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bugs swarm over water? - Luke M. Jacobus

번역: Minnie Min Hee Lee 검토: JY Kang

Like so many winged insects,

날개 달린 수많은 곤충들처럼,

the world’s roughly 4,000 mayfly species take to the skies

전 세계 약 4,000종의 하루살이도 매년 번식 의식을 위해

for their annual reproductive ritual.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These flights happen above every kind of freshwater body on Earth,

이 비행은 지구상의 모든 담수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barring Antarctica and a few remote islands.

남극 대륙과 몇몇 외딴섬을 제외하고는요.

But whether the breeding mayflies are large Hexagenia limbata,

하지만 번식하는 하루살이들이 몸집이 큰 헥사게니아 림바타이든,

tiny Paracloeodes minutus, or the thousands of species in between,

작은 파라클로에데스 미누투스이든, 또는 그사이에 있는 수천 종이든,

their time on the wing will be brief.

날갯짓하는 시간은 짧을 것입니다.

Very brief.

아주 짧죠.

For most mayflies, adulthood lasts roughly one day.

대부분의 하루살이 성충은 대략 하루 정도 생존합니다.

And for some species, it’s only a matter of minutes.

일부 종의 경우엔 몇 분에 불과하죠.

This isn’t because they’re all eaten up by predators—

포식자에게 모두 잡아먹혀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though they are a favorite food of many fish, birds, and larger insects.

비록 물고기나 새, 대형 곤충들이 좋아하는 먹이이긴 하지만 말이죠.

Rather, this abridged adulthood is a natural part of their life cycle.

오히려 이 짧은 성년기는 생애 주기의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A close look at these insects reveals they've ditched functional mouths

이 곤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 기능을 못 하는 입과 소화 기관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d digestive systems.

Without these innards taking up space, mayfly bodies can store more eggs,

하루살이는 그 비어있는 공간에 더 많은 알을 저장할 수 있으며,

with some species producing up to 12,000 per individual.

일부 종은 한 마리가 최대 12,000개의 알을 낳죠.

This adaptation is essential to mayfly survival

이러한 적응은 하루살이 생존에 필수적인데,

since relatively few of these unborn flies are likely to reach adulthood,

하루살이 알 중에 적은 수만 성충까지 자랄 수 있고,

and even fewer will successfully reproduce themselves.

그 성충의 일부만 번식에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In most of these flights, male mayflies form dancing swarms,

비행할 때 수컷 하루살이들은 춤추는 무리를 형성하고,

which female mayflies move through until a male grasps them

암컷 하루살이는 그 사이를 이동하며 수컷과 공중 짝짓기를 합니다.

for some mid-air mating.

Some all-female populations can reproduce without joining in the dance,

암컷으로만 구성된 일부 개체군은 춤에 참여하지 않고도 번식할 수 있고,

using a process called parthenogenesis to produce viable offspring

단성생식이라는 과정을 통해 수컷의 도움 없이

without the help of a male.

생존할 수 있는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

And recent research suggests some mayfly populations may even switch back and forth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하루살이 개체군은

이 두 가지 번식 방식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between these two forms of reproduction.

But regardless of how the eggs are made ready,

그러나 알의 준비 과정과 관계없이

the female will deposit them on or under the water,

암컷은 알을 물 위나 아래에 낳고

and promptly perish.

즉시 죽습니다.

This might sound like a tragically brief existence.

비극적으로 짧은 삶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And even mayflies’ scientific name,

심지어 하루살이의 학명인 ‘에페메로프테라(Ephemeroptera)’도

Ephemeroptera, refers to their stunningly short lifespan.

그들의 놀랍도록 짧은 수명을 의미하죠.

But for centuries, fishermen suspected that mayflies live much longer

하지만 수 세기 동안 어부들은

하루살이들이 이 짧은 비행보다 훨씬 더 오래 산다고 믿었습니다.

than this short flight.

And in 1681, scientists finally caught up to their fishing friends

그리고 1681년, 과학자들은 마침내 어부들의 생각을 깨고

with a published account of the full mayfly life cycle.

