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you outsmart the fallacy that fooled a generation of doctors? - Elizabeth Cox

번역: NaYeun Kim 검토: Eunice Yunjung Nam

Oh the humanity!

오 인류여!

Ah... humanity...

아... 인류여.......

It’s a trainwreck, but I can’t look away.

엉망진창이지만 모른 척 할 순 없군.

It’s 1843, and a debate is raging among physicians

1843년,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about one of the most common killers of women: childbed fever.

여성의 주된 사망 원인이 되는 병인

산욕열입니다.

Childbed fever strikes within days of giving birth,

산욕열은 출산 후 며칠 후에 발생하는 열로

killing more than 70% of those infected— and nobody knows what causes it.

감염된 사람의 70% 이상이 사망하는 병으로 누구도 그 원인을 모릅니다.

Obstetrician Charles Meigs has a theory.

산부인과 전문의인 찰스 메이그는 한 가지 이론을 제안했죠.

Having observed abdominal inflammation

열을 동반하던 환자들의

in patients who go on to develop the fever,

복부팽창 증상을 관찰해 온 결과

he claims this inflammation is the cause of childbed fever.

그는 이 팽창의 원인이 산욕열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합니다.

Much of the medical establishment supports his theory.

의학계 대부분은 그의 이러한 이론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Oh, come on!

아, 정말!

They really leave me no choice but to teach them some skepticism.

인간들은 내가 그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가르쳐 줄 수밖에 없게 만드는군.

That’s better.

한결 낫군.

Now, Meigs, your argument is based on a fallacy— the false cause fallacy.

자, 메이그. 너의 주장은 오류야. 오류에 의한 거짓이라고.

Correlation does not imply causation: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아.

When two phenomena regularly occur together,

두 가지 현상이 정기적으로 동시에 일어난다고 해서

one does not necessarily cause the other.

그중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니라고.

So you say women who have inflammation also come down with childbed fever,

그러니까 복부팽창을 앓는 여자가 산욕열도 앓는다고 해서

therefore the inflammation caused the fever.

복부팽창이 열을 유발했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But that’s not necessarily true.

그런데 그게 꼭 사실은 아니야.

Yes, yes, the inflammation comes first, then the fever,

그래, 그래. 복부팽창이 먼저 왔고 그 다음에 열이 났어.

so it seems like the inflammation causes the fever.

그래서 복부팽창이 열을 유발한 것처럼 보이는 거 알아.

But by that logic, since babies usually grow hair before teeth,

그런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아기들은 이가 나기 전에 머리가 나니까

hair growth must cause tooth growth.

머리가 자란 것이 이가 났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잖아.

And we all know that’s not true, right?

우리 모두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거 알고 있잖아, 그렇지?

Actually, don’t answer that.

여기 대답할 필요는 없어.

A couple of different things could be going on here.

몇 가지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어.

First, it’s possible that fever and inflammation are correlated

첫 번째, 열과 복부팽창이 일어난 것이

purely by coincidence.

순전히 우연일 가능성이 있어.

Or, there could be a causal relationship that’s the opposite of what you think—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인 평범한 관계일 수도 있지.

the fever causes the inflammation,

복부팽창이 열을 유발했다기보다

rather than the inflammation causing the fever.

열이 복부팽창을 일으켰다고 생각할 수 있지.

Or both could share a common underlying cause you haven’t thought of.

아니면 두 가지 모두가 당신이 모르는 같은 원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If I may, just what do you think causes inflammation? Nothing?

그렇게 가정할 때 어떤 것이 복부팽창을 일으켰을 것 같아? 모르겠어?

It just is? Really?

그냥 원래 그런 거야? 정말?

Humor me for a moment in discussing one of your colleague’s ideas—

내 비위 한번 맞춰 주는 셈 치고 당신 동료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자고.

Dr. Oliver Wendell Holmes.

올리버 왠델 홈즈 박사 말이야.

I know, I know, you don’t like his theory—

그래, 그래. 당신이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알아.

you already wrote a scathing letter about it.

이미 그것에 대해 나한테 신랄한 내용의 편지도 써 보냈잖아.

But let’s fill your students in, shall we?

그래도 당신의 학생들을 위해 이야기를 해 보자고.

Holmes noticed a pattern: when a patient dies of childbed fever,

홈즈는 이 증상의 패턴을 발견했어. 환자가 산욕열로 사망하면

a doctor performs an autopsy.

의사가 해부를 시행하지.

If the doctor then treats a new patient,

그리고 의사가 새로운 환자를 치료하면

that patient often comes down with the fever.

그 새로운 환자는 종종 열병을 앓곤 했지.

Based on this correlation

이 상관관계를 미루어 보아

between autopsies of fever victims and new fever patients,

홈즈는 열병환자의 사체해부와 최근 발병한 열병 환자 간의

he proposes a possible cause.

발병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지.

Since there’s no evidence that the autopsy causes the fever beyond this correlation,

사체부검과 열병의 상관관계 외에는 발병의 어떤 증거도 없었기 때문에

he doesn’t jump to the conclusion that autopsy causes fever.

그는 섣불리 사체해부를 열병의 원인으로 단정 짓진 않아.

Instead, he suggests that doctors are infecting their patients

그 대신 홈즈 박사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감염시킨다고 주장하지.

via an invisible contaminant on their hands and surgical instruments.

의사들의 손과 의류 도구들을 통한 보이지 않는 감염에 의해서 말이야.

This idea outrages most doctors, who see themselves as infallible.

이 주장은 자신들은 절대적이라고 믿는 많은 의사들을 분노하게 했어.

Like Meigs here, who refuses to consider the possibility

메이그 의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가능성의 고려를 거부했지.

that he’s playing a role in his patients’ plight.

자기가 환자들을 감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거야.

His flawed argument doesn’t leave any path forward for further investigation—

그의 주장의 결함은 그에게 더 깊은 조사를 위한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지.

but Holmes’ does.

그러나 홈즈는 달랐지.

It’s 1847, and physician Ignaz Semmelweis

1847년, 내과 의사인 이그나츠 젬멜와이스는

has reduced the number of childbed fever deaths

병원의 산욕열 사망자 수치를

in a clinic from 12% to 1% by requiring all medical personnel

12%에서 1%로 감소시켰는데

to disinfect their hands after autopsies and between patient examinations.

모든 의료종사자가 사체 부검과 환자 진료 사이에

손을 소독하게 함으로써 가능했죠.

With this initiative, he has proven the contagious nature of childbed fever.

이 시도로 그는 산욕열의 전염성을 증명했습니다.

Ha!

아하!

It’s 1879, and Louis Pasteur has identified

1879년, 루이스 파스퇴르는

the contaminant responsible for many cases of childbed fever:

많은 산욕열 사례에 영향을 끼친 오염균을 밝혀냈습니다.

Hemolytic streptococcus bacteria.

그 이름은 바로 용혈 연쇄상 구균입니다.

Hmm, my fries are cold.

음, 내 감자튀김 다 식었네.

Must be because my ice cream melted.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서 그런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