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scan the whole planet with LiDAR | Chris Fisher

Transcriber: Joseph Geni Reviewer: Camille Martínez

번역: Brooklyn Lee 검토: DK Kim

The most astounding place I've ever been is the Mosquitia Rain Forest in Honduras.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놀라운 곳은 온두라스의 모스키티아 열대 우림입니다.

I've done archaeological fieldwork all over the world,

저는 전 세계에서 고고학 현장 연구를 해봐서

so I thought I knew what to expect venturing into the jungle,

밀림에 들어가는 것이 어떤 건지 안다고 생각했죠.

but I was wrong.

하지만 제가 틀렸습니다.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might add.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Laughter)

(웃음)

First of all, it's freezing.

우선 아주 춥습니다.

It's 90 degrees, but you're soaking wet from the humidity,

섭씨 32도 정도인데 너무 습해서 푹 젖을 거예요.

and the canopy of trees is so thick that sunlight never reaches the surface.

나무들이 너무 빽빽해서 바닥까지 햇빛이 닿지 않죠.

You can't get dry.

마를 틈이 없어요.

Immediately, I knew that I hadn't brought enough clothing.

옷을 충분히 가져오지 않았단 것을 즉시 깨달았죠.

That first night, I kept feeling things moving underneath my hammock,

첫날 밤 제 해먹 아래에서 뭔가가 계속 어슬렁거리는 것 같았고

unknown creatures brushing and poking against the thin nylon fabric.

모르는 벌레들이 얇은 나일론 섬유를 뚫고 찌르며 돌아다녔죠.

And I could barely sleep through all the noise.

온갖 소음 때문에 잠도 설쳤습니다.

The jungle is loud. It's shockingly loud.

밀림은 너무 시끄러워서 놀랄 정도예요.

It's like being downtown in a bustling city.

북적이는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것 같죠.

As the night wore on,

밤이 깊어지면서

I became increasingly frustrated with my sleeplessness,

잠이 부족해서 점점 더 걱정이 되었죠.

knowing I had a full day ahead.

다음 날 종일 바쁠 걸 알았으니까요.

When I finally got up at dawn,

마침내 새벽에 일어났을 때,

my sense of unseen things was all too real.

보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느낌이 진짜였음을 알았죠.

There were hoofprints, paw prints,

발굽 자국, 발자국, 그리고

linear snake tracks everywhere.

뱀이 기어간 자취가 사방에 있었죠.

And what's even more shocking,

더 충격적인 것은

we saw those same animals in the daylight,

우리가 그 동물들을 낮에도 봤고

and they were completely unafraid of us.

그들이 우리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They had no experience with people.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었던 거죠.

They had no reason to be afraid.

두려워 할 이유가 없던 거예요.

As I walked toward the undocumented city, my reason for being there,

제가 그곳에 간 목적인 알려지지 않은 도시에 들어가며

I realized that this was the only place that I had ever been

그곳이 제가 가본 곳 중에서 유일하게

where I didn't see a single shred of plastic.

플라스틱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곳임을 알았죠.

That's how remote it was.

그 정도로 외진 곳입니다.

Perhaps it's surprising to learn

지구에 사람 손길이 아직 닿지 않은 곳이

that there are still places on our planet that are so untouched by people,

있다는 것이 어쩌면 놀랍겠죠.

but it's true.

하지만 사실입니다.

There are still hundreds of places where people haven't stepped for centuries

여전히 수세기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수백 곳이나 있습니다.

or maybe forever.

어쩌면 영원 동안이요.

It's an awesome time to be an archaeologist.

고고학자들에게는 좋은 시대입니다.

We have the tools and the technology

우리에겐 이 세계를 알게 해주는 도구와 기술이 있습니다.

to understand our planet like never before.

전에는 전혀 없던 것이죠.

And yet, we're running out of time.

그런데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The climate crisis threatens to destroy our ecological and cultural patrimony.

기후 위기가 생태적이고 문화적인 유산을 파괴할 조짐을 보입니다.

I feel an urgency to my work

저는 이 일에 급박함을 느낍니다.

that I didn't feel 20 years ago.

20년 전엔 느낀 적이 없죠.

How can we document everything before it's too late?

어떻게 하면 너무 늦기 전에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I was trained as a traditional archaeologist

제가 받은 전통적인 고고학 교육은

using methodologies that have been around since the '50s.

