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echnology has changed what it's like to be deaf | Rebecca Knill

Transcriber: Joseph Geni Reviewer: Krystian Aparta

번역: Yeowoon Yi 검토: Jihyeon J. Kim

My name is Rebecca, and I'm a cyborg.

저는 레베카 입니다. 사이보그죠.

(Laughter)

(웃음)

Specifically, I have 32 computer chips inside my head,

정확하게는 제 머리에 32개의 컴퓨터 칩이 있어요.

which rebuild my sense of hearing.

제 청각을 되살리기 위한 거예요.

This is called a cochlear implant.

이걸 인공 와우 이식이라고 합니다.

You remember the Borg from Star Trek,

영화 스타트랙에 등장한 보그를 기억하시나요?

those aliens who conquered and absorbed everything in sight?

눈에 띄는 건 닥치는 대로 흡수하고 정복했던 외계종족이었죠.

Well, that's me.

그게 저예요.

(Laughter)

(웃음)

The good news is I come for your technology

다행히도 저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지

and not for your human life-forms.

인간 생명체에 관심 있어서 온 건 아닙니다.

(Laughter)

(웃음)

Actually, I've never seen an episode of Star Trek.

사실 저는 한 번도 스타 트랙 시리즈를 본 적이 없어요.

(Laughter)

(웃음)

But there's a reason for that:

그랬던 이유가 있었어요.

television wasn't closed-captioned when I was a kid.

제가 어렸을 때는 텔레비전에서 자막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I grew up profoundly deaf.

저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채로 자랐습니다.

I went to regular schools, and I had to lip-read.

저는 일반 학교에 다녔고 입 모양으로 말을 읽어야 했어요.

I didn't meet another deaf person until I was 20.

20살이 될 때까지 다른 청각 장애인을 만난 적도 없었죠.

Electronics were mostly audio back then.

당시 전자기기들은 소리가 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My alarm clock was my sister Barbara,

저를 깨우는 건 제 여동생 바바라였습니다.

who would set her alarm and then throw something at me to wake up.

알람을 맞춰두고는 제게 일어나라고 뭔가 던지는 식이었죠.

(Laughter)

(웃음)

My hearing aids were industrial-strength, sledgehammer volume,

제 보청기는 엄청 튼튼하고 소리도 정말 컸습니다.

but they helped me more than they helped most people.

하지만 제게는 그 누구에게보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With them, I could hear music and the sound of my own voice.

보청기를 통해 음악도 듣고 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지요.

I've always liked the idea that technology can help make the world more human.

기술이 세상을 좀 더 인간적이게 만든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I used to watch the stereo flash color when the music shifted,

저는 음악이 바뀔 때마다 스테레오 색이 변하는 걸 지켜보곤 했는데요,

and I knew it wa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my watch could show me sound, too.

그러면서 머지않아 소리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Did you know that hearing occurs in the brain?

듣는다는 것이 뇌에서 일어난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In your ear is a small organ called the cochlea,

여러분의 귀에는 달팽이관이라는 작은 기관이 있는데

and the cochlea is lined with thousands of receptors called hair cells.

유모 세포라 불리는 수 천 개의 수용체와 공조합니다.

When sound enters your ear,

소리가 귀로 들어가면

those hair cells, they send electric signals to your brain,

이 유모 세포가 뇌로 전기 신호를 보냅니다.

and your brain then interprets that as sound.

그러면 뇌에서 이 신호를 소리로 이해하게 되는 거죠.

Hair-cell damage is really common:

유모 세포의 손상은 흔한 일입니다.

noise exposure, ordinary aging, illness.

지나친 소음에 노출되거나 노화, 혹은 질병으로 손상되지요.

My hair cells were damaged before I was even born.

제 유모 세포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손상되었습니다.

My mother was exposed to German measles when she was pregnant with me.

어머니께서 저를 임신했을 때 풍진에 걸리셨거든요.

About five percent of the world has significant hearing loss.

전 세계 인구의 약 5% 정도는 청력에 심각한 손상이 있습니다.

