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o Munakata: The science behind how parents affect child development | TED

Transcriber:

번역: Hyunjin LEE 검토: DK Kim

몇 년 전 제 두 번째 수업이 끝나고 한 학생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육아와 아동 발달 수업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잠시 망설이더니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A few years ago,

a student came up to me after the second day of my class

“저는 이 주제가 정말 흥미로운데,

on parenting and child development.

언젠가 아이가 생기면 좋은 부모가 되도록 해주는 수업일 줄 알았어요.”

She hesitated for a second and then she confessed,

그 학생은 실망했습니다.

"I'm really interested in this material,

but I was hoping your class would help me to become a better parent

저는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에 대해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if I have kids someday."

이 학생에게 말하려 했습니다.

She was disappointed.

그 학생은 제 수업이 도움이 안 된다고 바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We were going to talk about how parents do not have control

in shaping who their children become.

저는 허를 찔렸습니다.

육아와 아동 발달의 과학을 배우는 것이

She jumped to the conclusion that my class wouldn't help her.

좋은 부모가 되는 것과 관련이 없다고요?

I was caught off guard.

제 수업이 그녀의 생각을 바꿨길 바랍니다.

Would confronting the science of parenting and child development,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합니다.

not be relevant to being a good parent?

젊은 부모든 나이 많은 부모든,

I hope that my class changed her mind.

부유하든 가난하든,

결혼했든 이혼했든 말이죠.

Parents want what's best for their children,

육아 서적에서는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거둘지,

young and old parents,

rich and poor,

부모가 매일 마주하는 어려운 결정들을 어떻게 조정할지,

married and divorced.

And parenting books promise to show how to achieve the best outcomes,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왜 우리가 그렇게 하는지도 밝혀준다고 하죠.

to address the difficult decisions that parents face every day

육아 서적의 문제는 상반되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and in the process, to reveal why each of us turned out the way we did.

호랑이 같은 부모가 될 것인가? 방임하는 부모가 될 것인가?

The problem is that parenting books send conflicting messages.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네덜란드 부모처럼 양육할까요,

Tiger parenting or free-range parenting?

아니면 자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독일 부모처럼 양육할까요?

Parent like the Dutch to raise the happiest kids in the world

한 가지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것은 만약 자녀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or like the Germans, to raise self-reliant children?

여러분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은 있습니다.

The one consistent message is that if your child isn't succeeding,

과학은 전혀 다른 내용을 지지합니다.

you're doing something wrong.

근본적으로 자율권을 주는 내용입니다.

There's good news, though.

부모가 하는 결정에 따라 아이가 어떻게 자라게 되는지를

The science supports a totally different message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that is ultimately empowering.

마치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에서

Trying to predict how a child will turn out

태풍을 예측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based on choices made by the parents

이런 말을 아시나요?

is like trying to predict a hurricane

나비 한 마리가 중국에서 날갯짓을 한 번 하면

from the flap of a butterfly's wings.

바람의 흐름이 바뀔 만큼 대기가 요동하게 되고

Do you know the butterfly,

the proverbial one, that flaps its wings in China,

그 바람은 하늘로 올라가서 열대 기후의 해변까지 불어가

perturbing the atmosphere just enough to shift wind currents

소용돌이 바람이 되어 바다의 수분 증발을 강화하고

that make their way to the skies over tropical white beaches

결국 카리브해의 태풍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비가 날갯짓을 한 지 6주 뒤에 말이죠.

intensifying the water evaporating from the ocean in a spiral of wind

여러분이 부모라면,

여러분은 날갯짓을 하는 나비입니다.

and fueling a hurricane in the Caribbean

six weeks after that flutter of wings.

아이는 숨 막히는 자연의 힘인 태풍입니다.

If you are a parent,

you are the butterfly flapping your wings.

마치 나비가 태풍을 일으키듯이 여러분이 아이의 인격을 만들어냅니다.

Your child is the hurricane, a breathtaking force of nature.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어 보이지만 강력한 방법으로 말이죠.

