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nsformative power of video games | Herman Narula

번역: Hayeon Lee 검토: Yunjung Nam

Hello.

안녕하세요.

My name is Herman,

제 이름은 헤르만입니다.

and I've always been struck by how the most important, impactful,

저는 늘 이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 삶과 사회에 너무나 중요하고 쓰나미 같은 영향력을 주는 변화들은

tsunami-like changes to our culture and our society

always come from those things

사실 우리가 보잘 것 없다고 여겼던 것들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that we least think are going to have that impact.

I mean, as a computer scientist,

컴퓨터 과학자인 제 기억으로

I remember when Facebook was just image-sharing in dorm rooms,

페이스북은 원래 기숙사에서 사진을 공유하는 용도였습니다.

and depending upon who you ask,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it's now involved in toppling elections.

이제는 페이스북이 있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죠.

I remember when cryptocurrency or automated trading

제가 알기로 암호 화폐나 금융 자동화는

were sort of ideas by a few renegades

이단아들의 아이디어였습니다.

in the financial institutions in the world for automated trading,

금융기관, 금융거래소, 온라인 금융에서 화폐를 암호화하기 위한 거였죠.

or online, for cryptocurrency,

and they're now coming to quickly shape the way that we operate.

지금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 모두가 기억하시겠지만

And I think each of you can recall that moment

where one of these ideas felt like some ignorable, derisive thing,

그 아이디어를 우리는 무시하고 조롱했었죠.

and suddenly, oh, crap, the price of Bitcoin is what it is.

그러다 갑자기, 오, 젠장, 비트코인 가격이 엄청 올랐잖아.

Or, oh, crap, guess who's been elected.

오, 젠장, 누가 당선되었는지 좀 봐봐.

The reality is that, you know, from my perspective,

제 관점에서 바라본 현실은 이렇습니다.

I think that we're about to encounter that again.

우리는 그러한 순간을 또 다시 마주할 것입니다.

And I think one of the biggest,

너무나 엄청나고 영향력있는 변화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꿀 것입니다.

most impactful changes in the way we live our lives,

to the ways we're educated,

교육을 받는 방식,

probably even to how we end up making an income,

아마도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에도 말이지요.

is about to come not from AI,

그 변화는 AI 때문이 아니고,

not from space travel or biotech --

우주 여행이나 생명공학도 아닙니다.

these are all very important future inventions --

물론 매우 중요한 미래의 발명품이긴 하지만요.

but in the next five years,

향후 5년 동안은

I think it's going to come from video games.

모든 것들이 비디오 게임에서 시작 될 것입니다.

So that's a bold claim, OK.

매우 대담한 발언이죠, 그쵸?

I see some skeptical faces in the audience.

못 믿겠다는 표정을 하신 분도 계시네요.

But if we take a moment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to try to look at what video games are already becoming in our lives today,

게임은 이미 우리 삶에 녹아있습니다.

and what just a little bit of technological advancement

기술의 진보가 아주 미미하더라도

is about to create,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점점 무시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it starts to become more of an inevitability.

And I think the possibilities are quite electrifying.

전 그럴 가능성이 꽤나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 범위를 한번 알아볼까요.

So let's just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scale.

I mean, there's already 2.6 billion people who play games.

전 세계적으로 26억 명의 사람들이 게임을 합니다.

And the reality is that's a billion more than five years ago.

실제로 5년 전보다 10억명이 늘어난 것 입니다.

A billion more people in that time.

그 짧은 시간에 10억 명이요.

No religion, no media, nothing has spread like that.

종교, 미디어 등 다른 무엇도 이러지 않았습니다.

And there's likely to be a billion more

10억 명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when Africa and India gain the infrastructure

아프리카와 인도가 게임산업을 갖추고

to sort of fully realize the possibilities of gaming.

게임의 가능성을 실현시킨다면 말이죠.

But what I find really special is -- and this often shocks a lot of people --

하지만 제가 찾은 특별한 것이자, 종종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 것은

is that the average age of a gamer, like, have a guess, think about it.

게임 인구의 평균 연령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It's not six, it's not 18, it's not 12.

6세도 아니고, 18세, 12세도 아니에요.

It's 34.

34세입니다.

[Average age of an American gamer]

[ 미국 게이머의 평균 연령대]

It's older than me.

저보다 많아요.

And that tells us something,

이 사실이 알려주는 것은

that this isn't entertainment for children anymore.

게임이 더 이상 어린이를 위한 게 아니라는 거죠.