By 2050, that's expected to double to over 900 million people,

2050년이면 이 숫자가 두 배가 되어 9억 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or one in 10.

이는 열 명 중에 한 명 꼴입니다.

For seniors, it's already one out of three.

노인의 경우에는 이미 삼 분의 일이 청력 손상을 겪고 있습니다.

With a cochlear implant,

인공 와우 이식은

computer chips do the job for the damaged hair cells.

컴퓨터 칩이 손상된 유모 세포의 역할을 맡게 합니다.

Imagine a box of 16 crayons,

열여섯 개의 크레파스가 들어있는 박스를 떠올려보세요.

and those 16 crayons, in combination,

열여섯 개의 크레파스는 색 조합을 통해

have to make all of the colors in the universe.

세상에 있는 모든 색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Same with the cochlear implant.

인공 와우 이식수술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I have 16 electrodes in each of my cochleas.

저는 각 달팽이관에 열여섯 개의 전극을 가지고 있는데

Those 16 electrodes, in combination, send signals to my brain,

이 열여섯 개의 전극이 여러 조합을 통해

representing all of the sounds in the universe.

세상에 있는 모든 소리에 대한 신호를 뇌로 보내는 겁니다.

I have electronics inside and outside of my head

저의 머리 안팎의 전기 장치는

to make that happen,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including a small processor, magnets inside my skull

이 전기 장치는 작은 신호 처리 장치, 두개골 내의 자석들

and a rechargeable power source.

충전식 전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Radio waves transmit sound through the magnets.

전파가 자석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죠.

The number one question that I get about the cochlear implant

인공 와우 이식수술과 관련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when people hear about the magnets

이 자석에 대한 것입니다.

is whether my head sticks to the refrigerator.

제 머리가 냉장고에 붙는 건 아닌지 궁금해하시더라고요.

(Laughter)

(웃음)

No, it does not.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Thank you,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백수)

I know this, because I tried.

제가 해봐서 알아요.

(Laughter)

(웃음)

Hearing people assume that the Deaf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live in a perpetual state of wanting to hear,

듣기를 갈망하면서 살 거라고 생각합니다.

because they can't imagine any other way.

소리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죠.

But I've never once wished to be hearing.

하지만 저는 사실 들을 수 있기를 바란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I just wanted to be part of a community like me.

그저 저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I wanted everyone else to be deaf.

모든 사람들이 들리지 않게 되길 바랐습니다.

I think that sense of belonging is what ultimately connects our stories,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느낌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면,

and mine felt incomplete.

저는 어딘가 불완전해 보였거든요.

When cochlear implants first got going,

인공 와우 이식 수술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가

back in the '80s,

80년대입니다.

the operation was Frankenstein-monster scary.

이 수술은 프랑켄슈타인 만드는 수술만큼이나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By 2001, the procedure had evolved considerably,

2001년 무렵 이 수술은 상당히 진화했습니다만,

but it still wiped out any natural hearing that you had.

여전히 이전에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던 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The success rate then for speech comprehension was low,

음성을 이해하는 성공률도 낮았습니다.

maybe 50 percent.

50%나 될까요.

So if it didn't work, you couldn't go back.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수술 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At that time, implants were also controversial in the Deaf culture.

당시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이식 자체는 논쟁적인 문제였습니다.

Basically, it was considered the equivalent

이식 수술은 마치

of changing the color of your skin.

피부색을 바꾸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졌죠.

I held off for a while,

저도 얼마간은 수술을 미뤄봤습니다만,

but my hearing was going downhill fast,

청력이 빠르게 감퇴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hearing aids were no longer helping.

보청기도 소용이 없었고요.

So in 2003, I made the tough decision to have the cochlear implant.

그래서 2003년, 인공 와우 이식을 받기로 결정합니다.

I just needed to stop that soul-sucking cycle of loss,

그저 청력 감소가 올 때마다 찾아오는 기 빨림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regardless of whether the operation worked,

수술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이요.

and I really didn't think that it would.

사실 수술이 잘 될 거란 생각도 별로 해보지 않았습니다.

