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the massive (and unregulated) world of surveillance tech | Sharon Weinberger

검토: Jihyeon J. Kim

몇년 전에

제가 아는 미국 군수산업 컨설턴트가

우즈베키스탄에 갔던 얘기를 해줬어요.

거기서 그가 했던 일은 기술을 팔도록 돕는 것이었는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민들을 감시하기 위한 기술이었지요.

A few years ago,

an American defense consultant I know

told me about a trip he took to Uzbekistan.

그가 마케팅 자료를 공유했는데

His role there was to help sell technology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발표한 자료였죠.

that the Uzbek government could use to spy on its own citizens.

어떤 반짝이는 브로셔 안에는 통화를 가로챌 뿐 아니라

He eventually shared with me the marketing material

발신자를 확인하는 기술도 있었어요.

he'd presented to the Uzbek government.

상대방이 어떤 전화번호를 사용하든지 상관 없이

One glossy brochure featured technology that could not just intercept phone calls,

사람들의 고유한 성문을 이용해 인식하는 기술이었지요.

또한 정확한 위치도 파악할 수 있었죠.

but identify the caller,

regardless of what phone number they were using,

이 사람은 다년간 무기 거래에 종사했던 사람이었어요.

based on their unique voiceprint,

할리우드에 나올 법한 불법 거래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and then identify their exact geographic location.

그는 합법적인 서구 회사들과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This is a guy who had been involved with the arms trade for years.

무기 수출을 돕는 것뿐이었죠.

He wasn't some Hollywood-type gunrunner doing backroom deals.

그런데 일이 어렵진 않았어요.

He was just a guy that worked with legitimate Western companies

그저 무기거래의 다음 단계에 불과했죠.

심지어 이라크에 무기를 파는 것보다 쉬웠어요.

to help sell their weapons abroad.

But he wasn't bothered by marketing this sort of technology.

왜냐하면 이 거래는

미 국무부에서 발급하는 수출 허가가 필요 없었거든요.

For him, it was just the next step in the arms trade.

대부분 무기 판매에서는 필요한 서류였죠.

And it was even easier than, say, selling weapons to Iraq,

알고보니 이러한 감시 장비에는

거의 규제가 없었어요.

because it didn't require an export license

오늘날 감시 장비는 무기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from the US State Department,

the way most arms sales would.

그러나 정의를 바꿔야만 하고, 무기로서 규제를 해야 해요.

It turns out that these tools of surveillance

are almost completely unregulated,

저는 지난 20년 간 군사와 지능의 세계를 지켜봐왔던 저널리스트예요.

because as of today, they're not defined as weapons.

어떻게 군사와 지식이

새로운 과학과 기술을 바꾸는지 봤죠.

But they should be, and we need to regulate them that way.

전 새로운 무기의 출연을 계속 추적했고

I'm a journalist who has spent the last two decades

회사들이 무기들을 해외로 수출할 때

looking at how the military and intelligence world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았어요.

spurs the development of new science and technology.

그러나 이러한 정보 사회에 어디까지가 무기로 정의될까요?

I've tracked the emergence of new weapons

모두가 무장 드론이 무기라는 것을 알고

and looked to see what happens

미사일과 폭탄이 무기라는 것을 알지만

when companies start to market these weapons abroad.

국무부는 기술이라는 넓은 카테고리를

But what is a weapon in the information age?

무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We know that armed drones are weapons,

예를 들어 해양조사선을 타고 해외로 가는 과학자는

missiles and bombs are weapons,

but the State Department actually classifies

당연히 가장 최신 야간투시경을 가지고 가고 싶지 않겠어요?

broad categories of technologies as weapons.

국무부에 따르면, 그 야간투시경은 잠재적으로 무기라는 거예요.

So for example, a scientist going abroad on an oceanographic research vessel,

왜일까요?

비록 야간투시경이 현재는 전세계에 있는

they want to take the latest night-vision goggles?

과학자들이나 샤냥꾼들에게 사용되지만

That, according to the State Department, is potentially a weapon.

애초에 군대 장비로 개발됐기 때문이죠.

Why?

그러나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정권에서

Well, because though night-vision goggles are used today by scientists

시민, 반체제 인사, 기자를 감시하고자

and hunters around the world,

사용될 수 있는 감시장비들은

it was a capability first developed for the military.