You will shape the person your child becomes

like the butterfly shapes the hurricane

나비가 없이는 태풍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in complex, seemingly unpredictable but powerful ways.

아마 이렇게 물어보시겠죠.

성공적인 아이를 길러낸 성공한 부모들은요?

The hurricane wouldn't exist without the butterfly.

혹은 말썽꾸러기 아이를 길러낸 힘겨운 부모들은요?

"Wait," you might ask,

그들은 아마 육아의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what about all the successful parents with successful children

하지만 아이들은 대개 밀접하게 엮인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형성됩니다.

or the struggling parents with struggling children?"

They might seem to show the simple power of parenting.

성공적인 부모들이나 성공적인 유전자들,

성공적인 또래들, 또는 아이가 자란 성공의 문화 같은 것이요.

But children can be shaped by many forces that are often intertwined,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에 무엇이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like successful parents, successful genes,

successful peers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and a culture of success that they grow up in.

그런 모든 가능성들을 따로 구별하는 건 어렵겠지만,

This can make it hard to know which forces influence who children become.

부모의 중요성은 아마 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겠죠.”

"OK," you might think,

어쩌면요.

"yes, it's hard to pull apart all these possible forces,

자전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시나요?

but we can make pretty good guesses about the importance of parents."

맞습니다, 사람들이 타는 것을 보셨고,

Perhaps.

아마 자전거를 타기도 하실 겁니다.

Well, how many of you know how a bicycle works?

혹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타는지 가르쳐 주기도 하셨겠죠.

육아도 그렇습니다.

Right, you've seen people riding bikes,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았고,

maybe you've ridden one yourself

스스로 해보기도 했을 것이고,.

or even tried to teach someone else how to do it.

심지어 다른 이에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도 했을 겁니다.

Just like parenting --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집니다.

you've seen people doing it,

maybe you've done it yourself

자전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안다고 말할 때,

or even tried to teach someone else how to do it.

우리 머리 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겠죠.

We can feel confident about what we know.

페달, 체인, 바퀴 같은 것들이요.

When we say we know how a bicycle works,

we think we have something in our heads like this.

하지만 사람들에게 자전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을 부탁하면,

Something that relates the pedals to the chain and to the wheels.

이러한 그림도 그리고

But when you ask people to explain how a bicycle works,

이런 그림도 그립니다.

(웃음)

they produce drawings like this.

사람들은 자전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혀 모릅니다.

지퍼나 무지개도 그렇고,

And like this.

(Laughter)

심지어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논쟁하는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People have no idea how bicycles work.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Or zippers or rainbows,

대부분 잘 못 합니다.

or even topics they argue passionately about.

육아처럼 단지 뭔가를 아끼고,

When you push people to explain how these things work,

그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they usually can't.

Just caring about something, like parenting,

그리고 육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든 사람의 말이 다 옳을 순 없습니다.

or feeling confident about it,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신념을 보면 말이죠.

doesn't guarantee that we understand it.

수렵-채집 사회의 어머니들은

And everyone can't possibly be right about how parenting works,

자녀들이 칼을 가지고 놀다가 베이면 안타까워 했습니다.

given how wildly beliefs have varied.

하지만 아이가 자유롭게 탐구한 것으로 베인 것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Mothers in a hunter-gatherer society

regretted when their children cut themselves themselves

심지어 지금 우리와 같은 사회에서도

while playing with knives,

1970년대까지 육아라는 용어는 흔하지 않았습니다.

but they thought the cuts were worth the freedom to explore.

그전까지는, 부모가 능동적으로 자녀의 미래를 만든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Even within one society like ours,

parenting wasn't a common term until the 1970s.

지금으로부터 몇 년 후에 사람들은 지금의 시각을 돌아보고

Before then, parents weren't viewed as active shapers of children's futures.

우리가 다른 시대와 장소의 이야기를 들을 때 놀라는 것처럼 놀라겠죠.

Years from now,

people may look back on today's views

과학은 부모님과 제 학생 같은 미래의 부모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and feel just as amazed as we feel

when hearing about other times and places.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도록 말이죠.

