 공간 속의

that are productive landscapes, but also social landscapes.

영속 농업 정원을 걸어 다닐 수 있죠.

The greenhouses also become orangeries for the cultural life of the city,

또한 온실은 도시의 문화 생활을 위해 오렌지 나무 온실이 되기도 하고요.

and below, under the sea,

그리고 바다 저 아래는

it's teeming with life of farming and science

농업과 과학 그리고 사교적 공간으로

and social spaces.

가득 차 있습니다.

So in a way, you can imagine this community port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커뮤니티 항구는

is where people gather, both by day and by night.

사람들이 밤낮으로 모이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And even if the first one is designed for the tropics,

비록 첫 번째 수상 도시는 열대 지방에 맞게 설계되었지만

we also imagine that the architecture can adapt to any culture,

아시다시피 건축은 어떠한 문화에도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so imagine, like, a Middle Eastern floating city

중동의 수상 도시, 동남아의 수상 도시

or Southeast Asian floating city

또는 스칸디나비아의 수상 도시 또한

or maybe a Scandinavian floating city one day.

언젠가 가능할 거라는 상상을 해볼 수 있겠죠.

So maybe just to conclude.

결론을 내리자면요.

The human body is 70 percent water.

사람의 몸의 70%는 물이죠.

And the surface of our planet is 70 percent water.

우리 지구 표면의 70% 또한 물입니다.

And it's rising.

물은 더 불어나고 있죠.

And even if the whole world woke up tomorrow

그리고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탄소 중립이 되어

and became carbon-neutral over night,

내일 아침이 밝았다 하더라도,

there are still island nations that are destined to sink in the seas,

우리가 대체 가능한 수상 서식지를 개발하지 않는 한

unless we also develop alternate forms of floating human habitats.

바다에 가라앉을 운명을 여전히 피하지 못하는 나라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And the only constant in the universe is change.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속되는 건 변화죠.

Our world is always changing, and right now, our climate is changing.

우리의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기후가 변하고 있죠.

No matter how critical the crisis is, and it is,

이 위기는 실제로 심각하지만, 위태로운 상황일수록

this is also our collective human superpower.

우리 인간의 놀라운 집합적 능력을 발휘할 때이기도 합니다.

That we have the power to adapt to change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and we have the power to give form to our future.

미래에 형태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