미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무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And yet, tools of surveillance

that an authoritarian regime could use to spy on its own citizens,

그리고 여전히 이러한 감시 장비들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비밀스러운 수 십억 달러 산업의 일부예요.

on dissidents, on journalists,

that, according to the US government today, is not a weapon.

감시 시장의 기원은 약 18년 전

And yet, these tools of surveillance

북부 버지니아주에 있는 힐튼 호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re part of a growing secretive multi-billion-dollar industry.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가까운 곳이죠.

The genesis of this spy bazaar goes back some 18 years,

검은 정장을 입은 몇 명의 사람들이

to a Hilton hotel in northern Virginia,

2002년 봄에 그곳에서 만났어요.

just a few miles away from the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비밀에 가려진 ‘ISS World’라는 이름의 회의를 위해서였어요.

A few dozen people, mostly dark-suited men,

처음 보면 이 회의는 워싱턴과 DC 주변에서 자주 있던 회의들과

gathered there in the spring of 2002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을 거예요.

for a conference with the unassuming name of ISS World.

그러나 이 행사는 뭔가 달랐어요.

You know, at first glance, this conference probably looked like dozens of events

ISS는 정보 지원 시스템의 약자였고

회의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that used to take place around the Washington, DC area.

사적 대화 감시용 기술을 만드는 회사에서

But this event was unique.

나온 사람들이었어요.

ISS stands for Intelligence Support Systems,

즉, 이것은 사람을 뽑기 위한 일종의 도청자였던 거예요.

and the people who were there

그리고 그들이 거기에 있었던 이유는

were from companies that built technologies to spy

on private communications.

약 일년 전 쯤에 9/11 테러가 뉴욕과 워싱턴을 공격했고

In other words, these were sort of wire-tappers for hire.

의회가 법률을 제정하도록 자극했어요.

And the reason they were there was that less than a year earlier,

애국자법으로 알려져 있는 그 법이죠.

이 법은 정부에게 사람들의 소통을 감시할 수 있도록

the 9/11 terrorist attacks on New York and Washington

엄청난 권한을 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had spurred the Congress to press through legislation

이메일, 인터넷 활동, 전화

known as the Patriot Act.

그리고 심지어는 개인의 금융 거래 활동까지도요.

This gave the government broad new authorities

이것은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인 수요를 만들어냈어요.

to monitor communications.

그리고 정말 미국의 기업가 정신답게도

Emails, internet activity, phone calls,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산업이 부흥하기 시작했죠.

even financial transactions.

This created an instant demand for data.

그러나 다시 2002년으로 돌아가보면

이것은 여전히 꽤 작은 사건이었어요.

And in the true American entrepreneurial spirit,

전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만이

an industry rose up to help collect this data.

인터넷 환경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수집되는 정보들은 오직 전화기나 휴대폰을 통한

But back in 2002,

this was still a pretty modest affair.

Only about 10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간단한 이메일이나 통화기록이었어요.

was even online using the internet.

그러나 다음 몇 년 사이에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이 급격하게 달라지기 시작했죠.

So most of what was being collected were simple emails and phone calls

스카이프와 페이스북이 등장했고,

over landlines and cell phones.

가장 중요한 아이폰이 등장했죠.

But over the next few years,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아

the way that we communicate began to change rapidly.

수 십억 명의 사람들은 주머니에 소형 컴퓨터를 넣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There was the introduction of Skype, Facebook

소형 컴퓨터는 정말 못하는 게 없었어요.

and then, crucially, the iPhone,

우리의 운동 습관을 관찰하거나 애인을 찾는 것도 도와줬어요.

and within a few years,

billions of us were walking around with little computers in our pockets

그리고 갑자기 당신은 미국 국가 안전국이나 대형 통신사로부터

that do everything from monitor our exercise habits

모든 사람들의 소통을 관찰하기 위해

to help us find romantic partners.

더 향상된 능력이 꼭 필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떤 경우에는

And suddenly, you didn't necessarily need the advanced capability

그들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장비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감시하기엔 충분했어요.

of the National Security Agency or big telecoms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의 시대를 여는 시작이 되었죠.

to monitor everyone's communication.

모든 회사가 미사일이나 비행기를 만들지는 못해요.

In some cases,

all you needed was access to that device in their pockets.

그러나 사람들의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And that gave birth to an entirely new type of industry.

그만큼의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 않죠.

You know, not many companies can build missiles or aircraft,

컴퓨터 해커들은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이제는 그들의 능력이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될 수 있어요.

but it doesn't take a lot of capital to create software

법 제정과 정보국으로부터

that can hack into someone's smartphone.

