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VID-19 "exit" strategy to end lockdown and reopen the economy | Uri Alon

번역: MINJI KIM 검토: Kwon Seoyoung

Chris Anderson: So our first speaker gave a TED Talk at TEDGlobal

CA: 오늘 첫 강연을 해주실 분은

7년 전쯤에 TED Global에서도 강연을 해주셨던 분인데요.

I think seven years ago.

His name is Professor Uri Alo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에 계신 유리 알론 교수님입니다.

at the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Now, he and his colleagues there have come up with a powerful idea

교수님과 연구진은

다음의 핵심 논점을 다루는 강력한 방책을 고안하셨는데요.

that addresses this key question:

How on earth do we get back to work

어떻게 2차적인 확진자 급증 없이

without creating a second surge of the infection?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Uri Alon, welcome to TED.

유리 알론 교수님. TED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Uri Alon: Thank you. Nice to be here again.

UA: 감사합니다. 다시 뵙게 되어 기쁘네요.

CA: It's great to see you again.

CA: 다시 봬서 반갑습니다.

So, I guess the key to your idea

교수님 생각의 요지는

is this obsession with the reproduction number R, R-naught.

전염병 재생산지수 R값에 달린 것 같습니다.

If that number is less than one,

R값이 1보다 작으면

then fewer than one person is infected by a typical person,

한 사람에 의한 추가 감염자가 한 명 미만이라는 뜻으로

and eventually, the epidemic fades away.

결국 전염병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People are worried that as we come back to work,

그런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R will shoot up above one again.

R값이 또다시 치솟을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You have a suggestion for how we might avoid that.

교수님은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What is that suggestion?

그 방법이 뭔가요?

UA: Exactly.

UA: 그렇습니다.

So, we are suggesting a strategy

우리는 바이러스가 지닌 생물학적 취약점을 이용한

that's based on a weak spot based on the biology of the virus,

전략을 제시합니다.

which is a cycle of work and lockdown.

그것은 바로 근무와 봉쇄의 순환입니다.

It exploits the vulnerability of the virus in that, when a person gets infected,

바이러스의 약점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they're not infectious for about three days.

거의 3일 정도는 전염성이 없습니다.

So you don't infect others for the first three days,

즉 감염 후 3일간은 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and after another two days, on average, you get symptoms.

그 후, 보통 이틀 뒤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So we're proposing a strategy which is four days of work

그래서 우리가 제안한 방법은

4일을 근무한 후에 10일 간 봉쇄 조치하는 것입니다.

and then 10 days of lockdown,

and the next two weeks, again: four days of work, 10 days of lockdown.

그리고 다음 2주 동안 다시 4일 근무, 10일 봉쇄를 하는 거죠.

And that way, if a person gets infected at work,

이 방식을 이용하면 직장에서 감염된 사람은

they reach their peak infectiousness during lockdown, and that way,

봉쇄 기간 동안 전염성이 정점을 찍게 되고

they avoid infecting many others.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게 합니다.

This restricts the viral transmission.

이것으로 바이러스성 전염을 막습니다.

Also, just working four days out of two weeks

또한 2주 동안 4일만 근무해서

restricts the amount of time the virus gets to see many other people,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주기 때문에

and that's a very powerful effect.

아주 큰 효과가 있는 것이죠.

So everybody works on the same four days,

따라서 모두 함께 4일간 근무하고

kids go to school on the same four days,

아이들도 이 기간에 학교를 갑니다.

with all the measures of social distancing and masks, etc,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요.

and then there's a lockdown period.

그 후 봉쇄 기간을 가집니다.

CA: So if you take the worst-case scenario,

CA: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where you come to work on a Monday morning at the start of your four days,

어떤 사람이 월요일 아침, 그러니까 근무하는 첫째 날에

and you're infected on the subway, say, on the way to work,

출근길 지하철에서 감염되는 건데요.

the theory here is that even by the end of that four days,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감염 후 4일차가 되더라도

you're not really starting to infect your coworkers?

정말 직장 동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는 거죠?

UA: That's correct.

UA: 맞습니다.

