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We Recreate the Voice of a 3,000-Year-Old Mummy? | David M. Howard | TED

번역: riddler edward 검토: DK Kim

I want to talk to you today about how it is I talk to you.

저는 오늘 제가 말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강연하려고 합니다.

인간의 존재에 아주 중요한 것은

Critical to human existence

is that our voices define who we are.

우리 목소리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한다는 것입니다.

My voice is me.

제 목소리가 저이고 여러분의 목소리가 여러분입니다.

Your voice is you.

Voice is our main means of communication, evolved over millennia.

몇 천 년을 거쳐 진화한 목소리는 우리의 주요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And I want to argue today

오늘 얘기하려는 것은

that there are three vocal resiliences for humans.

인간의 목소리에는 세 가지 특성이 있다는 겁니다.

We need our voices for all kinds of things.

목소리는 모든 일에 필요합니다.

We transmit verbal information, ideas, feelings, emotions.

우리는 언어로 정보, 생각, 느낌과 감정을 전달합니다.

But more to the point, our identity.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정체성을 전달한다는 겁니다.

You answer the phone,

전화를 받을 때면

and very often you recognize somebody

상대방이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누군지 알아채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before they've even said what their name is.

It's also the way we call for attention if we're in trouble.

또한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 소리치기도 하죠.

And of course,

물론 노래에 가사도 추가합니다.

it also provides the lyrics in singing.

So voice is fundamental to human living.

그러니 목소리는 인간의 삶에 근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In speech,

대화를 하거나,

in different acoustic situations,

다양한 음향 환경이나 노래할 때, 그리고 다른 소리들이 있는 곳에서

in the presence of competing sounds

and in song,

over millennia.

몇 천 년 동안 그랬습니다.

And part of what I want to say today reflects on the millennial part of this.

오늘 제가 말하고 싶은 것 중 일부는 이 몇 천 년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But first, let's look at the three resiliencies.

하지만 첫 번째로, 세 가지 특성을 살펴보죠.

And before we do,

시작하기 전에,

I want just briefly to think about the role of hearing,

청각의 역할에 대해서,

particularly the role of mankind's creation of devices

특히 매우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치를 만든 것의 의미에 대해

that can play very loud sounds.

간단하게 얘기하려고 합니다.

Sounds that are louder than any human voice can produce

사람의 목소리보다 큰 소리를

전자 기기들을 활용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through the application of electronics.

So over roughly the last 130 years,

지난 130년 정도 동안,

we have the potential

몇 천 년 동안 진화한 대화 체계인 청력을 손상해 왔기에

to break the human communication voice-to-ear train

because we are damaging hearing over just a century and a bit,

겨우 일 세기 정도 만에

목소리에서 귀로 이어지는 경로를 파괴할

having evolved over millennia, our communication system.

잠재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So these are my three resiliences.

이게 세 가지 특성입니다.

The first is resilience to other sounds in the environment.

첫 번째는 자연 환경에서 다른 소리를 이기는 것입니다.

The second is allowing us one-to-many communication.

두 번째는 일 대 다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And the third is to preserve the voice over millennia.

세 번째는 수천 년 동안 목소리가 보존된다는 겁니다.

But I want us to remember,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there is little resistance to loud human-made sounds.

사람이 만든 시끄러운 소리에 대처하는 힘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And that, I would argue, is an issue that's getting worse.

그리고 이 문제는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We need to act to both understand the problem

우리는 이 문제를 이해하고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and to protect our hearing.

행동해야만 합니다.

Many of us carry devices around which can cause hearing difficulty

우리 중 대부분은 너무 크게 틀면

다른 소리를 듣기 어렵게 만드는 장치를 들고 다닙니다.

if you play them too loud.

And hearing issues, of course,

물론, 청력 문제도 일으키는데,

these are not on an evolutionary time scale.

이 문제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매우 빠르게 발생합니다.

These are on a very short time scale.

So here's the first one,

이게 첫 번째 특성인데, 환경 속에서 들리는 다른 소리,

other sounds in the environment,

sounds of nature.

