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gony of opioid withdrawal — and what doctors should tell patients about it | Travis Rieder

번역: Woojoo Seo 검토: Jihyeon J. Kim

"How much pain medication are you taking?"

"진통제 얼만큼 드시나요?"

That was the very routine question that changed my life.

평범한 이 질문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It was July 2015,

2015년 7월 이었죠.

about two months after I nearly lost my foot

두 발을 거의 잃을 뻔하고 2달 쯤 지난 후였습니다.

in a serious motorcycle accident.

심각한 교통 사고를 당했거든요.

So I was back in my orthopedic surgeon's office

저를 수술한 정형외과의 사무실에서

for yet another follow-up appointment.

다음 약속을 정하는 중이었죠.

I looked at my wife, Sadiye;

저는 아내 사디예를 바라 보았습니다.

we did some calculating.

계산을 좀 해야 했거든요.

"About 115 milligrams oxycodone," I responded.

"옥시코돈 115mg 정도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Maybe more."

"아마 좀 더 많을 수도 있고요."

I was nonchalant, having given this information to many doctors

이미 많은 의사에게 했던 말이기에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many times before,

전에도 수 없이 한 말이었죠.

but this time was different.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My doctor turned serious

제 의사는 심각하게 돌아 보더니

and he looked at me and said,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Travis, that's a lot of opioids.

"트레비스, 약을 너무 많이 드시네요.

You need to think about getting off the meds now."

지금부터 약을 끊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In two months of escalating prescriptions,

2달 동안 처방량을 늘려 오면서

this was the first time that anyone had expressed concern.

누가 걱정을 해 준 건 처음이었습니다.

Indeed, this was the first real conversation I'd had

사실 이런 대화조차 처음이었습니다.

about my opioid therapy, period.

아편유사제 치료에 관한 대화요.

I had been given no warnings,

저는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고

no counseling,

상담도 없었고

no plan ...

계획도 없었죠.

just lots and lots of prescriptions.

그저 처방만 수없이 받았을 뿐입니다.

What happened next really came to define my entire experience of medical trauma.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악몽같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I was given what I now know is a much too aggressive tapering regimen,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약을 줄였었죠.

according to which I divided my medication into four doses,

기존에 처방 받은 약의 4분의 1씩

dropping one each week over the course of the month.

한 달 동안 매주 줄였습니다.

The result is that I was launched into acute opioid withdrawal.

그 결과 극심한 금단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The result, put another way,

그 결과는 다른 말로 하면

was hell.

지옥이었습니다.

The early stages of withdrawal feel a lot like a bad case of the flu.

초기의 금단 증상은 심한 독감과 비슷했습니다.

I became nauseated,

메스꺼웠고

lost my appetite,

입맛이 없었고

I ached everywhere,

온 몸이 아팠죠.

had increased pain in my rather mangled foot;

사고난 발의 통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I developed trouble sleeping due to a general feeling of restlessness.

마음이 초조해지며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At the time,

그 당시에는

I thought this was all pretty miserable.

꽤 비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hat's because I didn't know what was coming.

그 뒤에 올 것이 뭔지 몰랐던 거죠.

At the beginning of week two,

둘째 주 초가 되자

my life got much worse.

상태가 훨씬 나빠졌습니다.

As the symptoms dialed up in intensity,

증상들의 강도가 더 올라갔죠.

my internal thermostat seemed to go haywire.

제 안의 온도 조절 장치가 완전히 고장난 것 같았습니다.

I would sweat profusely almost constantly,

계속해서 식은땀이 났습니다.

and yet if I managed to get myself out into the hot August sun,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어도

I might look down and find myself covered in goosebumps.

제 몸을 내려다 보면 온 몸에 소름이 돋아 있었죠.

The restlessness that had made sleep difficult during that first week

첫째 주에는 초조해서 잠자기 좀 힘든 정도였는데

now turned into what I came to think of as the withdrawal feeling.

이제는 금단 증상이구나 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It was a deep sense of jitters that would keep me twitching.

신경과민이 심해져서 계속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It made sleep nearly impossible.

잠을 거의 잘 수 없었습니다.

But perhaps the most disturbing was the crying.

