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bana Basij-Rasikh: The dream of educating Afghan girls lives on | TED

번역: Minjeong Cheon 검토: Hyunjin LEE

Nine years ago,

9년 전,

I stood on a stage a lot like this one.

저는 지금처럼 강연을 했었습니다.

It was at the TEDWomen conference in Washington, DC, back in 2012.

지난 2012년 워싱턴 D.C.에서의 TEDWomen 컨퍼런스 였습니다.

I was 22 years old, a woman with a college degree.

저는 22살이었고, 학사 학위가 있는 여성이었죠.

That's nothing too exceptional to say here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는 이런 말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겠지만

In Afghanistan, my homeland,

저의 고향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women like me were the exception.

저 같은 여성들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It had been a little over a decade since the fall of the Taliban regime.

탈레반 정권이 몰락한 지 10년이 조금 넘었을 때였습니다.

A time when it was quite literally illegal for girls to go to school.

여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말 그대로 불법이었던 때입니다.

The Afghan people had spent a decade rebuilding our nation and our lives.

아프간 국민들은 10년 동안 국가와 우리의 삶을 재건했습니다.

And when I stood on the TEDWomen stage,

제가 TEDWomen 무대에 섰을 때,

I challenged the world to dare to educate Afghan girls.

저는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 세상과 맞섰습니다.

The way I had just started doing at a place in Kabul

제가 카불 지역에서 막 시작했던 방식은

called the School of Leadership, Afghanistan, or SOLA.

“SOLA”라고도 불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리더십 학교였습니다.

(Video) [To] me, Afghanistan is a country of hope and boundless possibilities.

(비디오) [나]에겐, 아프가니스탄은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입니다.

And every single day,

그리고 매일,

the girls of SOLA remind me of that.

SOLA의 소녀들이 이를 상기시킵니다.

Like me, they are dreaming big.

저처럼 그들도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That was then.

그땐 그랬습니다.

(Applause)

(박수)

And this is now.

그리고 지금은 현재

And the Taliban are back.

탈레반이 돌아왔지만,

But I want you to know I haven't stopped dreaming.

제가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시면 좋겠습니다.

Neither have those girls of SOLA.

SOLA의 소녀들도 마찬가지죠.

We have taken our dreams and adapted them.

우리는 꿈을 가지고 적응시켰습니다.

Agility, adaptation, resilience.

민첩성, 적응력, 탄력성

These concepts are core to everything that SOLA is.

이는 SOLA의 모든 핵심입니다.

We have faced the uncertainty of what might be,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라는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and we have turned it into the certainty of what will be.

이를 무엇이 될 것이다 라는 확신으로 변화시켰습니다.

I'll explain.

설명드릴게요.

Back in 2012,

2012년에

we ran a program where girls lived at SOLA

우리는 소녀들이 SOLA에서 거주하지만

but primarily studied at high schools in Kabul.

주로 카불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And we secured scholarships for these girls

그리고 우리는 이 소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따냈습니다.

to pursue their education overseas,

이는 소녀들이 이곳 미국을 포함한

including here in America.

해외에서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었죠.

It worked.

잘 굴러갔습니다.

It worked well.

꽤 성공했죠.

But I realized I was contributing to something I never wanted to see:

하지만 전 제가 전혀 원치 않았던 일에 기여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a brain drain of Afghanistan’s educated women.

바로 교육받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해외 유출이었습니다.

So I realized I had to adapt.

적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I wanted to educate Afghan girls

저는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을 교육하면

who would become educated Afghan women,

교육을 받은 아프간 여성들이,

who would then educate other girls.

또 다른 소녀들을 교육하길 원했습니다.

And all of them together over time

그리고 시간이 지나

would build a new Afghanistan from the bottom up,

모두 함께 새로운 아프가니스탄을 건설할 때,

and they would be among its leaders.

그 여성들이 리더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I needed a place where these girls would learn to read English and Koran.

저는 이 소녀들이 영어로 읽는 법과 코란을 배울 곳이 필요했습니다.

I needed a place where the administration and instructors would be women.

여성 관리직원들과 여성 강사가 있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A place where the notion of female leadership --

여성 리더십, 그러니까,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리더십

Afghan female leadership -- would become known for every student.

이에 대한 개념이 모든 학생들에게 인식될 곳이 필요했습니다.

I needed a place that quite simply did not exist in Afghanistan.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곳이 필요했습니다.

So my team and I created it.

그래서 저와 제 팀이 만들었습니다.

In 2016, SOLA became a full-fledged boarding school for girls.

2016년, SOLA는 본격적인 여자 기숙학교가 되었습니다.

The first and only in 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이자 유일했습니다.

(Applause)

(박수)

That year, we enrolled 24 girls in sixth grade.

