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re's no such thing as objective reality | Greg Anderson

Transcriber:

번역: Jaewook Seol 검토: JY Kang

In the next few minutes,

앞으로 몇 분 동안,

I hope to change the way you think about the very nature of reality itself.

저는 현실 그 자체의 속성에 대한 여러분의 사고 방식을 바꾸고 싶습니다.

I'm not a physicist, and I'm not a philosopher.

저는 물리학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닙니다.

I'm a historian.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And after studying the ancient Greeks and many other premodern peoples

고대 그리스와 다른 여러 전근대 민족들에 대해

for more than 20 years as a professional,

20년 넘게 직업적으로 연구하고 나서

I've become convinced

저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that they all lived in real worlds very different from our own.

그들 모두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았다는 것을요.

Now, of course, you and I here today,

물론, 오늘 이 자리의 여러분과 제가 당연하게 여기는 한 가지가 있죠.

we take it for granted

that there's just one ultimate reality out there --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궁극적인 현실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our reality,

우리의 현실,

a fixed universal world of experience

고정된 보편적 경험의 세계,

ruled by timeless laws of science and nature.

시간을 초월한 과학과 자연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 말이죠.

But I want you to see things differently.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세상을 다르게 보았으면 합니다.

I want you to see that humans have always lived in a pluriverse

저는 여러분이 인간들은 항상 다중 우주에 살았다고 보았으면 합니다.

of many different worlds,

그것은 여러 다른 세계로 이루어져 있고,

not in a universe of just one.

단 하나의 단일한 우주가 아니었습니다.

And if you're willing to see this pluriverse of many worlds,

만약 세상을 이처럼 여러 세계로 이루어진 다중 우주로 보고자 한다면,

it will fundamentally change, I hope,

바라건데, 이는 인간의 과거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the way you think about the human past

and hopefully the present and the future as well.

또 어쩌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사고방식까지도 말이죠.

Now, let's get started by asking three basic questions

자, 이제 우리의 현실을 구성하는 내용에 대한

about the contents of our reality,

세 가지 기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봅시다.

the real world that you and I share right here, right now.

여러분과 제가 바로 여기, 바로 지금 공유하고 있는 현실 세계 말입니다.

First of all:

첫 번째로,

What is it that makes something real in our real world?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어떤 것을 현실적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요?

Well, for us, real things are material things,

자, 우리에게 현실적인 것이라 하면 물질적인 것을 말합니다.

things made of matter that we can somehow see,

어떻게든 우리가 볼 수 있는 물질로 만들어진 것들 말이죠.

like atoms, people, trees, mountains, planets ...

원자, 사람, 나무, 산, 행성 같은 것처럼 말이죠.

By the same token,

같은 이유로,

invisible, immaterial things -- like gods and demons,

보이지 않는, 비 물질적인 것들 -- 예를 들면 신과 악마,

heavens and hells --

천당과 지옥 같은 것들은

these are considered unreal.

비현실적이라고 간주됩니다.

They're simply beliefs,

그런 것들은 단순히 믿음일 뿐입니다.

subjective ideas that exist only in the realm of the mind.

마음의 영역에서만 존재하는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To be real,

현실이 되려면,

a thing must exist objectively,

사물은 반드시 객관적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in some visible material form,

가시적이고 물질적 형태여야 하죠.

whether our minds can perceive it or not.

우리의 마음이 인지할 수 있든 없든 간에요.

Second: What are the most important things in our real world?

둘째로,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Answer: human things --

정답은 인간적인 것들입니다.

people, cities, societies,

사람, 도시, 사회,

cultures, government, economies.

문화, 정부, 경제.

Why is this?

왜 그럴까요?

Well, because we humans think we're special.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우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We think we're the only creatures on the planet

우리는 우리가 이 행성에서 유일하게

who have things like language, reason, free will.

