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eachers can help kids find their political voices | Sydney Chaffee

번역: Hanwool Chung 검토: Jihyeon J. Kim

To me, social justice is a simple concept.

제게 사회정의는 아주 단순한 개념입니다.

It's the notion that all people in a society

한 사회의 모든 이들이

deserve fair and equitable rights, opportunities and access to resources.

공평하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개념입니다.

But it's become controversial and nebulous,

하지만 아주 논란이 많고 모호한 개념이기도 했습니다.

because we've stopped talking

그것은 우리가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이 어떤 모습인지

about what working for social justice actually looks like.

더 이상 말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죠.

Working for social justice can look like this ...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은 이런 모습일 수 있습니다.

or this.

또 이런 모습이거나

It can look like this ...

또 이럴 수도 있고

or it can look like this ...

또 이럴 수도 있습니다.

or my favorite ...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it can look like that.

이런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Those are my students,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입니다.

and whenever I'm asked to articulate my work or my priorities as a teacher,

사람들이 교사로서의 제 일 또는 제 우선순위에 대해 물을 때마다

I explain that I believe education can be a tool for social justice.

저는 교육이 사회정의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But a few months ago, I logged onto Twitter -- as I do --

그런데 몇 달 전 쯤, 제가 여느 때처럼 트위터에 접속했을 때

and I saw that a fellow teacher had taken issue with that belief.

동교 교사가 제 믿음에 이의를 제기해 온 걸 발견했습니다.

"Teachers," he said, "should not be social justice warriors,

그가 말하길 "교사는 사회정의의 투사가 되어선 안됩니다,

because the purpose of education is to educate."

교육은 단순한 교육에 머물러야하기 때문이죠."

And he ended his argument by saying,

그리고 그는 이렇게 끝맺었습니다.

"I teach my subject."

"저는 제가 맡은 과목만을 가르칩니다."

But I reject that simplification,

하지만 저는 이런 단순화를 거부합니다.

because teachers don't just teach subjects,

선생님들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we teach people.

우리는 사람을 가르치죠.

When our students walk into our classrooms,

우리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올 때,

they bring their identities with them.

그들은 개개인의 정체성을 함께 가져옵니다.

Everything they experience in our rooms is bound up in historical context,

그들이 이 공간에서 배우는 모든 경험은 역사적인 문맥속에 엮여있고

and so if we insist that education happens in a vacuum,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단절된 환경에서의 교육만을 고집한다면

we do our students a disservice.

역으로 우리는 학생들의 권리를 박탈시키는 것입니다.

We teach them that education doesn't really matter,

우리는 교육이 별로 필요치 않은 것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because it's not relevant to what's happening all around them.

그것이 실제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과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And what's happening all around them?

그럼 그들 주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Well, racism for one.

우선, 인종차별이 있습니다.

According to results of the Implicit Association Test,

암묵적 편견 테스트(IAT)의 결과에 따르면

fully 88 percent of white people harbored subconscious biases against black people,

무려 88%의 백인은 흑인에게 무의식적인 편견을 품고있고,

believing them to be less intelligent, lazier and more dangerous than whites.

흑인이 백인에 비해 덜 지능적이며 더 게으르고 더 위험하다고 여깁니다.

And that's just one concrete example of the insidious effects

그리고 이것은 우리 나라의 역사적이고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of historic and systemic racism on our country.

잠재적인 영향들의 두드러진 한 사례일 뿐입니다.

For more evidence, we could look at incarceration rates;

또 다른 증거들로, 우리는 수감률을 볼 수 있고

we could look at statistics on police violence against black people;

흑인에 대한 경찰 폭력 통계 수치를 볼 수 있고

we could look at the opportunity gap in education --

교육의 불균등한 기회를 볼 수 있습니다.

so yeah, social justice belongs in our schools.

그래요, 사회정의는 교육의 문제입니다.

