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Age of AI Art, What Can Originality Look Like? | Eileen Isagon Skyers | TED

번역: 세훈 정 검토: Hannah Choi

I want you to envision a single piece of artwork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 작품 한 점을

generat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마음속으로 한 번 상상해 보세요.

When most of us think of AI art,

우리 대부분은 AI 예술을 상상할 때

I bet we're imagining something like this.

장담하건대 이런 걸 떠올릴 겁니다.

We're all probably picturing something totally different.

우리 모두가 각자 완전히 다른 그림을 떠올리겠죠.

Today, with machine learning models like DALL-E, Stable Diffusion and Midjourney,

오늘날 우리는 달리,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와 같은 머신 러닝 모델들이

we've seen AI produce everything from strange life forms

기괴한 생명체 형태의 AI 작품에서부터

to imaginary influencers

가상의 인플루언서들,

to entirely foreign, curious kinds of imagery.

이질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까지 모든 걸 생성하는 것을 봤습니다.

AI as a technology is fascinating to us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본질적으로 매력을 느끼기에

because we're inherently drawn to things we cannot understand.

첨단 기술로서의 AI는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And with neural networks processing data from thousands of other images

그리고 모든 예술 운동, 모든 시대의 사람들이 만든

made by people from every possible generation, every art movement,

수천수만 개의 작품 데이터를 처리하는 신경망을 통해

millions of images in one simple scan,

수백만 점의 작품을 한번에 간단히 스캔하고,

they can produce visuals that are so familiar

굉장히 친숙하면서도 너무나도 낯선 시각 자료들을

yet strikingly unfamiliar.

생성할 수 있습니다.

More poetically, AI mirrors us.

시적으로는, AI는 우리의 거울입니다.

The world is beginning to change right before our very eyes,

세상은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and it's basically divided into two schools of thought.

사람들은 두 개의 학파로 나뉘었습니다.

There are pessimists who think AI poses a great threat to human creativity.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에 큰 위협이 될 거라는 비관론자들과

And then optimists who see it as an extension of our creativity.

오히려 이를 창의성의 확장으로 보는 낙관주의자들로요.

So is it even possible to be truly original as an artist anymore?

그렇다면 예술가로서 진정한 원작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나 할까요?

How do we begin to critically engage with artworks made by machines?

어떻게 하면 기계가 만든 작품을 비평적으로 다루기 시작할 수 있을까요?

We can start by looking at some metaphors,

우리는 AI의 한계를 확장시켜주고 있는

narratives and insights from artists

작가들의 비유, 경험담, 그리고

who are truly pushing the boundaries of AI.

식견을 살펴봄으로써 시작할 수 있습니다.

Let's look to these moments of delight, surprise,

이 첨단 기술과의 만남의 가능성을

confusion and wonder

살짝 엿볼 수 있는

that give us just one small glimpse

기쁨, 놀라움, 혼란 그리고

into the possibilities of encounter with this technology.

경이로움의 순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ecause as we've seen,

지금까지 보셨듯이,

this is a very moral and ethical encounter

이건 미적인 만남인 동시에

as much as an aesthetic one.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만남이기 때문이죠.

Mario Klingemann sold this piece on auction in 2019.

마리오 클링게만은 이 작품을 2019년도에 경매로 팔았습니다.

It is running an AI model trained on thousands of portraits

이 작품을 만든 AI 모델은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from the 17th to 19th centuries.

수천 개의 초상화를 학습했죠.

The model constantly reveals uncanny interpretations of the human face.

이 모델은 인간의 얼굴을 끊임없이 기괴하게 해석하고 작품에 반영했습니다.

Each one is unique,

각각의 작품은 독특하고,

generated in real time as the machine reads its own output.

기계가 자체 출력물을 읽을 때 실시간으로 생성됩니다.

For the viewer, it's almost like peering into the machine's hallucinations

관람자에게, 이는 마치 기계가 새 작품을 마법처럼 나타나게 할 때마다

as it conjures each new portrait.

그 환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Sofia Crespo's series "Neural Zoo" uses neural network interpretations

소피아 크레스포의 “신경 동물원” 시리즈는 현실 세계의

of the real world

신경망 해석을 사용해

to generate unreal sea creatures and diverse biological forms.

비현실적인 해양 생물과 각양각색의 생물학적 형태를 표현합니다.

Frogs look like flowers.

개구리들은 마치 꽃처럼 보이고

Translucent jellyfish have vivid internal organs.

반투명 해파리는 선명한 장기 기관을 가지고 있죠.

There’s no one real creature in these images,

이 작품들에는 실제 생물이 존재하지 않으나,

but AI allows us to envision otherworldly lifeforms in impossible detail.

AI는 초자연적 생물을 믿기 힘들 만큼 자세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This abstract piece by Sara Ludy began as a digital painting.

사라 루이의 이 추상화는 디지털 그림으로 시작했습니다.

