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seases that changed humanity forever - Dan Kwartler

번역: jiwon choo 검토: Jihyeon J. Kim

Since humanity's earliest days,

인류 초창기부터

we’ve been plagued by countless disease-causing pathogens.

우리는 수많은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시달렸습니다.

Invisible and persistent,

눈에 보이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가는

these microorganisms and the illnesses they incur

이 미생물과 그로 인한 질병으로 인해

have killed more humans than anything else in history.

역사상 그 어떤 것보다 더 많은 인류를 죽였습니다.

But which disease is deadliest varies across time and place.

하지만 어떤 질병이 가장 치명적인지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Because while the march of progress has made us safer

진보의 발전이 우리를 전염성 위협으로부터

from some infectious threats,

더 안전하게 만들었지만,

human innovation often exposes us to surprising new maladies.

인간의 혁신은 종종 우리를 놀라운 새로운 질병에 노출시키기 때문입니다.

Our tour of history’s deadliest diseases begins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여정은 인류가 작은 수렵 채집 공동체에

when humans lived in small hunter-gatherer communities.

살았을 때 시작됩니다.

The illnesses these pre-agricultural nomads encountered

농업 이전 유목민들이 겪은 질병은

most likely came from the various animals they ate,

아마도 그들이 먹은 다양한 동물과

and the soil and water they interacted with.

그들이 사용한 토양 및 물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There are no written records to help us identify these diseases,

이러한 질병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서 기록은 없지만

however, some illnesses leave distinct growths or lesions on the skeleton,

일부 질병은 골격에 뚜렷한 성장이나 병변을 남겨

allowing bioarchaeologists to diagnose ancient remains.

생물 고고학자들이 고대 유적을 진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And researchers have found that bones from this era

연구자들은 현대시대의 뼈에는 결핵과

suggest the presence of tuberculosis and treponemal infections.

트레포네말감염의 존재를 암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While these conditions are life-threatening,

이러한 질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the deadliest diseases are invariably part of widespread epidemics,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널리 퍼진 전염병의 일부이며

and there’s no evidence of any large-scale outbreaks

농경사회 이전의 긴 기간 동안

in this lengthy pre-agricultural period.

대규모 전염병이 유행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However, when humans started developing agriculture around 12,000 years ago,

하지만 약 12,000년 전, 인류가 농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it brought a whole new crop of diseases.

완전히 새로운 질병이 발생했습니다.

Early farmers knew little about waste and water management,

초기 농부들은 폐기물과 물 관리에 대해 거의 몰랐기 때문에

setting the stage for diarrheal diseases like dysentery.

이질과 같은 설사병이 발병했습니다.

Much worse, the proliferation of open fields and irrigation

더 심각한 것은 노지와 관개 시설이 확산되면서

created standing pools of water which brought mosquitoes and in turn malaria—

고인 물웅덩이가 생겨났고 이로 인해 모기가 생겨나면서

one of history’s oldest and deadliest diseases.

그 결과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말라리아가 발생했습니다.

We don’t know exactly how many early farmers malaria killed,

우리는 초기에 말라리아로 인해 얼마나 많은 농부들이 죽었는지

or how many it left vulnerable to other lethal infections.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감염병들에 취약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But we do know this mosquito-borne illness continued to spread

하지만 우리는 이 모기로 인한 질병이 인류의 다음 주요 발전인

through humanity’s next major development: urbanization.

도시화를 거치면서 계속 확산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In small communities,

소규모 지역사회에서

infectious diseases like measles and smallpox can only circulate so long

홍역이나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은 병을 옮길 숙주가 없다면

before running out of hosts.

더이상 유행할 수 없습니다.

But in densely populated regions with high birth rates,

그러나 인구 밀도가 높고 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fast-evolving viruses like the flu can continually infect new individuals

독감과 같이 빠르게 진화하는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새로운 개체를 감염시키고

and morph into various strains.

다양한 변종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When large settlements became common,

대규모 정착촌이 보편화되자

medical science hadn't advanced enough to effectively treat

의학은 이러한 변이체를 효과적으로

or even distinguish these variants.