I saw it as one last box to check off

제게는 완전히 귀가 들리지 않게 되기 전

before I made the transition to being completely deaf,

마지막으로 확인해보는 절차에 불과했거든요.

which a part of me wanted.

마음 한 켠에서는 완전히 안 들려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Complete silence is very addictive.

완전한 고요는 중독성이 있어요.

Maybe you've spent time in a sensory deprivation tank,

감각을 차단하는 탱크에 들어가 보시면

and you know what I mean.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Silence has mind-expanding capabilities.

절대적인 고요는 인식을 확장시킵니다.

In silence, I see sound.

그 속에서 저는 소리를 봅니다.

When I watch a music video without sound,

뮤직 비디오를 소리 없이 볼 때도

I can hear music.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In the absence of sound,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my brain fills in the gaps based on the movement I see.

제 뇌는 제가 보는 움직임에 맞춰서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My mind is no longer competing with the distraction of sound.

더 이상 소리로 인해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습니다.

It's freed up to think more creatively.

오히려 생각은 더 자유로워지고 창조적이 되죠.

There are advantages to having bionic body parts as well.

인공 신체를 갖게 되는 것의 장점도 있습니다.

It's undeniably convenient to be able to hear,

들을 수 있으면서도

and I can turn it off any time I want.

언제든 원하면 끌 수 있다는 건 두말 할 것 없이 편리합니다.

(Laughter)

(웃음)

I'm hearing when I need to be, and the rest of the time, I'm not.

들어야 할 때 듣고, 이외의 시간에는 듣지 않습니다.

Bionic hearing doesn't age,

인공 청력은 노화와 관계가 없죠.

although external parts sometimes need replacement.

때때로 외부 부품은 교체해 줘야 하지만요.

It would be so cool

진짜 사이보그처럼

to just automatically regenerate a damaged part like a real cyborg,

자동으로 손상된 부위를 재생한다면 정말 멋질겁니다만,

but I get mine FedExed from Advanced Bionics.

지금은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사에서 페덱스로 빠른 배송을 받고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Oh, I get updates

아, 업데이트도 있습니다.

downloaded into my head.

제 머리에 다운로드되죠.

(Laughter)

(웃음)

It's not quite AirDrop -- but close.

에어드롭까지는 아닙니다만, 비슷해요.

(Laughter)

(웃음)

With the cochlear implant,

인공 와우 이식을 통해

I can stream music from my iPod into my head without earbuds.

이어버드 없이 아이팟의 음악을 제 머리속에서 스트리밍합니다.

Recently, I went to a friend's long, tedious concert ...

최근에는 친구의 길고 지루한 콘서트에서...

(Laughter)

(웃음)

and unknown to anyone else,

아무도 모르게

I listened to the Beatles for three hours instead.

세 시간 동안 비틀즈 음악을 들었어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Technology has come so far so fast.

기술 발전은 눈부시고 빠릅니다.

The biggest obstacle I face as a deaf person

청각 장애인으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is no longer a physical barrier.

더 이상 물리적인 데서 기인하지 않습니다.

It's the way that people respond to my deafness,

그보다는 제가 들리지 않는 데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the outdated way people respond to my deafness --

들리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아주 구식의 반응,

pity, patronization, even anger --

연민, 도움의 대상으로 보거나 심지어는 분노 같은 반응말이죠.

because that just cancels out the human connection

왜냐하면 이러한 반응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얻어낸

that technology achieves.

인간으로서의 연결고리를 끊기 때문입니다.

I once had a travel roommate who had a complete temper tantrum,

친구랑 여행을 가서 함께 방을 쓰는데 친구가 완전히 열받은 적이 있어요.

because I didn't hear her knocking on the door

방문이 열쇠로 잘 열리지 않아서 문을 두드렸는데

when her key didn't work.

제가 못 들었기 때문입니다.

If I hadn't been there, no problem, she could get another key,

제가 아니었다면, 다른 열쇠를 가져왔을테니 문제가 없었을 거예요.

but when she saw that I was there, her anger boiled over.

