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s Aren’t Real? How a Conspiracy Takes Flight | Peter McIndoe | TED

번역: HeungJae Lee 검토: DK Kim

Hi, I'm Peter.

안녕하세요, 피터라고 합니다.

And six years ago,

육 년 전,

I received information that changed the course of the rest of my life.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From 1969 through 2001,

1969년에서 2001년까지

the US government murdered over 12 billion birds

정부는 120억 마리가 넘는 새를 죽였습니다.

in the American skies.

미국 하늘에서요.

They did this using poisonous toxins dropped from airplanes

비행기에서 살포하는 독성 물질을 사용했는데

that was contagious and murdered all of the birds

전염력이 있어서 40여 년에 걸쳐 모든 새를 죽였습니다.

over the course of about 40 years.

Now, I know this is not the public understanding of this

저도 이것이 대중에 알려진 것이 아니고

터무니없어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and may sound absurd,

but please just bear with me and keep an open mind

열린 마음으로 계속 들어주시길 부탁드리며

and just be respectful, please, as I share this information with you.

제가 이 정보를 알려드리는 동안, 경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I know a lot of you may be wondering

많은 분이 이상하게 여길 것을 압니다.

why would the government kill 12 billion birds?

’왜 정부가 새 120억 마리를 죽이지?

It seems like an awful lot of trouble for a government to go through.

정부가 하기엔 곤란할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 같은데.′

The reason is as devastating as it is simple.

그 이유는 단순한 만큼이나 충격적입니다.

For each bird the government killed,

정부는 새들을 죽이고 나서

they replaced it with a surveillance drone replica in disguise

감시용 드론인 가짜 새로 바꿔치기했습니다.

미국민을 감시하도록 설계된 것이죠.

designed to spy on the American people.

Now ...

이제,

Some may say,

적어도 정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if you're the government, at least,

that this is a worthy sacrifice, these 12 billion lives,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120억 마리가 희생하는 게

for the safety of the people, right?

가치가 있다고요.

I don't know about that,

전 모르겠는데,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것 같지 않나요?

it seems like a pretty serious limit on our freedom,

wouldn't you agree?

The proof that birds are robots is all around us, if you start looking.

찾아보기만 하면 새들이 로봇이라는 증거가 아주 많습니다.

For starters, birds charge their batteries on power lines --

첫째, 로봇 새들은 송전선에 앉아 배터리를 충전해요.

(Laughter)

(웃음)

So they can refuel up high

높은 곳에서 충전하면서 시민들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and they can watch the civilians, you know.

They also track civilians using a liquid tracking device.

놈들은 액체형 추적 장치로 시민들을 추적하기도 합니다.

(Laughter)

(웃음)

You ever wonder why birds poop on your car?

새가 왜 차 위에 똥을 싸는지 궁금해 한 적 없나요?

Do you need more evidence?

증거가 더 필요한가요? 정말로, 종일 떠들 수 있어요.

Really, I can go all day up here.

여기 혹시 새끼 비둘기 보신 분?

Who here has seen a baby pigeon?

You haven't, have you?

없죠? 이상해요, 다 자란 비둘기뿐이고 새끼들은 다 어디 있죠?

It's weird.

There's all these adult pigeons where are all the babies?

(웃음)

They come out of the factory as adults, so ...

비둘기들은 공장에서 성체로 생산되는 거예요.

(Laughter)

(웃음)

There's no organic growth, you know.

자연에서 크는 비둘기는 없어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It's a smoking gun.

Over the years,

수년간 이 정보를 맞춰보기 시작하면서

as I began putting this information together,

I began realizing the extent of all this.

모든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re were times I wished I never even learned this.

이걸 아예 몰랐었으면 했던 적도 있어요.

My life would be so much easier.

제 인생이 훨씬 쉬웠을 겁니다.

You know, I remember before I knew this information, I was happier,

제가 기억하는 건 이 정보를 알기 전엔 더 행복했다는 거예요.

my steps were lighter, you know.

발걸음도 더 가벼웠고요.

But I always come back to this.

그래도 이건 제 도덕적 의무였고 전 항상 이 문제로 돌아왔죠.

It is my moral obligation

as one of the few privileged enough to know this,

이걸 알 정도로 혜택 받은 소수 중 한 명으로서,

to share it with you, the blind sheep, you know.

눈먼 양떼 같은 여러분께 이걸 알려드려야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that's what I've been doing for years now.

지금까지 몇 년간 그 일을 해왔습니다.

I'm a part of a movement called Birds Aren't Real.

저는 ‘새들은 가짜다’ 운동의 일원입니다.

