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5-minute city | Carlos Moreno

Transcriber: TED Translators Admin Reviewer: Rhonda Jacobs

번역: Jamie Shihwan Go 검토: Young You

For too long, those of us who live in cities big and small

너무 오랫동안, 크고 작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have accepted the unacceptable.

용납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여 왔습니다.

We accept that in cities our sense of time is warped,

우리는 도시에서의 시간관념이 뒤틀려 있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because we have to waste so much of it

비상식적인 도시구성, 먼 통근 거리에 적응하는 데

just adapting to the absurd organization and long distances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of most of today's cities.

오늘날 대부분의 도시 생활을 받아들입니다.

Why is it we who have to adapt

왜 우리가 적응해야 할까요?

and to degrade our potential quality of life?

삶의 질을 떨어뜨리면서까지 말이죠.

Why is it not the city that responds to our needs?

도시는 왜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걸까요?

Why have we left cities to develop on the wrong path for so long?

왜 우리는 도시를 그렇게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발전시켰을까요?

I would like to offer a concept of cities

도시의 개념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that goes in the opposite direction to modern urbanism,

현대 도시 주의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도시죠.

an attempt at converging life into a human-sized space

삶을 인간 크기의 공간으로 통합하려는 시도입니다.

rather than fracturing it into inhuman bigness

비인간적인 거대한 조각으로 나누고

and then forcing us to adapt.

적응하도록 강요하기 보다는요.

I call it "the 15-minute city."

저는 이를 "15분 도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And in a nutshell,

간단히 말해서

the idea is that cities should be designed or redesigned

도시를 설계하거나 재설계해서

so that within the distance of a 15-minute walk

도보 또는 자전거로

15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 내에서

or bike ride,

people should be able to live

도시 경험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것들을

the essence of what constitutes the urban experience: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to access work,

이를테면, 업무나

housing,

주거

food, health, education,

음식, 건강, 교육

culture and leisure.

문화 그리고 여가 등 말입니다.

Have you ever stopped to ask yourself: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위해 멈춰서 본 적이 있나요?

Why does a noisy and polluted street need to be a noisy and polluted street?

시끄럽고 더러운 거리는 왜 시끄럽고 더러운 거리여야 할까요?

Just because it is?

그냥 그런 거니까요?

Why can't it be a garden street lined with trees,

왜 나무가 늘어선 정원 같은 거리가 될 수는 없을까요?

where people can actually meet and walk to the baker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서 빵집까지 걸어가고

and kids can walk to school?

아이들이 학교까지 걸어갈 수 있는 곳 말이죠.

Our acceptance of the dysfunctions and indignities of modern cities

현대 도시의 기능 장애와 치욕을 받아들이는 것은

has reached a peak.

이제 절정에 달했습니다.

We need to change that.

바꿔야 합니다.

We need to change it for the sake of justice,

공정함과 더 나은 삶

of our well-being

그리고 기후를 위해

and of the climate.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What do we need to create 15-minute cities?

15분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First, we need to start asking questions that we have forgotten.

우선, 잊고 있었던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For instance, we need to look hard at how we use our square meters.

예를 들어, 제곱미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What is that space for?

그 공간은 무엇을 위한 거죠?

Who's using it and how?

누가 어떻게 사용하죠?

We need to understand what resources we have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 무엇이고

and how they are used.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Then we need to ask what services are available in the vicinity --

근처에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not only in the city center,

도심뿐만 아니라

in every vicinity.

모든 주변에서도요.

Health providers, shops, artisans, markets,

의료 사업자, 상점, 공예가, 시장

sports, cultural life,

스포츠, 문화생활

schools, parks.

학교, 공원.

Are there green areas?

녹지가 있는 데가 있습니까?

Are there water fountains placed to cool off

잦은 폭염에 더위를 식혀줄

during the frequent heat waves?

분수대가 있나요?

We also have to ask ourselves:

또한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How do we work?

어떻게 일하고 있지?

Why is the place I live here, and work is far away?

사는 곳은 여기인데, 직장은 왜 멀리 있는 거지?

