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 Mayne: Architecture is a new way to connect to the world

번역: Jongyeon Ee 검토: Dae-won Jeong

I don't know your name. Audience Member: Howard. Howard.

당신 이름은 잘 모르지만요. (하워드에요.)

Thom Mayne: Howard? I'm sitting next to Howard. I don't know Howard, obviously,

하워드씨라고요? 제가 하워드씨 옆에 앉았죠. 물론 잘 모르는 사입니다만.

and he's going, I hope you're not next.

하워드씨가 가시는군요. 당신이 다음이 아니였으면 하네요.

(Laughter)

(웃음)

Amazing. Amazing performance.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I kind of erased everything in my brain to follow that.

공연 보면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 좀 잊혀 지더군요.

Let me start some place. I'm interested --

음,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I kind of do the same thing, but I don't move my body. (Laughter)

저도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인데요, 몸을 쓰진 않습니다.

And instead of using human figures to develop ideas of time and space,

시공간에 대한 개념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인체를 사용하는 대신,

I work in the mineral world. I work with more or less inert matter.

저는 광물 세계에서 일을 하죠. 거의 움직임이 없는 물질을 갖고 일을 합니다.

And I organize it. And, well, it's also a bit different

그리고 그걸 조직하고요. 음, 그건 좀 다른 종류의 일인데요.

because an architect versus, let's say, a dance company

예를 들면 건축가와 무용단 같은 겁니다.

finally is a negotiation between one's private world,

결국은 일종의 협상입니다. 누군가의 사적인 세계와,

one's conceptual world, the world of ideas, the world of aspirations,

개념적 세계, 아이디어의 세계, 갈망의 세계,

of inventions, with the relationship of the exterior world

발명의 세계, 외부 세계와의 관계간의 협상인 것이죠.

and all the limitations, the naysayers.

그리고 모든 한계와, 반대자와의 협상인 겁니다.

Because I have to say, for my whole career,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if there's anything that's been consistent, it's been that you can't do it.

만약 변하지 않는 뭔가가 있다면, 그건 여러분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렇게 있는 것입니다.

No matter what I've done, what I've tried to do,

내가 무엇을 해왔건, 하려고 했건 상관없이

everybody says it can't be done.

모든 사람들은 '그건 안 될꺼야.'라고 말합니다.

And it's continuous across the complete spectrum of the various

그리고 이건 당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나설 때 모든 방면에 걸쳐

kind of realities that you confront with your ideas.

지속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일입니다.

And to be an architect, somehow you have to negotiate between left and right,

건축가가 된다는 것은 말이죠, 어느정도 좌/우 사이에서 협상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and you have to negotiate between this very private place where ideas take place

또한 생각이 담겨있는 내면세계와 외부세계 사이에서

and the outside world, and then make it understood.

어느 정도의 협상을 해야하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I can start any number of places, because this process is also --

저는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 과정이란 것은 또한 --

I think -- very different from some of the morning sessions,

제 생각에는 아침 세션(강연)과는 상당히 다른 것 같은데요,

which you had such a kind of very clear, such a lineal idea,

(아침에는) 상당히 명료하고, 예를 들어 직선적인 생각에 대해 들으셨다면

like the last one, say, with Howard,

좀 전에 들은 하워드씨 강연 같이 말이죠.

that I think the creative process in architecture,

제 생각에 건축에서의 창조적 과정,

the design process, is extremely circuitous. It's labyrinthine.

설계 과정이란 상당히 우회적인 겁니다. 미로와도 같죠.

It's Calvino's idea of the quickest way between two points

두 지점간에 가장 빠른 길에 대한 Calvino의 생각은

is the circuitous line, not the straight line.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었죠.

And definitely my life has been part of that.

그리고 제 인생도 분명히 그랬던 것 같군요.

I'm going to start with some simple kind of

간단한 개념에서부터 시작해볼까요.

notions of how we organize things.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배열하는지에 대한 개념입니다.

But basically, what we do is, we try to give coherence to the world.

근본적으로, 제가 하는 일은 세상과 연결성을 부여하는 건데요.

We make physical things, buildings

우리는 건물 같은 물질을 만듭니다.

that become a part in an accretional process; they make cities.

그런 일이 덧붙여 나가는 과정이 되면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And those things are the reflection of the processes,

그리고 그건 그 과정들 자체에 대한 반영이죠.

and the time that they are made.

또 그것이 형성된 시간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And what I'm doing is attempting to synthesize the way one sees the world

그리고 제가 하려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and the territories which are useful as generative material.

마치 만들어진 것처럼 의미있게 지역과 묶어내려는 시도입니다.

Because, really, all I'm interested in, always, as an architect,

왜냐하면 제가 건축가로서 항상 관심 갖는 것은

is the way things are produced because that's what I do. Right?

사물이 생산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제가 하는 일이니까요. 그렇죠?

And it's not based on an a priori notion.

그리고 이것은 연역적인 생각에 기반한 것은 아니고요.