And in 2021,

그리고 2021년에

I was promoted to public information officer for the movement.

이 운동의 홍보담당자가 되었습니다.

It's the honor of my life.

제 인생의 영광이었습니다.

I had one job.

저는 할 일이 하나 있었어요.

Oh, thank you, thank you.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My one job was to deprogram the public from the bird lie.

제가 할 일은 새들에 대한 거짓말에서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거였어요.

And deprogram is a very specific word because you all are programmed.

각성이라는 특별한 단어를 썼는데 여러분 모두가 유도되었기 때문입니다.

You know that, right?

우리는 선전에 푹 빠진 채 친조류 문명에 살고 있습니다.

We live in a pro-bird civilization drenched in propaganda.

For instance, every state has a state bird,

예를 들면 모든 주에는 주를 상징하는 새가 있고

the national mascot is a bald eagle,

미국의 상징은 대머리 독수리입니다.

presidents don't talk, they tweet,

대통령들은 말 대신 지저귀죠.

then the tweets are covered on the bird-logo media.

그 트윗은 새를 로고에 하는 대중 매체에서 기사로 다룹니다.

Once I knew this, my first order of business

이걸 알고 나서 제 첫 번째 과제는

was to get the information out to the American people,

미국 국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것이었어요.

get off the internet into the real world.

인터넷을 벗어나 진짜 세상으로, 그게 제가 한 일입니다.

So that's what I did.

I bought a van,

승합차를 사서 실상을 적어 차에 도배했어요.

covered it in decals with facts.

I wanted to turn the highway into an information highway,

고속도로를 정보의 고속도로로 만들고 사람들을 깨우고 싶었어요.

awaken the people.

I went city to city, holding rallies,

도시에서 도시로 집회를 열고 다녔고

meeting up with our thousands of supporters, growing by the day.

나날이 늘어나는 지지자들 수천 명과 만났습니다.

And I was putting up billboards wherever we went,

어디를 가든 광고판을 세우고

sharing our simple but powerful message.

단순하지만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Look how beautiful it is.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십시오.

(웃음)

Now, the government,

이제 정부는,

(Laughter)

(웃음)

the government did take note of what we were doing

정부는 우리가 하는 일을 눈치챘고

and they sent some intimidators to try and deter us from our mission.

우리 사명을 단념시키기 위해 협박꾼들을 보냈습니다.

You can see them right there.

바로 저기 보이실 겁니다.

(Laughter)

(웃음)

But we did not fold.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We kept on going.

우리는계속했습니다.

We started holding rallies at some of the most evil pro-bird corporations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친조류 기업들 앞에서 집회를 열기 시작했죠.

in the world, starting with Twitter,

트위터부터요.

where we brought hundreds out to protest their pro-bird logo.

친조류 로고에 항의하는 수백 명이 시위에 나왔습니다.

Months later, we brought 500 people out to CNN headquarters

몇 달 후엔 500명이 CNN 본사에 모였습니다.

to demand fairer coverage for bird truthers on air.

새 음모론에 대해 더 공정하게 보도하라고 요구했어요.

Then just last year,

그러다 막 작년에는

we brought 2,000 people out to Washington Square in New York City

뉴욕 워싱턴 광장에 이천 명이 모였고

to demand that the mayor shut down every pigeon in the city.

시장에게 뉴욕에서 비둘기를 전부 멈추라고 요구했어요.

(Laughter)

(웃음)

Here's what that looked like.

그 집회 장면을 보시죠.

(새들은 가짜다!)

(Crowd shouting) Birds aren't real!

Birds aren't real!

(새들은 가짜다!)

Birds aren't real!

(새들은 가짜다! 새들은 가짜다!)

Birds aren't real!

(Laughter)

(웃음)

Can't even tell you how that felt.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습니다.

I took that video standing on the top of the van, megaphone in hand,

메가폰을 손에 들고 승합차에 올라 집회 장면을 찍었습니다.

knowing we were awakening a country that needs it so badly.

절실하게 깨어나야 할 국가를 깨우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요.

I can't think of anything more beautiful.

더 아름다운 광경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OK, let me start this talk over.

좋아요, 이 얘기를 처음부터 다시 해 보죠.

I do not actually believe that birds are robots.

저는 새들이 로봇이라고 실제로 믿지는 않습니다.

And everyone else in this picture is also in on the bit.

영상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This is a character that I played for four years.

이것은 제가 4년 동안 연기한 역할입니다.

The leader of a fake movement with fake evidence and a fake history.

가짜 증거와 가짜 역사를 내세운 가짜 운동의 지도자 역할이죠.

