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ebuild the global economy | Kristalina Georgieva

번역: TED Translators Admin 검토: JY Kang

지금 제가 소개할 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분입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Chris Anderson: I get now to introduce

one of the most powerful women in the world.

아마도 이분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게 될 겁니다.

I mean, if we are to escape from the mess that we're in right now,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장이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she is going to play a major part in helping us do that.

She's the head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어서오세요, 크리스탈리나.

KG: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크리스.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a delight to welcome here Kristalina Georgieva.

CA: 지난해 말 총재가 되셨는데

Kristalina, welcome.

4개월만에 코로나가 발발했어요.

Kristalina Georgieva: Great to be with you, Chris.

Thank you for having me.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데에 별로 반갑지 않은 상황이죠.

CA: So you just took on this role late last year,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nd within four months, boom, COVID arrives.

KG: 활동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That is one heck of an introduction to a new job.

IMF는 이번 위기가 시작되자마자

How are you doing?

KG: Well, I find strength in action.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And at the Fund,

여러 나라에 구제책을 제공해왔습니다.

we have been, from day one on this crisis,

사람과 기업들에 말이죠.

leaning forward with everything we have

현재까지 90건 이상의 자금 지원 요청이 있었고

to provide lifelines to countries,

and that means to people and businesses.

그중 56개 국가에

Already, we have received over 90 requests

긴급 금융안을 제시했습니다.

and we have offered, to 56 countries,

CA: 이번 팬데믹이 여타 위기와 다른 듯 말씀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critical financial packages.

KG: 정말로 이전과 다른 위기입니다.

CA: You've described this pandemic as a crisis like no other.

먼저, 이전에는 한 번도

In what way a crisis like no other?

의도적으로 경제에 이렇게 큰 부담을 지운 적이 없습니다.

KG: Truly like no other.

First, never before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요.

we will inflict on the economy consciously so much pain

현재 우리는 기업에게는 생산 중단을 요구하고

소비자에게는 나가지 말고 소비를 줄이라고 하고 있죠.

to fight a virus and save lives.

저희 IMF는 이를 두고 ‘대봉쇄’라고 표현합니다.

We are asking businesses not to produce

and consumers not to go out and consume.

다음으로

이전에는 한 번도

At the Fund, we labeled this "the Great Lockdown."

이처럼 급격한 부의 변화가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Second,

never before

실질적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말이죠.

there would be such a rapid change of fortunes

지난 1월, 제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 경제가 3%대의 미약한 성장을 보일 거라 발언했습니다.

practically for everybody around the world.

그런데 4월 봄 연례 회의에서 이 성장률은 오히려 -3% 였습니다.

In January, I was in Davos,

talking about "anemic growth," growth of three percent.

지난 1월 예측 당시,

저희는 160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리라 예상했습니다.

In April, during our spring meetings, it was already minus three percent.

In January,

그러나 현재 170개국 이상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감소했습니다.

we predicted 160 countries to have positive income per capita growth.

저희는 이를 '대역전'이라고 부릅니다.

Now it is 170 countries with negative income per capita growth.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불확실성입니다.

Now this, we call "the Great Reversal."

우리는 늘 불확실성 속에 살아가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Very painful.

이 신종 바이러스 자체의 불확실성을

And three, uncertainty.

We always live with uncertainty, Chris,

정책입안가들이 통합해서 고려해야 합니다.

but this time,

it is the uncertainty of a novel coronavirus

IMF에서는 유행병 예측을

that policymakers have to integrate.

전통적인 거시경제 모델과 결합해

We at the Fund combine epidemiological projections

불확실성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with our traditional macroeconomic modeling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저희는 회복기가 도래하기만을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to see through that uncertainty.

이른바 ‘대전환’의 시기라고 할 수 있죠.

I must add to this,

I very much hope that when we go on the other side in the recovery,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도록요.

we can use a new term and call it "the Great Transformation."

CA: 그때가 오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위기에 대응하는 상황이고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현재까지 시행된 주요 정책 수단을 보면

CA: Well, I'll be excited to come on to that in a bit.

적어도 부유한 국가들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 부양책이었고

But in this moment of responding to the crisis,

the main tool that seems to have been executed,

수조 달러가 투입되었습니다.

at least by the rich countries,

이것이 현명한 대응인가요?

has been this massive economic stimulus,

KG: 필요한 일입니다.

to the tune of trillions of dollars.

IMF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으실 겁니다.

Is that a wise response?

“돈을 쓰세요. 가급적 많은 돈을 푸세요.”

KG: It is a necessity.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죠.

And you don't hear the Fund often telling countries,

그리고 거기에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영수증을 잘 챙겨놓으세요.

"Please, spend.

시민, 납세자들에 대한 의무를 잃지 마세요.”

Spend as much as you can."

And that is what we do now.

We do add to that,

자금 투입이 필요한 이유는,

"And keep the receipts.

Don't lose accountability to the citizens, to the tax payers."

거의 9조 달러나 되는 재정 조치가 필요한 이유는,

The reason financial injection is necessary,

현재의 경제가 도움 없이는 제대로 유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these fiscal measures of almost nine trillion dollars are necessary,

통화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이 없다면

is because when the economy is standing still,

기업의 줄도산이 일어나고

unless there is help,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고

unless there is monetary policy stimulus,

경제에는 깊은 상처가 남을 겁니다.

firms are going to go massively bankrupt,

회복기에 가게 되면

이 상처는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people would be unemployed,

the economy would be scarred.

그러니 지금 돈을 푸는 것은 현명한 일이고,

When we go to the other side,

this scarring is going to make the recovery much more difficult.

주요 경제의 중앙은행들이

발을 맞춰서 행동해서

So that is a wise thing to do,

and it helps the fact that central banks in major economies

경기 부양책을 매우 빠르게 도입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이

have been acting in a synchronized manner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nd that fiscal stimulus came really, really fast.

CA: 이 방식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This is how we see people being able to go through this

왜냐하면 이 방식은 일종의 돈을 찍어내는 방식이죠.

정부가 계속해서 채권을 발행하지만

very, very tough time.

언젠가는 상환해야 하는 돈이란 거죠.

CA: But how far can it go?

Because it's been described, in a sense, as "printing money" --

경제학 용어 중에 ‘민스키 모멘트’란 말이 있는데,

governments are issuing more and more bonds

한동안은 잘 굴러가는 듯 보이지만,

that have to paid back at some point.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요,

There's this term, in economics, of the Minsky moment,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고

where things can go very well for a while,

그게 계속 반복 되겠죠.