I have no interest at all in conceiving something in my brain

저는 머릿속에 있는 어떤 상상 같은 것엔 관심이 없습니다.

and saying, "This is what it looks like." In fact, somebody mentioned --

단지 이렇게 말하죠."이것이 사물이 보이는 것이다" 사실 누군가 말했죠--

Ewan, maybe it was you in your introduction --

Ewan, 아마도 당신일 겁니다. Ewan 씨가 서두에서요--

about this is what architects --

이것이 건축가들이 --

did somebody say it's what business people come to,

누군가 말했는데요, 이것이 사업가가 되어가는 것,

it's what the corporate world comes to

이것이 회사판이 되어가는 것이라고요

when they want to make it look like something at the end of the line? Huh. Wow.

결국 맨 마지막에 어떻게 보여지게 할까에 대한 건데요. 흠.

It doesn't work that way for me at all.

저한테는 그런 식이 전혀 먹히질 않아요.

I have no interest in that whatsoever.

저는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Architecture is the beginning of something, because it's --

건축이란 무언가의 시발점이죠. 왜냐하면 --

if you're not involved in first principles,

초기의 근본적인 것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if you're not involved in the absolute,

당신이 어떤 절대적인

the beginning of that generative process, it's cake decoration.

생성 과정의 시초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그건 한낱 장식일 뿐이죠.

And I've nothing wrong with cake decoration and cake decorators,

아, 물론 케잌 장식이나 그걸 하시는 분들을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if anybody's involved in cake decorations --

케잌 장식에 관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it's not what I'm interested in doing. (Laughter)

그건 그냥 제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이 아닐 뿐이고요.

And so, in the formation of things, in giving it form,

그래서 어떤 사물의 형성에 있어서, 형태를 구성하는 것에 있어서 --

in concretizing these things,

그 사물들을 구체화 시키는 데 있어서,

it starts with some notion of how one organizes.

그건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대한 개념에서 비롯되죠.

And I've had for 30 years an interest in a series of complexities

저는 30년 동안 일련의 복잡성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요.

where a series of forces are brought to bear,

(그 복잡성이란) 일련의 힘들이 모여진 곳에 있는데,

an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final result of that,

그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마지막 결과물의 성질을 간직하고 이해하기 위해

representing the building itself.

모아진 것들입니다.

There's been a continual relationship between inventions,

발명과 발명 사이에는 지속적인 관계가 있었습니다.

which are private, and reality, which has been important to me.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죠.

A project which is part of an exhibition in Copenhagen 10 years ago,

이것은 10년 전 코펜하겐 전시회의 한 부분으로 했던 프로젝트입니다.

which was the modeling of a hippocampus --

해마의 모형이었죠 --

the territory of the brain that records short-term memory --

해마는 두뇌에서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영역입니다 --

and the documentation of that, the imaginative and documentation of that

그리고 그 자료수집은, 일련의 창의적 그리기를 통한 자료수집이었는데

through a series of drawings which literally attempt to organize that experience.

말 그대로 그 경험들을 모아 정리 해내려는 시도였었죠.

And it had to do with the notion of walking a kilometer,

그건 1킬로미터를 걸어가는 개념과 관련 있습니다.

observing every kilometer a particular object of desire,

매 킬로미터마다 어떤 특정한 욕망의 대상을 주시하면서,

and then placing that within this.

그걸 그 안에 배치하는 것이죠.

And the notion was that I could make an organization

그리고 그 개념이란 어떤 구성을 이뤄내는 것이었습니다.

not built on normal coherencies, but built on non-sequiturs, built on randomness.

평범한 결합에서 만들어진 게 아닌 비논리적이고 무작위적인 것에서 만들어진 것이죠.

And I'd been extremely interested in this notion of randomness

그리고 저는 이런 무작위적인 개념에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as it produces architectural work

그것이 건축물을 생성하듯이 말입니다.

and as it definitely connects to the notion of the city,

마치 그것이 도시의 개념,

an accretional notion of the city,

즉, 서서히 늘어나는 개념의 도시와 연결되어 있듯이 말입니다.

and that led to various ideas of organization.

그리고 이건 다양한 발상의 구성으로 이어져갔고,

And then this led to broader ideas of buildings

또 건물에 대한 광범위한 아이디어들로 연결되었습니다.

that come together through the multiplicity of systems.

체계의 다양성을 통해 한 데 모아지는 그런 아이디어들 말입니다.

And it's not any single system that makes the work.

그리고 이건 일을 이뤄내는 독립된 시스템이 아닙니다.

It's the relationship -- it's the dynamics between the systems --

그것은 관계, 즉 다른 체계 사이의 역동성이죠.

which have the power to transform and invent

건축을 변화, 창조, 생산해내는 힘을 가진 것 역동성말입니다.

and produce an architecture that is -- that would otherwise not exist.

이런 것들이 없으면 건축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And those systems could be identified,

그리고 그러한 체계들은 서로 동일시될 수 있고

and they could be grouped together.

그룹으로 묶여질 수도 있습니다.