언어, 이성, 자유 의지 같은 것들을 가진 피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By contrast, nonhuman things, to us, are just part of nature,

반면, 비인간적인 것들은 우리에게 자연의 일부일 뿐입니다.

a mere backdrop to human culture,

단지 인간 문화의 배경일 뿐이죠.

a mere environment of things that we feel entitled to use

단지 우리가 쓸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것들의 환경일 뿐입니다.

however we want.

우리 마음대로 말이죠.

And third:

그리고 세 번째로

What does it mean to be a human in our real world?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인간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Well, it means being an individual,

자, 그것은 개인이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a person who lives ultimately for oneself.

궁극적으로 홀로 살아가는 사람 말입니다.

We think nature has made us this way,

우리는 자연이 우리를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giving each and every one of us all of the reason, the right,

우리 모두에게 각각 그 모든 이성, 권리,

the freedom and the self-interest

자유와 이기심을 주어서

to thrive and compete with other individuals

삶의 모든 중요한 자원들을 놓고

for all of life's important resources.

다른 개인들과 함께 번성하고 경쟁하며 살도록 말입니다.

But I'm suggesting to you that this real world of ours

하지만 제가 제안하고 싶은 건 이러한 현실 세계가

is neither timeless nor universal.

시간을 초월한 것도, 보편적인 것도 아니란 것입니다.

It's just one of countless different real worlds

그건 단지 역사 속에서 인간이 경험해온

that humans have experienced in history.

수없이 다양한 현실 세계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What, then, would another world look like?

그렇다면, 다른 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Well, let's look at one,

자, 하나를 살펴 봅시다.

the real world of the classical Athenians in ancient Greece.

고대 그리스의 고전적인 아테네인의 현실 세계입니다.

Now, of course, we usually know the Athenians as our cultural ancestors,

물론, 지금 우리는 아테네인들이 우리의 문화적 선조, 즉

pioneers of our Western traditions, philosophy, democracy, drama

서양의 전통, 역사, 민주주의, 희곡 등의

and so forth.

선구자였다는 것을 압니다.

But their real world was nothing like our own.

하지만 그들의 현실 세계는 우리와 전혀 달랐습니다.

The real world of the Athenians was alive with things

아테네인들의 현실 세계는 우리가 비물질적이라고 간주하는,

that we would consider immaterial and thus unreal.

따라서 비현실적이라 간주하는 것들로 생생히 살아있었습니다.

It pulsated with things like gods,

그들의 세계는 신,

spirits, nymphs, Fates,

유령, 요정, 운명,

curses, oaths, souls

저주, 맹세, 영혼 같은 것들과

and all kinds of mysterious energies and magical forces.

모든 종류의 신비로운 기운과 마법의 힘으로 맥동하고 있었습니다.

Indeed the most important things in their real world

그들의 세상에서 진정 가장 중요한 것은

were not humans at all, but gods.

인간이 아니라, 바로 신이었습니다.

Why?

왜냐구요?

Because gods were awesome -- literally.

왜냐하면 신은 경이로웠으니까요. 문자 그대로 말입니다.

They controlled all the things that made life possible:

신은 삶을 가능케 해주는 모든 것들을 통제했습니다.

sunshine, rainfall, crop harvests,

일조, 강우, 작물 수확,

childbirth, personal health, family wealth,

출산, 개인의 건강, 가족의 재산,

sea voyages, battlefield victories.

항해, 전장의 승리를 말입니다.

There were over 200 gods in Athens,

아테네에는 200명이 넘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and they were not remote, detached divinities

그들은 멀리서 인간사를 지켜보는

watching over human affairs from afar.

멀리 떨어진 신격체가 아니었습니다.

They were really there, immediately there in experience,

그들은 현실이었습니다. 경험 속에서 존재하고 있었죠.

living in temples,

사원에 살고,

attending sacrifices,

희생제에 참석하며,

mingling with the Athenians at their festivals, banquets and dances.

아테네인들과 축제, 연회, 무도회에서 어울렸죠.