정부에는 충분한 돈이 있다면서 말이죠.

as everyone believes that, you know,

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그게 불가능해지지 않나요?

that the train can keep running,

우리가 민스키 모멘트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the cycle can keep turning,

you know, that governments have all this money.

마치 ‘메리 포핀스’에 나오는 마이클이

At some point, though, doesn't that break down?

2펜스를 쥐고 은행에서 달려나오는 것처럼요.

Do you worry that we may be nearing a Minsky moment,

국제 금융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는 않았나요?

where, like Michael in Mary Poppins

가용한 수단이 점차 사라질 것을 우려하시나요?

grabs his tuppence and starts a run on the bank.

Is there stress in the international financial system now

KG: 물론 이러한 방식이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that concerns you,

that makes you feel that we may be running out of headroom?

저는 과학자들에게 믿음이 있습니다.

돌파구를 마련할 거라고 믿어요.

KG: Of course, this cannot go on forever.

또한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I, for one, have trust in our scientists,

사회적 거리두기와

I think we will see breakthroughs,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소소한 조치에 익숙해질 겁니다.

and we will see also people in businesses

보건 시스템에 거대한 자금이 들어갔고

getting accustomed to social distancing,

to micromeasures that protect from spreading the disease.

병원은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e have seen very massive injection in health systems,

물론 이것이 아주 오래 지속된다면

so hospitals can actually treat people that are coming for help.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현재 저희는

Obviously, if it is to go for a very long time,

단계적인 경제 재개를 예측하고 있고

we would be worried.

이미 몇몇 나라에서는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For now,

what we are projecting

is that there would be a gradual reopening --

또한 저희는 내년인 2021년에는

부분적인 회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we see it already happening in a number of countries.

안타깝게도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 보고있습니다.

And we project for next year, 2021,

현재 도움이 되는 것은

a partial recovery.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Not a full recovery, unfortunately,

but coming to a better place.

분명 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Now, what helps us

초저금리 입니다.

is something that I don't particularly love,

때로는 마이너스 금리이기도 하고요.

but I see it as a positive feature --

초저금리로 재정 정책 시행과 유동성 공급이

very low interest rates,

in some cases, negative --

향후 몇 년간은 가능할 것입니다.

that allows this injection of fiscal measures and liquidity

또한 현재로서는 가시적으로

금리 인상의 어떤 이득도 보이지 않습니다.

to be sustained over a number of years.

한동안은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고

And for now, we do not see on the horizon

이런 환경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any return to increase in interest rates.

So low for longer,

CA: 2008년 금융 위기는

and that is, in that environment, a helpful feature.

거의 전체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릴 만큼 위험했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그랬습니다.

CA: I mean, the financial crisis of 2008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에는

금융 시스템 붕괴가 전체 경제에 더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came perilously close to breaking the entire financial system --

arguably, it did that.

지난 2008년 금융 위기로부터 배운 교훈이 있을까요?

By most people's calculation,

이번 위기를 견딜 수 있도록 말이죠.

this is a far worse impact to the economy overall.

Did the world learn something from 2008

KG: 당시 전 세계가 배운 것은

금융 시스템이 검증되어야 하고

that has helped us so far be resilient this time?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KG: What the world learned is that the financial system

그 경험이 현재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as to be tested

and then strengthened to withstand shocks.

은행 시스템은 변화에 잘 견디고 있고

And that is helping us tremendously today.

은행 아닌 금융 기관들도

The banking system is resilient,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and even in the nonbanking financial institutions,

이 상황을 문제 없이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보고 있습니다.

there is more attention paid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to how far can you go without running into trouble.

세계적으로 당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것이었습니다.

I would say,

if you look around the world,

그 힘을 길렀던 국가들은 지금 더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the most important lesson then was "build resilience to shocks."

그렇지 못했던 국가들은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Those who have done it cope now better.

사실 저희 IMF는,

저희가 바라는 것은,

회복 탄력성에 대한 교훈을

And those who have not done it are in a much tougher spot.

And actually, for the Fund,

은행 시스템 이외의 부분에도 적용시킴으로써

what we are praying

is that we will come out of this crisis with this lesson about resilience

결국에는 위기 관리 정신을 갖는 것입니다.

being spread beyond the banking system,

왜냐하면 세계는 더욱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so we actually have this crisis-management mindset

기후 변화나

단순히 지구상의 경제 사회적 밀도 차이 때문에요.

for a world that is inevitably going to be more shock-prone,

because of climate

CA: IMF 총재로서

and also because of the sheer density of economic and social life on our planet.

개발도상국의 상황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두고 계시지요.

그리고 개발도상국들은 정말 상황이 어려운 듯이 보입니다.

CA: In your role,

you're paying special attention to the situ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많은 나라들이 막대한 양의 달러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And it does seem that they're facing a really terrible situation right now.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개발도상국의 통화는 달러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

Many of them have significant debt denominated in dollars.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개발 도상국의 통화 정책 사용을

In the current crisis,

their currencies are depreciating against the dollar,

거의 불가능하게 합니다.

부유한 국가들에게는 통화 정책이 유일한 수단이 되겠지만요.

making it nigh impossible for them to execute the kind of injection,

이것은 매우 위험한 순환 고리로 보이는데요.

stimulus injections,

이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that the rich countries are doing

and seems to be the only way out.

KG: 기초 체력이 튼튼한 국가는

So that seems like a really dangerous cycle.

우선 따로 분리해 보겠습니다.

Is there any way to break that cycle?

위기 상황에서

KG: Well, let me first separate

각종 데이터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countries that have built strong fundamentals.

많지는 않지만, 긍정적 성과를 보인 몇몇 나라들이 있습니다.

And now in this crisis,

as we are receiving incoming data,

튼튼한 완충 장치를 마련했던 국가들입니다.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not very many, but there are still some positive surprises,

경제 호황 시기에 원칙을 가지고 잘 관리했던 국가입니다.

and they come from countries that have built stronger buffers,

하지만 실제로

많은 수의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stronger fundamentals,

have been more disciplined during good times.

다중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ut indeed, we do see

코로나로 타격을 받았고,

quite a number of emerging markets, developing countries,

그중 많은 나라의 보건 시스템이 취약합니다.

faced with multiple pressures.