And of course, today, with the technology of the computer

물론 오늘날 컴퓨터와 같은 기술과

and with the rapid prototyping, etc., we have the mechanisms

빠른 속도로 원형화 되는 것 등, 우리는 메커니즘을 가진 것이죠.

to understand and to respond to these systems,

이러한 체계를 이해하고 거기에 반응하고,

and to allow them to adjust to the various accommodations of functionalities

그리고 기능성의 다양한 편의에 적응하게 해주는 메커니즘 말입니다.

because that's all we do.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하는 전부니까요.

We're producing spaces that accommodate human activity.

우리는 인간의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을 생산합니다.

And what I'm interested in is not the styling of that,

그리고 제가 관심 갖는 것은, 그것의 스타일이 아니라,

but the relationship of that as it enhances that activity.

인간의 활동을 증진시켜 주는 관계인 것입니다.

And that directly connects to ideas of city-making.

그리고 그것은 도시 형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죠.

This is a project that we just finished in Penang

이것이 우리가 막 Penang에서 마친 프로젝트입니다.

for a very, very large city project that came directly out of this process,

어마어마하게 큰 도시 프로젝트였는데요,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which is the result of the multiplicity of forces that produce it.

그 과정은 도시를 생산해 내는 '힘의 다양성'의 결과이기도 하죠.

And the project -- again, enormous, enormous competition --

그리고 뉴욕 허드슨 강 근처의 이 프로젝트는요.

on the Hudson River and in New York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경쟁이 엄청났습니다.

that we were asked to do three years ago, which uses these processes.

이러한 과정들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인데, 3년 전에 의뢰 받았습니다.

And what you're looking at are possibilities that have to do

여러분이 보시는 건

with the generation of the city as one applies a methodology

도시의 발생과 관계된 가능성입니다.

that uses notions of these multiple forces,

어떤 사람이 다양한 힘의 개념을 사용하거나

that deals with the enormity of the problem, the complexity of the problem,

문제의 거대함과 복잡함을 다루는 방법론을 적용할 때의 가능성이죠.

when we're designing cities at larger and larger aggregates.

우리가 더 큰 집합체의 도시를 설계할 때

Because one of the issues today is

오늘날 이슈중에 하나가

that the economic aggregate is driving the development aggregate,

경제적 집합체가 성장의 집합체를 이끌어간다고 하기 때문에

and as the aggregates get larger we require

그 집합체가 커질 수록 우리는

more and more complex investigation processes to solve these problems.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더욱 복잡한 조사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것이죠.

And that led us directly to the Olympic Village.

그리고 그건 우리를 Olympic Village로 이끌었습니다.

I was in New York on Monday presenting it to the IOC.

월요일날 저는 그걸 발표하기 IOC에 발표하기 위해 뉴욕에 있었죠

We won the competition -- what was it, nine months ago?

우리는 경쟁에서 이겼고요, 그게 9개월 전인가요?

Again, a direct reflection from using these processes

다시 한 번 어떤 직접적인 반영이었는데, 그런 과정들을 사용하는

to develop extremely complicated, very large-scale organisms.

아주 복잡하고 큰 규모의 유기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반영인 것이죠.

And then, also, was working with broad strategies.

그리고 또한 광범위한 전략들을 갖고 작업했습니다.

In this case, we only used 15 of the 60 acres of land,

이 경우엔 우리는 단지 60에이커의 땅에서 15에이커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and the 45 acres was a park and would become the legacy of the Olympic Village.

나머지 45에이커는 공원이었고, 이것은 Olympic Village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And it would become the second largest park in the boroughs, etc.

그리고 그 구역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 되었고요.

Its position, of course, in the middle of Manhattan -- it's on Hunter's Point.

물론 그 위치는 맨해튼 한 중간이었죠. Hunters Point 지역 말입니다.

And then the broader ideas of city-making

그리고 도시 구성의 좀 더 광대한 개념들은

start having direct influences on architecture,

건축과 광범위한 계획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on the elements that make up the broader scheme,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the buildings themselves, and start guiding us.

빌딩 그 자체가 우리를 이끌었죠.

Architecture for me has been an investigation of a multiplicity of forces

저에게 건축이란 힘의 다양성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that could come from literally any place.

말 그대로 어느 곳에서든 유발될 수 있는 힘 말입니다.

And so I can start this discussion in any number of places,

그러니까 저는 장소가 몇 군데가 됐든 얘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and I've chosen three or four to talk about.

그 중에서 서너 곳에 대해서 얘기를 드리려하는데요.

And it has also to do with an interest in

이것은 제 관심과 연관있는데,

the vast kind of territory that architecture touches.

건축이 건드릴 수 있는 방대한 영역에 대한 관심이죠.

It literally is connected to anything in terms of knowledge base.

지식 기반 측면에서 보자면 말 그대로 어떤 것과도 연결돼 있는 거죠.

There's just no place that it doesn't somehow

어느 정도가 됐든 결합 조직을

have a connective tissue to.

갖고 있지 않은 곳은 세상에 아무데도 없어요.

This is Jim Dine, and it's the absence of presence, etc.

이것은 Jim Dine 이 작품인데요. 존재의 부재, 라는 작품이죠.