Our goal was to convince the public

우리 목표는 대중에게 우리의 풍자를

that our satirical movement was a real one.

진짜 운동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And see if the media would believe what we were saying.

그리고 대중 매체가 우리 주장을 믿을지 보는 것이었습니다.

To do this, I played this character that I just showed you.

그래서 저는 방금 보여드린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We held rallies, put up billboards.

집회를 열고 광고판을 세웠습니다.

We even sent the media a lot of fake evidence.

심지어 대중 매체에 수많은 가짜 증거를 보냈어요.

나이 든 배우를 고용해

We hired an old actor to pose as an ex-CIA agent

지은 죄를 고백하는 전직 CIA 요원 역할을 시켰습니다.

confessing to his crimes.

We sent them a historic email leak called "Poultry Gate"

‘가금류 게이트’라고 부른 역사적인 이메일 유출본을 보냈는데

that came out of the Pentagon,

미 국방부에서 나온 거죠.

(Laughter)

(웃음)

where we forged hundreds of fake emails

가짜 이메일을 수백 통 만들어

exposing elites and government officials in the bird drone surveillance plot.

새 드론 감시 음모에 연관된 유력 인사와 정부 관료를 폭로했습니다.

It didn't take much to convince the media.

대중 매체가 믿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After just one summer holding rallies like this,

단지 여름 한 철 동안 이렇게 집회를 개최하니

it became nationally syndicated news

수많은 지역 뉴스 방송에 나오는 전국 방송을 탄 뉴스가 됐어요.

on tons of local news stations

that we were a real movement that had been around for 50 years.

우리가 50년간 활동한 진짜 운동이라고들 얘기했죠.

And there was a resurgence happening where it was coming back

그리고 운동이 복귀하게 된 활동의 부활이 있었고

and there was a radical new leader, myself, bringing the movement back

급진적 새 지도자인 제가 음모론들이 미국 전역을 휩쓰는 것에 발맞춰

운동을 정상 궤도로 다시 끌어올렸다고 했습니다.

as the rise of conspiracy theories swept the nation.

At this point, I'm sitting on my couch,

이때, 저는 소파에 앉아서

watching the media report on my fake movement as a real one

제 가짜 운동을 진짜라고 보도하는 뉴스를 보며

and figure it is probably time to come out of character.

연기를 그만둘 때가 온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애초에 원했던 목표를 달성했으니까요.

One, because we'd accomplished what we came there to do.

But also, I didn't want this to snowball in anything that was never supposed to.

또한 이 일이 엉뚱한 데서 크게 커지는 걸 원하지도 않았고요.

So in 2021, I broke character,

그래서 2021년, 가짜 리더 역할을 그만두고

revealed the movement was a farce on the front page of The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즈 앞면에 그건 익살극이었다고 밝혔습니다.

And I was very proud, as you can see.

보다시피 저는 아주 뿌듯했습니다.

Allow me to reintroduce myself one more time.

제 소개를 한번 더 하겠습니다.

Hi, I'm Peter.

안녕하세요, 저는 피터입니다.

Can you say, "Hi, Peter?"

‘안녕하세요, 피터?’라고 해 주시겠어요?

(Audience) Hi, Peter.

(안녕하세요, 피터?)

Hey.

여러분.

I'd like to tell you a little bit about myself.

저에 대해 조금 소개할까 해요.

I grew up in Arkansas in Little Rock,

저는 아칸소 주 리틀 록에서 자랐는데

where I was home-schooled on the outskirts of town.

변두리에 있는 집에서 부모님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The community that I grew up with was hyper conservative and religious,

제가 자란 지역 주민들은 몹시 보수적이고 종교적이었고

제가 아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저런 음모론을 믿었죠.

and almost everyone that I knew believed in some form of conspiracy theory,

whether it was that Obama was the Antichrist

오바마가 적그리스도라거나

or that there are microchips in the vaccines.

백신에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다는 둥 말이죠.

During my entire life, I always felt like I was on the fringes of normal society.

평생 동안 전 정상적인 사회 주변부에 있다고 항상 느꼈어요.

So, as you can imagine,

그래서, 상상할 수 있다시피,

when it became time for me to play a character,

역할을 연기할 때가 왔을 때

the conspiracy theorist was a pretty easy one for me to tap into.

음모론자 역할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During the years in character, I used the same cadence,

수년간 역할을 연기하면서 자랄 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logic and arguments as those I grew up around,

어투와 논리와 주장을 써먹었어요.

just with a different theory swapped in.

음모론의 내용만 바꿨죠.

