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ge-old sharing economies of Africa -- and why we should scale them | Robert Neuwirth

번역: JiWon Yoon 검토: Jihyeon J. Kim

So what I'm doing

제가 하는 일은

is a thought experiment.

사고실험입니다.

Now you may know of or have read

이 사람이 쓴 책을 읽거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this book by this guy.

It's probably the first and maybe the only bestseller

이 책이 경제학에 대해 쓰여진 최초의 그리고

ever written about economics.

아마도 유일한 베스트셀러일 겁니다.

And you probably know a bit about what it says.

그리고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도 아시겠죠.

It talks about how nations all over the world will prosper

이 책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전 세계국가들이

through the individual pursuit of individual profit.

어떻게 번영할 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Individual profit will be the mechanism for the prosperity of the world.

개인의 이익이 세계 번영을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 하죠.

But the funny thing about Adam Smith

하지만 아담 스미스에 대해 웃긴 것이 있다면

is that he was a stay-at-home kind of guy.

그것은 그가 집에만 있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He actually never went further from Edinburgh

그는 사실 에딘버그에서

than France and Switzerland.

프랑스 또는 스위스까지 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So my thought experiment is to imagine

그래서 저의 사고실험은 만약 아담 스미스가 아프리카에 갔다면

what would have happened if Adam Smith had visited Africa.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하는 것입니다.

And fortunately, there's actually an easy answer,

그리고 운 좋게도, 쉬운 답이 있습니다.

because the Arab lawyer and traveler Ibn Battuta

왜냐하면 아랍 변호사이자 여행자, 이븐 바투타가

traveled down the east coast of Africa in the 14th century,

14세기에 아프리카 동부 해안을 여행하였고

and what he found when he got to Mogadishu was a market,

그가 모가디슈에 가서 찾은 것은 시장이었습니다.

and he wrote about it.

그리고 그것에 대해 썼습니다.

And basically, merchant ships came to the harbor,

상선들이 항구에 왔고

and they weren't even allowed to land.

그리고 그 상선들은 심지어 상륙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They had to drop anchor in the harbor,

항구에 닻을 내렸고

and boats came out to them,

배들이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and locals picked them and said, "You are my guest, I am now your broker."

지역 주민들은 그들을 고른 후 말했죠.

"당신은 내 손님이고, 나는 이제 당신의 브로커요."

And they had to do business through the local broker,

그들은 그렇게 지역 브로커를 통해 사업을 해야 했습니다.

and if they went around that and didn't do business through the broker,

만약 브로커를 통해 사업을 하지 않으면

they could go to court, and the deal would be canceled,

법원에 갈 수 있었으며, 거래는 취소 되었죠.

and they would be thrown out of town.

그리고 그렇게 도시에서 쫓겨났습니다.

And through this mechanism, everyone prospered.

이 방법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번영하였죠.

And so if that was Adam Smith, he might look like this guy

만약 아담 스미스였다면 이런 표정을 하며 말했을 겁니다.

and say, "Ah! That's a mutual aid society.

"아! 그건 공제 조합이잖아,

That's a share-the-wealth free market."

그건 부를 나누는 자유시장이야."

And when I put this question to Christian [Benimana],

이 질문을 크리스챤 (베니마나), 전에 이 무대에 섰던

who had the stage at the beginning of this session,

강연자에게 던졌을 때

he responded that if Adam Smith had come to Africa,

그는 아담 스미스가 아프리카에 왔다면

there would have been a sharing economy long before Airbnb and Uber.

에어비앤비와 우버보다 오래전부터 공유경제가 존재했을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And that's true.

맞는 말입니다.

So if we put this to work today,

이것을 현대 사회에 적용 시킨다면

it would be very interesting.

아주 흥미로울 것입니다.

There would be a lot of money flowing into the countries.

아주 많은 돈이 나라 안으로 흐르겠죠.

These are just figures of 10 percent of exports in these countries.

이 숫자들은 그저 이 나라들 수출의 10%입니다.

So the interesting thing is that this mutual aid economy still exists,

재밌는 것은, 이 상호부조 경제가 현재 존재하고 있으며

and we can find examples of it in the strangest places.

그 예들을 아주 이상한 곳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So, this is Alaba International Market.

여기는 알라바 국제시장입니다.

It's the largest electronics market in West Africa.

이곳은 서아프리카에서 제일 큰 전자제품 시장입니다.

It's 10,000 merchants,

10,000명의 상인들입니다.

they do about four billion dollars of turnover every year.

