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you should get paid for your data | Jennifer Zhu Scott

번역: Hosu Shin 검토: DK Kim

I grew up in the late '70s in rural China

저는 70년대 후반 중국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during the final years of my country's pursuit of absolute equality

이 시기는 중국이 절대 평등을 좇으며

at the expense of liberty.

자유를 잃어가던 마지막 때였습니다.

At that time, everybody had a job,

당시에는 모두 직업이 있었지만

but everyone was struggling.

모두가 궁핍했습니다.

In the early '80s, my dad was an electrician,

80년대 초, 아버지는 전기공이었고

and my mom worked two shifts in the local hospital.

어머니는 지역 병원에서 2교대로 일을 했습니다.

But still, we didn't have enough food,

그러나 여전히 먹을 것은 충분하지 않았고

and our living conditions were dismal.

생활 환경은 비참했습니다.

We were undoubtedly equal --

우리는 분명히 동등했습니다.

we were equally poor.

동등하게 가난했습니다.

The state owned everything.

정부가 모든 걸 소유했고

We owned nothing.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The story I'm going to share with you is about my struggles

제가 해드릴 얘기는

역경을 이겨낸

of overcoming adversity

칠전팔기 정신 이야기입니다.

with my resilience, grit and sheer determination.

No, I'm just kidding, I'm not going to do that to you.

농담이에요. 그건 아니고요.

(Laughter)

(웃음)

Instead, I'm going to tell you,

대신 제가 드릴 말씀은

what I'm going to talk about today is about a new form of collective poverty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집단적 빈곤의 새로운 형태입니다.

that many of us don't recognize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나

and that urgently needs to be understood.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I'm sure you've noticed that in the past 20 years,

여러분은 분명 지난 20년 동안

that asset has emerged.

한 자산이 떠올랐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It's been generating wealth at a breakneck pace.

이는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부를 창조했습니다.

As a tool, it has brought businesses deep customer insights,

이는 도구로써 사업에 있어 고객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

operational efficiency

운영상 효율,

and enormous top-line growth.

그리고 엄청난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But for some,

하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는

it has also provided a device to manipulate a democratic election

이는 민주적 선거를 조작하는 도구,

or perform surveillance for profit or political purposes.

이익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감시 도구로 쓰였습니다.

What is this miracle asset?

이 기적 같은 자산은 무엇일까요?

You've guessed it: it's data.

아마 눈치채셨을 텐데 바로 데이터입니다.

Seven out of the top 10 most valuable companies in the world are tech companies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들 10개 중 7개는 기술 회사입니다.

that either directly generate profit from data

데이터에서 직접 이익을 창출하거나

or are empowered by data from the core.

데이터로 큰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Multiple surveys show

여러 설문을 보면

that the vast majority of business decision makers

대부분의 기업 결정권자가

regard data as an essential asset for success.

데이터를 성공에 필수적인 자산으로 여겼습니다.

We have all experienced how data is shifting this major paradigm shift

우리 모두는 데이터가

주요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경험했습니다.

for our personal, economic and political lives.

개인적, 경제적, 정치적인 측면에서요.

Whoever owns the data owns the future.

누구든 데이터를 소유한 사람이 미래를 지배합니다.

But who's producing the data?

하지만 그 데이터는 누가 창출할까요?

저는 여기 여러분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I assume everyone in this room has a smartphone,

several social media accounts

여러 개의 SNS 계정이 있으며,

and has done a Google search or two in the past week.

최근에 구글 설문지를 작성해봤으리라고 생각합니다.

We are all producing data. Yes.

우리 모두가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It is estimated that by 2030, 10 years from now,

2030년까지, 지금부터 10년 후에는

there will be about 125 billion connected devices in the world.

세상에 1250억 개의 기기가 연결되어 있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That's an average of about 15 devices per person.

한 사람 당 약 15개의 기기를 쓰는 것이지요.

We are already producing data every day.

우리는 이미 매일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We'll be producing exponentially more.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겠지요.

Google, Facebook and Tencent's combined revenue in 2018

2018년 구글과 페이스북, 텐센트의 매출을 합하면

was 236 billion US dollars.