Social justice should be a part of the mission of every school

사회 정의는 미국의 모든 선생님들과

and every teacher in America,

모든 학교들의 임무가 되어야 합니다.

if we want "liberty and justice for all" to be more than a slogan ...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단순 슬로건으로 치부되지 않으려면요.

because schools are crucial places for children to become active citizens

능동적인 시민이 되기 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한 기술과 도구를 습득하기위해

and to learn the skills and the tools that they need to change the world.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So what are those skills?

이런 기술들은 무엇일까요?

OK, here's a secret:

여기 해답이 있습니다.

many of the skills that people need

정의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변화들을 엮어내기 위해

to orchestrate the kinds of change that will lead to justice

사람이 필요로하는 많은 기술들은

are already built into the work of schools.

이미 학교의 성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Things like problem-solving,

문제 해결 과정,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perseverance --

비판적 사고, 협력, 인내심 같은 것들이죠

none of that should be revolutionary on its own.

이 중 어느 것도 그 자체로 혁신적이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Combine that with the ability to understand history

그것을 역사를 이해하는 능력과 결합시키세요.

not as one static and objective narrative on which we all agree,

하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단순한 정적인, 객관적 서술이 아닌

but as a series of intertwined events

셀 수 없는 해석이 있을 수 있는

about which there can be countless interpretations.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사건들의 연속으로 말이에요.

If we deliberately choose to explore history with our students

우리가 역사를 단순히 주입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역사를 찬찬히 탐험하기로 한다면

rather than just teach it,

we help them understand that history is ongoing

우리는 그들에게 역사는 현재진행형이고

and that it's connected to current movements for justice.

정의를 위한 여러 사회운동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이해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And we help them see themselves as potential players

그리고 그들이 잠재적인 참여자임을 인식시킬 수 있을 거예요.

within a living history.

이 살아있는 역사안에서 말이죠.

So those are the skills I'm talking about

아이들이 정의를 위해 어떻게 힘써야하는지 배우는데

when I say that education can be a place

교육이 도움이 되는 영역이 되어야한다고 말할 때

to help kids learn how to work for justice.

제가 이야기하는 기술은 이런 것들 입니다.

But maybe the reason

아마 이유가 있었겠죠.

that my Twitter critic wasn't happy with that idea

제 트위터-비판자가 제 생각에 기뻐하지 못했던 이유는

is because he doesn't agree with my definition of 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Fair enough.

뭐 좋아요.

Maybe he and I don't see eye to eye, politically.

그가 정치적으로 저와 다른 색깔을 가졌을 수도 있겠고요.

But here's the thing: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our aim is to encourage students to articulate their own opinions,

우리 목표는 학생들이 우리 의견에 동조하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의견을 제대로 형성하게끔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not to coerce them into agreeing with us,

so it actually doesn't matter if he and I agree.

사실 그가 저에게 동의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치 않아요.

What matters is that we're helping students have those conversations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학생들이 서로 이런 대화를 나누도록

with each other.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And that means that as adults,

그래서 우리는 어른으로서

we need to learn how to become effective facilitators

어떻게하면 학생들의 행동주의를 깨워주는 효과적인 조력자로

of our students' activism.

거듭날 수 있는지 배울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We've got to help them learn how to have really tricky conversations,

우리는 그들이 교묘한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며

we have to expose them to different opinions,

그들을 다양한 의견 속에 노출시켜야하고

and we have to help them see

그들이 직접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how what they're learning in school connects to the world outside.

바깥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해석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 합니다.

So here's an example of that.

여기 그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볼게요.

Every year, my students study the history of apartheid in South Africa

매년 제 학생들은 불평등에 대한 사례 연구의 하나로

as a case study of injustice.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공부합니다.

Now for those of you who don't know,

잘 모르시는 분들의 위해 설명하자면

apartheid was a brutally racist system,

이 인종차별정책은 무차별적인 인종차별 시스템이었습니다.

and the white-ruled government in South Africa imposed racist laws

남아공의 백인정부는 유색인종을 억압하는

to oppress people of color,

인종차별 법안을 시행했습니다.

and if you resisted those laws, you risked jail time, violence or death.

