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Surowiecki: The power and the danger of online crowds

번역: Alf Bae 검토: InHyuk Song

This was in an area called Wellawatta, a prime residential area in Colombo.

이 사건은 콜롬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지역인 웰라와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We stood on the railroad tracks

우리는 철길에 서 있었는데요

that ran between my friend's house and the beach.

철길은 내 친구의 집과 해변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죠

The tracks are elevated about eight feet from the waterline normally,

이 길은 보통 해수면으로부터 8 피트나 높은 곳에 있었지만,

but at that point the water had receded

웬일인지 그 때는 물이 빠져서

to a level three or four feet below normal.

평소보다 3~4 피트나 밑으로 내려와 있었습니다.

I'd never seen the reef here before.

전에는 거기서 암초가 드러난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There were fish caught in rock pools left behind by the receding water.

바닷물이 썰물로 빠질대면 바위 틈에 웅덩이가 생겨서 물고기가 잡히곤 했죠

Some children jumped down and ran to the rock pools with bags.

아이들은 가방을 든 채로 바위 사이 작은 웅덩이로 내려가구요

They were trying to catch fish.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No one realized that this was a very bad idea.

아무도 이게 위험하다고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The people on the tracks just continued to watch them.

철길 위에 있던 사람들이 아이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I turned around to check on my friend's house.

마침 저는 친구네 집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Then someone on the tracks screamed.

그 때였어요. 길 위의 어떤 사람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Before I could turn around, everyone on the tracks was screaming and running.

미처 돌아보기도 채 전에 철길 위의 모든이가 소리를 지르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The water had started coming back. It was foaming over the reef.

빠져나갔던 물이 되돌아 오고 있었습니다. 암초 너머로 거품을 내며 올라왔습니다.

The children managed to run back onto the tracks.

아이들은 가까스로 철길 위로 뛰어 돌아왔습니다

No one was lost there. But the water continued to climb.

사고를 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물은 계속 차오르고 있었죠

In about two minutes, it had reached the level of the railroad tracks

2분 후, 물은 철길이 있는 곳까지 차올랐고

and was coming over it. We had run about 100 meters by this time.

이내 넘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한 100미터는 뛰었을 겁니다.

It continued to rise.

저는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갔는데

I saw an old man standing at his gate, knee-deep in water, refusing to move.

집 문 앞에 서서 무릎이 물에 잠긴 채 움직이지 않고 서 있던 노인을 보았습니다.

He said he'd lived his whole life there by the beach,

그는 일생을 해변에서 살았고

and that he would rather die there than run.

뛰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 boy broke away from his mother to run back into his house

한 꼬마는 엄마 곁에서 떠나

to get his dog, who was apparently afraid.

집 안에서 떨고 있는 개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An old lady, crying, was carried out of her house and up the road by her son.

아들이 집에서 노모를 꺼내 도로 위에 데리고 나왔는데 그녀는 울고 있었죠

The slum built on the railroad reservation

이곳 빈민가는 바다와 철길 사이에 철도길 보호구역 위에

between the sea and the railroad tracks was completely swept away.

세워 졌었는데 순식간에 완전히 쓸려 내려가 버렸습니다

Since this was a high-risk location, the police had warned the residents,

이곳은 위험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이전에 거주민들에게 경고를 했었습니다만

and no one was there when the water rose.

정작 물이 차오를때는 아무도 이곳에 없었습니다

But they had not had any time to evacuate any belongings.

사람들이 뭐라도 건져서 도망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For hours afterwards, the sea was strewn with bits of wood for miles around --

몇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나무 쪼가리들이 바다위 몇마일에 걸쳐 떠다니고 있었는데

all of this was from the houses in the slum.

바로 빈민가의 집들이 부서진 잔해였습니다.

When the waters subsided, it was as if it had never existed.

물이 완전히 빠지자, 거기는 원래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곳 같았습니다.

This may seem hard to believe --

이런일은 어쩌면 정말로 믿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unless you've been reading lots and lots of news reports --

여기저기서 많은 보도를 접하면서 사실이구나 하기 전까지는요.

but in many places, after the tsunami, villagers were still terrified.

