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ater is essential to democracy | Oskar Eustis

번역: Ju Hye Lim 검토: Jihyeon J. Kim

Theater matters because democracy matters.

민주주의가 중요하기에 극장도 중요합니다.

Theater is the essential art form of democracy,

연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예술 형태입니다.

and we know this because they were born in the same city.

둘 다 같은 도시에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In the late 6th century BC,

기원전 6세기 후반

the idea of Western democracy was born.

서구 민주주의의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It was, of course,

물론 불완전하고 결점도 있었지만

a very partial and flawed democracy,

but the idea that power should stem from the consent of the governed,

권력은 피지배층의 동의로부터 나와야한다는 생각은

that power should flow from below to above,

권력은 위에서 아래가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not the other way around,

흘러야 한다는 생각은

was born in that decade.

그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And in that same decade, somebody -- legend has it, somebody named Thespis --

그리고 전해내려오는 바로는 그 시기에 테스피스라는 사람이

invented the idea of dialogue.

대화를 발명했습니다.

What does that mean, to invent dialogue?

대화를 발명했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Well, we know that the Festival of Dionysus gathered

디오니소스 축제 때면

the entire citizenry of Athens

모든 아테네 시민이 아크로폴리스 한 켠에 모여

on the side of the Acropolis,

and they would listen to music, they would watch dancing,

음악을 듣고, 춤을 감상하고

and they would have stories told as part of the Festival of Dionysus.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And storytelling is much like what's happening right now:

스토리 텔링은 지금 하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I'm standing up here,

제가 여기 서서

the unitary authority,

혼자 발언권을 갖고

and I am talking to you.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는 거죠.

And you are sitting back, and you are receiving what I have to say.

여러분은 등을 기대고 앉아서 제 이야기를 듣는 겁니다.

And you may disagree with it, you may think I'm an insufferable fool,

제 말에 동의하지 않거나, 제가 못 견디게 멍청하다고 생각하거나

you may be bored to death,

지루해 죽을 것 같을 수도 있지만

but that dialogue is mostly taking place inside your own head.

그 대담은 머리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But what happens if, instead of me talking to you --

그런데 만약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말한다면요?

and Thespis thought of this --

테스피스는 이런 걸 떠올렸습니다.

I just shift 90 degrees to the left,

몸을 왼쪽으로 90도 틀어서

and I talk to another person onstage with me?

무대 위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Everything changes,

모든 게 바뀌겠죠.

because at that moment, I'm not the possessor of truth;

그 순간에 제 말은 더 이상 진리가 아니라

I'm a guy with an opinion.

제 의견이 되는 거니까요.

And I'm talking to somebody else.

그리고 다른 사람과 말하면

And you know what?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That other person has an opinion too,

상대방도 의견이 있어요.

and it's drama, remember, conflict -- they disagree with me.

그리고 이건 희곡이니까 갈등이 있고, 그들은 나와 생각이 달라요.

There's a conflict between two points of view.

두 관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합니다.

And the thesis of that is that the truth can only emerge

이것의 논지는 진리는 다양한 관점들의 갈등 속에서만

in the conflict of different points of view.

탄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s not the possession of any one person.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요.

And if you believe in democracy, you have to believe that.

여러분이 민주주의를 믿으신다면 저것도 믿으셔야 합니다.

If you don't believe that, you're an autocrat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민주주의를 참아주고 있는

who is putting up with democracy.

독재자인 겁니다.

But that's the basic thesis of democracy,

어쨌든 저게 민주주의의 기본 명제예요.

that the conflict of different points of views leads to the truth.

다양한 관점 간의 갈등이 진실로 안내해준다는 것이요.

What's the other thing that's happening?

또 뭐가 있을까요?

I'm not asking you to sit back and listen to me.

저는 지금 가만히 앉아서 제 말을 들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I'm asking you to lean forward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and imagine my point of view --

제 관점을 상상해 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what this looks like and feels like to me as a character.

저라는 인물의 감정과 시야가 어떨지를요.

And then I'm asking you to switch your mind

그리고 생각을 전환해서

and imagine what it feels like to the other person talking.

말하고 있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보시라고 하고 있어요.

I'm asking you to exercise empathy.

공감 능력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있어요.

