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Ellis and Helen Tupper: The best career path isn't always a straight line | TED

Transcriber:

번역: Inah Tak 검토: Jihyeon J. Kim

헬렌 터퍼(HT): 20년 전 대학에서 만난 저희는

성격이 달랐지만 우연히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외향적이라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누구와도 대화를 나눕니다.

Helen Tupper: When we met at university 20 years ago,

사라 엘리스(SE): 전 내향적이고

we made for unlikely friends.

외향적인 사람들을 활발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겁나기도 합니다.

I'm an extrovert who gets involved in everything

and talks to anyone,

HT: 저희는 서로 달랐지만 성공하고 좋은 직업을 가지겠다는

Sarah Ellis: ... and I'm an introverted ideas person

who finds extroverts energizing but a bit intimidating.

야망을 품고 있는 건 같았습니다.

SE: 저희는 얼마나 멀리, 또 빠르게 발전할지에 동기부여 받았고

HT: Despite our differences, we both had an ambition to climb the ladder

최고가 되는 길은

and have a successful career.

이렇게 생겼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SE: We were motivated by how far and how fast we could progress,

일을 시작하고 몇 년 동안

저희는 승진과 임금 인상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and we thought that our route to the top would look something a bit like this.

저희가 맡았던 일과

저희의 직함이 얼마나 높은지 가장 신경썼습니다.

And in those first few years of work,

겉으로 보기에는 다 잘 되어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we were all about promotions and pay rises.

We were preoccupied by the positions that we held

하지만 그 단계가 사실은

and how senior our job titles sounded.

저희를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And on the surface, everything seemed to be on track.

확실해 보이는 다음 단계는 언제나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고

But we started to get the sense

저희는 여태껏 해왔던 일에 기반을 두지 않은 좋은 기회를

that the ladder might actually be holding us back.

찾아보는 것에 들떠있었습니다.

The obvious next step wasn't always the most appealing,

저희가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and we were both excited about exploring opportunities

저희의 경력은 더욱 이렇게 보이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that weren't necessarily based on what we'd done before.

It wasn't what we'd anticipated,

구불구불하게요.

HT: 곡선형 경력은 불확실성과 가능성으로

but our careers had started to look and feel much more like this.

가득 차 있습니다.

변화는 언제나 생깁니다.

Squiggly.

그 중 어느 정도는 우리가 제어할 수 있지만

HT: A squiggly career is both full of uncertainty

그렇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형화된 길을 가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and full of possibility.

Change is happening all of the time.

우리의 곡선은 우리처럼 각기 다릅니다.

Some of it is in our control,

제 곡선은

and some of it's not.

한 회사에서 접이식 신용카드를 만드는 일을 했는데

Success isn't one-size-fits-all.

Our squiggles are as individual as we are.

그렇게 인기는 없었어요.

회사를 옮겨 포인트 적립 앱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일을 하게 된 경력입니다.

And for me, that's meant a career

그 일을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where I've moved from working on foldable credit cards in one company --

SE: 저는 잡지 만드는 일에서

they didn't catch on --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일로 옮겼습니다.

to building and launching a loyalty app for another.

일주일에 4일에서 5일 정도 일하면서

And that one is still going.

개인적인 프로젝트와 봉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말이죠.

SE: And I've moved from making magazines

저는 벌써 아버지보다 더 많은 직업을 가졌고

to working on food waste,

from a five- to a four-day week

so I could spend more time on personal projects and volunteering.

더 많은 조직에서 일했습니다.

제 아버지는 저보다 두 배나 오래 일하셨고요.

저는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I've already had more jobs and worked in more organizations

HT: 곡선형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했을 때

than my dad,

and he's been working for twice as long as I have.

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막혀있는지에 놀랐습니다.

And I'm the rule, not the exception.

