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ategy for supporting and listening to others | Jeremy Brewer

번역: Gang seojoon 검토: Jihyeon J. Kim

저는 여러분이 경찰의 역할이라고 할 때

어떤 일을 생각하는지 잘 모릅니다.

최근 일련의 사고들은 우리 사회의 법률 집행의 역할에 대한

I'm not sure what you might think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when you think about the job of a police officer.

이는 크고 중대하며 우리 모두가 꼭 생각해 봐야 하는 주제입니다.

Recent events have sparked lots of debate over the role of law enforcement

in our society

그러나 제가 하는 일상 업무의 핵심 부분을

and if it should change.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And that's a big, important conversation that we all need have.

경찰의 일을 이야기 할 때 잘 언급하지 않는 부분으로

But today I'd like to talk about something

트라우마, 상처, 그리고 상실에 대한 대처에 관한 것들이죠.

that's at the core to my day-to-day work --

누군가에게 그들이 아는 사람,

something not often discussed when talking about police work,

사랑하는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는 건 어떤 기분이 들까요?

and that's dealing with trauma, hurt and loss.

여러분 대부분은 이런 일들은 병원이나 의사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죠.

What's it like to tell someone --

someone that they know,

병원에서 죽었다면 대체로 그렇겠죠.

someone that they love died suddenly?

그러나 병원이 아닌 곳에서 죽는다면

Many of you might think this is done by hospitals or doctors.

사망자의 가까운 이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은 대체로 경찰입니다.

If you die there, well, it usually is.

저는 그러한 일을 통해 제 삶의 많은 부분에서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

If you die outside the hospital,

it's more often than not the police who notify that nearest loved one.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강렬한 교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Doing that type of work has taught me powerful lessons

소통에 대한 저의 열정의 시작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on approaching highly charged situations in all areas of my life.

저는 한 사망 신고를 받았고 이는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한 여성, 그녀를 비키라고 합시다.

My passion to connect started about 10 years ago.

비키는 집에서 남편이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I responded to a death call that changed me.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초기 대응팀과 저는 할 수 있는 모든 대처를 했습니다.

A woman -- let's call her Vicky.

우리가 최선을 다 했지만

Vicky called because her husband had suddenly collapsed

남편을 결국 숨을 거뒀죠.

in the hallway of their home.

망연자실한 비키는

The first responders and I tried everything.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We gave it our best effort,

그때, 저는 정해진 방침과 절차대로 처리해야겠다는

but he died.

In complete devastation,

생각이 들었습니다.

Vicky fell to the floor.

저는 비키이게 그녀가 답하기 여려웠을

Instantly, I could feel us strapping on that emotional armor,

병적기록이나 장례식 예약같은

going right to work on policies and procedures.

사항을 물어보았습니다.

I began peppering her with questions like detailed medical history

and funeral home arrangements.

공감하는 몸짓으로

저는 손을 뻗어 그녀의 어깨를 만졌습니다.

Questions that she couldn't possibly have been prepared to answer.

비키는 움찔하더니 밀어냈습니다.

그때, 비키의 이웃이 달려오더니

In an empathetic gesture,

I reached down and I put my hand on her shoulder.

비키를 끌어앉았습니다.

She flinched and pulled away.

비키는 이웃도 밀어냈습니다.

그 이웃은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고

Suddenly, her neighbor came running in

잠시 주춤하더니

and instantly hugged her.

돌아갔습니다.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든 것은

Vicky pushed her away too.

The neighbor seemed stunned,

검사관측에서

a little put off,

비키 남편의 시신가방을 옮기다가

and she walked back out.

가방을 계단에 떨어뜨렸고

Then, to make matters worse,

the medical examiner's office,

그 가방은 장식용 테이블에 부딪혔습니다.

carrying the body bag holding her husband,

저는 그때 비키의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dropped it down a flight of stairs,

그녀는 저를 보며 말했습니다.

crashing into a decorative end table.

“내가 전화하지 말 것을.”

I will never forget the sound of her voice

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when she looked at me and said,

죽음을 대면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I wish I never called."

흔히, 우리는 법률집행에 있어서

I felt awful.

본인의 본능을 따르곤 합니다.

Being confronted with death can be difficult for everyone.

우리는 감정으로 가는 방패막이로써

감정 보호막을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Often we rely solely on our instincts to help guide us.

그 방법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원칙과 절차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In law enforcement,

we tend to put up an emotional shield,

이것 때문에 우리는 이따금 로봇처럼 반응하기도 합니다.

a barrier to emotions.

That way we can focus on policies and procedures

문명사회 안에서 사람들은 로봇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

to guide us.

좋은 의도의 말이나 신체적인 접촉으로

This is why we can sometimes come across as robotic.

자신의 본능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I've discovered that in the civilian world,

you're often driven by that instinct to fix it,

때로는 이것이 좋은 답일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usually done with well-intended comments or physical touch.

만약 제가 진정하고 호흡을 가다듬었다면

Sometimes that may be that right answer.

연민을 잘 전달했었을지도 모릅니다.

Other times, not.

방침과 절차를 피할 수도 있었습니다.

Had I slowed down and just taken a breath,

I would have been better able to connect to the humanity of that moment.

그녀의 이웃이 침착했더라면

그저 호흡을 가다듬었다면

I could have avoided that policy and procedure, check-the-box mentality.

그 이웃은 어쩌면 알아차릴 수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비키가 만지는 것에 준비가 안됐음을요.

