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Sinek: How to discover your "why" in difficult times | TED

Transcriber:

번역: erin choi 검토: DK Kim

크리스 앤더슨: 사이먼,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요?

1년여 동안의 대유행은

누구든 아마도 전례 없이 특별한 일로 꼽을 겁니다.

Chris Anderson: Simon, I'll start us off by saying, I mean, here we are, look,

after a year of the pandemic,

어떤 예상치 못한 심리적 현상들이 나타날 거라고 보시나요?

probably one of the most extraordinary experiences any of us have had.

작가님 생각에 일종의...

사람들이 좀 더 연약하고

What do you think the unexpected psychological carryovers might be?

나아가 소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징후들을 보셨거나 특성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I mean, do you think we've kind of --

Part of me thinks that people have got more fragile,

사이먼 시넥: 제 생각에 우리는 확실히 정신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that it's almost like there's a sort of learned timidity.

Have you seen any evidence of that or how would you characterize it?

이는 실질적인 일이며

그러한 정신 건강의 영향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나타납니다.

Simon Sinek: I think we've definitely all become much more aware

of mental health.

우린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외상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And that it's a real thing

and that mental health affects strong and healthy people.

어떤 이는 더 빨리, 어떤 이는 좀 더 늦게,

어떤 이는 아직도 고통을 겪는 중이며 아무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We all suffered trauma during COVID.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됐을 때

Some of us dealt with it earlier, some of us dealt with it later,

우리 중 다수는 조직을 전환하고,

some of us are still dealing with it, but nobody escapes it.

사업을 아주 빨리 전환해야만 했습니다.

When COVID first started, you know,

저도, 다른 모두와 같이 전투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many of us had to pivot our organizations,

현역으로 복무하는 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had to pivot our businesses very quickly.

간단한 질문 한 가지를 했습니다.

And so I, like many others, we went into mission mode.

감정을 어떻게 덮어야 일에 집중할 수 있는지였죠.

And I called a friend of mine who is active-duty military.

그 친구는 제게 아주 가혹하게 경고했습니다.

And I asked him a very simple question,

친구가 말하길, 불가능하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은 감정을 덮을 수 있지만

how do I compartmentalize my emotions so that I can stay focused on the mission?

그 누구도 전투로 인한 정신적 외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And he gave me a very stern warning.

He said, you can't.

He said, we can compartmentalize our emotions for only a short period of time,

해당 사건을 겪는 동안 외상을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고

but no one, no one escapes the trauma of combat.

집에 온 직후에 겪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몇 개월 뒤 겪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우 집에 돌아온 후 5개월 뒤에 외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And he said, you may not even experience the trauma while you're in it,

그래서 저는 즉시 전화를 끊고

A형 친구들 모두에게 전화했죠.

you may not experience it when you first come home,

you may experience it months later.

“우리가 지금은 괜찮아도

He says, I experience it four or five months after I get home.

나중에 언젠가는 문제를 겪게 될 거야.”

So immediately I hung up the phone

그리고 상태가 나빠지면 서로에게 전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and called all my A-type personality friends

and said, OK, we think we're good,

일종의 안전 공간이죠.

but we're going to get hit by this at some point.

그리고 절대 혼자서 울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And we made a deal that when we started to feel off our game,

울어야 할 때는, 전화를 들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we would call each other.

코로나19를 겪은지 4~5개월이 지날 무렵

Safe space.

저는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았고 이대로 괜찮은지 알 수 없었습니다.

And we made another deal that there would be no crying alone.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군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That if you had to cry, you picked up the phone and you called somebody.

Well, about four or five months into COVID,

두서없이 물었습니다.

I started to feel off my game and I didn't know what was going on.

그가 전투 후 집에 돌아와서 겪은 정신적 외상의 증상이

And so I called that same friend in the military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and I asked no leading questions.

그는 첫째로, 수면 양상이 망가졌다고 했습니다.