가장 짜증나는 것은 울음이었습니다.

I would find myself with tears coming on

눈물을 계속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for seemingly no reason

아무 이유가 없는데도요.

and with no warning.

이렇게 되리라는 경고도 없었죠.

At the time they felt like a neural misfire,

신경계가 뭔가 잘못됐다고 느낄 때 쯤

similar to the goosebumps.

소름돋는 것 처럼요.

Sadiye became concerned, and she called the prescribing doctor

사디예는 걱정이 되어 처방 의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who very helpfully advised lots of fluids for the nausea.

의사는 아주 친절하게도 "메스꺼울 땐 물을 많이 드세요" 라더군요.

When she pushed him and said, "You know, he's really quite badly off,"

제 아내가 말했죠 "제 남편 상태가 정말 안 좋아요."

the doctor responded, "Well, if it's that bad,

그러자 의사는 말하더군요.

"그 정도로 안 좋다면 잠시 동안 예전 만큼 약을 드세요."

he can just go back to his previous dose for a little while."

"And then what?" I wondered.

"그럼 그 다음엔 어쩌고요?" 저는 궁금했습니다.

"Try again later," he responded.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죠"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Now, there's no way that I was going to go back on my previous dose

하지만 저는 예전의 처방량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unless I had a better plan for making it through the withdrawal next time.

다음에 또 금단 증상이 나타날 때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는요.

And so we stuck to riding it out and dropped another dose.

그래서 계속 하던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약을 줄여갔습니다.

At the beginning of week three,

셋째 주가 시작되자

my world got very dark.

온 세상이 암흑으로 뒤덮였습니다.

I basically stopped eating,

저는 아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and I barely slept at all

전혀 잠을 잘 수 없었으며

thanks to the jitters that would keep me writhing all night.

신경 쇠약으로 밤새 몸부림쳤습니다.

But the worst --

하지만 가장 최악은

the worst was the depression.

우울증이었습니다.

The tears that had felt like a misfire before

그 전에는 뭔가 고장나서 눈물이 나는 것 같더니

now felt meaningful.

이제는 정말 슬퍼서 눈물이 났습니다.

Several times a day I would get that welling in my chest

하루에 몇 번씩 가슴이 복받쳐올랐어요.

where you know the tears are coming,

눈물이 샘솟는 바로 그 곳이요.

but I couldn't stop them

하지만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and with them came desperation and hopelessness.

절박함과 절망감이 함께 찾아 왔습니다.

I began to believe that I would never recover

전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either from the accident or from the withdrawal.

교통 사고도 금단 증상도요.

Sadiye got back on the phone with the prescriber

사디예는 의사에게 다시 전화를 했고

and this time he recommended that we contact our pain management team

의사는 이번에는 '통증 관리팀'을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from the last hospitalization.

지난번 입원했던 병원에서요.

That sounded like a great idea,

정말 좋은 생각 같았습니다.

so we did that immediately,

그래서 즉시 그렇게 했죠.

and we were shocked when nobody would speak with us.

그런데 아무도 저희와 얘기를 하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The receptionist who answered the phone advised us

전화를 받았던 안내원이

that the pain management team provides an inpatient service;

통증 관리는 입원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하더군요.

although they prescribe opioids to get pain under control,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아편유사제를 처방하기는 해도

they do not oversee tapering and withdrawal.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감독하지 않습니다.

Furious, we called the prescriber back and begged him for anything --

화가 나서 다시 처방의에게 전화를 해 어떻게든 도와달라고 애걸했습니다.

anything that could help me --

제발 어떻게 좀 해달라고요.

but instead he apologized,

하지만 그는 사과를 하더군요.

saying that he was out of his depth.

자기 능력 밖의 일이라면서요.

"Look," he told us,

"보세요." 의사가 말했어요.

"my initial advice to you is clearly bad,

"제가 처음에 말씀을 잘못 드렸습니다.

so my official recommendation is that Travis go back on the medication

제 공식 처방은 트레비스씨가 예전처럼 약을 드시는 겁니다.

until he can find someone more competent to wean him off."

약을 끊게 하는 일에 좀 더 전문적인 사람을 찾을 때까지요."