쓰나미 이후, 많은 지역의 마을 주민들은 무서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When what was a tranquil sea swallows up people, homes

무엇이 잔잔한 바다로 하여금 사람들과 집, 보트들을

and long-tail boats -- mercilessly, without warning --

이렇게 아무런 경고도 없이 무자비하게 집어삼켜버린 것일까요

and no one can tell you anything reliable about whether another one is coming,

아무도 쓰나미가 또다시 닥쳐올지 아닐지 믿을 만한 정보를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I'm not sure you'd want to calm down either.

여러분도 잠자코 있기를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One of the scariest things about the tsunami

쓰나미가 진짜 무서운 점은

that I've not seen mentioned is the complete lack of information.

지금 벌어지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어떠한 정보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This may seem minor, but it is terrifying to hear rumor after rumor

이 때문에 작은 일로 볼 수도 있지만, (근거를 알 수 없는) 연이은 소문과 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after rumor that another tidal wave, bigger than the last,

또 다른 물결이 들이닥칠지 모른다, 이전것보다 더 클것이다라는 소문 같은 겁니다.

will be coming at exactly 1 p.m., or perhaps tonight, or perhaps ...

아마도 오늘밤 혹은 아마도 오후 한시 정각....등등...

You don't even know if it is safe to go back down to the water,

물에 들어가도 안전할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to catch a boat to the hospital.

병원으로 가는 보트를 잡아 타는게 괜찮을지도 알수 없습니다.

We think that Phi Phi hospital was destroyed.

파이파이 병원은 파괴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We think this boat is going to Phuket hospital,

우리가 탄 이 보트는 푸켓 병원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요.

but if it's too dangerous to land at its pier,

부두에 다가가 정박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면

then perhaps it will go to Krabi instead, which is more protected.

더 안전한 크라비로 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We don't think another wave is coming right away.

우리는 다른 파도가 당장 들이 닥칠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At the Phi Phi Hill Resort,

파이파이힐 레조트에서

I was tucked into the corner furthest away from the television,

저는 텔레비전으로부터 다소 떨어진 코너에서

but I strained to listen for information.

쓰나미에 관해 언급하는 보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They reported that there was an 8.5 magnitude earthquake in Sumatra,

수마트라에서 발생한 8.5도의 지진이 있었으며

which triggered the massive tsunami.

그것이 바로 대형 쓰나미를 유발했다는 것을 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Having this news was comforting in some small way

이 뉴스를 들은 덕분에 비로소 조금은 안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to understand what had just happened to us.

우리에게 지금 일어난일이 무엇이였는지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However, the report focused on what had already occurred

그러나 뉴스에서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and offered no information on what to expect now.

여전히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그런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In general, everything was merely hearsay and rumor,

보통, 모든 것들은 그저 전해 들은 이야기나 소문일 뿐이였습니다.

and not a single person I spoke to for over 36 hours

어떤 사람도 36시간 이상 동안

knew anything with any certainty.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확신할 만한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Those were two accounts of the Asian tsunami from two Internet blogs

아시아 쓰나미 사건에 대한 2개의 인터넷 블로그가 있었는데

that essentially sprang up after it occurred.

사건 발생후 생겨난 것입니다.

I'm now going to show you two video segments from the tsunami

쓰니미에 대한 두가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that also were shown on blogs.

블로그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I should warn you, they're pretty powerful.

경고드리지만, 이 비디오들은 꽤 파워풀합니다

One from Thailand, and the second one from Phuket as well.

하나는 태국에서 또다른 하나는 푸켓에서 나온 것입니다.

(Screaming)

(비명)

Voice 1: It's coming in. It's coming again.

음성1: 오고 있다. 또 오고 있어.

Voice 2: It's coming again?

음성 2: 또 오고 있다고?

Voice 1: Yeah. It's coming again.

음성1: 그래 또 오고 있어.

Voice 2: Come get inside here.

음성2: [분명하지 않음]

Voice 1: It's coming again. Voice 2: New wave?

음성1: 또 오고 있어. 또다른 파도야.

Voice 1: It's coming again. New wave!

또 오고 있다.

[Unclear]

[분명하지 않음]

(Screaming)

[비명]

They called me out here.

그들은 여기까지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James Surowiecki: Phew. Those were both on this site: waveofdestruction.org.