It's the clothing, the skin, without the presence of the character.

이것은 옷과 피부인데, 인간의 존재는 없습니다.

It became kind of an idea for the notion of the surface of a work,

이건 어떤 작품 표면의 개념에 대한 아이디어가 되었죠.

and it was used in a project where we could unravel that surface,

그리고 그 표면을 풀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에 사용되었습니다.

and it was a figurative idea that was going to be folded

그것은 어떤 조형적 발상이었는데,

and made into a very, kind of complex space.

포개지고 또 복잡한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그런 개념이었죠.

And the idea was the relationship of the space,

그리고 그 발상은 공간에 대한 관계이기도 하고요.

which was made up of the fold of the image,

이미지의 층을 형성하기도 하는 공간 말입니다.

and the dialectic or the conflict between the figuration,

그리고 그 발상은 변증법 또는 논쟁이기도 합니다.

and the clarity of the image

형태과 이미지의 명료함 사이간의 변증법과 논쟁 말입니다.

and the complexity of the space, which were in dialog.

그리고 그 발상은 대화 속에 있는 공간의 복잡성이기도 하죠.

And it made us rethink the whole notion of how we work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가

and how we make things,

어떻게 사물을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체적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했죠.

and it led us to ideas that were closer to fashion design as we flattened out surfaces,

그리고 그것은 외면을 평평하게 하는 설계쪽으로 우리를 이끌었죠.

and then brought them back together as they could make spatial combinations.

그리고 공간적 조화를 만들 수 있게 외면을 한 쪽으로 모았죠.

And this was the first prototype in Korea,

그리고 이것이 한국에서 첫번째 원형이 된 것입니다.

as we're dealing with a dynamic envelope,

우리는 역동적인 외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and then the same characteristic of the fabric.

그리고 같은 특성의 재질을 사용하고요.

It has a material identity and it's translucent and it's porous,

물질적 정체성도 있고, 불투명하면서도 구멍이 난 재질이었죠.

and it allows us for a very different notion of what a skin of a building is.

이건 건물의 표면이 무엇인가에 대한 매우 다른 개념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And that turned right away into another project.

그리고 바로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되었죠.

This is the Caltrans building in Los Angeles.

이것은 LA에 있는 Caltrans (캘리포니아 교통국) 건물입니다.

And now we're seeing as the skin and the body is differentiated.

우리가 보듯이 건물 표면과 몸체가 구별되어 있죠.

Again, it's a very, very simple notion.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아주 간단한 개념입니다.

If you look at most buildings,

여러분이 대부분의 건물을 볼 때

what you look at is the building, the facade, and it is the building.

보게 되는 것은 건물, 정면입니다. 그게 그 건물이죠.

And all of a sudden we're kind of moving away,

그리고 한순간 우리는 다른 생각을 합니다.

and we're separating the skin from the body,

우리는 그 몸체와 표면을 분리하고,

and that's going to lead to broader performance criteria,

그것은 더 광범위한 수행적 기준을 생각하게 하죠.

which I'm going to talk about in a minute.

그게 제가 잠시 후에 말씀드리려는 건데요.

And you're looking at how it drapes over

그리고 보시는 것은, 건물의 몸체를 어떤 식으로 가리우고

and differentiates from the body.

구별지을 수 있는 가에 대한 겁니다.

And then, again, the building itself,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건물은

middle of Los Angeles, right across from City Hall.

LA 한 가운데, 시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건물이지요.

And as it moves, it takes pieces of the earth with it. It bends up.

이 건물이 옮겨지면서 부지의 한쪽 끝으로 밀어올렸죠.

It's part of a sign system,

이건 간판 시스템의 한 부분인데요,

which was part of the kind of legacy of Los Angeles --

LA의 유산이라고 할까요.

the two-dimension, three-dimension signing, etc.

이차원적, 삼차원적인 간판인 겁니다.

And then it allows one to penetrate the work itself.

그리고나서 이건 그 작업 자체를 꿰뚫어보게 만들었죠.

It's transparent, and it allows you to understand, I think,

이건 꽤 명료해서, 여러분들도 이해가 잘 될 껍니다.

what is always the most interesting thing in any building,

어느 건물에서나 항상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which is the actual constructional processes that make it.

건물을 만드는 실제 구조 과정이기도 하고요.

And it's probably the most intense kind of territory

그리고 이것은 -- 아마도 가장 집약적인 종류의 작업 영역일 겁니다.

of the work, which is not occupied,

점유되어 있지 않은 그런 곳 말입니다.

because architecture is always the most interesting in some mechanism

왜냐하면 건축은 그 기능으로부터 분리되는

when it's separated from function,

메커니즘에 있을 때 항상 가장 흥미롭거든요.

and this is an area that allows for that.

그리고 이 지역은 그런 점을 가능케 했죠.

And then the skin starts transforming into other materials.

그리고나서 표면은 다른 물질들로 변형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We're using light as a building material in this case.

우리는 이 경우에 빌딩 재료로서 조명을 사용했는데요.