So you're infected on the subway,

지하철에서 감염되고 나면

and so for the first three days or so, you're in your latent period,

3일차까지는 잠복기에 해당되지만

you don't infect your coworkers,

주변에 전염시키진 않습니다.

you reach your peak infectiousness at home,

전염성은 봉쇄 기간 중 최대치에 달할 것이고

there will be secondary infections at home,

2차 감염은 집에서 발생하겠죠.

and people with symptoms can self-quarantine,

그렇다면 증상이 발현된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격리할 수 있고

and over the long run, you have a reproduction number less than one,

시간이 꽤 흐른 뒤에는 R값이 1보다 작아집니다.

so the epidemic, if you continue these cycles,

이 주기가 계속 반복된다면

will go away.

전염병은 사라질 것입니다.

CA: I mean, is it frustrating

CA: 그런데 소름끼치는 상황은

at the thought that people are going to say,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때일 거 같은데요.

"Wait -- I don't want to infect people at home,

"우리 가족에게 전염시키기는 싫으니까

I'd rather infect people at work than at home."

차라리 직장동료를 감염시킬래."라고요.

What's the response to that?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UA: 네. 그렇습니다.

UA: Yes, absolutely.

그래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So we have to consider the alternatives.

경제 활동을 재개했는데 2차 대유행이 시작된다면

If you open up the economy and there's a second wave,

you'll get all those infections anyway during the lockdown that happens,

봉쇄 기간 중 발현된 증상으로 전염병이 퍼지게 될 것이고

along with the devastating effects on the economy, etc.

경제같은 부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And so, in the long run,

그리고 장기적으로

if you do a cyclic strategy like this

이러한 순환주기 수칙을 지키고

but with a reproduction number that's less than one,

R값을 1이하로 유지한다면

you avoid, at least with these mathematical models and considerations,

적어도 이러한 수학적 모델과 대안으로

the much larger number of infections you'd get if there's a second wave.

2차 대유행에 따른 대규모 전염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CA: Right. You're serving the needs of your family by -- sorry, go on.

CA: 그렇군요. 가족을 부양하려는.. 아닙니다. 계속하시죠.

UA: Even people who are infected don't infect everyone at home.

UA: 감염되더라도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The attack rates are 10 to 30 percent, according to several studies.

몇몇 연구에 따르면 가정 내 전염률은 10에서 30%사이입니다.

CA: Right.

CA: 네. 그렇군요.

But the hope is that you're serving the needs of your family

원하는 건 그 방법을 통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는 거네요.

by engaging in a strategy where very few of your fellow workers

어쨌든 직장에서의 감염 가능성은 극소수에 해당될 테니까요.

are going to be infectious anyway,

so that's the plan, but um --

그런 계획이네요. 그런데..

UA: That's right.

UA: 맞습니다.

CA: Tell me this, though -- because four days out of 14,

CA: 이런 건 어떤가요?

14일 중 4일만 일하는 것을 좋은 생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someone's going to say, "Well, great idea,

but that implies, like, a 70 percent loss of productivity

경제 측면에서 70%의 생산성 손실이 발생하므로

in the economy,

so that can't possibly work."

불가능한 방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I think you think that the productivity loss

교수님께서는 생산성 손실은 비교적

need not be anything like that much.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UA: That's right,

UA: 맞습니다.

and of course, most people don't work weekends,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에 쉽니다.

so it's four days out of the 10 work days in the two weeks,

그러므로 2주는 10일이고 그중 4일 근무하는 거죠.

and once you have a predictable schedule

우선 4일의 기간에 대해서 근무 일정을 계획적으로 짜면

of four days at work,

you can work longer hours,

좀 더 오래 일하고

you can design shifts and get higher productivity

교대 일정도 세움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by prioritizing in those four days

4일 동안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much more than 40 percent of the workdays.

근무일 40%이상의 효과를 얻는 거죠.

CA: Yes, so talk through how that could work.

CA: 네. 말씀을 요약해보면

I mean, let's imagine, first of all, manufacturing,

우선, 제조업체를 생각해죠.

which is currently shut down.

최근 생산 중단된 상태인데요.