제임스 수로위키: 휴. 이 영상 모두 Waveofdestruction.org에도 있습니다

In the world of blogs, there's going to be before the tsunami and after the tsunami,

블로그 세상에서는, 쓰나미 이전과 쓰나미 이후의 모습이 담길 것입니다

because one of the things that happened in the wake of the tsunami was that,

쓰나미로 인해 일깨워진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although initially -- that is, in that first day --

기본적으로 - 그것은 그 첫째 날에 -

there was actually a kind of dearth of live reporting, there was a dearth of live video

생방송 중계였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생방송 비디오였다는 점입니다.

and some people complained about this.

어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They said, "The blogsters let us down."

블로거들이 우리를 침울하게 만든다는 거죠

What became very clear was that,

하지만 한가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점은

within a few days, the outpouring of information was immense,

이 몇일 동안 정보의 홍수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and we got a complete and powerful picture of what had happened

그래서 이날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완전하고도 강력한 그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in a way that we never had been able to get before.

우리가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었던 방법으로 말입니다

And what you had was a group of essentially unorganized, unconnected

우리가 가졌던 것은 본질적으로 비조직적이고, 연결되지 않은 그룹의

writers, video bloggers, etc., who were able to come up with

작가, 비디오 블로거 등등이였습니다. 이들은

a collective portrait of a disaster that gave us a much better sense

이 참사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가장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of what it was like to actually be there than the mainstream media could give us.

기존의 대중매체들이 하는 것 보다도 훨씬 잘 말입니다

And so in some ways the tsunami can be seen as a sort of seminal moment,

그래서 쓰나미 사건은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획기적 순간으로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moment in which the blogosphere came, to a certain degree, of age.

즉 블로거스피어가 마침내 어떤 성숙의 정도에 다다른 것입니다.

Now, I'm going to move now from this kind of --

지금, 저는 이런 전통적 의미에서

the sublime in the traditional sense of the word,

숭고하다고 볼수 있는 사례에서 다른 종류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that is to say, awe-inspiring, terrifying -- to the somewhat more mundane.

보다 놀랍고 무섭거나 또는 좀더 평범한것입니다.

Because when we think about blogs,

우리가 블로그에 대해 생각할때

I think for most of us who are concerned about them,

우리 대부분은 아마도 뭔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we're primarily concerned with things like politics, technology, etc.

즉, 정치,경제등에 관심있는 사항들에 대해 쓸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And I want to ask three questions in this talk,

이 발표에서 저는 세가지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 데요.

in the 10 minutes that remain, about the blogosphere.

블로거스피어에 대한 것을 남은 10분내에 하려고 합니다.

The first one is, What does it tell us about our ideas,

첫번째 질문은,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아이디어에 대해 말하도록 만드는 것일까요

about what motivates people to do things?

무엇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시키는걸까요?

The second is, Do blogs genuinely have the possibility

두번째 질문은, 블로그는 정말로 진짜 집단지성 같은 종류의 것에

of accessing a kind of collective intelligence

도달하게 하는 멋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that has previously remained, for the most part, untapped?

이전에는 가지지 못했던 그런 것을 열어 줄 수 있을까요?

And then the third part is, What are the potential problems,

그리고 세번째는, 어떤 잠재적 문제점이 있을까

or the dark side of blogs as we know them?

블로그의 어두운 단점은 없을까에 관한 질문입니다

OK, the first question:

그럼 첫번째 질문:

What do they tell us about why people do things?

도대체 왜 사람들은 그런것에 열중 하는 걸까요?

One of the fascinating things about the blogosphere specifically,

특별히 블로거스피어에 가장 놀라운점 중 하나는

and, of course, the Internet more generally --

물론, 보다 보편적으로는 인터넷 자체에 대해 -

and it's going to seem like a very obvious point,

이는 보다 분명한 점으로 보이는 데요.

but I think it is an important one to think about --

생각해야 보아야 할 정말 중요한 점은

is that the people who are generating these enormous reams of content

엄청나게 많은 양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every day, who are spending enormous amounts of time organizing,

매일, 엄청난 시간을 들여 조직하고

linking, commenting on the substance of the Internet,

연결하고 인터넷의 본질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사람들이

are doing so primarily for free.