We're working with Keith Sonnier in New York,

뉴욕의 Keith Sonnier과 함께 작업했죠.

and we're making this large outside room,

그리고 이렇게 큰 외부 공간을 만들었고요.

which is possible in Los Angeles, and which is very much reflective

이런 건 LA 였기에 가능했죠.

of the urban, the contemporary urban environments

현대 도시 환경을 그대로 반영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that you would find in Shibuya or you'd find in Mexico City

아마 여러분이 Shibuya 나 Mexico City,

or Sao Paulo, etc.,

Sao Paulo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일 겁니다.

that have to do with activating the city over a longer span of time.

좀 더 장기간에 걸쳐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관계있는데요.

And that was very much part of the notion

그리고 이것은

of the urban objective of this project in Los Angeles.

LA에서 이 프로젝트의 도시 계획의 개념이기도 합니다.

And, again, all of it promoting transparency.

여기서 다시, 투명성을 강조시켰고요.

And an image which may be closest talks about the use of light as a medium,

매개물로서 조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장 친밀한 대화법일 건데요.

that light becomes literally a building material.

그 조명은 말 그대로 건물 재료가 되었죠.

Well, that immediately turned into something much broader, and as a scope.

음, 확대된 무언가로 바로 변해버린 그런 거요. -- 퍼진 공간 같이 말입니다.

And again, we're looking at an early sketch

그리고 다시, 우리는 초기 단계 스케치를 보고 있는데요.

where I'm understanding now

제가 지금 이해하는 것은

that the skin can be a transition between the ground and the tower.

외장이라는 것이 땅과 건물사이의 연결부분이라는 것입니다.

This is a building in San Francisco which is under construction.

이것은 현재 공사중인 San Francisco 에 있는 건물입니다.

And now it turned into something much, much broader as a problem,

이건 매우 매우 확대된 무언가로 변했죠. 문제점 같이 말입니다.

and it has to do with performance.

그리고 이건 기능성과 연관 있는데요.

This will be the first building in the United States that took --

이 건물은 미국에서 첫번째로--

well, I can't say it took the air conditioning out. It's a hybrid.

음, 공조장치를 떼어낸 것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요. 이건 하이브리드입니다.

I wanted a pure thing, and I can't get it.

저는 순수한 것을 원했는데요, 그럴 수는 없더군요.

It's a wrong attitude, actually, because the hybrid is probably more interesting.

사실 그건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왜냐하면 하이브리드가 더 흥미로울 수 있거든요.

But we took the air conditioning out of the tower.

어쨌든 우리는 타워에서 공기조절장치를 떼어내었습니다.

There's some air conditioning left in the base,

아랫쪽 왼쪽에 약간의 공조장치가 있죠.

but the skin now moves on hydraulics.

이제 외장은 공기역학적으로 만들어집니다.

It forces air through a Venturi force if there's no wind.

이건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만약 바람이 없으면 벤투리 효과에 의해 순환되죠.

It adjusts continually. And we removed the air conditioning.

지속적으로 조절되구요. 그리서 우리는 공조장치를 제거했죠.

Huge, huge thing. Half a million dollars a year delta.

그건 아주 엄청난 것이었어요. 1년에 50만불 정도 드는.

10 of these -- it's just under a million square feet --

이것 중 10개는 거의 백만 평방피트 조금 못되는데요.

800 and some thousand square feet --

팔십만에서 몇천 평방피트 정도됩니다.

10 of these would power Sausalito -- the delta on this.

이것들 중 10개가 소살리토(캘리포니아의 한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고요. --델타가 여기 포함됩니다.

And so now what we're looking at, as the projects get larger in scale,

이제 우리가 볼 것은, 그 프로젝트가 점점 큰 규모가 되면서

as they interface with broader problems,

더 방대한 문제점과 마주한다는 것입니다.

that they expand the capabilities

그 능력을 확대시켜가는 그런 문제점이요.

in terms of their performance.

그 실행면에 있어서 말입니다.

Well, I could also start here.

자, 그럼 여기서 시작해보죠.

We could talk about the relationship

우리는 건물과 부지의 관계에서

at a more biological sense of the relationship of building and ground.

좀 더 생물학적인 점에 대해 얘기할 수 있습니다.

Well, our research -- my generation for sure,

자, 우리의 연구는요, 저와 동시대, 즉,

people who were going to school in the late '60s --

60년대 후반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 말입니다.

made very much a shift out of the internal focus of architecture,

이 사람들이 건축의 내적 포커스에 대한 변화를 이뤄냈죠.

looking at architecture within its own territory,

건축 부지안에서 건축을 보는 것으로 말이죠.

and we were much more affected by film,

우리는 영화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고요.

by what was going on in the art world, etc.

미술계 등등에서 벌어진 것들에도 영향을 받았죠.

This is, of course, Michael Heizer.

이것은 Michael Heizer의 작품입니다.

And when I saw this, first an image and then visited,

처음에는 사진으로, 나중에는 직접 가서 봤는데요.

it completely changed the way I thought after that point.

이걸 본 이후로 말이죠, 저는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졌어요.