사람들에게 어쩌면 필요한지도 몰랐던

그들의 경험과 열망 모두를 표현할 방법을

HT: When we started to share the idea of squiggly careers with people,

보여주는 기분이었습니다.

we were surprised by how much it stuck.

It seemed to give people something

심지어 어떤 분은 저희에게

that perhaps they didn't even know that they needed,

표지에 구불거리는 선이 크게 있는 저희의 책을

a way of describing both their experiences and their aspirations.

구직 면접에 가져갈 거라고 했죠.

지금까지의 경력을 설명하는 수단으로요.

Someone even told us that they took our book,

하지만 저희는 큰 문제 하나를 과소평가 했습니다.

which has a big squiggle on the front of it,

경력 사다리의 여파는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into a job interview,

as a way of describing their career so far.

우리가 일하는 회사에도, 우리의 대화에도 존재합니다.

But we underestimated one big problem:

마치 취업 면접장에서

the legacy of the ladder is all around us.

“5년 후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It's in the companies that we work in and the conversations that we have.

라는 질문처럼 들립니다.

일을 잘하지만, 승진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It sounds like being asked in a job interview,

어떻게 보상을 주고 동기 부여하는가 하는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five years' time?"

난처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우리가 도달하는 수준에 따라

It's the uncomfortable question of how we reward and motivate people

우리의 배움의 폭이 늘어나는 건 불공평합니다.

who do a great job but don't want to be promoted.

SE: 경력 사다리는 모든 차세대 노동자들을

And it's the unfairness of our learning being unlocked

관리하고 동기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by the level that we reach in an organization.

1900년대 초반에요.

SE: Career ladders were created as a way to manage and motivate

백 년 넘게 지난 시대의 순응과 지배는

a whole new generation of workers --

오늘날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 the early 1900s.

특히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영국 사람들 6%만의 경우를 떠올렸을 때요.

And that world of conformity and control from over 100 years ago

우리는 다섯 종류의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어요.

is unrecognizable today,

especially when we consider

세계경제포럼( WEF )에서는

only six percent of people in the UK now work nine-to-five.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50%가

We can all expect to have five different types of career.

2025년에는 필요하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And the World Economic Forum estimates

HT: 경력 사다리는 갑갑하게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that 50 percent of the skills that we have right now

우리의 배움을 제한하고, 기회를 제한합니다.

won't be relevant by 2025.

회사가 경력 사다리를 고집한다면

사람을 잃게 될 거예요.

HT: Ladders are limiting.

항상 변화하고

They limit learning and they limit opportunity,

끊임없이 배우고

and if organizations don't lose the ladder,

앞으로 있을 기회들을 수용하는 사람들을요.

they will lose their people,

the people that are always adapting,

2020년은 모두가 일하는 방식에 지장을 받는 해였습니다.

that never stop learning

그 누구도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and who are open to the opportunities that come their way.

하지만 한가지 우리가 자신있는 것은

2020 disrupted the way that all of us work,

경력 사다리는 불필요한 경력 개념이라는 겁니다.

and none of us know what will happen next.

SE: 경력 사다리가 사라지려면 직장에서 배우는 것과

But one thing we can be confident about

우리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is that the ladder is a redundant concept of careers.

현재 우리는 모두 각자의 교육과정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SE: Losing the ladder starts with redefining

그리고 그 형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our relationship with learning at work.

여러분이 보고 계신 TED 강연이 될 수도 있고

We all now have the chance to curate our own curriculums,

읽고 있는 책과 블로그,

그리고 듣고있는 팟캐스트가 될 수 있겠죠.

and we can be really creative about what that looks like,

여러분들의 배움은 각자의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다른 사람 없이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whether it's the TED Talks that you're watching,

the books and blogs you're reading,

the podcasts you're listening to.

HT: 우리의 배움은 회사에서 도달한 수준에 제한되거나

Your learning is personal to you.

And the good news is, your development is no longer dependent on other people.