즉, 자연의 소리입니다.

We have evolved a redundancy in our speech specifically

우리 언어는 중복성을 갖도록 진화해서

특히 자연의 소리 속에서도 서로가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that allows us to hear speech in the presence of natural sound.

So if, for example, there's a thunderstorm

예를 들어, 천둥 번개가 치거나

or there's heavy rain,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소리에 마스킹이라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then there is what we call masking in the sound.

And I'm going to do a little experiment.

간단한 실험을 해보죠.

I want to demonstrate that you can understand my voice

낮은 음역대나 높은 음역대를 제거한 목소리를 들려드려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even if we cut the high end off or cut the low end off.

So the way we're going to do this

이렇게 진행합니다.

is we're going to listen to the low end first.

먼저 낮은 음역대만 있는 목소리를 들을 겁니다.

And I'm hoping that my microphone is connected now to a filter

이제 제 마이크가 필터와 연결되어서

as I give you a demonstration of just the low end.

낮은 음역대만 들려주면 좋겠네요.

And I hope you can still understand me.

그렇게 해도 제 말을 알아들으실 겁니다.

And now would you switch it so we only hear the high end,

이제는 높은 음역대만 들려드릴려고 하는데,

a so-called high-pass filter?

하이패스 필터를 켜주시겠습니까?

And now, I hope you can still understand me,

제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여전히 알아들으실 수 있겠죠.

even though I sound a bit sibilant.

I hope you all understood what I was saying.

모두 제가 하는 말을 이해했길 바랍니다.

Now, that means

이 실험의 의미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 때문에

that if you're only able to hear the low end

because of some high frequency noise that's in the environment,

낮은 음역대만 들을 수 있었다 해도,

we can still communicate as human beings.

여전히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And vice versa.

다른 쪽도 성립하죠.

If you can only hear the high end because there's rumbles of thunder

천둥소리나 다른 소리 때문에 높은 음역대만 들을 수 있었더라도

and other things going on,

we can still communicate.

여전히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It's a wonder of vocal evolution.

목소리 진화의 불가사의입니다.

Resilience two.

두 번째 특성입니다.

Now, I have to admit, I'm cheating.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먼저 말해야겠네요.

I am talking one-to-many,

저는 일 대 다 대화를 하는데 이런 것을 쓰고 있으며

and I'm wearing this thing

and you can hear me because of the loudspeakers.

여러분은 스피커 덕분에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But if I was an opera singer on this stage,

하지만 제가 오페라 가수인데

I wouldn't have a microphone,

마이크 없이 무대에 섰고 여러분과 저 사이에 악단이 있고

I'd have an orchestra between me and you

and loads of people in the auditorium.

객석에 관객들이 많이 있다고 해 보죠.

And yet, you can hear the words of the opera singer without a microphone,

그렇다 하더라도 오페라 가수가 하는 말을

마이크나 큰 스피커 없이 들을 수 있었을 겁니다.

without loudspeakers.

And the way they do it

그런 일이 가능한 건

is they engage that aspect of the human voice,

마이크를 쓸 때는 사용하지 않는 목소리의 특징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which I won't use over a microphone.

And the way that works is this.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The voice box or the larynx, the picture in the middle,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성대 즉, 후두는

is here in the neck, it's where the Adam's apple is.

목에서 목젖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And of course, we have two ears.

또, 물론 우리는 귀가 두 개죠.

When I do that kind of sound,

제가 이런 목소리를 낼 때는

I create a narrow tube,

후두 부위의 파란색 화살표처럼 폭이 좁은 관을 만듭니다.

as shown by the light blue arrow in the larynx area.

And that tube matches in dimensions

이 관은 크기에서

the tube here and the tube here.

여기 이 관, 여기 이 관과 같습니다.

So in engineering terms,

공학 용어로 말하면,

we set up a transmitter and a receiver

송신기와 수신기를 조정해서

that are tuned to work together.

서로 소통하게 맞추는 겁니다.