2360억 달러(약 270조 원)에 달합니다.

Now, how many of you have received payment from them

그렇다면 여러분 중 데이터를 만들고서

for the data you generate for them?

그들에게 대가를 받는 사람이 있나요?

없을 겁니다. 그렇죠?

None, right?

Data has immense value but is centrally controlled and owned.

데이터는 엄청난 가치가 있는데 기업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You are all walking raw materials for those large data companies,

개인은 움직이는 원재료이지만

아무도 데이터 대기업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않습니다.

but none of you are paid.

Not only that,

그뿐만 아니라,

you're not even considered as part of this equation for income.

개인은 이 수입 등식의 한 부분으로도 고려되지 않습니다.

So once again,

그러니 다시 한 번,

we are undoubtedly equal:

우리는 말할 필요 없이 동등하고

we're equally poor.

똑같이 가난하지요.

누군가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Somebody else owns everything, and we own nothing.

익숙한 말이지 않나요?

Sounds familiar, doesn't it?

So what should we do?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There might be some clues in how my life turned out

그 어려운 시기 이후 제 삶이 어떻게 되었는지에서

after that difficult start.

분명히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Things began to look up for my family in the '80s.

80년대에 들어서 우리 가족의 형편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The system evolved,

체계가 발전했고

and people began to be allowed to own a piece of what we created.

생산한 것들의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 점차 허가되었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사람',

"People diving into the ocean,"

or "xia hai," the Chinese term,

혹은 '下海(시아 하이)'라는 중국말은

described those who left state-owned enterprise jobs

국영 기업 직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사람을 뜻합니다.

and started their own businesses.

Private ownership of a business

개인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became personal ownership of cars,

각 개인들이

차, 재산, 음식, 옷 같은 것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properties, food, clothes and things.

The economic machine started rolling,

경제라는 열차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삶도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and people's lives began to improve.

For the first time,

처음으로 부를 얻는다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로 여겨졌습니다.

to get rich was glorious.

So in the '90s, when I went to study in Chengdu in west China,

그래서 1990년대에 제가 중국 서쪽 청두에서 공부할 때에

many young individuals like myself

제 또래의 많은 젊은이들은

were well-positioned to take advantage of the new system.

새로운 시스템의 장점을 받아들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fter I graduated from my university,

대학을 졸업한 후에

저는 제 사업을 설립하였고 선전으로 갔습니다.

I cofounded my first business and moved to Shenzhen,

the brand-new special economic zone that used to be a fishing village.

과거에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떠오르는 경제특구죠.

Twenty years later,

12년 후에 선전은

Shenzhen has become a global innovation powerhouse.

국제적인 혁신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Private ownership was a form of liberty we didn't have before.

사유 재산은 전에 보지 못한 자유의 형태였습니다.

It created unprecedented opportunities for our generations,

이는 우리 세대에 전례없는 기회를 만들었고,

우리가 엄청나게 일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motivating us to work and study incredibly hard.

The result was that more than 850 million people rose out of poverty.

그 결과, 8억 5천만 명 이상이 가난에서 벗어났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According to the World Bank,

제가 어릴 적, 1981년 중국의 극빈율은 88%였습니다.

China's extreme poverty rate in 1981, when I was a little kid, was 88 percent.

By 2015, 0.7 percent.

2015년은 0.7%죠.

I am a product of that success,

저는 그 성공의 결과물이고,

and I am very happy to share that today, I have my own AI business,

오늘날 저만의 AI 사업을 운영하고

and I lead a very worldly and dynamic life,

세계적이고 격동적인 삶을 산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 기쁩니다.

a path that was unimaginable when I was a kid in west China.

어릴 적 중국 서쪽에 있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죠.

물론, 이 번영의 대가는

Of course, this prosperity came with a trade-off,

with equality, the environment and freedom.

평등, 환경, 자유였죠.

And obviously I'm not here to argue that China has it all figured out.

중국이 이를 완전히 알고 있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We haven't.

그렇지 않아요.

Nor that data is fully comparable to physical assets.

데이터가 물적 자산과 비교할 정도도 아니고요.

It is not.

그렇지 않습니다.

But my life experience allowed me to see what's hiding in plain sight.