운 좋은 몇 명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배움은 한 부서만의 책임도 아니고

HT: Our learning can't be limited by the level we reach in an organization

여러분이 집중적으로 강의를 들을 때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or only available to the fortunate few.

지혜는 아무도 독점할 수 없습니다.

It's not the responsibility of a single department,

곡선형 경력에서는 모두가 배우고

and it doesn't just happen when you go on a course.

모두가 가르칩니다.

No one has a monopoly on wisdom.

우리는 “Connected Learning”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세계적인 기술, 마케팅 회사 MVF에

In squiggly careers, everybody is a learner,

and everybody is a teacher.

영감받았습니다.

We've been inspired by MVF,

이 곳은 직원들이 서로의 정보 없이 만나도록 주선합니다.

a global technology and marketing company who've introduced a program

무슨 일을 하는 지나 방해하는 걸 아는 사람과 같은 장벽 없이

called "Connected Learning."

서로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They blind-match their employees so that people can learn from each other

그 회사의 CEO인 마이클 테세이라가 우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선 모두가 각자의 학습에 책임을 가집니다.

without barriers like what job they do or who they know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함께 배우고

getting in the way.

Their CEO, Michael Teixeira, told us,

훨씬 좋은 결과를 냅니다.”

"Everybody is in charge of their own learning here.

SE: 곡선형 경력에서는 승진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합니다.

We all learn from each other and with each other,

and we're much better off as a result."

경력 사다리의 문제는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는 것과

SE: In squiggly careers, we need to change our perspective on progression.

한 번에 한 단계만 밟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발전하는 것이 오 직 승진만을 얘기한다면

The problem with career ladders is that they only go in one direction,

우리 주변의 너무나도 많은

and you can only take one step at a time.

기회를 잃게 될 것 입니다.

“어떤 직업이 유행할까요?“는 그만 묻고

If progression purely means promotion,

“내가 관심있는 직업은 어떤 걸까?” 라고 질문하세요.

we miss out on so many of the opportunities

that are all around us.

We need to stop asking only, "What job comes next?"

HT: 직업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은 우리의 회복탄성력을 키웁니다.

and start asking, "What career possibilities am I curious about?"

이것은 우리가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더 많은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HT: Exploring our career possibilities increases our resilience.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능력을 쓰는 방법을 이해하고

미래에 유용하게 쓰일 기술을 발견합니다.

It gives us more options,

and you create more connections.

우리 모두 직업 가능성을 찾는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We see how we can use our strengths in new ways

그것은 여러분이 아직 기대하지도 못한 어마어마한 가능성이거나

and spot the skills that might be useful for our future.

We can all start exploring our career possibilities.

어쩌면 흥미를 느끼는 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성하기는 조금 힘들 거예요.

It might be an ambitious possibility that you don't feel ready for yet.

또는 여러분이 무시했던 꿈일 수도 있습니다.

Or perhaps it's a pivot that feels interesting,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탐험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입니다.

but just that bit out of reach.

Or maybe it's a dream that you've discounted.

SE: 그리고 이것은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하는 사람들과 우리가 일하고 있는 회사로부터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at you give yourself the permission to explore.

도움이 필요합니다

SE: And this is not a one-way street.

쿡이라는 음식 제조회사에서

We need support from the people that we work for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회사에는 “드림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and the organizations that we work in.

And we've seen how this can work in practice

이 아카데미에서 직원들은 어느 직업이든 탐험할 수 있습니다.

at a food manufacturer called Cook.

관심이 있고

They have something called the "Dream Academy."

회사 안팎의 어느 직업이든 상관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잊혀졌던 포부를 다시 발견하기도 합니다.

And in this academy, their colleagues can explore any career

스탠드업 코미디를 해보는 것이 될 수도

that they're intrigued by,

첫 아이의 책을 쓰는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in or out of the organization,

마케팅부서에서 재무부로 옮기거나

and even rediscover abandoned ambitions.