커다란 수요가 있을 때 말이죠.

Computer hackers have been around for years,

그리고 곧이어 수십 혹은 수백 개의 회사들이

but now their skills could be used to build technologies

이러한 도청 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that were in high demand by law enforcement

그리고 버지니아주에 있었던 그 작은 회의는

and intelligence agencies.

빠르게 성장해 ‘Wiretappers Ball’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졌어요.

And soon, dozens and even hundreds of companies

were getting into this wire-tappers' market.

사실 'Wiretappers Ball'에 대해 근래에는

And that little conference in Virginia,

많이 알려지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회의가 오로지

it grew and soon became known as the Wiretappers' Ball.

회사와 그들의 고객인 정부에게만 공개되었기 때문이에요.

Well, not much was known about the Wiretappers' Ball

그러나 점차 기자들이 사적 정보 감시 시장에 참여하는 회사들에 대해

in those early years,

보고 듣기 시작했죠.

because the conferences were closed to everyone

미심쩍은 기업가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except the companies and their government customers.

But journalists did begin to see and hear reports

거래를 하고 다니는 것을요.

때로 권위주의적인 정권과 함께 말이예요.

of companies getting into this private spy market.

그리고 그것은 처음부터 매우 느슨한 규제가 적용되는 시장이었어요.

Spooky entrepreneurs going around the world,

몇몇 국가에선 이러한 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허가가 필요했지만

doing deals,

often with authoritarian regimes.

전통적인 무기에 적용되는 것처럼 정밀 조사는 아니었죠.

And it was, from the start, a really loosely regulated market.

Some countries do require permission to sell these technologies abroad,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해킹 팀’이라는 회사가

기술을 이집트와 카자흐스탄의 권위주의 정권에 팔았다는

but rarely with the type of scrutiny that is given to traditional arms.

소문이 있었죠.

So for example, the Italian-based company Hacking Team

이스라엘의 ‘NSO 그룹’이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권에

reportedly sold its technology to authoritarian regimes

팔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in Egypt and Kazakhstan.

정치적 반대자를 괴롭히고

심지어 정적을 살해한 사건에서 비난 받아 왔던 정권이었죠.

The Israeli-based company NSO Group has reportedly sold its technology

우리는 무기가 단지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만 보죠.

to the regime in Saudi Arabia,

which has been accused of harassing,

그러나 정보 사회에서는

and even, in one case, killing one of its political opponents.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우리를 추적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것들이죠.

And we do think of weapons as things that kill people.

이것은 미국 국방부와 CIA가 몇 년 간 주목해 왔던 것이었어요.

But in the information age,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기술을 만들려고 노력해왔어요.

some of the most powerful weapons are things that can track and identify us.

전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테러 용의자들을 추적하기 위한 기술을요.

This is something that the Pentagon and CIA have recognized for years,

미국 국방부는 ‘스마트 먼지’라고 불리는 무언가에 투자했죠.

and they've tried to build technologies

그것은 당사자가 알지 못하게 몰래 그 사람에게 흩뿌린 뒤에

that can track people, suspected terrorists, around the globe.

그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The Pentagon has invested in something called smart dust,

먼저 정도의 크기의 마이크로 센서예요.

little microsensors the size of specs of dust

미국 국방부는 벤처 자본 회사를 통해서

“오프라 매거진“으로 유명했던 미용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했어요.

that you could scatter on people without them knowing it,

and then use it to track their location.

단지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 몰래 DNA를 수집할 수 있는

The Pentagon, through its venture capital firm,

장비를 만들기 위해서요.

has invested in a beauty products company once featured in "Oprah Magazine"

그러나 지난 10년 간 뭔가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어요.

to build a device that could surreptitiously collect DNA

많은 경우에서 사적 경매에서의 결과가

just by swiping across the skin.

미국 국방부나 CIA가 예상했던 것을 훨씬 넘어섰어요.

But something remarkable has happened over the past decade.

2008년으로 되돌아가 보면

In many cases, what the private marketplace has been able to do

국방부는 테러리스트의 DNA에 대한 기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었어요.

has far outstripped what the Pentagon or CIA even thought was possible.

약 8만 여개의 샘플을 가지고 있었죠.

Back in 2008,

사기업인 'AncestryDNA'는

the Pentagon had a secretive database of DNA from terrorists.

현재 1,500만 명 이상의 샘플을 가지고 있죠.

It had about 80,000 samples.