Of course I wanted to go back on the medication.

당연히 예전처럼 약을 먹고 싶었습니다.

I was in agony.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But I believed that if I saved myself from the withdrawal with the drugs

하지만 약으로 금단 증상을 해결한다면

약 없이는 못살게 될 것 같았습니다.

that I would never be free of them,

and so we buckled ourselves in,

저희는 다시 심기일전했고

and I dropped the last dose.

마지막 약을 줄였습니다.

As my brain experienced life without prescription opioids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아편유사제 없는 생활을 한 저는

for the first time in months,

I thought I would die.

제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 assumed I would die --

죽을 것 같았습니다.

(Crying)

(울음)

I'm sorry.

죄송합니다.

(Crying)

(울음)

Because if the symptoms didn't kill me outright,

증상 때문에 바로 죽지 않는다면

I'd kill myself.

자살할 것 같았습니다.

호들갑 떠는 소리로 들릴 거예요.

And I know that sounds dramatic,

because to me, standing up here years later,

왜냐하면 몇 년 만에 제가 여기

whole and healthy --

멀쩡하고 건강하게 서 있다는 것이

to me, it sounds dramatic.

저에게는 정말 감격스럽거든요.

But I believed it to my core

전 정말 뼛속까지

because I no longer had any hope

아무 희망도 없고

that I would be normal again.

다시는 정상이 되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The insomnia became unbearable

불면증은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and after two days with virtually no sleep,

꼬박 이틀 동안 한 숨도 못자고

I spent a whole night on the floor of our basement bathroom.

지하 화장실에서 밤을 샜습니다.

I alternated between cooling my feverish head

타일 도자기에 뜨거운 머리를 갖다 대어 식히기도 했다가

against the ceramic tiles

and trying violently to throw up despite not having eaten anything in days.

며칠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마구 토악질을 하기도 했죠.

When Sadiye found me at the end of the night

새벽이 올 때 쯤 사디예가 저를 발견하고는 기겁했습니다.

she was horrified,

and we got back on the phone.

우리는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We called everyone.

할 수 있는 곳은 다 했습니다.

We called surgeons and pain docs and general practitioners --

외과, 통증 의학과, 개인 병원

anyone we could find on the internet,

인터넷에서 찾아낸 사람들 까지요.

and not a single one of them would help me.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The few that we could speak with on the phone

통화가 된 사람 중 몇몇이

advised us to go back on the medication.

예전대로 약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An independent pain management clinic said that they prescribe opioids

한 통증 클리닉에서 아편유사제를 처방해 줄 수는 있지만

but they don't oversee tapering or withdrawal.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은 지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When my desperation was clearly coming through my voice,

제 목소리에서 절박함을 느끼고는

much as it is now,

지금의 저처럼요.

the receptionist took a deep breath and said,

안내원이 한숨을 쉬며 말하더군요.

"Mr. Rieder, it sounds like perhaps what you need is a rehab facility

"리더씨, 아무래도 당신은 재활원이나

or a methadone clinic."

중독 클리닉에 가보셔야 겠어요."

I didn't know any better at the time, so I took her advice.

더 좋은 방법이 없었기에 그녀의 조언을 따랐습니다.

I hung up and I started calling those places,

그런 곳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죠.

but it took me virtually no time at all

하지만 저는 곧 알게되었습니다.

to discover that many of these facilities

그런 기관들은 거의 모두 다

are geared towards those battling long-term substance use disorder.

장기 약물 오남용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이었습니다.

In the case of opioids,

아편유사제의 경우

this often involves precisely not weaning the patient off the medication,

환자가 꼭 약을 끊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but transitioning them onto the safer, longer-acting opioids:

더 안전하고, 지속 시간이 긴 약으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methadone or buprenorphine for maintenance treatment.

메타돈이나 부프레노르핀을 유지 요법으로 사용하죠.

In addition, everywhere I called had an extensive waiting list.

게다가 전화를 한 곳마다 모두 대기자가 한 가득이었습니다.

I was simply not the kind of patient they were designed to see.

저는 그들이 치료하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After being turned away from a rehab facility,

한 재활원에서 거절당하고 나오며

I finally admitted defeat.

