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ture Will Be Shaped by Optimists | Kevin Kelly | TED

번역: Hyunjin LEE 검토: DK Kim

I want to try and persuade you

우리가 왜 낙관적이어야만 하는지

that there are reasons why we should be optimistic in general.

그 이유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And that’s a very difficult thing to do today

오늘날에는 아주 어려운 일이죠.

because we are confronting tremendous problems in this world.

이 세계는 엄청난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으니까요.

Things like global climate change,

세계 기후 변화는 해결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고

which seem almost impossible to solve,

or social inequality,

사회적 불평등은 넓게 퍼졌고 없애기 어려워 보이죠.

which seems endemic and difficult to eliminate.

The scale of these problems though

그런데 이런 문제들의 규모는

is even more reason why we should be optimistic.

우리가 낙관적이어야만 하는 더 큰 이유가 됩니다.

Because what we know is that in the past,

왜냐하면 과거에는

every great and difficult thing that has been accomplished,

모든 위대하고 어려운 일들과 모든 획기적인 일들의 완료에는

every breakthrough,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has in fact required

a very strong sense of optimism

아주 강한 낙관적인 자세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that it was possible.

Think of the first airplanes.

최초의 비행기처럼 말이죠.

It’s hard enough

의도를 가지고 뭔가 좋은 것을

to create something good and great deliberately and with intention.

계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And it’s no guarantee,

게다가 보장된 것도 없습니다.

just because we believe something will happen that it will happen,

단지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해서 정말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but we do know that unless we believe that something can happen,

it’s not going to happen inadvertently by itself.

어떤 일이 스스로 우연히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And so it becomes really important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상상하고,

that we imagine a world that we want,

우리가 원하는 해결책을 꿈꾸고,

that we imagine solutions we want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and believe that we can make them happen.

And that belief in making something impossible happen

그리고 불가능한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is what has shaped our future so far.

지금까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왔습니다.

So our own history has been basically shaped by optimists,

기본적으로 우리의 역사는 낙관주의자들이 만들어왔고,

and if we want to shape the future,

우리가 미래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낙관적이어야 합니다.

we need to be optimistic.

That world that we’re shaping is not a world that’s perfect.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완벽한 세상이 아닙니다.

It’s not perfection,

완벽하지 않고, 문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there’s no lack of problems,

there’s no absence of bad things.

나쁜 일들이 계속 생겨납니다.

It is totally not utopia.

유토피아가 전혀 아니죠.

It’s what I would call pro-topia:

프로-토피아로 부를 수 있을 겁니다.

a world in which things are a little bit better.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세상이죠.

And that sense of optimism is a perspective

낙관주의적인 관점은

where we expect the world to yield a little bit more good than bad,

세상에 나쁜 것보다는 좋은 것이 조금 더 많기를 기대하고

to have a few more reasons to hope than to fear.

두려워하기보단 희망을 품을 이유가 조금 더 많기를 기대하죠.

And optimism definitely is not just a sunny temperament,

낙관주의는 그저 쾌활한 기질로서

a kind of a blindness to the realities of the world's problems

세계 문제들의 현실을 무시하거나

or some kind of Pollyanna self-delusion.

지나친 낙천주의자의 자기 망상이 절대 아닙니다.

Instead, optimism is based on the fact of historical progress,

대신, 낙관주의는 역사 발전의 사실을 바탕으로 합니다.

that if we transcend anecdote

즉, 우리가 만약 일화를 뛰어넘어서

and look at data in a scientific, rational way,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데이터를 본다면,

that we can see that the evidence says

그 증거들을 통해 평균적으로

that on average,

on a global scale over time,

지난 500년 동안 세계적인 규모에서

over the last 500 years,

there has been incremental improvement over time.

점진적인 개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f it’s real then why don’t we see more of it?

이것이 사실이라면 왜 더 보이지 않을까요?

Why are so many people pessimistic?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비관적일까요?

And I think there are three reasons why.

제 생각에는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One is that most of what progress is about is about what does not happen.

우선 진보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 것에 생겼다는 점입니다.

It’s about all the things that could have happened that didn’t happen today.

일어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일어나지 않는 모든 일입니다.

It’s about the two-year-old child who did not die of smallpox.

천연두로 죽지 않는 2살 아이입니다.

It’s about the family farmers

풍년의 수확물을 습격자들에게 빼앗기지 않는

whose year of surplus food was not stolen by raiders.

농부 가족입니다.

They don't make the headlines.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And the second reason is that bad things happen faster than good things.