And I understood that building really could be

저는 건축물이 진정

the augmentation of the Earth's surface,

지표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and it completely shifted the notion of building ground in the most basic sense.

그리고 대지 건축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개념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And then -- well, he was probably looking at this -- this is Nazca;

그리고 나서, 음, 그는 아마 이걸 봤을 겁니다. 이건 Nazca인데요.

this is 700 years ago -- the most amazing four-kilometer land sculptures.

약 700년 전이죠. 4킬로미터에 이르는 굉장한 지형 구조물입니다.

They're just totally incredible.

완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죠.

And that led us to then completely rethinking how we draw, how we work.

이건 우리에게 어떻게 설계하고 작업해야 하는가에 대해 완전히 다른 사고를 하게 했죠.

This is the first sketch of a high school in Pomona --

이것은 Pomona 에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첫 습작인데요.

well, whatever it is, a model, a conceptual, kind of idea.

글쎄요, 이게 뭐가 됐든, 이것은 모델이고 컨셉 아이디어입니다.

And it's the reshaping of the Earth to make it occupiable.

그리고 이것은 건물 부지 구성을 새롭게 구상시켰죠.

So it puts 200,000 square feet of stuff that make a high school work

그래서 20만 스퀘어 피트의 고등학교 건물 작업을 만들었습니다.

in the surface of that Earth.

저 위에 말이죠.

There it is modeled as it was developing into a piece of work.

이게 모델인데요, 하나의 작품으로 발전된 것이죠.

And there it is, again, as it's starting to get resolved tectonically,

그리고, 다시 구조적으로 완성 되어가는 모습이고요.

and then there's the school.

그리고 저건 완성된 학교 모습이죠.

And, of course,

물론 우리가 관심 갖는 것은

we're interested in participating with education.

교육에 대한 참여입니다.

I have absolutely no interest in producing a building

나는 건물이 생성되는 것에 정말 관심이 없습니다.

that just accommodates X, Y and Z function.

X, Y, and Z가 어떻게 기능을 하게 하는가 그런 문제는 관심 없죠.

What I'm interested in are how these ideas

제가 관심 있는 건 어떻게 이러한 사고들이

participate in the educational process of young people.

어린 친구들의 교육적 과정에 참여될 수 있는가였죠.

It demands some sort of notion of inquiry

이건 일부 개념상의 연구를 요구하는데요.

because it's a system that's developed not sculpturally.

왜냐하면 이런 시스템은 조각처럼 개발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It's an idea that started from my first discussion.

이건 제 첫번째 논의에서 시작된 발상인데요.

It has to do with a broad, consistent logic,

이것은 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논리랑 상관 있습니다.

and that logic could be understood as one occupies the building.

그 논리라는 건 누군가가 건물을 점유하면서 이해되는 것이죠.

And there's an overt -- at least,

그리고 적어도 명백한,

there's an attempt to make a very overt notion of a building

건물에 대한 아주 명백한 개념을 만들려는 시도는 있죠.

that connects to the land in a very different way

그 부지와 아주 다른 식으로 연결되는 시도 말입니다.

because I was interested in a very didactic approach to the problem,

왜냐하면 저는 그 문제에 있어서 좀 매우 교육적인 접근을 하는 것에 관심 있었거든요.

as one would understand that.

아마 이해하실 겁니다.

And the second project that was just finished in Los Angeles

그리고 LA에서 방금 마친 두번째 프로젝트는

that uses some of the same ideas. It uses landscape as a major idea.

같은 발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그 포르젝트는 풍경을 주된 아이디어로 사용했죠.

Then, again, we're doing the headquarters for NOAA --

다시 한 번, 우리는 NOAA 본부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National Oceanographic and Atmospheric Agency --

국립 대기해양 연구소 말입니다.

outside of Washington in Maryland.

메릴랜드 주의 워싱턴 외곽에 있는 연구소입니다.

And this is how they see the world.

그리고 이건 연구소에서 세상을 관측하는 방식인데요.

They have 22 satellites zipping around at plus or minus 100 miles,

그들은 100마일 내외에서 돌고 있는 22개의 위성을 갖고 있죠.

and the site's in red.

그리고 빨간색 부지는요.

And what we really want to do -- well, the architects,

음, 우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그러니까 건축가들이요.

if there are architects out there, this is the Laugier Hut;

만약 건축가들이 거기에 있었다면, 그것은 '로지에의 오두막' 일 것입니다.

this is the primitive hut that's been around for so long --

이건 아주 오래동안 있어왔던 원시적인 오두막인데요.

and what we wanted to do is really build this,

우리가 원한 건 이런 종류의 건물을 짓는 것이었죠.

because they see themselves as the caretakers of the world,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를 이 세계의 관리인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and we wanted them to look down at their satellite,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위성을 통해 내려다보게 했습니다.

how they see their own site, that eight-acre site,

그 8에이커 크기의 부지를 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보는지 말입니다.

and we wanted nothing left. We wanted it to stay green.

우리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길 원했죠. 그냥 녹지로 두려고요.