하지만 제 삶의 경험은 평범함 속에 숨겨진 것을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Currently, the public discourse

현재 사회적 분위기는

데이터의 소유를 생각할 때면

is so focused on the regulatory and privacy issue

규제와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when it comes to data ownership.

But I want to ask:

하지만 저는 묻고 싶어요.

What if we look at data ownership in completely different ways?

만약 우리가 데이터 소유에 대해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본다면 어떨까요?

What if data ownership is, in fact,

만약 데이터 소유가

사실은 사적, 개인적, 경제적 범주에 속한다면요?

a personal, individual and economic issue?

What if, in the new digital economy,

만약,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서

we are allowed to own a piece of what we create

우리가 만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고

and give people the liberty of private data ownership?

사적 데이터 소유의 자유가 개인에게 있다면요?

The legal concept of ownership is when you can possess,

법적 개념으로서의 소유는

보유하고, 사용하고, 선물하고, 물려주거나 파기하는 것,

use, gift, pass on, destroy

or trade it or sell your asset

혹은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거래하거나

at a price accepted by you.

팔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What if we give that same definition to individuals' data,

만약 우리가 개인의 데이터에 이와 같은 정의를 적용하면

so individuals can use or destroy our data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파기하거나,

자신이 정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or we trade it at our chosen price?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Now, I know some of you might say,

"I would never, ever trade my data for any amount of money."

"나는 내 데이터를 그 어떤 값에도 안 팔 거야."

하지만, 다시 한 번 얘기하자면, 이게 바로 지금 벌어지는 일입니다.

But that, let me remind you, is exactly what you're doing now,

except you're giving your data away for free.

여러분이 무료제공을 하지 않았다면요.

Plus, privacy is a very personal and nuanced issue.

게다가 사생활은 매우 개인적이고 민감한 부분입니다.

You might have the privilege to prioritize your privacy over money,

여러분은 돈보다 개인의 사생활을 우선시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중국에 있는 수백만의 소규모 사업자들은

but for millions of small business owners in China

은행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없는데

who can't get bank loans easily,

AI 대출 심사로부터 대출 승인을 빨리 받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면

using their data to gain rapid loan approval from AI-powered lenders

그들의 급박한 필요를 메꿀 수 있습니다.

can answer their more pressing needs.

What's private to you

여러분에게 개인적인 것은

is different from what's private to others.

다른 이의 것과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사적인 것은

What's private to you now

is different from what was private when you were in college.

여러분이 대학생일 때와 다를 거예요.

적어도 그러길 바라요.

Or, at least, I hope so.

(Laughter)

(웃음)

We are always, although often subconsciously,

우리는 항상, 종종 무의식적이지만

making such trade-offs

우리의 다양한 믿음, 삶의 우선 순위를 기반으로

based on our diverse personal beliefs and life priorities.

그러한 거래를 합니다.

이게 데이터를 소유하는 것이

That is why data ownership would be incomplete

가격 결정권이 없다면 불완전한 것이 되는 이유입니다.

without a pricing power.

By assigning pricing power to individuals,

개인에게 가격을 책정할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우리는 개인적이고 민감한 선호를 반영할 수단을 갖게 됩니다.

we gain a tool to reflect our personal and nuanced preferences.

So, for example, you could choose to donate your data for free

예를 들면 어떤 의학적 연구에

if a contribution to a particular medical research

여러분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을 겁니다.

is very meaningful for you.

그 연구가 여러분에게 매우 의미가 있다면요.

Or, if we had the tools to set our behavior data

우리가 행동 데이터에

10만 달러를 책정할 방법이 있다면

at a price of, say, 100,000 US dollars,

I doubt any political group would be able to target

어떤 정치적인 단체가 개인의 표를 노리거나 조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or manipulate your vote.

여러분이 통제하고

You control. You decide.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Now, I know this sounds probably implausible,

아마 타당하지 않게 들릴 것 같긴 하지만

but trends are already pointing to

추세는 이미 개인의 데이터 소유를 늘리고 강화하는 것입니다.

a growing and very powerful individual data ownership movement.