Is the implication here that a manufacturer could set up

그 방법을 제조사가 시행하려고 할 때

two, possibly even three, shifts of four days,

4일 간 2교대, 3교대로 근무가 가능할까요?

maybe 35 hours or something of work over those four days

이 방법으로 4일간 35시간 어쩌면 그 이상 일하면서

and still get a lot of productivity,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basically, having the lines almost running continuously that way?

거의 지속적으로 생산공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UA: Exactly.

UA: 맞습니다.

So this is a staggered version of this idea,

앞서 말씀드린 방안의 교차 형태입니다.

where you take the population, divide it into two groups or three groups.

사람들이 있는 곳을 정해서 두세 그룹으로 나눕니다.

Let's say one group works four days and then 10 days of lockdown.

한 그룹이 4일 일한 뒤 10일 동안 봉쇄 기간에 들어가면

Then the other group kicks in.

다른 그룹이 근무에 돌입하는 방법이죠.

This idea was proposed by colleagues at Bar-Ilan University.

이 아이디어는 바-일란 대학의 연구진이 고안했는데요.

Then you get an added benefit that during workdays there's less density.

밀집도가 낮아진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이점이 생깁니다.

If there's two groups,

두 그룹으로 나누면 밀집도는 반으로 줄고

there's half the density and less transmission.

전염을 줄여줍니다.

And you can keep production lines working almost continuously like that

생산 중단 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되죠.

using this staggered idea.

이러한 교차 형태를 통해서요.

CA: And applying it to thinking about offices coming back --

CA: 이것을 사무실에도 적용한다면

I mean, it seems to me that, as we've already seen,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there's a lot of productivity that can happen when you're at home,

재택근무할 때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겠네요.

so you could picture on this idea of people doing one set of things

교차 형태를 적용하더라도

한 그룹의 사람들이 4일간 근무하는 동안에는

during the four days when they're, say, back at the office,

doing the exposure to each other, sparking off each other,

사무실 안에서 서로 부딪히면서 감염에 노출될 수 있겠네요.

the discussions, the brainstorming, all that good stuff,

논점은, 생각해 보면 다 좋습니다만

while at home, they're then doing all the things

집에 있는 동안

그제서야 지난 몇 주 동안의 일을 모두 처리야 한다는 것입니다.

that we've been doing the last few weeks,

kind of working solo.

마치 혼자 일하는 사람처럼요.

과연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How much have you thought about how that,

whether it's possible, effectively, to divide work into different types

효과적으로 업무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and actually use a strategy like this

이런 전략을 실제로 적용해서

to maintain almost full or even better productivity?

생산성을 최대치, 혹은 그 이상 유지할 수 있을까요?

UA: I agree -- for many sectors, people work at home very effectively,

UA: 그렇습니다. 재택근무가 효과적인 분야도 많습니다.

and we've heard from several industries

여러 산업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that productivity actually went up during lockdown

재택근무하는 봉쇄 기간에 실제로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합니다.

and people working at home.

So if you have a schedule, a [cyclic exit strategy]

그래서 사이클 탈출 전략 계획이 있다면

you can restrict the amount,

업무량을 제한하거나

or you can plan the work where you need to be together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사무실에서 함께 해야하는 일을

in a very effective way

계획하고 따른다면

with avoiding a lot of time lost,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if the person's work can be more effective at home

업종에 따라서 재택근무가 더 좋을 수도 있고

and more effective at work and get high productivity.

현장에서 더 높은 생산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I should say that some sectors really need to adjust,

호텔, 관광, 요식 산업 같은 정말 조정이 필요한 분야도 있죠.

like hotels, tourism, dining.

In several industries, this will require more thought and adjusting.

어떤 산업에서는 더 검토해보고 조정해야 하겠지만

But other industries are almost built for ideas like this.

이 방식을 도입하기에 아주 적합한 분야가 있습니다.

Maybe it's even something you can consider after the epidemic,

그런 분야는 전염병 이후에도 계속할 수 있습니다.

because productivity can be at least as high.

생산성만큼은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CA: I mean, I read this and I started thinking about our own organization, TED,

CA: 제가 이걸 읽어 보고 TED의 조직구조를 살펴봤습니다.

and how, in many ways, you could argue that could work really well.