이 법안에 저항하는 사람은 투옥,폭력 또는 죽음을 무릅써야만 했죠.

And around the world, other countries' governments,

세상의 다른 국가의 정부들은

including ours in the United States,

미국의 정부를 포함해서

hesitated to sanction South Africa, because ...

남아공에 대한 제재를 주저했습니다. 왜냐하면..

well ...

음..

we benefited from its resources.

우리는 그들의 자원으로 배를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죠.

So in 1976, the South African government passed a new law

결과로 1976년 남아공 정부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which required that all students in South Africa

그 법안은 남아공의 모든 학생들이

learn in the language Afrikaans,

학교에서 아프리칸스어를 쓰도록 강제했습니다.

which was a white language,

백인들이 쓰는 언어였죠.

and many black South Africans referred to that language

많은 흑인 남아공인들은 그 언어를

as the language of the oppressor.

억압자의 언어로 기억합니다.

So not surprisingly,

당연히

students of color were outraged at this law.

유색인종 학생들은 이 법안에 격분했습니다.

They already attended segregated schools

그들은 이미 분리주의정책을 따르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with overcrowded classrooms,

교실은 항상 미어터지고

a lack of resources

자원이 부족하며

and a frankly racist curriculum,

인종차별적인 교육과정을 가졌죠.

and now they were being told to learn

그들 자신과 선생님이 사용하지 않는 언어로

in a language neither they nor their teachers spoke.

공부하도록 요구받았습니다.

So on the morning of June 16, 1976,

그 결과 1976년 6월 16일 아침,

thousands of kids from the township of Soweto

소웨토의 흑인 거주구에서 수천 명의 아이들이

walked out of schools.

학교 밖으로 나왔습니다.

And they marched peacefully through the streets to protest the law.

그리고 그들은 법안에 대한 저항으로 평화롭게 거리를 걸어나갔습니다.

At an intersection, they met up with the police,

그들은 사거리에서 경찰병력과 마주하게 되었고

and when the kids refused to turn back,

아이들이 돌아가기를 거부했을 때

the police officers set dogs on them ...

경찰관들은 그들을 향해 개를 풀어 달려들게 했습니다.

and then they opened fire ...

그리고 발포하기 시작했죠.

and the Soweto uprising ended in tragedy.

그렇게 소웨토 시위는 비극으로 끝이 났습니다.

Apartheid itself didn't end until almost 20 years later,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은 거의 20년 후 까지 유지됐습니다.

but the activism of those kids in Soweto profoundly changed

하지만 소웨토에서 이 아이들의 행동력은 심오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the way the world viewed what was happening in South Africa.

남아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상이 바라보는 방식에서요.

News outlets all around the world published this photo

전 세계의 언론들은 이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of 13-year-old Hector Pieterson,

13살의 헥터 피터슨은

who was one of the first people killed by police in Soweto,

소웨토에서 경찰에 의해 희생된 첫 번째 사람들 중 하나 입니다.

and it became nearly impossible to ignore the brutality

그리고 세계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주의정권의 잔혹성을

of the apartheid regime.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In the months and the years that followed the Soweto uprising,

소웨토 시위 이후, 수 개월 , 수 년 안에

more and more countries exerted political and economic pressure

더욱 더 많은 국가들이 정치적, 경제적 압박을 남아공정부에 가했습니다.

on the South African government to end apartheid,

이 인종차별정책을 끝내기 위해서요.

and it was largely due to the activism of those kids in Soweto.

그리고 이것은 소웨토에서 보여준 이 아이들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So every year my kids learn about this.

제 아이들은 매년 이 사건에 대해 배웁니다.

And invariably, they start to draw connections

그리고 매번, 아이들은 소웨토의 아이들과 자신 사이의

between those kids in Soweto and themselves.

연관성을 이끌어내기 시작합니다.

And they start to ask themselves

그리고 자신에게 묻기 시작하죠.

what kind of political power and agency they have.

자신이 어떠한 정치적인 힘과 능력을 가졌는지요.