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높은 수준의 부채도 지고 있지요.

They had the hit from the coronavirus,

many of them with weak health systems.

위기 이후에는 이런 국가들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Then, they have the high level of indebtedness,

게다가 이런 국가들은 주로 원자재 수출국입니다.

from before the crisis,

which creates a much more difficult environment for them.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Then, many of them are commodity exporters.

또 한번 이들에 충격을 줍니다.

많은 국가들이 국외 송금액에 의존합니다.

Commodity prices, oil price,

국외 송금액이 20~30% 가량 감소했습니다.

they went down very dramatically,

that hits them again.

관광산업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도 많습니다.

Many rely on remittances.

Remittances shrunk some 20 to 30 percent.

관광산업은 이번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입니다.

And then you have a number of countries that are highly dependent on tourism.

그러니 해당 국가들의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는 IMF와 같은 기구가 생겨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Tourism is the hardest hit sector, or one of the hardest hit.

So, very tough for these countries,

IMF, 세계은행, 지역 개발 은행은

but this is why institutions like mine have been wisely created.

이 위기에 대응해 긴밀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The IMF, the World Bank, the regional development banks,

다행스럽게도 IMF는

2008~2009 금융위기를 겪은 후

we work very closely together in this crisis.

The IMF, fortunately,

IMF가 금융안전망의 중심이 되도록 했습니다.

that was one of the lessons from the 2008-2009 crisis --

이를 위한 금융능력을 갖추었고요.

당시에 비해 현재는 4배나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make sure that in the center of the financial safety net is an IMF

with financial strength.

그 규모는 2,500억에서 1조 달러가 되었습니다.

We have four times more money to lend today

물론, 저희는 이 기금을

than we had then.

가장 자금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한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From 250 billion to one trillion dollars.

한 가지 더 있습니다.

And of course,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we are deploying these funds

exactly for the countries that need us the most.

가장 빈곤한 국가들의 채무 상환 유예를 단행했습니다.

And we did one more thing.

With David Malpass, the president of the World Bank,

공식 국가간 대출에 대해서요.

we called for a debt moratorium for the poorest countries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협력 안 해. 충분하지 못하거든.”

to their official bilateral creditors.

하지만 지난 3월 저희는 공동으로 구제를 요청했고

And people tend to say, "Oh, we don't work together,

4월 중순이 되자

it's not good enough."

G20이 이 채무 상환 유예에 동의하였습니다.

But here is an area where we made this call in late March,

놀랍게도 파리 클럽, 중국, 그리고 중동 산유국들도

and in mid-April,

the G20 agreed on this moratorium.

최빈국의 숨통을 조여서는 안 된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Amazing, we had the Paris Club, China,

그들의 경제가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the Gulf countries,

all agreeing that we should not suffocate the poorest countries

채무 상환을 요구하지 않기로 말이죠.

CA: 일부 개발도상국들이

by asking them to pay their debts

지나친 봉쇄정책을 쓰지 않을까요?

when their economies are standing still.

다수의 시민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에서

CA: Is it possible that some developing countries

그들에게 집을 떠나라 하는 건 거의 사형선고 같지 않을까요?

are overdoing the lockdown policy?

I mean, if large numbers of your citizens are already struggling to stay alive,

KG: 크리스, 제게 가장 가슴 아픈 대화 중 하나는

isn't it almost like a death sentence to order them not to leave their homes?

선택을 마주해야 하는 국가의 지도자들과의 대화입니다.

KG: Well, Chris, one of the most heartbreaking conversations I would have

국민이 바이러스로 죽느냐 굶어 죽느냐의 선택을 두고 말이죠.

is with leaders of countries where they have to stare in the face

그리고 그들에겐 매우 극적인 상황입니다,

a choice of people dying from the virus

or dying from hunger.

국가 경제의 대부분이 임시적으로 운영되고

And it is a very dramatic situation for them.

사람들이 매일 근근이 버티고 있는 나라들은,

Where you have a very large part of your economy

선진국에서의 봉쇄정책은 상관없겠지만,

being informal,

where people live hand-to-mouth every day,

그런 나라에서도

가능한 규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매우 잘하고 있어요.

the lockdowns we have in advanced economies

are not quite applicable,

but even there,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countries are doing really well in social distancing

예방책에서 매우 이르게 앞서 나갔어요.

to the extent it is possible.

왜일까요?

그들은 과거 에볼라 같은 위기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Many of the countries in Africa

were very early to step up preventive measures.

정말 도움이 되는 그 어떤 수단이라도 행하면서요.

Why?

They learned from the Ebola, they learned from prior crises

그래서 이러한 국가들과 속을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that hygiene,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taking any measure you can really helps.

저희 기관이 그들을 위해 시기에 맞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죠.

So again, I cannot stress enough

how important is solidarity with these countries.

그리고 저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How important it is for my institution to be there for them in a timely manner.

CA: 휘트니.

WPR: 안녕하세요. 아주 멋진 대화네요.

몇몇 질문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잠시 읽어드리겠습니다.

And we do it.

CA: Whitney.

먼저 첫 번째는 빌 에커스의 질문인데요.

Whitney Pennington Rogers: Hi there, thank you,

당신이 아까 언급했던 것 중에서 부양책과 관련이 있어요, 크리스탈리나.

this is a wonderful conversation,

and we're starting to see some questions coming from the community.

광범위한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The first one we have is from Bill Elkus,

and it's a follow-up to something you were mentioning earlier,

related to the stimulus, Kristalina.

KG: 현 상황에서,

What are the prospects for inflation from such a large stimulus?

저희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과

다수의 신흥 시장 경제국은 걱정하고 있지 않아요.

KG: At this point,

we are not worried about inflation in advanced economies

저희가 정말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나라는

경제 기반이 약한 나라들과

and in the majority of emerging market economies.

외환에 쉽게 접근하지 못 하고,

We do worry about inflation

in countries that have weak fundamentals,

위기를 다룰 유일한 방법이

no access to foreign exchange easily,

오직 저희의 도움이나

where the only way to address the crisis

자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찍어내는 것밖에 없는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 해결책은 앞의 두 가지를 섞은 조합입니다.

is our help

왜 선진국에서의 인플레이션은 걱정하지 않는 걸까요?

or their central banks printing more money.

왜냐하면 그런 경화보유국들은

And sometimes it's a combination of those two.

Why I don't worry about inflation in advanced economies?

유동성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죠.