This is already a medium like literature or anything else

이것은 이미 문학과 같은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죠.

우리 삶의 필수요소가 되었습니다.

that's becoming a fundamental part of our lives.

제가 좋아하는 통계가 있는데,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One stat I like is that people who generally picked up gaming

in the last sort of 15, 20 years

향후 15-20년 동안 그만두지 않습니다.

generally don't stop.

게임이라는 매체를 구성하는 어떤 것이 변했습니다.

Something changed in the way that this medium is organized.

And more than that, it's not just play anymore, right?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더 이상 게임은 놀이가 아닙니다.

You've heard some examples today,

오늘 몇몇 예시를 보겠지만,

but people are earning an income playing games.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수익을 내고있습니다.

And not in the obvious ways.

뻔한 방식 말구요.

Yes, there's e-sports, there's prizes,

물론, 상금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there's the opportunity to make money in a competitive way.

게임 대회를 통해 돈 벌기가 가능하지요.

게임을 수정하면서 돈을 벌고,

But there's also people earning incomes modding games, building content in them,

컨텐츠 제작과 예술 작업으로도 수익을 창출하죠.

doing art in them.

I mean, there's something at a scale akin to the Florentine Renaissance,

말하자면, 르네상스와 맞먹을 정도의 일들이

happening on your kid's iPhone in your living room.

아이의 핸드폰을 통해서 실현이 가능하지만

And it's being ignored.

무시받고 있습니다.

Now, what's even more exciting for me is what's about to happen.

지금 제게 가장 흥미로운 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입니다.

And when you think about gaming,

게임이라고 하면

you're probably already imagining

여러분은 뭔가 대단하고 엄청난 걸 상상하시겠지만

that it features these massive, infinite worlds,

하지만 실제로는

but the truth is,

게임이라는 산업은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games have been deeply limited for a very long time

in a way that kind of we in the industry

저 같은 사람들은 차별을 극복하려고 정말로 최선을 다해야 했죠.

have tried very hard to cover up with as much trickery as possible.

제가 좋아하는 비유를 들자면

The metaphor I like to use, if you'd let me geek out for a moment,

당장은 이상한 행동으로 보여도 언젠간 박수를 받게 됩니다.

is the notion of a theater.

For the last 10 years,

지난 10년 동안,

games have massively advanced the visual effects,

게임은 시각효과 측면에서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the physical immersion, the front end of games.

게임이 보여주는 물리적 몰입감 측면 말이죠.

But behind the scenes,

하지만 그 이면에

the actual experiential reality of a game world

게임 속에서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사실적 부분은

has remained woefully limited.

처참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I'll put that in perspective for a moment.

제가 잠시 그 관점을 보여드리죠.

I could leave this theater right now,

전 지금 당장 여기를 떠나서

I could do some graffiti, get in a fight, fall in love.

벽에 낙서를 하거나, 싸우거나, 사랑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I might actually do all of those things after this,

강연 뒤에 실제로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 요점은 결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but the point is that all of that would have consequence.

현실을 통해 퍼진다면

It would ripple through reality --

all of you could interact with that at the same time.

우리는 동시에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바뀌지 않습니다.

It would be persistent.

이러한 현상들은 현실을 더 사실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And those are very important qualities to what makes the real world real.

Now, behind the scenes in games,

하지만 게임 세계의 이면에서는 늘 제약이 있어 왔습니다.

we've had a limit for a very long time.

And the limit is, behind the visuals,

시각적 측면의 이면에 있는 제약이죠.

the actual information being exchanged between players or entities

게임 세계에서 플레이어나 집단 간에 주고 받는 실제적인 정보들이

in a single game world

has been deeply bounded

심각하게 제한되어 왔습니다.

by the fact that games mostly take place on a single server

하나의 서버 혹은 하나의 기계에서 게임이 펼쳐진다는 점 때문이죠.

or a single machine.

Even The World of Warcraft is actually thousands of smaller worlds.

그런데 사실 스타 크래프트도 수천 개의 작은 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When you hear about concerts in Fortnite,

포트나이트 게임에서 콘서트가 열렸다면

you're actually hearing about thousands of small concerts.

각자의 방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You know, individual, as was said earlier today,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campfires or couches.

캠프 파이어에서 혹은 쇼파 위에서 각자 말이지요.

There isn't really this possibility to bring it all together.

모든 것을 하나로 뭉칠 만한 가능성은 없습니다.

