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learning crisis -- and what to do about it | Amel Karboul

번역: Boram Cho 검토: Jihyeon J. Kim

I'm the product of a bold leadership decision.

저는 한 지도력 있는 담대한 결정의 결과물입니다.

After 1956, when Tunisia became independent,

1956년 튀니지가 독립한 이후

our first president, Habib Bourguiba,

초대 대통령 하비브 부르기바는

decided to invest 20 percent of the country's national budget

국가 예산의 20%를 교육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in education.

Yes, 20 percent,

네, 20%입니다.

on the high end of the spectrum even by today's standards.

오늘날 기준에도 높은 수치입니다.

Some people protested.

일부는 항의했습니다.

What about infrastructure?

인프라는 어떡하나?

What about electricity, roads and running water?

전기는? 도로는? 수도는?

Are these not important?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I would argue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의식 있는사람들

that the most important infrastructure we have are minds,

educated minds.

교육을 받은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President Bourguiba helped establish free, high-quality education

부르기바 대통령은 모든 남녀 아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for every boy and every girl.

And together with millions of other Tunisians,

그리고 오늘날 수백만 튀니지인들과 더불어

I'm deeply indebted to that historic decision.

저는 이 역사적인 결정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And that's what brought me here today,

이것이 제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입니다.

because today, we are facing a global learning crisis.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 학습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I call it learning crisis and not education crisis,

저는 이것을 교육 위기가 아닌, 학습 위기라고 부릅니다.

because on top of the quarter of a billion children

오늘날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who are out of school today,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

even more, 330 million children,

이보다 더 많은 3억 3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are in school but failing to learn.

학교에 가지만 배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nd if we do nothing,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if nothing changes,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면

by 2030, just 13 years from now,

불과 13년 뒤인 2030년에는

half of the world's children and youth,

전 세계 16억 어린이와 청소년의 절반인 8억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half of 1.6 billion children and youth,

will be either out of school or failing to learn.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가더라도 배우지 못할 것입니다.

So two years ago, I joined the Education Commission.

2년 전, 저는 교육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It's a commission brought together by former UK Prime Minister

영국 전 총리이자

and UN Special Envoy for Global Education Gordon Brown.

유엔 국제 교육 특사인 고든 브라운이 만든 위원회입니다.

Our first task was to find out:

위원회의 첫 번째 과제는

How big is the learning crisis?

학습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

What's actually the scope of the problem?

문제의 범위가 실제로 얼마나 큰가였습니다.

Today we know:

오늘날 우리는

half of the world's children by 2030

2030년에는 세계 어린이 인구의 절반이

will be failing to learn.

배우지 못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at's how actually we discovered

그래서 우리는 세계의 초점을 학교에서 학습으로

that we need to change the world's focus from schooling to learning,

from just counting how many bodies are in classrooms

단순히 몇 명이 교실에 앉아 있는가를 세는 것에서

to actually how many are learning.

실제 몇 명이 배우는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And the second big task was,

두 번째 중대 과제는

can we do anything about this?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Can we do anything about this big, vast, silent,

이 거대하고, 엄청나며, 조용한

maybe most-neglected international crisis?

가장 도외시된 국제 위기를 극복할 해결책이 있기는 한 걸까?

And what we found out is, we can.

하지만 우리는 해결할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It's actually amazing.

정말 놀랍게도 말입니다.

We can, for the first time,

이제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have every child in school and learning

한 세대 만에 모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고

within just one generation.

배우게 할 수 있습니다.

And we don't even have to really invent the wheel to do so.

이를 위해서 대단한 발명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We just need to learn from the best in class,

단지 가장 좋은 본보기를 통해

but not any best in class --

그것도 그냥 가장 좋은 본보기가 아니라

the best in your own class.

각자 수준 내에서 가장 좋은 본보기를 통해 배우기만 하면 됩니다.

What we did is actually we looked at countries by income level:

실제로 우리는 국가들을 수득 수준에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low-income, mid-income, high-income.

저소득, 중간 소득, 고소득

We looked at what the 25 percent fastest improvers in education do,

교육 분야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는 상위 25%의 국가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았는데

and what we found out is

저희가 발견한 것은

that if every country moves at the same rate as the fastest improvers

모든 국가가 자신과 같은 소득 수준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는 국가와

within their own income level,

같은 속도로 발전한다면

then within just one generation

단지 한 세대 만에

we can have every child in school and learning.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Let me give you an example.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Let's take Tunisia for example.

