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should you read sci-fi superstar Octavia E. Butler? - Ayana Jamieson and Moya Bailey

번역: DK Kim 검토: Won Jang

Following a devastating nuclear war,

파괴적인 핵전쟁이 벌어진 후,

Lilith Iyapo awakens after 250 years of stasis

릴리스 이야포는 250년간의 잠에서 깨어났는데

to find herself surrounded by a group of aliens called the Oankali.

오안칼리라는 외계인들에 둘러 싸여있었습니다.

These highly evolved beings want to trade DNA

엄청나게 진화한 이 존재들은 인간의 DNA를 원했으며

by breeding with humans

인류와 혼혈을 통해서

so that each species’ genes can diversify and fortify the other.

서로의 유전자가 더 다양해지고 더 강력해지길 바랐습니다.

The only alternative they offer is sterilization of the entire human race.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 전 인류의 종말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Should humanity take the leap into the biological unknown,

과연 인류는 미지의 생물체로 진화해야 할까요?

or hold on to its identity and perish?

아니면 정체성을 지킨 채 멸종당해야 할까요??

Questions like this haunt Octavia Butler’s "Dawn,"

옥타비아 버틀러의 "새벽"에서 이런 질문들을 볼 수 있습니다.

the first in her trilogy "Lilith’s Brood."

그것은 그녀의 3부작인 "릴리스 종족"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A visionary storyteller who upended 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을 뒤집어엎은, 혜안을 가진 이야기꾼인 버틀러는

Butler built stunning worlds throughout her work–

작품을 관통하는 놀라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and explored dilemmas that keep us awake at night.

그리고 밤잠을 설치게 하는 문제들을 파고 들었습니다.

Born in 1947,

1947년에 태어난 버틀러는

Butler grew up shy and introverted in Pasadena, California.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수줍음 많은 내성적인 아이로 자랐습니다.

She dreamt up stories from an early age,

어렸을 적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꿈꿔왔으며

and was soon scribbling these scenarios on paper.

곧 그것들을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At twelve, she begged her mother for a typewriter

12살 때 그녀는 어머니에게 타자기를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after enduring a campy science fiction film called "Devil Girl From Mars."

"화성에서 온 말괄량이"라는 재미없는 과학소설을 본 후였습니다.

Unimpressed with what she saw,

버틀러는 그 소설에 실망하고는

Butler knew she could tell a better story.

그보다 더 좋은 소설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Much science fiction features white male heroes

대다수의 과학 소설은 백인 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who blast aliens or become saviors of brown people.

외계인을 무찌르거나 유색인종의 구원자가 됩니다.

Butler wanted to write diverse characters for diverse audiences.

버틀러는 다양한 독자를 위한 다양한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She brought nuance and depth to the representation of their experiences.

그는 그들의 경험에 의미와 깊이를 더했습니다.

For Butler,

버틀러에게는

imagination was not only for planting the seeds of science fiction–

상상력은 단지 과학소설의 씨앗일뿐 아니라

but also a strategy for surviving an unjust world on one’s own terms.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살아내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Her work often takes troubling features of the world

그녀의 작품에는 사회의 까다로운 소재들이 자주 나옵니다.

such as discrimination on the basis of race, gender, class, or ability,

인종, 성, 계급이나 장애에 따른 차별 같은 문제들이지요.

and invites the reader to contemplate them in new contexts.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눈으로 그런 것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One of her most beloved novels,

독자들이 사랑하는 소설중 하나인

the "Parable of the Sower,"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도

follows this pattern.

이런 패턴이 보입니다.

It tells the story of Lauren Oya Olamina

이 소설은 로렌 오야 올라미나가

as she makes her way through a near-future California, ruined by corporate greed,

가까운 미래의 캘리포니아에서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이곳은 탐욕적인 기업과, 불평등, 환경 파괴로 황폐화 된 곳이지요.

inequality,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As she struggles with hyperempathy,

그녀는 초공감이라는 증상을 겪습니다.

or a condition in the novel that causes her to feel others’ pain,

소설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는 증상이지요.

and less often, their pleasure.

드물게 그들의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요.

Lauren embarks on a quest with a group of refugees to find a place to thrive.

로렌은 피난민들과 함께 살아갈 곳을 찾아 떠납니다.

There, they seek to live in accordance with Lauren’s found religion, Earthseed,

그들은 로렌의 '지구의 씨앗'을 종교로 하여 살아갑니다.

which is based on the principle

그 믿음의 원칙은

that humans must adapt to an ever-changing world.

부단히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Lauren’s quest had roots in a real life event–

로렌의 여정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California Prop 187,

캘리포니아 주민제안 187호는

which attempted to deny undocumented immigrants fundamental human rights,

밀입국자들의 기본 인권을 부정하고자 했습니다

before it was deemed unconstitutional.

그 제안은 결국 위헌 결정을 받았습니다.

Butler frequently incorporated contemporary news into her writing.

버틀러는 시사성 있는 소재를 즐겨 썼습니다.

In her 1998 sequel to "The Parable of the Sower," "Parable of the Talents,"

1998년 작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속편인 "달란트의 비유"에서는

she wrote of a presidential candidate

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who controls Americans with virtual reality and “shock collars.”

그는 가상현실과 "충격 옷깃"으로 미국인들을 통제하려 했지요.

His slogan? “Make America great again.”

그의 선거 구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였습니다.

While people have noted her prescience,

독자들이 그의 통찰력에 놀라는 동안

Butler was also interested in re-examining history.

버틀러는 역사를 다시 톺아보는 데 열중했습니다.

For instance, "Kindred" tells the story of

예를 들어, "혈족"에는

a woman who is repeatedly pulled back in time

한 여자가 계속해서 시간을 거슬러서

to the Maryland plantation of her ancestors.

조상이 일했던 메릴랜드 농장으로 갑니다.

Early on, she learns that her mission is to save the life of the white man

그녀의 임무는 한 백인남자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who will rape her great grandmother.

그는 그녀의 증조할머니를 강간하게 될 그 사람이었죠.

If she doesn’t save him, she herself will cease to exist.

만약 그를 구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사라지게 되는 거죠.

This grim dilemma forces Dana to confront the ongoing trauma

이런 딜레마로 인해 데이나는 흑인여성에 대한

of slavery and sexual violence against Black women.

노예제도와 성적 폭력의 트라우마를 다뤘습니다.

With her stories of women founding new societies,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여성,

time travelers overcoming historical strife,

역사적인 투쟁을 극복하는 시간여행자,

and interspecies bonding,

그리고 종간의 합체를 다룬 이야기들로

Butler ha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growing popularity of Afrofuturism.

버틀러는 커져가는 아프리카 미래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That’s a cultural movement

아프리카 미래주의란

where Black writers and artists who are inspired by the past, present and future,

과거, 현재, 미래에 영감을 받은 흑인 작가와 예술가들이

produce works that incorporate magic, history, technology and much more.

마법, 역사, 기술과 더 많은 것을 엮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문화운동입니다.

As Lauren comes to learn in "Parable of the Sower,"

로렌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배운 것처럼

"All that you touch you Change.

당신이 손을 댐으로써 모든 것을 바꿉니다.

All that you Change Changes you.

당신이 바꾼 모든 것이 또한 당신을 바꿉니다.

The only lasting truth is Change.”

영원히 계속되는 단 하나의 진실은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