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wer to think ahead in a reckless age | Bina Venkataraman

번역: Yunjung Nam 검토: Jungmin Hwang

So in the winter of 2012,

2012년 겨울이었어요.

I went to visit my grandmother's house

저는 남인도에 있는 할머니 댁을 방문하러 갔었죠.

in South India,

a place, by the way,

그런데 그곳에는

where the mosquitos have a special taste for the blood of the American-born.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피를 특별히 좋아하는 모기들이 있었습니다.

(Laughter)

(웃음)

No joke.

농담이 아니에요.

When I was there, I got an unexpected gift.

제가 거기 있었을 때, 뜻밖의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It was this antique instrument

그건 바로 골동품이었는데,

made more than a century ago,

한 세기 전에 만들어졌으며

hand-carved from a rare wood,

희귀한 나무를 직접 깎아

inlaid with pearls

진주와 금속 줄로

and with dozens of metal strings.

치장된 물건이였죠.

It's a family heirloom,

그건 가문의 가보 같은 것이었는데

a link between my past,

제 과거와,

the country where my parents were born,

저희 부모님이 태어나셨던 곳,

and the future,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 사이를 이어 주는

the unknown places I'll take it.

연결고리와도 같았죠.

I didn't actually realize it at the time I got it,

제가 골동품을 받을 때만 해도 저는 사실 그걸 깨닫지 못했어요.

but it would later become a powerful metaphor for my work.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저의 작품의 강력한 주제의식이 되었죠.

We all know the saying,

저희 모두 이 속담을 알고 있어요.

"There's no time like the present."

"지금과 같은 시간은 없다."

But nowadays, it can feel like there's no time but the present.

그러나 요즘에는 현재를 제외한 다른 시간은 없는 것 같이 느껴져요.

What's immediate and ephemeral seems to dominate our lives,

순간적이고 이슬처럼 사라지는 것들은 우리의 삶, 경제와 정치를

our economy and our politics.

지배하는 것 처럼 보이죠.

It's so easy to get caught up in the number of steps we took today

우리가 오늘 몇 걸음이나 걸었는지, 유명인이 방금 트위터에 무엇을 올렸는지에

or the latest tweet from a high-profile figure.

사로잡히는 것은 굉장히 쉽죠.

It's easy for businesses to get caught up in making immediate profits

기업이 단기적 수익창출에 혈안이 되어, 미래의 투자를 등한시하는 것도

and neglect what's good for future invention.

매우 쉬운 일이죠.

And it's far too easy for governments to stand by

미래 세대를 위해 양어장이나 농경지를 보존하는 대신

while fisheries and farmland are depleted

이는 빠르게 소모되고 있고, 정부가 그것을

instead of conserved to feed future generations.

방관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 또한 너무나 쉬운 일이죠.

I have a feeling that, at this rate,

제가 느끼기에, 이대로라면,

it's going to be hard for our generation to be remembered as good ancestors.

우리 세대가 좋은 조상으로 기억 되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If you think about it, our species evolved to think ahead,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저희 인류는 앞을 내다보도록 진화했죠.

to chart the stars,

별자리로 점을 치고,

dream of the afterlife,

사후 세계를 꿈꾸고,

sow seeds for later harvest.

추수를 위해서 씨를 뿌리죠.

Some scientists call this superpower that we have "mental time travel,"

어떤 과학자들은 이 초인적 능력을 "정신적 시간 여행"이라 부르고,

and it's responsible for pretty much everything we call human civilization,

이 능력이 바로 인류가 생각해내어 마술을 부리듯이 만들어낸

from farming to the Magna Carta

농경에서부터 마그나카르타, 그리고 인터넷에 이르는

to the internet --

인류 문명의 거의 모든 것을

all first conjured in the minds of humans.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하죠.

But let's get real: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if we look around us today,

오늘날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we don't exactly seem to be using this superpower quite enough,

우리가 이 초능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and that begs the question: Why not?

왜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기죠.

What's wrong is how our communities, businesses and institutions are designed.

잘못된 것은 우리의 공동체, 사업, 기업들이 설계된 방식입니다.

They're designed in a way that's impairing our foresight.

우리의 선견지명을 발휘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I want to talk to you about the three key mistakes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세 가지 실수를

that I think we're making.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The first mistake is what we measure.

첫 번째 실수는 우리가 측정하는 대상입니다.

When we look at the quarterly profits of a company

우리가 회사의 분기별 수익이나 단기 주가 지수 등의

or its near-term stock price,

지표를 살펴볼 때,

that's often not a great measure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지,

of whether that company is going to grow its market share

장기적으로 독창성을 발휘할지 알 수 있는

or be inventive in the long run.