First, start-ups are already creating tools

첫째로,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느 정도 데이터를 지배하게 하는 도구들을 이미 만들고 있습니다.

to allow us to take back some control.

A new browser called Brave

'브레이브'라는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는

empowers users with "Brave Shields" -- they literally call it that --

사용자들에게 '브레이브 쉴드'를 주는데 글자 그대로입니다.

by aggressively blocking data-grabbing ads and trackers,

과도한 광고와 추적을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다른 브라우저와 같은 데이터의 누출을 막습니다.

and avoid leaking data like other browsers.

In return, users can take back some bargaining and pricing power.

그에 따라, 사용자들은 거래와 가격에 힘이 생깁니다.

When users opt in to accept ads,

사용자들이 광고를 허용한다면,

Brave rewards users with "basic attention tokens"

브레이브는 사용자들에게 토큰을 보상으로 주고

that can redeem content behind paywalls from publishers.

이것으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And I've been using Brave for a few months.

저는 몇 달 동안 브레이브를 써봤습니다.

It has already blocked more than 200,000 ads and trackers

이는 20만 개 이상의 광고와 추적을 차단했고

and saved hours of my time.

저는 많은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Now, I know some of you interact with your browser

저는 여러분 중 일부는

애인보다 브라우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걸 알아요.

more than with your partners, so --

(Laughter)

(웃음)

you should at least find one that doesn't waste your time and is not creepy.

최소한 여러분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이상하지 않은 무언가를 찾아야 해요.

(Laughter)

(웃음)

Do you think Google is indispensable?

과연 구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세요?

Think again.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A search engine is indispensable.

검색 엔진은 필수적이에요.

Google just has the monopoly --

구글은 단지 독점을 하고 있어요.

for now.

지금은 말이죠.

A search engine called DuckDuckGo doesn't store your personal information

덕덕고라는 검색 엔진은 개인 정보를 저장하거나,

or follow you around with ads

여러분이 보는 화면에 광고를 띄우거나,

or track your personal browsing history.

여러분의 검색 기록을 추적하지 않습니다.

Instead, it gives all users the same search results

대신,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검색 결과를 도출합니다.

instead of based on your personal browsing records.

개인의 검색 기록에 근거한 결과가 아닙니다.

In London, a company called digi.me

런던에 있는 디지미라는 회사는

offers an app you can download on your smartphone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는 앱을 지원합니다.

that helps to import and consolidate your data generated by you

그 앱은 여러분이 생성한 데이터를 끌어 와서 통합합니다.

from your Fitbit, Spotify,

핏빗, 스포티파이, 그리고 다른 SNS 계정에서 가져오죠.

social media accounts ...

And you can choose where to store your data,

그렇게 여러분은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할지를 결정하고

and digi.me will help you to make your data work for you

디지미는 여러분의 데이터가 여러분에게 이익이 되도록 돕습니다.

by providing insights that used to be exclusively accessible

대기업들이 독점적으로 갖던 통찰력을

by large data companies.

여러분에게 주는 거죠.

In DC, a new initiative called UBDI, U-B-D-I,

미국 워싱턴에서 새로 시작된 UBDI,

Universal Basic Data Income,

즉, 보편적 데이터 소득은

helps people to make money

사람들이 수입을 창출하게 합니다.

by sharing anonymous insights through their data

데이터를 통해 익명의 통찰력을 제공하여

for companies that can use them for market research.

기업들이 시장 조사에 사용하게 하는 것이죠.

And whenever a company purchases a study,

기업이 연구를 구입할 때마다

users get paid in cash and UBDI points to track their contribution,

사용자들은 현금과 기여도에 따른 UBDI 포인트를 받습니다.

potentially as much as 1,000 US dollars per year

연간 천 달러 정도 될 것이라는 게

per their estimation.

그들의 예상입니다.

UBDI could be a very feasible path for universal basic income

UBDI는 인공 지능 경제에 있어

보편적 기본 소득을 위한 실현 가능한 방식이 될 것입니다.

in the AI economy.

Further, individual awareness of privacy and data ownership

나아가서, 사생활 보호와 데이터 소유에 대한 인식은

is growing fast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as we all become aware of this monster we have unleashed in our pocket.