And in the real world of the Athenians, humans did not live apart from nature.

그리고 아테네인들의 현실 세계에선 인간이 자연과 동떨어져 살지 않았습니다.

Their lives were dictated by the rhythms of the seasons

그들의 삶은 계절 변화의 지배를 받았고

and by the life cycles of crops and animals.

곡식과 동물들의 생명 주기에 지배받았습니다.

Indeed the land of the Athenians itself

사실 아테네인들의 땅 자체도

was not just a piece of property or territory.

단지 한 조각의 재산이나 영토가 아니었습니다.

It was a goddess, a living goddess

그것은 여신, 살아있는 여신이었습니다.

that had once given birth to the first Athenians

옛날에 최초의 아테네인을 낳았으며,

and had nurtured and cared for all of their descendants ever since,

그 이래로 후손들을 기르고 보살펴온 여신이었죠.

with her precious gifts of soils, water, stone and crops.

흙, 물, 돌과 곡식이라는 소중한 선물들과 함께요.

Indeed, if anything should pollute her soils with unlawful bloodshed,

사실, 무엇이든 그 여신의 흙을 부정한 유혈 사태로 더럽힌다면

it had to be expelled immediately, beyond her boundaries,

그는 즉시 그 여신의 경계 밖으로 추방되어야 했습니다.

whether it was a man, an animal or just a fallen roof tile.

그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냥 떨어진 기왓장이든 간에요.

And in the real world of the Athenians, there were no individuals.

그리고 아테네인들의 현실 세계에서는 개인이 없었습니다.

All Athenians were inseparable from their families,

모든 아테네인들은 그들의 가족과 불가분한 존재였으며,

and all Athenian families were expected to live together and work together

모든 아테네인들은 한 몸처럼 함께 살고 함께 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s a single body, like cells of a living organism.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의 세포들처럼 말이죠.

They called this social body simply "demos," the people,

그들은 이런 사회체를 “데모스“, 즉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and they called their way of life "demokratia,"

그리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데모크라티아“라고 불렀죠.

but it was nothing like our modern democracy,

하지만 이는 우리의 현대적인 민주주의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because Athenians were not born to be individuals living for themselves.

왜냐하면 아테네인들은 홀로 살아가는 개인으로 태어난 게 아니었기 때문이죠.

They were born to serve and preserve the families and the social body

그들은 애초에 그들에게 삶을 가져다 준 가족과 사회체를

that had given them life in the first place.

섬기고 지키도록 태어난 것입니다.

In sum,

요컨대,

the whole Athenian way of being human was radically different from our own.

대체로 아테네인으로서 인간이 된다는 건 우리의 방식과 극단적으로 달랐습니다.

Nature had programmed them to live as one, as a unitary social body,

자연은 그들이 하나로, 즉 단일한 사회체로서 살아가도록,

and it had designed them expressly to coexist and collaborate

그리고 모든 비인간적 존재들과 공존하고 협력하도록 설계했던 것입니다.

with all manner of nonhuman beings,

especially their 200 gods

특히 그들의 200명의 신들과

and their divine earth mother.

그들의 신성한 대지의 어머니와 함께 살도록 말이죠.

Life in Athens was thus sustained by what we can call a "cosmic ecology,"

아테네에서의 삶은 따라서 우리가 “우주적 생태“라고 부르는

a symbiotic ecology of gods, motherland and people.

신, 어머니 대지와 사람들의 공생적 생태로 부양되었습니다.

Now, of course, to us today in our real world,

자, 물론 우리의 현실 세계에 사는 오늘날의 우리에겐

we look at their real world and, well, it looks strange,

그들의 현실 세계가 이상하고,

weird, bizarre, exotic and, of course, unreal.

