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civilians suffer more once a war is over | Margaret Bourdeaux

번역: Ju Hye Lim 검토: JongEok Yang

So have you ever wondered what it would be like

규칙 없는 곳에서 사는 게 어떤 느낌일지

to live in a place with no rules?

궁금하셨던 적 있나요?

That sounds pretty cool.

꽤 멋있게 들리죠.

(Laughter)

(웃음)

You wake up one morning, however,

하지만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and you discover that the reason there are no rules

규칙이 없는 이유가 정부가 없고

is because there's no government, and there are no laws.

법이 없어서라는 걸 알게 됩니다.

In fact, all social institutions have disappeared.

아니, 사실은 모든 사회 기관이 사라져버린거죠.

So there's no schools,

그래서 학교도 없고

there's no hospitals,

병원도 없고

there's no police,

경찰도 없고

there's no banks,

은행도 없고

there's no athletic clubs,

운동부도 없고

there's no utilities.

수도나 전기, 가스도 없습니다.

Well, I know a little bit about what this is like,

이게 어떤 느낌인지 저는 조금 알아요.

because when I was a medical student in 1999,

1999년에 제가 의대생이었을 때

I worked in a refugee camp in the Balkans during the Kosovo War.

코소보 전쟁 중에 발칸반도의 난민캠프에서 일했었거든요.

When the war was over,

전쟁이 끝난 후에 저는

I got permission -- unbelievably -- from my medical school

놀랍게도 제 의대로부터

to take some time off

캠프에서 친구가 된

and follow some of the families that I had befriended in the camp

일부 가족들을 따라 코소보에 있는 그들을 고향에 함께 돌아가서

back to their village in Kosovo,

그들이 전후 세상에서 어떻게

and understand how they navigated life in this postwar setting.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지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Postwar Kosovo was a very interesting place

전후의 코소보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because NATO troops were there,

전쟁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mostly to make sure the war didn't break out again.

NATO군이 주둔해 있었거든요.

But other than that, it was actually a lawless place,

그것 외에도 실제로 무법 지대였고

and almost every social institution, both public and private,

거의 모든 공공기관과 사설기관들이 파괴됐습니다.

had been destroyed.

So I can tell you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that when you go into one of these situations and settings,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it is absolutely thrilling ...

완전히 흥분될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for about 30 minutes,

한 30분 동안은요.

because that's about how long it takes before you run into a situation

여러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상황에 놓이는 데

where you realize how incredibly vulnerable you are.

걸리는 시간이 그 정도거든요.

For me, that moment came when I had to cross the first checkpoint,

저에게는 그 순간이 검문소를 지날 때 찾아왔습니다.

and I realized as I drove up

검문소를 향해 운전하면서

that I would be negotiating passage through this checkpoint

완전 무장한 개인과 검문소 통과를 협상해야 한다는 걸

with a heavily armed individual

깨달으면서요.

who, if he decided to shoot me right then and there,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저를 총살할 수도 있었고

actually wouldn't be doing anything illegal.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But the sense of vulnerability that I had was absolutely nothing

하지만 제가 느꼈던 무방비함은

in comparison to the vulnerability of the families that I got to know

제가 그 해에 알게된 가족들이 느낀 것과 비교했을 때

over that year.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You see, life in a society where there are no social institutions

사회기관이 없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is riddled with danger and uncertainty,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and simple questions like, "What are we going to eat tonight?"

"오늘 저녁에 뭐 먹지?"같은 간단한 질문도

are very complicated to answer.

대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Questions about security, when you don't have any security systems,

아무 치안 시스템이 없을 때 안전에 관한 질문들은

are terrifying.

공포스럽습니다.

Is that altercation I had with the neighbor down the block

한 블록 아래에 사는 이웃과 벌인 말다툼이

going to turn into a violent episode that will end my life

내 목숨이나 내 가족의 목숨을 앗아갈 폭력적인 사건으로

or my family's life?

변하게 될까?

Health concerns when there is no health system

보건제도가 없을 때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are also terrifying.

공포스럽습니다.

I listened as many families had to sort through questions like,

저는 많은 가족들이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걸 들었습니다.

"My infant has a fever. What am I going to do?"

"우리 아기가 열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My sister, who is pregnant, is bleeding. What should I do?