튀니지를 예로 들어 보죠.

We're not telling Tunisia, "You should move as fast as Finland."

튀니지가 핀란드만큼 빨리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No disrespect, Finland.

핀란드를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We're telling Tunisia,

대신 튀니지에 베트남을 보라고 말합니다.

"Look at Vietnam."

They spend similar amounts for primary and secondary pupils

베트남은 초등 및 중등 교육에 튀니지와 비슷한 비율로

as percentage of GDP per capita,

국민 1인당 GDP 대비 예산을 쓰고 있지만

but achieves today higher results.

오늘날 더 높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Vietnam introduced a standardized assessment for literacy and numeracy,

베트남은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술 능력에 표준 평가를 도입했는데

teachers in Vietnam are better monitored than in other developing countries,

다른 개발도상국가보다 더 자세히 교사들을 관찰했고

and students' achievements are made public.

학생들의 성취도도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And it shows in the results.

그리고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In the 2015 PISA --

2015년 PISA, 즉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프로그램에서

Vietnam outperformed many wealthy economies,

베트남은 미국을 포함한 많은 선진국들을 뛰어넘었습니다.

including the United States.

Now, if you're not an education expert,

여러분이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면

you may ask, "What's new and different?

뭐가 새롭고 다르냐고 물을 것입니다.

Don't all countries track student progress and make those achievements public?"

모든 국가가 학생의 향상도를 기록해서 학업성취도를 공개하는 것 아닌가?

No. The sad answer is no.

안타깝게도,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We are very far from it.

현실은 그것과 아주 거리가 멉니다.

Only half of the developing countries

개발도상국 중 절반만이

have systematic learning assessment at primary school,

초등 교육에서 체계적인 학습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and even less so at lower secondary school.

중등 교육에서는 이보다 더 적은 국가들만 갖추고 있습니다.

So if we don't know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면

if children are learning,

how are teachers supposed to focus their attention on delivering results,

교사들은 어떻게 내용을 이해시키는 데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and how are countries supposed to prioritize education spending

학생들이 배우는지 아닌지를 모른다면

정부는 어떻게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actually to delivering results,

if they don't know if children are learning?

교육 지출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을까요?

That's why the first big transformation

이것이 교육 시스템을 바꿔

before investing

학생들이 실제로 배우도록 하는 것이

is to make the education system deliver results.

투자를 하는 것보다 먼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Because pouring more money into broken systems

왜냐하면 고장난 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들이붓는 것은

may only fund more inefficiencies.

더욱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And what deeply worries me --

제가 더욱 염려하는 것은

if children go to school and don't learn,

학생들이 학교에 가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면

it devalues education,

교육이 평가절하되고

and it devalues spending on education,

교육 예산이 평가절하되어

so that governments and political parties can say,

정부나 정치가들이

"Oh, we are spending so much money on education,

'우리가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자 하는데도

but children are not learning.

학생들은 아무것도 못 배우고 직무 기술도 갖추지 못하는군.

They don't have the right skills.

Maybe we should spend less."

교육 예산을 줄여야겠어' 라고 하는 것입니다.

Now, improving current education systems to deliver results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학생들이 실제로 배울 수 있도록

is important, but won't be enough.

향상시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What about countries where we won't have enough qualified teachers?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부족한 나라들은 어떻게 합니까?

Take Somalia, for example.

소말리아를 예로 들어 보죠.

If every student in Somalia became a teacher --

소말리아의 모든 학생들이 교사가 된다고 해도

every person who finishes tertiary education became a teacher --

고등교육을 마친 모든 학생들이 교사가 된다고 해도

we won't have enough teachers.

여전히 소말리아 교사의 수는 부족할 것입니다.

And what about children in refugee camps,

난민 캠프에 있는 어린이들은 어떻습니까?

or in very remote rural areas?

아주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은요?

Take Filipe, for example.

필리페라는 친구를 예로 들어 보죠.

Filipe lives in one of the thousands of communities

필리페는 아마존강을 따라 나 있는

alongside the Amazonas rivers.