And the idea that truth comes from the collision of different ideas

진리가 다양한 관점의 충돌에서 나온다는 생각과

and the emotional muscle of empathy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are the necessary tools for democratic citizenship.

민주 사회의 시민들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What else happens?

또 뭐가 있을까요?

The third thing really is you,

세 번째 것은 정말로 여러분입니다.

is the community itself, is the audience.

지역사회, 청중입니다.

And you know from personal experience that when you go to the movies,

여러분의 경험으로 아시겠지만 영화관에 갔을 때

you walk into a movie theater, and if it's empty, you're delighted,

들어간 상영관이 비어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because nothing's going to be between you and the movie.

스크린과 나 사이에 아무것도 없게 되니까요.

You can spread out, put your legs over the top of the stadium seats,

다리를 쩍 벌리거나 앞자리에 올려놓고

eat your popcorn and just enjoy it.

팝콘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어요.

But if you walk into a live theater

하지만 연극을 보러 갔는데

and you see that the theater is half full,

극장이 반밖에 안 차있는 걸 보면

your heart sinks.

가슴이 철렁해요.

You're disappointed immediately,

그 즉시 실망합니다.

because whether you knew it or not,

여러분이 인지하고 있었든 아니든

you were coming to that theater

청중의 일부가 되기 위해 극장에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to be part of an audience.

You were coming to have the collective experience

집단적인 경험을 하려고 극장에 왔던 거예요.

of laughing together, crying together, holding your breath together

같이 웃고, 같이 울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to see what's going to happen next.

같이 숨죽이고 지켜보기 위해서요.

You may have walked into that theater as an individual consumer,

극장에는 1인 관객으로 들어섰을지 모르지만

but if the theater does its job,

극장이 제 역할을 잘 해내면

you've walked out with a sense of yourself as part of a whole,

집단의 일원이 된 기분, 공동체의 일부가 된 기분을 안고

as part of a community.

극장을 나서게 됩니다.

That's built into the DNA of my art form.

그건 예술 작품의 DNA에 각인되어 있는 겁니다.

Twenty-five hundred years later, Joe Papp decided

250년이 지나고 조 파프가

that the culture should belong to everybody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인 모두가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that it was his job to try to deliver on that promise.

그리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했죠.

He created Free Shakespeare in the Park.

그래서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And Free Shakespeare in the Park is based on a very simple idea,

센트럴 파크에 무료 셰익스피어 공연을 만들었어요.

the idea that the best theater, the best art that we can produce,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연극과 최상의 예술은

should go to everybody and belong to everybody,

모두의 것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and to this day,

오늘날까지도

every summer night in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에서는 매년 여름에

2,000 people are lining up

무료로 제공되는 최고의 공연을 보기 위해

to see the best theater we can provide for free.

2천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It's not a commercial transaction.

상업적 돈 거래가 없어요.

In 1967, 13 years after he figured that out,

그가 이 사실을 깨닫고 나서 13년이 지난 1967년에

he figured out something else,

그는 또 다른 사실을 발견했어요.

which is that the democratic circle was not complete

고전 명작을 상영해주는 것 만으로는

by just giving the people the classics.

민주사회가 완전해질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We had to actually let the people create their own classics

사람들이 직접 명작을 창작하고, 무대를 차지할 수 있게 해야 했어요.

and take the stage.

And so in 1967,

그래서 1967년에

Joe opened the Public Theater downtown on Astor Place,

조는 애스터 플레이스에 퍼블릭 시어터를 지었어요.

and the first show he ever produced was the world premiere of "Hair."

그가 가장 처음 올린 공연은 세계 초연된 "헤어"였습니다.

That's the first thing he ever did that wasn't Shakespeare.

조가 처음으로 셰익스피어가 아닌 공연을 상영한 것이었어요.

Clive Barnes in The Times said that it was as if Mr. Papp took a broom

더 타임즈 지의 클라이브 반스는 파프 씨가 빗자루를 들어

and swept up all the refuse from the East Village streets

동쪽 마을의 소외당한 시민들을 공립극장으로

onto the stage at the Public.

쓸어낸 것 같다고 말했어요.