하지만 친구는 제가 방 안에 있는 걸 봤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It was no longer about a key.

더 이상 열쇠의 문제가 아니죠.

It was about deafness not being a good enough reason

들리지 않는 게 문제인 건데

친구에게는 그 불편함에 대한 적절한 이유가 되지 못하는 거죠.

for her inconvenience.

Or the commercial about the deaf man

귀가 들리지 않는 남자에 관한 광고도 있습니다.

whose neighborhood surprised him with sign language messages

이웃들이 수화로 거리의 사람들이 그에게 전하는

from people on the street.

메시지를 전달해 그를 놀라게 하는 내용이었죠.

Everyone who sent me the video told me they cried,

제게 이 영상을 보낸 모든 사람이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so I asked them,

그래서 물었습니다.

"Well, what if he wasn't deaf?

"음, 그가 청각 장애인이 아니라면?"

What if his first language was Spanish,

"그가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인데"

and everyone learned Spanish instead?

"모든 사람이 그를 위해 스페인어를 배운다면?"

Would you have cried?"

"그래도 눈물이 나?"

And they all said no.

그러면 다들 아니라고 하죠.

They weren't crying because of the communication barrier,

의사소통의 장벽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것이 아닙니다.

they were crying because the man was deaf.

그들이 눈물을 흘린 건 영상 속의 남자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But I see it differently.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What if the Borg showed up in that video,

만약 스타트렉의 보그족이 영상에 나와서 이렇게 말한다면,

and the Borg said, "Deafness is irrelevant."

"들리지 않는다는 건 부적절해."

Because that's what they say, right?

보그족은 으례 그렇게 말하죠?

Everything's "irrelevant."

"전부 부적절해."

And then the Borg assimilated the deaf guy --

그리고는 보그가 그 남자를 완전히 흡수 동화시키는 거죠.

not out of pity, not out of anger,

연민이라든가 분노 때문이 아니라

but because he had a biological distinctiveness

그 남자가 보그가 찾는

that the Borg wanted,

생물학적 특별함이 있기 때문에요.

including unique language capabilities.

특별한 언어 능력을 포함해서요.

I would much rather see that commercial.

저는 그게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Laughter)

(웃음)

Why does thinking about ability make people so uncomfortable?

왜 능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사람들을 그리 불편하게 만드는 걸까요?

You might know a play, later a movie,

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연극을 아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called "Children of a Lesser God,"

'작은 신의 아이들' 이란 연극인데요,

by Mark Medoff.

마크 메도프 작품입니다.

That play, that title,

이 연극과 제목은

actually comes from a poem by Alfred Tennyson,

사실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에서 따온거예요.

and I interpret both the play and title

저는 연극과 제목 모두

to say that humans who are perceived as defective

흠이 있다고 여겨지는 인간이

were made by a lesser God

작은 신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and live an inferior existence,

열등한 존재로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hile those made by the real God are a superior class,

진정한 신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들은 우월한 취급되는 반면에요.

because God doesn't make mistakes.

신이 창조할 때 실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죠.

In World War II,

제 2차 대전 당시,

an estimated 275,000 people with disabilities

약 27만 5천 명의 장애인들이

were murdered in special death camps,

특별 수용소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because they didn't fit Hitler's vision of a superior race.

히틀러의 비전 속 우월한 종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Hitler said that he was inspired by the United States,

히틀러는 자신이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which had enacted involuntary sterilization laws for "the unfit"

이런 "맞지않는" 사람들에 대해

1900년대 초 비 자발적인 단종 수술 법을 제정한 미국으로부터요.

in the early 1900s.

That practice continued in more than 30 states until the '70s,

이는 70년대까지 30개 이상의 주에서 자행되어왔습니다.

with the last law finally repealed in 2003.

2003년도에 마지막으로 관련 법이 폐지되었지요.

So the world is not that far removed from Tennyson's poem.

세상은 테네시의 시에서 그리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That tendency to make assumptions about people based on ability

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사람에 대해 가정 하는 경향은

comes out in sentences like

이런 문장에서 드러납니다.