두 번째로 큰 DNA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23andMe’는

Well, the private company AncestryDNA

1,000만 명 이상의 샘플을 가지고 있고요.

today has samples from over 15 million people.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은 DNA를 모으기 위해서

23andMe, the second-largest genealogical database,

이런 제임스본드 같은 고급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요.

만약 우리가 기꺼이 사기업에 그것들을 넘겨주고

has samples from over 10 million people.

So now, maybe you don't need these James Bond-worthy techniques

돈까지 지불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누군가의 DNA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of collecting DNA

if we're willingly handing it over to private companies

미국과 중국에서

and even paying for the honor of doing it.

연구자들은 DNA 샘플들을 통해

사람들의 얼굴을 복원해내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어요.

Well, what could you do with a sample of someone's DNA?

그러니까 만약 DNA와 얼굴 인식 기술을 연계할 수 있다면

I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researchers are working on using DNA samples

매우 강력한 감시 시스템의 기반을 가지게 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to build images of people's faces.

개인이나 하나의 민족 전체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시스템 말이죠.

So if you pair DNA with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

만약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런 얘기들이 조금은 터무니없다고 생각된다면

you have the basis of a really powerful surveillance system

작년에 미국 국방부가 모든 서비스 직원들과

that could be used to track individuals or entire ethnic groups.

그들의 가족들에게

정보가 그들을 추적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걱정하며

And if you think that sounds a little bit paranoid,

keep in mind that the Pentagon last year sent out a memo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DNA 키트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to all of its service members,

쪽지를 전송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warning them precisely not to use those commercial DNA kits

이렇게 국방부가 이런 기술들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ver concerns that information could be used to track them

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죠.

or their family members.

'Clearview AI'라는 한 미국 회사에서

And yet, even with the Pentagon raising concerns about this technology,

몇 백 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얼굴 정보를 모아왔어요.

almost nothing has been done to reign in this market.

인터넷을 통해서요.

인스타그램에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찍은 사진들 등에서 말이예요.

One American company, Clearview AI,

그리고 안면 인식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인데

has been collecting billions of images of people's faces

from across the internet,

미국 정부와 법률 집행 기관에게 판매합니다.

like those pictures you post on Instagram of you and your friends and family,

만약 기술이 저런 방식으로 활용되는 것이

여러분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and then selling its facial recognition services

그들이 사적 개인이나 회사 혹은 심지어 다른 국가의 정부에

to US government and law-enforcement agencies.

정보를 파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거예요.

And even if you think

that's a perfectly acceptable application of this technology,

그리고 이것이 정확히 몇몇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there's nothing to stop them from selling to private individuals,

그 북부 버지니아에서 시작된 ‘Wiretappers’ Ball’ 기억나시죠?

corporations or even foreign governments.

오늘날엔 행사가 전세계의 여러 도시에서 열리고 있어요.

And that's exactly what some companies are doing.

이제는 몇 천 명의 사람들이 ISS 훈련과 회의에 참석하고 있죠.

That Wiretappers' Ball that started in northern Virginia?

그리고 더 많은 회사가 중동과 중국에서부터 오고 있어요.

Today, it's held in multiple cities around the globe.

Thousands of people now attend the ISS trainings and conferences.

감시 시장이 이제 전세계의 문제가 된 것이죠.

그리고 이제는 전세계의 무기 박람회에서

여러분들은 회사들이 얼굴 인식 기술과

And more of the companies showing up are coming from the Middle East and China.

The spy bazaar has gone global.

폰 해킹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을

탱크나 미사일과 같은 전통적인 무기 제조사 옆으로

And at arms shows now around the world,

놓이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거예요.

you'll see companies displaying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

그리고 무기 박람회를 돌아다니다 보면

and phone hacking software,

반이상향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기는 생각보다 쉽답니다.

displaying right next to traditional arms manufacturers

우리들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하게 되는

with tanks and missiles.

미래 감시 기술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And walking around these arms shows,

그리고 한 국방부 관계자가 제게 해줬던 말이 있어요.

it's pretty easy to go down dystopian rabbit holes,

군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지구 어디에 있든 단지 DNA만을 가지고

thinking about future surveillance technology

그들을 추적할 수 있는 공간 기반의 인공위성이라고요.

that will track our every move.

And I remember one Pentagon adviser telling me

여러분이 은박지 모자에 투자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죠.

that what the military really needed were space-based satellites

그러나 확실한 것은

that could track people anywhere on earth based just on their DNA.