They ask themselves whether there would ever be a reason

그들은 살면서 자신의 목숨을 내걸만한 동기가

they would risk their lives

단 한 번 이라도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so that a future generation could live in a more just world.

그들의 후세가 조금 더 정당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요.

And most profoundly for me, every single year,

그리고 저에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매 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they ask themselves whether adults will ever listen to their voices.

자기의 목소리를 과연 어른들이 들어줄 것인지 스스로 묻는다는 겁니다.

A few years ago,

몇 년 전 쯤,

my principal got an anonymous email from one of our students.

우리 교장선생님은 학생들 중 하나로부터 익명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It informed him that the following day,

그것은 학생들이 내일,

the students planned to walk out of school.

학교 밖으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This was in the wake of Michael Brown's death

이것은 미주리주의 퍼거슨에서 발생한

in Ferguson, Missouri,

마이클 브라운의 죽음에 뒤이은 일이었습니다.

and the students were planning to join a walkout and march

흑인인권운동(BlackLivesMatter)의 지지를 위해 학생들은

in support of the Black Lives Matter movement.

학업 중단에 동참하고 시위에 참가할 계획이었습니다.

So at this point,

이 시점에서

the staff at the school had a decision to make.

학교 직원들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했습니다.

Would we use our authority and our power to try to control the students

우리의 권위와 힘을 사용해서 학생들의 움직임을 제재하고

and prevent them from leaving,

학생들의 이탈을 막을 것인지

or would we support them

아니면 우리가

as they put into practice the principles of social justice

고등학교때부터 가르쳐온 사회정의의 원리를

that we had taught them about since the ninth-grade year?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지를요.

So the next morning, the kids left school en masse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일제히 학교밖으로 나왔습니다.

and they gathered on the lawn.

그리곤 잔디밭에 모였죠.

And one of the seniors jumped up on a picnic table

선배학생 하나가 테이블 위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and went over safety expectations.

그리고 안전수칙을 점검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the younger kids took it very seriously.

어린 아이들은 그걸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고요.

And as teachers and as staff we told them,

선생님으로서 또 직원으로서 우리는 그들에게

"OK, be safe,"

"그래, 조심해라."라고 말해줬습니다.

and we watched as they marched off.

그리고 그들이 행진해 나가는것을 지켜봤죠.

The kids who chose to stay spent that afternoon in class.

학교에 남기로한 아이들은 오후를 교실에서 보냈습니다.

They debated the merits of protest,

아이들은 저항의 장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they talked about the history of the Black Lives Matter movement,

BlackLivesMatter운동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고

and they went on with classes as scheduled.

시간표상의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And those who chose to leave participated in a citywide student walkout

학교 밖으로 나간 아이들은 시(市)수준의 학생시위에 참여했습니다.

and raised their collective voice for justice.

그리고 정의를 위한 그들의 목소리 설파했습니다.

But no matter where they chose to spend the afternoon,

하지만 어디서 오후를 보내기로 했는지에 상관없이

our kids learned valuable lessons that day.

그날 우리 아이들은 매우 귀중한 교훈을 얻었을 것입니다.

They learned that the adults in their lives would support them

아이들은 그들의 삶속에서 어른들이 그들을 지지해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even as we worried for their safety.

우리가 그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상황에서도요.

And they learned that they didn't need us to tell them how or when

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나하나 알려줄 필요도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or even why to protest.

어떻게, 언제, 심지어 왜 저항해야 하는지요.

They learned that they were members of a community of young people

아이들은 자신들이 공정한 사회에 대한 공통의 꿈을 가진

with a shared vision of a more equitable society,

청소년 공동체의 일원임을 알았으며

and they learned that they had power within that society.

그 사회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가졌음을 깨우쳤습니다.

They learned that events like the Soweto uprising

아이들은 소웨토 시위와 같은 사건들이

are not ancient history,

고대의 유물이 아니고

and they don't have to end in tragedy.

비극으로 끝날 필요도 없었음을 배웠습니다.

And that's what education as a tool for social justice can look like.