Let's take a moment to just really understand what that means.

이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설명을 드리자면,

When you look at a game, you might see this, beautiful visuals,

우리는 게임을 할 때 이 멋진 시각효과를 봅니다.

우리 앞에 이런 것들이 펼쳐지죠.

all of these things happening in front of you.

But behind the scenes in an online game,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이면에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this is what it looks like.

컴퓨터 과학자의 눈으로 보면

To a computer scientist,

all you see is just a little bit of information

소수의 의미있는 개체들에 의해서 약간의 정보가 교환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being exchanged by a tiny handful of meaningful entities or objects.

You might be thinking, "I've played in an infinite world."

무한한 세상에서 게임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Well it's more that you've played on a treadmill.

러닝머신을 뛴 거나 다름 없습니다.

As you've been walking through that world,

여러분이 이 세상을 경험하는 동안,

we've been cleverly causing the parts of it that you're not in to vanish,

우리는 여러분이 볼 수 없는 부분을 교묘하게 없애 버렸습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만 보여주었죠.

and the parts of it in front of you to appear.

좋은 기술이긴 하지만

A good trick, but not the basis for the revolution

강연을 시작할 때 약속드린 혁신에 바탕을 두지는 않죠.

that I promised you in the beginning of this talk.

하지만 현실은

But the reality is, for those of you that are passionate gamers

열정 가득한 게이머들은 아마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and might be excited about this,

몇몇 분들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and for those of you that are afraid and may not be,

변화에 대해서 말이지요.

all of that is about to change.

Because finally, the technology is in place

그 변화는,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이

to go well beyond the limits that we've previously seen.

제한적 공간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입니다.

I've dedicated my career to this,

저는 이 분야에만 일해왔고

there are many others working on the problem --

이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I'd hardly take credit for it myself,

제가 인정받을만큼 공헌한 건 아니지만

현재 우리의 수준은

but we're at the point now where we can finally

그 불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을 정도에 와있습니다.

do this impossible hard thing

of weaving together thousands of disparate machines

떨어져 있는 수천 대의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서

into single simulations

하나의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거예요.

that are convenient enough to not be one-offs,

너무나 간편해서

일회성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but to be buildable by anybody.

And to be at the point

그리고 거기서,

where we can start to experience those things that we can't yet fathom.

우리가 여태 몰랐던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Let's just take a moment to visualize that.

한번 살펴 봅시다.

I'm talking about not individual little simulations

개인 컴퓨터에서의 시뮬레이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but a massive possibility of huge networks of interaction.

거대한 네트워크에서의 상호작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Massive global events that can happen inside that.

그 안에서 전 세계적인 대규모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죠.

Things that even in the real world

심지어 현실 세계에서도

become challenging to produce at that kind of scale.

이 정도 규모로 제작하는 건 쉽지 않죠.

And I know some of you are gamers,

여기 게이머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so I'm going to show you some footage of some things

몇 장면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that I'm pretty sure I'm allowed to do, from some of our partners.

저희 개발제휴사도 공개를 허락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 일로 TED와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요.

TED and me had a back-and-forth on this.

These are a few things that not many people have seen before,

여기 계신 분들은 보신 적이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실험들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죠.

some new experiences powered by this type of technology.

잠시 보고 가시죠.

I'll just [take] a moment to show you some of this stuff.

이건 단지 하나의 게임 속 세상이지만

This is a single game world

with thousands of simultaneous people participating in a conflict.

수천 명의 사람들의 동시 접속으로 이루어졌습니다.

It also has its own ecosystem,

결국 이 모습도 하나의 생태계와 같아서

its own sense of predator and prey.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죠.

Every single object you see here is simulated in some way.

모든 것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실현되었죠.

이 게임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에서 개발중입니다.

This is a game being built by one of the biggest companies in the world,

NetEase라는 중국 개발사죠.

NetEase, a huge Chinese company.

이 업체는 보조 개발 시물레이션을 만들었습니다.

And they've made an assistant creative simulation

where groups of players can cocreate together,

여러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across multiple devices,

여러 종류의 기기를 통해서요.

in a world that doesn't vanish when you're done.

여러분이 게임을 끝내도 이 세계는 사라지지 않죠.

끊임없는 이야기와 모험으로 가득 할 것입니다.

It's a place to tell stories and have adventures.

심지어 날씨도 마찬가지입니다.

Even the weather is simulated.

And that's kind of awesome.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And this is my personal favorite.

