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es our culture tells us about what matters --- and a better way to live | David Brooks

번역: migang kim 검토: Jungmin Hwang

So, we all have bad seasons in life.

모두 살다 보면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And I had one in 2013.

제겐 2013년이 그때였습니다.

My marriage had just ended,

결혼생활이 파탄에 다다랐고,

and I was humiliated by that failed commitment.

저는 실패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My kids had left home for college or were leaving.

아이들은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났거나 곧 떠날 참이었죠.

I grew up mostly in the conservative movement,

저는 대체로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랐지만,

but conservatism had changed,

보수주의가 변화하면서,

so I lost a lot of those friends, too.

당시 많은 친구들을 잃었습니다.

And so what I did is, I lived alone in an apartment,

그래서 제가 한 일이라고는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and I just worked.

일만 하는 거였습니다,

If you opened the kitchen drawers where there should have been utensils,

조리기구가 있어야 할 주방서랍에는

there were Post-it notes.

포스트잇이 있었고,

If you opened the other drawers where there should have been plates,

접시가 있어야 할 서랍들 안에는

I had envelopes.

봉투들이 있었죠.

I had work friends, weekday friends, but I didn't have weekend friends.

직장동료와 주중에 만나는 친구는 있어도 주말을 함께 할 친구는 없었습니다.

And so my weekends were these long, howling silences.

그래서 제 주말은 아주 길고도 고요했고,

And I was lonely.

저는 외로웠습니다.

And loneliness, unexpectedly, came to me in the form of --

그리고 고독은 예기치 않은 형태로 다가왔습니다.

it felt like fear, a burning in my stomach.

속이 타는 듯한 공포처럼 느껴졌죠.

And it felt a little like drunkenness,

저는 마치 취한 사람처럼,

just making bad decisions, just fluidity, lack of solidity.

잘못된 결정을 하고, 변덕을 부리곤 했습니다.

And the painful part of that moment was the awareness

그리고 그 당시 고통스러웠던 것은

that the emptiness in my apartment was just reflective of the emptiness

아파트의 텅 빈 공간이 제 내면의 공허함을

in myself,

반영한다는 것과,

and that I had fallen for some of the lies that our culture tells us.

사회가 하는 거짓말에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The first lie is that career success is fulfilling.

첫번째 거짓말은 직업적 성공이 성취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I've had a fair bit of career success,

제 커리어는 꽤 성공적이었고,

and I've found that it helps me avoid the shame I would feel

이것이 제가 낙오자였다면 느꼈을 법한 부끄러움을

if I felt myself a failure,

갖지 않게 해주었지만,

but it hasn't given me any positive good.

그렇다고 결정적인 행복을 주진 않았습니다.

The second lie is I can make myself happy,

두번째 거짓말은 사람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at if I just win one more victory,

한 번만 더 이기면,

lose 15 pounds, do a little more yoga,

살을 15파운드만 뺀다면, 좀 더 열심히 요가를 한다면,

I'll get happy.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 말이죠.

And that's the lie of self-sufficiency.

그것이 바로 자기만족의 거짓입니다.

But as anybody on their deathbed will tell you,

하지만 임종에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할 겁니다.

the things that make people happy is the deep relationships of life,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자기만족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the losing of self-sufficiency.

타인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는 것이라고요.

The third lie is the lie of the meritocracy.

세번째는 실력주의의 거짓말입니다.

The message of the meritocracy is you are what you accomplish.

실력주의는 당신이 성취한 것이 곧 당신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The myth of the meritocracy is you can earn dignity

실력주의는 당신이 명품 브랜드를 걸치면

by attaching yourself to prestigious brands.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믿게 합니다.

The emotion of the meritocracy is conditional love,

실력주의는 조건적인 사랑을 추구합니다.

you can "earn" your way to love.

한마디로 사랑을 "살" 수 있습니다.

The anthropology of the meritocracy is you're not a soul to be purified,

실력주의를 통해 본 인간은 순수한 영혼이 아니라,

you're a set of skills to be maximized.

최적화된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And the evil of the meritocracy

그리고 실력주의의 폐해는

is that people who've achieved a little more than others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성취를 이룬 사람이

are actually worth a little more than others.