특이하고, 기이하고, 이국적이며, 물론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But it has many major things in common

그러나 그것은 수많은 다른 전근대 민족들이 경험한 현실 세계와

with the real world experienced by numerous other premodern peoples,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including, for example,

예를 들어서,

the ancient Egyptians,

고대 이집트인,

ancient Chinese

고대 중국인,

and the peoples of precolonial Peru, Mexico,

그리고 식민지 이전의 페루, 멕시코,

India, Bali, Hawaii.

인도, 발리, 하와이 민족들이 있습니다.

In all of those premodern real worlds,

이 모든 전근대 현실 세계에서

gods controlled all of the conditions of existence.

신이 모든 존재의 조건들을 통제하였습니다.

Nonhumans were always expected to collaborate with humans

비인간들은 항상 인간들과 협력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and vice versa.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죠.

And humans were expected to serve their communities,

그리고 인간들은 그들의 공동체를 섬기고,

not to live for themselves as individuals.

홀로 개인으로서 살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Indeed, in the grand scheme of history,

사실, 역사의 웅대한 계획 속에서

it's our real world, our reality, that is the great exception to the rule --

우리의 현실 세계, 우리의 현실은 매우 예외적인 규칙을 가집니다.

the exotic one, the strange one.

이국적이고도 이상한 규칙이죠.

Only in our real world is reality itself a purely material order.

오직 우리의 현실 속에서만 현실은 단지 물질적 질서 그 자체입니다.

Only in our real world are nonhumans always subordinate to humans.

오직 우리의 현실 속에서만 비인간들이 항상 인간에게 굴복합니다.

And only in our real world are humans born to be individuals.

그리고 오직 우리의 현실 속에서만 인간이 개인으로서 태어납니다.

Why this uniqueness?

이런 독특함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Well, because our real world was shaped and forged

자, 왜냐하면 우리의 현실 세계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in a unique environment,

형성되고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a historically unprecedented environment in early modern Europe,

그것은 초기 근대 유럽에서의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환경으로

with its scientific revolution, its enlightenment,

과학 혁명과 계몽주의,

its novel, experimental, capitalist way of life.

참신하고, 실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삶의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Yet, despite this uniqueness,

다만, 그 독특함에도 불구하고

we just take it for granted that our reality is the one true reality,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현실만이 참된 현실이라고 받아들입니다.

that all humans in history have lived in only our real world,

역사상 모든 인간들이 오직 우리 현실에서만 살았다고 말이죠.

whether they knew it or not.

그들이 알았든지 몰랐든지 간에요.

And just think for a moment of the colossal arrogance

그럼 이러한 가정의 막대한 오만함에 대해

of this assumption.

잠깐만 생각해 보세요.

Basically, we're saying, "We modern Westerners are right about reality,

기본적으로 이런 주장입니다.

현대 서양인들이 말하는 현실만 옳고

and everybody else in all of history

역사적으로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은 틀렸다는 것이죠.

is wrong."

Basically, we're saying that all of those extraordinary civilizations of the past

기본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의 모든 그토록 특출난 문명들은 사실 그냥 운 좋게 일어난 우연이었다고,

were really just lucky accidents,

because they were all founded on nothing more

왜냐하면 그들의 사회 기반은 그저

than myths, illusions and false ideas about reality.

미신, 환상, 그리고 현실에 대한 그릇된 관념이라는 겁니다.

Why are we so certain that we're right?

우리는 어째서 그토록 우리가 옳다고 확신하는 걸까요?

Why do we just take it for granted that we know more?

어째서 우리가 당연히 더 많이 안다고 받아들일까요?

Why do we struggle to take seriously the real worlds of premodern peoples?

어째서 전근대 사람들의 현실 세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Well, because we think our modern sciences

왜냐하면 우리의 현대 과학이

provide the only truly objective knowledge of reality.

현실에 대한 유일하고 참된 객관적인 지식을 제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But do they?

과연 그럴까요?

For more than a hundred years now,

이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the very idea of an objective reality has been seriously and continually questioned

객관적 현실이라는 그 발상 자체가 심각하게 지속적으로 의심 받아왔습니다.

by experts in many different fields,

여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요.

from physics and biology to philosophy.