두 번째는 나쁜 일이 좋은 일보다 더 빨리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Good things take time.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립니다.

When we are compressing our news cycle to the last five minutes

지난 5분과 앞으로 5분의 뉴스들을 압축해본다면

and the next five minutes,

all the things that have changed in the last five minutes

5분간 바뀐 것들은 전부 다 안 좋은 것들입니다.

are kind of bad stuff

because good stuff takes longer.

좋은 일은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죠.

If we were to make newspapers and websites

만약 신문이나 웹사이트를

매 100년마다 새로 바꾼다면

to be updated every 100 years,

we’d have a very different set of headlines.

지금과 아주 다른 기사 제목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The third reason is that because societies that are capable of creating

세 번째 이유는 사회가 매년 파괴하는 것보다

just a few percent more good than they destroy every year,

조금 더 창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if you have a society that’s capable

만약 어떤 한 사회가

of making just a few percent more than it destroys,

파괴하는 것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창조해낼 수 있다면

then over time,

시간이 지나먄서 그 조금들은 점점 불어납니다.

that few percent is compounded.

And that is what civilization is.

그것이 바로 문명입니다.

So that one percent, few percent, is almost invisible

그 1%, 아주 적은 비율의 창조물들은

49%의 쓰레기와 파멸에 둘러싸여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in the noise of the 49-percent crap and destruction around it.

So we don’t see it

뒤를 돌아 과거를 보지 않는 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unless we turn around and look back into the past.

So it’s possible that after 500 years of progress,

500년 동안의 진보가

it could stop tomorrow.

내일 당장 멈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But it’s unlikely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주 적고

and very, very probable that that long-term trend will continue,

장기간의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습니다.

at least for the rest of your lives.

적어도 여러분이 살아 있는 동안은요.

So this optimism makes us realists

그래서 낙관주의는 우리 자신을

in aligning ourselves with this long history

역사적 진보의 긴 역사와 함께 가는

of historical progress.

현실주의자로 만듭니다.

And that’s the first reason we should be optimistic.

이것이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And the second reason is that civilization is a mechanism

두 번째 이유는

문명은 이러한 개선들을 이뤄내는 구조인데

to make these improvements

that relies on the fact that we’re optimistically trusting others.

이것은 우리가 낙관적으로 다른 이들을 신뢰한다는 사실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We have total strangers that we can collaborate,

우리는 전혀 낯선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으며

and that collaboration allows us to make things beyond ourselves

이 협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that are bigger than just what we can do.

That requires trust,

이것은 신뢰를 필요로 하고 신뢰는 낙관주의의 한 유형입니다.

and trust is a type of optimism.

But in addition to kind of cooperating

그런데 지구 상 낯선 이들 팔십억 명과

with the eight billion total strangers on this planet accomplishing great things,

협업을 해서 멋진 일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we can also trust future generations.

우리는 다음 세대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The billions of people yet unborn into the future.

아직 태어나지 않은 수십억 명들이요.

Right now, today, we are benefiting from the work of previous generations

오늘날 우리는 이전 세대가 일군 것들을 누리고 있습니다.

who undergone to create infrastructure --

그들은 이 기반 시설들을 만들었습니다.

roads canals, skyscrapers, telephone networks --

도로, 운하, 고층 건물들, 통신망 등등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죠.

that we are now enjoying.

In fact, we may be enjoying more benefits than they have back in the past

사실, 처음 그것들을 만들어낸 과거의 사람들보다

우리가 더 많이 누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when they began.

So they have been acting as good ancestors for us,

그러니 그들은 우리에게 좋은 선조들로 행동했습니다.

and sometimes even sacrificing

때로는 그들은 희생을 해서

what could have been immediate yields and benefits

눈앞에 있던 수확과 이익을

and postponing them until future generations.

다음 세대가 누릴 때까지 늦추기도 했습니다.

We also want to be good ancestors,

우리도 좋은 선조가 되고 싶습니다.

and being good ancestors trying to move benefits to the future generations

다음 세대를 위해 이익을 미루는 좋은 선조가 되는 것은

is an act of optimism.

낙관주의적 행동입니다.

One, because we believe that there will be future generations,

하나, 다음 세대가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고

둘, 기꺼이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고

and two, because we are willing to sacrifice immediate gains

in order to postpone --

미래에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have more gains into the future --

that investment.

투자하는 것이죠.