"임신한 내 여동생이 피를 흘려요. 뭘 해야 하나요?

Who should I turn to?"

누구에게 가야해요?"

"Where are the doctors, where are the nurses?

"의사는 어디에 있고 간호사는 어디에 있나요?

If I could find one, are they trustworthy?

찾게 되더라도 믿을만 한가요?

How will I pay them? In what currency will I pay them?"

돈은 어떻게 내죠? 어떤 통화로 지불해야해요?"

"If I need medications, where will I find them?

"약이 필요하면 어디서 구할 수 있죠?

If I take those medications, are they actually counterfeits?"

그 약을 먹어도 가짜약이 아닐까요?"

And on and on.

등등이 있었습니다.

So for life in these settings,

그래서 이런 환경에서의 삶에서

the dominant theme, the dominant feature of life,

가장 많은 부분을 지배하는 특징은

is the incredible vulnerability that people have to manage

사회기관의 부재로 인해

day in and day out,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because of the lack of social systems.

놀랍도록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And it actually turns out

그리고 놀랍게도

that this feature of life is incredibly difficult to explain

삶의 이런 모습을 그 밖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and be understood by people who are living outside of it.

설명하거나 이해받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I discovered this when I left Kosovo.

저는 이걸 코소보를 떠났을 때 깨달았습니다.

I came back to Boston, I became a physician,

저는 보스턴으로 돌아와 내과의사가 되었습니다.

I became a global public health policy researcher.

세계 보건정책 연구자가 되었어요.

I joined the Harvard Medical School

저는 하버드 의대와

and Brigham and Women's Hospital Division of Global Health.

브리검 여성 병원의 세계보건학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And I, as a researcher,

저는 연구자로서

really wanted to get started on this problem right away.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즉시 착수하고 싶었습니다.

I was like, "How do we reduce the crushing vulnerability

저는 물었습니다. "이런 취약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of people living in these types of fragile settings?

짓누르는 연약함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Is there any way we can start to think about

보건 제도와 같이

how to protect and quickly recover

생존에 필수적인 제도들을 보호하고

the institutions that are critical to survival,

신속하게 복구할 방법에 대한 고찰을

like the health system?"

시작할 방법이 없을까?"

And I have to say, I had amazing colleagues.

저는 정말 대단한 동료들을 두었습니다.

But one interesting thing about it was,

그런데 흥미로웠던 점은

this was sort of an unusual question for them.

이런 질문이 그들에게 생소한 질문이었다는 것입니다.

They were kind of like, "Oh, if you work in war,

그들의 반응은, "음, 전쟁통에서 일하는 건

doesn't that mean you work on refugee camps,

난민 캠프에서 일하거나

and you work on documenting mass atrocities?" --

잔혹한 행위들에 대해 기록하는 거 아니야?"

which is, by the way, very, very, very important.

물론 이 일들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So it took me a while to explain why I was so passionate about this issue,

그래서 제가 이 문제에 왜 열성적인지 설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until about six years ago.

6년 전까지는요.

That's when this landmark study

전쟁이 공중 보건에 가져온 결과를

that looked at and described the public health consequences of war

살펴보고 서술한 이 획기적인 연구가

was published.

그 때 출판되었습니다.

They came to an incredible, provocative conclusion.

결론은 놀랍고 자극적이었습니다.

These researchers concluded

연구원들은 전쟁으로 인한

that the vast majority of death and disability from war

거의 대부분의 죽음과 장애가

happens after the cessation of conflict.

전후에 일어난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So the most dangerous time to be a person living in a conflict-affected state

그러니까 전쟁에 영향을 받은 시기에 살기에 가장 위험한 때는

is after the cessation of hostilities;

전쟁이 끝난 이후인거죠.

it's after the peace deal has been signed.

평화 협정이 체결된 이후요.

It's when that political solution has been achieved.

정치적으로 해결이 된 이후입니다.

That seems so puzzling, but of course it's not,

당황스러운 결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요.

because war kills people by robbing them of their clinics,

전쟁은 진료소와 병원을 빼앗고

of their hospitals,

공급 사슬을 빼앗음으로써

of their supply chains.

사람들을 죽이니까요.

Their doctors are targeted, are killed; they're on the run.