I simply asked him, tell me what your symptoms are when you suffer the trauma

이유 없이 늦게 잠들고 아침에는 일어나기 싫었다고 합니다.

when you come home from combat.

‘맞아, 나도’라고 생각했습니다.

And he said, well, number one, he falls out of his sleep pattern.

그는 허송세월을 하다가 핑계를 하나 찾았답니다.

He said he starts going to bed late for no reason

“괜찮아, 그래, 넌 쉴 자격이 있어. 그래도 돼.”

and doesn't want to get up in the morning.

And I thought to myself, yep.

하지만 곧 다른 핑계들이 줄줄이 생겼죠.

He says he has some unproductive days and he comes up with an excuse like,

‘맞아, 나돈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그는 매우 반사회적이 되어

"It's OK, you know, you deserve a rest. It's fine."

도움을 구하고 싶지도 않았고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But then he has another and another and another.

너무 공감이 되었죠.

And I thought to myself, yep.

저는 그때 제가 트라우마가 있다고 깨달았죠.

And he said he becomes very antisocial where he doesn't want to ask for help

우울증이라는 말을 쓰길 무서워 했었습니다.

and he definitely doesn't want to talk to anybody.

And I thought to myself, yep.

말하고 나면 확실해져 있을 거 같았죠.

And I realized what I was going through was trauma.

많은 분들이 그 단어를 쓰길 두려워 한다고 생각합니다.

And I was afraid to use the D-word, depression,

하지만 그게 정확히 제가 겪고 있던 것이었죠.

저는 우울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for fear that that was some sort of diagnosis.

저는 친구와 함께 정한 규칙을 떠올리며

I think a lot of people are afraid of that word,

but that's exactly what I was going through.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죠.

I was going through lowercase “D” depression.

친구에게 물어본 것 중 하나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였죠.

친구는 정상적인 수면 양상으로 돌아가야 하고

And I followed the rule that we set with our friends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도움도 요청해야 한다고 했죠.

and I called people.

Because one of the things I asked my friend is like,

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가장 와닿는다고 느낀 것이

how do you overcome it?

He said, you have to force yourself back into a sleep pattern

사람 간의 교류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였습니다.

and force yourself to call friends and ask for help.

And so I think one of the things,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I think that comes out of COVID,

그저 인터넷으로 어떻게든 연결돼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안심했었습니다.

is we recognized just the importance of human connection.

하지만 놀랍게도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보니

You know, in this fast-paced digital world,

나이나 기술적인 능력에 관계없이

we kidded ourselves to think that we had connections

just because we were connected.

우리는 모두 전화를 들었죠.

But it was amazing to see when COVID started,

마치 젊은 세대들이 대화하듯이요.

regardless of someone's age or a technological competency,

사람 목소리와 그 온기에 대한 열망이

we all picked up the phone.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인지하게 해주었습니다.

Like, young people were talking to each other.

And I think that intense craving for a human voice and human touch,

CA: 혼자 울지 않는다는 그 말이 인상 깊은데요.

I think we were reminded just how fragile we are as human beings.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다른 사람과 우신 적이 있습니까?

SS: 네, 있습니다.

CA: That phrase you've mentioned, "no crying alone," that's powerful.

저는 친구에게 해줬던 조언을 따랐죠.

I mean, forgive me asking, did you cry with someone?

너무 감정에 북받쳐 울어야 했을 때

SS: Yes.

그저 전화기를 들고 울기 시작했죠.

I followed my own counsel to my friends.

친구들도 그렇게 똑같이 했고요.

And when I had to cry, when I was overwhelmed,

CA: 그러면서 괜찮아진 거군요.

I picked up the phone and I just cried.

SS: 그럼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And I had friends call me and do the same.

그저 그 누구도 외롭지 않았다는 겁니다.

CA: And there was healing in that.

SS: The most important thing that came from it

그리고 확실한 안전함을 느꼈죠.

was that we didn't --

모든 사람이 원하는 그 안전함입니다.

none of us felt alone.

