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exposing anonymous companies could cut down on crime - Global Witness

번역: Nahn Ju Kim 검토: Jungmin Lee

For many of us,

우리 중 많은 이들은

a typical day involves interactions with hundreds of companies.

일상 생활에서 수백 개의 회사를 접합니다.

Buying their goods, using their services,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even wearing their names.

이름을 착용하기도 하죠.

Corporations and companies

기업과 일반회사들은

have become such a familiar part of the modern landscape

현대 풍경의 익숙한 부분처럼 되어

that it's easy to forget they're artificial entities

그들이 실제 사람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created to allow real people to do business.

인공적 조직이라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But there are some types of companies

하지만 어떤 사업도 하지 않는

that aren't engaged in any business at all.

회사도 있습니다

Instead, these anonymous companies

대신, 이런 익명 회사들은

exist mainly to disguise people doing things

대중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을 몰래 하는 이들을

they'd rather not have the public know about.

감추기 위해 존재하죠.

And these people go to great lengths to hide any links between their names

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소유한 회사 간의 관계를

and the companies they own.

감추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The life of an anonymous company

익명 회사의 일생은

usually begins in what's known as a secrecy jurisdiction,

보통 '비밀 역외 지역'이란 곳에서 시작되는데

a place whose laws allow new companies to be registered

법적으로 신생기업의 소유주나 경영자에 대해

with little disclosure about who owns or controls them.

거의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Some may simply not require collecting that information.

어떤 곳은 단순히 그런 정보를 수집하지 않기도 하고

Others may collect it,

어떤 곳은 수집은 하지만

but make it nearly inaccessible to anyone else.

누구도 접근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And the lack of incentive to verify companies' real owners

회사의 실질 소유주를 알아내도 얻는 게 없으니

makes it easy for people to cover their tracks.

사람들이 흔적을 감추기 좋죠.

For example, someone may register a company in the name of a relative,

예를 들어 회사를 친척 이름으로 등록할 수도 있고

an associate,

직원, 또는

or even a nominee director

실질 소유자에게

who acts on instruction from the company's actual owner

지시 받아서 일하는 이사 후보도 가능합니다.

while keeping their name confidential.

자신의 이름은 감추면서요.

Once registered, a company can do many of the same things as a human being,

일단 등록되면 회사는 사람과 똑같은 일을 여러 가지 할 수 있습니다.

like opening bank accounts,

은행 계좌를 열고

buying and owning assets,

자산을 사들이고

and transferring money.

돈을 송금하죠

What's more, it can be listed as the owner of other companies,

그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소유주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including ones opened in places with stricter disclosure rules.

공개에 더 엄격한 지역에 설립된 회사도 소유할 수 있죠.

This allows someone to create a complex world-wide chain of ownership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복잡한 소유 관계를 만들 수 있게 되고

that can take years to unravel.

밝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A company based in the U.S.

미국에 위치한 회사가

may be wholly owned by another one in Liechtenstein,

리히텐슈타인에 있는 다른 회사의 100% 자회사이고

which is owned in turn by one in the British Virgin Islands.

그 회사는 또 영국령 버진 제도에 있는 회사의 소유인 식이죠.

And an anonymous company can be transferred to a new owner at any time

또 익명의 회사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with no public record of the change.

언제든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So why all the anonymity?

그럼 왜 익명성을 원할까요?

Defenders of financial secrecy argue that wealthy individuals need it

재정 비밀을 옹호하는 이들은 부자들이

to avoid intrusive media attention

언론의 과대한 관심을 피하고

and threats to personal security.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But while this may sometimes be justified,

이 말도 맞을 때가 있지만

anonymous companies play a role in almost every type of economic crime,

익명의 회사는 대형 부패 사건 등

including many major corruption cases.

거의 모든 경제 범죄에 등장합니다.

They are used by corporations evading taxes,

기업이 탈세하거나

rogue governments skirting sanctions,

부패 정부가 제재를 피하거나

terrorists buying arms,

테러리스트가 무기를 사거나

and dictators financing wars.

독재자들이 전쟁 자금을 마련할 때처럼요.

Organized crime groups launder their profits through anonymous companies.

범죄 조직은 익명의 회사를 통해 수익금을 세탁하고

Corrupt government officials award valuable contracts

부패 정부 관료들은 자신들이 몰래 소유한 기업을 통해

to corporations they secretly own.

거금의 계약을 따냅니다.

International oligarchs with criminal connections or questionable pasts

범죄에 연루되거나 과거가 의심스러운 국제적 독재자들은

have used anonymous companies to discretely buy luxury apartments

익명의 회사를 이용해 런던이나 뉴욕 같은 도시에

in cities like London and New York City,

고급 아파트를 몰래 사죠.

keeping them as safe stores of wealth.

재산을 안전하게 축척하기 위해서요.

And even when criminals are convicted,

범죄자들이 기소돼도

their anonymously held assets

익명으로 소유한 자산은

may be difficult for authorities to locate or seize,

당국이 추적하거나 압류하기 어려워

making it harder for victims to be compensated.

피해자들이 보상받기 어려워집니다.

Efforts are now underway to chip away at these crime-enabling mechanisms.

이런 범죄를 조장하는 구조를 없애려는 노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International authorities and NGOs

국제 기관과 비정부단체들은

have called for requiring companies to state who ultimately makes their decisions

회사의 최종 결정을 누가 내리고 자산 소득을 누가 갖는지

and benefits from their assets.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But while progress is being made,

진척은 이뤄지고 있지만

international cooperation has been difficult to achieve,

국제적 협력은 쉽지 않습니다.

as governments that profit from registering anonymous companies

익명의 회사를 등록해 돈을 버는 나라의 정부들이

are reluctant to lose business.

수입을 잃기 싫어해서요.

And some of the most popular places for this practice

이런 일을 가장 많이 하는 곳 중 일부는

are located not on remote, tropical tax shelters,

멀리떨어진 열대 지역의 조세 회피처가 아니라

but within the same advanced nations which claim to be leading the fight

세계 재정 투명성을 위한 싸움을 이끈다고 주장하는

for global financial transparency.

선진국 중에도 있습니다.

But still, it's a fight worth fighting.

그래도 지속해야 할 싸움입니다.

Closing the legal loopholes that enable anonymous companies

익명의 회사를 가능케 하는 법의 허점을 없앰으로써

would help us cut down on corruption and illegal activity.

부패와 불법 행위를 근절할 수 있습니다.

It would also allow us, as the general public,

또한 대중으로서 우리가

to better understand the flow of enormous sums of money

정치와 일상, 우리 세상의 건강함에 영향을 끼치는

that impact politics, our daily lives, and the health of our world.

거대한 돈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