CEO가 되거나

It could be to try stand-up comedy,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한 직원이 말하길,

to write their first children's book,

“드림 아카데미는 저에게 기회를 주지않았습니다.

to move from marketing to finance,

become the CEO.

이 곳은 나 자신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줬습니다.”

Nothing is off the table.

One employee said,

"The Dream Academy didn't open doors for me.

경력 사다리에서는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가진 재능보다는

It helped me to have the confidence to open them for myself."

우리가 가진 직함에 의해 정해집니다.

모두가 재능을 가지고 있고

In career ladders,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 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our identity can become about the titles that we've held,

우리의 직업활동을 억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rather than the talents that we have.

좋아하는 밴드 플리트우드 맥이 말했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가세요.“

Everyone is talented,

and we can use those talents in many ways.

HT: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일할 때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We don't need to constrain our careers.

사무실에 가서 봤던 문구였습니다.

In the words of my favorite band, Fleetwood Mac, "You can go your own way."

“자신의 모습 그대로 와서 사랑하는 일을 하라.”

HT: One of the things that sticks with me from my time at Microsoft

이 말이 벽에 붙어있는 글보다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

is that I'd go into the office, and I'd see a sign that said,

팟캐스트를 부업으로 하는 비기술자로서

"Come as you are and do what you love."

저는 확실히 조직에 다른 것을 가져왔습니다.

And this was more than just words on a wall.

그러나 저의 특별함은 받아들여졌고

As a non-techie with a podcast on the side,

완벽한 형태에 맞춰야하는 압박이 없었습니다.

I certainly brought something different to the organization.

저는 하고싶었던 것과

But my uniqueness was embraced,

가고 싶었던 곳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분이었어요.

설령 그것이 모두와 다르다고 해도요.

and there was no pressure to fit a perfect mold.

곡선형 경력에서는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I felt like I could be open about what I wanted to do

and where I wanted to go,

그리고 곡선의 형태는 모두 다릅니다.

even if that was different to everybody else.

경력 사다리는 필요 이상으로 우리를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In squiggly careers, there is room for everybody to succeed.

하지만 약 백 년 넘게 이어져 온 것을 바꾸기엔 쉽지 않습니다.

And no two squiggles are the same.

The ladder has been holding us back for far too long.

현재 우리는 급진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것보다는

But it's not easy to change something that's been around for over 100 years.

급진적으로 다시 행동하고

그 행동으로인해 찾아오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What we need now is more than a radical rethink.

SE: 저희 둘은 모두가 더 나은 경력을 갖게 하겠다는 야망이 있고

We need a radical redo,

사람들이 경력사다리를 놓게될 때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nd change comes from action.

SE: Together, we have an ambition to make careers better for everyone.

자신만의 성공을 정의하고 커리어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을 보았고

And we've seen just what's possible when people let go of the ladder.

호기심 많고 자신감 있고 끊임없이 배우고 융통성 있는 직원들로

We see people who define their own success and take control of their careers.

이득을 취하는 조직들을 봤습니다.

And we see organizations who benefit

HT: 저희는 여러분이 곡선형 직업활동을 지지해주길 바랍니다..

from adaptable employees who are curious, confident and continually learning.

누군가가 직업 가능성을 탐험 할 때

HT: We want to ask you to become an advocate for squiggly careers.

여러분은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관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이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이 새로운 방법으로

You might be a manager who could help somebody to explore

재능을 쓸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겠죠.

their career possibilities.

이제 우리는 모두 선생님입니다.

Or maybe you’re a mentor and you can give someone the confidence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아는 걸 공유해주세요.

to see how they can use their talents in new ways.

SE: 드디어 경력 사다리에서 내려와

And now that we're all teachers,

let's share what we know so that everybody can succeed.

곡선형 커리어에 뛰어들 시간입니다.

SE: It's finally time for us all to step off the ladder

and into the squig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