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octor's case for medical marijuana | David Casarett

번역: Jun Young Kim 검토: Jihyeon J. Kim

I would like to tell you about the most embarrassing thing

저는 여러분께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that has ever happened to me in my years of working as a palliative care physician.

완화치료의사로서 일하던 몇 년 간 제게 있어났던 거죠.

This happened a couple of years ago.

이 일은 2년 전 쯤에 있었는데요.

I was asked as a consultant to see a woman in her 70s --

70대 여성환자의 상담을 맡아달라고 요청받았어요.

retired English professor who had pancreatic cancer.

은퇴한 영어 교수신데 췌장암을 앓고 있었어요.

I was asked to see her because she had pain, nausea, vomiting ...

제가 부탁을 받은 것은 그녀가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앓았기 때문이었죠.

When I went to see her, we talked about those symptoms

그녀를 보러 갔을 때, 우리는 그런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했죠.

and in the course of that consultation,

그런데 상담을 하던 도중에

she asked me whether I thought that medical marijuana might help her.

그녀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제게 물었죠.

I thought back to everything

저는 회상해 봤죠.

that I had learned in medical school about medical marijuana,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제가 의대에서 배운 모든 것을요.

which didn't take very long because I had learned absolutely nothing.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 전혀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기 때문이었죠.

And so I told her that as far as I knew,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만큼 그녀에게 말했죠.

medical marijuana had no benefits whatsoever.

어쨌든 의료용 마리화나는 이점이 없다고요.

And she smiled and nodded and reached into the handbag next to the bed,

그녀는 미소를 띈 채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 옆 손가방으로 손을 뻗었죠.

and pulled out a stack of about a doze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그리곤 한 묶음의, 열 두어개 정도의 무작위 대조 시험들을 꺼내놓았어요.

showing that medical marijuana has benefits

의료용 마리화나가 도움이 됨을 보여주는 거였죠.

for symptoms like nausea and pain and anxiety.

메스꺼움, 통증, 불안감 등과 같은 증상들에 말이죠.

She handed me those articles and said,

그녀는 제게 그 논문들을 건네주면서 말했죠.

"Maybe you should read these before offering an opinion ...

"의견을 말하시기 전에 아마도 이것들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doctor."

의사 선생님."

(Laughter)

(웃음)

So I did.

그래서 그렇게 했죠.

That night I read all of those articles and found a bunch more.

그날 밤, 저는 그 논문들을 모두 읽고, 상당수를 더 찾아 읽었죠.

When I came to see her the next morning,

다음 날 아침 그녀를 보게 되었을 때

I had to admit that it looks like there is some evidence

저는 증거가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해야 했죠.

that marijuana can offer medical benefits

마리화나가 의료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 말이죠.

and I suggested that if she really was interested,

저는 그녀가 정말 관심이 있다면

she should try it.

시도해 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You know what she said?

그녀가 뭐라고 했는지 아시겠어요?

This 73-year-old, retired English professor?

73세의 은퇴한 영어교수님께서 말이죠.

She said, "I did try it about six months ago.

그녀는 "6개월 전에 벌써 시도했죠.

It was amazing.

놀라웠어요.

I've been using it every day since.

이후 매일 쓰고 있어요.

It's the best drug I've discovered.

제가 발견한 최고의 약이예요.

I don't know why it took me 73 years to discover this stuff. It's amazing."

이걸 발견하는 데 왜 73년이나 걸린 건지 알 수 없네요. 놀라워요."라고 말했죠.

(Laughter)

(웃음)

That was the moment at which I realized

이것이 제가 깨달은 순간이었죠.

I needed to learn something about medical marijuana

제가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뭔가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because what I was prepared for in medical school

왜냐면 제가 의대에서 준비해왔던 것은

bore no relationship to reality.

현실과 어떤 관계도 없었기 때문이죠.