좋은 지표가 아니에요.

When we glue ourselves to the test scores that kids bring back from school,

우리가 학교에서 귀가한 아이들의 시험 점수에 집착할 때,

that's not necessarily what's great for those kids' learning

그것이 반드시 그 아이의 장기적인 학습과 호기심에

and curiosity in the long run.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We're not measuring what really matters in the future.

우리는 미래에 정말 중요한 것들은 측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The second mistake we're making that impairs our foresight

우리의 선견지명에 지장을 주는 두 번째 실수는

is what we reward.

우리가 무엇을 보상하는지입니다.

When we celebrate a political leader or a business leader

정치적 지도자나 기업가가 해결한 재앙이나

for the disaster she just cleaned up

방금 발표한 내용에 대해

or the announcement she just made,

우리가 찬양한다면,

we're not motivating that leader

우리는 그 리더가 재앙을

to invest in preventing those disasters in the first place,

예방하는데 투자하도록 하거나, 홍수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거나,

or to put down payments on the future by protecting communities from floods

불평등과 싸운다거나, 연구와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or fighting inequality

미래에 대해서 투자를 하도록

or investing in research and education.

동기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The third mistake that impairs our foresight

우리의 선견지명을 손상시키는 세 번째 실수는

is what we fail to imagine.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Now, when we do think about the future,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때,

we tend to focus on predicting exactly what's next,

우리는 다음에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집중하죠.

whether we're using horoscopes or algorithms to do that.

별자리를 이용하던, 알고리즘을 이용하던 이 현상은 동일합니다.

But we spend a lot less time imagining all the possibilities the future holds.

하지만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너무 적은 시간을 씁니다.

When the Ebola outbreak emerged in 2014 in West Africa,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퍼졌을 때,

public health officials around the world had early warning signs

전세계 공공보건 관료들은 에볼라가 어떻게 퍼져나갈지를

and predictive tools

보여줄 수 있는 초기 경보 신호와

that showed how that outbreak might spread,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어요.

but they failed to fathom that it would,

하지만, 그들은 이를 짐작하지 못했고,

and they failed to act in time to intervene,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and the epidemic grew to kill more than 11,000 people.

결국 그 전염병은 커져서 만천 여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아갔죠.

When people with lots of resources and good forecasts

많은 자원과 좋은 예보를 가진 사람들이

don't prepare for deadly hurricanes,

치명적인 허리케인을 준비하지 않을 때,

they're often failing to imagine how dangerous they can be.

그들은 종종 위험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하는데 실패하죠.

Now, none of these mistakes that I've described,

제가 설명해드린 이 실수들은 모두

as dismal as they might sound,

비참해 보이긴 하지만,

are inevitable.

불가피한 것은 아닙니다.

In fact, they're all avoidable.

사실, 그 모두를 피할 수 있습니다.

What we need to make better decisions about the future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are tools that can aid our foresight,

우리의 선견지명에 도움이 되고,

tools that can help us think ahead.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Think of these as something like the telescopes

지평선을 찾을 때 옛날 선장들이 쓰던

that ship captains of yore used when they scanned the horizon.

망원경 같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Only instead of for looking across distance and the ocean,

멀리 바다를 건너서 보는 대신

these tools are for looking across time to the future.

시간을 건너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도구입니다.

I want to share with you a few of the tools

제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that I've found in my research

우리의 선견지명에 도움이 되는

that I think can help us with foresight.

도구를 몇 가지 소개하려는데요.

The first tool I want to share with you

제가 알려드릴 첫 번째 도구는

I think of as making the long game pay now.

장기전을 대비하여 지금 지출을 하는 것입니다.

This is Wes Jackson, a farmer I spent some time with in Kansas.

이분은 제가 캔자스에서 만났던 농부인 웨스 잭슨입니다.

And Jackson knows

잭슨씨는 알고 있었죠.

that the way that most crops are grown around the world today

우리가 미래 세대를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비옥한 표층토를

is stripping the earth of the fertile topsoil

우리가 현재 기르고 있는 대부분의 농작물이

we need to feed future generations.

벗겨내서 없애고 있다는 것을요.

He got together with a group of scientists,

그는 과학자들과 모여,

and they bred perennial grain crops which have deep roots

농장의 비옥한 표층토를 고정시킬 수 있게

that anchor the fertile topsoil of a farm,

깊게 뿌리를 내리는 다년생 곡물을 심어

preventing erosion and protecting future harvests.