수천 개의 마을 중 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

His village of 78 people has 20 families.

필리페의 마을에는 78명, 총 20가구가 삽니다.

Filipe and a fellow student

2015년엔 필리페와 필리페의 친구

were the only two attending grade 11 in 2015.

이 둘만이 유일하게 11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Now, the Amazonas is a state in the northwest of Brazil.

이곳 아마조나스는 브라질 북서쪽에 있는 주입니다.

It's four and a half times the size of Germany,

독일보다 4.5배 크고

and it's fully covered in jungle and rivers.

정글과 강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A decade ago, Filipe and his fellow student

10년 전, 필리페와 필리페의 친구는

would have had just two alternatives:

두 가지 대안 밖에 없었습니다.

moving to Manaus, the capital, or stopping studying altogether,

주도인 마나우스로 이사를 가는 것, 또는 공부를 다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which most of them did.

실제로 많은 이들이 포기했습니다.

In 2009, however, Brazil passed a new law

하지만 2009년, 브라질은 새 법을 통과시켰는데

that made secondary education a guarantee for every Brazilian

모든 국민에게 중등교육을 약속하고

and an obligation for every state to implement this by 2016.

모든 주가 2016년까지 이 법을 따르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But giving access to high-quality education,

그런데 아마조나스주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you know, in the Amazonas state, is huge and expensive.

너무 벅차고 예산이 많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How are you going to get, you know, math and science and history teachers

수많은 시골 마을을 다 감당할 수학, 과학, 역사 선생님 등을

all over those communities?

어떻게 찾아낼 것이며

And even if you find them,

찾아낸다고 해도

대부분은 그곳에 가서 일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many of them would not want to move there.

So faced with this impossible task,

하지만 이 불가능한 과제를 받아든

civil servants and state officials

아마조나스 주정부와 공무원들은

developed amazing creativity and entrepreneurship.

놀라운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였습니다.

They developed the media center solution.

바로 미디어 센터 솔루션을 개발한 것입니다.

It works this way.

그 방식은 이렇습니다.

You have specialized, trained content teachers in Manaus

마나우스에 있는 각 과목 담당 전문 교사가

delivering classroom via livestream

흩어진 마을의 천여 개 교실로 수업을 생중계합니다.

to over a thousand classrooms in those scattered communities.

Those classrooms have five to 25 students,

각 교실에는 5~25명의 학생들이 있고

and they're supported by a more generalist tutoring teacher

이들의 학습과 능력 향상은

for their learning and development.

지도 교사가 담당합니다.

The 60 content teachers in Manaus

즉, 마나우스에 있는 전문 교사 60명이

work with over 2,200 tutoring teachers in those communities

각 학교에 있는 2,200명의 지도 교사들과 함께 가르쳐

to customize lesson plans to the context and time.

내용과 시간에 맞게 수업 계획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Now, why is this division

이렇게 전문 교사와 지도 교사를

between content teacher and tutoring teacher important?

나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First of all, as I told you, because in many countries,

첫째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문 교사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we just don't have enough qualified teachers.

But secondly also because teachers do too many things

둘째는, 교사들이 훈련을 받지 않은 업무나

they're either not trained for or not supposed to do.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까지 너무 많이 맡아 하기 때문입니다.

Let's look at Chile, for example.

칠레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In Chile, for every doctor,

칠레에서는 의사 한 명당 의사를 보조하는 인원 수가 4.5명인데

you have four and a half people,

four and a half staff supporting them,

and Chile is on the low end of the spectrum here,

이것은 비교적 낮은 숫자이고

because in developing countries, on average, every doctor

선진국에서는 의사 한 명당 평균 10명이 보조를 합니다.

has 10 people supporting them.

A teacher in Chile, however,

하지만, 칠레에서 교사 1명을 보조하는 인원 수는

has less than half a person,

반 명보다 못한 0.3명입니다.

0.3 persons, supporting them.

Imagine a hospital ward with 20, 40, 70 patients

환자 20명, 40명, 70명을

and you have a doctor doing it all by themselves:

의사 혼자서 다 맡아 치료하는 병동을 생각해보세요.

no nurses, no medical assistants,

간호사도, 의료보조원도, 아무도 없이 말입니다.

no one else.