기본적으로 공짜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They are not getting paid for it in any way other than in the attention and,

관심을 받는 것 외에는 보통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 보상받지 않습니다.

to some extent, the reputational capital that they gain from doing a good job.

어느 정도까지는 어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평판'이라는 자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And this is -- at least, to a traditional economist -- somewhat remarkable,

정통파 경제학자라면 이것은 주목할 만한 일인데요.

because the traditional account of economic man would say that,

정통적인 경제학자라면

basically, you do things for a concrete reward, primarily financial.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주로 금전적 보상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할 것입니다.

But instead, what we're finding on the Internet --

그러나 그 대신에 우리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것은 -

and one of the great geniuses of it -- is that people have found a way

가장 위대한 천재들은 어떤 금전적 보상에 연연하지 않고도

to work together without any money involved at all.

일을 해내는 방법을 찾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They have come up with, in a sense, a different method for organizing activity.

그들은 활동을 조직하는 어떤 면에서 전혀 다른 종류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The Yale Law professor Yochai Benkler, in an essay called "Coase's Penguin,"

예일대 법학 교수인 요차이 벤클러는 "코어즈의 펭귄"이라는 에세이에서

talks about this open-source model, which we're familiar with from Linux,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모델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as being potentially applicable in a whole host of situations.

이는 어떤 경우에나 적용가능한 것입니다.

And, you know, if you think about this with the tsunami,

말씀드렸듯이 쓰나미 사건을 생각해 보신다면

what you have is essentially a kind of an army of local journalists,

우리가 가졌던 것은 다수의 그 지역 저널리스트의 집단이였고

who are producing enormous amounts of material

이들은 많은 양의 뉴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for no reason other than to tell their stories.

그들은 그저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은 이유 뿐이였습니다.

That's a very powerful idea, and it's a very powerful reality.

그것은 아주 대단한 아이디어이고 그리고 아주 강력한 현실입니다.

And it's one that offers really interesting possibilities

그리고 그것은 정말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for organizing a whole host of activities down the road.

모든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아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끔 조직하는 것입니다.

So, I think the first thing that the blogosphere tells us

그래서 저는 블로거스피어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첫번째 메시지는

is that we need to expand our idea of what counts as rational,

우리는 이러한 이성적인 우리의 아이디어를 보다 확장될 필요가 있으며

and we need to expand our simple equation of value equals money,

돈에 대한 가치를 매기는 간단한 공식을 좀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or, you have to pay for it to be good,

혹은 이런 좋은 것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but that in fact you can end up with collectively really brilliant products

그러나 사실 이런것들은 정말 훌륭한 제품이 될 뿐이고

without any money at all changing hands.

어떤 금전적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There are a few bloggers -- somewhere maybe around 20, now --

현재 20여명이 좀 안되는 소수의 블로거들이 있는데요

who do, in fact, make some kind of money, and a few

이들은 사실 약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who are actually trying to make a full-time living out of it,

이들은 정말로 모든 생황을 전일제로 이일을 하면서 꾸려나가는 데요.

but the vast majority of them are doing it because they love it

그러나 대부분은 그저 이일이 좋아서 하는 것이랍니다.

or they love the attention, or whatever it is.

혹은 그저 관심 받는 것이 좋거나 뭐 그런 이유들 때문이죠.

So, Howard Rheingold has written a lot about this

아시다시피 하워드 라인골드는 여기에 대해 많은 글을 썼는데요.

and, I think, is writing about this more,

제 생각엔 좀 더 나올 이야기가 있을 듯 합니다.

but this notion of voluntary cooperation

그러나 자원봉사적인 측면 또한

is an incredibly powerful one, and one worth thinking about.

믿을 수 없이 강력한 것이고 우리 모두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만한 것입니다.

The second question is, What does the blogosphere actually do for us,

두번째 질문은 블로거스피어가 실제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입니다.

in terms of accessing collective intelligence?

정말 집단지능을 구현하는 건가요?

You know, as Chris mentioned, I wrote a book called "The Wisdom of Crowds."

크리스가 언급해 주었듯이 저는 "군중의 지혜"라는 책을 썼습니다.

And the premise of "The Wisdom of Crowds" is that,

제가 "군중의 지혜"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under the right conditions, groups can be remarkably intelligent.

어떤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는, 집단도 훌륭하게 지능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And they can actually often be smarter

사실은 그 집단안에 있는

than even the smartest person within them.