"You're so special," "I couldn't live like that"

"넌 특별해. 난 아마도 못할 거야."

or "Thank God that's not me."

"신이시어, 제가 아니라서 감사합니다." 같은 말들이죠.

Changing how people think is like getting them to break a habit.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습관을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Before the implant, I had stopped using the voice telephone

이식 이전에 저는 전화 사용을 그만두고

and switched to email,

이메일로 바꾸었습니다만,

but people kept leaving me voice mail.

사람들은 계속 음성 메시지를 보내요.

They were upset that I was unreachable by phone

제가 전화를 받지 않고

and not returning messages.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화를 냅니다.

I continued to tell them my situation.

제 상황을 계속해서 설명했지만

It took them months to adapt.

적응하는데 수 개월이 걸렸어요.

Fast-forward 10 years,

지난 10년 간,

and you know who else hated voice mail?

또 누가 음성메시지를 싫어했는지 아세요?

Millennials.

밀레니얼세대죠.

(Laughter)

(웃음)

And you know what they did?

그리고는 어떻게 되었나요?

They normalized texting for communication instead.

문자가 소통의 기본이 되었어요.

Now, when it comes to ignoring voice mail,

이제 음성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아도

it no longer matters whether you're deaf or just self-absorbed.

귀가 들리지 않든 자기 동화가 되었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Millennials changed how people think about messaging.

밀레니얼 세대는 문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놓았습니다.

They reset the default.

기준을 재정립했죠.

Can I just tell you how much I love texting?

제가 문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세요?

Oh, and group texts.

단체 채팅도요.

I have six siblings --

저는 형제자매가 여섯인데,

they're all hearing,

다 잘 듣고요.

but I don't think any less of them.

그치만 제가 딱히 뒤떨어진다고 생각안해요.

(Laughter)

(웃음)

And we all text.

우리는 문자를 합니다.

Do you know how thrilling it is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세요?

to have a visual means of communication that everyone else actually uses?

모두가 사용하는, 눈에 보이는 의사소통수단을 사용한다는 것이요.

So I am on a mission now.

제게는 임무가 있습니다.

As a consumer of technology,

기술의 소비자로서,

I want visual options whenever there's audio.

소리가 제공되는 곳이라면 보는 선택지도 제공되기를 원합니다.

It doesn't matter whether I'm deaf

제가 청각 장애인인지

or don't want to wake the baby.

아니면 자는 아기를 깨우고 싶지 않은 것인지와는 상관 없이요.

Both are equally valid.

둘다 좋은 이유이죠.

Smart designers

우수한 디자이너들은

include multiple ways to access technology,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디자인에 포함시킵니다.

but segregating that access under "accessibility" --

하지만 "접근성"에 따라 이를 분리하는 것은

that's just hiding it from mainstream users.

주류 사용자들에게서 선택지를 숨기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In order to change how people think,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려면

we need to be more than accessible,

접근 가능한 것을 넘어

we need to be connected.

연결 되어야 합니다.

Apple did this recently.

애플사는 최근 이를 실현했죠.

On my iPhone, it automatically displays a visual transcript

제 아이폰은 자동으로

음성 메시지를 문자로 보여줍니다.

of my voice mail,

right next to the audio button.

오디오 버튼 바로 옆에요.

I couldn't turn it off even if I wanted to.

제가 끄고 싶어도 이 기능을 끄지 못합니다.

You know what else?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Netflix, Hulu, Amazon Prime no longer say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없습니다.

"Closed-captioned for the hearing impaired."

They say "subtitles," "on" or "off,"

그냥 " 자막", "켜기" 또는 "끄기" 뿐이죠.

with a list of languages underneath, including English.

영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와 함께요.

Technology has come so far.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Our mindset just needs to catch up.

우리의 생각만 그 변화를 따라가면 됩니다.

"Resistance is futile."

"저항해도 소용없다."

(Laughter)

(웃음)

You have been assimilated.

"너희들은 동화되었다."

(Laughter)

(웃음)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