의사들은 타겟이 되어 죽임을 당하고 도망다닙니다.

And more invisible and yet more deadly is the destruction

그보다 더 눈에 띄지 않지만 더 치명적인 것은

of the health governance institutions and their finances.

보건 관리 기관의 파괴와 그들의 재정 파탄입니다.

So this is really not surprising at all to me.

이걸 사실 저에게 그다지 놀랍지도 않아요.

But what is surprising and somewhat dismaying,

정작 놀랍고 또 어떤 면에서는 실망스러운 것은

is how little impact this insight has had,

인간이 받는 고통과 전쟁에 관해

in terms of how we think about human suffering and war.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는 이 자각이 주는 영향이 매우 미미했다는 것입니다.

Let me give you a couple examples.

두 가지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Last year, you may remember,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Ebola hit the West African country of Liberia.

에볼라가 서아프리카 국가인 라이베리아를 덮쳤습니다.

There was a lot of reporting about this group,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 없는 의사회에 관한 보도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sounding the alarm and calling for aid and assistance.

이들은 위급함을 알리면서 도움과 원조를 요청했습니다.

But not a lot of that reporting answered the question:

그런데 이 질문에 답을 준 기사는 많지 않았습니다.

Why is Doctors Without Borders even in Liberia?

애초에 국경 없는 의사회가 왜 라이베리아에 가 있지?

Doctors Without Borders is an amazing organization,

국경 없는 의사회는 교전 지역에 응급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dedicated and designed to provide emergency care in war zones.

만들어진 대단한 단체입니다.

Liberia's civil war had ended in 2003 --

라이베리아 내전은 2003년에 종식되었습니다.

that was 11 years before Ebola even struck.

에볼라가 발병하기 11년 전의 일입니다.

When Ebola struck Liberia,

에볼라가 라이베리아에 발병했을 때

there were less than 50 doctors in the entire country

450만명의 인구가 사는 국가에서

of 4.5 million people.

의사는 5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Doctors Without Borders is in Liberia

국경 없는 의사회는 라이베리아에

because Liberia still doesn't really have a functioning health system,

11년이 지난 후에도 제대로 기능하는 보건 제도가 없어서 있었던 겁니다.

11 years later.

When the earthquake hit Haiti in 2010,

2010년에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했을 때

the outpouring of international aid was phenomenal.

국제적 지원이 물밀듯이 쏟아졌습니다.

But did you know that only two percent of that funding

하지만 그 기금의 2%만

went to rebuild Haitian public institutions,

보건 부문을 포함한 아이티의 공공기관을

including its health sector?

재건하는 데 쓰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From that perspective,

그 관점에서 보면

Haitians continue to die from the earthquake even today.

아이티인들은 오늘날까지도 지진으로 인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I recently met this gentleman.

저는 최근에 한 인사를 만났습니다.

This is Dr. Nezar Ismet.

네자르 이즈멧 박사이십니다.

He's the Minister of Health in the northern autonomous region of Iraq,

이라크 남쪽에 있는 자치구역인 쿠르디스탄의

in Kurdistan.

보건부 장관이십니다.

Here he is announcing that in the last nine months,

그가 지금 발표하는 내용은 지난 9개월동안

his country, his region, has increased from four million people

그의 지역의 인구가 4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to five million people.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That's a 25 percent increase.

25% 증가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Thousands of these new arrivals have experienced incredible trauma.

수천 명의 새 인구 유입은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져왔습니다.

His doctors are working 16-hour days without pay.

이 곳의 의사들은 보수 없이 하루 16시간을 일하고 있고

His budget has not increased by 25 percent;

예산은 25% 증가하지 않았어요.

it has decreased by 20 percent,

오히려 20% 감소했습니다.

as funding has flowed to security concerns and to short-term relief efforts.

보안 문제와 단기적 구호 활동에 기금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When his health sector fails --

만약 그가 이끄는 보건 부문이 실패하고

and if history is any guide, it will --

역사와 같은 전철을 밟는다면,

how do you think that's going to influence

이런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the decision making of the five million people in his region

피난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as they think about whether they should flee

이 지역에 사는 500만 명의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that type of vulnerable living situation?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으신가요?

So as you can see, this is a frustrating topic for me,

그러니까 보시다시피 이 주제는 제게 좌절감을 줍니다.

and I really try to understand:

전 정말 이해하려 많이 노력해요.