Her neighbor, had she slowed down,

just taken a breath,

좋은 의도였을지도 모르지만

she may have been able to see that in that moment,

우리는 비키가 아닌, 완전히 반대로

Vicky just wasn't prepared for touch.

우리 자신에 신경을 쓴 것입니다.

Our hearts may have been in the right place,

더 최근에는

but we made it about us instead of focusing on her.

한 여성을 만났는데, 모니카라고 하겠습니다.

전 모니카에게 말해야 했습니다.

남편이 비극적으로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고요.

In complete contrast,

more recently,

I met a woman -- let's call her Monica.

모니카는 바닥에 쓰러져 심하게 울어 숨쉬는 것도 힘들어 했습니다.

I was tasked to tell Monica

도와주려는 충동이 일어났지만

that her husband had tragically taken his own life.

그녀에게 다가가 위로하려는 충동을

She fell to the floor crying so hard she could barely breathe.

참아야 했습니다.

The gravity of that moment was so strong,

이상해 보이죠, 그렇죠?

솔직히, 이것은 끔찍합니다.

but I knew I needed to resist that urge to move in

여러분이었더라면, 그녀를 앉아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and to comfort her.

그러나 저는 멈췄습니다.

That sounds crazy, right?

20년을 넘는 시간 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Honestly, it's excruciating.

In your mind and in your heart, you just want to hug this person.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만지는 것에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요.

But I stopped myself.

세상에는 야러분이 전혀 모르고

Having been around trauma for over 20 years,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I will tell you

사람들이 있습니다.

not everybody is comfortable with human touch.

물리적인 접촉순간에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There are people all over the world

suffering from physical or psychological trauma

제가 움직여서

비키를 만졌던 것처럼 그녀를 만진다면

you may know nothing about.

그녀를 의도치 않게 다시 피해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Who knows what they're thinking or feeling in those moments.

If I move in,

if I touch her like I did Vicky,

여유 공간을 존중하는 생각을 하세요.

공간을 존중하도록 하세요.

I could unintentionally revictimize her all over again.

강력한 효과가 있는 간단한 개념입니다.

초대받기 전에는 그 공간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Think: respect space.

Be guided by respect space.

It's a simple concept with a huge impact.

그래서 저는 모니카를 마주하고 앉아서

You can't step into that space until you're invited.

조용하게

눈높이에서

공감했습니다.

제 심장은 매우 요동쳤습니다.

So I sat across from Monica,

silent,

제 입속의 응어리요?

음, 겨우 참을 수 있었습니다.

eye level,

just feeling that moment.

그거 아세요?

My heart was pounding so hard I could hear it.

그것으로 괜찮습니다.

That lump in my throat?

누군가는 감정과 취약성에 약할 수 있습니다.

Ugh, I -- I could barely swallow.

And you know what?

저는 이해합니다.

That's OK.

그러나 인간적인 순간에, 사람들은 사람을 원합니다.

Emotions and vulnerability can be so hard for some people.

그들은 로봇경찰을 원하지도, 서류에 대고 말하기도 원하지 않습니다.

I understand that.

그들은 그저 소통할 다른 사람을 원합니다.

But in human moments, people want human.

They don't want a robotic police officer or to be talking about paperwork.

저와 모니카가 앉아있을 때

그녀는 저에게 한 가지 질문을 반복해서 물어봤습니다.

They just want another human to connect to them.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As we sat together,

공간을 존중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she asked me one question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때로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What am I supposed to tell my kids?"

전 그녀가 대답을 원하지 않는 걸 느꼈습니다.

One of the most important parts of respecting space

그녀는 불가항력인 그 상황을 해결해 주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is not always having to have an answer.

그녀는 제가 깊이 공감하기를 원했습니다.

I could feel she didn't want me to answer that question.

그녀는 헤쳐나가고 있었습니다.

네, 저는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She didn't want me to try to fix that unfixable moment.

그리고 시기가 적절할 때,

She wanted me to connect to the depth of that experience

그녀에게 답이 필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녀의 감정에 맞춰서요.

she was going through.

Yes, I had a job to do.

죽음에 대한 반응으로부터 저는 인간의 경험에 대해 배웠고,

And when the time was right,

I asked the questions that needed to be answered,

필요할 때 함께 해 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but I did it at her pace.

Responding to death calls has taught me so much about the human experience

그러나 이것이 항상 죽음에 대한 대처와 연관될 필요는 없습니다.

관계를 형성하기에 나쁜 때는 없습니다.

and the best ways to be there for somebody when they need you the most.

친구에게 개인적은 비밀을 들으면서,

But it doesn't always have to be when dealing with death.

더 나은 청차가 될 수도 있습니다.

There's never a bad time to build a connection.

사랑하는 이와의 말다툼에서

한 발자국 물러서 상대방의 공간을 존중함으로써

Hearing a private revelation from a friend,

그 문제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you could be such a better listener.

In an argument with a loved one,

낯선 이에게 그의 연인이 죽었다는 말을

by just stepping back and giving that respect space,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you could better connect to their side of an issue.

그러나 우리 모두 기회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한 순간에

You may never be asked to tell a complete stranger

개입하는 것입니다.

that their loved one died,

but we all have the opportunity

타인에게 제공한 존중의 공간은

to be the best, most connected versions of ourselves,

주변인들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especially in times of need.

감사합니다.

That respect space that you provide another

can have a life-changing effect on the people around you.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