그들의 1년 매출량은 대략 4억 달러 정도 합니다.

And they say they are ardent apostles of Adam Smith: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아담 스미스의 열렬한 사도들이라고 말합니다.

competition is great, we're all in it individually,

경쟁은 훌륭하죠, 모두 개인적으로 경쟁하며

government doesn't help us.

정부가 도움을 주지도 않죠.

But the interesting reality is that when I asked further,

하지만 흥미로운 현실은 제가 더 자세히 물었을 때

that's not what grew the market at all.

시장을 키운 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There's a behind-the-scenes principle

이 시장을 클 수 있게 하는

that enables this market to grow.

숨겨진 법칙이 있습니다.

And they do claim -- you know, this is an interesting juxtaposition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of the King James Bible and "How To Sell Yourself."

제임스 킹 성경과 "자신을 파는 방법"의 흥미로운 병렬입니다.

That's what they say is their message.

이것이 그들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But in reality, this market is governed by a sharing principle.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이 시장은 공유 원칙에 지배됩니다.

Every merchant, when you ask them, "How did you get started in global trade?"

모든 상인에게 어떻게 세계 무역을 시작하게 되었냐고 물으면

they say, "Well, when my master settled me."

그들은 답합니다, "음, 제 마스터가 이 자리를 잡아줬을 때요."

And when I finally got it into my head to ask, "What is this 'settling?'"

제가 이 '자리를 잡아준다'라는 것에 호기심 갖고 더 알게 되었습니다.

it turns out that when you've done your apprenticeship

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고용주와의

with someone you work for,

견습 기간을 마친다면

they are required -- required -- to set you up in business.

그들은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That means paying your rent for two or three years

이것에는 2-3년의 임차료와

and giving you a cash infusion

자금투입을 주는 것도 포함되죠.

so you can go out in the world and start trading.

세계로 나아가 무역을 시작할 수 있게 말입니다.

That's locally generated venture capital. Right?

이것은 지역적으로 발생한 벤쳐 자본입니다. 그렇죠?

And I can say with almost certainty

그리고 저는 거의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that the Igbo apprenticeship system that governs Alaba International Market

알라바 국제 시장을 지배하는 이그보 견습 제도는

is the largest business incubator platform in the world.

지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인큐베이터 플랫폼이라고요.

And there are other sharing economies that we look for --

그리고 우리가 찾는 다른 공유 경제들도 있습니다.

merry-go-rounds, which are found in almost every shantytown.

거의 모든 판자촌에서 발견되는 회전 목마들이죠.

They have different names in other cultures; this is the Kenyan name.

다른 문화권에는 다양한 이름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케냐 이름입니다.

It's a way of generating cash.

현금을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It's a kitty -- people throw money into a pot once a week,

고양이라 부르는데,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번, 냄비에 돈을 던지고

and once a week, one member of the group gets the money,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그룹의 구성원 중 한명은

and they can spend it on whatever they need to.

그 돈을 필요한 만큼,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습니다.

And there's also something called "acequias,"

'아세키아스'라는 것도 있습니다.

and that is a Spanish word, but it comes from the North African Arabic;

단어는 스페인어지만, 이것은 북아프리카 아랍어에서 온 것입니다.

"saqiya" means "water wheel."

"사키야"는 "물레바퀴"를 뜻하죠.

And what the acequia is is a sharing system for scarce water.

이 '아세키아스'는 부족한 물을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It's migrated from North Africa to Spain,

이 시스템은 북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and from Spain to the west of the United States,

그리고 스페인에서 미국 서부로 이동하였습니다.

where it still is used.

지금도 사용되고 있죠.

And it shares water by need

그리고 이것은 누가 먼저왔냐가 아닌

rather than by who was there first.

누가 물이 더 필요한가를 기준으로 물을 배분합니다.

And contrary, with all due respect, to what Llew [Claasen] said

하지만 모든 존경심과 함께

when he talked about blockchains and cryptocurrencies yesterday,

루가 어제 블록 체인과 암호화에 대해 언급했던 것과는 반대로

there is no tragedy of the commons.

공유지의 비극은 없습니다.

People in acequias have been commonly managing scarce water resources

아세키아스에 있는 사람들은 공동체로서

for hundreds and hundreds and hundreds of years.

수백 년 간 희소한 수자원을 관리해 왔습니다.

So taking this thought experiment, I wanted to go a little bit further

그래서 저는 이 실험을 통해 좀 더 나아가서

and suggest that these things are managed communally,

공동으로 관리되고 있는 이런 것들이

부족한 자본, 부족한 현금

and they are taking care of scarce capital, scarce cash

그리고 부족한 자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nd scarce resources.