주머니에 들어 있는 이 괴물의 존재를 깨닫는 거죠.

I'm a mother of two preteen girls,

저는 어린 두 딸의 엄마입니다.

and trust me,

그러니 저를 믿어보세요.

the single biggest source of stress and anxiety as a parent,

부모로서 걱정과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for me, is my children's relationship with technology.

제 아이들과 기술의 관계입니다.

This is a three-page agreement my husband and I make them sign

이것은 아이들에게 첫 번째 핸드폰을 사주기 전에

before they receive their first [mobile phone].

남편과 만든 세 장 짜리 서약서입니다.

(Laughter)

(웃음)

We want to help them to become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웃음)

digital citizens,

디지털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게 돕고 싶습니다.

but only if we can make them become smart and responsible ones.

아이들이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된다면 말이지요.

I help them to understand what kind of data should never be shared.

저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데이터가 공유되면 안되는지를 알려줍니다.

So if you Google me,

그러니까 여러분이 저를 구글 검색한다면

in fact -- actually, sorry -- if you DuckDuckGo me,

죄송합니다, 덕덕고에서 검색한다면

you will find maybe a lot about me and my work,

저와 제 작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지만

but you may find no information about my daughters.

제 딸들에 대한 것은 없을 거예요.

When they grow up,

아이들이 커서

if they want to put themselves out there, it's their choice, not mine,

자신을 온라인에 노출하고 싶어한다면, 그건 제가 아닌 아이들의 선택입니다.

despite that I insist they're the most beautiful,

물론 저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smartest and most extraordinary kids in the world, of course.

똑똑하며, 가장 소중하지요.

(웃음)

And I know many people are having similar conversations

많은 사람들이 이런 비슷한 대화를 하고

and making similar decisions,

비슷한 결정을 함으로써

which gives me hope

진정한 데이터 풍요의 미래가 곧 온다는 희망을 저에게 줍니다.

that a truly smart data-rich future will be here soon.

But I want to highlight the Clause 6 of this agreement.

하지만 저는 이 서약서의 제6조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It says, "I will never, ever search for any information online

"나는 도니 할머니가 본다면 부끄러워할

if I would be embarrassed if seen by Grandma Dawnie."

어떠한 정보도 온라인에서 찾지 않을 것이다."

(Laughter)

(웃음)

Try it. It's really effective.

한번 해 보시면 정말 효과가 있어요.

(Laughter)

(웃음)

Throughout history,

역사적으로

there has always been a trade-off between liberty and equality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in the pursuit of prosperity.

자유와 평등 간의 이율 배반은 항상 있었습니다.

The world has constantly been going through the circle of wealth accumulation

세상은 부의 축적과

to wealth redistribution.

재분배를 반복합니다.

As the tension between the haves and have-nots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의 관계는

is breaking so many countries,

많은 나라에서 붕괴되고 있고,

it is in everyone's interest,

데이터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including the large data companies,

새로운 불평등의 형성을 배격하는 것은

to prevent this new form of inequality.

큰 관심사가 됩니다.

Of course, individual data ownership is not the perfect nor the complete answer

물론, 개인의 데이터 소유는

완벽하거나 완전한 결론이 아닙니다.

to this profoundly complex question

무엇이 좋은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내는가라는 문제는

of what makes a good digital society.

심오하고 복잡한 질문입니다.

But according to McKinsey,

하지만 맥킨지에 따르면,

AI will add 13 trillion US dollars of economic output in the next 10 years.

인공 지능은 10년 후에 13조 달러의 경제적 산출물을 만들 것입니다.

Data generated by individuals will no doubt contribute

개인이 만든 데이터는 이러한 큰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to this enormous growth.

Shouldn't we at least consider an economic model

적어도 개인이 권한을 갖는

경제 모형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that empowers the people?

And if private ownership helped to lift more than 850 million people

사유 재산이 8억 5천만 명 이상을

out of poverty,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줬다면,

it is our duty

우리의 의무이며

and we owe it to future generations

다음 세대에게 남겨야 할 것은

to create a more inclusive AI economy

기업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권한을 주는

that will empower the people in addition to businesses.

더 포괄적인 인공 지능 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