And there's intense safety.

가장 약할 때 안전할 수 없는 것처럼

That amazing sense of safety that we all desire as human beings.

가장 약할 때 가장 필요한 게 안전함이죠.

하지만 그러려면 인간 관계가 필요하죠.

여러분들이 행복했던 시절에, 가장 강했던 그 시절에

You know, you can't feel safe when you're vulnerable,

like, that's when we need it the most.

쌓아 놓은 그 인간 관계 말입니다.

But you have to build those relationships.

위기에 빠져있을 때는 관계를 쌓기 매우 어렵죠.

You build those relationships in the happy times, the good times,

하지만 어찌 보면 리더의 자질을 배우는 연습이 될 수 있겠죠.

where you think you're strong, you think you're great.

It’s very hard to start building those relationships

잔잔한 바다에서는 선원의 자질이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요.

in the moment of crisis.

파도가 거칠 때 선원의 자질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날 테니까요.

And I think it's a lesson for leadership, quite frankly.

잔잔한 바다는 관계나 신뢰를 쌓아 올릴 시기입니다.

Which is, you can't judge the quality of a crew

by how a ship performs in calm waters.

내 인간 관계가 믿을 만한 것인지,

You judge the quality of a crew by how a ship performs in rough waters.

신뢰와 사랑의 관계인지 실제로 잘 알지 못합니다.

But the time in calm waters

is when you're building relationship and trust

위험이 닥치기 전까진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and you don't really actually know if you have trusting relationships

코로나19가 터지고

and trusting teams and loving relationships

진짜 친구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다고요.

until the crisis strikes.

And I heard this from a lot of people:

어쩌다 실패하기도 하지만 마음에 담아둘 것은 아닙니다.

진짜 친구는 서로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도

When COVID happened,

they commented on how they realized who their real friends were.

화나거나 서운하지 않죠.

어떤 사람들은 안전한 곳에서 나와 잘 사는지 들여다 볼 때

Some people kind of fell by the wayside, it was nothing personal.

관계가 더 깊어지는 사람도 있죠.

It's just like, we didn't call each other and we're still, you know,

제 말은

weren’t angry or anything.

진정한 우정을 쌓고 신뢰가 생기려면

And there are some people who came out of the woodwork to check in on us

고난을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and those friendships flourished.

And that's what I mean.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가 필요없다 느껴질 때나

It takes hardship for those friendships and that trust to really bear fruit.

혼자서도 괜찮을 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잊고 살죠.

CA: 그렇다면 이런 사람에게는 뭐라고 해주시겠습니까?

But that's why we have to invest in people when we're doing well

아주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겪고 있는데

and we don't think we need anybody.

And I think we forget that.

CA: What would you say to someone who has realized

아무도 없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요.

예를 들어 전화를 걸어 같이 울 사람이 없는 사람들 말입니다.

that they're in this moment, what's been a really difficult year,

and they actually don't feel that there's someone they could,

끝날 때까지 그저 희망 없이 지내야 하는 건가요?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실 건가요?

for example,

pick up the phone and cry with?

SS: 거기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말이죠.

Is it hopeless for them until this passes?

‘리더가 가장 늦게 먹는다’라는 책을 출판할 무렵에

Or what would you say to them?

SS: There is an irony.

There's an irony in when we need help.

AA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And when I was writing the book "Leaders Eat Last,"

아주 훌륭한 단체였죠.

I had the opportunity to spend some time with

12 단계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잘 아실 것입니다.

and visit Alcoholics Anonymous.

And it is a remarkable organization.

첫 번째 단계는 모두가 익숙할 텐데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죠.

And many of us are familiar with the 12-step program.

그 뒤에 오는 11 단계도 다 중요합니다.

And many of us are familiar with the first step,

AA는 여러분이 앞선 11 단계를 잘 따랐더라도

which is admitting you have a problem.

But then it's the other 11 steps that also matter.

12번째 단계가 없다면

결국엔 질병에 굴복할 거라 말합니다.

