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he US can address the tragedy of veteran suicide | Charles P. Smith

번역: 소연 전 검토: Jihyeon J. Kim

So on May 6 of 2019,

2019년 5월 6일

the sun was shining, the sky was blue,

햇살이 내리쬐고, 하늘은 파랗고,

clouds were that puffy white.

구름은 하얀 솜털 같은 날이었습니다.

It was a perfect spring day.

완벽한 어느 봄날이었죠.

I was walking back to my office,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and my phone rang.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And it was one of my lieutenants.

제 소위 중 한 명이었습니다.

I said, "Hey, John.

저는 "안녕, 존. 잘 지내나?"

How are you?"

라고 말했습니다.

He said, "Sir, I'm good.

그는 "장교님, 저는 잘 지냅니다.

But I've got some bad news."

하지만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라더군요.

He said our executive officer died that weekend.

그는 지난 주말 한 장교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We went back and forth,

우리는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What do you mean, what are you talking about?"

"무슨 뜻이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I asked him what happened.

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물었습니다.

He said, "Sir, he killed himself."

"장교님, 자살입니다."

I walked around my office for a couple of hours in a complete fog,

전 멍한 상태로 사무실 주변을 두어 시간 배회했습니다.

trying to understand what had happened, why.

무슨 일이 왜 일어났는지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말이죠.

I had just communicated with him a few months earlier.

전 그 일이 있기 몇 달전, 그와 대화를 나눴었습니다.

And I had no idea that this officer was in trouble.

그가 힘든 상황이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었습니다.

And I fault myself as a leader for not having known that.

리더로서 그걸 알지 못한 것을 자책했습니다.

I went on this process of trying to figure out

퇴역군인 커뮤니티에서 무슨 일이 왜 벌어지고

why, what's happening in the veteran community,

왜 계속해서 일어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why are these things going on.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I read reports from the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전 국방부와 보훈처에서 발행한

Department of Defense,

보고서들을 조사했습니다.

I've read national studies on mental health

그리고 정신건강 및 이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and the issues associated with it.

국가 연구를 조사해 왔습니다.

I'm going to share with you some of the things I found out.

그렇게 알아낸 몇가지 사안들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has taken the lead on veteran suicide,

보훈처는 퇴역군인 자살문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and it's actually their number one priority.

또한 이것은 실제로도 그들에게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Based on the reports they have and the numbers that I've calculated,

그들이 갖고 있는 기록과 제가 계산한 수치를 바탕으로

between 2001 and 2019,

2001년부터 2019년 사이

during the time of the Global War on Terror,

전세계적으로 테러와의 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my approximation is there's 115,000 veterans

스스로 목숨을 져버린 퇴역군인에 대한 제 예상치는

who have died by their own hands.

115,000명입니다.

I also looked at the Department of Defense report

저는 또한 보훈처의 보고서를 통해

that lists casualties.

그들이 기재한 사상자를 살펴보았습니다.

This particular report

이 특정 보고서에는

lists the casualties from October of 2001

2001년 10월부터 작년 11월 18일까지로 특정해

specifically to November 18 of last year.

해당 사상자들의 목록이 기재되어 있었는데요.

During that time frame and the Global War on Terror,

그 특정 기간 동안과 전세계의 테러와의 전쟁 동안,

there have been 5,440 active duty members killed in action.

전투에 참여한 현역 군인 5,440명이 희생되었습니다.

So by my numbers, 115,000 approximate suicides,

제가 계산한 수치에 의하면, 115,000명 예상치의 자살과

5,440 killed in action.

5,440명의 작전 중 사망이라는 결과입니다.

What does that mean to me?

여러분에게는 이게 어떻게 들리시나요?

We have approximately 21 veterans ending their lives by their own hand

대략 매 1명이 적군지에서 희생을 당할 때

for every one that is killed by an enemy combatant.

21명의 퇴역 군인이 자신의 생을 끝낸다는 것입니다.

It's a staggering, staggering number.

이건 놀랍고도 또 놀라운 수치입니다.