그 해에 우리는 6학년 여학생 24명을 받았습니다.

By 2021,

2021년까지,

we had enrolled nearly 100 girls in grades six to 11.

우리는 6학년에서 11학년까지 거의 100명의 여학생들을 받았습니다.

I'll tell you something I'm very proud of.

제가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In 2016,

2016년에는

we drew girls from 14 of Afghanistan's 34 provinces.

아프가니스탄의 34개 주 중 14개 주에서 학생들을 뽑았지만

This year, we have girls from 28 provinces.

올해는 28개 주에서 학생을 뽑았습니다.

(Applause)

(박수)

Imagine you are a girl from one of these provinces coming to SOLA.

여러분이 이 지역 중 한 곳에서 SOLA로 오는 소녀라고 상상해 보세요.

You've probably never lived away from your family.

여러분은 가족과 떨어져 살아본 적도 없을 겁니다.

As you can see, we have obscured their faces for their safety.

보시다시피, 안전을 위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But when you arrive on campus, an older sister will be there for you.

여러분이 캠퍼스에 도착하면 도와줄 언니가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

She will be beside you as you pray in the campus mosque;

캠퍼스 모스크에서 기도하는 동안 언니가 옆에 있을 것입니다.

she will eat with you;

언니는 함께 식사를 하고

she will help you with your schoolwork.

학교 공부도 도와줄 겁니다.

You are from different provinces, different ethnicities,

다른 지방 출신이고, 다른 민족이지만

but you are united by sisterhood.

자매애로 뭉쳐있습니다.

By your identity as Afghan girls.

아프간 소녀라는 정체성이 있으니까요.

Educating girls, breaking barriers,

여자들을 교육하고, 장벽을 깨고,

this is what we do at SOLA.

이것이 SOLA에서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We became known for this nationwide.

우리는 이 일로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Parents came to us from across Afghanistan

아프간 전역의 부모들이 우리에게 와서

asking us to admit their daughters.

딸들을 입학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 remember one father in particular,

특히 시골에서 오신 아버지 한 분이

from a rural province,

기억에 남는데,

and one of his daughters was already a student with us.

딸 한 명은 이미 저희 학생이었습니다.

This was back in 2019,

그때가 2019년이었는데,

and I remember him coming to campus and sitting in my office.

저는 그 분이 캠퍼스 안 제 사무실에 앉아계시던 것을 기억합니다.

He was trying to convince me

자기 딸 한 명을 더 입학시켜달라고

to admit another one of his daughters.

저를 설득하셨어요.

On his way out, he stopped in the doorway,

그분은 나가는 길에 문간에 멈춰 서서

turned around and looked at me, and completely calmly, he said,

저를 돌아보더니, 아주 침착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더군요.

"When the Taliban come back,

“탈레반이 돌아올 때

please promise

제 딸의 기록을

that you will burn my daughter's records.

불태우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If the Taliban know my daughter studies here,

탈레반이 제 딸이 이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알면

they will kill my family."

제 가족을 죽일 겁니다.”

Remember, this was 2019.

2019년의 일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Two years ago.

2년 전이죠.

He didn't say "if the Taliban come back."

그는 “탈레반이 돌아오면“이 아니라

He said "when."

“탈레반이 돌아올 때“라고 했습니다.

I promised him that I would do what he asked.

저는 그가 부탁한 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nd this summer ...

그리고 이번 여름...

I did.

저는 불태웠습니다.

What you're seeing here are the records of my students burning.

지금 보시는 것은 불타고 있는 제 학생들의 기록입니다.

We set this fire

SOLA에서 공부한

to protect every girl who's ever studied at SOLA.

모든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태웠습니다.

This was mid-August.

이때가 8월 중순이었습니다.

Right as the Taliban were about to enter Kabul.

탈레반이 카불에 막 진입하려 할 때입니다.

Less than two weeks later,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nearly 250 members of the SOLA community,

학생, 직원, 가족 등 SOLA 커뮤니티의 약 250명이

students, staff and family members,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were out of Afghanistan and safe in the nation of Rwanda.

르완다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Applause)

(박수)

I will say this again.

저는 다시 말하고자 합니다.

When you face the uncertainty of what might be,

우리가 무엇이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you can turn it into the certainty of what will be.

이를 무엇이 될지에 대한 확신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SOLA's departure from Afghanistan made headlines.

SOLA의 아프가니스탄 이탈은 대서특필되었습니다.

And I think it has drawn the attention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partly because how swiftly the Taliban took over Afghanistan

탈레반이 얼마나 빨리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고

and how quickly so much of what was beautiful about my country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빠르게 먼지로 변했는지 보여주었기 때문에

turned to dust.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But what these stories don't usually tell you

하지만 이 기사들은 이런 이야기들은 하지 않았죠.

is that we had been quietly planning

우리가 떠날 날을

for this day of our departure for most of the year.