So I started reading more articles, I started talking to researchers,

그래서 저는 더 많은 기사를 읽었고 연구자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I started talking to doctors,

의사들과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and most importantly, I started listening to patients.

가장 중요한 건, 환자들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I ended up writing a book based on those conversations,

마침내는 그 대화들에 근거한 책을 쓰는 데에 이르게 되었고

and that book really revolved around three surprises --

그 책은 세 가지 놀라운 점을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었어요.

surprises to me, anyway.

어쨌든 제겐 놀라운 것들이었죠.

One I already alluded to --

제가 이미 언급한 한 가지는

that there really are some benefits to medical marijuana.

의료용 마리화나는 정말로 몇가지 이득이 있다는 거예요.

Those benefits may not be as huge or as stunning

그런 이득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as some of the most avid proponents of medical marijuana

의료용 마리화나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이

would have us believe,

우리를 믿게 하려는 만큼 말이죠.

but they are real.

하지만 그것들은 진짜죠.

Surprise number two:

두 번째로 놀라운 것은

medical marijuana does have some risks.

의료용 마리화나는 정말로 몇가지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Those risks may not be as huge and as scary

그런 위험들은 그다지 대단하고 무섭지 않을 수도 있어요.

as some of the opponents of medical marijuana would have us believe,

의료용 마리화나의 반대자들이 우리를 믿게 하려는 만큼 말이죠.

but they are real risks, nonetheless.

하지만 그것들은, 어쨌든, 진짜 위험이죠.

But it was the third surprise that was most ...

하지만 세 번째 놀라운 점이 가장

surprising.

놀라운 거예요.

And that is that a lot of the patients I talked with

그건 제가 이야기를 나눈 많은 환자들

who've turned to medical marijuana for help,

도움을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된 환자들이

weren't turning to medical marijuana because of its benefits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된게 그것의 이득 때문이나

or the balance of risks and benefits,

그것의 위험과 이득의 균형 때문이나

or because they thought it was a wonder drug,

혹은 그들이 생각하기로 놀라운 약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but because it gave them control over their illness.

그것이 병에 대한 통제를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It let them manage their health

그것은 환자들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in a way that was productive and efficient

생산적이고 능률적이며

and effective and comfortable for them.

또한 효과적이고 편안한 방법으로 말이죠.

To show you what I mean, let me tell you about another patient.

제가 의미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른 환자에 대해 얘기해 보죠.

Robin was in her early 40s when I met her.

제가 로빈을 만났을 때 그녀는 40대 초반이었어요.

She looked though like she was in her late 60s.

그녀는 잘 살펴보면 60대 후반처럼 보였어요.

She had suffered from rheumatoid arthritis for the last 20 years,

그녀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최근 20년 동안 앓아왔어요.

her hands were gnarled by arthritis,

그녀의 손은 관절염 때문에 비틀어졌고

her spine was crooked,

그녀의 척추는 굽었죠.

she had to rely on a wheelchair to get around.

그녀는 이동하기 위해서는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죠.

She looked weak and frail,

그녀는 약하고 부서질 듯 보였고

and I guess physically she probably was,

제 추측에 신체적으로 그녀는 그랬겠지만

but emotionally, cognitively, psychologically,

정서적으로, 인지적으로, 심리적으로는

she was among the toughest people I've ever met.

그녀는 제가 만나본 가장 강인한 사람들 중 하나였어요.

And when I sat down next to her

그리고 제가 그녀 옆에 앉아서

in a medical marijuana dispensary in Northern California

노던 캘리포니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서

to ask her about why she turned to medical marijuana,

왜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되었는지와

what it did for her and how it helped her,

그것이 무엇을 해주었고, 어떻게 그녀를 도왔는지 물었죠.

she started out by telling me things

그녀는 제게 몇가지를 말하기 시작했어요.

that I had heard from many patients before.

제가 많은 다른 환자들에게서 이전에 들었던 것들이죠.