이건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데요.

This is a group of people, pioneers in Berlin,

베를린에서 게임의 선구자들인 Klang Games라는 개발사입니다.

a group called Klang Games,

그들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들도 그렇게 불리는 걸 즐기죠.

and they're completely insane, and they'll love me for saying that.

그들은 행성을 모델링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And they found a way to model, basically, an entire planet.

그들이 만드는 시뮬레이션에서는

They're going to have a simulation with millions of non-player characters

수백만의 게임 속 캐릭터와 실제 플레이어가 함께 협력합니다.

and players engaging.

They actually grabbed Lawrence Lessig

그들은 법학 교수인 로렌스 레시그의 도움을 받아

to help understand the political ramifications

자신들이 창조해낸 세계의 정치적 영향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of the world they're creating.

일종의 믿기 힘든 경험이고,

This is the sort of astounding set of experiences,

우리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지금은 가능해졌습니다.

well beyond what we might have imagined,

that are now going to be possible.

그리고 이것은 단지 기술의 첫 단계인 뿐입니다.

And that's just the first step in this technology.

So if we step beyond that, what happens?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Well, computer science tends to be all exponential,

컴퓨터 과학은 놀랍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once we crack the really hard problems.

언젠간 정말 어려운 난제도 풀게 되겠죠.

And I'm pretty sure that very soon,

제가 볼때는 가까운 시기에

we're going to be in a place where we can make

컴퓨터의 능력이 별 거 아니게 될 것이죠.

this type of computational power look like nothing.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And when that happens, the opportunities ...

It's worth taking a moment to try to imagine what I'm talking about here.

지금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을 시도할 때가 된 것입니다.

수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Hundreds of thousands or millions of people

같이 활동하는 것이죠.

being able to coinhabit the same space.

The last time any of us as a species

유일한 같은 사람으로서

had the opportunity to build or do something together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with that may people was in antiquity.

예전부터 바래왔던 사람들과 함께 말이지요.

And the circumstances were less than optimal, shall we say.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Mostly conflicts or building pyramids.

의견이 충돌하고, 강압도 존재합니다.

Not necessarily the best thing for us to be spending our time doing.

굳이 우리가 열심히 하기에 가장 적합한 일도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But if you bring together that many people,

the kind of shared experience that can create ...

이런 종류의 공유된 경험은 창조를 불러옵니다.

I think it exercises a social muscle in us

사회성이라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that we've lost and forgotten.

지금까지는 그걸 잊고 있었죠.

Going even beyond that,

더 나아가서

I want to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what it means

인간 관계와 정체성을 위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죠.

for relationships, for identity.

만약 서로에게 다른 세계와 풍부한 경험을 줄 수 있고,

If we can give each other worlds, experiences at scale

where we can spend a meaningful amount of our time,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

we can change what it means to be an individual.

한 개인이라는 것의 의미를 바꿀 수도 있겠죠.

We can go beyond a single identity

개인의 그 이상에

to a diverse set of personal identities.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The gender, the race, the personality traits you were born with

성별, 인종, 타고난 성격적 특성,

might be something you want to experiment differently with.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You might be someone that wants to be more than one person.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죠.

We all are, inside, multiple people.

우리 안에 다양한 다른 사람이 존재합니다.

We rarely get the opportunity to flex that.

그 사람들을 드러낼 기회는 매우 드물죠.

It's also about empathy.

공감과 관련해서

I have a grandmother

할머니와 저는

who I have literally nothing in common with.

어떠한 공통점도 없지만

I love her to bits,

저는 그녀를 사랑합니다.

but every story she has begins in 1940 and ends sometime in 1950.

하지만 그녀가 들려주는 모든 이야기는 1940-1950년대 이야기죠.

And every story I have is like 50 years later.

50년도 지난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But if we could coinhabit,

하지만 우리가 함께 살며

co-experience things together,

경험을 공유한다면

that undiminished by physical frailty or by lack of context,

육체적 나약함이나 맥락의 부재도 방해가 되지 않고

create opportunities together,

오히려 함께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that changes things, that bonds people in different ways.

그로 인해 상황은 변하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유대감을 형성하죠.

I'm struck by how social media has amplified our many differences,

전 SNS가 이렇게 많은 차이점들을 증폭시켜온 방법에 놀랐고,

and really made us more who we are in the presence of other people.

우리가 진심으로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죠.

I think games could really start to create

저는 게임을 통해

우리가 다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an opportunity for us to empathize again.

