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id Megalodon go extinct? - Jack Cooper and Catalina Pimiento

번역: 관웅 문 검토: Jihyeon J. Kim

In 1667, a Danish scientist finally concluded that certain mysterious stones

1667년, 약효를 가졌다며 귀하게 여겨진 신비한 돌의 정체에 대해

prized for their supposed medicinal powers,

덴마크의 한 과학자가 마침내 내린 결론은

hadn’t fallen from the sky during lunar eclipses

월식이 일어나며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도 아니고,

and weren’t serpent tongues.

커다란 뱀의 혀도 아니었습니다.

In fact, they were fossilized teeth—

사실은 이빨 화석이었죠.

many belonging to a prehistoric species that would come to be called megalodon,

대부분은 선사 시대의 한 종에서 나왔고 이들은 훗날 메갈로돈으로 불립니다.

the biggest shark to ever live.

역사상 가장 큰 상어죠.

So what was it like when megalodon ruled the seas?

메갈로돈이 바다를 지배했던 시기는 어땠을까요?

And what brought this formidable predator to extinction?

그리고 이 엄청난 포식자는 어떻게 멸종을 맞이했을까요?

Because their skeletons were cartilaginous,

이들의 뼈는 연골로 이루어져서

what remains of megalodons are mostly scattered clues,

메갈로돈의 잔해는 대부분 흩어져 있습니다.

like some isolated vertebrae and lots of their enamel-protected teeth.

떨어져나온 척추뼈라던가, 에나멜에 감싸진 수많은 이빨처럼요.

Like many sharks, megalodons could shed and replace thousands of teeth

다른 상어들처럼 메갈로돈도 일생 동안

수천 개의 이빨을 갈아끼웁니다.

over the course of their lives.

Interestingly, some fossil sites harbor especially high numbers

흥미로운 점은 일부 화석지에서 작은 메갈로돈 이빨이

of small megalodon teeth.

특히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Experts believe these were nurseries that supported countless generations

전문가들은 이 구역이 수세대 동안

어린 메갈로돈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죠.

of budding megalodons.

They grew up in sheltered and food-packed shallow waters

이들은 안전하고 먹이로 가득찬 얕은 물가에서 자라며

before becoming unrivaled adult marine hunters.

적수가 없는 바다의 사냥꾼으로 성장합니다.

Looking at the similarities with great white shark teeth,

백상아리 이빨과의 유사성을 비교하여

scientists estimate that megalodons might have stretched up to 20 meters—

과학자들은 메갈로돈의 크기가 20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three times longer than great whites.

백상아리의 3배죠.

And during their reign, which began around 20 million years ago,

2000만 년 전, 메갈로돈이 바다를 지배할 때는

megalodons lived just about everywhere,

이들을 거의 모든 바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with individuals also potentially undertaking transoceanic migrations.

일부는 다른 바다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었죠.

The world was warmer and the ocean was brimming with life.

지구는 따뜻했고 바다에는 생명이 넘쳐났습니다.

Otters and dugongs thrived in newly formed kelp forests,

수달과 듀공은 새롭게 우거진 켈프 숲에서 번영했고

and baleen whales were at their most diverse.

수염고래는 가장 많은 종이 살던 시기였죠.

Megalodons had no shortage of high-energy, edible options.

메갈로돈에게는 고열량의 먹이가 충분했습니다.

And it seems they were ambitious eaters.

그리고 그들은 대식가였던 것 같네요.

Generally, as carnivores consume protein-rich meat,

일반적으로, 육식동물은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섭취하기에

certain nitrogen isotopes accumulate in their tissues—

특정 질소 동위원소가 이들의 조직에 축적됩니다.

including the enamel of their teeth.

이빨의 법랑질에도요.

Analyzing megalodon teeth, scientists confirmed they were apex predators

과학자들은 메갈로돈의 이빨을 분석하여

이들이 단순히 큰 먹이종만이 아닌

that not only ate large prey species—

but also other predators, perhaps even each other.

다른 포식자들, 어쩌면 동종까지 잡아먹는 최상위 포식자였음을 확인했습니다.

In addition to megalodon’s teeth,

메갈로돈의 이빨 이외에도

researchers have access to one exceptionally well-preserved spinal column

연구자들은 예외적으로 잘 보존되어

that comprises 141 vertebrae of a 46-year-old megalodon.