And Alcoholics Anonymous knows

하지만 12 단계를 마무리하면 그 병을 극복할 확률이 높죠.

that if you master the first 11 steps,

12번째 단계는 다른 알코올 중독자를 돕는 겁니다.

but not the 12th,

you are likely to succumb to the disease.

But if you master the 12 steps,

봉사입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you're more likely to overcome the disease.

내게 도움이 된다는 건 큰 역설입니다.

That 12th step is to help another alcoholic.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치유입니다.

It's service.

이를 테면 같이 울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And so there's a great irony when we need help

다른 이에게 내 어깨를 내주어 울게 하는 것입니다.

to actually help someone

who's struggling with the same thing as us.

너무나 우울하다면

And it is the most healing thing we can do.

우울해하는 사람을 위해 옆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So, you know, if we need someone to cry with,

여기에만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it's to offer the shoulder for somebody else to cry with.

내가 사랑을 찾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 사랑을 찾는 것을 돕고

If we're feeling lonely,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면 일자리를 찾는 다른 이를 돕는 거죠.

it's to be there for someone else who's struggling with loneliness.

봉사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And this goes way beyond these subjects,

which is if we're looking for love to help somebody else find love,

이런 이야기를 항상 듣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왜 그 직업을 택했는지 묻습니다.

if we're looking for the job we love,

to help somebody else find the job that they love.

특히 봉사직에 있는 사람들에게요.

예를 들면 트라우마 상담가와 얘기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And there's tremendous value in service.

And you hear about these things all the time,

you talk to people why they chose to go in the profession they went into,

그에게 왜 이 직업을 택했는지 묻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especially if they're in the service profession,

제게 상담을 해준 그분 덕에

저도 제 인생을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let's say somebody is a counselor for trauma.

And you say, why did you go into this profession?

이게 봉사의 결과입니다.

"When I was younger, I suffered a trauma,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and somebody was there to counsel me

and I decided I wanted to commit my life to doing that for others."

우리가 구식 기계라는 걸 잊어버리곤 합니다.

This is what happens with service.

우리는 현대에 사는 과거의 기계입니다.

And we forget, just because we live in a modern world,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죠.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선 서로가 꼭 필요합니다.

we're actually a very old-fashioned machine.

The human animal is a legacy machine living in a modern world.

150명이 있는 작은 부족의 마을에서 살던 때와 달라지지 않았죠.

And we still work the same way we used to.

And we desperately need each other to survive and thrive

그렇기 때문에 봉사가 중요합니다.

as much as we did when we were living in huts

CA: 그렇다면

지금 당장 우울하거나 예민하지 않아도

in small tribes of 150 people.

이 질문이 좋은 점검이 될 수 있다는 것이군요.

And so service service is the thing.

내가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가?

CA: That sounds like,

나보다 더 안 좋은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even for someone who's not feeling, like, depressed or at the edge right now,

but a good checklist-question to ask is,

내가 전화를 걸어준다면

그 사람에게 매우 소중할 것이고 미래의 관계를 만들 수 있겠군요.

is there someone I could reach out to actually,

SS: 네. 간단한 ‘괜찮나?‘, ‘어때?’ 같은 질문이라도요.

there maybe other people who are in a much worse situation

and maybe there is a call I could make

제 친구 조지 플린은

that would be incredibly valuable to that person

리더의 특성을 시험하는 질문으로

and help build a relationship with future?

SS: "Are you OK?" "How are you?

사람들에게 기분이 어떠냐 물은 다음 대답에 신경쓰는지를 본다고 합니다.

You know, a friend of mine, George Flynn,

he says his test for a leader is if they ask you how you're doing,

저는 그게 아주 좋습니다.

CA: 이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얘기할 수가 있겠지만

they actually care about the answer.

지금은 질문을 몇 개 보겠습니다.

케이윰의 질문입니다.

And I really like that.