To have shared adversity, shared opportunity.

역경을 이기기 위해선 기회를 나눠야 합니다.

I mean, statistically, at this moment in time,

통계학적으로, 지금 이 시대엔

there are people who are on the opposite sides of a conflict,

많은 사람들이 기회의 반대편에 서서 갈등을 일으키고

who have been matchmade together into a game

게임을 통해 같이 놀기도 하지만

and don't even know it.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That's an incredible opportunity to change the way we look at things.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을 변하게 할 어마어마한 기회가 존재합니다.

지금, 냉소적인 태도로 보고 계신 몇몇분들은

Finally, for those of you who perhaps are more cynical about all of this,

이것이 가상 세계에 불구하고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who maybe don't think that virtual worlds and games are your cup of tea.

하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There's a reality you have to accept,

and that is that the economic impact of what I'm talking about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게임의 경제적 효과입니다.

그건 엄청날 겁니다.

will be profound.

Right now, thousands of people have full-time jobs in gaming.

현재 수천 명의 사람들이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Soon, it will be millions of people.

곧, 수백만 명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Wherever there's a mobile phone, there will be a job.

핸드폰만 있어도 일할 수 있습니다.

An opportunity for something that is creative and rich

무언가를 위한 기회는 창조적이고 풍부할 겁니다.

and gives you an income, no matter what country you're in,

여러분이 어디에서 살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no matter what skills or opportunities you might think you have.

어떤 기화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Probably the first dollar most kids born today make

아마도 오늘날 아이들이 처음 월급을 받게 되는 곳은

might be in a game.

게임 산업일 겁니다.

That will be the new paper route,

그곳에서 쉽게 직업을 구하고 새로운 수입의 기회가 될 겁니다.

that will be the new opportunity for an income

at the earliest time in your life.

아마도 최대한 빠른 시기에요.

이제 마무리를 지어보죠.

So I kind of want to end with almost a plea,

제 생각을 공유하기 보다는 간절히 요청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really, more than thoughts.

A sense of, I think, how we need to face this new opportunity

이제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 little differently to some we have in the past.

우리에게 주어졌던 과거의 기회와는 다릅니다.

저 같은 기술 분야 종사자가 이렇게 말하면 위선적인 거겠죠.

It's so hypocritical for yet another technologist

to stand up on stage and say,

"The future will be great, technology will fix it."

"기술은 위대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And the reality is, this is going to have downsides.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죠. 분명 단점이 있죠.

But those downsides will only be amplified

그 단점은 더욱 더 증폭될 겁니다.

if we approach, once again, with cynicism and derision,

단점을 냉소와 조롱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the opportunities that this presents.

황금같은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겠죠.

The worst thing that we could possibly do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은

is let the same four or five companies

4-5개의 회사들이 결국

end up dominating yet another adjacent space.

다른 영역을 지배하도록 버려두는 일입니다.

(Applause)

(박수)

Because they're not just going to define how and who makes money from this.

그들은 단지 어떻게 누가 돈을 버는지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The reality is, we're now talking about defining how we think,

이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정의를 내려야 하는데,

what the rules are around identity and collaboration,

콜라보와 정체성에 대한 규칙 그리고 세상의 규칙에 대해서 말이지요.

the rules of the world we live in.

This has got to be something we all own,

모두가 공유한 것 중 하나여야 합니다.

we all cocreate.

우리가 함께 재탄생시키는 거죠.

So, my final plea is really to those engineers,

저의 마지막 진정한 부탁은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관객들 중 엔지니어, 과학자 및 예술가 분들께 드립니다.

those scientists, those artists in the audience today.

Maybe some of you dreamed of working on space travel.

아마도 우리들 중 우주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The reality is, there are worlds you can build right here, right now,

그 꿈이 이루어질 수도 있죠. 바로 여기, 이 자리에서요.

that can transform people's lives.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There are still huge technological frontiers

극복해야 할 기술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that need to be overcome here,

akin to those we faced when building the early internet.

처음 인터넷이 나왔던 때와 비슷하게요.

All the technology behind virtual worlds is different.

모든 기술들은 현실과는 다르게 작동이 되죠.

So, my plea to you is this.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저의 부탁은

Let's engage, let's all engage,

모두가 함께 참여하자는 겁니다.

let's actually try to make this something that we shape in a positive way,

우리 삶을 더욱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합시다.

rather than once again have be done to us.

뒤를 돌아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기보다는 말이지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