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win an argument (at the US Supreme Court, or anywhere) | Neal Katyal

번역: Tae Lee 검토: Jihyeon J. Kim

14년 전에

저는 첫 소송을 변론하려고 대법원에 섰습니다.

평범한 소송이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사건은

대법원 역사상 매우 중요한 소송이었습니다.

Fourteen years ago,

I stood in the Supreme Court to argue my first case.

쟁점은 관타나모 수용소가 합헌인지 여부와

And it wasn't just any case,

it was a case that experts called

제네바 협약이 테러와의 전쟁에도 적용되는지 여부였습니다.

one of the most important cases the Supreme Court had ever heard.

끔찍한 911 테러 공격이 일어나고

It considered whether Guantanamo was constitutional,

겨우 몇년 후였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공화당 지명자 7명과

and whether the Geneva Conventions applied to the war on terror.

민주당측 2명이었고

It was just a handful of years after the horrific attacks

제 의뢰인은 공교롭게도 오사마 빈 라덴의 운전사였습니다.

of September 11.

The Supreme Court had seven Republican appointees

제 상대는 미 법무부 송무차관이었는데

and two Democratic ones,

미국 최고위급 법정 변호사입니다.

and my client happened to be Osama bin Laden's driver.

그 분은 이미 35건의 변호를 했고

저는 아직 35살도 안되었습니다.

My opponent was the Solicitor General of the United States,

설상가상으로

남북 전쟁 이후 처음으로

America's top courtroom lawyer.

He had argued 35 cases.

그 소송을 대법원의 소송명부에서 지우는 법안을 미 상원이 통과시킵니다.

I wasn't even 35 years old.

And to make matters worse,

the Senate,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Civil War,

발표 지도자들이 가르칠 때

긴장감을 주되 결론은 미리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passed a bill to try and remove the case from the docket of the Supreme Court.

결론은, 저희가 이겼습니다.

어떻게 했냐고요?

Now the speaking coaches say

오늘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I'm supposed to build tension and not tell you what happens.

대법원에서 또는 다른 그 어디서든지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게 상식이죠.

But the thing is, we won.

How?

Today, I'm going to talk about how to win an argument,

그렇게 설득하는 것이죠.

at the Supreme Court or anywhere.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자신감이 설득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conventional wisdom is that you speak with confidence.

설득은 바로 공감이고

That's how you persuade.

사람들의 머릿속에 파고드는 것입니다.

I think that's wrong.

그 공감이 TED의 특징입니다.

I think confidence is the enemy of persuasion.

그 공감이 여러분이 제 발표를 들으시는 이유입니다.

Persuasion is about empathy,

여러분은 제 발표 내용을 글로 읽을 수도 있었지만

about getting into people's heads.

그러지 않으셨죠.

대법원의 변론도 같습니다.

That's what makes TED what it is.

저희는 종이에 변론을 적지만

It's why you're listening to this talk.

You could have read it on the cold page,

구두 변론도 합니다.

but you didn't.

우리가 가진 사법체계에서는 사법기관이 서면으로 질의하고

Same thing with Supreme Court arguments --

we write written briefs with cold pages,

변호사가 서면 답변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but we also have an oral argument.

왜냐면 변론은 바로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We don't just have a system in which the justices write questions

저는 제가 무엇을 했는지 뒷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and you write answers.

그 때의 교훈을 일반화시키려고 합니다.

Why?

Because argument is about interaction.

단지 재판에서 변론을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I want to take you behind the scenes to tell you what I did,

뭔가 더 깊은 것을 위해서입니다.

우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연습이 필요하겠죠.

and how these lessons are generalizable.

하지만 그냥 평범한 연습은 안됩니다.

Not just for winning an argument in court,

저는 관타나모 수용소 소송을 위한 첫 연습으로

but for something far more profound.

하버드로 날아갔고

Now obviously, it's going to involve practice,

여러 고명하신 교수님께 질문을 던지도록 요청했습니다.

but not just any practice will do.

제가 이미 모든 자료를 읽었고 백만번이나 연습했지만

My first practice session for Guantanamo,

I flew up to Harvard

and had all these legendary professors throwing questions at me.

그 누구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제 변론은 아무런 울림이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절망스러웠습니다.