There's actually three baseball fields on it right now,

그리고 사실 지금 거기에는 세 개의 농구 연습장이 있고요.

and they're going to stay there.

그 연습장은 거기 계속 있을 겁니다.

We put one piece directly north-south,

우리는 건물 한 동을 바로 남북으로 배치했고요.

and it holds the dishes at the ears, right?

건물 꼭지 부분에 접시모양 물체가 달려있죠, 그죠?

And then right below that the processing, and the mission lift,

바로 그 아래엔 전산실과 승강기, 비행 임무용 승강기,

and the mission control room, and all the other spaces are underground.

그리고 관제센터랑, 다른 공간들은 지하에 있죠.

And what you look at is an aircraft carrier

그리고 보고 계신 건 비행기 수송기인데요.

that's performance-driven by the cone vision of these satellite dishes.

위성 접시들의 원추 시야에 의한 수행성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And that the building itself is occupied in the lower portion,

그리고 건물 아래 부분은

broken up by a series of courts,

일련의 작은 정원으로 채워져있죠.

and it's five acres of uninterrupted, horizontal space

그리고 5에이커 부지는 연속된 수평 공간이죠.

for their administrative offices.

사무실을 위한 공간이고요.

And then that, in turn, propelled us to look at

그리고 이번엔, 우리에게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게 했죠.

larger-scale projects where this notion of landscape building interface

주변풍경과 건물이 결합되는 개념이

becomes a connective tissue.

하나의 연결 조직으로 구성되는 그런 프로젝트였습니다.

The new capital competition for Berlin, four years ago.

그리고 4년 전 베를린의 새로운 도시계획 공모전에서요,

And again we just finished the ECB --

당시 막 ECB(유럽중앙은행) 프로젝트를 마쳤었는데요.

actually Coop Himmelblau in Vienna just won this project,

사실 Vienna에 있는 Coop Himmelbalu가 이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where the building was separated into a series of landscape elements

그 건물은 공원의 결합 조직의 부분이 된

that became part of a connective tissue of a park,

일련의 풍경 요소들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었죠.

which is parallel to the river, and develops ideas of the buildings themselves

강과 평행으로 나 있는 건물 그 자체 개념을 좀 더 발전시켜서

and becomes part of the connective fabric --

결합적 건축물의 한 부분이 되는

the social, cultural and the landscape, recreational fabric of the city.

그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풍경적, 관계론적인 건축물 말입니다.

And the building is no longer seen as an autonomous thing,

그리고 그 빌딩은 더 이상 독립적 존재로 보여지는 게 아니라

but something that's only inextricably connected

뭔가 복잡하게 연결된 걸로 보여지는 것이죠.

to this city and this place at this time.

도시와 그 장소랑 말입니다.

And a project that was realized in Austria, the Hooper Bank,

그리고 이건 오스트리아에서 Hooper Bank라고 알려진 프로젝트인데요.

which again used this idea of connecting typology,

다시 한 번 이런 결합적 유형론,

the traditional buildings, and morphology,

전통적인 건물과 형태론,

or the relationship of the development of land as an idea,

또는 개념으로서의 부지 개발에 대한 관계가

into a complex, which is a piece of a city where we can see part of it

하나의 도시인 복합단지로 드러나는 거였죠. 한 부분을 보실 수 있는데요.

is literally just this augmenting,

이건 말 그대로 점증되는,

this movement of the land that's a very simple idea of

이런 종류의 부지에 대한 움직임인데, 그건 아주 간단한 발상, 즉

just lifting it up and occupying it,

부지를 돋보이게 하고 점유하는 것이죠.

and other parts are much more energetic and intense.

그러면 다른 부분은 아주 역동적이고 집중적으로 되죠.

And talk about that intensity

그리고 그 집중도에 대해 얘기해 보면,

in terms of the collisions of the kind of events they make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건들의 상충적 의미에서 말입니다.

that have to do with putting a series of systems together,

그건 일련의 체계를 한데 모으는 것과 관련되어 있죠.

and then where part of it is in the ground, part of it is oppositional lifts.

그리고 일부분은 바닥에 있고 일부분은 반대쪽으로 올라가는데요.

One enters the building as it lifts off the ground,

이게 바닥에서 뜨게 될 때 사람이 건물에 들어가는 거죠.

and it becomes part of the idea.

그리고 그것은 아이디어의 한 부분이 됩니다.

And then the skin -- the edges of this --

그리고 그 표면은요. - 일종의 가장자리 같은-

all promote the dynamic, the movement of the building

건물의 역동성과 움직임을 향상시키죠.

as a series of seismic shifts, geologic shifts. Right?

일련의 지진이나 지질의 변화같이 말이죠, 그죠?

And it makes for event space and then it breaks in places

그리고 사건의 공간을 만들고 여기저기로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that allow you to peer into the interior, and those interiors, again,

그건 또 다시 내부를 주목하게 하는데요,

are promoting transparency for the workplace,

작업공간의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겁니다.

which has been a continual interest of ours.

이건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사이기도 하죠.