(Laughter)

(웃음)

He didn't mean it complimentarily,

칭찬이 아니었어요.

but Joe put it up in the lobby, he was so proud of it.

하지만 파프는 로비에 이 말을 걸어놓고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

And what the Public Theater did over the next years with amazing shows like

그 후 1년 동안 퍼블릭 씨어터는 이런 대단한 작품들을 공연했습니다.

"For Colored Girls Who Have Considered Suicide / When the Rainbow Is Enuf,"

"무지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흑인 소녀들"

"A Chorus Line,"

"코러스 라인"

and -- here's the most extraordinary example I can think of: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훌륭한 작품은

Larry Kramer's savage cry of rage about the AIDS crisis,

래리 크레이머가 에이즈 사태에 대해 분노의 절규를 맹렬히 내뱉은

"The Normal Heart."

"노멀 하트"입니다.

Because when Joe produced that play in 1985,

파프가 이 연극을 제작한 1985년도에

there was more information about AIDS

프랭크 리치가 뉴욕 타임스 지에

in Frank Rich's review in the New York Times

작성한 리뷰에 담긴 에이즈에 관한 정보가

than the New York Times had published in the previous four years.

지난 4년 간 뉴욕 타임스 지에 실렸던 것 보다 더 많았거든요.

Larry was actually changing the dialogue about AIDS

래리는 이 연극을 만들고 파프가 제작함으로써

through writing this play,

에이즈에 관한 논의를 뒤바꾸고 있었어요.

and Joe was by producing it.

I was blessed to commission and work on Tony Kushner's "Angels in America,"

감사하게도 토니 커쉬너의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and when doing that play and along with "Normal Heart,"

그 연극을 "노멀 하트"와 같이 작업하면서

we could see that the culture was actually shifting,

문화가 정말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and it wasn't caused by the theater,

극장이 만들어낸 변화는 아니었지만

but the theater was doing its part

미국에서 게이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바꾸는 데 극장이 일조하고 있었습니다.

to change what it meant to be gay in the United States.

And I'm incredibly proud of that.

저는 그것에 정말 자부심을 느껴요.

(Applause)

(박수)

When I took over Joe's old job at the Public in 2005,

2005년에 파프가 대중을 위해 하던 일을 제가 맡게 되었을 때

I realized one of the problems we had was a victim of our own success,

저는 우리의 문제 중 하나가 성공으로 인해 생긴 피해자라는 걸 깨달았어요.

which is: Shakespeare in the Park had been founded as a program for access,

공원에서의 셰익스피어 연극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는데

and it was now the hardest ticket to get in New York City.

이제는 뉴욕시에서 가장 표를 얻기 힘든 연극이 되어버렸습니다.

People slept out for two nights to get those tickets.

사람들은 표를 사기 위해 이틀이나 밖에서 노숙했어요.

What was that doing?

이게 초래한 결과는요?

That was eliminating 98 percent of the population

인구의 98%가 갈 생각조차 못하게 만들었어요.

from even considering going to it.

So we refounded the mobile unit

그래서 이동 극장을 만들어

and took Shakespeare to prisons, to homeless shelters,

셰익스피어 작품을 감옥과 노숙자 쉼터로

to community centers in all five boroughs

5개 자치구 모두의 주민 센터와

and even in New Jersey and Westchester County.

뉴저지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로까지 가져갔습니다.

And that program proved something to us that we knew intuitively: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느껴왔던 걸 증명해주었어요.

people's need for theater is as powerful as their desire for food

사람들의 극작에 대한 갈망은 음식이나 물에 대한 갈망만큼이나

or for drink.

강렬하다는 것이었어요.

It's been an extraordinary success, and we've continued it.

엄청나게 성공적이었고,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And then there was yet another barrier that we realized we weren't crossing,

그런데 우리가 아직 부수지 않은 장벽이 하나 더 있었어요.

which is a barrier of participation.

참여의 장벽이었죠.

And the idea, we said, is:

우리의 생각은 이거였어요.

How can we turn theater from being a commodity, an object,

상품으로 취급되는 공연을 어떻게 그 본연의 모습인

back into what it really is --

사람들 사이에 형성된 관계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a set of relationships among people?