And even though I had read everything, rehearsed a million times,

할 건 다 했으니까요.

모든 책을 읽었고 연습도 백만번은 했는데

I wasn't persuading anyone.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My arguments weren't resonating.

그러다가 결국,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I was desperate.

그 사람은 연기 지도자였고, 변호사가 아니었습니다.

I had done everything possible,

read every book, rehearsed a million times,

대법원에는 가 본 적도 없습니다.

and it wasn't going anywhere.

그 사람이 어느날 제 사무실에 왔는데 풍성한 흰 셔츠에

So ultimately, I stumbled on this guy --

목에는 끈으로 된 볼로 타이를 매고 있었고

he was an acting coach, he wasn't even a lawyer.

팔짱을 끼고 있는 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He'd never set foot in the Supreme Court.

And he came into my office one day wearing a billowy white shirt

“여기요, 딱 보니 알겠는데

이게 아무 쓸데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and a bolo tie,

제 기분도 좀 생각해 주세요.

and he looked at me with my folded arms and said,

제게 변론해 보세요.”

그래서 저는 제 연습장을 들고

"Look, Neal, I can tell

제 변론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that you don't think this is going to work,

“뭐 하시는 겁니까?”라고 하더군요.

“제 변론을 말씀드리고 있지요.”

but just humor me.

Tell me your argument."

“변호사님의 변론이 그 연습장입니까?”

So I grabbed my legal pad,

“아뇨, 그게 아니라 제 변론이 여기에 적혀있어요”

and I started reading my argument.

He said, "What are you doing?"

“변호사님, 저를 보세요.

I said, "I'm telling you my argument."

“이제 변론하세요.”

He said, "Your argument is a legal pad?"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I said, "No, but my argument is on a legal pad."

그리고는 바로 깨달았습니다.

제 요점들이 와닿고 있었습니다.

He said, "Neal, look at me.

제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Tell me your argument."

제가 말하면서 미소가 번지는 것을

And so I did.

And instantly, I realized,

그 분이 보시고는

my points were resonating.

“좋아요, 변호사님.

I was connecting to another human being.

이제 제 손을 잡고 변론해 보세요.”

And he could see the smile starting to form

“뭐라고요?” 라고 물었지요.

as I was saying my words,

“네, 제 손을 잡으시라고요.”

and he said, "OK, Neal.

Now do your argument holding my hand."

저는 절실했기에 따랐습니다.

그러자 느껴지는 게, “아, 이게 통하는 거군요.”

And I said, "What?"

And he said, "Yeah, hold my hand."

그것이 설득하는 힘이었습니다.

그 경험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I was desperate, so I did it.

그런데 변론기일이 다가오자 긴장되었습니다.

And I realized, "Wow, that's connection.

제 변론이 다른 누군가의 입장을

That's the power of how to persuade."

이해하게 하고 공감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And it helped.

But truthfully, I still got nervous as the argument date approached.

저는 우선 배짱이 필요했습니다.

And I knew that even though argument

그래서 뭔가 새로운 것을 했습니다.

was about getting into someone else's shoes

장신구를 착용했습니다.

아무거나 한 게 아니고, 아버지가 평생 지니신 팔찌였는데

and empathizing,

I needed to have a solid core first.

제 변론을 앞두고 몇달 전 돌아가셨습니다.

So I did something outside of my comfort zone.

I wore jewelry -- not just anything,

넥타이도 맸습니다.

특별한 날에 하라고 제 어머니가 주신 겁니다.

but a bracelet that my father had worn his whole life,

저는 연습장을 꺼내어 제 아이들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until he passed away, just a few months before the argument.

I put on a tie

아이들이 바로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니까요.

that my mom had given me just for the occasion.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나라를 물려줘야죠.

And I took out my legal pad and wrote my children's names on it,

법원에 도착했고, 평안했습니다.

because that's why I was doing this.

팔찌, 넥타이, 아이들의 이름이

For them, to leave the country better than I had found it.

저를 감쌌습니다.

마치 암벽 등반가가 절벽을 올라 타듯이

I got to court, and I was calm.

The bracelet, the tie, the children's names

든든한 지지대가 있으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변론은 곧 설득이기 때문에

had all centered me.

