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lives of baby fish - Amy McDermott

아기 물고기의 비밀스러운 삶 - 에이미 맥더르못

번역: hangyeol lee 검토: Yesul Lee

What you're looking at isn't some weird x-ray.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신 것은 이상한 X레이 사진이 아닙니다.

It's actually a baby yellow tang surgeonfish at two months old.

사실 이 것은 태어난지 두달 정도 된 노랑쥐돔입니다.

And you thought your childhood was awkward.

이걸 보고 여러분도 어린시절에 못생겼었다고 떠올리시겠죠.

But here is the same fish as an adult,

하지만 여기 노랑쥐돔의 어른 물고기가 있습니다.

a beautiful inhabitant of the Indian and Pacific Oceans' coral reefs

인도양과 태평양의 산호초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물고기죠.

and one of the most popular captive fish for salt water aquariums.

해양 수족관에서 가장 유명한 포획 어종이기도 합니다.

Of the 27,000 known fish species, over a quarter live on coral reefs

27,000여종의 알려진 물고기들 중에 4분의 1이

that make up less than 1% of the Earth's surface.

지구 표면의 1%도 되지 않는 산호초에 삽니다.

But prior to settling down in this diverse tropical environment,

하지만 다양한 열대 환경에 정착하기 전에

baby coral reef fish face the difficult process of growing up on their own,

어린 산호초 물고기들은 매우 힘든 과정을 거칩니다.

undergoing drastic changes, and the journey of a lifetime

혼자서 성장해야 하고, 급격한 변화와 인생의 굴곡을 지나야만

before they find that reef to call home.

집이 될 산호초를 찾습니다.

The life cycle for most of these fish

대부분 이러한 물고기들의 인생주기는

begins when their parents spew sperm and eggs into the water column.

그들의 부모가 정자와 난자를 뿌릴 때 시작합니다.

This can happen daily, seasonally, or yearly depending on the species,

이 것은 종에 따라 매일, 계절마다 또는 매년,

generally following lunar or seasonal tidal patterns.

달 또는 계절별 조수의 변화에 의해 일어납니다.

Left to their fate, the fertilized eggs drift with the currents,

수정된 알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향해 해류를 따라 표류합니다.

and millions of baby larvae hatch into the world.

그리고 수백만개의 아기 물고기들이 알을 깨고 나옵니다.

When they first emerge, the larvae are tiny and vulnerable.

처음 밖으로 나왔을 때 아기 물고기들은 작고 약합니다.

Some don't even have gills yet and must absorb oxygen

어떤 것들은 아직 아가미가 없어서

directly from the water through their tissue-thin skin.

얇은 피부조직으로 물에서 직접 산소를 흡수합니다.

They may float in the water column anywhere from minutes to months,

그들은 어디서든지 해류 위에 몇분이건 몇달이건 뜰수 있습니다.

sometimes drifting thousands of miles across vast oceans,

때로는 드넓은 바다를 몇 천마일 떠돌아

far from the reefs where they were born.

그들이 태어난 산호초에서 멀리 떨어지기도 합니다.

Along the way, they must successfully avoid predators,

그 과정에서 포식자들을 피하고 음식을 구해야 하며,

obtain food, and ride the right currents to find their way to a suitable adult habitat,

어른이 되어 살기 좋은 곳을 찾기 위해 알맞은 해류를 골라 타야 하는데,

which might as well be a needle in vast haystack of ocean.

이는 건초더미에서 바늘찾기와 같습니다.

So, how did they accomplish this feat?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이런 위업을 달성했을까요?

Until recently, marine biologists thought of larval fish as largely passive drifters,

최근까지 해양 생물학자들은 이들을 수동적인 표류자로 생각했습니다.

dispersed by ocean currents to distant locales.

즉, 해류에 의해 멀리 흩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But in the last 20 years, new research has suggested

하지만 최근 20년 동안 밝혀진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that larvae may not be as helpless as they seem,

어린 물고기들은 보여지는 것처럼 무력하지 않고

and are capable of taking their fate in their own fins

생존 확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스스로의 운명을 짊어질 수 있습니다.

to maximize their chances of survival.

The larvae of many species are unexpectedly strong swimmers,

대부분의 어린 물고기들은 예상외로 수영을 잘합니다.

and can move vertically in the water column to place themselves in different water masses

다른 공간으로 가기 위해 물속에서 수직으로 움직일 수 있고

and preferentially ride certain currents.

자신들이 원하는 해류를 탈 수 있습니다

These fish may be choosing the best routes to their eventual homes.

이렇게 최종적인 서식지로 데려다 줄 최고의 길를 택하는 것입니다.

When searching for these homes,

서식지를 찾는 과정에서

evidence suggests that larvae navigate via a complex suite of sensory systems,

어린 물고기들이 소리와 냄새를 지각할 수 있는 감각을 이용해

detecting both sound and smell.

방향을 찾는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Odor, in particular, allows larvae to distinguish between different environments,

특히 후각을 통해 물고기들은 서로 다른 환경을 구분할 수 있는데

even adjacent reefs,

심지어 근접한 암초까지도 가능합니다.

helping guide them toward their preferred adult habitats.

이를 통해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서식지로 향할 수 있습니다.

Many will head for far-flung locales miles away from their birth place.

대부분은 태어난 곳에서 먼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But some will use smell and other sensory cues

하지만 일부는 후각과 감각적 신호를 이용해

to navigate back to the reefs where they were born,

자신이 태어난 산호초로 돌아올 것입니다

even if they remain in the larval stage for months.

성인 물고기가 되기까지 그곳에서 수개월을 기다려야 해도 말이죠.

So, what happens when larvae do find a suitable coral reef?

그렇다면 어린 물고기들이 알맞은 산호초를 찾으면 무엇을 할까요?

Do they risk it all in one jump from the water column,

그들이 과연 모든 것을 걸고 한 번에

hoping to land in exactly the right spot to settle down

정착하기 좋은 곳에 내려

and metamorphose into adults?

어른이 되기 위한 변태과정을 진행할까요?

Not exactly.

정확히 말해 그렇다고는 볼 수 없죠.

Instead, larvae appear to have more of a bungee system.

대신, 어린 물고기들은 번지점프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Larvae will drop down in the water column to check out a reef below.

어린 물고기는 해류에서 내려와 아래에 있는 산호초를 확인합니다

If conditions aren't right, they can jump back up

만약 환경이 별로 좋지 않다면 다시 올라와서 해류를 타고

into higher water masses and ride on,

적합한 암초를 찾으러 갑니다.

chancing that the next reef they find will be a better fit.

다음 산호초는 더 알맞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But this is the point where our knowledge ends.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We don't know the geographic movements of individual larva for most species.

우리는 대부분 종의 지리적인 움직임을 알지 못합니다.

Nor do we know which exact environmental cues and behaviors they use

또한, 서식지를 찾아가기 위해 산호초를 탐험하는

to navigate to the reefs they will call home.

정확한 환경적 신호나 행동도 알지 못합니다.

But we do know that these tiny trekkers

그러나 우리는 이런 작은 물고기들이

are more than the fragile and helpless creatures

과학이 한때 믿었던 것과 같은 미약하고 무기력한 생명체가

science once believed them to be.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The secret lives of baby fish remain largely mysterious to us,

어린 물고기의 비밀스러운 삶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unknown adventures waiting to be told.

이 미지의 모험은 밝혀질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