And under the guidance of the amazing Lear deBessonet,

매우 유능하신 리어 드바소네 씨의 지휘 하에

we started the Public Works program,

저희는 공익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which now every summer produces

그래서 현재 매년 여름에

these immense Shakespearean musical pageants,

대규모의 셰익스피어 뮤지컬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where Tony Award-winning actors and musicians

토니상 수상 배우들과 음악가들이

are side by side with nannies and domestic workers

유모나 가정부들과 나란히 경쟁하고

and military veterans and recently incarcerated prisoners,

퇴역 군인과, 막 입소한 수감자들,

amateurs and professionals,

아마추어와 전문가들이

performing together on the same stage.

같은 무대에서 함께 공연합니다.

And it's not just a great social program,

이것은 비단 훌륭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일 뿐 아니라

it's the best art that we do.

우리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예술입니다.

And the thesis of it is that artistry is not something

이 프로그램의 논지는 예술적 재능은 소수의 사람들만

that is the possession of a few.

지닌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Artistry is inherent in being a human being.

예술적 재능은 인간이라면 천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Some of us just get to spend a lot more of our lives practicing it.

우리 중 일부만 살면서 더 많은 시간 이 재능을 사용하는 것이죠.

And then occasionally --

그리고 가끔

(Applause)

(박수)

you get a miracle like "Hamilton,"

기적처럼 "해밀턴"같은 뮤지컬이 나오기도 합니다.

Lin-Manuel's extraordinary retelling of the foundational story of this country

린 마누엘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유일하게 서인도 제도 출신의

through the eyes of the only Founding Father who was a bastard immigrant orphan

사생아, 이민자에 고아였던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국의 건국사를

from the West Indies.

들려준 작품입니다.

And what Lin was doing

린이 하고자 했던 것은

is exactly what Shakespeare was doing.

셰익스피어와 똑같았습니다.

He was taking the voice of the people, the language of the people,

사람들의 목소리와 언어를 가져다가

elevating it into verse,

시로 탄생하게 했죠.

and by doing so,

이를 통해

ennobling the language

그 언어를 숭고한 것으로 만들고

and ennobling the people who spoke the language.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고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And by casting that show entirely with a cast of black and brown people,

그리고 흑인과 갈색인종만 캐스팅함으로써

what Lin was saying to us,

린이 우리에게 하고싶었던 것은

he was reviving in us

우리가 미국에 대해

our greatest aspirations for the United States,

품고 있던 원대한 포부들과

our better angels of America,

미국의 선량한 사람들

our sense of what this country could be,

미국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the inclusion that was at the heart of the American Dream.

아메리칸 드림의 중심에 있었던 포용력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And it unleashed a wave of patriotism in me

그리고 이 작품은 저와 청중들 안의

and in our audience,

애국심을 깨웠습니다.

the appetite for which is proving to be insatiable.

그리고 이 애국심은 꺼지지 않고 불타오릅니다.

But there was another side to that, and it's where I want to end,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and it's the last story I want to talk about.

이것이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Some of you may have heard that Vice President-elect Pence

몇몇 분들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해밀턴"을 보러

came to see "Hamilton" in New York.

뉴욕에 왔었던 일화를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And when he came in, some of my fellow New Yorkers booed him.

그가 극장에 들어왔을 때, 일부 시민들이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And beautifully, he said,

그러자 너무나 멋있게 그가 말하길

"That's what freedom sounds like."

"이게 바로 자유의 소리지."

And at the end of the show,

커튼콜 때 우리는 부통령에게

we read what I feel was a very respectful statement from the stage,

저는 굉장히 공손한 글이라고 느꼈던 메시지를 읽어주었고,

and Vice President-elect Pence listened to it,

펜스 부통령도 이 말을 들었습니다.

but it sparked a certain amount of outrage, a tweetstorm,

그런데 꽤 많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트위터에서도 난리가 났죠.

and also an internet boycott of "Hamilton"

온라인 상에서 "해밀턴" 불매 운동도 일어났습니다.

from outraged people who had felt we had treated him with disrespect.

우리가 부통령을 무례하게 대했다고 느낀 사람들에게서요.

I looked at that boycott and I said, we're getting something wrong here.

이 불매 운동을 보면서 저는 말했어요. 이거 뭔가 잘못됐어.