Like a rock climber extending beyond the precipice,

감정을 자제해야 합니다.

if you have a solid hold, you can reach out.

감정이 드러나면 실패합니다.

이메일을 작성할 때 모든 글씨를 굵고 크게 강조한 것과 같습니다.

And because argument is about persuasion,

아무도 설득 못합니다.

I knew I had to avoid emotion.

이제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Displays of emotion fail.

청중이나 상대가 아닙니다.

It's kind of like writing an email in all bold and all caps.

경우에 따라 감정이 해결책일 수도 있어요.

It persuades no one.

It's then about you, the speaker,

부모님과 논쟁할 떄

감정을 이용하면 먹히죠.

not about the listener or the receiver.

왜죠?

Now look, in some settings, the solution is to be emotional.

부모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니까요.

하지만 대법원 판사들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You're arguing with your parents,

그들이 싫어하는 부류가

and you use emotion and it works.

감정에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Why?

저는 그 점을 역이용했습니다.

Because your parents love you.

But Supreme Court justices don't love you.

제 상대가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도록 덫을 놓았습니다.

They don't like to think of themselves

as the type of people persuaded by emotion.

저는 법을 대변하는 것처럼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보일 겁니다.

And I reverse engineered that insight too,

그 작전이 통했습니다.

setting a trap for my opponent to provoke his emotional reaction,

제가 법원에 앉아 기다리며 이겼음을 들었던 걸 기억합니다.

so I could be seen as the calm and steady voice of the law.

관타나모 특별재판소는 사라지게 됩니다.

제가 법원 계단에 나가자 언론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And it worked.

And I remember sitting in the courtroom to learn that we had won.

500개의 카메라가 비추고 질문이 쏟아집니다.

That the Guantanamo tribunals were coming down.

“판결의 의미가 뭡니까, 뭐라고 하던가요?”

And I went out onto the courthouse steps and there was a media firestorm.

뭐랄까, 판결문은 185쪽으로 길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무도 그것을 읽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Five hundred cameras, and they're all asking me,

하지만 그 의미는 알았죠.

"What does the decision mean, what does it say?"

제가 법원 계단에서 한 말입니다.

Well, the decision was 185 pages long.

“오늘 일어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I hadn't had time to read it, nobody had.

이 사람은 최하의 사람입니다.

빈 라덴의 운전사로 기소당했습니다.

But I knew what it meant.

And here's what I said on the steps of the Court.

가까이 하기에 아주 끔찍한 사람이죠.

"Here's what happened today.

이 사람의 소송 상대는 아무나가 아니라

You have the lowest of the low --

이 나라, 아니,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사람인

this guy, who was accused of being bin Laden's driver,

미국 대통령입니다.

one of the most horrible men around.

이 사람은 교통 법규를 다루는 하급 법원이 아니라

And he sued not just anyone,

but the nation, indeed, the world's most powerful man,

이 나라 최상위 법원인

미국 대법원까지 왔습니다.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그리고 이겼습니다.

And he brings it not in some rinky-dink traffic court,

이것이 바로 이 나라의 놀라운 점입니다.

but in the highest court of the land,

다른 나라였다면

the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

이 운전사는 총살을 당했겠죠.

And he wins.

소송을 제기한 것 만으로요.

That's something remarkable about this country.

제게도 중요한데, 그의 변호사도 총살을 당했을 거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 점이 미국이 다른 점입니다.

In many other countries,

this driver would have been shot,

그래서 미국이 특별한 겁니다.”

just for bringing his case.

그 판결로 인해서

And more of the point for me, his lawyer would have been shot.

제네바 협약이 테러와의 전쟁에도 적용됩니다.

But that's what makes America different.

그 의미는 전세계에 있는 유령 감옥의 중단이고

What makes America special."

전세계에서 행해진 물고문의 중단이고

Because of that decision,

관타나모 군사 특별법원의 중단입니다.

the Geneva conventions apply to the war on terror,

소송을 꼼꼼히 준비하고

which meant the end of ghost prisons worldwide,

the end of waterboarding worldwide

판사들의 머리 속에 파고들어서

and an end to those Guantanamo military tribunals.

저희는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By methodically building the case,

쉬워 보입니다, 그렇죠?