You will say this is absurd and impossible,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시겠죠?

but this is what teachers are doing all over the world every day

하지만 이것이 오늘날 전 세계 교사들이 매일

with classrooms of 20, 40, or 70 students.

20명, 40명, 70명 교실에서 겪는 일입니다.

So this division between content and tutoring teachers is amazing

그래서 전문 교사와 지도 교사로 나눈 것은 정말 획기적인데

because it is changing the paradigm of the teacher,

교사의 패러다임을 바꿔

so that each does what they can do best

교사 각자가 가장 잘 하는 업무에만 집중하여

and so that children are not just in school

학생들이 학교에 몸만 오는 것이 아니라

but in school and learning.

실제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d some of these content teachers,

전문 교사들 중에는

they became celebrity teachers.

유명 선생님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You know, some of them run for office,

그 중 일부는 공직에 출마하여

and they helped raise the status of the profession

교사라는 직업의 위상을 높여

so that more students wanted to become teachers.

더 많은 학생들이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And what I love about this example

이 사례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is beyond changing the paradigm of the teacher.

교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점입니다.

It teaches us how we can harness technology for learning.

이 사례는 테크놀로지를 학습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The live-streaming is bidirectional,

수업을 생중계하는 것은 양방향이기 때문에

so students like Filipe and others can present information back.

필리페같은 친구들이 선생님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And we know technology is not always perfect.

기술이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You know, state officials expect

아마조나스 주정부는

between five to 15 percent of the classrooms

매일 5~15%의 교실들이

every day to be off live-stream

홍수, 안테나 고장, 인터넷 연결 오류 등으로

because of flood, broken antennas or internet not working.

생중계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nd yet, Filipe is one of over 300,000 students

하지만, 필리페를 포함한 3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that benefited from the media center solution

미디어 센터 솔루션으로 혜택을 받고 있으며

and got access to postprimary education.

초등 교육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This is a living example

이 생생한 사례는

how technology is not just an add-on

기술이 단순히 추가적 기능인 것이 아니라

but can be central to learning and can help us bring school to children

학습의 주자가 되어,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없을 때

if we cannot bring children to school.

학교를 학생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Now, I hear you.

네, 무슨 말 하실 지 압니다.

You're going to say,

"How are we going to implement this all over the world?"

이걸 어떻게 전 세계에 적용시키냐고요?

I've been in government myself

저도 정부에서 일했기 때문에

and have seen how difficult it is even to implement the best ideas.

좋은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So as a commission, we started two initiatives

그래서 교육위원회에서는 두 단계를 수립하여

to make the "Learning Generation" a reality.

학습하는 세대를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The first one is called the Pioneer Country Initiative.

첫째는 개척 국가 단계입니다.

Over 20 countries from Africa and Asia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20개국 이상이

have committed to make education their priority

교육을 우선과제로 삼고

and to transform their education systems to deliver results.

학업 성취도가 나올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선하기로 선언하였습니다.

We've trained country leaders

위원회에서는 국가 지도자들에게

in a methodology called the delivery approach.

전달 접근이라 불리는 방법론을 가르쳤습니다.

What this does is basically two things.

이 방법론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In the planning phase, we take everyone into a room --

먼저 계획 단계에서

teachers, teacher unions, parent associations,

교사, 교원 노조, 학부모 협의회, 국가 공무원, 비정부기구 등이 다 모여

government officials, NGOs, everyone --

so that the reform and the solution we come up with

모든 사람들이 개혁과 해결 방안을

are shared by everyone and supported by everyone.

공유하고 지지할 수 있게 합니다.

And in the second phase,

두 번째 단계는

it does something special.

아주 특별한데

It's kind of a ruthless focus on follow-up.

무자비할 정도로 후속 조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So week by week you check,

일주일 마다

has that been done, what was supposed to be done,

어떤 일이 마무리되기로 했으면 정말 마무리 되었는지 확인하고

and even sometimes sending a person physically to the district or school

어떤 때는 해당 교육구 또는 학교에 직접 사람을 보내어

to check that versus just hoping that it happened.

그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확인을 합니다.

It may sound for many common sense,

당연한 일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but it's not common practice,

현실은 그렇게 하는 곳이 드뭅니다.

and that's why actually many reforms fail.