It helped with her anxiety;

그것은 그녀의 불안감에 도움을 주었고

it helped with her pain;

그녀의 통증에도 도움을 주었죠.

when her pain was better, she slept better.

통증이 호전되었을 땐 잠도 잘 자게 되었죠.

And I'd heard all that before.

이런 것들은 예전에도 들었었죠.

But then she said something that I'd never heard before,

그런데 그녀는 제가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했어요.

and that is that it gave her control over her life

그것은 그녀의 삶에 대한 통제력과

and over her health.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주었다는 거예요.

She could use it when she wanted,

그녀는 자신이 원할 때 그걸 사용할 수 있죠.

in the way that she wanted,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요.

at the dose and frequency that worked for her.

자신에게 작용하는 양과 빈도로 말이죠.

And if it didn't work for her, then she could make changes.

만약 약효가 듣지 않으면 변화를 줄 수 있죠.

Everything was up to her.

모든 건 그녀에게 달려 있어요.

The most important thing she said

그녀가 말한 가장 중요한 것은

was she didn't need anybody else's permission --

다른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없다는 거예요.

not a clinic appointment, not a doctor's prescription,

병원 예약도, 의사의 처방도 필요 없고

not a pharmacist's order.

약사의 명령 같은 것도 필요 없죠.

It was all up to her.

모든 것이 그녀에게 달려 있죠.

She was in control.

그녀가 통제하는 거죠.

And if that seems like a little thing for somebody with chronic illness,

그것이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작은 일처럼 보인다면

it's not -- not at all.

그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When we face a chronic serious illness,

우리가 만성 중증 질환을 겪을 때면...

whether it's rheumatoid arthritis or lupus or cancer or diabetes,

류마티스성 관절염, 낭창, 암, 당뇨나

or cirrhosis,

간경변 같은 만성 중증 질환 말이죠.

we lose control.

우리는 통제력을 잃어버려요.

And note what I said: "when," not "if."

제가 "만약"이 아니라 "때"라고 한 걸 주의해 주세요.

All of us at some point in our lives will face a chronic serious illness

우리 인생의 어느 시점에 우리 모두는 만성 중증 질환을 겪게 돼요.

that causes us to lose control.

그건 우리가 통제력을 잃게 만들죠.

We'll see our function decline, some of us will see our cognition decline,

기능이 저하되는 걸 보게 되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죠.

we'll be no longer able to care for ourselves,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이상 돌볼 수 없게 되죠.

to do the things that we want to do.

우리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죠.

Our bodies will betray us,

우리의 몸이 우리를 배신하게 되는 거고

and in that process, we'll lose control.

그 과정에서 우리는 통제력을 잃게 되죠.

And that's scary.

그건 무서운 일이죠.

Not just scary -- that's frightening,

단지 무서운 것만 아니라 놀라운 것이기도 하고

it's terrifying.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죠.

When I talk to my patients, my palliative care patients,

제가 저의 완화치료 환자들에게 이야기할 때

many of whom are facing illnesses that will end their lives,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삶을 끝낼 병을 앓고 있는데요.

they have a lot of be frightened of --

그들은 많이, 두려워 하고 있죠.

pain, nausea, vomiting, constipation, fatigue,

통증, 메스꺼움, 구토, 변비, 피로

their impending mortality.

자신들의 임박한 죽음 말이죠.

But what scares them more than anything else

그러나 어떤 것보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is this possibility that at some point,

이러한 가능성이죠. 어떤 지점에서

tomorrow or a month from now,

내일이나 지금부터 한 달 후

they're going to lose control of their health,

그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릴 거라는

of their lives,

삶에 대한 통제력

of their healthcare,

건강관리에 대한 통제력

and they're going to become dependent on others,

그리고 그들이 타인에게 의존하게 될 거라는 것

and that's terrifying.

그것이 간담이 서늘하게 하는 거죠.