Why the reluctance to protect and support

본국의 보건 제도와 치안 제도를

indigenous health systems and security systems?

보호하고 지원하는 걸 안 하려고 하는걸까?

I usually tier two concerns, two arguments.

저는 사람들의 우려를 두 가지로 구분짓습니다.

The first concern is about corruption,

첫 번째는 부정 부패에 관한 것인데

and the concern that people in these settings are corrupt

이런 환경의 사람들이 부패했고

and they are untrustworthy.

그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우려입니다.

And I will admit that I have met unsavory characters

이런 환경에서 보건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working in health sectors in these situations.

비도덕적인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But I will tell you that the opposite is absolutely true

하지만 제가 같이 일했던 모든 경우에서

in every case I have worked on,

그 정반대가 절대적으로 맞았어요.

from Afghanistan to Libya, to Kosovo, to Haiti, to Liberia --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리비아, 코소보, 아이티, 라이베리아까지

I have met inspiring people,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who, when the chips were down for their country,

국가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을 때

they risked everything to save their health institutions.

그들은 보건 제도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The trick for the outsider who wants to help

도움을 주고 싶은 외부인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is identifying who those individuals are,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내서

and building a pathway for them to lead.

이끌 수 있게 길을 닦아주는 겁니다.

That is exactly what happened in 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이 바로 그런 경우였어요.

One of the unsung and untold success stories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재건 노력 중에

of our nation-building effort in Afghanistan

알려지지 않은 성공 신화 중 하나인데

involved the World Bank in 2002 investing heavily

2002년에 세계은행이 아프가니스탄의 보건 부문 지도자들을

in identifying, training and promoting Afghani health sector leaders.

찾아내서 교육시키고 장려하는 데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These health sector leaders have pulled off an incredible feat

보건 부문 지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놀라운 업적을

in Afghanistan.

이루어냈습니다.

They have aggressively increased access to health care

적극적으로 대다수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for the majority of the population.

접근성을 높였고

They are rapidly improving the health status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건강 상태를 빠른 속도로

of the Afghan population,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which used to be the worst in the world.

한 때는 세계 최하였는데 말이죠.

In fact, the Afghan Ministry of Health does things

정말 아프가니스탄 보건부는

that I wish we would do in America.

제가 미국에서도 하길 바라는 것들을 해요.

They use things like data to make policy.

정책을 만드는 데 데이터를 활용해요.

It's incredible.

정말 놀랍습니다.

(Laughter)

(웃음)

The other concern I hear a lot about is:

제가 많이 듣는 또 다른 우려는

"We just can't afford it, we just don't have the money.

"그럴 형편이 안 돼요. 그럴 돈이 없어요.

It's just unsustainable."

지속 가능하지 않아요."

I would submit to you that the current situation

제가 말씀드리는데, 우리가 처해있는 현 상황과

and the current system we have

가지고 있는 현 제도는

is the most expensive, inefficient system we could possibly conceive of.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싸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에요.

The current situation is that when governments like the US --

현재 상황은, 미국같은 정부나

or, let's say, the collection of government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구성하는

that make up the European Commission --

정부 집단들은

every year, they spend 15 billion dollars

인도적 구호, 긴급구조, 재난구조에

on just humanitarian and emergency and disaster relief worldwide.

매년 150억 달러를 씁니다.

That's nothing about foreign aid, that's just disaster relief.

해외원조가 포함된 게 아닌 그냥 재난구조만이에요.

Ninety-five percent of it goes to international relief agencies,

그 중 95%는 국제구호기구에게 가고

that then have to import resources into these areas,

국제구호기구는 재난 지역으로 물자를 들여와서

and knit together some type of temporary health system, let's say,

어떤 형태의 임시적인 보건 시스템을 짭니다.

which they then dismantle and send away when they run out of money.

그리고나서 돈이 떨어지면 해체시키고 보내버리죠.

So our job, it turns out, is very clear.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명확해요.

We, as the global health community policy experts,

국제 지역보건소 정책 전문가로서

our first job is to become experts in how to monitor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위기 상황인 지역의

the strengths and vulnerabilities of health systems

의료 제도의 강점과 취약점을 감시하는

in threatened situations.