가장 똑똑한 사람보다도 더 똑똑할 수도 있습니다.

The simplest example of this is if you ask a group of people

가장 간단한 예는 만약 일련의 그룹에게

to do something like guess how many jellybeans are in a jar.

항아리에 콩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If I had a jar of jellybeans

젤리콩이 들어있는 항아리가 하나 있다고 하고,

and I asked you all to guess how many jellybeans were in that jar,

당신에게 항아리에 얼마나 콩이 있는지 예상해보라 라고 물어 볼 수 있습니다.

your average guess would be remarkably good.

여러분들의 답의 평균은 놀라울 정도로 답에 가깝습니다.

It would be somewhere probably within three and five percent

그것은 3~5퍼센트내의 오차로

of the number of beans in the jar,

항아리에 있는 콩의 갯수를 맞춥니다.

and it would be better than 90 to 95 percent of you.

그 답은 (개별적으로) 물어본 집단의 90~95퍼센트의 사람들 보다 더 나은 대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here may be one or two of you who are brilliant jelly bean guessers,

한명 혹은 두명의 정말 훌륭한 예측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but for the most part the group's guess

그룹이 예상한 것은

would be better than just about all of you.

여러분 대부분 개인 보다 더 훌륭한 예상치를 내놓습니다.

And what's fascinating is that you can see this phenomenon at work

직장에서도 이러한 놀라운 현상을

in many more complicated situations.

보다 복잡한 상황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For instance, if you look at the odds on horses at a racetrack,

예를 들어 경마의 말들에 대한 승률을 보면

they predict almost perfectly how likely a horse is to win.

어떤 말이 이길 것인가에 대해 거의 정확하게 맞추고 있습니다.

In a sense, the group of betters at the racetrack

어떤 면에서는, 경마장에서 보다 우수한 그룹이

is forecasting the future, in probabilistic terms.

확률적인 면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You know, if you think about something like Google,

구글이 하고 있는 일과 비슷한 것입니다.

which essentially is relying on the collective intelligence of the Web

근본적으로 웹의 집단 지성에 의지하여

to seek out those sites that have the most valuable information --

가장 가치있는 정보를 가진 사이트들을 찾는 것입니다.

we know that Google does an exceptionally good job of doing that,

우린 구글이 그런 일을 매우 잘하는 것을 알고 있고

and it does that because, collectively, this disorganized thing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we call the "World Wide Web" actually has a remarkable order,

우리가 월드 와이드 웹이라고 부르는 이것이 사실은 놀랄 만한 질서를 가지고

or a remarkable intelligence in it.

혹은 놀랄만큼의 지능을 그 안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is, I think, is one of the real promises of the blogosphere.

그리고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블로거스피어가 진짜로 약속할 수 있는 바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Dan Gillmor -- whose book "We the Media"

(TED참석자에게 제공되는) 여러분의 선물 꾸러미에 포함되어 있던 책

is included in the gift pack --

"우리가 미디어다!(We the Media)"의 저자 댄 길모어는

has talked about it as saying that, as a writer,

이러한 현상에 관해 그의 책을 읽는 독자들이

he's recognized that his readers know more than he does.

사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And this is a very challenging idea. It's a very challenging idea

그리고 이것은 정말 매우 도전적인 생각입니다.

to mainstream media. It's a very challenging idea to anyone

주류 매체에게나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도전적인 아이디어입니다.

who has invested an enormous amount of time and expertise,

엄청난 양의 시간과 전문성을 투자한 사람에게나

and who has a lot of energy invested in the notion

어떤 것에 많은 열정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that he or she knows better than everyone else.

매우 도전적인 생각입니다.

But what the blogosphere offers is the possibility

그러나 블로고스피어가 아마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of getting at the kind of collective, distributive intelligence that is out there,

집단적이고 분산적인 지능이 이 세상에 존재하며

and that we know is available to us

그 가능성이 우리에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if we can just figure out a way of accessing it.

우리가 제대로 접근하는 방법을 안다면 말이죠.