우리는 미래가 어떤 기술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것이에요.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규제의 부재로 인해서

It's enough to make you invest in tinfoil hats.

이러한 무기 시장이 이미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것은 알죠.

But the truth is,

we don't know what sort of technology the future will bring.

권위주의 정부에 감시 기술을 판매해서

But we know that today, in the absence of regulation,

고발 당한 한 회사가

this marketplace is already exploding.

코로나-19 감염자를 추적하는 것을 돕고 있어요.

And in fact, one of those companies accused of selling surveillance technology

물론 기술을 통해 추적함으로써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는

to authoritarian regimes,

달콤한 제안을 하기도 해요.

today, it's offering to help track those infected with COVID-19.

그러나 동시에 대량화된 개인 정보 감시라는 또 다른 측면도 시작되죠.

And of course, technology does offer the tantalizing promise

그럼 우리는 이 사적 감시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of helping control a pandemic through contact tracing.

우리는 숨거나, 인터넷을 끊거나,

But it also opens up another door, to privatized mass surveillance.

소셜 미디어를 끄고, 스마트폰을 버리거나,

So what do we do about this private spy bazaar?

아예 동굴에 들어가 살 수도 있죠.

그러나 사실 우리는 전문 훈련을 받은 스파이가 아니기 때문에

We can hide, go offline,

가짜 신분이나 신분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어요.

get off social media, ditch our smartphones,

go live in a cave,

심지어 진짜 스파이도 감시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죠.

but the truth is, we're not trained to be professional spies,

‘제이슨 본’이 얼마나 많은 여권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we can't live under false identities or with no identities.

만약 그의 얼굴이나 DNA가 이미 누군가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다면요.

And even real spies are having a hard time staying below the radar, these days.

그러나 심지어 정부가 감시 도구에 대한 통제를 잃을 수 있다면

It doesn't matter how many passports Jason Bourne has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if his face or DNA is in someone's database.

제가 들었던 하나의 주장은

만약 미국이 회사들이 이러한 기술을

But if even governments have lost control of the tools of spying,

해외로 팔지 못하도록 규제한다면

is there anything we can do about it?

중국 회사들이 바로 진입할 것이라고 해요.

One argument I've heard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무기 거래를 규제하고 있죠.

is that even if the US were to restrict companies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하더라도요.

from selling this sort of technology abroad,

그리고 사실 수년 전에 다자간의 제안이 있었어요.

companies based in China might simply step in.

But we regulate the arms trade today,

오로지 감시 소프트웨어의 수출 라이센스를

요구하기 위해서요.

even if we do it imperfectly.

미국 역시 여러 국가들 중에서

And in fact, there was a multilateral proposal several years ago

이러한 자발적인 규제에 동의했던 하나의 국가였어요.

to do just that,

to require export licenses for surveillance software.

그러나 워싱턴에서의 그 일로 이 제안은 너무나 쉽게 약화되었어요.

우리 행정부는 오히려 더 적은 규제를 통해서

The United States was among those countries

that agreed to these voluntary regulations,

더 많은 무기를 해외로 수출해요.

심지어 감시 기술을 남용함으로써 고발 당했던

but back in Washington, this proposal has simply languished.

몇몇 국가들에게도요.

We have an administration that would rather sell more weapons abroad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제안을 다시 회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with fewer restrictions,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요.

including to some of those countries

우리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감시 기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바뀌어야 하고

accused of abusing surveillance technology.

I think to move forward, we would need to revive that proposal,

그리고 이러한 도구를 무기로 정의해야 해요.

but even go one step further.

이것을 통해 정부가

판매와 수출을 규제하고 통제하도록 할 수 있을 거예요.

We need to fundamentally change how we think of surveillance technology

그들이 전통적인 무기, 발전된 전투기와 미사일을

and define these tools as weapons.

통제하는 방법처럼요.

This would allow government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말하고,

to regulate and control their sale and export

the way that they control traditional arms,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advanced aircraft and missiles.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추적하는 그러한 기술이

발전된 무기의 한 형태임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But that means recognizing that technology that tracks who we are,

그리고 이러한 무기는 가장 비싼 값에 팔릴 수 있고

what we do, what we say,

감시 기술 시장의 분위기에 좌우되며

and even in some cases, what we think,

매우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답니다.

is a form of advanced weaponry.

감사합니다.

And these weapons are growing too powerful,

available to the highest bidder,

and according to the whims of the spy bazaar.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