And then, again, in a more, kind of traditional setting,

다시 말하지만 좀 더 전통적인 환경에서는요,

this is a graduate student housing in Toronto,

이건 Toronto에 있는 대학원생 기숙사인데요

and it's very much about the relationship of a building

건물의 관계성에 관한 것이죠.

as it makes a connective tissue to the city.

그리고 그 도시와의 결합 조직을 만들어내죠.

The main idea was the gateway, where it breaks the site,

주된 발상은 정문이었습니다. 그 부지를 해체하는.

and the building occupies both the public space and the private space.

그리고 건물은 공적/사적 장소에 걸쳐 있었는데요.

And it's that territory of -- it's this thing.

그리고 이것은 그 부지 -- 그리고 건물입니다.

I visited the site many times, and everybody, kind of --

저는 그 부지에 여러 번 갔는데요, 모두들 뭐랄까 --

you can see this from two kilometers away; it's an exact center of the street,

2킬로미터 밖에서도 여러분들은 이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길 한 중간에 있거든요.

and the whole notion is to engage the public,

그리고 그 전체적 개념은 대중과의 연계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to engage buildings as part of the public tissue of the city.

건물들을 도시의 공공 조직의 한 부분으로 연계하는 것이죠.

And finally, one of the most interesting projects -- it's a courthouse.

그리고 결국,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 중에 하나는 법원 프로젝트였습니다.

And what I want to talk about -- this is the Supreme Court, of course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 물론 대법원 건물인데요 --

and, well, I'm dealing with Michael Hogan, the Chief Justice of Oregon.

음, 저는 Oregon주의 수석 판사인 Michael Hogan과 합의를 했습니다.

You could not proceed without making this negotiation

일종의 협상 없이는 일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between one's own values and the relationship

그 협상이란 개인의 가치관과 같이 작업하는 사람의 성격,

of the character you're working with and how he understands the court,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법원에 대해 생각하느냐 사이에서의 협상이죠.

because I'm showing him, of course, Corbusier at Savoy,

저는 호건씨한테 르꼬르뷔제의 사보이 주택 작업을 보여줬습니다.

which is 1928, which is the beginning of modern architecture.

그 작품은 1928년 작품으로 근대 건축의 효시가 되었죠.

Well, then we get to this image.

음, 그 다음 우리는 이 사진으로 가죠.

And this is where the project started. Because I'm going,

이건 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곳인데, 왜냐하면,

I'm interested in the phenomenon that's taking place in here.

저는 여기서 벌어지는 현상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And really what we're talking about is constructing reality.

그리고 정말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건축의 현실성이었죠.

And I'm a character that's extremely interested

저는 이런 것에 매우 관심 있습니다.

in understanding the nature of that constructed reality

현실을 구성하는 본성을 이해하는 것 말이죠.

because there's no such thing as nature any more. Nature is gone.

왜냐하면 그런 본성같은 건 이젠 없기 때문이죠. 사라진 거죠.

Nature in the 19th-century sense, alright?

본성이란 건 19세기적 개념이죠. 그죠?

Nature is only a cultural edifice today, right?

본성이란 건 문화적 체계일 뿐입니다. 그렇죠?

We construct it and we construct those ideas.

우리는 본성과 그 개념을 구성해내죠.

And then of course, this one, our governor at the moment.

이 분은(아놀드 슈왈제네거), 아시다시피 당시 우리 주지사입니다.

And we spent some time with Conan, believe it or not,

믿거나 말거나 우리는 코난(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주인공)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and then that led us to, kind of, the very differences of our worlds

그리고 우리를 이끈 것은 어떤 차별화였는데요.

from a legal and an artistic, architectural.

우리 세계를 법적인, 미적인, 건축적인 것과 차별화 시키는 거죠.

And it forced us to talk about notions of how we work,

이건 그리고 우리 작업 방식에 대한 개념을 얘기하게 했고요.

and the dynamics of that, and what other sources of the work is.

역동성과 우리 작업의 근원에 대한 얘기를 하게 했죠.

And it led us to the project, the courthouse,

그리고 이건 우리를 법원 프로젝트로 이끌었죠.

which is absolutely a part of a negotiation

이건 완전히 협상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between tradition and pieces of the traditional courthouse.

전통과 전통적인 법원 건물 사이에서 말입니다.

You'll find a stair that's the same length as the Supreme Court.

이 건물에서 연방법원이랑 똑같은 길이의 계단을 보실 건데요.

Here's a piano nobile, which is a device used in the Renaissance.

여긴 일층인데요. 이건 르네상스때 사용된 개념이죠.

The courts were made of that. The skin is this series of layers

법원은 그걸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표면은 일련의 층으로 구성됐는데

that reflect even rusticated stonework,

다소 거친 석조물을 연상시지만,

but which were embedded with fragments of the Constitution,

거기에는 헌법 내용이 새겨져 있고요.

which were part of the little process,

소박한 과정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죠.

all set on a plinth that defined it from the community.

이 사회에서 규정된 토대 위에서 확립된 과정 말입니다.

Thank you so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