The science could help parents,

아이들을 수백만 명 연구해서

and potential parents like my student,

대개 밀접하게 엮여있는 형성 요소들을 풀어내려 해왔습니다.

to understand how they actually shape who their children become.

이 연구들은 일란성, 이란성 쌍둥이들 또는 평범한 형제자매들을 추적했습니다.

Millions of children have been studied to disentangle all those shaping forces

that are usually intertwined.

같이 자라거나, 입양되었거나 또는 떨어져 자란 아이들입니다.

These studies follow identical twins and fraternal twins

그런데 같은 집에서 자랐다고 해서

and plain old siblings

growing up together or adopted and raised apart.

특별히 같은 점들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라고

And it turns out that growing up in the same home

얼마나 행복하고 자립적인가 같은 면에서요.

does not make children noticeably more alike in how successful they are,

만약 여러분들이 태어나자마자 다른 곳으로 데려가져서

왼쪽 옆집에서 자랐다고 상상해보세요.

or how happy or self-reliant and so on.

여러분의 형제 자매는 오른쪽 옆집에서 자랐습니다.

Imagine if you had been taken from birth

and raised next door by the family to the left

이런 경우 대체로 한 지붕 아래서 사는 것보다

and your brother or sister had been raised next door

비슷한 점이 더 없거나 서로 더 달라졌겠죠.

by the family to the right,

by and large, that would have made you no more similar or different

우선 그 결과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집집마다 부모들이 다르다는 점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than growing up together under the same roof.

부모들이 얼마나 자주 다투는지 아이들에게 지나친 간섭을 하는지

On the one hand, these findings seem unbelievable.

아니면 얼마나 사랑으로 아이들을 감싸주는지에 대해서도요.

Think about all the ways that parents differ from home to home

아마 여러분은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and how often they argue and whether they helicopter

같은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떨어져 지낸 아이들보다 더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죠.

and how much they shower their children with love.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You would think that would matter enough

2015년, 연구들을 연구한 메타 분석은

to make children growing up in the same home more alike

than if they had been raised apart.

수천 개의 연구에서 이런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But it doesn't.

쌍둥이들 천사백만 명을 39개국에서 추적했죠.

In 2015, a meta analysis,

a study of studies,

found this pattern across thousands of studies

결과를 만칠천 건 이상 측정했습니다.

following over 14 million twin pairs across 39 countries.

그리고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은

각각의 모든 결과들은 유전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They measured over 17,000 outcomes.

결국 유전자가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결정합니다.

And the researchers concluded

하지만 유전자가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that every single one of those outcomes is heritable.

환경도 중요합니다.

단지 환경 안의 그 어떤 것이

So genes influence who children become.

같은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But genes didn't explain everything.

The environment mattered too,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결과를 보고

just something in the environment

육아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that didn't shape children growing up in the same home to be more alike.

여러분은 오늘날의 여러분 같은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는 거죠.

Some people have looked at these findings

누가 여러분을 키웠더라도요.

and concluded that parenting doesn't matter.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로 다른 한편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That you would have become the same person you are today,

왜냐하면 이 이야기에는 많은 단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regardless of who raised you.

하지만 저는 한 가지에 집중하겠습니다.

On the other hand,

한편으로는,

and really, I should say on the other hands,

이런 결과가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because there are many caveats to that story,

만약 여러분께서 같은 부모가

but I'll focus on one.

아이들을 다 다르게 키운 것을 생각해 보면 말이죠.

On the other hand,

these findings are not all that shocking.

어떤 아이는 어머니가 계획을 짜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If you think about how the same parent

그 아이의 자매는 그걸 갑갑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could shape different children in different ways.

어떤 아이는 친구들에 대해 물어볼 때 부모님이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One child might find it helpful when her mother provides structure.

그 아이의 형제는 부모님이 너무 간섭한다고 생각합니다.

Her sister might find it's stifling.

한 아이는 이혼을 비극으로 생각하지만

One child might think his parents are caring

그 아이의 자매는 거기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when they ask questions about his friends.

His brother might think they're being nosy.