So it's no wonder really that patients like Robin,

그래서 전혀 놀랍지 않은 거죠. 로빈 같은 환자들...

who I just told you about,

제가 방금 전에 말했던

who I met in that clinic,

진료소에서 만났던

turn to medical marijuana

그런 환자들이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 하는 것이 말이죠.

to try to claw back some semblance of control.

통제력 비슷한 것을 되찾기 위해서요.

How do they do it though?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그럴 수 있을까요?

How do these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

어떻게 이들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가...

like the one where I met Robin --

제가 로빈을 만난 곳 같이...

how do they give patients like Robin back the sort of control that they need?

어떻게 그들이 로빈 같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일종의 통제력을 되찾아 줄까요?

And how do they do it

그리고 어떻게 그들이 그것을...

in a way that mainstream medical hospitals and clinics,

주류 의료병원과 진료소 같은 곳들이

at least for Robin, weren't able to?

적어도 로빈을 위해,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What's their secret?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So I decided to find out.

그래서 저는 알아보기로 결심했어요.

I went to a seedy clinic in Venice Beach in California

저는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 있는 초라한 진료소로 가서

and got a recommendation

추천서를 받았죠.

that would allow me to be a medical marijuana patient.

제가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로 인정해 주는 추천서요.

I got a letter of recommendation that would let me buy medical marijuana.

저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살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받았죠.

I got that recommendation illegally,

불법적으로 추천서를 받았어요.

because I'm not a resident of California --

왜냐면 저는 캘리포니아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I should note that.

저는 주의해야 해요.

I should also note, for the record,

기록 때문에, 저는 주의해야 하는데

that I never used that letter of recommendation to make a purchase,

구매하기 위해 그 추천서를 사용하지는 않았음을 알아주세요.

and to all of you DEA agents out there --

활동 중인 마약단속국 여러분들 모두 말씀이죠.

(Laughter)

(웃음)

love the work that you're doing,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좋아해요.

keep it up.

계속 하세요.

(Laughter)

(웃음)

Even though it didn't let me make a purchase though,

그것으로 구매는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that letter was priceless because it let me be a patient.

제가 환자가 되게 해주었기 때문에 그 추천서는 한 없이 값진 것이었죠.

It let me experience what patients like Robin experience

로빈과 같은 환자들의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when they go to a medical marijuana dispensary.

그들이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 들어갈 때 말이죠.

And what I experienced --

그리고 제가 겪은 것은

what they experience every day,

그들이 매일 경험하는 것은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like Robin --

수십 만 명의 로빈 같은 환자들...

was really amazing.

그들은 정말로 놀랍다는 것입니다.

I walked into the clinic,

제가 진료소로 걸어 들어갔을 때

and from the moment that I entered many of these clinics and dispensaries,

제가 그들 진료소와 시약소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I felt like that dispensary, that clinic,

저는 느꼈죠. 그 시약소, 그 진료소가

was there for me.

저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요.

There were questions at the outset about who I am,

처음부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죠.

what kind of work I do,

내가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는지

what my goals are in looking for a medical marijuana prescription,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을 기대하는 데 있어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or product,

혹은 결과는 무엇인지

what my goals are, what my preferences are,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나의 선호하는 바가 무엇인지

what my hopes are,

나의 희망이 무엇인지

how do I think, how do I hope this might help me,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것이 어떻게 나를 돕도록 희망하는지

what am I afraid of.

무엇을 내가 두려워하는지에 관한 질문 말이죠.

These are the sorts of questions

이것들은 온갖 종류의 질문들이었죠.

that patients like Robin get asked all the time.

로빈 같은 환자들이 항상 받았던 질문들 말이죠.

These are the sorts of questions that make me confident

이것들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었던 온갖 종류의 질문들이었죠.

that the person I'm talking with really has my best interests at heart

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마음 속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and wants to get to know me.

나를 알게 되기를 원한다는 그런 자신감 말이죠.