These national studies

정신건강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that deal with mental health tell us

국가 연구들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that if you have any type of genetic mental health issue within your family

여러분이 가족에게 물려받을 수 있는

어떤 유형의 유전적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that can be passed on,

or if something has happened to you in your childhood that was traumatic,

어린 시절로부터 트라우마로 남는 일이 벌어졌다면

your ability to deal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or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PTSD를 가질 경우는

significantly decreases.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They also tell us

또한 이 사실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that if you want to have a full evaluation,

누군가가 PTSD를 앓고 있는지 결정하고자

determine if somebody has PTSD,

전체적인 평가를 원할 시

you need to have a minimum of one hour interview

여러분은 정신건강과 전문의와

최소 1시간의 면담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with a mental health expert

that's trained to detect what PTSD is

이 전문가는 그 일로부터 고통받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to determine if you suffer from it.

어떤 PTSD인지를 진단하도록 훈련되었습니다.

Now let me talk about what happens when you enter into the military.

여러분이 군대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When you join the armed forces,

군대에 입대하면,

you're going to go through a medical exam,

건강검진을 받을 것이고.

you're going to take a physical fitness test,

체력 검사도 받을 것이고,

you're going to take a drug test,

약물 검사도 받을 것이며,

you're going to take a vocational test

적성검사도 받게 될 것입니다.

so they can figure out what you're good at

그걸로 여러분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and hopefully place you in that type of job category.

여러분과 맞는 직무 카테고리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ut would you believe

그럼에도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that with approximately 115,000 suicides over the last 20 years,

대략 115,000명의 자살이 있었다는 게 믿기십니까?

and the data that we know from the national studies

누군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on how to determine if somebody is going to be able to cope

어떻게 판단할 지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국가연구에 의한 데이터에 의하면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우린 여전히 신병을 모집하는데 있어서

we still don't have a standardized mental health evaluation

표준화된 정신 건강 평가지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for our recruits entering into the service.

That's something I think that needs to change.

이것은 분명 변화가 필요한 거라 생각됩니다.

Number two,

두 번째로,

when you leave the service --

제대할 때

When I left the service in 2003,

저는 2003년 제대할 때

I had to attend some mandatory classes,

몇 가지의 의무 교육에 참석해야만 했습니다.

about two days' worth of classes,

약 이틀 분량의 교육 후에

and then I was on my way.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갑니다.

Today, it's a little different.

오늘날, 이건 조금 다릅니다.

Today you'll actually get a call

지금은 완전히 제대하기 전에

if you're on what we call terminal leave

다 써버리려고 했던

or paid time off that you're trying to use up

흔히 말기 휴가 또는 유급휴가에 가 있는지를 보고

before you actually are fully discharged.

그에 따라 실제로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I talked to one veteran who got a call.

그 전화를 받은 한 퇴역 군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e was on his way home from work,

그는 일이 끝난 후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and the only thing he could think of

그때 그가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는

was, "How quick can I get off this?"

"어떻게 빨리 여기서 벗어날 수 있지?" 였습니다.

And I think the call lasted maybe 10 or 15 minutes.

그 전화는 아마 10분, 15분 정도 지속됐을 거라 생각됩니다.

But yet the national studies tell us

하지만 여전히 그 국가연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it needs to be an in-person, one-hour interview.

직접 면담 1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 think that's something that we can improve upon.

전 이건 우리가 향상돼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There's another thing that the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한 가지 더, 이 보고서들을 통해

talked about in the reports.

국방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They said that our service members that are self-medicating

그들이 말하길 자가치료를 하는 군인들이

tend to be at a significantly higher risk of suicide.

자살에 눈에 띄게 높은 위험군에 놓인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So those veterans that are self-medicating with alcohol,

술을 마시며 자가치료를 하거나

or drug abuse --

약물 남용을 하는 퇴역군인들은

and in fact, the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has classified

사실 국방부에 의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 장애, 즉 OUD로 분류됩니다.

opioid use disorder, OUD,

as one of the epidemics.

유행병의 하나로서 말이죠.

So as I talked to marines from my unit

저는 제 부대의 해군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and tried to learn more about it,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I started to find out some really, really alarming things.

저는 점점 더 놀라운 것들에 대해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I had a marine who came back from Iraq

이라크에서 돌아온 해군이 있었습니다.

and he went to the hospital for a "back pain"

그는 "요통" 때문에 병원에 가게 되었고

and he was prescribed some opioids.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He also suffered from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그는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었습니다.

He became addicted to these painkillers,

그는 점점 진통제에 중독되기 시작했습니다.

because not only did it mask the pain in his back,

왜냐하면 약은 그의 허리통증을 낫게 했을 뿐만 아니라,

but it helped him to cope

그가 중동에 있는 동안 보고 경험하고 겪어야 했던

with some of the horrific things that he had to see, experience and do

끔찍한 기억에서 부터 벗어나는 데에도

over in the Middle East.