여러분도 연습을 많이하고

and getting into the justices' heads,

감정 표현을 자제하면

we were able to quite literally change the world.

어느 논쟁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이게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Sounds easy, right?

제 전략들이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You can practice a lot,

avoid displays of emotion,

제가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대법원 소송을 이겼지만

and you, too, can win any argument.

I'm sorry to say, it's not that simple,

반면에 많이 지기도 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my strategies aren't foolproof,

and while I've won more Supreme Court cases

합헌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무서웠습니다.

than most anyone,

I've also lost a lot too.

이해를 부탁드리는데 이것은 우익과 좌익의 대립이나

Indeed, after Donald Trump was elected,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걸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I was, constitutionally speaking, terrified.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 겨우 1주 되었을 때

Please understand, this is not about Left versus Right,

여러 공항에서 벌어진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or anything like that.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공약했는데, 그 말을 인용하면

I'm not here to talk about that.

But just a week in to the new president's term,

“저 도날드 트럼프는 모든 이슬람교도들의

you might remember those scenes at the airports.

President Trump had campaigned on a pledge, saying, quote,

미국 이민을 완벽히 그리고 전체적으로 금지할 것입니다.”

부연한 말을 인용하면, “이슬람은 미국을 증오한다고 생각해요.”

"I, Donald J. Trump am calling for a complete and total shutdown

그리고선 그 약속에 충실하게

of all Muslim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이슬람교 인구가 압도적인 7개 나라의 이민을 금지시켰습니다.

And he also said, quote, "I think Islam hates us."

제 법률팀과 다른 사람들이 즉시 법원에 가서 소송을 했습니다.

And he made good on that promise,

banning immigration from seven countries with overwhelmingly Muslim populations.

그리고 첫 번째 여행 금지령을 무효화 했습니다.

트럼프는 그 법을 수정했습니다.

저희는 다시 법원에 가서 그것도 무효화 했습니다.

My legal team and others went into court right away and sued,

트럼프는 다시 수정했는데

and got that first travel ban struck down.

이번에는 북한도 포함시켰습니다.

Trump revised it.

다들 잘 알다시피

We went into court again and got that struck down.

미국이 북한과 어마어마한 이민 문제를 겪어 왔죠.

He revised it again,

어쨌든 트럼프의 변호사들이 대법원에서 주장하길

and changed it, adding North Korea,

because we all know,

“보세요, 이게 이슬람교를 차별하는 법이 아닙니다.

the United States had a tremendous immigration problem with North Korea.

여기 다른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저희가 그에 대한 완벽한 답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But it did enable his lawyers to go to the Supreme Court and say,

"See, this isn't discriminating against Muslims,

여러분이 긴 설명에 지루하지 않게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희가 졌습니다.

it includes these other people too."

5대 4였습니다.

Now I thought we had the killer answer to that.

저는 절망스러웠습니다.

제 설득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I won't bore you with the details,

but the thing is, we lost.

그 후 두 가지가 일어났습니다.

Five votes to four.

첫 번째는

And I was devastated.

제가 대법원의 여행금지에 대한 입장문에서

I was worried my powers of persuasion had waned.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소를 언급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And then, two things happened.

The first was,

그것은 미국 역사상 두려웠던 한 순간입니다.

I noticed a part of the Supreme Court's travel ban opinion

십만 명 이상의 일본계 미국인들을 수용소에 감금했던 것입니다.

that discussed the Japanese American interment.

이 제도에 반대했던 제가 선호하는 인물은

That was a horrific moment in our history,

고든 히라바야시라는

in which over 100,000 Japanese Americans had been interned in camps.

워싱턴 대학교 학생이었습니다.

그가 연방수사국에 자수하자

내려진 처분이, “이봐, 자네는 초범이니까

My favorite person to challenge this scheme

집에 돌아가도 돼.

was Gordon Hirabayashi,

a University of Washington student.

그러자 고든이 말합니다.

“아니요, 저는 퀘이커 교도로서 불공정한 법에 대항해야 합니다.”

He turned himself in to the FBI,

who said, "Look, you're a first-time offender,

그래서 그는 체포되었고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you can go home."

고든의 사건은 대법원까지 갔습니다.