The second thing I learned in those clinics

제가 이들 진료소에서 배운 두 번째는

is the availability of education.

교육의 이용가능성입니다.

Education from the folks behind the counter,

직원들로부터의 교육

but also education from folks in the waiting room.

대기실 직원들로부터의 교육 말이죠.

People I met were more than happy, as I was sitting next to them --

제가 만난 사람들은 행복 이상이었죠, 제가 그들 옆에 앉아서...

people like Robin --

로빈 같은 사람들 옆에 말이죠.

to tell me about who they are, why they use medical marijuana,

그들이 누구고, 왜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what helps them, how it helps them,

무엇이 그들을 돕고, 어떻게 그것이 도움이 되는지

and to give me advice and suggestions.

제게 조언과 제안을 해주도록 앉았을 때 말이죠.

Those waiting rooms really are a hive of interaction, advice and support.

그런 대기실들은 정말로 상호작용, 조언, 지원의 중심지였어요.

And third, the folks behind the counter.

그리고 세 번째, 직원분들...

I was amazed at how willing those people were

저는 그들이 얼마나 기꺼이 일을 하는가를 보고 놀랐습니다.

to spend sometimes an hour or more talking me through the nuances

때때로 한시간 혹은 그 이상을 제게 뉘앙스를 이야기할 정도로 말이죠.

of this strain versus that strain,

이 부담과 저 부담의 미묘한 차이

smoking versus vaporizing,

끽연식과 흡연식의 차이

edibles versus tinctures --

식품 형태와 알콜 추출물 형태의 차이에 대해서 말이죠.

all, remember, without me making any purchase whatsoever.

모두, 기억하죠, 제가 구매를 하지 않아도 말이죠.

Think about the last time you went to any hospital or clinic

여러분이 어떤 병원이나 진료소에 최근 갔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and the last time anybody spent an hour explaining those sorts of things to you.

그런 일을 설명하는 데 누군가가 한 시간을 쓴 게 최근 언제입니까.

The fact that patients like Robin are going to these clinics,

로빈 같은 환자들이 이런 진료소에 가고

are going to these dispensaries

이런 시약소에 가고

and getting that sort of personalized attention

그런 종류의 개인화된 관심과

and education and service,

교육과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really should be a wake-up call to the healthcare system.

건강보험 시스템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People like Robin are turning away from mainstream medicine,

로빈 같은 사람이 주류 의료계로부터 돌아서서

turning to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로 향하고 있어요.

because those dispensaries are giving them what they need.

그런 곳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If that's a wake-up call to the medical establishment,

그것이 의료 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면

it's a wake-up call that many of my colleagues are either not hearing

그것은 많은 우리의 동료들이 듣고 있지 않는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죠.

or not wanting to hear.

혹은 듣고 싶지 않은 경각심 말이죠.

When I talk to my colleagues, physicians in particular,

제가 동료들, 특히 내과의사들과 이야기 할 때

about medical marijuana,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 말이죠.

they say, "Oh, we need more evidence.

그들은 이야기하죠, "아, 우린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

We need more research into benefits, we need more evidence about risks."

장점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위험에 대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

And you know what? They're right.

여러분들 아시죠? 그들이 옳아요.

They're absolutely right.

그들이 전적으로 옳아요.

We do need much more evidence about the benefits of medical marijuana.

정말 의료용 마리화나의 장점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요.

We also need to ask the federal government to reschedule marijuana to Schedule II,

또한 연방정부가 마리화나를 별표2로 재조정하도록 요구하거나

or to deschedule it entirely to make that research possible.

그런 연구가 가능하도록 마리화나를 전적으로 별표 처리하지 않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어요.

We also need more research into medical marijuana's risks.

우리는 또한 마라화나의 위험에 대해 더 연구할 필요가 있어요.

Medical marijuana's risks --

의료용 마라화나의 위험들...

we know a lot about the risks of recreational use,

우리는 여가용의 위험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we know next to nothing about the risks of medical marijuana.