치료하거나 구별할 만큼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Nor was it prepared to deal with one of the deadliest pandemics of all time:

또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에 대처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the Black Death.

흑사병이죠.

From the 1330s to the 1350s,

1330년대부터 1350년대까지 흑사병은

the bubonic plague swept Asia, Africa and Europe,

아시아, 아프리카와 유럽을 휩쓸었고

reducing the global population from 475 million to roughly 350 million.

이로 인해 전 세계 인구가 4억 7,500만 명에서 약 3억 5천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Like most Afro-Eurasian diseases,

대부분의 아프리카-유라시아 질병은 대서양을 건너서 유행합니다.

the plague didn’t cross the Atlantic until Europeans did in the late 1400s.

흑사병 역시 1400년대 후기에 유럽인들이 대서양을 건너면서 유행했습니다.

But at the height of the plague in Europe, Asia, and North Africa,

그리고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infection was almost guaranteed,

감염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했고

and the plague’s fatality rate ranged from 30 to 75%.

전염병의 치사율은 30~75% 에 달했습니다.

However, the illness wasn't equally distributed among the population.

하지만 이 질병은 인구 사이에 균등하게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any wealthy lords and landowners were able to stay safe

많은 부유한 영주와 지주들은

by hiding away in their spacious homes.

넓은 집에 숨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As medical knowledge became more robust,

의학에 대한 지식이 점점 더 확고해지면서

this kind of class disparity began reflecting who had access to medical care.

이런 종류의 계층 격차는 누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that divide became particularly apparent during the reign

그리고 그 격차는 다음 번 치명적인 질병이

of our next deadly disease.

발병하던 시기에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By the beginning of the 19th century,

19세기 초까지

tuberculosis was already one of the most common causes of death

결핵은 이미 유럽과

in Europe and the Americas.

아메리카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But the Industrial Revolution led to working and living conditions

그러나 산업 혁명으로 인해 노동 및 생활 환경이

that were overcrowded and poorly ventilated,

과밀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turning TB into an epidemic that killed a quarter of Europe’s adult population.

결핵은 유럽 성인 인구의 4분의 1이 사망하는 전염병으로 변모했습니다.

The unhealthiest environments were largely populated by impoverished individuals

가장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에는 빈곤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며

who often went untreated,

대부분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while doctors provided wealthier victims with the era’s most cutting-edge care.

의사들은 부유한 감염자들에게만 당대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Throughout the 20th century, vaccines became common in many countries,

20세기 내내 많은 국가에서 백신이 보편화되었고,

even eradicating the centuries-old viral threat of smallpox.

심지어 수 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천연두 바이러스 위협이 근절되기까지 했습니다.

The advent of vaccination,

백신의 출현으로

alongside improvements in nutrition and hygiene,

영양 및 위생이 개선되었으며

have helped people live longer lives on average.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d today, medical advances in rapid testing and mRNA vaccines

그리고 오늘날 신속한 검사와 mRNA 백신의 의학적 발전은

can help us tackle new outbreaks in record time.

새로운 유행병에 빠른 시간에 대처하도록 도움이 될 것입니다.

However, countless regions around the world

그러나 여전히 세계의 수많은 지역에서

remain unable to access vaccines,

백신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leaving them vulnerable to older threats.

유행병의 위협에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Malaria still takes the lives of over 600,000 people every year,

말라리아는 여전히 매년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with 96% of deaths occurring in communities across Africa.

사망자의 96%가 아프리카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발생합니다.

Tuberculosis continues to infect millions,

결핵은 계속해서 수백만 명의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으며,

almost half of whom live in Southeast Asia.

그 중 거의 절반이 동남아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Addressing these ailments and those yet to emerge

이러한 질병과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질병을 해결하려면

will require scientists to develop new and more effective medicines.

과학자들이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But something governments and health care systems can do today

반면 오늘날 정부와 의료 시스템이 할 수 있는 일은

is working to make the treatments we have already accessible to all.

이미 있는 치료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