And Gordon said,

"No, I'm a Quaker, I have to resist unjust laws,"

이번에도 제가 다시

여러분의 높은 기대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and so they arrested him and he was convicted.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Gordon's case made it to the Supreme Court.

고든이 졌습니다.

하지만 그가 졌던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And again, I'm going to do that thing

where I quash any sense of anticipation you have,

법무부 송무차관이

정부의 최고위 변호사인데

and tell you what happened.

그가 대법원에 주장한 것은

Gordon lost.

But he lost because of a simple reason.

일본계 미국인들의 강제 수용은 군사적 필요로 정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Because the Solicitor General,

that top courtroom lawyer for the government,

그의 주장은

자신의 참모가 조사한 결과인

told the Supreme Court

that the Japanese American internment was justified by military necessity.

일본계 미국인의 강제 수용이 불필요하다는 것과

연방 수사국과 정보기관들도 그 결과에 동의한다는 것에

And that was so,

even though his own staff had discovered

역행한 것이었습니다.

that there was no need for the Japanese American interment

사실은 인종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and that the FBI and the intelligence community

그의 참모가 송무차관에게 간청했습니다.

“진실을 말씀하시고, 증거를 무시하지 마세요.”

all believed that.

And indeed, that it was motivated by racial prejudice.

송무차관이 무엇을 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His staff begged the Solicitor General,

그는 대법원에 가서 그 “군사적 필요” 이야기를 했습니다.

"Tell the truth, don't suppress evidence."

그래서 대법원이 고든 히라마야시의 유죄판결을 인정했습니다.

What did the Solicitor General do?

Nothing.

He went in and told the "military necessity" story.

그 다음 해에 프레드 고레마수의 감금도 인정했습니다.

And so the Court upheld Gordon Hirabayashi's conviction.

제가 왜 지금 그런 것을 생각하냐고요?

그 이유는 거의 70년 후에

And the next year, upheld Fred Korematsu's interment.

제가 바로 그 직무실에 앉았는데

송무차관 수석 집무실입니다.

Now why was I thinking about that?

저는 진실을 바로잡아야 했고

Because nearly 70 years later,

일본계 미국인의 강제수용 사건에서 정부가 저지른 과오를 설명했습니다.

I got to hold the same office,

Head of the Solicitor General's Office.

And I got to set the record straight,

제가 여행 금지 법안에 대한 대법원의 입장문을 생각했을 때

explaining that the government had misrepresented the facts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법원이 그 입장문에서

in the Japanese interment cases.

굳이 고레마수의 사건을 반박한 것입니다.

And when I thought about the Supreme Court's travel ban opinion,

일본인 강제 수용이 잘못이라는 것을

I realized something.

The Supreme Court, in that opinion,

went out of its way to overrule the Korematsu case.

법무부가 인정했을 뿐 아니라

대법원도 인정한 것입니다.

Now, not only had the Justice Department said

여기에서 논쟁에 관한 중대한 교훈은 바로 적정한 때입니다.

the Japanese interment was wrong,

여러분이 논쟁할 때 중요한 지렛대를 잡으십시요.

the Supreme Court said so too.

언제 요지를 말합니까?

That's a crucial lesson about arguments -- timing.

올바른 요지만 필요한게 아니라

적정한 시점에 올바른 요지가 필요합니다.

All of you, when you're arguing, have that important lever to play.

여러분의 청중이, 가령 배우자나, 상사나, 자녀가

When do you make your argument?

You don't just need the right argument,

제일 잘 받아들일 때가 언제입니까?

you need the right argument at the right moment.

시기조절은 여러분 뜻대로 안될 때도 있습니다.

When is it that your audience -- a spouse, a boss, a child --

지연의 댓가는 너무 큽니다.

여러분이 싸움에 뛰어 들었지만

is going to be most receptive?

제가 그랬던 것처럼 시간을 제 때에 못 맞출 수도 있습니다.

Now look, sometimes, it's totally out of your control.

Delay has costs that are too extensive.

저희가 여행 금지건에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And so you've got to go in and fight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그의 대표적인 의안을 반대하기에는

and you very well may, like me, get the timing wrong.

That's what we thought in the travel ban.

대법원은 채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And you see,

루즈벨트의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을 반대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the Supreme Court wasn't ready, so early in President Trump's term,

to overrule his signature initiative,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졌을 때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just as it wasn't ready to overrule FDR's Japanese American interment.