그리고 이것이 사회정의의 도구로서 교육이 보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And here's the thing:

요점은 이렇습니다.

our kids are ready for this kind of work.

우리 아이들은 이런 일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So in 2015,

2015년에,

incoming college freshmen were surveyed,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and 8.5 percent of them said

8.5%의 학생이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that there was a "very good chance" they would participate in a protest

대학생활동안에 때때로 시위에 참여할 수 있는

sometime during their college career.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다.

That might not seem very impressive,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아보일 수 있지만,

but consider the fact

이것이 1967년 이후

that it's the largest number of students to say that since 1967.

가장 높은 수치라는 사실을 고려해보세요.

And 75 percent of those kids

그리고 75%의 아이들이

said that helping other people who are having difficulty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그들에게

was a "very important" or "essential" goal for them.

"아주 중요한" 혹은 "필수적인" 목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Again, the highest number of people to say that since the late 1960s.

이 또한, 1960년대 후반 이후 해당 응답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And research shows us that working for justice doesn't just follow

그리고 연구는 정의를 위해 힘쓰는 것이 단순히 제가 앞서 말한

from building all those skills I talked about earlier --

모든 기술들을 익힌다고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it actually goes the other way, too.

이것은 실제로 다른 방향으로도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So working for justice, engaging in activism,

정의를 위한 노력, 행동주의에 관여하는 것은

helps students build skills like leadership and critical thinking,

학생들이 리더십, 비판적 사고 같은 기술들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and it correlates positively with their political participation

그들의 정치적 참여, 시민 참여,

and their civic engagement

평생동안 형성될 그들의 공동체에 대한 그들의 헌신과

and their commitment to their communities later in life.

긍정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So in other words,

다르게 말하자면

students are telling us that social justice matters to them

학생들은 우리에게 사회정의가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and researchers are telling us that it helps students learn.

연구자들은 우리에게 그것이 학생들의 배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So now it's up to us to listen,

이제 여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and that might not be easy.

물론 쉽지 않을 수 있어요.

In 1976, one of those kids who participated in the Soweto uprising,

1976년, 소웨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 중 하나가

he said that that event represented divorce

그 사건은 흑인 아이들과 흑인 가족들간의 단절의 의미한다고 얘기했습니다.

between black children and their families,

because their families had grown up under apartheid,

왜냐하면 흑인 가족들은 인종차별정책아래서 자라왔고

and they knew how dangerous it was to speak out.

목소리를 낸다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They wanted their kids to lay low and stay safe.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저자세로 안전하게 있기를 바랐습니다.

And when our kids threatened to walk out,

우리 학생들이 시위를 무릅쓸때도

a lot of the adults in our community were really conflicted, too.

우리 지역사회의 상당히 많은 어른들도 주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Some of us worried that they might encounter violence.

어떤 이들은 아이들이 폭력과 맞닥뜨리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Other people worried that they would walk out

다른 이들은 그들이 시위에 참여하지만

but they wouldn't really know why they were protesting.

그것이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된 참여인지 걱정이라고도 했죠.

And some, including some students' families,

그리고 또 일부 학생들의 가족들을 포함해서, 어떤 이들은

were really angry that the school hadn't done more

학교가 아이들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to prevent them from leaving.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And all of those fears that adults have about getting this stuff wrong --

그리고 일이 잘못 될 것에 대해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all of those fears make total sense.

모든 걱정들은 합리적인 걱정들입니다.

But despite those fears,

그렇지만 이런 염려에도 불구하고

we have got to prove to our students that we will listen to their voices

우리는 학생들에게 그들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and that they do have the power to effect change.

그리고 그들이 변화를 이끌 영향력을 가졌다는 것을요.

It's our responsibility to equip our students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쥐어주는 것은

with the tools and the skills that they need

우리가 책임을 느껴야 하는 부분입니다.

to insist on a more equitable world --

공평한 세상을 고집하기 위해서,

and then sometimes, to get out of their way,

그리고 때로는 그들이 정해진 길 밖으로 벗어수 있게,

and let them apply those skills to things that they care about.