Because countries that have their hard currency

하지만 동시에,

그런 나라들은

are putting liquidity in place,

수요 확대와 물가 상승은 예상하지 않습니다.

but at the same time,

they're not seeing a big expansion of demand

이런 나라들의 입장에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보면

and prices being pushed up.

세계 2차대전 직후 같은 상황은 예측되지 않습니다.

So for these countries,

at least for the observable future,

인플레이션 증가 측면에서 말이죠.

we don't see a way of going, like after the Second World War,

소비자들은 아주 공격적으로 소비하지 않습니다.

in inflation jumping up.

소비 수요도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The consumers are not consuming so aggressively,

그리고 그런 사회는 매우 성숙도가 높습니다.

demand is not that strong,

정치적 선택권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서 말이죠.

and these are societies where there is a lot of maturity

그러나 만약 빈곤국들의 경우에

절박함 속에서 시장에 대한 접근권 없이

in how they exercise their policy options.

But if you are a poor country,

경화에 대한 접근권도 없이

충분한 돈을 공급해야 하는 가난한 나라라면

that out of desperation, with no access to markets,

no access to hard currency,

인플레이션은 그런 곳에서 일어날 겁니다.

극도로 심화된 케이스가 짐바브웨이고,

ought to somehow put money supply enough,

저는 다른 나라들도 그럴까봐 매우 걱정합니다.

이러한 나라들과 일찍 관계를 맺기로 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then inflation is going to be there.

A very extreme case is Zimbabwe,

and I do worry there may be other countries.

그리고 빚이 많은 몇몇 나라들을 보세요.

So this is why we are so determined to engage with these countries early.

국가별로 채무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고

And also look at some of the high-debt countries.

절망적인 방향으로 향하는 걸 막는 것은 필수입니다.

Would it be necessary, on a country-by-country basis,

to restructure debts

to prevent that moving in a desperate direction?

WPR: 감사합니다. 한 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키스 야마시타 씨의 질문인데요.

우리 모두가 이런 변화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WPR: Thank you.

당신은 거시경제와 자금 조달에 관여하고 있는데요.

And we have one more question that I wanted to share from our community.

경제 개선과 회복을 돕기 위해 우리 시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This is from Keith Yamashita,

and it's about how we all can be involved in some of this change.

KG: 음, 이것은 우리 모든 시민에게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You are tasked with macro-economic and funding efforts.

What should we do as citizens to help renewal and recovery?"

IMF 총재이기 이전에 저 또한 세계 시민이죠.

KG: Well, it is incredibly important for all of us citizens --

우리는 위기의 순간 속에서

and aside of being the head of the IMF, I am also a global citizen --

연대라는 개념을 가져와야만 합니다.

that we are to bring that notion

여기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는데요.

of solidarity in a moment of crisis.

“Lean on ME(내게 기대봐)” 라는 노래죠.

I loved the way this segment

우리가 연대의 감각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was musically backed, and it was "Lean on Me."

“우리는 함께해, 함께 헤쳐나갈 거야.”

It is very important that we do create that sense --

그리고 제발, 연대의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저는 수년간 위기관리위원으로 일했고,

"we are in this together, we will get through it together."

제가 배운 것은

And please, speak up on that.

대다수의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I was, for many years, crisis commissioner,

and one thing I learned is that the majority of people

그들에게 기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이 증오감과 두려움을 느끼며

are positive, good people.

You can lean on them.

크게 소리치기도 합니다.

그러니, 좋은 분들께서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And there is a minority that is hateful and fearful

이런 말로 연대 의식을 펼쳐주세요.

and also very loud.

“우리는 함께해. 함께 헤쳐나갈 거야.”

So, good people, speak up.

WPR: 감사합니다. 저는 나중에 다른 질문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Spread that sense of "we are in this together,

we'll get through it together."

CA: 카탈리나, 저도 연대의 확장을 좋아하고,

실제로 당신에게 리더십에 대해 좀 더 여쭙고 싶습니다.

WPR: Thank you. I'll come back later with other questions.

당신도 알듯이, 사람들이 위기를 가장 잘 대처한 나라를 생각할 때,

CA: Kristalina, I'd love to expand on that

그들은 보통--

and just ask you a bit more about leadership, actually.

제가 말하는 건 현재 전염병을 가장 잘 대처하는 상황입니다.

You know, when people think of the nations that have performed best,

보통 독일 그리고 뉴질랜드,

they often refer to --

대한민국, 대만, 덴마크, 노르웨이를 생각합니다.

when I say best, best in response to the current pandemic --

사람들이 가장 최악으로 대처한 나라를 생각할 때는,

they often refer to Germany, New Zealand,

보통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South Korea, Taiwan, Denmark and Norway.

스웨덴, 이란, 브라질, 러시아,

When they think of those that have performed worst,

they often think of Spain, Italy, the UK, Belgium,

미국을 생각합니다.

그 최악의 대처국들은 모두 남자가 이끄는 나라입니다.

Sweden, Iran, Brazil, Russia

반면 한 나라를 빼고는 여자가 이끄는 나라들이 잘 대처했죠.

and the United States.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요?

All of that second group are run by men,

KG: 음, 현재,

all but one of the first group are run by women.

여성으로서 약간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Is that a coincidence?

정말로 여성들이 위기 대응에 있어서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믿습니다.

KG: Well, now,

speaking a bit subjectively as a woman,

여성은 좀 더 연민을 느끼며,

I do believe that women are great to lead in a crisis.

가장 취약계층을 보살피고

They are more likely to show empathy,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성은 결단력이 있죠.

to care about the most vulnerable people

여성인 제가 보장해요.

우리는 행동에서 힘을 얻습니다.

and to be able to speak about that.

They are decisive.

우리는 일종의 애도나 불평 같은 것들을

I can say that for myself,

we take energy from action.

심하게 하진 않습니다.

And we don't tend to, kind of, mourn and complain

어쩌면 논의의 여지가 있을 거예요.

미래의 성평등 가치에 대해서 말이죠.

too much.

So there is perhaps something to be said

이 세상의 위기 앞에 좀 더 많은 여성들을 데려다 놓으세요.

about the value of gender equality for the future.

CA: 어떤 종류든 성별을 두고 일반화하는 것은 분명히 어렵습니다.

Bring more women for this world of more crisis ahead of us.