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And so the wages of sin are sin.

죄악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And my sins were the sins of omission--

저의 죄는 누락입니다.

not reaching out, failing to show up for my friends,

친구들에게 연락하지도, 만나려 하지도 않았고,

evasion, avoiding conflict.

갈등을 피하기만 했습니다.

And the weird thing was that as I was falling into the valley --

그런데 이상한 건 제가 단절이라는 골짜기로

it was a valley of disconnection --

떨어지고 있을 때

a lot of other people were doing that, too.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는 겁니다.

And that's sort of the secret to my career;

그리고 이것이 제 경력의 한 비밀이 되었죠.

a lot of the things that happen to me

제게 일어난 많은 일들은

are always happening to a lot of other people.

다른 사람들도 항상 겪는다는 것 말입니다.

I'm a very average person with above average communication skills.

전 화술이 조금 뛰어난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Laughter)

(웃음)

And so I was detached.

그래서 전 고립되었습니다.

And at the same time, a lot of other people were detached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서로 융화하지 못하고

and isolated and fragmented from each other.

분열되고, 고립되었습니다.

Thirty-five percent of Americans over 45 are chronically lonely.

45세 이상의 미국인 중 35%가 만성적인 외로움을 느낍니다.

Only eight percent of Americans report having meaningful conversation

단 8%만이 자신들의 이웃과

with their neighbors.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눕니다.

Only 32 percent of Americans say they trust their neighbors,

미국인 중 32%만이 자신의 이웃을 신뢰한다고 하며,

and only 18 percent of millennials.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단 18%뿐입니다.

The fastest-growing political party is unaffiliated.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The fastest-growing religious movement is unaffiliated.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Depression rates are rising, mental health problems are rising.

우울증이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The suicide rate has risen 30 percent since 1999.

1999년 이래 자살률이 30% 증가했습니다.

For teen suicides over the last several years,

10대들의 자살률은 지난 몇 년간,

the suicide rate has risen by 70 percent.

70%까지 증가했습니다.

Forty-five thousand Americans kill themselves every year;

매년 4만 5천 명의 미국인이 자살을 하고,

72,000 die from opioid addictions;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7만 2천 명이 죽습니다.

life expectancy is falling, not rising.

기대수명은 오르지 않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So what I mean to tell you, I flew out here to say

제가 여기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that we have an economic crisis, we have environmental crisis,

경제 위기와 환경 문제,

we have a political crisis.

정치적 문제뿐만 아니라

We also have a social and relational crisis;

사회적 위기와 관계의 위기 또한 문제라는 겁니다.

we're in the valley.

우린 골짜기에 갇혀있습니다.

We're fragmented from each other,

서로 단절되어 있고,

we've got cascades of lies coming out of Washington ...

워싱턴에서 흘러나오는 거짓말의 홍수에 빠져 있습니다.

We're in the valley.

우린 골짜기에 갇혀있습니다.

And so I've spent the last five years --

그래서 전 지난 5년간 생각했습니다.

how do you get out of a valley?

골짜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The Greeks used to say, "You suffer your way to wisdom."

그리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 가는 길은 고통스럽다."

And from that dark period where I started, I've had a few realizations.

전 암울한 시기를 겪어오며 몇 가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The first is, freedom sucks.

첫 번째로 자유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Economic freedom is OK, political freedom is great,

경제적 자유는 괜찮습니다, 정치적 자유도 좋죠.

social freedom sucks.

하지만 사회적 자유는 정말 별로입니다.

The unrooted man is the adrift man.

정착하지 못 한 사람은 방랑자가 됩니다.

The unrooted man is the unremembered man, because he's uncommitted to things.

어디에도 헌신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도 기억되지 않습니다.

Freedom is not an ocean you want to swim in,

자유는 헤엄치려고 들어가는 바다가 아니라,

it's a river you want to get across,

여러분이 정착하기 위해 건너야만 하는 강입니다.

so you can commit and plant yourself on the other side.

강 건너편에 뿌리를 내리고 자리잡기 위해서죠.