그리고 이 기술들을 그들이 아끼는 것을 지키는데 사용할 수 있게요.

Living up to that vision is going to require

그런 이상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that we are flexible,

우리에겐 융통성이 있어야하고

and it's going to require that we're creative.

우리의 생각이 깨어있어야 합니다.

It's going to require that we're brave enough

침묵시키려는 사람들앞에서 행동하기 위해선

to stand up in the face of people who try to silence

반대하는 목소리를 뿌리쳐내기 위해선

or delegitimize dissenting voices.

우리는 충분히 용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And hardest of all,

그 중 가장 힘든 일은,

it's going to require accepting the fact that sometimes we will be the ones

학생들이 맞서서 싸우는 대상이 때로는

우리들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our students will rebel against.

(Laughter)

(웃음)

Sometimes they're going to point out ways in which systems that we have created,

그들은 종종 우리가 만들어낸 또는 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시스템이

or in which we are complicit,

잘못되었다고 지적해 낼 수 있습니다.

contribute to inequity.

불공평에 기여하고 있다구요.

It's going to be uncomfortable, and it's going to be painful

그건 불편할 겁니다. 고통스러울 거예요.

as they push us to question our own assumptions and beliefs.

그들이 우리들의 단정과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죠.

But what if we change the way we think about rebellion in our kids?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반란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When our kids rebel --

우리 아이들이 반기를 들 때,

when they thoughtfully push back against our ideas

그들이 우리의 생각이나

우리가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반대한다면,

or the way that we do things,

what if we chose to see that as a sign that we're doing something right

우리가 맡은 일 어느 하나는 제대로 하고있다고 보면 어떨까요?

and that they're becoming liberated?

아이들이 자유로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요?

I know it would be easier

더 쉬운 방법이 있다는거 압니다.

if their critical thinking skills manifested in more convenient ways --

만약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 기술이 더 손쉬운 방법으로 사용된다면

on their essays or their standardized tests --

에세이를 통해서, 표준능력테스트를 통해서 발휘된다면요.

I get it --

이해합니다.

but convenience and justice do not often go hand in hand.

하지만 편의와 정의가 항상 같은 길을 갈 순 없어요.

And when our kids learn to think critically about the world around them,

아이들이 그들 주변 세상을 보며 비판적인 사고를 할 때 비로소

they become the kinds of engaged citizens

사회에 관여하는 시민이 될 수 있고

who will recognize and question injustice when they see it

부당함을 보았을 때 그것을 알아보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며

and work to do something about it.

해야할 일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Welcoming rebellion into our schools is going to require some rethinking

학교안으로 반란을 끌어들이려면

가르친다는 것,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about what teaching and learning look like,

because there's this misconception

왜냐하면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이죠.

that if we give students any wiggle room, they're going to walk all over us

우리가 학생들에게 재량권을 쥐여준다면, 그들은 우리를 무시하기 시작할 것이고

and classrooms and dinner tables will devolve into total chaos.

학교 교실과 저녁 밥상은 혼돈 그 자체로 변해갈 것이라고요.

And if we expect kids to sit silently and passively receive knowledge from us,

만약 우리로부터 단지 수동적으로 조용하게 지식을 습득한다면,

then their voices will always feel overwhelming.

우리의 목소리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요.

But if we accept instead that learning is sometimes messy,

하지만 대신 우리가 교육이 때론 엉망임을 받아들인다면,

that it requires opportunities to brainstorm and mess up

새로운 방안이 강구되어야하고 뒤집어 엎을 필요가 있고

and try again,

시행착오가 필요하다고요.

that our kids dislike chaos and want to learn

우리 아이들은 혼란을 좋아하지 않으며

when they come to school,

학교에 나왔을때 무언가 배우기를 원합니다.

then we can set up schools to facilitate that kind of learning.