하지만 제가 의미하는 건,

포용에 관점에서

CA: It's obviously hard to make generalizations about gender of any kind,

여성이 남성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남성들은 보통 이렇게 말하죠. “우리 이기자, 정복하자.”

but I mean, is there also, almost, something

그리고 여러 가능성이 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about the embracing of nuance,

that women might be better at that than men?

아주 많은 복잡한 방안들이 있습니다.

Men are often, it's like, "let's win, let's conquer,"

우리가 씨름하고 있는 이 위험한 전염병을 전환시킬 방안들이죠.

and in a situation like this, where it's all probabilities,

it's like, there are so many complex dials to turn

제 말은, 그 미묘한 차이를 다루는 건 여성이 좀 더 낫다는 것입니다.

on this dangerous pandemic machine that we're trying to wrestle.

KG: 크리스, 제가 하나만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험, 지식 그리고 각자의 성향이 어우러져야 하죠.

I mean, are women better at handling nuance?

남성과 여성은 함께해야 합니다.

KG: Let me say something, Chris.

We need everybody,

저는 다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and we need this mixture of experience, knowledge and predisposition.

Men and women coming together.

결정이 필요할 때 말이죠.

그러면 좋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I find it that it is great to have different perspectives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when we make decisions.

하지만 또한 특별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Then, the chances of making a good decision are higher.

저는 반복해서 그것을 봐 왔습니다.

So we need each other,

여성들은 좀 더 타협적인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but we also need to recognize is that yes, there are certain things,

틀렸을 때 누가 수정해주길 원합니다.

I have seen it time and again,

women are more willing to find a pathway to compromise,

"맞아요, 좋은 지적이에요."

they're more willing to be corrected if they're wrong.

"제가 생각한 방법과 통합해 볼까요?"

뭔가 불확실할 때

Say, "Oh, OK, that's a good point,

이것은 결정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됩니다.

let me integrate it in the way I think about it."

And when you are in uncertainty,

CA: 그럼 이제 당신의 리더쉽에 관해 이야기를 해봅시다.

that is a huge advantage in decision-making.

당신이 최근에 그 자리에 올랐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전에는 유럽 집행위원이었고,

CA: So perhaps talk a bit more about your own leadership in this moment.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를 다루셨죠.

I mentioned you've only recently come to this job.

그리고 당신 모국인 불가리아에서는

Before that, you were European Commissioner,

정치나 경제적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혁을 목격하셨죠.

you dealt with humanitarian crises in more than one part of the world.

과거의 경험에서 지금 이 순간까지

And in your own country, Bulgaria,

you witnessed the wholesale transformation of the country,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both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KG: 글쎄요, 저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What lessons can you bring from your past experience

지금 저의 일을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to this moment?

매우 운이 좋았습니다.

KG: Well, there are many things I learned.

하지만 세 가지만 강조하고 싶어요.

I was very fortunate to have these multiple experiences

첫째, 정말로 중요한 것은

for the job I have now.

But let me highlight three.

위기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First, how critically important it is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고

to prepare for a crisis.

선견지명을 갖고 행동해야 합니다.

충격이 닥쳤을 때 말이죠.

Kind of, think of the unthinkable,

and then act with some foresight

당신은 이 인터뷰 시리즈 제목을 “더 나은 재건 방법”으로 지었지만

when a shock hits you.

사실 저는 가능하다면 그 제목을 이렇게 바꾸고 싶어요.

You have a title for this series called "Build Back Better."

저는 “미리 잘 만들어두는 것”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I actually would like to modify it, if I may,

준비와 예방이 큰 성과를 가져옵니다.

and I would talk about "Build Better Before."

두 번째는,

꼭 우선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Preparedness, prevention, pay off big time.

집단 행동입니다.

The second --

함께하는 것이죠.

and not necessarily in priority, it is as important --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is collective action,

위급상황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working together.

Seeking help, offering help.

그리고 세 번째는 제가 몇번이고 배운 것입니다.

Makes a huge difference in an emergency.

우리는 우리에게 내재된 힘을 알지 못합니다.

And the third is something I learned time and again.

일단 충격을 받기 전까지는요.

우리는 매우 회복력이 있어서

We don't know our internal strength

충격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until we are hit.

특히 우리가 함께라면 말이죠.

We are so resilient,

그리고 이것은 항상 낙관적 감정을 불러옵니다.

we are so able to withstand shocks,

아무리 힘들지라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especially when we come together,

that this always gives me this sense of optimism

조국이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던 날부터

that, as hard as it is, we can overcome it.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딸을 위해

우유를 사러 줄을 서고,

From the days when my country collapsed, the economy collapsed,

끔찍한 상황에 처한 시리아 난민들이

I would get up at four o'clock in the morning,

queue to buy milk for my daughter,

서로 돕는 것을 보게 되던 날들,

to the days when I would see Syrian refugees in terrible situations

IMF 총재로 있는 오늘까지,

내적인 힘,

helping each other,

우리가 가진 복원력의 힘은

to today, when I'm the head of the IMF,

우리가 함께할수록

that internal strength,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압니다.

our power of resilience,

CA: 혹시 IMF의 역할에 대해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the more we are together,

특히 우리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the more it is amplified.

우리가 나아가는 데 있어서 IMF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CA: Actually, could you talk a bit more about the role of the IMF,

especially as we look forward to trying to recover from this?

KG: IMF에게는 상당히 독특한 세 가지가 있는데

What specifically can your organization do

그것들은 위기상황에 정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to take us forward?

KG: So there are three things that are quite unique for the IMF,

첫 번째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and they're really so important in a time of crisis.

좋은 진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번 위기 상황만 보더라도

The first one is to give a good diagnostic of what is happening

첫 몇 주 만에

193개국에 대해서 각국의 정책 대응 현황을 추적했습니다.

and what is the way forward.

Let me just say, in this crisis,

in the very first weeks,

각국은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we put together, we call it policy action tracker, for 193 countries.

상호 간에 어떤 걸 배울 수 있는지 알면

함께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것에

What actions are countries taking,

경제를 책임감 있게 재개하기 위한 조치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how they can learn from each other,

so we can be more effective together.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요.

We are adding to it, now,

우리는 재정적인 긴급 구조원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actions for responsible reopening of the economies

exactly with that purpose.

우리는 지금 엄청난 충격 상황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What we are known best for,

we are the financial first responder.

매우 중요한 재정적 화력을 갖고 말이죠.

We are coming in this incredible shock

그리고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IMF에는 여러 정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with very significant financial firepower.