We need to rethink cities around the four guiding principles

네 가지 기본 원칙을 가지고 도시를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that are the key building blocks of the 15-minute city.

15분 도시의 핵심 구성 요소이죠.

First, ecology: for a green and sustainable city.

첫째, 생태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Second, proximity:

둘째, 근접성:

to live with reduced distance to other activities.

다른 활동과의 거리를 줄여 살기.

Third, solidarity: to create links between people.

셋째, 연대성: 사람들 사이의 연결 고리 만들기.

Finally, participation should actively involve citizens

마지막은 참여로, 동네를 변화시키는 데

in the transformation of their neighborhood.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동참시켜야 합니다.

Don't get me wrong --

오해하지는 마세요.

I'm not angling for cities to become rural hamlets.

도시가 시골 마을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Urban life is vibrant and creative.

도시 생활은 활기차고 창의적입니다.

Cities are places of economic dynamism and innovation.

도시는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혁신의 장소입니다.

But we need to make urban life more pleasant, agile,

하지만 도시 생활을 보다 쾌적하고 민첩하며

healthy and flexible.

건강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To do so, we need to make sure everyone --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

and I mean everyone,

즉, 시내에 사는 사람들과

those living downtown and those living at the fringes --

주변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has access to all key services within proximity.

가까운 거리에서 모든 주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How do we get this done?

어떻게 하면 될까요?

The first city to adopt the 15-minute city idea

15분 도시 아이디어를 채택한 첫 번째 도시는

is Paris,

파리입니다.

France.

프랑스죠.

Mayor Anne Hidalgo has suggested a big bang of proximity,

안네 히달고 시장은 근접성의 대폭적인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which includes, for instance, a massive decentralization,

예를 들어, 대규모 지방분권을 포함한

developing new services for each of the districts --

각 지역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이죠.

(City sounds)

(도시 소리)

a reduction of traffic by increasing bike lanes into spaces of leisure;

자전거 도로를 여가 공간으로 늘림으로써 교통량을 줄이고

new economic models to encourage local shops;

지역 상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고

building more green spaces;

더 많은 녹지 공간을 만들며

transform existing infrastructure,

기존 기반시설을 혁신합니다.

for instance, fabrication labs in sports centers

예를 들어, 제작 실험실이 스포츠 센터가 되거나

or turning schools into neighborhood centers in the evenings.

저녁에는 학교를 주민센터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That's actually a golden rule of the 15-minute city:

이것은 15분 도시의 기본 원리인 황금률입니다.

every square meter that’s already built should be used for different things.

이미 지어진 모든 구역을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합니다.

The 15-minute city is an attempt to reconcile the city

15분 도시는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도시를

with the humans that live in it.

조화시키려는 시도입니다.

The 15-minute city should have three key features.

15분 도시는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First, the rhythm of the city should follow humans, not cars.

첫째, 도시의 리듬은 차가 아닌 인간을 따라야 합니다.

Second, each square meter should serve many different purposes.

둘째, 각 구역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Finally, neighborhoods should be designed

마지막으로, 동네는 우리가 생활하고

so that we can live, work and thrive in them

번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without having to constantly commute elsewhere.

끊임없이 다른 곳으로 출퇴근할 필요 없이 말이죠.

It's funny if you think of it:

생각해보면 재밌습니다.

the way many modern cities are designed

많은 현대 도시가 설계되는 방식은

is often determined by the imperative to save time,

주로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는 목표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and yet so much time is lost to commuting,

사실 사람들은 아직 도시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죠.

sitting in traffic jams,

출퇴근, 교통체증

driving to a mall,

운전해서 가는 쇼핑몰

in a bubble of illusory acceleration.

허황된 가속의 거품 속에서 말이죠.

The 15-minute city idea answers the question of saving time

15분 도시 아이디어는 시간 절약의 문제에 답합니다.

by turning it on its head,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고

by suggesting a different pace of life.

다른 삶의 속도를 제안함으로써 답합니다.

A 15-minute pace.

15분의 속도로 말이죠.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