그래서 많은 개혁이 실패하는 것입니다.

It has been piloted in Tanzania,

이 방법은 탄자니아에서 시험적으로 적용되었는데

and there the pass rate for students in secondary education

탄자니아 중고등학생의 진급률이

was increased by 50 percent in just over two years.

불과 2년 만에 50%나 상승했습니다.

Now, the next initiative to make the Learning Generation a reality

다음, 학습하는 세대를 구현하기 위한 두 번째 단계는

is financing. Who's going to pay for this?

자금 조달입니다. 누가 이 모든 것을 지불할까요?

So we believe and argue

우리는 자국 내의 재정이 교육 투자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at domestic financing has to be the backbone of education investment.

Do you remember when I told you about Vietnam earlier

조금 전 제가

베트남이 PISA에서 미국을 능가했다고 말씀드린 걸 기억하시나요?

outperforming the United States in PISA?

That's due to a better education system,

베트남의 교육 체계가 더 좋았던 것도 있지만

but also to Vietnam increasing their investment

또한 베트남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from seven to 20 percent of their national budget in two decades.

20년 동안 국가 예산의 7%에서 20%로 늘렸기 때문입니다.

But what happens if countries want to borrow money for education?

하지만 국가가 교육 자금을 빌리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If you wanted to borrow money to build a bridge or a road,

다리나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자금을 빌리는 것은

it's quite easy and straightforward,

직설적이고 쉬운 방법이지만

but not for education.

교육으로 목적을 바꾸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It's easier to make a shiny picture of a bridge and show it to everyone

모두에게 완성된 멋진 다리 사진을 만들어서 보여 주는 것이

than one of an educated mind.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진보다 훨씬 효과적이겠죠.

That's kind of a longer term commitment.

교육은 장기간에 걸친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So we came up with a solution

그래서 위원회는 국가들이

to help countries escape the middle income trap,

중간 소득의 딜레마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countries that are not poor enough or not poor, thankfully, anymore,

극도로 가난하거나 다행히 더 이상 가난하지 않은 나라는

that cannot profit from grants or interest-free loans,

보조금이나 무이자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반면

and they're not rich enough

상대적으로 덜 부유하기 때문에

to be able to have attractive interests on their loans.

매력적인 이자율로 대출을 받기도 힘듭니다.

So we're pooling donor money in a finance facility for education,

그래서 우리는 교육을 위한 경제기구에 기부금을 모으고 있으며

which will provide more finance for education.

이는 교육에 더 많은 재정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We will subsidize, or even eliminate completely,

보조금을 주기도 하고

또는 대출 이자를 완전히 없애줌으로써

interest payments on the loans

so that countries that commit to reforms

개혁을 이뤄내는 국가들이

can borrow money,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고

reform their education system, and pay this money over time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대출을 갚고

while benefiting from a better-educated population.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국민들에게서 혜택을 받게 할 것입니다.

This solution has been recognized in the last G20 meeting in Germany,

이 해결책은 독일에서 열린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 채택되어

and so finally today education is on the international agenda.

오늘날 마침내 교육이 국제안건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But let me bring this back to the personal level,

이제 제 개인의 관점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because this is where the impact lands.

왜냐하면 교육은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Without that decision to invest a young country's budget,

막 독립한 튀니지 국가 예산의

20 percent of a young country's budget in education,

자그마치 20%를 교육에 투자하기로 한 대담한 결정이 없었다면

I would have never been able to go to school,

저는 절대 학교에 갈 수 없었을 것이고

let alone in 2014

2014년에 장관이 되어

becoming a minister in the government

정부 전환의 과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that successfully ended the transition phase.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Tunisia's Nobel Peace Prize in 2015

튀니지가 아랍의 봄 이후 탄생한

as the only democracy that emerged from the Arab Spring

가장 유일한 민주주의라는 의미에서 받은 2015년 노벨 평화상은

is a legacy to that bold leadership decision.

이 대담한 결정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Education is the civil rights struggle,

교육은 시민 권리의 투쟁입니다.

it's the human rights struggle of our generation.

교육은 이 세대의 인권 투쟁입니다.

Quality education for all: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that's the freedom fight that we've got to win.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자유를 위한 투쟁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