46살 메갈로돈의 척추를 구성하는 141개의 척추뼈를 들여다보았습니다.

A 3D model of the megalodon’s body suggests that its stomach

메갈로돈의 몸통을 본뜬 3차원 모형에선

could reach volumes of almost 10,000 liters—

위의 크기만 1만 리터에 달했습니다.

big enough to fit an entire orca.

범고래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 거대하죠.

Reconstructing their jaws, researchers think megalodons could eat

연구자들은 이들의 턱을 재현하여 지금은 멸종한 7미터의 향유고래를

a now-extinct 7-meter sperm whale in as few as four bites.

네 입이면 먹어치웠을 것이라고 계산했습니다.

And the fossilized bones of ancient cetaceans do indeed show evidence

고대 고래의 뼈 화석에서 발견된 메갈로돈의 이빨 자국은

of megalodon bite marks— including some that healed over,

상처가 조금 아문 흔적도 확인되어

confirming that megalodons pursued live prey.

이들이 살아있는 먹잇감을 노려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But if megalodons were so powerful, why did they go extinct?

그런데 이토록 강력했던 메갈로돈은 어떻게 멸종한 것일까요?

It seems there were a few contributing factors.

이와 관련된 몇가지 요인이 있었겠죠.

By the time they disappeared around 3.5 million years ago,

이들이 사라진 약 350만 년 전까지

the global climate had cooled,

지구는 얼어붙어 가면서

causing more glaciers to form and the sea level to drop.

더 많은 빙하를 만들어 해수면이 계속 낮아졌습니다.

This dried up many coastal habitats,

연안의 많은 서식지들이 사라지면서

meaning some of the world’s most resource-rich marine sites were lost.

자원이 넘쳐났던 해양 구역도 일부는 고갈되어 버린 거죠.

About a third of all marine megafauna eventually went extinct,

결국 거대 해양 동물 중 3분의 1이 멸종해버리면서

so fewer prey species were available.

사냥감도 점점 줄어갔습니다.

And megalodons already faced high energetic demands because of their size

그런데 차가운 바다를 헤엄치면서

and the mechanism they likely used to regulate their body temperature,

순식간에 먹이를 덮칠 수 있게 해주던

which allowed them to navigate cold waters

메갈로돈의 체온 조절 방식과 이들의 거대한 몸집은

and attack prey with bursts of speed.

이미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었죠.

Environmental changes may have made megalodons vulnerable

환경 변화는 메갈로돈의 약점을 드러냈고

and increasingly put them in competition with other predators,

점차 이들을 다른 포식자와 경쟁시켰습니다.

including the great white shark, a relative newcomer.

그 중 하나가 신입 포식자였던 백상아리입니다.

Because megalodons were highly mobile predators,

메갈로돈은 어느 바다에나 있었기에

their extinction had global consequences.

이들의 멸종은 지구 전체에 영향을 줬습니다.

The end of their long-distance travels probably disrupted nutrient transport

메갈로돈의 장거리 이동이 끝나면서

다른 생태계 간의 양분 이동도 더뎌졌겠죠.

between different ecosystems.

And many animals were suddenly released

그리고 많은 동물들이 포식자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from the immense predatory pressure of their bite.

Interestingly, some marine mammals dramatically increased in size afterwards,

흥미로운 점은 일부 해양 포유류들의 몸집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건데,

which was perhaps partially afforded

이들에겐 더 이상의 거대한 위협은

because they were no longer dealing with such a mega-existential threat.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겠죠.

Knowing that the decline of apex predators can destabilize entire ecosystems,

최상위 포식자의 몰락이 생태계 전체의 불안정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conservationists are working to prevent today’s sharks from facing a similar fate—

환경 운동가들은 오늘날의 상어들이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this time, because of humans.

이번엔, 사람 때문이겠죠.

And meanwhile, the megalodon remains a colossal testament

한편 메갈로돈은 생태계의 상호 의존성을 보여주고

to ecological interdependence

수백만 년 동안 여러 바다를 돌아다니며

and millions of years of bones well-bitten and waters well-wandered.

사냥을 계속해왔다는 거대한 증거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