The second thing I learned

두 번째로 얻은 깨달음은

is that when you have one of those bad moments in life,

살아가며 힘든 순간을 맞이했을 때,

you can either be broken,

당신은 부서지기만 할 수도 있고

or you can be broken open.

부서지면서 열릴 수도 있습니다.

And we all know people who are broken.

그리고 우리는 모두 부서진 사람을 본 적 있을 겁니다.

They've endured some pain or grief, they get smaller,

그들은 고통과 슬픔을 겪고 더 작아집니다.

they get angrier, resentful, they lash out.

더 화를 내고, 분개하며, 맹렬히 비난하죠.

As the saying is,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Pain that is not transformed gets transmitted."

"바뀌지 않는 고통은 남에게 전달된다."

But other people are broken open.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부서지면서 동시에 열립니다.

Suffering's great power is that it's an interruption of life.

고통의 강력한 힘은 삶에 대한 개입이라는 점입니다.

It reminds you you're not the person you thought you were.

자신이 스스로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The theologian Paul Tillich said

신학자 폴 틸리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what suffering does is it carves through what you thought was the floor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어 보였던

of the basement of your soul,

영혼의 지하 바닥조차도 뚫려

and it carves through that, revealing a cavity below,

더 깊은 바닥이 드러나고,

and it carves through that, revealing a cavity below.

또 그보다도 더 깊은 바닥이 드러나는 것이라고요.

You realize there are depths of yourself you never anticipated,

여러분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깊은 구석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겁니다.

and only spiritual and relational food will fill those depths.

그리고 오직 영적, 관계적 만족만이 그 깊이를 채울 것입니다.

And when you get down there, you get out of the head of the ego

골짜기에 빠지게 된다면, 여러분은 자아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and you get into the heart,

심장 속으로 갈 것입니다.

the desiring heart.

갈망하는 심장이죠.

The idea that what we really yearn for is longing and love for another,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열망과 사랑입니다.

the kind of thing that Louis de Bernières described in his book,

루이 드 베르니에르가 그의 책 "코렐리 대위의 만돌린"에서

"Captain Corelli's Mandolin."

묘사한 감정들이죠.

He had an old guy talking to his daughter

한 나이 든 남자가 그의 딸에게

about his relationship with his late wife,

자신과 죽은 아내의 관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and the old guy says,

나이 든 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Love itself is whatever is leftover when being in love is burned away.

"사랑은 사랑에 빠져 있는 시간들이 불타 없어질 때 남는 잿더미야.

And this is both an art and a fortunate accident.

그것은 예술이기도 하고 운 좋은 사고이기도 하지.

Your mother and I had it.

네 어머니와 나는 사랑을 갖고 있었어.

We had roots that grew towards each other underground,

우린 지하에서 서로를 향해 자라는 뿌리를 가지고 있었고

and when all the pretty blossoms had fallen from our branches,

예쁜 꽃잎이 우리들의 가지에서 모두 떨어졌을 때

we discovered that we are one tree and not two."

우리는 우리가 두 나무가 아닌 하나의 나무라는 것을 발견했지."

That's what the heart yearns for.

이것이 바로 심장이 갈망하는 것입니다.

The second thing you discover is your soul.

두 번째로, 여러분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Now, I don't ask you to believe in God or not believe in God,

저는 여러분에게 신을 믿으라고, 혹은 믿지 말라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but I do ask you to believe that there's a piece of you

하지만 여러분들의 내면 안에

that has no shape, size, color or weight,

모양, 크기, 색상, 무게는 없지만

but that gives you infinite dignity and value.

무한한 존엄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본질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Rich and successful people don't have more of this

부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덜 성공한 사람들보다

than less successful people.

이 본질이 더 많지 않습니다.

Slavery is wrong because it's an obliteration of another soul.

노예제는 다른 영혼에 대한 말살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입니다.

Rape is not just an attack on a bunch of physical molecules,

강간은 단순히 물리적 분자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it's an attempt to insult another person's soul.

다른 사람의 영혼을 모욕하려는 시도이죠.

And what the soul does is it yearns for righteousness.