침식을 예방하고, 미래의 수확도 보호하였습니다.

But they also knew

그들은 또한 알고 있었죠.

that in order to get farmers to grow these crops in the short run,

농부들이 단기간에 그 농작물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they needed to boost the annual yields of the crops

농작물의 연간 생산량을 증가시켜야 했고

and find companies willing to make cereal and beer using the grains

그 농작물을 이용하여 씨리얼이나 맥주를 제조할 회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요.

so that farmers could reap profits today by doing what's good for tomorrow.

농부들이 미래를 위해 선행을 하면서 현재에도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요.

And this is a tried-and-true strategy.

이것은 유효성이 증명된 전략입니다.

In fact, it was used by George Washington Carver

사실, 이것은 20세기 초반 내전 직후

in the South of the United States after the Civil War

미국 남부 조지 워싱던 카버에 의해서

in the early 20th century.

사용되었었죠.

A lot of people have probably heard of Carver's 300 uses for the peanut,

많은 분들이 아마도 카버의 300가지 땅콩 사용법을 들어보셨을텐데

the products and recipes that he came up with

그가 고안해낸 제품과 요리법으로 인해

that made the peanut so popular.

땅콩의 인가가 높아졌습니다.

But not everyone knows why Carver did that.

하지만 아무도 왜 카버가 그런 일을 했는지는 모르죠.

He was trying to help poor Alabama sharecroppers

그는 알라배마의 가난한 소작인들을 도우려고 노력했어요.

whose cotton yields were declining,

소작인들의 면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었고

and he knew that planting peanuts in their fields

그는 농장에 땅콩을 심는 것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would replenish those soils

면 생산량이 몇 년 후에

so that their cotton yields would be better a few years later.

증가할 것임을 알고 있었죠.

But he also knew it needed to be lucrative for them in the short run.

하지만 카버는 그들이 단기적인 수익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Alright, so let's talk about another tool for foresight.

선견지명을 위한 또 다른 도구에 대해 얘기해 보죠.

This one I like to think of as keeping the memory of the past alive

이것은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보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to help us imagine the future.

저희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말이죠.

So I went to Fukushima, Japan

2011년 토호구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방사능이 유출되었는데,

on the sixth anniversary of the nuclear reactor disaster there

저는 유출 사건의 6주년에

that followed the Tohoku earthquake and tsunami of 2011.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했습니다.

When I was there, I learned about the Onagawa Nuclear Power Station,

제가 거기 있었을 때, 오나가와 핵발전소에 대해 알게 됐죠.

which was even closer to the epicenter of that earthquake

그곳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후쿠시마 다이치보다

than the infamous Fukushima Daiichi that we all know about.

지진의 진앙에 더 가까이 있었어요.

In Onagawa, people in the city actually fled to the nuclear power plant

오나가와에서는, 시민들이 핵발전소를 피난처로 삼고

as a place of refuge.

그곳으로 도망갔어요.

It was that safe.

발전소는 정말로 안전했죠.

It was spared by the tsunamis.

쓰나미로 인한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It was the foresight of just one engineer,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Yanosuke Hirai,

야노스케 히라이라는 한 엔지니어의

that made that happen.

선견지명 덕분이었죠.

In the 1960s, he fought to build that power plant

1960년대, 그는 발전소를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farther back from the coast

높은 고도에 더 높은 방파제와

at higher elevation and with a higher sea wall.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He knew the story of his hometown shrine,

그는 고향 신사에서 전해지던 이야기를 알고 있었죠.

which had flooded in the year 869 after a tsunami.

869년, 쓰나미 때문에 그곳이 침수되었다는 이야기를요.

It was his knowledge of history that allowed him to imagine

그의 역사 지식은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었던 것을

what others could not.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OK, one more tool of foresight.

선견지명의 도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This one I think of as creating shared heirlooms.

이번 도구는 가보를 공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These are lobster fishermen on the Pacific coast of Mexico,

이분들은 멕시코의 태평양 해안의 바닷가재 어부들입니다.

and they're the ones who taught me this.

그들이 바로 제게 이 방법을 가르쳐 주었죠.

They have protected their lobster harvest there

그들은 거의 백 년 동안 바닷가재 수확량을

for nearly a century,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and they've done that by treating it as a shared resource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수집해 온 지식을

that they're passing on to their collected children and grandchildren.

자녀와 손자손녀들에게 전해줄 공유 자원처럼 여겼기 때문이죠.

They carefully measure what they catch

그들은 그들이 잡았던 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so that they're not taking the breeding lobster out of the ocean.