하루살이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찰하여 발표했습니다.

When the time is right, these eggs will hatch.

때가 되면 알들은 부화합니다.

Depending on the kind of mayfly,

하루살이 종류에 따라 낳은 후 몇 달 뒤에 부화하거나,

this can happen as late as several months after the egg is laid,

or even before it’s completely left the mother’s body.

어미 몸에서 완전히 나오기도 전에 부화할 수도 있습니다.

But whenever their egg opens up,

하지만 일단 알이 부화하면

the mayfly inside quickly finds its way into fresh water,

안에 있는 하루살이는 재빨리 담수로 이동하며,

and it’s in this aquatic, nymph stage

이 수중 유충 단계에서 일생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that mayflies spend the majority of their lives.

Inhabiting rivers, small streams, ponds, lakes,

강, 작은 개울, 연못, 호수 등

and other places with clean fresh water,

깨끗한 담수가 있는 곳에 서식하고,

most mayfly species stay in this nymph stage and feed underwater

대부분의 하루살이 종은 이 유충 단계에 머물며

거의 일 년 내내 수중에서 먹이를 먹습니다.

for nearly an entire year.

In fact, some species live as nymphs for up to two years

일부 종은 최대 2년간 유충으로 살다가

before they metamorphose into their winged adult state.

날개 달린 성충으로 변신합니다.

A year is a long time for such a small creature to stay alive.

이 작은 생물이 살아남기에는 1년은 긴 시간입니다.

So to survive and thrive, mayfly species have a wide variety of habits

따라서 살아 남아 번성하기 위해 하루살이는 다양한 습성과

and corresponding body forms.

그에 맞는 신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Sprawlers are flat enough to stick to surfaces

기는 종류는 납작한 모양으로 표면에 붙어서 강한 물살을 버티고,

despite the strength of a current,

while clingers accomplish the same feat with suckers and claws.

붙는 종류는 빨판과 발톱으로 물살을 이겨냅니다.

Other species are swimmers, crawlers, or borers.

그밖에 헤엄치거나, 기어다니거나 굴을 파는 종류도 있죠.

One of the most noticeable groups are the burrowing mayflies;

가장 눈에 띄는 하루살이는 굴을 파는 종류입니다.

sizable specimens which use their legs, tusks,

상당한 크기의 이 종류는 다리와 엄니, 그리고 머리에 달린 삽을 사용하여

and a scoop on their heads to dig U-shaped tunnels.

U자형 땅굴을 파냅니다.

In these muddy dwellings, the nymphs use their abdominal gills

이 진흙탕 집에서 유충은 복부 아가미를 이용해

to accelerate water through their burrow, filtering it for food along the way.

굴을 통과하는 물을 밀어내면서 걸러진 먹이를 얻습니다.

After they metamorphose, adult swarms can get so large

변태한 성충들은 대규모로 무리를 이루기 때문에

they appear on weather radars like rain.

기상 레이더에는 비구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Regardless of how they've adapted,

어떻게 적응했든,

each unique species plays an essential role in their ecosystem.

각각의 고유한 종은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Plus, nearly all mayflies are a staple of freshwater fish diets,

또한 거의 모든 하루살이는 민물고기 주요 먹이이며,

and since they ingest the smallest particulate matter in their environment,

서식지의 미세한 입자상 물질을 먹이로 섭취하기 때문에

mayflies are also very sensitive to water pollution.

수질 오염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In fact, scientists can tell a lot about a water body’s health

실제로 과학자들은 어떤 하루살이 종을 발견하느냐에 따라

based on which mayfly species they find.

수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f they don't find mayflies at all,

하루살이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면

it's usually an indication that something is wrong.

보통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So the next time you see a swarm of mayflies over a pond, bridge,

다음에 하루살이 떼를 연못이나 다리, 공원 분수대에서 보게 된다면,

or park fountain,

remember that their short aerial dance

다음을 기억하세요, 그들의 짧은 공중 춤은

means a healthy world exists below the surface.

수면 아래에 건강한 세계가 존재함을 의미한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