물리학에서부터 생물학과 철학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Basically, these experts would suggest

기본적으로, 이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바는

that reality is not simply a material order given to us by nature.

현실은 단순히 자연으로부터 주어진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It is something that humans actively participate in producing

그것은 인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 낸 산물입니다.

when their minds interact with their environment.

인간의 마음과 환경이 상호작용한 결과물이죠.

Here's a way to think about it.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해봅시다.

In order to make sense of experience,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

every people in the past, in effect, had to devise a model of the real world.

실질적으로 과거의 모든 사람들이 현실 세계의 모형을 고안해야 했습니다.

They would then use that model as the basis for their whole way of life,

그리고 그 모형을 그들이 살아가는 전체 삶의 방식의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all of its practices, its norms, its values.

그 모든 관습과, 규범과 가치들을 말입니다.

And if that way of life proved to be successful in practice, sustainable,

그리고 그러한 삶의 방식이 실제로도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것으로 드러나면

then the truth of the model would be confirmed

그 모형의 진실성이 확증되었던 것이죠.

by the evidence of everyday experience: "It works!"

일상의 경험을 증거로 삼아 “잘 맞네!”라고 판단했습니다.

And thus, once the model became internalized in mind

따라서, 일단 그 모형이 마음 속에서 내재화되고

and baked into the environment,

환경에 각인이 되면

the effect of a stable real world would be generated

안정적인 현실 세계의 효과가

by ongoing interactions between the two,

그 둘 사의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집니다.

between minds on the one hand, environments on the other.

한편에서의 마음과, 반대편의 환경 사이에서 말이죠.

Let's take a quick example.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Why are we so convinced in our modern world

우리는 왜 그토록 우리의 현대 세계에서

that we're all, ultimately, natural individuals?

우리 모두가 궁극적으로는 자연적인 개인이라고 확신할까요?

Well, because a bunch of social scientists in early modern Europe

자, 왜냐하면 초기 근대 유럽의 여러 사회과학자들이

decided that we were,

그렇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and because their model of a world full of natural competitive individuals

그리고 자연적으로 경쟁하는 개인들로 가득 찬 세상이라는 그들의 모형이

became the basis for a new, capitalist way of life

새로운, 자본주의적인 삶의 방식의 근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that generated unprecedented levels of wealth --

이는 전례없는 수준의 부를 창출했죠.

at least for the lucky few --

적어도 복 받은 소수에게는요.

and because all of us who've been raised in capitalist nations ever since

그리고 그 이래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길러진 우리 모두는

have been continually socialized to be individuals by our families,

개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회화되어왔기 때문입니다.

our schools and our societies,

가족과, 학교와 사회에 의해서 말입니다.

and because we are treated precisely as individuals

그리고 우리는 정확하게 개인으로서 다루어지기 때문입니다.

almost every day of our lives

거의 모든 우리의 일상에서

by the structures which control those lives,

그 삶을 통제하는 구조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like our liberal democracy and our capitalist economy.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와 같은 것들 말이죠.

In other words,

다시 말해,

our minds and our environment continually conspire

우리의 마음과 환경은 지속적으로

to make our individuality seem entirely natural.

우리의 개인성을 완전히 당연하게 보이게끔 하도록 공모하고 있습니다.

In sum:

요컨대,

no human being has ever experienced a truly objective reality.

진정으로 객관적인 현실을 경험한 인간은 여지껏 없었습니다.

Different peoples have always experienced different realities,

다양한 민족들이 항상 다양한 현실을 경험해왔으며,

each one shaped by whatever model of the world

그들 각자는 그 당시의 마음과 환경에 어쩌다가 내포된

happened to be embedded in minds and environment at the time.

그 어떤 세계의 모형에 의해서 형성된 것입니다.