그리고 영혼이 하는 일은 옮음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The heart yearns for fusion with another, the soul yearns for righteousness.

심장은 다른 사람과의 융합을 갈망하고 영혼은 옳음을 갈망합니다.

And that led to my third realization, which I borrowed from Einstein:

그리고 이는 세 번째 깨달음을 이끌어 내었죠, 아인슈타인이 말하길,

"The problem you have is not going to be solved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당신이 만든 의식의 차원에서는

at the level of consciousness on which you created it.

절대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You have to expand to a different level of consciousness."

다른 차원의 의식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So what do you do?

그래서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Well, the first thing you do is you throw yourself on your friends

첫 번째로 할 것은, 친구에게 자신을 맡겨 보세요.

and you have deeper conversations that you ever had before.

그리고 전보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But the second thing you do,

그러나 두 번째로 할 일은

you have to go out alone into the wilderness.

홀로 황무지로 나가보는 겁니다.

You go out into that place where there's nobody there to perform,

아무도 가지 않는 장소로 가세요.

and the ego has nothing to do, and it crumbles,

그럼 자아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 바스러지게 될 것입니다.

and only then are you capable of being loved.

그때서야 당신은 사랑받을 수 있게 됩니다.

I have a friend who said that when her daughter was born,

저에겐 한 명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자신의 딸이 태어났을 때

she realized that she loved her more than evolution required.

진화가 요구로 하는 것보다 훨씬 딸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합니다.

(Laughter)

(웃음)

And I've always loved that.

그리고 전 그 말을 정말 좋아합니다.

(Applause)

(박수)

Because it talks about the peace that's at the deep of ourself,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내면 깊은 곳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our inexplicable care for one another.

서로에 대한 이유 없는 보살핌에 대해 이야기하죠.

And when you touch that spot, you're ready to be rescued.

그리고 그 지점에 도달한다면 여러분은 구조될 준비가 된 겁니다.

The hard thing about when you're in the valley

골짜기에 있을 때 힘든 것은

is that you can't climb out;

스스로 밖에 나갈 수 없다는 겁니다.

somebody has to reach in and pull you out.

누군가가 와서 여러분을 구해줘야 합니다.

It happened to me.

그 일이 저에게 일어났어요.

I got, luckily, invited over to a house by a couple named Kathy and David,

운이 좋게도, 캐시와 데이빗 커플에게 집으로 오라는 초대를 받았고

and they were --

그들에겐

They had a kid in the DC public school, his name's Santi.

DC에 있는 공립학교를 다니는 산티라는 이름의 아이가 있었어요.

Santi had a friend who needed a place to stay

산티에게는 머무를 장소가 필요한 친구가 있었어요.

because his mom had some health issues.

그 친구의 엄마가 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then that kid had a friend and that kid had a friend.

그 친구에게는 또 다른 친구가 있었고 친구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When I went to their house six years ago,

6년 전 그들의 집에 제가 갔을 때

I walk in the door, there's like 25 around the kitchen table,

도착하자마자 부엌 식탁 주변에 25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a whole bunch sleeping downstairs in the basement.

지하실에서도 자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I reach out to introduce myself to a kid,

아이에게 저를 소개했습니다.

and he says, "We don't really shake hands here.

그는 제게 "여기서는 악수 같은 건 안해요.

We just hug here."

우리는 그냥 안아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And I'm not the huggiest guy on the face of the earth,

저는 포옹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but I've been going back to that home every Thursday night when I'm in town,

그 집에 목요일 밤마다 찾아가

and just hugging all those kids.

그곳에 있는 아이들을 안아주기 시작했어요.

They demand intimacy.

그 아이들은 친밀함을 원해요.

They demand that you behave in a way where you're showing all the way up.

그들은 여러분이 모든 것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And they teach you a new way to live,

그리고 그들은 여러분에게 새 삶의 방식을 가르쳐 줍니다.

which is the cure for all the ills of our culture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모든 병폐를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which is a way of direct -- really putting relationship first,

관계를 우선시하는 방법이죠.

not just as a word, but as a reality.

말로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말이죠.

And the beautiful thing is, these communities are everywhere.