인내는 정말 힘들지만

두 번째 교훈을 줍니다.

And sometimes, you just have to take the risk.

옹호는 나중에야 따르더라도

But it is so painful when you lose.

지금 하고 있는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는데

And patience is really hard.

But that reminds me of the second lesson.

고무시키고, 일깨우기 때문입니다.

Even if vindication comes later,

저는 이슬람교도 금지에 대한 앤 콜터의 기고문이 기억납니다.

I realized how important the fight now is,

because it inspires, because it educates.

그녀가 이렇게 말했죠.

“트럼프에 맞서 논쟁한 자는 1세대 미국 이민자인

I remember reading a column by Ann Coulter about the Muslim ban.

닐 캐티얼이다.

미국을 증오하는 10세대 이민자는 얼마든지 있다.

Here's what she said.

대량 이민을 받아들여서 이 나라를 끝장내야 한다고 할 사람이

"Arguing against Trump was first-generation American,

Neal Katyal.

그 중에 한 명도 없었나?”

There are plenty of 10th-generation America-haters.

그 글을 읽는 순간

좋은 논쟁에서 피해야 할 감정이

You couldn't get one of them to argue we should end our country

제게 중요해졌습니다.

법정 밖에서 겪은 감정이 저를 돌아오게 했습니다.

through mass-immigration?"

And that's when emotion,

which is so anathema to a good argument,

콜터의 글을 읽었을 때 화가 났습니다.

was important to me.

It took emotion outside the courtroom to get me back in.

1세대 이민자이기 때문에

제를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것에 반감이 들었습니다.

When I read Coulter's words, I was angry.

대량 이민으로 이 나라가 망할거라는 것에

I rebel against the idea

반감이 들었습니다.

that being a first-generation American would disqualify me.

그녀가 깨닫지 못한 것은 이 나라가 이민으로 세워졌다는 겁니다.

I rebel against the idea that mass immigration

콜터의 글을 읽고서

제 과거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would end this country,

instead of recognizing that as literally the rock on which this country was built.

제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인도에서 8달러만 가지고 이곳에 오셨고

흑인용 화장실을 써야할 지 백인용을 써야할 지도 모르셨습니다.

When I read Coulter,

I thought about so many things in my past.

아버지의 도살장에서의 첫 직업을 생각했습니다.

I thought about my dad,

who arrived here with eight dollars from India,

힌두교도에게 썩 좋지 않았습니다.

and didn't know whether to use the colored bathroom or the white one.

저희가 시카고로 이사했을 때를 생각했습니다.

I thought about his first job offer, at a slaughter house.

다른 인도인 가족과 함께 갔는데

Not a great job for a Hindu.

그들의 집 앞 잔디에 불타는 십자가가 놓였습니다.

I thought about how, when we moved to a new neighborhood in Chicago

인종차별자들이 그리 똑똑하지 못해서

흑인과 힌두교도를 구별하지 못한걸 겁니다.

with one other Indian family,

그리고 제가 받았던 증오의 편지를 생각했습니다.

that family had a cross burned on its lawn.

관타나모 소송 때도 그랬고

이슬람교를 사랑한다는 이유였습니다.

Because the racists aren't very good

이번에도 인종주의자들은 똑똑치 못해서

at distinguishing between African Americans and Hindus.

힌두교와 이슬람교를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And I thought about all the hate mail I got

앤 콜터는 이민자의 자녀가 약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during Guantanamo,

for being a Muslim lover.

Again, the racists aren't very good

그녀가 완전히, 완전히 틀렸습니다.

with distinctions between Hindus and Muslims, either.

Ann Coulter thought that being the child of an immigrant was a weakness.

그것은 저의 장점입니다.

저는 미국이 지지해야 할 게 무엇인지 압니다.

She was profoundly, profoundly wrong.

제가 알고 있는 미국에서는

It is my strength,

주머니에 8달러만 가지고 이곳에 온 사람의 자식도

because I knew what America was supposed to stand for.