긴급 금융은 이번 위기 때 재원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And what people don't know is that the Fund has multiple instruments.

그리고 조건부도 아니에요.

지원 조건은 단 한 가지예요.

Emergency financing is the one we doubled for this crisis.

의사와 간호사, 병원을 위해 돈을 쓰고

And it is no conditionalities.

가장 취약한 계층과 경제를 보호하는 것.

We are asking one thing, Chris.

바로 이것이 조건입니다.

Pay your doctors and your nurses, your hospitals,

그리고 IMF의 역할 중 세 번째는

protect your most vulnerable people and parts of the economy.

국가가 좋은 정책을 펼칠 능력을 갖도록 돕는 것입니다.

That's it, this is the condition.

And the third thing we do at the Fund

금융위기 이후,

is to help countries have the capacity for good policies.

우리는 많은 나라들이 부채관리와 재정관리를 잘 하도록 도왔고,

After the financial crisis,

공공금융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투명성과 책임감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we helped many countries to have good debt management,

그래서 IMF는 어떤 면에서는 그리 큰 조직도 아니고,

good fiscal management,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public finance.

직원도 약 3,000명입니다.

So the Fund is not a very big organization

다만, 매우 전문적이고, 놀랍도록 헌신적입니다.

‘갑판 위로 총집합’ 이란 말대로 우리가 그렇습니다.

by any standard,

we are some 3,000 people.

Highly professional, incredibly committed.

아, 물론 디지털 갑판이에요. 요즘엔 인터넷 갑판이죠.

When you use the expression "all hands on deck," that's us.

CA: 지금은 세계적인 위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8년 때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걱정하죠.

And it is a digital deck,

it is a digital deck these days.

그때는 세계적인 협력이 많아 보였지만,

CA: I mean, this is a global crisis.

지금은 실제로 여러 면에서 그때보다 협력이 덜하다고 보시나요?

A lot of people are worried that unlike perhaps even in 2008,

where it really did seem there was a lot of global cooperation,

그것이 위기 극복에 얼마나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there's actually, in some worrying ways,

less this time?

KG: 제가 신경쓰는 것은

Are you worried about

우리의 권한으로 제 책임 영역 안에서

how crucial is that to getting us through this?

회원국들을 하나로 묶는 것입니다.

KG: I mean, my preoccupation is,

저희는 거의 전 세계와 함께합니다.

189개국이 우리의 회원국이죠.

in our mandate, in my area of responsibility,

지금껏 회원국들이 보낸 호응에 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bring the membership together.

We have almost the whole world,

189 countries are our members,

저는 지난 봄에 위기상황에서 IMF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and so far, I am very impressed by how responsive the membership has been.

매우 강력한 조치들을 그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I put in front of them in the spring

그때 우리가 요구했던

a package, very strong package of measures

긴급 자금을 두 배로 늘려달라는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졌죠.

to expand the role of the IMF in the crisis.

매우 흥미롭게도,

이제 우리는 세 배의 자금 조달을 요구합니다.

Everything that we ask for --

we ask for doubling emergency financing,

정확히 말하자면, 알다시피,

we got it.

약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세게 작용하는 것처럼

Very interesting.

We ask for tripling concession of financing.

위기는 부실한 경제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Exactly because, you know,

like the virus hits people with a weak system the hardest,

그래서 저희는 자금 조달을 세 배로 늘리기를 원했죠.

한 달도 안 돼서 저희는 그걸 받아냈어요.

the crisis hits weak economies the hardest.

So we wanted to triple concession of financing.

저희는 부채 탕감을 위한 보조금을 요구했고

받아냈어요.

Within one month, we got it.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We asked for grants for debt relief,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we got it.

So what I'm trying to say here is that we need to focus

그리고 행동해야 해요.

모든 것이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고

on ways in which we bring the world together.

불평하기보다는

And then act on that.

지구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해요.

Rather than complaining

that maybe not everything is the way it should be,

CA: 음, 그렇군요.

IMF는 회원국들의 자금 조달에 의존하고 있는 거군요.

do your duty to the global community.

핵심 회원국들 말이죠.

KG: 네, 그렇습니다.

CA: Well, indeed.

CA: 방금 수조 달러라고 하셨는데요.

And the IMF is dependent on the financing from its members,

자금 조달이 필요한 나라에 제공하기 위한 재원 말이죠.

its key members.

제가 읽은 바로는,

KG: Yes.

CA: I mean, you spoke of the trillion dollars

특별 인출권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던데요.

that you are looking to make available to nations that need it.

IMF는 기본적으로 회원국들의 지원을 받잖아요.

As I read it, that comes from --

하지만 미국으로부터 반발이 있지 않았나요?

you've got these units called Special Drawing Rights.

그렇게 재원을 늘리려는 노력에 제동을 걸면서요.

You basically draw a currency from members.

And hasn't there been pushback, though, from the US,

KG: 그 1조 달러는 저희가 할당한 것이고

to block that effort of raising all that money?

우리는 자금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KG: So the one trillion dollars is from our quotas

선진국의 부유한 회원국들로부터 자금을 받아서

and also from our ability to move money

아주 낮은 이자로, 혹은 무이자로

from well-to-do members from the advanced economies

개발도상국의 신흥 시장에 그 돈을 빌려줍니다.

저희는 1조를 가지고 있었고,

and lend it at very low or zero interest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은 2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에

to the developing emerging markets.

And we had this one trillion

and what was very interesting, not everybody noticed that --

IMF 지원을 포함시켰다는 것이에요.

the US, in their two trillion dollars stimulus package,

특별 인출권은

사실 회원국들 사이에서

아직 합의하지 못한 것입니다.

included the support for the IMF.

The Special Drawing Rights

이것은 2009년 위기 때

is something that we, indeed,

don't have yet consensus among the membership to do.

유동성 발행으로 이루어졌어요.

It was done during the 2009 crisis,

그리고 그건 모두에게 돌아갔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의견이 있어요.

issuing liquidity,

저는 G20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특별 인출권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요.

and it goes to everybody.

And there are many voices, including mine --

하지만 여러 이유로 지원 받지 못하고 있어요.

I spoke to the G20 about that --

that are saying, well, that may be a good thing to do now.

그건 변덕스럽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특별 인출권의 문제점은

It is not being supported for reasons.

저희가 그걸 발동하면

그 자금이 모든 회원국들에게 주어지고,

It is not just capriciously.