“말씀하신 것처럼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CA: OK, I could talk with you for hours about this,

우리는 새로운 기준을 제대로 만들고 있나요?”

but we're going to go to some questions now.

So here's a question from Kayum.

“아니면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야 할 기초 설계를 보여줄 수 있나요?”

"If there is no way to get back to normal," as you said,

"then are we on the right path of building new normal already?

SS: 기초 설계는 안 되지만

Or can you help us with a blueprint that new normal should be based on?"

방향은 제시할 수 있죠.

우리는

인간성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SS: So blueprint? No.

Guidances? Yes.

제가 말하는 인류애는 전 세계적인 인류애가 아닌

I think that humanity has to be --

우리들의 인간성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

We have to remember that humanity matters.

많은 지도자들이 인간성에 의존했습니다.

And when I say humanity, I don't mean big-H Humanity,

코로나19 발생 전에 그가 유능한 지도자였든지 아니었든지 간에요.

I mean little-H humanity, our humanity.

When COVID first happened,

전화를 걸고 사람들에게 괜찮냐 물어봤죠.

so many leaders leaned on their humanity,

같은 팀 사람들에게도 안부를 묻고

친구들에게 전화해 잘 지내고 있냐고 물어봤죠.

whether they were effective or ineffective leaders prior to COVID,

many of them picked up the phone and said, "Are you OK?"

하지만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없어도 그런 것은 할 수 있죠.

They called their teams just to check in on them.

좋은 지도자라면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Or they called their friends to say, "Are you OK? How are you?"

주변에도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끔 권장해야 합니다.

Well, we don't need a global pandemic to do that.

That's called good leadership

계층이라는 것이 이렇게 효율적일 때도 있겠죠.

and we should be doing that all the time.

그 좋은 것들이 바뀌지 않고

And we should be encouraging those in our charge to do the same

계속 남기를 바랍니다.

계속 전화를 걸기를 바랍니다.

for those in their charge.

You know, the hierarchy can still be effective that way.

전처럼 오로지 문자나 하는 것으로 돌아가지 않고요,

I hope that remains.

I hope that remains.

전화는 잠시 뒤로 하고

I hope the use of the telephone remains.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That we don't just go back to texting all the time.

많은 아이들이

I hope that putting our phones away and having family dinner remains.

이 시간을 겪어나가면서

형제 자매와도 더 끈끈한 유대 관계를 쌓고

부모와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한 뼘 더 가까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I think there's a lot of kids

that will actually come through this

부모가 일하느라 바빠

with stronger relationships with their siblings if they have them,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들도

and stronger relationship with their parents

because they had so much time together.

부모가 일하느라 바쁘더라도,

And kids who may have struggled prior

because they weren't getting the kind of attention they needed

하루 종일 줌 회의에 붙어있더라도,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잠시 쉬는 시간 만이라도

because their parents were so busy with work,

you know, even if mom or dad are busy on a Zoom call all day,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많은 아이들이 이런 데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that hour that they would ordinarily just go get a cup of coffee or something,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니까요.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니까요.

that they could focus on their kid.

CA: 마리우즈 씨의 질문입니다.

I think a lot of kids actually will come out of this.

우리의 목적을 찾는 데 조언을 좀 주실 수 있나요?

And kids are remarkably adaptable.

They're remarkably adaptable.

SS: 물론이죠.

CA: Here’s a question from Mariusz.

친구들과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Could you give us some tips on how to discover our Why?"

친구와 하는 연습이죠.

서로 좋아하는 친구를 한 명 찾습니다.

새벽 세 시에 그 친구가 전화를 하더라도

SS: Absolutely.

I'll give you a little exercise that you can do with your friends.

여러분은 전화를 받을 것이고 그 친구도 그러리라고 생각하는 친구 말입니다.

It's called the Friends Exercise.

하지만 형제 자매나 배우자는 말고요.

Find a friend you love and who loves you.

The person who, if they called you at three o'clock in the morning,

부모님도 아니고요.