It was augmented to fit a 16-by-9 ratio,

이 작품은 16 대 9 비율로 맞추기 위해 키워졌어요.

using a prompt for "torn edges" in DALL-E 2's Outpainting.

달리 2 아웃 페인팅의 "가장자리 자르기” 명령어를 사용해서요.

Outpainting allows artists to extend their creativity

아웃 페인팅은 "가장자리 자르기" 같은 간단한 명령 언어를 사용해

beyond the frame using simple language prompts like "torn edges."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상상 이상으로 확장시켜 줍니다.

This piece by Ivona Tau might read as a photograph,

이보나 타우의 이 작품은 사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but it is also the work of AI.

이 역시 AI의 작품입니다.

It's the result of GAN training on thousands of images

이는 아티스트의 개인 사진 컬렉션에서 나온 수 천장의 사진에 대한

from the artist's personal photo collection.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 학습의 결과입니다.

Tau curates from her own photographs,

타우 작가는 모델의 입출력을 신중하게 선택하면서

carefully choosing the inputs and outputs for the model.

본인의 사진들 중 엄선된 사진을 사용합니다.

In many ways, AI art is a form of curation.

여러 측면에서, AI 예술은 큐레이션의 하나의 형태입니다.

It becomes the process of selecting from hundreds of images at a time.

한 번에 수백 장의 이미지 중에서 선별해야 하는 과정이죠.

This video pulls from models trained on a massive data set of Tau's photos,

이 비디오는 타우 작가의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학습한 모델에서 가져온

resulting in a kind of algorithmic memory.

일종의 알고리즘 기억의 결과입니다.

But she also created a destructed data set for the model

하지만 그녀는 모델을 위해 파괴된 데이터 세트도 만들었습니다.

to symbolize forgetting or fleeting memory.

망각이나 찰나의 기억을 상징하기 위해서요.

And finally, we have Claire Silver.

마지막으로 클레어 실버 작가입니다.

Silver has called herself a “collaborative AI artist”

실버 작가는 의도적으로 AI와 작품을 함께 제작한다는 점에서

in that she works intentionally with the machine to produce her art.

스스로를 “AI 협업 아티스트“라 칭합니다.

Her process is constantly evolving as the tools evolve.

실버 작가의 제작 과정은 도구가 발전함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합니다.

She often works with inpainting techniques,

실버 작가는 종종 인페인팅 기법을 써

masking and transforming just one small piece of an image.

이미지의 작은 부분을 가리고 변형하는 작업을 합니다.

For this portrait, she shifted the opacity of various sections with an Apple pencil,

이 초상화의 경우 그녀는 애플 펜슬을 이용해 여러 부분의 투명도를 바꾸었고,

transforming it bit by bit.

점진적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She likens this technique to her version of glazing in oil painting.

그녀는 이 기법을 그녀의 유화 글레이징 방법에 비유합니다.

Silver feeds AI-generated images from one model into another,

그리고 실버 작가는 AI 생성 작품들을 하나의 모델에서 다른 모델로 공급하여

effectively creating new forms of language and understanding

기계 그 자체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언어와 이해를

for the machine itself.

효과적으로 만듭니다.

Her work is half master painting, half digital art.

반은 거장의 그림이고, 반은 디지털 아트인 것이죠.

Both old and new.

신구의 조화입니다.

This piece pulls inspiration from famed artists

이 작품은 존경에 가까운 의미로 존 싱어 서전트,

like John Singer Sargent, Evelyn De Morgan and Gustav Klimt,

에블린 드 모건, 구스타브 클림트 등의 유명한 작가들로부터

almost as an homage.

영감을 받았습니다.

Because different AI models are trained on different sets of information,

서로 다른 AI 모델들은 각자 다른 정보들로 학습하기에

it's almost like they're all speaking different languages.

모두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AI is everywhere now.

AI는 이제 어디든지 있습니다.

We are all now collectively co-creating with AI,

이제 우리 모두가 AI와 공동으로 창작하고 있어요.

whether we're aware of it or not.

우리가 깨닫고 있든 아니든 말이죠.

If we want to be a part of these worlds, we cannot design alone.

이 세상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면, 혼자 디자인 해선 안 됩니다.

If we want to be culturally literate

이런 새로운 종류의 이미지와

in these new kinds of images and predictions and forms,

예측, 그리고 형태에 대한 문화적인 교양을 갖추고 싶다면,

then looking to the work of artists is a very productive place to start.

예술가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것이야말로 아주 생잔적인 시작점입니다.

We need to brace ourselves for an increasingly technological future,

빠르게 다가오는 첨단 미래에 우리 스스로가 준비해야 합니다.

which is only going to multiply

첨단 미래는 손끝에서 나오는

all the creative possibilities at our fingertips now.

모든 창조의 가능성들을 배로 증가시킬 뿐이기 때문이죠.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