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dangerous elements on the periodic table - Shannon Odell

번역: Yeseul Kang 검토: Hyeona Seo

From 1952 to 1953, Sydney detectives investigated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시드니 형사들은 서로 관련이 없지만

a staggering number of murder and attempted murder cases

어떤 공통점을 공유하는 엄청난 수의 살인 및 살인 미수 사건을

that were unrelated yet shared a common element:

조사하게 됐습니다.

thallium poisoning.

그건 바로 탈륨 중독이었죠.

The secret to thallium toxicity lies in its structural similarity to potassium—

탈륨의 독성은

칼륨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an element that helps regulate the body's fluids,

칼륨은 체액 조절,

initiate muscle contraction, and transmit nerve signals.

근육 수축 촉진, 신경 신호 전달을 돕는 성분입니다.

If even a small amount of thallium sneaks its way into the body—

소량의 탈륨이라도 오염된 차나 케이크 한 조각을 통해

for example, through a tainted tea or a slice of cake—

몸 안으로 몰래 들어오게 되면

it easily supplants potassium,

칼륨을 쉽게 대체하여

causing the body to slowly and painfully shut down.

몸이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기능을 멈추게 합니다.

At the time, thallium's risks were well known,

당시에 탈륨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는데도,

so how were the perpetrators able to get their hands on such a lethal element?

가해자들은 어떻게 그런 치명적인 원소를 손에 넣을 수 있었을까요?

And thallium isn't the only dangerous element on the periodic table.

주기율표에서 위험한 원소는 탈륨뿐만이 아닙니다.

Within this tabular array loom several potential threats,

표 형식의 배열 안에는 다양한 잠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each with their own unique method of imposing destruction.

각각의 고유한 방식으로 파괴를 초래합니다.

Some elements, like thallium, are dangerous due to their toxicity.

먼저, 탈륨과 같은 일부 원소들은 독성 때문에 위험합니다.

Once they enter the body,

일단 체내에 들어오면,

they wreak havoc on the biological systems that keep us alive.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Lead, for example, switches places with the body's essential metals like calcium,

예를 들어, 납은 칼슘과 같은 신체의 필수 금속과 자리를 바꾸어

in turn disrupting neuronal communication in the brain.

뇌의 뉴런 신호 전달을 방해합니다.

Traveling through the bloodstream, it also generates toxic levels of molecules

또한 납이 혈류를 통해 이동하는 동안 독성 분자가 생성됩니다.

known as reactive oxygen species, which over time can stress and kill cells.

이것은 ‘활성 산소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에 스트레스를 주고 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

Mercury's toxicity was made famous in the 19th century

수은의 독성은 19세기에 들어서 많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due to its widespread use in felt hat production.

이때 수은이 펠트 모자를 생산하는 데 널리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Prolonged exposure made hat makers ill

장기간 수은에 노출된 모자 제작자들은 병을 앓게 되었고

with what was later known as "Mad Hatter" disease,

후에 “미친 모자 장수 병”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with symptoms that included personality changes,

성격 변화, 감정 장애, 떨림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emotional disturbances, and tremors.

Mercury is quick to react with certain parts of proteins

수은은 몸 전체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 부위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found throughout the body.

And upon binding, mercury twists the proteins into different shapes,

수은은 단백질과 결합하면 단백질을 다른 모양으로 비틀어

rendering them useless.

쓸모 없게 만듭니다.

Some elements are dangerous because of how they respond, react, or even explode

그리고 또 다른 몇몇 원소들이 위험한 이유는

외부 환경에 대응 또는 반응하거나 심지어 폭발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in the outside environment.

Top reactive elements reside in the first column of the periodic table

반응성이 가장 높은 원소는 주기율표의 첫 번째 열에 있는데

and are known as alkali metals.

알칼리 금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hey're rarely found in their pure elemental form,

알칼리 금속은 순수한 원소 형태로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as alkalis readily donate the single electron in their outer shell

알칼리는 외부 껍질에 있는 단일 전자를 주변 물체에 쉽게 제공하여

to whatever's around to form more stable ionic compounds.

보다 안정적인 이온 화합물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This can lead to violent results—

이로 인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pure cesium, for example, bursts into flames when exposed to air,

예를 들면, 순수 세슘은 공기에 노출되면 화염에 휩싸이고,

and explodes when dropped in water.

물에 떨어지면 폭발합니다.

Francium is likely the most reactive alkali

주기율표에서의 위치를 기준으로 보면

based on its position in the periodic table,

프란슘은 반응성이 가장 높은 알칼리일 가능성이 높지만

but we don't know for sure.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With a half-life of 22 minutes at most,

프란슘의 반감기는 기껏해야 22분이므로

it's thought that less than an ounce exists on Earth at any one time.

언제든 지구 상에 1 온스 미만만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ut perhaps the most threatening elements are those that silently emit.

하지만 아마도 가장 위협적인 원소는 조용히 방출되는 원소일 것입니다.

Known as radioactive elements,

방사성 원소로 알려진 이 물질은

the substances readily release energy, or decay,

매우 불안정한 핵 구성 때문에

due to their highly unstable nuclear composition.

쉽게 에너지를 방출하고 붕괴됩니다.

This reactive nature is what's harnessed to create

이러한 반응성을 이용하여

some of the world's most dangerous nuclear weapons.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핵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Radioactive elements typically emit energy in the form of alpha particles,

방사성 원소는 일반적으로 알파 입자, 베타 입자,

beta particles, neutrons, or electromagnetic radiation.

중성자 또는 전자기 방사선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While all dangerous,

모든 방사성 원소가 위험하지만,

alpha particles, which consist of two neutrons and protons

두 개의 중성자와 양성자가

bound tightly together,

서로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 알파 입자는

can be particularly hazardous.

특히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Heavy and positively charged,

무겁고 양전하를 띠는 알파 입자가 체내에 침투하면,

if alpha particles find their way into the body,

they can easily bombard and kill any cell in their path.

이동 경로에 있는 모든 세포를 쉽게 피폭하고 죽일 수 있습니다.

In fact, it's theorized that a single gram of one alpha emitter, polonium,

사실, 알파 방출체 폴로늄 단 1그램으로

could kill upwards of 50 million people.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Polonium was first discovered by Marie Curie,

폴로늄은 마리 퀴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는데

and tragically her daughter, researcher Irene Joliot-Curie,

비극적이게도 마리 퀴리의 딸이자 연구원인 이렌 졸리오 퀴리가

may have been one of its first victims after she was exposed in a lab accident.

실험실 사고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은

희생자 중 하나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Polonium is rare in nature with few commercial uses,

폴로늄은 상업적 용도가 거의 없는 희귀한 물질이기 때문에

so only a small amount is synthesized each year.

매년 소량만 합성됩니다.

Thallium, on the other hand, wasn't so difficult to find

반면에 1950년대 초 호주에서는

in the early 1950s in Austalia.

탈륨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At the time, Sydney was plagued with chronic rat infestations.

당시 시드니는 들끓는 쥐떼의 습격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And thallium was the main ingredient in the popular and cheap

탈륨은 인기 있고 저렴한 쥐약의 주성분으로 사용되었는데

rat poison called Thall-Rat.

바로 ‘탈랫’이라는 쥐약이었습니다.

Thankfully, detectives were able to connect the dots,

다행스럽게도 형사들은 살인사건과 쥐약을 연결할 수 있었고,

and in 1953 Australian Parliament effectively banned all sale of thallium.

1953년 호주 의회는 사실상 탈륨의 판매를 전면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