선진국들이 신규 할당액의 62%를 받게 된다는 것인데,

The problem with Special Drawing Rights is that when we issue them,

거기에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they go to all members,

자금이 필요한 국가에 더 직접적으로

and the advanced economies get 62 percent of the new allocation,

혹은 배타적으로 지원할 방법은 없냐는 의견이 있죠.

and there are some that are saying,

하지만, 저는 모든 상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an we think of something that is more directed,

위기가 있을수록

or exclusively directed to those who need it?"

저희는 더 많은 것을 해야 하고, 회원국들의 더 많은 노력을 이끕니다.

But, Chris, everything is on the table for us.

As the crisis unfolds,

CA: 휘트니에게 넘기겠습니다.

we need to do more, we bring the membership to do more.

WPR: 지금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시청자들의 질문이 몇 개 있습니다.

야브니카 칸나 씨의 질문인데요.

CA: Whitney.

“대변혁 속에서 어느 나라가 더 회복력을 보일까요?

WPR: We actually have a question from the community

대중적인 지도자가 있는 나라일까요?

that builds on what you're discussing right now.

아니면 견고한 금융 시스템을 가진 나라일까요?

Yavnika Khanna asks,

"Which countries will prove to be resilient in the Great Transformation:

KG: 두 요소 모두 중요합니다.

강한 토대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those with popular leaders or those with sound financial systems?"

분명히 이 위기 상황에서

KG: You know, they both matter.

토대가 약한 나라들에 비해서 피해를 덜 겪고 있어요.

Countries with strong fundamentals

are clearly going through this crisis

그리고 당연히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with less trauma than those that had weak fundamentals to begin with.

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를 어떻게 이끄는가에 있어서요.

제가 보기에, 다른 한 편에서 보면

And of course, leadership matters.

How you mobilize a country for action matters.

최종적인 승자는

지금의 이 위기상황을 기회로 보는 사람일 것입니다.

In my view, what we would see on the other side,

the winners would be those who think today of this crisis

디지털로의 전환은 분명히 큰 기회입니다.

also as an opportunity.

e-러닝 또는 전자정부로의 전환,

Clearly, digital transformation is a huge opportunity.

전자 결제, 전자 상거래로의 전환으로

Moving to e-learning, e-government,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디지털을 통해 연결하는 것은

e-payments, e-commerce,

큰 승리를 가져옵니다.

linking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두 번째는,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인데요.

through digital to consumers,

우리는 반대편에 서게 되길 바랍니다.

big winner.

저탄소 발자국과

Secondly, I very much hope

기후 변화 경제를 가지고 말이죠.

that we would come on the other side

이러한 방향으로 움직인 이들은

with a low carbon footprint

그들 자신과 세계를 위해 위험성을 줄일 것입니다.

and a more climate-resilient economy.

Those who move in this direction,

이러한 또 다른 위기에 대해서 지금은 그리 화제가 되고 있진 않지만

they would reduce the risk for themselves and the world.

그렇다고 위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죠.

만약 팬데믹을 싫어한다면,

From this other crisis,

기후 변화도 좋아할 리가 없을 겁니다.

that we are not talking so much about these days,

but it hasn't gone anywhere.

그리고 이런 걸 고민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And you know, if you don't like pandemic,

you are not going to like the climate crisis at all.

미래 경제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나라들이요.

And also, countries that are thinking

공평한 경제 말이죠.

of how to make the economy in the future

다른 말로,

우리는 이 위기가 있기 전에 불평등을 보았습니다.

a fairer economy.

In other words,

팬데믹을 연구했던 제 동료는

we have been seeing inequality building up before this crisis.

우리에게 꽤나 쓴 교훈을 줍니다.

팬데믹 이후에,

My colleagues who have researched pandemics

스페인 독감 이후에,

have a very bitter lesson for us.

사스 발병 이후에, 지카 바이러스 이후에

After pandemics,

after H1N1,

불평등이 생겨났습니다.

글쎄요, 이 위기 상황이 지난 뒤에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까요?

after SARS, after Zika,

만약 그렇다면,

inequality goes up.

우리 사회 구조에 타격을 줄 것입니다.

Well, are we going to let inequality to go up, up,

그리고 제가 예상컨대,

after this crisis?

현재 위기에 처한 수억 명의 사람들은

And if we do,

we are damaging the fabric of our societies,

더 단순하고 공정한 세상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and my sense is that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in this crisis

더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에서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would much prefer to have a simpler, fairer,

CA: 음.

more equitable world to live in,

KG: 그런 나라들이 승자가 되겠죠.

and definitely, a more sustainable world.

WPR: 그렇겠네요. 시청자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CA: Mm.

크리스에게 넘기기 전에 마지막 질문입니다.

KG: Those would be the winners.

사라 러그하이머 씨의 질문인데요.

WPR: Definitely.

And just one more question from our community,

그 질문 내용이...

before turning it back to Chris for some final questions here.

“세계적으로 어떤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You know, this one is from Sarah Rugheimer.

And the question is,

팬데믹 2년에서 10년 후에요.”

"What do you see as the main potential positive shifts / changes

KG: 글쎄요, 그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in this world

from this pandemic, say, two to 10 years from now?"

우선, 저는 재정 정책을 예상합니다.

KG: Well, I touched upon it a little bit.

회복을 위한 정책이요.

First, I hope to see fiscal policy

녹색 회복을 지향하고

to help us recover

더욱 공평한 회복을 지향하는 것이죠.

to be geared towards green recovery

그것은 정책가의 손에 달려 있지만

and more equitable recovery.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두 번째로, 제가 정말 바라는 것은

And that is something that is in the hands of policymakers.

It can be done.

이 위기에서 배운 것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Secondly, I very much hope to see us

가상의 노력으로 말이죠.

integrating what we have learned from the crisis,

저희 조직, IMF는

탄소 발자국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in terms of virtual work.

그저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관행을 유지하는 것만으로요.

My organization, the IMF,

well, we can shrink our carbon footprint dramatically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확실히 바라는 것은

just by sustaining the practices we are developing now,

우리가 이 위기에서 본 두 가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입니다.

and we will.

I certainly hope to see, in the future,

건강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

much more attention to two things that we saw in this crisis are essential.

강력한 보건 시스템,

강력한 사회 안전망입니다.