미국의 대법원에 설 수 있고

I knew that in America,

오사마 빈 라덴의 운전사처럼

me, a child of a man who came here with eight dollars in his pocket,

혐오스러운 외국을 대변했고

이겼습니다.

could stand in the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그런 것들에서 깨달은 것은

제가 비록 소송에서는 졌어도

on behalf of a detested foreigner,

이슬람교도 금지에 관한 제 생각이 옳았다는 겁니다.

like Osama bin Laden's driver,

법원의 결정이 무엇이든

and win.

And it made me realize,

바꿀 수 없는 사실은

even though I may have lost the case,

이민이 이 나라를 강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I was right about the Muslim ban too.

사실상 여러 면에서 이민자들은 이 나라를 가장 사랑합니다.

No matter what the court decided,

they couldn't change the fact

앤 콜터의 글을 읽었을 떄

that immigrants do strengthen this country.

저는 우리 헌법에 적혀 있는 위대한 글귀를 생각했습니다.

Indeed, in many ways, immigrants love this country the most.

수정 헌법 제1조

의회는 특정 종교를 국교로 지정하는 법을 만들면 안된다.

When I read Ann Coulter's words,

I thought about the glorious words of our Constitution.

저는 우리의 국가적 신조를 생각했습니다.

“이 플러버스 우넘”

The First Amendment.

Congress shall make no law establishing religion.

“여럿에서 하나로”

제가 깨달은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I thought about our national creed,

논쟁에서 정말로 지는 유일한 방법은

"E plurbis unum,"

포기입니다.

"out of many come one."

그래서 저는 미국 의회가 제기한 소송에 참여해서

Most of all, I realized,

the only way you can truly lose an argument

트럼프 대통령이 인구 조사 설문에 추가한 시민권 질문에 반대했습니다.

is by giving up.

So I joined the lawsuit by the US Congress

커다란 함축된 의미가 있는 결정입니다.

정말 어려운 소송이었습니다.

challenging President Trump's addition of a citizenship question to the census.

대부분은 저희가 질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저희가 이겼습니다.

A decision with huge implications.

5대 4였습니다.

대법원이 한 말을 간추리면

It was a really hard case.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내각의 장관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Most thought we would lose.

But the thing is, we won.

Five votes to four.

이제 제가 다시 일어서서 싸움에 다시 임한 것처럼

The Supreme Court basically said

저는 여러분 각 개인도 각자의 방법으로 그리하시길 바랍니다.

President Trump and his cabinet's secretary had lied.

저는 다시 일어섭니다.

왜냐면 좋은 논쟁은 마지막에 승리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And now I've gotten back up and rejoined the fight,

and I hope each of you, in your own ways, does so too.

정의를 구현하는 길은 아주 깁니다.

I'm getting back up

그리고 그 길은 서서히 정의를 향합니다.

because I'm a believer that good arguments do win out in the end.

하지만 우리가 그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은 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The arc of justice is long,

and bends, often, slowly,

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but it bends so long as we bend it.

끝까지 가기만 하면

And I've realized the question is not how to win every argument.

좋은 주장이 이길 거니까요.

여러분이 좋은 주장을 하면

It's how to get back up when you do lose.

그것이 여러분보다 더 오래 기억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영역을 뛰어 넘어

Because in the long run,

good arguments will win out.

후세의 생각에까지 미칠 것입니다.

If you make a good argument,

우리의 논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it has the power to outlive you,

저는 승리 자체를 위해 논쟁에서 이기라는 것이 아닙니다.

to stretch beyond your core,

to reach those future minds.

이건 승부를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And that's why all of this is so important.

여러분이 지금 당장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I'm not telling you how to win arguments for the sake of winning arguments.

여러분이 좋은 주장을 한다면, 여러분이 옳았음을 역사가 증언할 겁니다.

This isn't a game.

I'm telling you this because even if you don't win right now,

저는 항상 그 때 만났던 연기 지도자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제가 잡았던 손은 정의의 손이었습니다.

if you make a good argument, history will prove you right.

I think back to that acting coach all the time.

그 뻗은 손이 여러분에게도 올 겁니다.

And I've come to realize

그 손을 뿌리칠지 아니면 잡을지는

that the hand I was holding was the hand of justice.

여러분이 결정해야 합니다.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That outstretched hand will come for you.

It's your decision to push it away

or to keep holding it.

Thank you so much for list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