아름다운 사실은, 이런 관계는 모든 곳에 있다는 겁니다.

I started something at the Aspen Institute called "Weave: The Social Fabric."

저는 아스펜 사에서 "사회의 가닥을 꿰자"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This is our logo here.

이것이 바로 우리의 로고입니다.

And we plop into a place and we find weavers anywhere, everywhere.

그리고 우리는 모든 장소에서 꿰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We find people like Asiaha Butler, who grew up in --

아시아하 버틀러와 같은 사람을 찾을 수 있었죠.

who lived in Chicago, in Englewood, in a tough neighborhood.

그녀는 시카고의 잉글우드라는 험악한 동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And she was about to move because it was so dangerous,

그녀는 그곳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이사를 가려고 하던 참이죠.

and she looked across the street and she saw two little girls

그리고 그녀는 거리를 둘러보다가 어린 두 명의 소녀를 봤어요.

playing in an empty lot with broken bottles,

그 소녀들은 부서진 병들을 갖고 공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and she turned to her husband and she said, "We're not leaving.

그녀는 남편에게 돌아가 말합니다. "떠나지 말자.

We're not going to be just another family that abandon that."

이 곳을 버리는 수많은 가족 중 하나가 되지 말자."

And she Googled "volunteer in Englewood," and now she runs R.A.G.E.,

그녀는 잉글우드 자원 봉사를 검색했고, 지금은 R.A.G.E.를 운영합니다.

the big community organization there.

큰 지역사회 단체이지요.

Some of these people have had tough valleys.

꿰는 자들 중 몇 명은 험한 골짜기에 갇혀 보기도 했습니다.

I met a woman named Sarah in Ohio who came home from an antiquing trip

오하이오에서 알게 된 사라는 골동품 여행에서 막 돌아왔을 때

and found that her husband had killed himself and their two kids.

남편이 자녀 둘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She now runs a free pharmacy, she volunteers in the community,

그녀는 지금 무상 약국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she helps women cope with violence, she teaches.

그녀는 여성들이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돕고 있습니다.

She told me, "I grew from this experience because I was angry.

그녀는 제게 이렇게 말했죠. "저는 분노를 느꼈기에 성장했습니다.

I was going to fight back against what he tried to do to me

그가 저에게 끼치려고 했던 폭력에 맞서 싸우기로 했어요.

by making a difference in the world.

다른 세상을 만듦으로써 말이죠.

See, he didn't kill me.

그는 절 죽이지 않았잖아요.

My response to him is,

그에게 저는 이렇게 대답할 거에요.

'Whatever you meant to do to me, screw you, you're not going to do it.'"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했었든, 엿이나 먹어, 넌 못해.'"

These weavers are not living an individualistic life,

꿰는 자들은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지 않아요.

they're living a relationist life, they have a different set of values.

그들은 관계주의적인 삶을 살고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They have moral motivations.

그들은 도덕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지요.

They have vocational certitude, they have planted themselves down.

그들은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그 일을 스스로 기꺼이 합니다.

I met a guy in Youngstown, Ohio,

저는 오하이오 주의 영스타운에 있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who just held up a sign in the town square,

그 남자는 마을 광장에서 카드를 들고 있었어요.

"Defend Youngstown."

"영스타운을 지켜라."

They have radical mutuality,

그들은 급진적인 상호 관계를 가지며

and they are geniuses at relationship.

관계에 있어서 천재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There's a woman named Mary Gordon

메리 고든이라는 여성도 있습니다.

who runs something called Roots of Empathy.

그 여성은 "공감의 뿌리"라고 불리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nd what they do is they take a bunch of kids, an eighth grade class,

그들은 8학년 학생들을 데려다가

they put a mom and an infant,

한 엄마와 아기와 함께 있도록 했어요.

and then the students have to guess what the infant is thinking,

학생들은 아기들이 생각하는 것을 추측해야 했습니다.

to teach empathy.

공감을 배우기 위해서이지요.

There was one kid in a class who was bigger than the rest

교실에는 나머지 아이들보다 큰 아이가 한 명 있었어요.

because he'd been held back, been through the foster care system,

양육시설을 통해 보호받고 있어서 유급했기 때문입니다.

seen his mom get killed.