방법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거예요.

And that's when we see doctors fleeing,

그 때 의사들이 도피하는 게 보일거고

when we see health resources drying up,

의료자원이 바닥나는 게 보일거고

when we see institutions crumbling --

제도들이 흔들리는 게 보일 거예요.

that's the emergency.

그 때가 바로 비상상황입니다.

That's when we need to sound the alarm and wave our arms.

그 때 경종을 울리고 시선을 주목시켜야 해요.

OK?

아시겠죠?

Not now.

지금이 아니라요.

Everyone can see that's an emergency, they don't need us to tell them that.

누구나 저게 비상상황인걸 알아요. 우리가 말해줄 필요가 없어요.

Number two:

둘째.

places like where I work at Harvard need to take their cue

제가 하버드에서 근무하는 데와 같은 곳에서는

from the World Bank experience in 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의 세계은행 예시에서 배워야해요.

and we need to -- and we will --

그리고 이들같은 보건 부문 지도자들을

build robust platforms to support health sector leaders like these.

지원해줄 수 있는 견고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고, 만들 거예요.

These people risk their lives.

이 사람들은 목숨을 걸어요.

I think we can match their courage with some support.

약간의 지원으로 그들만큼의 용기를 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Number three:

셋째.

we need to reach out and make new partnerships.

적극적으로 새 협력자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At our global health center,

저희 국제 보건 센터에서는

we have launched a new initiative with NATO and other security policy makers

NATO와 다른 안보정책가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to explore with them what they can do to protect health system institutions

그들이 행동할 때 의료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during deployments.

같이 알아보기 위해서요.

We want them to see

의료제도와

that protecting health systems and other critical social institutions

다른 주요 사회제도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이 지닌 임무의

is an integral part of their mission.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It's not just about avoiding collateral damage;

부수적으로 입는 피해를 피하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it's about winning the peace.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겁니다.

But the most important partner we need to engage is you,

하지만 저희에게 참여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당신입니다.

the American public, and indeed, the world public.

미국 대중과 전세계인들이요.

Because unless you understand the value of social institutions,

여러분이 취약한 상황 하에 놓인 의료 제도같은 사회제도의 가치를

like health systems in these fragile settings,

이해하지 않으면 제도들을 살리려는 노력을

you won't support efforts to save them.

지지하지 않을 테니까요.

You won't click on that article

이런 말을 하는 기사도 클릭하지 않겠죠.

that talks about "Hey, all those doctors are on the run in country X.

"여러분, X국의 모든 의사들이 국가를 떠나고 있어요.

I wonder what that means.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I wonder what that means

그게 그 국가의 의료제도가 가진

for that health system's ability to, let's say, detect influenza."

독감을 진단하는 것과 같은 능력에 관해서는 뭘 의미할까요."

"Hmm, it's probably not good." That's what I'd tell you.

"음,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

Up on the screen,

스크린에

I've put up my three favorite American institution defenders and builders.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제도의 수호자와 설립자 세 분을 띄워놓았습니다.

Over here is George C. Marshall,

이 분은 조지 마셜입니다.

he was the guy that proposed the Marshall Plan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경제 제도를 구하기 위한

to save all of Europe's economic institutions after World War II.

마셜플랜을 제창하신 분입니다.

And this Eleanor Roosevelt.

이 분은 엘리너 루즈벨트입니다.

Her work on human rights really serves as the foundation

인권 분야에서 이 분이 하신 활약은

for all of our international human rights organizations.

모든 국제 인권 기구들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Then my big favorite is Ben Franklin,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벤자민 프랭클린입니다.

who did many things in terms of creating institutions,

제도를 만드는 데 많은 일을 하셨고

but was the midwife of our constitution.

헌법의 뼈대를 만드신 분입니다.

And I would say to you

제가 말씀드리건대

that these are folks who, when our country was threatened,

이 분들은 미국이 위협받는 상황이나

or our world was threatened,

세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they didn't retreat.

They didn't talk about building walls.

그들은 벽을 세우는 것에 대한 대화를 하지 않고

They talked about building institutions to protect human security,

당신 세대와 우리 세대를 위해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for their generation and also for ours.

기관을 만드는 것에 대한 대화를 했어요.

And I think our generation should do the same.

우리 세대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