도움을 줬기 때문입니다.

And he eventually overdosed.

점점 그는 과다복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Another challenge we have

여기서 우리가 가진 또 다른 문제는

is that when you're on active duty,

여러분이 현역에 있다면,

you are under the Department of Defense.

보훈처 소속이라는 것입니다.

And so all of your doctors, all your health care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의사들과, 여러분 건강 관련한 모든 것들이

is in that category.

그 범주 안에 있습니다.

When you leave the service,

제대 한 뒤에는

you are now part of the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국방부 소속이 됩니다.

So these active duty members

그렇기 때문에 현역에서 뛴 군인들은

that seek help for their mental health issues

그들의 정신건강 문제나

and are diagnosed with PTSD or other mental health issues,

PTSD의 진단 관련 또는 그 밖의 정신건강 문제에 있어서

when they leave the service,

도움이 필요할 때

there's no transition to a doctor

제대 후엔

that's in the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국방부에 속한 의사나

or perhaps out in the civilian world

민간 세상에 있는 의사로의 전환이 없습니다.

because of privacy acts.

사생활 보호법에 의해서 말입니다.

Now there's some good news in this.

여기, 몇 가지 좋은 소식들도 있습니다.

Just recently, it was legislated

최근, 보훈처의 의료기록과

that a database will be built

국방부의 의료기록을 함께 저장하는

that will house both Department of Defense health records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것이라는

and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health records.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But I want to take that thought a step further.

하지만 저는 이 문제를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고 싶습니다.

My company was 204 marines and sailors strong.

저는 "204 marines and sailors strong" 에 있었습니다.

As I looked at and I talked to my marines from my unit,

제 부대의 해군들을 보고 이야기하면서

what we came up with is we are well in excess of a dozen

떠오른 것은 자살을 한 우리 군인들이

of our members that committed suicide.

십여 명은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이었습니다.

When I talk to senior leadership in the battalion,

군대 대대의 간부들과 이야기를 하면

and battalion is about six to seven hundred marines,

대대에는 대략 600에서 700명의 해군이 있습니다.

they estimate that we're in the hundreds who have committed suicide.

그들의 추정은 자살을 한 사람은 그 안에 수백 명이라는 것입니다.

So let's take this database that we're building,

그러니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and let's go a little bit further with it.

조금 더 나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What if when a veteran passes away,

자연사든

whether it's natural causes,

과다복용이든 자살이든

overdose or suicide,

퇴역 군인이 사망했을 때,

we're able to feed that into the Veteran Affairs

그 정보를 국방부에 주면

who is then able to access Department of Defense records,

그들은 보훈처의 기록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identify what type of units they were in,

거기서 그들이 어느 부대에 있었는지,

what contingencies and operations did they participate in,

어떤 우발적 상황이나 군사작전에 그들이 참여했는지를 확인해

and let's build the data points to try to figure out

그 데이터 포인트를 구축하여

are there units that are more susceptible to develop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그 부대 안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더 취약한 사람이 있는지 파악하고

so that we can get them the mental health

그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겁니다.

prior to going on deployment,

병이 진전되기 전에,

prior to being in theater.

중요 군사작전에 포함되기 전에 말이죠.

If they're in theater,

만약 그들이 군사작전 중에 있다면,

get them the mental health while they're in theater,

그 상황에서라도 정신건강을 신경 써야 합니다.

and get them mental health counseling and help

그들의 작전 수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before they even come home out of theater.

정신건강 상담과 도움을 줘야 합니다.

(Applause)

(박수)

And by the way,

어쨌든,

if we can build those sets of data points to be able to do that,

그렇게 할 수 있는 데이터 포인트의 체계를 구축한다면

we don't just apply them to the military,

이를 단지 군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we can also use that for the general population.

전체 인구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f we put our minds together

우리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and our resources together,

우리가 가진 자원들을 한데 모으며

and we openly talk about this,

이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면,

and try to find solutions

그리고 미국에서 전염병처럼 돌고 있는 이 문제의

for this epidemic that's going on in America,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hopefully we can save a life.

우린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Those are my thoughts, my ideas,

지금까지 저의 생각이자, 아이디어였습니다.

I hope that this talk is not the end of this discussion

오늘의 강연이 이 토론에 대한 끝이 아니라

but rather the beginning of it.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And I want to thank you for your time today.

오늘 시간 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