I was really dedicated to playing this character as convincingly as I could,

저는 최대한 역할에 몰입해서

최대한 설득력 있게 그 역할을 연기하는 데 전념했어요.

as method as possible.

그래서 저는 때로는 며칠 동안

So I spent days, sometimes, in character,

a lot of time out in public with the van there,

승합차와 함께 대중 앞에서 역할을 연기하며 지냈습니다.

just talking with strangers.

낯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요.

It led to hundreds of interactions with strangers

그래서 제가 진짜 음모론자라고 생각하는 낯선 사람들과

who thought that I was a real conspiracy theorist.

수백 번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I'd often be out there, cowboy hat on,

저는 주로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나와서

handing out fliers that said things like,

이런 말들을 쓴 전단지를 나눠줬습니다.

"If it flies, it's spies."

“날아다니는 것들은 스파이입니다.”

(Laughter)

(웃음)

다른 전단지도 있었어요.

We had another flyer that said,

"Birdwatching goes both ways."

“사람은 조류 관찰, 조류는 사람 관찰”

(Laughter)

(웃음)

And during these times, as I'm handing out flyers and talking with people,

이 시기에 전단지를 나눠주고 사람들과 얘기하는 동안

낯선 사람이 수백 번, 아니, 수천 번 저에게 다가왔었어요.

there were hundreds, maybe thousands of instances over the years

where strangers would approach me.

You know, they'd see me in public and I'd see them notice me.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곤 했고 저도 그걸 알았죠.

And walk up to me with complete disdain on their face.

완전히 경멸하는 표정으로 다가오곤 했어요.

They thought that I was a real conspiracy theorist.

그 사람들 생각에 저는 진짜 음모론자였어요.

And time and time again, they'd come up to me,

몇 번이고 계속해서, 제게 와서는,

지금 저와 여러분처럼 가까이에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look me right in the eyes, just as close as I am to you right here,

제가 얼마나 멍청한지 말하곤 했습니다.

and they would tell me how stupid I am.

They'd tell me I was uneducated, that I was crazy.

제가 배운 것도 없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That I was the problem with this country.

제가 이 나라의 문제라고 했지요.

When this happens,

이런 일이 생기면,

I didn't feel the emotions of the character that I thought I would.

역할에서 느낄 거라 생각했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My out-of-character self may interpret these interactions

역할이 아닌 저 자신은 이런 대화를

as a funny response to someone that fell for the comedy project,

희극 한 편에 속아 넘어간 이에 대한 웃긴 반응이라 해석했을 법한데

but instead I felt the emotions of the character.

저는 그 대신 역할로서의 감정을 느꼈어요.

과격해지고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I felt emboldened and I felt sad and angry.

Like they didn't even take the time to know me.

사람들은 무슨 주장인지 들어 보지도 않고서는

They instantly condemned me, judged me and othered me.

즉석에서 저를 비난하고, 판단하고, 무시했어요.

I'd found myself on the opposite side of this equation that I'd grown up around,

정상과 주변부라는, 제가 자라온 등식의

the normal and the fringe.

반대편에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And in those moments when those people were talking to me,

그런 사람들은 제게 말할 때

they could not have been more ineffective

가장 효과 없는 방법을 썼습니다.

at what I would assume they really want.

세상에서 음모론자가 줄어드는 게

Less conspiracy theorists in the world.

그 사람들의 목표였다고 한다면요.

These experiences, hundreds of them over the years,

수년간 수백 번의 경험으로

watching how people interact with those on the fringes of our society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주변부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본 것은

gave me an entirely new perspective on our approach to conspiracy theorists,

음모론자에 대한 접근법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했습니다.

whether it's how we frame them in the conventional media,

기성 매체가 그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보여주는지부터

to how we deal with those in our own lives.

우리가 살면서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까지 말이죠.

If our goal is to live in a shared reality with our neighbors,

이웃과 공유하는 현실에서 사는 것이 우리 목표라 할 때,

what if our current approach isn't bringing us any closer to that?

현재의 접근법이 그 목표를 이루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요?

What if by talking to conspiracy theorists like they're ignorant and stupid,

음모론자를 무지하고 멍청한 사람들로 보고 대화함으로써,

we're actually pushing them farther away from the truth

실제로 우리가 보여 주려는 진실에서 더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면요?

that we want them to see?

Because what happens when someone tells you that you're stupid,

누가 여러분에게 멍청하고, 다 틀렸고,

you're all wrong, you're the problem?

문젯거리라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You'll feel judged and dismissed.

재단되고, 무시당하고, 제일 중요하게는 거리감을 느낄 겁니다.