번식중인 바닷가재들은 수확해가지 않았습니다.

Across North America, there are more than 30 fisheries

북아메리카에는, 비슷한 작업을 실시하는

that are doing something vaguely similar to this.

30개 이상의 수산어장이 있습니다.

They're creating long-term stakes in the fisheries known as catch shares

현재 바다에서 가능한 모든 물고기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which get fishermen to be motivated

장기 생존을 위해 수확 공유를 하며

not just in taking whatever they can from the ocean today

장기적인 이윤을 창출하려 노력합니다.

but in its long-term survival.

이는 어부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Now there are many, many more tools of foresight

제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선견지명의 도구는

I would love to share with you,

더 많이 있습니다.

and they come from all kinds of places:

그리고 어디서든지 볼 수 있어요.

investment firms that look beyond near-term stock prices,

단기 주가 지수를 넘어서서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 회사,

states that have freed their elections

선거 자금 후원처의 직접적 이익을

from the immediate interests of campaign financiers.

대변하는 선거를 없애는 나라들요.

And we're going to need to marshal as many of these tools as we can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이런 도구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합니다.

if we want to rethink what we measure,

우리가 무엇을 측정하는지를 재고하고,

change what we reward

우리가 보상하는 대상을 변화시키고,

and be brave enough to imagine what lies ahead.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도록 용감해지고 싶다면요.

Not all this is going to be easy, as you can imagine.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이 과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Some of these tools we can pick up in our own lives,

어떤 도구들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고,

some we're going to need to do in businesses or in communities,

어떤 도구들은 기업체나 공동체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고,

and some we need to do as a society.

어떤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 찾아야겠죠.

The future is worth this effort.

미래를 위한 노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My own inspiration to keep up this effort is the instrument I shared with you.

제가 이 노력을 계속 하게 된 이유는 제가 말씀드렸던 악기에 있습니다.

It's called a dilruba,

이것은 딜루바라고 불립니다.

and it was custom-made for my great-grandfather.

저의 증조할아버지께서 주문 제작하셨죠.

He was a well-known music and art critic in India

그는 20세기 초반 인도에서 유명한

in the early 20th century.

음악 및 예술 비평가였어요.

My great-grandfather had the foresight to protect this instrument

저희 증조 할머니께서 모든 물건을 다 전당포에 내놓던 당시,

at a time when my great-grandmother was pawning off all their belongings,

저희 증조 할아버지께서는 이 악기를 보호할 선견지명이 있으셨죠.

but that's another story.

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He protected it by giving it to the next generation,

그는 악기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 보존하셨습니다.

by giving it to my grandmother,

저희 할머니께서 물려받으셨고,

and she gave it to me.

할머니는 저에게 물려주셨죠.

When I first heard the sound of this instrument,

제가 처음 그 악기의 소리를 들었을 때

it haunted me.

저는 매료되었어요.

It felt like hearing a wanderer in the Himalayan fog.

그건 마치 히말라야 산맥 안개 속의 방랑자의 소리처럼 들렸어요.

It felt like hearing a voice from the past.

과거로부터 온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죠.

(Music)

(음악)

(Music ends)

(음악 끝)

That's my friend Simran Singh playing the dilruba.

제 친구 심란 싱이 딜루바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When I play it, it sounds like a cat's dying somewhere,

제가 연주했다면 고양이가 죽어가는 소리가 났을 테니,

so you're welcome.

고마워하셔도 되요.

(Laughter)

(웃음)

This instrument is in my home today,

저 악기는 제 집에 있습니다.

but it doesn't actually belong to me.

하지만 제 소유물은 아니에요.

It's my role to shepherd it in time,

제 역할은 그것을 보살피는 것이고,

and that feels more meaningful to me than just owning it for today.

소유하는 것보다 더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This instrument positions me as both a descendant and an ancestor.

이 악기는 저를 후손, 그리고 조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It makes me feel part of a story bigger than my own.

제가 제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서사의 한 부분인 것처럼 느끼게 하죠.

And this, I believe,

그리고 저는 믿습니다.

is the single most powerful way we can reclaim foresight:

이것이 바로 선견지명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을요.

by seeing ourselves as the good ancestors we long to be,

우리가 갈망하는 좋은 조상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ancestors not just to our own children

우리 자녀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but to all humanity.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요.

Whatever your heirloom is,

당신의 가보가 무엇이든지,

however big or small,

키가 크든지 작든지,

protect it

그것을 보존하세요.

and know that its music can resonate for generations.

그것이 만드는 음악은 세대를 걸쳐 울려퍼질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