마침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I was broken and beaten,

깨지고 부서져서

and I couldn't do it anymore.

더 이상은 할 수 없었습니다.

So I told Sadiye that I was going back on the medication.

아내에게 약을 다시 먹겠다고 했습니다.

I would start with the lowest dose possible,

최소 복용량으로 시작해서

and I would take only as much as I absolutely needed

절대적으로 필요한 양 만큼만 복용하여

to escape the most crippling effects of the withdrawal.

가장 극심한 금단증상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So that night she helped me up the stairs

그날 밤 아내가 계단 올라가는 걸 도와 주었고

and for the first time in weeks I actually went to bed.

몇 주만에 저는 잠을 잤습니다.

I took the little orange prescription bottle,

작은 오렌지색 약병을 가져와

I set it on my nightstand ...

침대 옆에 두었습니다.

and then I didn't touch it.

절대 만지지 않았어요.

I fell asleep,

잠이 들었고

I slept through the night

밤새 깨지 않았습니다.

and when I woke up,

아침에 일어나자

the most severe symptoms had abated dramatically.

극심했던 증상들이 현저히 줄어 있었습니다.

I'd made it out.

제가 해낸 겁니다.

(Applause)

(박수)

Thanks for that, that was my response, too.

감사합니다. 제 반응도 딱 그랬어요.

(Laughter)

(웃음)

So --

그래서

I'm sorry, I have to gather myself just a little bit.

죄송해요. 잠깐 제 자신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네요.

I think this story is important.

제 생각에 이건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It's not because I think I'm special.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예요.

This story is important precisely because I'm not special;

제가 지극히 평범하기 때문에 중요한 겁니다.

because nothing that happened to me was all that unique.

제가 겪은 일은 전혀 특수한 경우가 아닙니다.

My dependence on opioids was entirely predictable

아편유사제 의존은 충분히 예측가능했어요.

given the amount that I was prescribed

제가 처방받은 양을 본다면요.

and the duration for which I was prescribed it.

처방받은 기간도 마찬가지죠.

Dependence is simply the brain's natural response to an opioid-rich environment

의존이란 아편유사제가 풍부한 환경에 뇌가 자연히 반응한 것일 뿐이죠.

and so there was every reason to think that from the beginning,

그러니까 처음부터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던 겁니다.

I would need a supervised, well-formed tapering plan,

약을 줄이는 계획을 잘 만들어서 환자를 감독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but our health care system seemingly hasn't decided

하지만 현재 의료 체계에서는 결정된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who's responsible for patients like me.

저 같은 환자를 누가 책임져야 하는 지조차 말입니다.

The prescribers saw me as a complex patient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은 저를 복합적인 환자로 봅니다.

needing specialized care,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probably from pain medicine.

아마도 진통제로 다스리려고 할 겁니다.

The pain docs saw their job as getting pain under control

통증 의사들은 제 통증을 조절하는 게 그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and when I couldn't get off the medication,

그러다 제가 약 없이 살 수 없게 되면

they saw me as the purview of addiction medicine.

약물 중독의 범주로 넣어 버리죠.

But addiction medicine is overstressed

하지만 약물 중독은 과한 표현입니다.

and focused on those suffering from long-term substance use disorder.

장기간 약물에 잘못 의존해 온 사람들을 치료 대상으로 하는 거죠.

In short, I was prescribed a drug that needed long-term management

쉽게 말하면 저는 장기 관리가 필요한 약물을 처방 받았던 것입니다.

and then I wasn't given that management,

하지만 관리를 받지는 못했죠.

and it wasn't even clear whose job such management was.

관리의 주체마저 분명치 않았습니다.

This is a recipe for disaster

이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재앙을 초래했죠.

and any such disaster would be interesting and worth talking about --

모든 재앙은 흥미롭고 이야기할 가치가 있습니다.

probably worth a TED Talk --

TED 강연 같은 것으로 할 만하죠.

but the failure of opioid tapering is a particular concern

아편유사제의 양을 줄이지 못하는 건 특히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at this moment in America

현재 미국에서요.

because we are in the midst of an epidemic

왜냐하면 이 일이 점점 커지고 있거든요.

in which 33,000 people died from overdose in 2015.

