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lternative to the “Midlife Crisis” | Chip Conley | TED

번역: Junyoung Lee 검토: DK Kim

What first pops into your mind when you hear the word "midlife"?

‘중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Crisis," yes.

‘위기’, 맞아요.

The dreaded midlife crisis is the butt of all kinds of jokes,

이 두려운 중년 위기는 온갖 농담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but it's also a serious matter.

After I lost a few friends to midlife suicide,

중년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친구들을 보고 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I decided to create an alternative narrative

‘중년에 대해 흔히 생각하는 끔찍한 이야기들을 바꿔야 되겠구나.’

to the awful way we tend to think of our 40s, 50s and 60s,

and I'm going to share that with you over the next three minutes.

앞으로 3분 동안 여러분과 그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Midlife is one of the three life stages that sprouted in the 20th century.

중년기는 20세기에 나타난 세 가지 인생 단계 중 하나입니다.

Adolescence didn't even exist until 1904,

1904년 이전에는 청소년기란 개념이 아예 없었는데,

when society realized that just because you hit puberty

그때에서야 사춘기가 되었다고 해서 성인인 것은 아님을 인식했습니다.

didn't mean you were an adult.

Retirement was popularized nearly a century ago,

은퇴는 거의 한 세기 전에 연금과 사회보장 제도 덕에 대중화되었습니다.

with pensions and social security,

and then 25 years later, with the advent of AARP --

그리고 25년 후 AARP가 대두했죠.

I hope you have your card -- and retirement communities.

은퇴자 단체 말입니다, 은퇴자 카드 있으시죠?

Those two life stages got a whole lot of love,

삶에서 이 두 단계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but there's a life stage in the middle that didn't get much respect.

그 중간에는 그다지 존중을 받지 못한 단계가 있습니다.

Midlife is the natural outgrowth

중년기는 20세기에

of the three decades of additional longevity

우리가 얻은 추가 수명 30년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입니다.

we were granted in the 20th century.

But all it got was a bad brand, the “midlife crisis,”

하지만 이 시기가 얻은 것은

1965년에 나타난 말인 ‘중년 위기’라는 나쁜 인식뿐이었죠.

which was coined in 1965.

Yet research on how happiness evolves as we age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행복이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한 바에 따르면

shows that from about age 22 or 23, all the way to 45 to 50,

22~23세 무렵부터 45~50세까지

there is a long, slow decline in life satisfaction.

삶의 만족도는 길고 느린 속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bottoms out around 45 to 50, although your mileage may vary.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45~50세 정도가 바닥입니다.

(웃음)

(Laughs)

On the other side of that, though,

좋은 소식도 있는데 50세 이후로는

the good news is that, from age 50 on,

we get happier and happier.

점점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고 이를 유자 행복 곡선이라고 합니다.

It's called the U-curve of happiness.

So maybe there's a new framework to think about midlife,

그러니까 중년을 보는 새로운 틀이 있을지도 모르죠.

one that we learned when we were kids.

우리가 어렸을 때 배웠던 것이죠.

The magical metamorphosis of the caterpillar to the butterfly.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마법 말입니다.

Just as a caterpillar eats incessantly

애벌레가 고치를 짓기 직전에 쉴 새 없이 먹이를 먹는 것처럼,

just before it's about to spin its chrysalis,

청소년기 우리도 미친 듯이 소비하고 생산합니다.

so do we, as young adults, madly consume and produce.

And then, the caterpillar decides to take its midlife break

그리고 애벌레는 고치 안에서 중년 휴식을 보내기로 합니다.

번데기는 어둡고 끈적끈적하고 고독한 모습이지만

in its chrysalis,

which is dark and gooey and solitary,

but it's also where the transformation happens.

변신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죠.

On the other side of that, there's a chrysalis that cracks open,

그 반대편에서는 고치가 갈라지고

and this beautiful winged creature emerges

날개 달린 아름다운 생명체가 나타나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that delights us all:

the butterfly.

바로 나비입니다.

So to recap,

요약하자면,

the caterpillar consumes,

애벌레는 먹이를 먹고

the chrysalis transforms

번데기는 변하고

and the butterfly pollinates.

나비는 꽃가루를 옮깁니다.

What if we rethought midlife,

중년기를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such that it's not a crisis, it's a chrysalis.

위기가 아니라 번데기가 되도록 말이죠.

The midlife chrysalis.

중년의 번데기.

What if we thought of midlife as the dawning of a new age?

중년을 새로운 시기가 시작하는 때로 보면 어떨까요?

An age where much of what we accumulated dissolves?

우리가 쌓아온 수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시기라고요.

Just as we're ready to transform,

변화할 준비가 된 지금, 날개를 펼치고

spread our wings

and pollinate our wisdom to the world in our 50s and beyond.

50대 이후에는 세상에 지혜를 나눠 주세요.

Audience: Yeah. Chip Conley: Yes, yes.

(네) 네, 네.

If you look at life like that,

삶을 그런 식으로 보면

it's maybe possible that it's cool to grow old.

나이를 먹는 게 멋질 수도 있겠죠.

Are we ready for pro-aging,

노화 방지 제품이 아니라 노화 수용 준비가 되었나요?

not anti-aging products?

Audience: Yeah.

(네) (환호)(박수)

(Cheers and applause)

CC: Can we make aging aspirational?

노화를 희망의 씨앗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I sure hope so.

정말 그러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Thank you.

(Cheers and applause)

(환호)(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