같은 사건, 다른 경험입니다.

One child might view a divorce as a tragedy,

while his sister sees it as a relief.

저와 남편은 20년 전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Same event, different experience.

우리가 대서양 상공 삼만 피트 위에 있을 때였습니다.

연구 활동을 위해 시카고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중이었죠.

My husband and I experienced this concept 20 years ago

승무원들이 저녁 식사를 치우고

when we were 30,000 feet over the Atlantic,

승객들은 잘 준비를 했습니다.

flying from Chicago to Stockholm to work on a research project.

불안정한 기류에 부닺혔고

10대 무리는 흥분하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The flight attendants were clearing the dinner trays,

people were getting ready to sleep.

그러다 갑자기 비행기가 곤두박질쳤습니다.

We hit a patch of bumpy air

아이들과 음식 수레가 천장에 부딪혔습니다.

and a bunch of teenagers whooped in excitement.

비행기는 안정을 찾는 것 같더니 곧 다시 떨어졌습니다.

Then all of a sudden, the plane was plummeting,

그 바람에 천장판이 떨어져 날아다녔고

children and food carts hit the ceiling.

내부 배선이 다 드러났죠.

The plane seemed to stabilize,

but then plummeted again.

파편이 사람들 위로 쏟아졌습니다.

The ceiling panels flew up into their compartments from the force,

모두들 소리를 지르고 울었습니다.

비행기가 또 곤두박질쳤습니다.

revealing wiring inside.

Debris came crumbling down on us.

영원 같았던 시간이 지나가고, 기장이 방송을 했습니다.

People were screaming and sobbing.

“그게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The plane plummeted again.

또 뭐가 다가오는지 알 수 없으니 자리에 앉아 계십시오.”

After an eternity, the pilot came on and announced,

제 남편은 그 경험을 통해

"We don't know what that was.

비행기가 정말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We don't know what's coming. Stay in your seats."

(웃음)

My husband came away from that experience feeling like planes are incredibly safe.

항공사에서 보낸 안내 편지를 보면

맑은 하늘의 난기류에서 수천 피트를 단순히 낙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Laughter)

The airline sent a letter informing us that we hadn't simply been falling

비행기는 2G 이상의 힘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행기가 그 몇 배의 힘도 견딜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across those thousands of feet of clear air turbulence.

The plane had been subjected to forces greater than 2G.

그래서 제 남편은 비행기가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We learned that planes can withstand forces many times larger.

저는 그 개념은 알 것 같지만, 단지 추상적으로만 받아들입니다.

So my husband feels safe flying.

He seems genuinely baffled by how anyone could feel otherwise.

그 이후 저는 비행기를 탈 때 절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같은 사건, 다른 경험입니다.

I get that concept, but only in the abstract.

같은 사건에서 다른 경험을 한다고 해서

I've never been able to fly the same way since.

그 사건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Same event, different experience.

여러분의 육아가 아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Just because an event doesn't shape people in the same way,

단지 아이들을 더 닮도록 만드는 방식은 아니지만요.

that doesn't mean it had no effect.

여러분의 육아로 첫째 아이는 조금 진지한 사람으로,

Your parenting could be shaping your children,

둘째 아이는 조금 더 느긋한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just not in ways that lead them to become more alike.

첫째 아이는 당신을 닮기를 원하고,

Your parenting could be leading your first child to become more serious,

둘째 아이는 당신을 닮고 싶지 않아할 수도 있습니다.

your second child to become more relaxed.

여러분은 자녀라는 태풍을 향해 나비 날개를 펄럭이고 있습니다.

Your first child to want to be like you,

your second child to want to be nothing like you.

이것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육아가 아닙니다.

You are flapping your butterfly wings to your hurricane children.

이것은 단순한 조언도 되지 못합니다.

어떻게 육아 서적이 사람들에게 아이를 성공적으로,

This isn't how we typically think about parenting.

행복하게, 독립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It doesn't make for simple advice.

만약 같은 육아 방식이 같이 자란 아이들에게 다른 결과를 가져 온다면요.