Being a good ancestor enables us to actually accomplish things

좋은 선조가 되는 것은

현재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성취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not just beyond what we can do individually in the present,

여러 세대에 걸쳐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but what we can do over time.

So when we trust the future,

그래서 우리가 미래를 신뢰하면

one of the things that we are understanding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다음 세대가

is that future generations not only have better living standards

진보로 인해 생활 조건이 더 좋아질 뿐 아니라

because of progress,

but they also have more capability to solve problems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because there’s more knowledge

그들은 지식이 더 많고 도구도 더 좋을 것이니까요.

and because they have better tools.

And so we can trust that.

따라서 우리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We can trust the fact that in the future,

앞으로 미래 세대가

future generations will be able to solve problems

우리가 풀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that we cannot solve ourselves.

So that means that we should be optimistic

우리가 낙관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not because we believe that our problems are smaller than we thought.

우리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작아서가 아닙니다.

We should be optimistic because we believe

우리가 낙관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that our capacity to solve problems is greater than we thought.

우리의 문제 해결 능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So that’s a second reason to be optimistic.

이것이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할 두 번째 이유입니다.

The third one has to do with problems

세 번째는 기회로 위장한 문제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which are really disguised as opportunities.

OK, so optimists don’t shun problems.

낙관주의자들은 문제를 피하지 않습니다.

Optimism is about embracing problems,

낙관주의는 문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because it’s problems that make solutions

문제가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and solutions that make problems.

해결책이 문제를 만들어내니까요.

So I believe that most of the problems we have today

오늘날 대부분의 문제들은

are generated by the solutions of the past.

과거의 해결책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And the great one is this climate change.

기후 변화가 그중 큰 것이죠.

The solution in the past was artificial power --

과거의 해결책은 인간이 만든 힘이었습니다.

“Where do we get it?”

“어디서 얻어내지?” “그래 이게 좋겠군.”

“OK, here it is.”

But now it makes the problem now.

하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되었죠.

That means that today,

즉 오늘날, 우리의 해결책 대부분은

most of the solutions that we have

will be generating the problems of the future.

미래에 문제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And there will be more problems

그리고 문제가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because new solutions create many more problems.

새로운 해결책들은 더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 내니까요.

In the same way, when science answers a question,

이와 같이, 과학이 질문에 대답을 하면

that answer will generate two or three new questions --

그 대답에서 새로운 질문 두세 가지가 나타납니다.

things that we didn’t even know we didn’t know.

모른다는 것조차 몰랐던 그런 질문들이죠.

And so, in a peculiar way,

그래서 특이한 방법으로,

science is expanding our ignorance faster than our knowledge.

과학은 우리의 지식보다 무지를 더 빨리 넓히고 있습니다.

So we have an unlimited pool of questions and problems.

그러니 질문과 문제는 끝이 없죠.

But problems don’t impede progress.

하지만 문제는 진보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Problems are the conduit of progress.

문제는 진보를 불러옵니다.

No problems, no progress.

문제가 없으면, 진보도 없습니다.

That is why I reject utopia,

그래서 저는 유토피아를 거부합니다.

because there are no problems there.

그곳에는 문제가 없거든요.

So even bad things that happen are basically possibilities

나쁜 일들이 생기는 것은 새로운 해결책과

that yield new solutions and better opportunities.

더 나은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So in that way, problems are unlimited.

이렇게 볼 때 문제는 끝이 없습니다.

There is no limit for improvement.

발전의 한계도 없습니다.

So we can improve ourselves in all directions.

우리는 모든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So we have a choice about optimism.

그래서 우리는 낙관주의를 선택합니다.

It’s not a temperament.

낙관주의는 기질이 아닙니다.

No matter what your temperament is you can still choose to be optimistic.

여러분의 기질이 무엇이든 낙관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And gigantic problems require gigantic optimism.

거대한 문제들은 거대한 낙관주의가 필요합니다.

We have a moral obligation to be optimistic,

우리는 낙관적이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because when we’re optimistic,

우리가 낙관적일 때 미래를 만들 수 있고,

we can shape the future,

we can become better ancestors,

더 나은 선조가 되어,

we can expand our reach --

우리의 한계를 넓히고

create things bigger than ourselves.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d we can be a realist in aligning ourselves with this long arc of history

우리는 이 긴 역사의 흐름에 맞춰

and embracing problems as opportunities.

문제를 기회로 보는 현실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With optimism,

낙관주의에서 힘을 얻어서

we can use it as a power to kind of create the future that we want.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This is the way.

그것이 바로 길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