In other words,

다시 말해,

humans have always lived in a pluriverse of many different real worlds,

인간은 항상 여러 다양한 현실 세계로 이루어진 다중 우주에서 살아왔습니다.

not in a universe of just one.

단지 하나로 된 단일 우주가 아니라요.

Let me close with three thoughts that follow from this conclusion.

이러한 결론에서 따라오는 세 가지 생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First of all,

첫째,

we modern Westerners need to stop thinking that all premodern peoples

우리 현대 서양인들은 모든 근대 민족들이 우리에 비해서

are somehow more primitive or less enlightened than ourselves.

얼마간 더 원시적이었다거나 덜 계몽되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Their real world, with all their gods and magical forces,

그 모든 신과 마법의 힘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현실 세계는

were just as real as our own.

우리의 현실 세계 만큼이나 현실적이었습니다.

Indeed, those real worlds

사실, 그러한 현실 세계들은

anchored ways of life that sustained the lives of multitudes

대중의 삶을 지속시켜 온 뿌리가 되어주었습니다.

for hundreds, sometimes thousands, of years.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이나 말이죠.

Their real worlds were different;

그들의 현실 세계가 우리와 달랐을 뿐이지

they were not wrong.

그들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Second:

둘째.

we modern Westerners need to get over ourselves.

우리 현대 서양인들은 스스로를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Laughter)

We need to be a little more humble.

우리는 조금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For all of its extraordinary technological accomplishments,

그 모든 특출난 기술적 성취들로,

our brave new modern real world

우리의 멋진 새로운 현대적 현실 세계는

has imperiled the whole future of the planet in barely 300 years.

300년도 채 안돼서 이 행성의 전체 미래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It's made possible all manner of historical horrors:

그 현실 세계는 모든 방식의 역사적 참상을 가능케 했습니다.

genocides across entire continents,

전 대륙에 걸친 민족 말살,

mass exploitation of colonized peoples,

피식민인들에 대한 집단 착취,

industrial servitude,

산업적 노예제,

two disastrous world wars,

두 번의 재난적 세계 대전,

the Holocaust,

홀로코스트,

nuclear warfare,

핵 전쟁,

species extinctions,

멸종,

environmental degradation,

환경 파괴,

factory farming

공장형 축산,

and, of course, global warming.

또 물론, 지구 온난화 까지도요.

The evidence is there if you want to see it.

그 증거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Our model of reality has failed catastrophically in practice.

현실에 대한 우리의 모형은 실제적으로 재앙적 수준으로 실패해 왔습니다.

Third:

셋째.

other models and other real worlds are possible.

다른 모형들과 다른 현실 세계들도 존재 가능합니다.

Other worlds are being lived right now, as we speak,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순간에도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n what remains of history's pluriverse,

역사의 다중 우주 속에 남아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in places like Amazonia, the Andes, Southern Mexico,

아마존 지역, 안데스, 멕시코 남부,

Northern Canada, Australia

캐나다 북부, 호주 같은 장소들과

and all the other places where Indigenous peoples are struggling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도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to preserve their highly sustainable ancestral ways of life

현대의 끝없이 팽창하는 단일 우주에 의해 그 삶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to prevent them being destroyed by modernity's ever-expanding universe.

토착 민족들이 분투하고 있는 모든 장소들에서 말입니다.

I suggest that all of these nonmodern peoples past and present

과거와 현대의 이 모든 비현대 민족들이

have so much to teach us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about living more sustainable lives in other possible worlds.

그들은 다른 세계에서 더 지속가능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So let's start right now to try to learn from them

그럼 지금 당장 그들로부터 배워 보기로 합시다.

before it's too late.

너무 늦기 전에요.

Let's try to magnify our imaginations.

우리의 상상력을 확대시켜 봅시다.

Let's start to imagine other possible ways of being human

인간이 되는 다른 방식을 상상해봅시다.

in other possible worlds.

다른 가능한 세계 속에서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