How could parenting books tell people how to raise successful, happy,

이 시점에서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self-reliant children,

제 수업의 학생들이 가끔 말하는 것처럼요.

if the same parenting can lead to different outcomes

“좋아요. 알겠어요. 발달은 복잡한 것이군요.

for children in the same home?

At this point, you might be thinking,

이건 너무 복잡해서 연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어요.”

like students in my class sometimes say,

"OK, we get it.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development is complicated.

And maybe it's not worth studying because it's too complicated."

이제 과학자들은 이만한 덩어리였던 아기들이

But meaning can be made from chaos.

어떻게 걷고, 말하고,

Scientists now understand how babies go from these apparent lumps

생각하고, 사회 생활을 하고 독립적인 주체가 되는지 이해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과정들에 개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압니다.

to become walking, talking, thinking, social independent beings.

예를 들어, 신생아들을 시험해서

정신 지체를 야기하는 유전 조건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They understand this process well enough to intervene,

과학자들은 더 정교한 연구를 만들어서

to test newborns, for example,

and treat them for a genetic condition that used to lead to mental retardation.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습니다.

Scientists are developing ever more sophisticated understanding

하지만 절대 모든 것을 말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of how parents could shape their children's futures.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부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Science can tell us a lot.

But it will never tell us everything.

뻔한 것처럼 보이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다르게 주장하고

So what can we do with this?

우리가 봐왔듯이, 당연하게 보이는 것이 언제나 진실인 것은 아닙니다.

First, know that parents matter.

둘째로 부모의 중요성이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지를 알아야 합니다.

That might seem obvious,

but smart people are arguing otherwise,

and what seems obvious is not always true, as we've seen.

한번이라도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자책하는 것을 멈추세요.

Second, know that how parents matter is complex and difficult to predict.

자신이 아이의 진로를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 마세요.

For anyone who has ever been a parent, stop blaming yourself,

부모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통제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아이였던 분들은,

as if you are in control of your child's path.

부모님 탓을 그만하세요.

You have influence,

(웃음)

but you don't have control.

적어도 여러분이 부모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For anyone who has ever been a child,

다른 부모들을 향한 비난을 멈추세요.

stop blaming your parents.

(Laughter)

부모들 수천 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At least for the idea that you are defined by them.

어머니들 90%와 아버지들 85%가 평가 받는 기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Stop blaming other parents.

A recent survey of thousands of parents revealed that 90 percent of mothers

절반 가까이 언제나, 거의 언제나 평가 받는 기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자신들을 아는 사람으로부터나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요.

and 85 percent of fathers feel judged.

Close to half feel judged all the time or nearly all the time

이러한 평가들은 무엇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by people they know and by complete strangers.

전 세계와 시대에 걸쳐 육아가 얼마나 다른지를 볼 때 어떻게 그렇겠습니까?

These judgments probably don't reflect what's best for the kids.

또 같은 부모가 한 지붕 아래에서 키운 아이들이 얼마나 다른가요?

How could they, given how profoundly parenting has varied around the world

and across time?

부모가 아무리 최선을 다 해도,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순 없습니다.

And given how the same parents can shape children

시간은 유한합니다.

under the same roof in such different ways.

Even when parents try their best, they can't satisfy everybody.

이것은 용(dragon) 부모들에게 특히 맞는 말입니다.

There's only so much time.

작가 에밀리 랩이 이 용어를 만들었는데

This is especially true for dragon parents.

그녀의 아이가 태이삭스병으로 진단 받은 이후였습니다.

The author, Emily Rapp, came up with this term

그녀는 로난이 앞으로 절대 걷거나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fter her baby was diagnosed with Tay-Sachs disease.

로난은 아마 4살 전에 죽을 것입니다.

She knew then that Ronan would never walk or talk.

저는 몰랐습니다.

He would likely die before turning four.

제 첫째 아들 또한 이런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요.

I did not know

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장이 영양분이나 수분을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that this could also be the fate of my firstborn son.

아기들 5백만 명 중 1명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He was born with a condition

that prevents the intestine from absorbing nutrients

5백만 명 중 1명.

or water for the body.