그랬더니 말씀하신 많은 방법들이 저희와 정말 잘 맞더군요.

I mean, for one thing,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there's this question about extroverts and introverts.

외향적인 사람과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인데요.

Some introverts, if they were honest,

솔직히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might say that this pandemic has been manna from heaven for them.

전염병 사태가 자신들에겐 천국이 내린 빵이라고 여길 겁니다.

They've found work less stressful.

업무 스트레스가 줄어들겠죠.

They've been able to focus and so forth.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요.

With this sort of four days on, four days off type strategy,

각각 4일씩 출근 및 휴가를 보내는 방식으로

perhaps you can imagine a work world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that's optimized for both introverts and extroverts?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모두에게 말이죠.

UA: Absolutely.

UA: 물론입니다.

I mean, I feel it also.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Me and my partner, with different personalities,

성격이 서로 다른 저와 제 파트너는

we both teach in universities,

둘 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and teaching through this

교차 형태로 수업을 하면서

has [helped me] become productive in certain ways.

어떤 면에서는 생산적이 되었습니다.

So I agree completely,

그래서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and I think harnessing the creativity of people at workplaces,

직장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고

we're only at the beginning of what these kinds of mixtures can offer.

교차 형태 같은 방법의 병행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CA: But for people who are on the front line,

CA: 하지만 산업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

again, if you're delivering goods and so forth

다시 말해서, 택배기사 같은 경우

and you can't do that virtually,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힘듭니다.

is there any thought about

그들을 위한 4일 근무 후 격리에 관한 전략이나

how a four days on and then isolation strategy,

how that off time could be used

격리 기간을 활용해서 근무할 방법이 있을까요?

to nonetheless contribute to that person's work

through some form of training?

업무 교육을 한다거나

Or is it more just that people would work very intensely during four days,

아니면 4일간은 고도로 집중해서 근무하도록 한다거나요.

and maybe people still aren't quite earning their full pay in this scenario,

또한 이런 상황에서는 원래 급여만큼은 못 벌겠지만

but it's better than complete lockdown,

완전히 봉쇄 조치 되는 것보다 낫고

and it's better than going back to work and seeing another surge?

일터로 돌아가서 또다시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보다 낫습니다.

UA: That's right.

UA: 맞습니다.

So on a society level,

사회적인 수준에서는

it's better than opening up and seeing another surge,

완전히 봉쇄 조치 될 수밖에 없는

which would require complete lockdown.

2차 대유행보다 나을 겁니다.

For people like hospital shifts,

병원의 교대 근무 인원 중,

some hospitals adopted this kind of program

일부 병원은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so we can protect shifts and avoid mixing.

교대 근무를 유지하고 접촉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It also creates a lot of simplicity and clarity.

또한 아주 간단 명료한 일이라서

So you understand when you're working,

근무를 하다 보면 알 수있습니다.

and you have some confidence because this is based on scientific modeling

이 방안이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모델을 사용했기 때문에

about the effectiveness of this plan.

전염성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It's also equitable in the sense that everybody gets to go to work,

그리고 업무 분야에 관계 없이 모두 근무할 수있는 환경이므로

not only certain sectors,

형평성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성 같은 것도요.

it's transparent, etc.

[Cross talk]

[대화 겹침]

CA: And this is something that is best implemented

CA: 이 방법이 최선일까요?

by individual companies?

사기업이 시행하는 데 있어서요.

Or is it actually much better implemented a city at a time

아니면 얼마간 도시 단위로 따로 하는 게 훨씬 나을까요?

or even a nation at a time?

또는 국가별로 한다거나요.

UA: We think it can work [in levels].

UA: 일정한 집단이면 됩니다.

So at certain companies, it's very natural to adopt,

몇몇 특화된 곳은 적용이 쉽습니다.

or at hospitals, schools, etc.

병원, 학교 같은 곳이죠.

It can also work at the level of a town or a region,

마을이나 지역 단위도 가능하며

and then we would advise trying it out for something like a month,

한 달 정도 시행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seeing whether cases rise.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면서요.