너무 가까운 사이니까요.

you take the call and you know they would do the same for you.

가장 친한 친구와 하세요.

그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겁니다.

Do not do this with a sibling or a spouse.

Do not do this with a parent.

“우리가 왜 친구지?”

Those relationships are too close.

그러면 친구는 여러분을 이상하다는 눈으로 보겠죠.

Do it with a best friend.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And go up to them and ask the simple question,

여러분은 뇌의 신피질이라는 부분을 사용하라고 한 겁니다.

"Why are we friends?"

신피질은 감정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죠.

And they're going to look at you like you're crazy

변연계에 존재하는 것을 언어로 바꾸라한 것인데 어렵죠.

because you're asking them to put into words a feeling.

You're asking them to use a part of the brain, the neocortex,

그래서 사실 무척 어려운 질문입니다.

that doesn't control feelings,

친구는 아마 모른다고 할 겁니다.

and to put the thing that exists in the limbic brain into language,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를 모르는 거죠.

역설적으로 ‘왜’라고 묻는 대신에

which it doesn't do.

And so it's actually a very difficult question.

‘무엇’으로 물어보죠.

They're going to say, "I don't know."

‘무엇’은 이성적인 질문이니까요.

It's not that they don't know, it's that they can't put it into words.

“무엇 때문에 나는 네가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Ironically, you stop asking the question why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말이야.”

어떻게 대답할지 잘 모르다가 여러분을 묘사할 겁니다.

and you start asking the question, "what" because "what" is a rational question.

“글쎄, 넌 재밌고 믿을 수 있고 항상 내 옆에 있어 줬으니까.”

"What is it about me that I know that you would be there for me

no matter what?"

일부러 반대해 보세요.

“그래, 그건 친구의 정의지.”

And they won't know how to answer it.

They'll start describing you.

“내 어떤 특별한 점 때문에,”

"I don't know, you're funny, I trust you.

“나는 네가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러면 계속 같은 말을 하겠죠.

You've always been there for me."

계속 여러분을 묘사하려 들 거고 여러분은 계속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You play devil's advocate.

"Good. That's the definition of a friend.

“그래, 그건 친구의 정의지.”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What specifically is it about me

그들은 결국 포기합니다.

that I know you'd be there for me no matter what?"

결국엔 포기하고 자신을 설명할 겁니다.

And they'll continue to do the same.

They'll keep trying to describe you. You keep playing devil's advocate.

이건 제가 이렇게 했을 때 제 친구가 한 답변입니다.

You get the idea.

“나도 몰라. 사이먼, 말 안 해도 다 아는 거 있잖아.

Eventually they'll give up and they'll start describing themselves.

그냥 같은 공간에 있으면 서로 통하는 거 말이야.”

And they'll say,

그 말을 듣고 나서 저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and this is what my friend said to me when I did it with them,

친구는 제가 친구의 삶에 어떤 가치로 존재하는지 설명할 거고

"I don't know, Simon. I don't even have to talk to you.

여러분들은 어떤 식으로든 감정적인 교감을 하겠죠.

I could just sit in the same room as you and I feel inspired."

소름이 돋거나 아니면 눈물이 차오르거나.

And I got goosebumps, I'm getting them right now.

친구가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이 여러분의 이유입니다.

They will articulate the value you have in their life

여러분이 세상에 베푸는 것이 여러분의 이유입니다.

친구 여러 명과 하면 완전히 같거나 거의 같은 말을 할 겁니다.

and you will have some sort of emotional response,

goosebumps or you'll well up,

because what they're telling you is your Why,

그게 여러분의 이유니까요.

여러분이 세상에 준 것이죠.

your Why is the thing you give to the world.

정확한 단어는 아니겠지만

You can do this with multiple friends and they will say almost exactly,

여러분의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if not the exact same thing, because that is your Why.

CA: 익명으로 온 질문입니다.

That is the thing you give to the world.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So it may not give you exact language,

but it will put you squarely in the ballpark for what your Why is.