And most importantly, you’ll feel othered,

which may lead you to look for safety

그건 여러분과 생각이 비슷하고 여러분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in those who are like-minded

to do what they have been doing for you.

안전함을 찾도록 만듭니다.

Affirm your selfhood, give you a sense of identity, belonging.

자아를 긍정해 주고 정체감을 주고 소속감을 줍니다.

These are some of the most basic human desires.

이것들은 가장 기초적인 욕망들입니다.

We have to consider that conspiracy theorists

음모론자들이 그런 모임에 공연히 끼는 게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are not just joining these groups for no reason.

They're getting rewards out of these,

우리 모두가 찾는 보상이 있기 때문이에요.

things that we are all looking for,

a sense of purpose, community.

존재감, 공동체 같은 것들 말입니다.

I grew up with the internet

저는 인터넷과 함께 컸습니다.

and during my time with this project, especially out of character,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특히 역할에서 벗어나 있을 때,

people have talked to me about the misinformation age

사람들은 ‘가짜 뉴스의 시대’, 온라인 반향실 효과와

and this, you know, terrifying problem of online echo chambers

음모론자가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를 말했습니다.

and conspiracy theorists.

But I want to remind us that there are humans behind a lot of these screens.

하지만 대개 이런 상황 뒤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상기해주고 싶어요.

It's not just numbers.

그냥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요.

Everyone’s unique experience influences their own narrative about the world,

모든 사람의 고유한 경험은 세상을 설명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데

and there's no blueprint for how to deal with this yet.

이걸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청사진은 없습니다.

But I do not think that online echo chambers of conspiracy theorists

하지만 저는 음모론의 온라인 반향실 효과가

are this inevitable symptom of life online.

온라인 생활의 불가피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The internet is about 30 years old and things are changing quickly,

인터넷이 탄생한 지 약 30년이고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and I think it'll be very important that we develop new solutions

이 새로운 문제들에 대해 근본적인 수준에서

for these new problems on a fundamental level.

새 해법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What if by addressing belief before belonging,

소속감이 아니라 믿음을 먼저 말하는 것은

we're starting the conversation at the wrong place?

애초에 잘못된 출발점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요?

Instead of sitting in collective bewilderment and frustration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것, 그런 미친 주장을 믿을 수 있는지

about how these people could believe these things,

집단적인 혼란과 좌절에 빠져 앉아 있는 대신

these crazies,

what if we first looked under the hood

먼저 내막을 살펴보고

and thought about what made them vulnerable to this information

무엇이 애초에 그들을

음모론에 빠지게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요?

in the first place?

그 사람들이 얻고 있는 그것,

What might they be getting out of this

that they're not getting in their everyday lives?

일상생활에서 얻지 못하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How much does it have to do with a different truth,

그건 음모론적 진실과 관계가 있을까요 아니면,

or how much does it have to do with the community that that truth brings?

그에 동반되는 공동체와 관계가 있을까요?

We need to think about people's circumstances

사람들의 환경과 준거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and reference points,

to see them as fellow human beings who want to believe in something

그들을 여기 우리 모두와 같이 무언가 믿고 싶어 하고

and want to belong, just like all of us do in this room.

소속되고 싶어하는, 같은 인간으로 봐야 합니다.

Because if we continue with our current approach of arguing

왜냐면 계속해서 지금처럼 믿음의 수준에서 논쟁을 하면

on the level of belief,

it's not going to get us anywhere.

아무 데도 이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We're going to end up with more echo chambers,

우리가 얻는 것은 더 많은 반향실 효과와

more disinformation and more polarization.

더 많은 가짜 뉴스와 더 많은 대립뿐일 겁니다.

Instead, we can do the harder work of looking into what is fueling the need

대신, 우린 좀 더 노력해서

무엇이 대안적 진실 추구를 부추기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합니다.

for an alternate truth.

Not only would this lend us more empathy

그러면 우리와 다르게 생각하는 이들과 더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for those who think differently than us,

정말 이것만이 우리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but I really think this might be the only actually productive means,

productive means,

공유되는 현실을 향해 갈 수 있는

of moving toward the shared reality that we all want to live in.

유일하게 생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Let's direct our energy toward the crisis of belonging.

우리 열정을 소속감 위기로 향합시다.

And then maybe we will understand the crisis of belief.

그러면 우리는 믿음의 위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Before I go, I'll leave with one more word.

끝내기 전에 한마디만 더 하고 싶네요.

Just don’t forget:

잊지 마세요.

if it flies, it's spies.

날아다니는 것은 스파이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Cheers and applause)

(박수)(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