그의 엄마가 살해되는 걸 본 아이에요.

And he wanted to hold the baby.

그 아이는 아기를 안아보고 싶어했죠.

And the mom was nervous because he looked big and scary.

엄마는 그 아이가 크고 무서워 보여 긴장했지만

But she let this kid, Darren, hold the baby.

데런에게 자기 아기를 안도록 했어요.

He held it, and he was great with it.

그는 아기를 안아본 뒤 아주 기뻐했습니다.

He gave the baby back and started asking questions about parenthood.

그는 아기를 돌려주고 육아에 대한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And his final question was,

그의 마지막 질문은

"If nobody has ever loved you, do you think you can be a good father?"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았더라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나요?"

And so what Roots of Empathy does

"공감의 뿌리" 단체에서는

is they reach down and they grab people out of the valley.

골짜기 안의 사람들을 밖으로 꺼내는 일을 합니다.

And that's what weavers are doing.

그것이 바로 꿰는 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Some of them switch jobs.

그들 중의 몇몇은 도중에 직업을 바꾸기도 하고

Some of them stay in their same jobs.

몇몇은 계속 같은 일에 종사하기도 하지만

But one thing is, they have an intensity to them.

공통점은 자기 직업에 대한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I read this --

저는 이 책을 읽었습니다.

E.O. Wilson wrote a great book called "Naturalist," about his childhood.

E.O. 윌슨이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해 쓴 "자연주의자"입니다.

When he was seven, his parents were divorcing.

그가 7살이었을 때, 그의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다.

And they sent him to Paradise Beach in North Florida.

부모님은 윌슨을 북쪽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비치로 보냈죠.

And he'd never seen the ocean before.

그는 해변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And he'd never seen a jellyfish before.

해파리도 본 적이 없었어요.

He wrote, "The creature was astonishing. It existed beyond my imagination."

"그 생명체는 놀라웠다. 내 상상을 넘어선 것이었다."

He was sitting on the dock one day

어느 날, 그는 부둣가에 앉아

and he saw a stingray float beneath his feet.

가오리가 그의 발 아래에 떠 있는 것을 보았어요.

And at that moment, a naturalist was born in the awe and wonder.

그 순간, 호기심과 경외심에 찬 자연주의자가 태어났죠.

And he makes this observation:

그는 이렇게 관찰합니다:

that when you're a child,

"어렸을 때는

you see animals at twice the size as you do as an adult.

어른이 보는 것의 두 배의 크기로 동물을 봅니다.

And that has always impressed me,

그건 항상 제게 감명 깊게 다가왔어요.

because what we want as kids is that moral intensity,

왜냐하면 어린이로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도덕적인 강렬함이니까요.

to be totally given ourselves over to something

전적으로 무언가에 몰두하여

and to find that level of vocation.

천직을 찾는 것 말이죠.

And when you are around these weavers,

여러분이 이런 꿰는 자들 주변에 있을 때

they see other people at twice the size as normal people.

그들은 사람들을 두 배의 크기로 인식할 것입니다.

They see deeper into them.

사람들의 내면을 더 깊이 있게 보죠.

And what they see is joy.

그리고 그들이 보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On the first mountain of our life, when we're shooting for our career,

인생 첫 번째 산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직업을 찾으려고 애쓸 때

we shoot for happiness.

우리는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And happiness is good, it's the expansion of self.

행복은 좋은 것이며, 스스로의 확장이죠.

You win a victory,

여러분이 경기에서 이기거나

you get a promotion, your team wins the Super Bowl,

승진하거나, 지지하는 팀이 슈퍼볼에서 우승했을 때

you're happy.

여러분은 행복을 느낍니다.

Joy is not the expansion of self, it's the dissolving of self.

즐거움은 스스로를 확장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해체하는 것이지요.

It's the moment when the skin barrier disappears between a mother and her child,

엄마와 아이 사이의 피부장벽이 사라지는 순간을 말합니다.

it's the moment when a naturalist feels just free in nature.