의료용 마리화나의 위험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So we absolutely do need research,

그래서 절대적으로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but to say that we need research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and not that we need to make any changes now

현재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is to miss the point entirely.

논점을 완전히 놓치는 것입니다.

People like Robin aren't seeking out medical marijuana

로빈 같은 사람들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because they think it's a wonder drug,

그것이 경이로운 약이라고 생각하거나

or because they think it's entirely risk-free.

그것이 전적으로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에요.

They seek it out because the context in which it's delivered and administered

그들이 마리화나를 찾는 이유는 그것이 전달되고 관리되고

and used,

사용되는 맥락이

gives them the sort of control they need over their lives.

그들의 삶에 필요한 일종의 통제력을 주기 때문이죠.

And that's a wake-up call we really need to pay attention to.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경종인 거죠.

The good news though is that there are lessons we can learn today

하지만 좋은 소식은 오늘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이 있다는 겁니다.

from those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들에서 말이죠.

And those are lessons we really should learn.

그리고 그런 교훈들을 우리는 정말로 배워야 해요.

These are often small, mom-and-pop operations

이것들은 종종 작고, 영세한 조직들이에요.

run by people with no medical training.

의료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 말이죠.

And while it's embarrassing to think

생각해 보면 당황스럽죠...

that many of these clinics and dispensaries are providing services

다수의 이들 진료소와 시약소들이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and support and meeting patients' needs

환자들의 요구를 맞추고 있다는 게...

in ways that billion-dollar healthcare systems aren't --

수식억 달러의 의료 제도 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동안에 말이죠.

we should be embarrassed by that --

우리는 그런 것에 당황할 수 밖에 없지만...

but we can also learn from that.

우리는 또한 그것으로부터 배워야 해요.

And there are probably three lessons at least

아마도 적어도 세 가지 교훈이 있을 수 있어요.

that we can learn from those small dispensaries.

그런 작은 시약소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말이죠.

One: we need to find ways to give patients more control

첫째: 우리는 환자에게 보다 많은 통제력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어요.

in small but important ways.

작지만 중요한 방식으로 말이죠.

How to interact with healthcare providers,

의료제도 제공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when to interact with healthcare providers,

의료제도 제공자와 언제 상호작용할지

how to use medications in ways that work for them.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약을 사용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In my own practice,

저의 환자들의 경우에는

I've gotten much more creative and flexible

저는 훨씬 더 창의적이고 유연해졌어요.

in supporting my patients in using drugs safely

환자를 지원하는 데에서 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에서 말이죠.

to manage their symptoms --

그들의 증상을 다루기 위해서...

with the emphasis on safely.

안전하게에 중점을 두고 말이죠.

Many of the drugs I prescribe are drugs like opioids or benzodiazepines

제가 처방하는 많은 약들은 오피오이드나 벤조디아제핀 같은 약들이죠.

which can be dangerous if overused.

남용하면 위험할 수 있죠.

But here's the point.

하지만 이것이 중요한 거죠.

They can be dangerous if they're overused,

그것들은 남용하면 위험할 수 있는 거지만

but they can also be ineffective if they're not used in a way

특정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비효율적일 수 있어요.

that's consistent with what patients want and need.

환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과 조화된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So that flexibility, if it's delivered safely,

그래서 그 유연함이, 그것이 안전하게 전달된다면

can be extraordinarily valuable fo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나게 가치 있는 것일 수 있어요.

That's number one.

그게 첫 번째예요.

Number two: education.

두 번째: 교훈이죠.