All of these people who have signed this boycott petition,

이 불매 운동에 서명한 사람들은

they were never going to see "Hamilton" anyway.

어차피 "해밀턴"을 평생 못 볼거야.

It was never going to come to a city near them.

그들이 사는 지역 근처에 공연 올 일이 없으니까.

If it could come, they couldn't afford a ticket,

공연하러 오게 되어도, 표를 살 돈이 없을거야.

and if they could afford a ticket, they didn't have the connections

표를 살 돈이 있다 해도

to get that ticket.

표를 받을 연줄이 없을거야.

They weren't boycotting us;

그들이 우릴 보이콧한 게 아니라

we had boycotted them.

우리가 그들을 보이콧한 것이었습니다.

And if you look at the red and blue electoral map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의 빨갛고 파란 선거인단 지도를 보시면,

and if I were to tell you,

여기서 제가 여러분께

"Oh, the blue is what designates

"파란색은 주요 문화 자선단체들을

all of the major nonprofit cultural institutions,"

나타냅니다"라고 말씀드려도

I'd be telling you the truth.

거짓이 아닐 겁니다.

You'd believe me.

여러분도 제 말을 믿겠죠.

We in the culture have done exactly what the economy,

우리는 문화 부문에서 경제와, 교육 제도,

what the educational system, what technology has done,

기술과 똑같은 짓을 했습니다.

which is turn our back on a large part of the country.

수많은 지역들에 등돌린 것입니다.

So this idea of inclusion, it has to keep going.

소외된 이들을 포함시키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합니다.

Next fall, we are sending out on tour

내년 가을에 저희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a production of Lynn Nottage's brilliant, Pulitzer Prize-winning play "Sweat."

린 노티지의 훌륭한 작품 "땀"의 공연 투어를 돌 겁니다.

Years of research in Redding, Pennsylvania led her to write this play

린이 수 년 간 펜실베니아 주의 레딩에서 조사하고 연구하여 쓴

about the deindustrialization of Pennsylvania:

펜실베니아의 산업공동화에 관한 연극입니다.

what happened when steel left,

철강 산업이 쇠퇴하면서

the rage that was unleashed,

사람들이 직장을 잃자

the tensions that were unleashed,

사람들은 분노했고,

the racism that was unleashed

갈등이 생겨났고,

by the loss of jobs.

인종차별이 일어났습니다.

We're taking that play and we're touring it

저희는 투어를 돌며 그 연극을 공연할 겁니다.

to rural counties in Pennsylvania,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미시간,

Ohio, Michigan,

미네소타와 미시간 주의

Minnesota and Wisconsin.

외딴 지역들을 돌 거예요.

We're partnering with community organizations there to try and make sure

우리는 지역 단체들과 손잡고 우리가 접근하려는 사람들과

not only that we reach the people that we're trying to reach,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but that we find ways to listen to them back

그들의 목소리도 듣기 위한 방법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and say, "The culture is here for you, too."

그리고 이 말을 전하려 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어요"

Because --

왜냐하면

(Applause)

(박수)

we in the culture industry,

문화 산업에 종사하고

we in the theater,

연극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는

have no right to say that we don't know what our job is.

우리의 일이 뭔지 모른다는 말을 할 권리가 없어요.

It's in the DNA of our art form.

우리의 예술 작품의 DNA 안에 있거든요.

Our job "... is to hold up, as 'twere, a mirror to nature;

저희의 임무는, "자연을 거울에 비추어 보이는 일이다.

to show scorn her image,

옳은 건 옳은대로

to show virtue her appearance,

그른 건 그른대로 비추어

and the very age its form and pressure."

그 시대의 시대상과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Our job is to try to hold up a vision to America

저희의 임무는 미국에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that shows not only who all of us are individually,

우리 개개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but that welds us back into the commonality that we need to be,

우리를 이상적인 공동체로 결합시킨 미래상을요.

the sense of unity,

화합하고

the sense of whole,

완전한 하나가 되고

the sense of who we are as a country.

국가의 정체성을 깨달을 수 있게요.

That's what the theater is supposed to do,

그게 극장의 임무이고

and that's what we need to try to do as well as we can.

우리가 최대한 잘 해내려 노력해야 하는 일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