And it seems to me that we have actually two kinds of capitalism.

또한 저는 우리가 두 가지 종류의 자본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e have the capitalism of the top up.

우리는 최고의 자본주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And these are really interesting statistics,

그리고 이 통계들은 아주 흥미롭죠.

because three one-thousandths of one percent of the Nigerian population

왜냐하면 나이지리아 인구의 1%의 1000분의 3이

controls wealth equal to one-fourth of the GDP of the country.

국가 GDP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부를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One one-hundredth of one percent of the Kenyan population

케냐 인구의 1%의 100분의 1이

controls wealth equal to 75 percent of the GDP of the country.

그 나라의 GDP의 75%에 해당하는 부를 통제합니다.

That's the capitalism of top up.

그것이 바로 최고의 자본주의입니다.

And everyone else is with this guy,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이 남자와 함께 있죠.

selling board games and bodybuilding equipment

보드 게임과 운동기구를

in a go-slow on the highway in Lagos.

라고스의 고속 도로 위에 팔면서 말이죠.

And when you're selling board games and bodybuilding equipment in a go-slow,

보드게임과 운동기구를 고속 도로에서 팔 때면

that traffic jam is really, really, really bad, right?

교통체증이 너무, 너무, 너무 심각합니다. 그렇죠?

Those of us in this sphere of the economy

경제의 이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are caught in what I call "the capitalism of decay,"

제가 부르는, '쇠퇴의 자본주의'에 갇혀있습니다.

because there's no way to rise up and get out of it,

왜냐하면 그들은 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y're lacking the resources that we talked about

우리가 이야기한 공유 경제에서의 자원이

in those sharing economies.

부족하기 때문이죠.

And they're tripped up

그들은 카사바와 자본주의 논리에

by the thesis of cassava and capitalism,

오류에 빠져있습니다.

that cassava has to be processed in order not to be poisonous,

카사바의 독성을 없애기 위해 가공되어야 하듯이

and I would argue that, similarly,

제 생각에는 시장 경제 역시

the market economy needs to be processed in order to be fair to everyone.

모두에게 공평해 지려면 번해야 한다고 봅니다.

So we have to look at what I call the "bottom down economy."

따라서 우리는 '밑바닥 자본주의'를 봐야합니다.

These are these sharing models that exist out there

이것들은 널리 전파되고, 사용되고

that need to be propagated and used and scaled.

확장되어야 하는 공유 모델들입니다.

OK?

알겠죠?

And if we propagate these things,

우리가 이런 것들을 전파한다면

we can begin to bring infrastructure to everyone,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반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and that will ensure that communities

그리고 그것들은 반드시 공동체가

are leading their own development,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할 겁니다.

which is, I believe, what we need in the world,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것이 바로 세상에

and, I would suggest, what we need in Africa.

그리고 아프리카에 필요한 것이죠.

I wanted to quote Steve Biko,

저는 스티브 비코의 말을 인용하고 싶었습니다.

and I thought it was really important to quote Steve Biko,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because next month, September 12 to be exact,

왜냐하면 다음 달, 정확히 말하자면 9월 12일이

is the 40th anniversary of his murder by the South African state.

남 아프리카 국가에 의한 그의 죽음의 40주년이기 때문입니다.

And you can read the quote.

이게 그가 남긴 말입니다.

He basically said that we're not here to compete.

간단히 말하면, 그는 우리가 경쟁하러 여기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And I love this quote: "... to make us a community of brothers and sisters

저는 이 부분을 정말 좋아하죠.

"...우리를 다양한 인생의 문제에 대한

jointly involved in the quest for a composite answer

종합적인 해답을 찾는데 함께

to the varied problems of life."

참여하는 형제 자매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다."

And he also said that "the great powers of the world

"세계의 강대국들은 우리에게 산업과 군사적인 모습을

have done wonders in giving us an industrial and military look, ..."

주는데 놀라울 일들을 해왔다 ..." 라고 말했습니다.

and we don't have to copy that military-industrialist complex,

우리는 군산업의 복잡한 것들을 모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because Africa can do things differently

왜냐하면 아프리카는 인류의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는

and restore the humanity of the world.

다른 방법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And so what I want to suggest here

따라서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is that we have an opportunity,

우리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that we are all here in the mutual landscape

우리는 모두 같은 풍경 속에

to be able to do things,

여러가지를 할 수 있으며

and that the journey starts now.

그 여정은 지금 시작됩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