거의 1년 동안 조용히 계획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I had that conversation with my student's father in December 2019.

2019년 12월에 제자의 아버지와 말씀드렸던 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The United States signed an agreement with the Taliban in February 2020.

미국은 2020년 2월 탈레반과 협정을 맺었습니다.

And the US announced its unconditional withdrawal from Afghanistan

그리고 미국은 2021년 4월 무조건적인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in April 2021.

발표했습니다.

These dates were like signposts on a road I never wanted to be on.

이 날짜들은 제가 가고 싶지 않은 도로의 표지판 같았습니다.

I couldn't see far enough down that road to be certain about it's end.

끝으로 가는 길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But what I was certain of was that I would not sit passively by

하지만 제가 확신한 것은 손 놓고 앉아 그 길에 끌려가는 일은

and let that road lead me.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This spring, we started making plans to bring our students overseas

이번 봄, 우리는 학생들을 해외로 유학 보낼

for a study abroad program.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This takes time.

시간이 걸리는 일이죠.

We needed to identify potential host nations;

우리는 가능성있는 초대국가들을 분별해야했고

we needed parents to grant permission;

부모의 허락이 필요했으며

we needed to speak with officials and gather our resources.

관계자들과 상의하고 자원을 모아야 했습니다.

It takes time,

이 일은 시간이 걸리고,

and all the while you're moving down that road, going faster,

그 길을 따라 내려가는 동안 속도가 빨라지고,

gaining momentum toward what lies at the end.

결국 마지막을 향한 빠른 추진력을 얻게됩니다.

There is a lot about this that I still cannot talk about.

이것에 대해 제가 아직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Some of it is for security reasons.

그 중 일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And some of it is for personal reasons.

일부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입니다.

This is still very raw for me.

저는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I never imagined

아프가니스탄이 이렇게 빨리 무너질 줄은

Afghanistan would fall as fast as it did.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No one imagined it.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But I will tell you this.

하지만 이 말씀을 드립니다.

On August 1,

8월 1일,

we were bringing our students back to Kabul

우리는 방학이 끝나면 학생들을

after their semester break.

카불로 데려갈 예정이었어요.

On August 15,

8월 15일,

the Taliban were in Kabul and in control.

탈레반은 카불을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And on August 30,

8월 30일,

we were holding our second day of classes at our new campus in Rwanda

우리는 모두가 같이 있고 안전한 르완다의 새 캠퍼스에서

with our entire community together and safe.

둘째 날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Applause)

(박수)

That is how fast things can move.

일들이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던지요.

And that's what anyone, not just me,

그리고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but anyone can accomplish when you accept the uncertainty of what might be,

불확실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신중한 비상계획을 세워

무엇이 될지에 대한 확신으로 변화시킨다면

and through careful contingency planning,

turn it into the certainty of what will be.

그 누구라도 이룰 수 있는 일들입니다.

You will find yourself somewhere new.

아주 새롭고 색다르며

And different.

적응하고 성공하는

Adapting and succeeding.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And sometimes,

그리고 때때로,

you will know you have left a light on to help you find your way home.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한 불을 켜두었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What you're seeing here is something that I very rarely show publicly.

지금 보시는 것은 제가 거의 공개적으로 보여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Earlier, I talked about SOLA's campus in Kabul.

아까 카불의 SOLA 캠퍼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That campus is a series of rented buildings that we have converted

그 캠퍼스는 우리가 교실과 주거 공간으로 개조한

into classroom and residential space.

일련의 임대 건물입니다.

But what you're seeing here is something very different.

하지만 지금 보시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This is a perimeter wall

이것은 카불 중심부의

that rings a parcel of land in the heart of Kabul city,

한 구획을 둘러싸고 있는 경계벽입니다.

land that SOLA holds legal rights to.

SOLA가 법적 권리를 가진 땅입니다.

This is the land where we're going to build a permanent campus,

이곳은 우리가 영구적인 캠퍼스를 지을 땅이며

where Afghan girls will come to live and study in safety.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공부하기 위해 이곳으로 올 것입니다.

We cleared this land ourselves,

우리가 직접 이 땅을 세웠습니다.

all 18,000 cubic meters of landfill.

18,000 입방미터의 매립지 전부요.

We raised this wall ourselves.

이 벽을 우리가 직접 올렸습니다.

We knew we would face opposition, and we planned for it.

우리는 반대에 부딪힐 것을 알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We spoke with our neighbors,

우리는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explaining how valuable an educated girl is to her family,

교육받은 소녀가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설명했고,

explaining how one day their daughters could apply to study at SOLA.