그리고 우리는 학교를 이런 교육을 촉진하는 기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So do me a favor and close your eyes for a second

눈을 잠시만 감아보세요.

and imagine schools where teachers are thought partners,

그리고 선생님이 생각친구인 학교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letting students grapple with complex, hard issues

학생들이 복잡하고, 힘든 문제들에 대해 고심해보도록 도와주고

and not necessarily giving them the right answers.

꼭 정해진 정답만을 쥐여주지는 않는 모습을요.

And imagine schools where we let students make choices --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학교를 상상해보세요.

we trust them enough to do that

재량을 허용할 정도로 우리는 아이들을 충분히 신뢰하며

and we let them experience the consequences of those choices.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게 합니다.

Imagine schools where we let students be humans,

학생들을 사람일 수 있게 하는 학교를 상상해보세요.

with all of the messiness and the uncertainty

모든 어지러움과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that is bound to come with that.

온전힌 사람으로요.

Whatever you just imagined,

방금 어떠한 상상을 하셨든,

it's not mythical,

그건 꿈속의 일이 아닙니다.

it's not unrealistically idealistic,

그건 비현실적인 이상향이 아닙니다.

because teachers all over the country are already pushing the boundaries

왜냐하면 이미 전세계의 선생님들이 가르침과 배움이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

of what teaching and learning can look like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with amazing results for kids.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y're doing that in all kinds of schools,

모든 종류의 학교에서 이러한 시도가 진행되고있고

and there are countless models for teachers who want to get better

진실되고 참여적이고 힘을 주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게 더 큰 도움이 되고 싶은 선생님을 위한

at helping students learn in a way that's more authentic

and engaging and empowering.

셀 수 없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I was a reading a book recently,

최근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요

it's called "The Students Are Watching,"

"학생들이 보고있다."라는 책입니다.

and it was by Ted and Nancy Sizer,

저자는 테드와 낸시 사이저입니다.

and in that book, they said that the work of education

책에서 저자들은 교육의 성과는

is often described as a series of nouns,

종종 명사의 나열로 표현된다고 이야기합니다.

like "respect," "honesty," "integrity."

"존중", "정직", "진실성"처럼요.

And they say those nouns sound really impressive,

그리고 그들은 이런 명사들은 꽤 그럴듯해 보인다고 하지요.

but often, they fail to actually mean anything in practice.

하지만 종종 그것들은 실제로는 전혀 의미를 갖지 못하기도 합니다.

But verbs, they say, are "active,

반대로 그들은 "동사는 능동적이며,

no less demanding

덜 까다롭지만

but requiring constant engagement.

끊임없는 관여가 필요합니다.

Verbs are not structures but, rather, engines."

동사는 구조가 아니라 구동력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And so as I read that, I wondered:

그걸 읽으면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How do we make justice into an engine driving our work as teachers?

정의를 어떻게 우리 교사들을 이끌어 나가는 구동력으로 만들 수 있을까?

What's the verb form of justice?

정의의 동사형은 무엇일까?

I think there might be an answer to be found in the words of Cornel West,

이 답은 코넬 웨스트의 말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o famously said that "justice is what love looks like in public."

그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죠. "정의는 사랑의 공적인 모습이다."

And all of my nerdy English teachers in the crowd

그리고 제 주위 모든 괴짜 영어 선생님들은

know that love can be a noun and a verb.

이미 사랑이 명사일 수도 동사일 수도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School has to be bigger.

학교의 역할은 더욱 더 커져야합니다.

It has to mean more than "I teach my subject."

"저는 제가 맡은 과목만을 가르칩니다" 에 머물러선 안됩니다.

School has to be about teaching people

학교는 사람을 가르치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to change the world for the better.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요.

If we believe that,

우리가 그렇게 믿는다면

then teaching will always be a political act.

가르친다는 것은 항상 정치적인 행위일 것입니다.

We can't be afraid of our students' power.

우리는 우리 학생들의 힘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Their power will help them make tomorrow better.

그들의 힘은 미래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But before they can do that,

하지만 그 전에

we have to give them chances to practice today.

오늘 바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And that practice should start in our schools.

그리고 그 연습은 우리 학교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