Universal access to health in some form,

이는 충격의 시기에 안정을 가져오죠.

strong health systems,

as well as strong social safety nets,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면 더 쌉니다.

built as automatic stabilizers in a time of shock.

모두가 부담할 비용도 더 줄어들고요.

And by the way, it is cheaper if we do it in this way.

그리고 또한, 제가 매우 기대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The bill for everyone is going to be smaller.

이런 끔찍한 비극, 즉 인명 손실을 보게 된 지금,

And also, I very much hope that this notion of investing in people,

사람에 대한 투자가 최선의 투자임을 인식하면서요.

recognizing that now that we see this horrible tragedy,

the loss of lives,

CA: 음.

that investing in people is the very best investment we can make.

WPR: 좋습니다.

CA: 그럼, 위트니 씨는 잠시 후에 다시 봅시다.

CA: Mm.

WPR: That's great.

크리스탈리나 씨, 정말이지,

CA: So, see you again in a minute, Whitney.

정말이지, 당신의 열정과 노력은 정말 고무적입니다.

이 일에 대한 당신의 열정이요.

Kristalina, it's so --

저는 이 일에 관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IMF 총재의 말을 들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It's so inspiring, actually, hearing the energy and stuff,

the energy that you're bringing to this.

당신이 강조하는...

I don't think many people coming into this

기후 위기를 해결하자는 말이나

would have expected to hear, from the head of the IMF,

불평등과 불의에 대처하자는 말이요.

this emphasis on, you know,

"Let's solve the climate crisis,

정말 이 순간,

let's tackle inequality and injustice."

이 위기가 우리를 위대한 변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Do you really believe that this moment,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말하는 게 당신의 일이라고 느낄 겁니다.

당신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이죠.

this crisis could help lead us into a great transformation?

이 일을 헤쳐나갈 길이 정말 보이시나요?

People will feel it's your job to sound positive,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보시나요?

you have to do that.

Do you really see the path forward that we can get through this,

KG: 제가 살아오면서 배운 한 가지는,

and what sort of timescale are we talking about here, Kristalina?

중앙 계획에서 시장으로 이행하는 것,

그것은 힘들고, 길고, 고통스럽고

KG: Well, you know, one thing I learned from the transition I lived through,

갈팡질팡하는 길이라는 겁니다.

the transition from central planning to markets,

그래서 전 여기부터 저기까지 기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is it is tough, it is long, it is painful

and it is a road that takes turns.

그러나 제가 확신하는 것은

So I don't have an expectation of miracle from here to there.

진정으로 우리는 지금 역사의 전환점에 있다고 사실입니다.

But I genuinely believe that we are now

국민들이 지도자에게 요구할 때라는 것이죠.

안전과 안보와

in a point of our history

갈등으로 분열되지 않는 사회 말이죠.

when people demand from their leaders

safety and security

그리고 그것은 사실 보기 드문 일이 아닙니다.

and a society that is not torn apart by conflicts.

그래서, 크리스 씨에게 반문하고 싶어요.

And that is actually not unusual to see.

전쟁 후에,

우리는 함께하는 세상을 기대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So, I would turn the table a little bit on you, Chris.

팬데믹 이후에 안 될 게 뭐 있을까요?

After a war,

네, 맞습니다,

we see the world coming together

and building a better world.

우리는 실수를 할 수 있고 바른 길을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Why not after a pandemic?

And yes,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그 길로 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we can make mistakes and not take the right road to travel.

CA: 만약 당신 생각을 심어준다면...

But we certainly have an obligation to try to get on that road.

KG: 그리고 모두가 그것을 중히 여깁니다.

CA: 만약 사람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심어준다면,

CA: So if you could just inject --

KG: And everybody matters for that.

또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심어준다면

CA: So if you could inject one idea into the mind of everybody,

어떤 생각을 심어주고 싶으신가요?

or into to the world leaders who listen to you,

KG: 낙관주의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what would that idea be at this moment?

가능성, 바람직함,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KG: Optimism.

Build a better world.

CA: 꽤 낙관적인 거 같은데요.

Possible, desirable, we must do it.

그렇게 되리라는 순진한 믿음이 아니라 그렇게 하겠다는 결연한 마음가짐이겠죠.

그게 당신이 요구하는 것이군요.

우리 모두가 함께 전진하는 동기로 삼기 위해서요.

CA: That sounds like optimism as the stance,

not just a naive belief that it will happen,

but a determination to make it so.

KG: 크리스, 1분 정도 남았나요? 다 끝났나요? 마칠 시간인가요?

That's what you're calling for.

To use that as the motivation to pull us all forward together.

CA: 더 하실 말씀이 있으면 1분 안에 하셔도 괜찮습니다.

KG: Chris, do I have one minute, or I'm done, I need to go?

KG: 하나 말씀드릴 게 있어요.

시청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습니다.

CA: If you want to say one last thing in one minute, alright, go.

“스파이 브릿지” 라는 영화인데요.

KG: I want to say one thing.

To recommend to the audience to watch the movie

그 영화를 보면

두 주연 배우가 나오는데요.

"Bridge of Spies."

There is a part in the movie

변호사와 러시아 스파이가 서로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있습니다.

in which the two main actors,

변호사가 이렇게 말하죠. “상황이 나빠요. 교수형 당할지 몰라요.”

the lawyer and the Russian spy, talk to each other.

스파이는 매우 침착합니다.

변호사가 이렇게 말하죠. “걱정되지 않으세요?”

The lawyer says, "Things are very bad, it looks like you may hang."

스파이가 이렇게 대답해요. “그게 도움이 될까요?”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상황은 힘들지만,

The spy is very calm.

Lawyer says, "Aren't you worried?"

걱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The spy answers, "Would it help?"

So my message is, it is tough,

긍정적인 행동은 도움이 되고요.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게 저의 메시지입니다.

but worries won't help.

CA: 음, 정말 감사합니다.

Positive action will.

당신의 에너지는 정말 인상적이에요.

Positive, stay positive, so that's my message.

당신의 확고한 낙관론도 말이죠.

CA: Well, I have to say thank you.

도움을 줄 수 있는 당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It's incredibly inspiring, actually, to see your energy

and your determined optimism, let's call it that.

TED에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탈리나 씨.

I think we wish you the very best

감사합니다.

as you use your position to help get us out of this mess.

WPR: 감사합니다, 크리스탈리나 씨.

Thank you so much, Kristalina, for spending time here at TED.

Thank you.

WPR: Thank you, Kristal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