In that case, you can dial down the number of workdays.

확진자가 생기면 근무 일수를 줄이도록 합니다.

Or, if cases are declining quickly, you can add workdays

확진자가 급감하는 추세라면 근무 일수를 늘이고

and therefore adapt to the climate and the location where a person is.

결론적으로 날씨와 장소에 따라 적용하면 됩니다.

So it's quite adaptable.

꽤 실용적이죠.

CA: But by aligning work schedules with schools, for example,

CA: 하지만 학교 일정과 근무 날짜를 맞추다 보면

that suddenly allows parents to go back to work

갑자기 부모가 출근하는 날에

on the days that their kids are at school, and you'd have to try --

아이들이 학교 갈 수도 있죠. 그런 경우에는..

UA: Absolutely.

UA: 물론입니다.

CA: I mean, is the best instantiation of this

CA: 가장 단적인 예를 들겠습니다.

that countries literally divide households

나라에서 가족 구성원을

into different A and B categories, or something like that,

단순히 A와 B그룹으로 잘라 나누면

so that that kind of alignment could happen?

과연 전염 예방이 되는 걸까요?

UA: Exactly.

UA: 그렇습니다.

So you can align different households, Group A and Group B,

가족을 A와 B그룹으로 나누어

and then the children go to school, the parents go to work

학교 가는 아이들과 출근하는 부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in a synchronized way,

같은 방식으로

and the other group, let's say, the alternating weeks.

또 다른 그룹을 만드는데 교대 주간이라고 합시다.

A certain amount of people need to work all the time.

특정 인원의 사람은 항상 근무합니다.

Maybe teachers are, like, essential workers and need to work throughout.

선생님이 그렇듯, 필수 노동자와 도처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 말이죠.

Just like during lockdown situations,

봉쇄 조치 기간에는

a certain fraction of the population still works throughout.

일정 비율의 사람들은 계속 근무해야 합니다.

But a region that does this should be protected, in a sense,

하지만 근무 지역은 어느 정도 격리되어야 합니다.

because it has a replication number of less than one,

그러면 재감염 지수가 1보다 작아지기 때문에

so imported infections also can't spread very much.

유입된 바이러스는 그다지 널리 전염되지 않습니다.

CA: And here is the aforementioned David Biello. David.

CA: 그리고, 말씀드렸던 데이비드 비엘로 씨 입니다.

David Biello: Yes. Hello, everybody.

DB: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Uri, as you can imagine, there are lot of questions

교수님, 청중들이 수많은 질문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from the audience,

and we have a first one

첫 번째 질문자를 모셨습니다.

kind of about those workers who have been marked as essential.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필수 노동자에 속한 분입니다.

Can you comment on how this would impact the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others

제안하신 방법의 효과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문 의료진을 포함해서

who may not have time or the flexibility to quarantine

격리될 시간 여유가 없거나 조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in the way you suggest.

UA: That's great.

UA: 알겠습니다.

I want to say that there's essential workers,

필수 노동자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here's people with low income, that just can't adhere to lockdown

수입이 적은 사람들은 봉쇄 조치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because they have to make a living.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And studies show that mobility [among] people in the low-income sectors

연구에 따르면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 사이의 유동성이

is larger during lockdown.

봉쇄 기간 동안 더 커졌다고 합니다.

And also, in developing countries, people just have to go out of the house.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그냥 막 집 밖으로 나가죠.

You can't enforce lockdown.

강제로 봉쇄시킬 수 없습니다.

So this four-10 kind of strategy can actually make lockdown easier to bear

이런 4일-10일 전략에서 봉쇄가 쉬운 대상은

요즘 상황에서 그래도 생활이 유지되는 사람이거나

for people who can still make a living during those days,

or at least make their own choices

자기 스스로 선택적으로

about what fraction to work and what fraction to stay in lockdown.

근무 기간과 격리 기간을 정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Some countries can't get R less than one even with lockdown,

일부 국가에서는 봉쇄 조치에도 R값이 1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데요

because of this adherence problem, because of informal sectors, etc.

인구 밀집도라든지 자영업자들 때문이었습니다.