Huge opportunities

엄청난 기회인거죠.

to learn from some of the tricks of those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의 몇몇 비결들로부터

to provide more education

더 많은 교훈을 제공한다는 것을

that doesn't require a lot of physician time necessarily,

의사들과의 많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교훈말이죠.

or any physician time,

혹은 의사들과의 시간이 전혀 필요없다는 교훈이죠.

but opportunities to learn about what medications we're using

오히려 우리가 어떤 약들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관해 배울 기회

and why,

왜 그 약을 쓰고 있는지에 관해

prognoses, trajectories of illness,

질병의 예후, 병력

and most importantly,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opportunities for patients to learn from each other.

환자들이 서로로부터 배울 기회 말이죠.

How can we replicate what goes on

어떻게 우리는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반복할 수 있을까요?

in those clinic and medical dispensary waiting rooms?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와 시약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이죠.

How patients learn from each other, how people share with each other.

어떻게 환자들이 서로에게서 배우고 어떻게 사람들이 서로 간에 공유하는지요.

And last but not least,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putting patients first the way those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do,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들이 그러하듯이 환자를 제일 우선시하는 것

making patients feel legitimately like what they want,

환자들이 원하듯이 그들을 합법적으로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것

what they need,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is why, as healthcare providers,

의료제도 제공자로서

we're here.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Asking patients about their hopes, their fears, their goals and preferences.

환자들에게 그들의 희망, 두려움, 목표, 선호도에 관해 질문하면서 말이죠.

As a palliative care provider,

완화치료 제공자로서

I ask all my patients what they're hoping for and what they're afraid of.

저는 모든 환자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 물어요.

But here's the thing.

하지만 이게 중요한 거예요.

Patients shouldn't have to wait until they're chronically seriously ill,

환자들은 그들이 만성적인 중증환자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 아니죠.

often near the end of life,

종종 삶의 끝자락에서 말이죠,

they shouldn't have to wait until they're seeing a physician like me

그들은 나와 같은 의사들을 볼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 아니죠.

before somebody asks them,

누군가 그들에게

"What are you hoping for?"

"당신이 원하는 게 뭐죠?"

"What are you afraid of?"

"당신이 두려워 하는 게 뭐죠?"

That should be baked into the way that healthcare is delivered.

그건 의료제도가 전달되는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해요.

We can do this --

우린 이걸 할 수 있어요...

we really can.

우린 정말 할 수 있어요.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and clinics all across the country

전국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와 진료소들이

are figuring this out.

이것을 해결하려 하고 있어요.

They're figuring this out

그들은 이걸 해결할 거예요.

in ways that larger, more mainstream health systems are years behind.

더 크고 더 주류인 의료 시스템이 몇년 뒤처져 있는 방식으로 말이죠.

But we can learn from them,

하지만 우린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요.

and we have to learn from them.

그들로부터 배워야 하죠.

All we have to do is swallow our pride --

우리가 해야할 모든 것은 자존심을 억누르고...

put aside the thought for a minute

잠시 그 생각을 제쳐 둬야죠.

that because we have lots of letters after our name,

우리 이름을 딴 많은 문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because we're experts,

우리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because we're chief medical officers of a large healthcare system,

우리가 거대한 의료시스템의 주요 의료담당 관료이기 때문에

we know all there is to know about how to meet patients' needs.

환자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그런 생각 말이죠.

We need to swallow our pride.

우리는 자존심을 버려야 해요.

We need to go visit a few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우리는 몇몇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 방문할 필요가 있어요.

We need to figure out what they're doing.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We need to figure out why so many patients like Robin

우리는 왜 많은 로빈 같은 환자들이

are leaving our mainstream medical clinics

주류 의료 시설을 떠나서

and going to these medical marijuana dispensaries instead.

이런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를 찾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We need to figure out what their tricks are,

우리는 그들의 비결이 무엇인지를

what their tools are,

그들의 도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and we need to learn from them.

그들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어요.

If we do,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and I think we can, and I absolutely think we have to,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절대적으로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we can guarantee all of our patients will have a much better experience.

우리는 우리 환자들 모두가 훨씬 나은 경험을 갖게 될 거라고 보장할 수 있어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