2015년 한 해에만 약물 남용으로 3만 3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Nearly half of those deaths involved prescription opioids.

그 중의 반은 아편유사제 처방과 관련 있습니다.

The medical community has in fact started to react to this crisis,

실제 의료계는 이 위기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but much of their response has involved trying to prescribe fewer pills --

하지만 대부분 약을 적게 처방하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and absolutely, that's going to be important.

당연히 그것도 중요할 겁니다.

So for instance, we're now gaining evidence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that American physicians often prescribe medication

미국 의사들은 약을 자주 처방합니다.

even when it's not necessary

별로 필요가 없는 약도요.

in the case of opioids.

아편유사제의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And even when opioids are called for,

아편유사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they often prescribe much more than is needed.

필요량을 훨씬 초과하여 처방합니다.

These sorts of considerations help to explain why America,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보면 왜 미국이

despite accounting for only five percent of the global population,

전 세계 인구의 5% 이면서

consumes nearly 70 percent of the total global opioid supply.

전 세계 아편유사제의 70%를 소비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But focusing only on the rate of prescribing

하지만 처방률에만 주목하는 것은

risks overlooking two crucially important points.

두 가지 매우 중요한 점을 간과하게 됩니다.

The first is that opioids just are

첫째, 아편유사제 자체는

and will continue to be important pain therapies.

중요한 진통제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As somebody who has had severe, real, long-lasting pain,

극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사람에게

I can assure you these medications can make life worth living.

이러한 약물이 삶을 훨씬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And second:

그리고 두 번째로

we can still fight the epidemic while judiciously prescribing opioids

분별력 있게 아편유사제를 처방하면서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to people who really need them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처방해야죠.

by requiring that doctors properly manage the pills that they do prescribe.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의 양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So for instance,

예를 들자면

go back to the tapering regimen that I was given.

제가 약을 줄였던 방법으로 돌아가서

Is it reasonable to expect

아편유사제를 처방하는 의사들 중 누구 하나라도

that any physician who prescribes opioids knows that that is too aggressive?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약을 줄였다는 걸 알았을까요?

Well, after I initially published my story in an academic journal,

제 이야기를 한 학술지에 싣고 나서 CDC에서 일하는 어떤 분이

someone from the CDC sent me their pocket guide for tapering opioids.

아편양 제제를 줄이는 법이 적힌 작은 책자를 하나 보내주셨어요.

This is a four-page document,

4페이지 짜리 서류였죠.

and most of it's pictures.

거의 그림이었습니다.

In it, they teach physicians how to taper opioids in the easier cases,

경증의 경우 어떻게 약을 줄이는지 의사들에게 알려주는 책이었는데

and one of the their recommendations

그 내용 중의 하나는

is that you never start at more than a 10 percent dose reduction per week.

일주일에 약을 10% 이상 줄이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If my physician had given me that plan,

제 의사가 저한테 그걸 알려줬더라면

my taper would have taken several months instead of a few weeks.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에 걸쳐 약을 줄였겠죠.

I'm sure it wouldn't have been easy.

분명히 쉽지 않았을 겁니다.

It probably would have been pretty uncomfortable,

꽤나 불편했을 겁니다.

but maybe it wouldn't have been hell.

하지만 그래도 지옥은 아니었겠죠.

And that seems like the kind of information

바로 이런 종류의 정보를

that someone who prescribes this medication ought to have.

아편유사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n closing,

마무리로

I need to say that properly managing prescribed opioids

아편유사제 처방의 적절한 관리가

will not by itself solve the crisis.

이 위기를 해결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America's epidemic is far bigger than that,

미국에 퍼져있는 현상은 그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but when a medication is responsible for tens of thousands of deaths a year,

하지만 약물 문제로 한 해에 수만 명이 사망한다면

reckless management of that medication is indefensible.

그 약물의 부주의한 관리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Helping opioid therapy patients to get off the medication

아편유사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그들이 처방받은 약의

that they were prescribed

의존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주는 것만이

may not be a complete solution to our epidemic,

이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but it would clearly constitute progress.

하지만 해결 과정의 하나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