And again, that is an evolved way

이것도 역시, 후두가 이런 방식으로 진화하여

in which the larynx has developed to allow us to do it.

앞에서 말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And you don't have to be a trained opera singer.

숙련된 오페라 가수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If you're in danger,

여러분이 위험에 처하면,

you know how to do this

저걸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는데

because it's a natural,

이건 본능으로,

something that's stored in the brain from evolution,

진화 과정에서 뇌에 저장되어,

which you can switch in in time of real need.

정말로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t me go to the third one.

이제 세 번째로 넘어가서 이번 주제는 앞에서 암시한 내용으로,

Now, this is the one that's been alluded to,

was the question that our group asked:

저희가 했던 질문입니다.

Can we recreate the sound of a 3,000-year-old mummy?

3000년 된 미라의 목소리를 복원할 수 있을까요?

It's an interesting question,

흥미로운 질문인데,

and the answer is that we can

답은 가능합니다.

if we can recreate the tube between the larynx and the lips,

만약 입술과 후두 사이의 관을 복원할 수 있다면요.

because that's the tube, the so-called vocal tract,

왜냐하면 그 관이 바로 소리 길, 입과 목구멍이며,

the mouth and throat,

that I'm using now as I speak to you.

제가 말을 할 때 사용하는 기관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And here is the very image.

This is a 3D plastic vocal tract.

이게 소리 길의 입체 플라스틱 모형입니다.

And if I put it next to mine, you can see it’s about the right shape.

이걸 제 목에 대면, 모양이 같다는 게 보일 겁니다.

And we then put this on an artificial larynx,

이걸 인공 후두에 집어넣었습니다.

which is the loudspeaker in the picture, that's two in from the top.

사진 위 두 번째에 있는 큰 스피커입니다.

We can then play a sound through the loudspeaker.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나올 수 있게 만들었죠.

And we get the sound of this vowel.

그래서 이런 모음 소리를 얻었습니다.

(Sound)

(소리)

Of course, it's not speech

물론, 이게 말은 아닙니다.

because to speak, I have to move my vocal tract,

말을 하려면 성대를 움직여야 하고 조음 기관도 움직여야 합니다.

I have to move the articulators.

And this, of course, is solid.

게다가 이건 단조롭죠.

But in this particular case, Nesyamun,

하지만 이 독특한 경우, 네시아문은,

the hieroglyphics shown on the right there,

화면에 보이는 상형 문자입니다,

in English, that hieroglyphic means true of voice.

영어로는 목소리의 진실이라는 뜻입니다.

And Nesyamun wrote

네시아문이 적은 글에 따르면

that he expected his voice to be heard in the afterlife.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사후 세계에도 들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So this work was not just a technical “Can we make the sound?”

그래서 이 작업은

'소리를 복원할 수 있을까?' 같은 기술적인 작업만이 아닙니다.

It also had a message, particularly to Egyptologists,

여기에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특히 미라를 연구하는 이집트 학자들에겐

who study mummies,

of something rather special.

좀 더 특별할 겁니다.

So we are hearing a voice from three millennia ago.

우리는 3천 년 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So as I started, my voice is me.

시작할 때 말한 것처럼 제 목소리가 저입니다.

Your voice is you.

여러분의 목소리는 여러분이고요.

Our modern, noisier world is a challenge.

더 시끄러워진 현대 사회는 문제가 됩니다.

And it's a challenge from the last 100 to 150 years.

지난 100년에서 150년 동안 발생한 문제이며,

And it's something that we need to think about.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We need to think about it in terms of the numbers of humans

우리는 주변의 소음으로 인해 청각 장애가 생긴

who are getting hearing problems because of the noise around us.

사람들의 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And if we're going to thrive as humans,

우리가 인간으로 번성하려면,

we need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 하며 그러려면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and we need our voices to do that.

And I've suggested three areas of vocal resilience.

저는 세 가지 분야에서 목소리의 특성을 말했습니다.

So please, look after yours.

그러니 자신의 목소리를 돌보세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