자연주의자가 자연에서 자유로움을 느낀 순간이며

It's the moment where you're so lost in your work or a cause,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you have totally self-forgotten.

당신은 본모습을 전부 잊었을 때를 말합니다.

And joy is a better thing to aim for than happiness.

그리고 즐거움은 행복보다 더 추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I collect passages of joy, of people when they lose it.

저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잃었을 때의 증언을 수집합니다.

One of my favorite is from Zadie Smith.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재디 스미스로부터 왔죠.

In 1999, she was in a London nightclub,

1999년에 그녀는 런던의 나이트 클럽에 있었어요.

looking for her friends, wondering where her handbag was.

그녀는 핸드백이 어디 갔는지 생각하면서 친구들을 찾고 있었죠.

And suddenly, as she writes,

갑자기 그녀는 이렇게 쓰기 시작합니다.

"... a rail-thin man with enormous eyes reached across a sea of bodies

"커다란 눈을 가진 아주 마른 남자가 수많은 인파를 건너

for my hand.

내 손을 잡았다.

He kept asking me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re you feeling it?'

그는 계속해서 같은 걸 물었다. '너도 느껴져?'

My ridiculous heels were killing me, I was terrified that I might die,

내 우스꽝스러운 힐은 너무 아팠고,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었다.

yet I felt simultaneously overwhelmed with delight

그러나 난 동시에

that 'Can I Kick It?' should happen to be playing

'Can I Kick It?'이라는 노래가

on this precise moment in the history of the world

하필 이 순간에 흘러나왔다는 사실에

on the sound system,

환희에 사로잡혔다.

and it was now morphing into 'Teen Spirit.'

노래는 이제 '10대의 정신'으로 변하고 있었다.

I took the man's hand, the top of my head blew away,

나는 남자의 손을 잡았고 정신을 날려 버렸다.

we danced, we danced, we gave ourselves up to joy."

우리는 춤을 췄고, 또 췄고, 기쁨에 굴복했다."

And so what I'm trying to describe is two different life mindsets.

제가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의 사고방식입니다.

The first mountain mindset, which is about individual happiness and career success.

첫 번째 마음가짐은 개인의 행복과 직업적 성공에 대한 것입니다.

And it's a good mindset, I have nothing against it.

좋은 마음가짐이죠. 저는 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But we're in a national valley,

그러나 우리는 국가적인 골짜기에 있습니다.

because we don't have the other mindset to balance it.

왜냐하면 다른 삶의 방식과의 균형이 점점 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We no longer feel good about ourselves as a people,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we've lost our defining faith in our future,

우리는 우리 미래에 대한 신념을 잃었습니다.

we don't see each other deeply, we don't treat each other as well.

우리는 서로를 깊이 있게 보지 않고 서로를 잘 대하지 않습니다.

And we need a lot of changes.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We need an economic change and environmental change.

우리에게는 많은 경제적, 환경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But we also need a cultural and relational revolution.

그러나 문화적이고 관계적인 혁명 또한 필요합니다.

We need to name the language of a recovered society.

우리는 회복된 사회를 뜻하는 언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And to me, the weavers have found that language.

제 생각에 꿰는 자들은 그 언어를 이미 찾았습니다.

My theory of social change is that society changes

저의 사회 변혁 이론은 작은 무리의 사람들이

when a small group of people find a better way to live,

삶의 더 나은 방향을 찾고, 나머지 사람들이 이를 따랐을 때

and the rest of us copy them.

사회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And these weavers have found a better way to live.

꿰는 자들은 더 나은 삶의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And you don't have to theorize about it.

그 방법에 대해 생각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They are out there as community builders all around the country.

그들은 이미 전 세계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We just have to shift our lives a little,

이제 우리의 삶을 조금만 바꾸면 됩니다.

so we can say, "I'm a weaver, we're a weaver."

"나는 꿰는 자, 우리는 꿰는 자들" 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죠.

And if we do that,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the hole inside ourselves gets filled,

우리 안에 있는 구멍들이 채워질 겁니다.

but more important, the social unity gets repaired.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회 공동체가 바로 잡힌다는 것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