Each blog post, each blog commentary

각 블로그의 글, 각 블로그의 커멘트는

may not, in and of itself, be exactly what we're looking for,

그 자체로는 우리가 찾는 바로 그것이 아닐 수 있으나

but collectively the judgment of those people posting, those people linking,

그런 사람들의 글들과 링크 걸어놓은 것들이 모여서 내리는 집단적 판단은

more often than not is going to give you a very interesting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훨씬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and enormously valuable picture of what's going on.

매우 가치있는 그림을 제시합니다.

So, that's the positive side of it.

그래서, 그것이 긍정적인 측면인 것입니다.

That's the positive side of what is sometimes called

이러한 긍정적인 면은 때때로

participatory journalism or citizen journalism, etc. --

참여적 저널리즘 혹은 시민 저널리즘 등으로 불립니다.

that, in fact, we are giving people

그리고 그것은, 사실 우리가

who have never been able to talk before a voice,

이전에는 가져보지 못한 어떤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고

and we're able to access information that has always been there

이전에는 항상 존재하는 정보였지만

but has essentially gone untapped.

근본적으로 열려있지 않았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But there is a dark side to this,

그러나 여기에도 어두운 면은 있습니다.

and that's what I want to spend the last part of my talk on.

그것이 제가 남은 시간동안 설명드릴 부분입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happens if you spend a lot of time on the Internet,

인터넷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일어나는 일 중 하나 인데요.

and you spend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the Internet,

인터넷 속에서 생각하는 많은 시간을 보내면

is that it is very easy to fall in love with the Internet.

정말 인터넷과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It is very easy to fall in love with the decentralized,

탈중심적이 되고 밑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는 구조의 인터넷과

bottom-up structure of the Internet.

정말 사랑에 빠지기 쉽지요.

It is very easy to think that networks are necessarily good things --

그리고 네트워크란 정말 좋은 것이구나

that being linked from one place to another,

서로 서로 연결되는 것이 좋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that being tightly linked in a group, is a very good thing.

그것은 단단히 연결된 그룹에게는 매우 좋은 것입니다.

And much of the time it is.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But there's also a downside to this -- a kind of dark side, in fact --

그러나 사실 어두은 측면 즉 단점도 있습니다.

and that is that the more tightly linked we've become to each other,

그것은 우리가 서로 더 단단히 연결 될 수 록

the harder it is for each of us to remain independent.

우리 자신은 더 독립적으로 남는 다는 것입니다.

One of the fundamental characteristics of a network is that,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특징중 하나는

once you are linked in the network,

한 번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the network starts to shape your views

네트워크는 당신의 모습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하고

and starts to shape your interactions with everybody else.

다른 이들과의 상호 작용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That's one of the things that defines what a network is.

그것이 네트워크를 정의하는 것의 하나입니다.

A network is not just the product of its component parts.

네트워크는 그 자신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It is something more than that.

그 이상의 것이죠.

It is, as Steven Johnson has talked about, an emergent phenomenon.

스티븐 존슨이 말했듯 그것은 어떤 발생적인 현상입니다.

Now, this has all these benefits:

이제,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it's very beneficial in terms of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ng information;

네트워크는 정보를 소통하는 효율에 있어서 매우 이롭습니다.

it gives you access to a whole host of people;

그것은 당신에게 모든 호스트에 대해 접근을 가능케 합니다.

it allows people to coordinate their activities in very good ways.

사람들이 그들의 활동을 매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합니다.

But the problem is that groups are only smart

그러나 문제는 집단은

when the people in them are as independent as possible.

집단 구성원이 가능한 독립적인 관계일 때만 똑똑하게 행동합니다.

This is the paradox of the wisdom of crowds,

이는, 집단 지혜의 역설 혹은

or the paradox of collective intelligence,

집단 지능의 역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that what it requires is actually a form of independent thinking.

즉,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독립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And networks make it harder for people to do that,

그러나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합니다.

because they drive attention to the things that the network values.

왜냐하면 사람들은 네트워크가 가치를 어떻게 매기는지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So, one of the phenomena that's very clear in the blogosphere

그래서 블로고 스피어에서 뚜렸하게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는

is that once a meme, once an idea gets going,

한 번 밈(Meme) 혹은 어떤 아이디어가 유행하면

it is very easy for people to just sort of pile on,

사람들이 그 위에다 다른 무엇을 얹는 일이 쉽다는 것입니다.

because other people have, say, a link.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People have linked to it, and so other people in turn link to it, etc., etc.