언젠가 그들의 딸이 이곳에서 공부하도록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And our neighbors became some of our strongest allies.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되었습니다.

We spoke with high-level government officials

이 땅이 여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낭비하기엔

who complained that this land was too valuable

아까운 좋은 땅이라고 불평하는 고위 공무원들과

to be wasted on educating girls.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And we convinced them otherwise.

그리고 그들에게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Those officials,

물론 그 공무원들은

of course, aren't in government anymore.

더 이상 정부에 있지 않습니다.

Afghanistan has new leaders.

아프간은 새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And while this is a sensitive topic,

그리고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I can say that it's quite possible

저는 이 새로운 캠퍼스의 건설이

that construction on this new campus might resume relatively soon.

비교적 빨리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Time will tell.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Nine years ago,

9년 전,

I stood on a TEDWomen stage,

저는 TEDWomen 무대에 서서

and I said Afghanistan is a country of hope and boundless possibilities.

아프가니스탄은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And every single day,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the girls of SOLA remind me of that.

SOLA의 소녀들이 저를 상기킵니다.

Like me, they are dreaming big.

저처럼, 그들도 큰 꿈이 있습니다.

Earlier this year,

올해 초,

I was on SOLA's campus in Kabul

저는 카불에 있는 SOLA의 캠퍼스에서

interviewing a girl who was applying for sixth grade.

6학년에 지원하는 한 소녀와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I asked her why she wanted to come to SOLA,

저는 그녀에게 SOLA에 왜 오고 싶냐고 질문했죠.

which is a question I ask all our applicants.

모든 지원자들에게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She said,

그녀는

"I have dreamed of this.

“항상 이 날을 꿈꿔왔어요.

I've dreamed of coming to SOLA ever since I was a little girl."

아주 어렸을 적부터 SOLA에 오는 것을 꿈꿔왔어요.”

In all these years that I have interviewed girls from across Afghanistan,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온 소녀들을 만나봤지만

this was the first time that a young girl said that to me.

어린 소녀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Why do I keep doing what I do,

왜 나는 이 일을 계속할까요?

despite the risk that comes with it and all the uncertainty?

불확실성에서 오는 위험을 무릅쓰고 말이죠.

Because Afghanistan is a country of hope and dreams.

바로, 아프가니스탄은 희망과 꿈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It's my home.

나의 고향이고,

And it always will be.

앞으로 언제나 그럴 것이기 때문입니다.

And now, out there in the most remote corners of Afghanistan, are young girls,

그리고 지금 아프간의 가장 외진 곳에는 SOLA에 참석하기를 꿈꾸는

dreaming to attend SOLA.

어린 소녀들이 있습니다.

My community,

제 지역 사회,

my students are settling and thriving in Rwanda.

제 학생들이 르완다에 정착하고 번창하고 있습니다.

And I'm so grateful we're there.

우리가 거기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합니다.

I see Afghanistan now through TV news reports

저는 아프가니스탄을 TV 뉴스 보도로 접하고,

or on my phone, when friends, still in Afghanistan, call me.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친구들과 통화합니다.

But SOLA is there too.

하지만 SOLA도 그 곳에 있습니다.

We have planted roots that can never be destroyed.

우리는 절대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뿌리를 심어두었습니다.

Nine years ago,

9년 전,

I challenged the world to dare to educate Afghan girls.

세상에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을 교육하자는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Those girls are young women now.

그 소녀들은 이제 젊은 여성들입니다.

And they will do what Afghan women have always done.

그리고 그들은 아프간 여성들이 항상 해왔던 것을 할 것입니다.

Meet uncertainty head on and rise above it.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I know they will do their part.

그들이 제 몫을 할 거라는 걸 알아요.

But they,

하지만 그들은,

we need something from you,

우리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all of you here and watching this.

여기 계시고, 보고 계신 모두에게요.

So today I issue another challenge to the world.

그래서 오늘 저는 세계에 또 다른 도전을 던집니다.

Do not look away.

시선을 돌리지 마세요.

As the noise dies down,

잡음이 잦아들고

and Afghanistan slips from the front pages,

아프가니스탄이 신문 1면에서 사라지더라도,

do not look away.

시선을 돌리지 마세요.

In nine years, it will be the year 2030.

9년 후면 2030년이 됩니다.

It's the year I will celebrate my 40th birthday.

저는 올해 40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So here is my dream,

그래서 제 꿈,

my birthday wish.

제 생일 소원은 이렇습니다.

In nine years,

9년 후,

I hope to be speaking with you again

저는 카불에 있는 SOLA의 캠퍼스에서

from SOLA’s campus in Kabul,

제 모든 학생들과 함께 여러분들과

with all of my students there.

다시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I will see you then,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if you do not look away.

여러분이 시선을 돌리지 않는다면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