We believe that a four-10 cycle might make it easier to do lockdown

4일-10일 순환 전략은 봉쇄 조치를 내리기 쉬워져서

and maybe get our infection level less than one.

재감염 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That affects billions of people in the world.

전 세계 수십억 인구에게 영향을 주겠죠.

I hope I answered your question.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B: I think so,

DB: 저도 동의합니다.

and we have another question, I believe,

질문이 더 있는 것 같은데요.

if that can be queued up,

다음 질문을 보겠습니다.

which is:

어떤 질문이냐면..

Any chance you can do the math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and quantify the increased risk of this four-10 cycle?

4일-10일 전략이 갖는 위험요인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

UA: So the increased risk, we're saying in our scientific paper,

UA: 위험도의 증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쓴 논문에

we did all the sensitivity analyses, etc,

치밀한 분석자료를 포함하여 담아두었습니다.

and the question is, it's comparing increased risk comparing to what?

문제는 무엇에 대한 상대적인 위험이냐는 것입니다.

So, to the economy ...

경제 측면에서는

It's possible there will be a second wave.

2차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I mean, I hope there won't be, but it certainly is possible,

그런 일은 없길 바라지만 확실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and in that case, it's clear that a second wave and another lockdown

그렇게 되면 2차 대유행과 함께 봉쇄 조치를 내려야 하고

will have worse consequences on health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than a cycle of four-10.

4일-10일 순환을 적용할 때보다요.

And so it's really a question of what you're comparing to.

그래서 비교 대상이 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DB: Sure.

DB: 맞습니다.

Well,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this idea, Uri.

교수님,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CA: Indeed.

CA: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David, stay on.

데이비드 씨, 기다려 주세요.

But just before you go:

연결을 끊기 전에

Have any governments expressed interest in exploring this?

이 방안에 관심을 표명한 정부가 한 곳이라도 있었나요?

Do you see people considering actually implementing this

국가적인 정책으로 이런 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as national policy?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보시나요?

UA: Yes, we're in touch with several European countries

UA: 네. 몇몇 유럽 국가들과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and countries in South America and Israel, of course.

남미와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Austria has adopted a similar program for their school system,

오스트리아에서는 학교 운영에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which is five school days every two weeks.

2주에 5일씩 등교하는 방식이죠.

And several companies and hospitals, etc.

일부 기업과 병원도 마찬가지고요.

And so we're very interested to see how this will play out.

그래서 이 방안을 시행한 후의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CA: Well, I love the basic start point

CA: 바이러스의 약점을 이용하는 방법을

of starting by looking at the enemy's weakness.

택한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And you've got this four-day period

적어도 4일의 기간 동안에는

where it's not necessarily that dangerous after an infection,

감염 후에도 전염시킬 위험이 없고

if you could figure out a way to work then.

근무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거네요.

I assume that testing would actually enhance this idea as well a lot, right?

감염 진단을 한다면 이 방법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To test people before they come back --

직장 복귀 전에 진단을 하면...

UA: It's not predicated on testing.

UA: 진단 검사를 통해 예측한 것이 아닙니다.

You don't have to have testing for this idea,

이 방안은 진단 검사가 불필요해서

so that can apply to regions without a lot of testing.

바로 지역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If you do have testing, it could help you use testing in a more effective way

그래도 정말 검사가 필요하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0일의 봉쇄 기간이 끝날 때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by concentrating testing on people at the end of their 10 lockdown days,

just as they're about to go to work;

출근 직전에 감염 진단을 하면

that could make each test more impactful

재감염지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in terms of reducing their reproduction number.

좀 더 효과적인 진단이 됩니다.

CA: Indeed, instead of having to test the whole population

CA: 그렇습니다.

3, 4일마다 모든 사람을 검사하는 대신

every three or four days,

it's just once every two weeks.

2주에 한 번만 검사하는 것입니다.

That's a much more imaginable goal.

그게 좀 더 현실적인 목표겠죠.

UA: Sure.

UA: 그렇습니다.

CA: Yeah.

CA: 네.

Well, Uri Alon, thank you so much for spending this time.

유리 알론 교수님, 시간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