사람들이 거기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이 차례로 거기에 연결됩니다. 이런 일의 반복입니다.

And that phenomenon

그리고 그 현상은,

of piling on the existing links

기존의 링크가 불어나가는 것 같은 현상은

is one that is characteristic of the blogosphere,

블로거스피어와 한 특징입니다.

particularly of the political blogosphere,

특히나 정치적인 블로거스피어의 특징입니다.

and it is one that essentially throws off

이것은 근본적으로 어떤 출발의 하나인데

this beautiful, decentralized, bottom-up intelligence

하의상달식의 지능이 탈중심화되는 아름다운 형태입니다.

that blogs can manifest in the right conditions.

블로그들이 적절한 조건하에서 이야기 할 수있는 조건 아래에서입니다.

The metaphor that I like to use is the metaphor of the circular mill.

이를 표현하기 위해 풍차방앗간을 비유하곤 합니다.

A lot of people talk about ants.

많은 사람들은 개미에 비유하더군요.

You know, this is a conference inspired by nature.

아시다시피 이 컨퍼런스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있지요.

When we talk about bottom-up, decentralized phenomena,

우리가 탈중심화된 하의상달식에 대해 이야기 할때

the ant colony is the classic metaphor, because,

어떤 개미서식지를 전형적인 비유로 듭니다.

no individual ant knows what it's doing,

그런데 각각의 개미는 그들이 뭘하는 지 아는 바가 없지요

but collectively ants are able to reach incredibly intelligent decisions.

그러나 집단으로서의 개미는 놀라울 정도로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They're able to reach food as efficiently as possible,

아주 놀라운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they're able to guide their traffic with remarkable speed.

So, the ant colony is a great model:

또한 개미서식지는 아주 훌륭한 모델인데요 -

you have all these little parts that collectively add up to a great thing.

아주 작은것이 모여 놀라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의 훌륭한 사례입니다.

But we know that occasionally ants go astray,

그러나 때때론 개미도 길을 잃곤 합니다.

and what happens is that, if army ants are wandering around and they get lost,

만약 병정개미들이 길을 잃고 헤맬 때 어떻냐 하면

they start to follow a simple rule --

그들은 아주 간단한 법칙을 따릅니다.

just do what the ant in front of you does.

그냥 자기 앞에있는 개미가 하는대로 따르는 것이지요.

And what happens is that the ants eventually end up in a circle.

그건 개미들이 뺑뺑 돌게 끔하기도 합니다.

And there's this famous example of one that was 1,200 feet long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1200피트나 되는 거리를

and lasted for two days, and the ants just kept marching around and around

이틀동안이나 뺑 돌아서 개미들이 계속 행군하고 행군하다가

in a circle until they died.

결국 다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And that, I think, is a sort of thing to watch out for.

제 생각에는 우리가 조심해야할 일이기도 합니다.

That's the thing we have to fear --

그것이 우리가 두려워 해야할

is that we're just going to keep marching around and around until we die.

빙빙 돌기만하다가 결국 죽어 버리는 일입니다.

Now, I want to connect this back, though, to the tsunami,

쓰나미 사건으로 돌아가 보면

because one of the great things about the tsunami --

쓰나미 사건에서 얻은 가장 위대한 것은

in terms of the blogosphere's coverage,

블로거스피어의 영역이라는 측면에서

not in terms of the tsunami itself --

쓰나미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고요

is that it really did represent a genuine bottom-up phenomenon.

그것은 이것이 진정한 하의상달식 현상이였다는 것입니다.

You saw sites that had never existed before getting huge amounts of traffic.

이전에는 보지 못한 엄청난 트래픽이 걸리는 사이트들을 봤습니다.

You saw people being able to offer up their independent points of view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봤습니다.

in a way that they hadn't before.

그것은 이전에 가져 보지 못했고

There, you really did see the intelligence of the Web manifest itself.

그것은 웹의 지능을 정말로 볼수 있다는 선언 그 자체였습니다.

So, that's the upside. The circular mill is the downside.

사실 풍차방앗간에서는 올라갈때도 있고 내려갈때도 있습니만

And I think that the former is what we really need to strive for.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가능한 올라가는 것에 관한 것이겠죠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