정말 드문 일이여서

It affects one in five million babies.

어떤 의사는 저희에게 자신감 있게

만약 우리 아기가 그 병이라면 그건 정말 망한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One in five million.

It is so rare

그 의사는 나중에 우리에게 안 좋은 뉴스를 전해야만 했습니다.

that one doctor felt confident telling us that we would be screwed

용 부모들은 육아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if that's what our baby had.

비록 자신의 아이가 일찍 죽을 걸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He was the one who had to break the news to us later.

혹은 제 경우에는,

우리 아이가 살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Dragon parents have a lot to say about parenting,

even though they know their children will die young,

에밀리 랩은 이렇게 썼습니다.

or in my case,

“우리는 아이들을 밝고 유망한 미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even if we have no idea whether our babies will live.

Emily Rapp wrote,

어린 무덤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We will not launch our children into a bright and promising future,

이것은 새로운 잔인함,

새로운 방식의 생각, 새로운 야만성이 필요합니다.

but see them into early graves."

우리는 용 부모들입니다.

This requires a new ferocity,

용맹하고 충성스러우며 죽을 만큼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a new way of thinking, a new animal.

그 경험은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육아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We are dragon parents,

fierce and loyal and loving as hell.

육아 자체, 그 행위 자체에 들어있는 인류애를 위해서요.

Our experiences have taught us how to parent for the here and now,

육아는, 제가 이해한 바로는,

for the sake of parenting,

아이를 지금 사랑하는 것입니다.

for the humanity implicit in the act itself.

지금.

사실, 어떤 곳의 부모님들이라도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Parenting, I've come to understand, is about loving my child today,

now.

저는 아동발달에서의 제 전문성이

In fact, for any parent anywhere, that's all there is.

제가 좋은 부모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반대로, 부모가 된 것이 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도왔습니다.

I had thought that my expertise in child development

would help prepare me for becoming a parent.

그래서 셋째로, 순간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기를 바랍니다.

Instead, becoming a parent helped me to see the science in a whole new light.

그 순간들이 지금 여러분과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So third, appreciate how powerful the moments can be

먼 훗날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가 아니라요.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because of what they mean for you and your child right now,

활동가 앤드류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not because of what they mean for your child long term,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부모와 얼마나 다른지는 자랑스러워 하면서,

which you do not know.

자녀들이 나와 얼마나 다른지는 끊임없이 슬퍼한다.”

The activist Andrew Solomon noted,

"Though many of us take pride in how different we are from our parents,

만약 우리가 조금 더 현실적이 된다면, 조금 덜 슬퍼할 수도 있습니다.

we are endlessly sad at how different our children are from us."

아이들의 미래가 우리 손에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요.

Maybe we could be less sad if we were more realistic,

만약 우리가 아이들의 발달이 얼마나 복잡한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if we let go of the notion

육아에서 매일 마주하는 결정들에 어떻게 접근할지를 전환하고

that our children's futures are in our control.

If we can embrace the complexity of our children's development

아이를 키우는 것에는 특정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

that can transform how we approach those parenting decisions we face each day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정말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and empower us to realize how much more there is to having a child

제가 첫째 아들과 함께하는 매일을 감사하는 것처럼요.

than trying to shape a specific outcome.

제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So much more,

동생과 함께 특별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which I appreciate every day in moments with my firstborn son,

우리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who is thriving

(웃음)

and with his younger brother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과학,

and the unique paths they are taking.

나비와 태풍은,

We are not screwed.

사람들이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Laughter)

The science of parents and children,

또한 우리 삶에 의미가 있는 것에요.

butterflies and their hurricanes,

이것은 부모가 되는 경험과

can free people to focus on what is most important

아이가 되는 경험을

and meaningful in our lives.

같이 하는 모두에게 현실적이고 만족스럽도록 해줍니다.

This can make the experience of being a parent

저는 이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것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d the experience of having been a child

more realistic and satisfying for everyone involved.

And that, I think, is very relevant to being a good 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