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졌어요.

CA: Here's an anonymous question.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I have a friend who is currently struggling with depression,

어떻게 지내냐고 물으면 공격적으로 반응합니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and he's just not like he used to be.

SS: 제가 몇 년 전에 우연히 깨달은 것은

I don't know what to say to him.

He's actually annoyed by the question, 'How are you doing?'

평서문이 의문문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질문에는 답을 안 할 수 있거든요. “어떻게 지내?”

How can I offer my help?"

SS: So one of the things I learned by accident a couple of years ago

코로나 시국에서 오가는 대화들은 대부분 이렇죠.

“어떻게 지내?” “좋아.” 모두가 괜찮다하죠.

is sometimes statements work better than questions.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Because questions people can avoid, right?

그때 평서문을 만드는 겁니다.

This is what we all did during COVID.

"How are you?" "Fine. Fine." Everyone's fine, right?

‘뭐가 잘못됐어.’

And then what do you do with that?

’뭐가 달라.′

And so try making a statement, right?

‘너 달라진 거 같아.’

‘걱정되는데.’

이렇게요.

Something's wrong.

Something's different.

이렇게 한다면

대화의 주제를 바꾸기 힘들어집니다.

You're not the same.

I'm worried about you.

Make statements.

And it leaves very little room

‘사람이 달라졌어.’

for somebody to divert the conversation.

사랑과 공감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마세요.

You're not the person I know.

그 사람이 대화하기를 꺼려한다면,

And do it with love and empathy and the most important thing,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그 사람이 마음을 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don't show up to solve the problem.

그게 다죠.

Especially when you're starting to have a difficult conversation,

그러니 질문 대신 평서문을 사용해 보세요.

you don't show up to solve the problem.

You show up to create an environment

CA: 네, 마지막 질문으로 제가 하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in which they'd be willing to open up to you.

That's the only goal.

‘모든 사람이 리더다’라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인가요?

So try a statement instead of a question.

CA: So here's the last question, I'm going to ask this for me.

SS: 리더십은 계급이나 직책 같은 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What do you mean, Simon, when you say that everyone is a leader?

한 조직의 가장 꼭대기에 앉아있지만 리더가 아닌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지만

SS: Leadership has nothing to do with rank or title.

그를 신뢰하지 않고 따르지 않죠.

I know many people who sit at the highest levels of organizations

그런데 아주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who are not leaders.

We do as they tell us because they have authority over us,

공식적으로 아무 계급도 직책도 없는 그 사람이

실제로는 옆의 사람들을 위해

but we don't trust them and we wouldn't follow them.

And yet I also know many people who sit at very low levels of organizations

그 사람들을 신경 쓰고 결정을 내리기도 하죠.

우리는 그를 믿고 어디든 따라 가죠.

that have no formal rank and no formal authority,

리더십은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and yet they've made the choice

주변을 잘 돌보는 그 책임감 말이죠.

to look after the person to the left of them

그게 리더십입니다.

and the person to the right of them,

권한을 가지는 게 아니라

and we would trust them and follow them anywhere.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게 진정한 리더십이죠.

Leadership is the responsibility to see those around us rise.

자신이 가진 권한과 명성은

It's the responsibility to take care of those around us.

더 넓은 범위를 살필 수 있도록 해줄 뿐입니다.

That's what leadership is.

It's not about being in charge.

모든 사람이 다 바람직한 리더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It's about taking care of those in our charge.

And the only thing title and authority allow you to do

누구든지 말이죠.

CA: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먼.

is lead with greater scale.

Every single one of us has the opportunity to be the leader we wish we had.

SS: 저도 감사했습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잘 돌보며 살아가십시오.

[놓치고 싶지 않을 뜻깊은 강연들을 찾아보세요]

Every single one of us.

CA: Simon, thank you so much for spending this time with us.

[TED 회원이 되세요 ted.com/membership.]

SS: Thanks, Chris. I really appreciate it.

Take care of yourself. Take care of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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