50년대부터 있던 방법론들이었습니다.

That all changed in July of 2009

모든 게 바뀐 건 2009년 7월,

in Michoacán, Mexico.

멕시코 미초아깐에서였죠.

I was studying the ancient Purépecha Empire,

저는 고대 푸레파차 제국을 조사하던 중이었는데

which is a lesser known but equally important contemporary

같은 시대의 아즈텍 문명만큼 중요하지만 덜 알려진 곳이었죠.

of the Aztec.

Two weeks earlier, my team had documented an unknown settlement,

2주 전 우리 팀은 알려지지 않은 정착지를 찾아냈고

so we were painstakingly mapping, building foundations by hand --

힘들게 수작업으로 건물 토대 지도를 만들었죠.

hundreds of them.

수백 개나 말이에요.

Basic archaeological protocol is to find the edge of a settlement

고고학 기본 절차는 정착지의 가장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so you know what you're dealing with,

그러면 보고 있는 게 뭔지 알 수 있죠.

and my graduate students convinced me to do just that.

제 학생들도 그냥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So I grabbed a couple of CLIF Bars, some water, a walkie,

그래서 저는 에너지바 몇 개, 물, 무전기를 집어들고

and I set out alone on foot,

혼자서 걷기 시작했죠.

expecting to encounter "the edge" in just a few minutes.

금방 가장자리와 마주칠 거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A few minutes passed.

몇 분이 지났습니다.

And then an hour.

그러곤 한 시간이 지났죠.

Finally, I reached the other side of the malpais.

마침내 저는 말파이스 지역의 반대쪽에 도착했습니다.

Oh, there were ancient building foundations all the way across.

저기 건너편에 고대 건축물의 토대들이 있네요.

It's a city?

도시인가?

Oh, shit.

오, 맙소사.

(웃음)

(Laughter)

이건 도시잖아!

It's a city.

(웃음)

Turns out that this seemingly small settlement

겉보기로는 작은 정착지인 이곳이

was actually an ancient urban megalopolis,

사실 거대한 고대 도시였습니다.

26 square kilometers in size,

26km² 크기에

with as many building foundations as modern-day Manhattan,

오늘날의 맨해튼만큼 많은 건축물 토대들이 있었죠.

an archaeological settlement so large

고고학적인 정착지가 너무 넓어

that it would take me decades to survey fully,

완전히 조사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정도였죠.

the entire rest of my career,

제 남은 앞날 전체 동안 말이죠.

which was exactly how I didn't want to spend the entire rest of my career --

제 여생을 보내고 싶지 않은 방법, 정말 그 자체네요.

(Laughter)

(웃음)

sweating, exhausted,

땀을 흘리고, 기진맥진하고,

placating stressed-out graduate students --

스트레스 받는 대학원생들을 달래고

(Laughter)

(웃음)

tossing scraps of PB and J sandwiches

먹다 남은 땅콩 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to feral dogs,

들개에게 던지고,

which is pointless, by the way,

그나저나 무의미한 일이었죠.

because Mexican dogs really don't like peanut butter.

멕시코 개들은 땅콩 버터를 정말 안 좋아하거든요.

(Laughter)

(웃음)

Just the thought of it bored me to tears.

생각만으로도 눈물나게 지겹네요.

콜로라도로 돌아와서

So I returned home to Colorado,

and I poked my head through a colleague's door.

동료의 연구실에 들렀죠.

"Dude, there's gotta be a better way."

"아이고, 더 나은 방법이 있어."

그는 라이다(LiDAR)란 신기술을 들어봤는지 제게 물었죠.

He asked if I had heard of this new technology called LiDAR --

빛 탐지 및 거리 측정이란 뜻입니다.

Light Detection And Ranging.

I looked it up.

저는 그것을 찾아보았죠.

LiDAR involves shooting a dense grid of laser pulses

라이다는 비행기에서 지표면으로

빽빽한 격자 무늬로 레이저 펄스를 발사합니다.

from an airplane to the ground's surface.

What you end up with is a high-resolution scan

결과로 나오는 고해상도 스캔에는

of the earth's surface and everything on it.

지표면 위 모든 것이 있습니다.

It's not an image,

그것은 그림이 아닙니다.

but instead it's a dense, three-dimensional plot of points.

오히려 빽빽한 3차원 산점도에 가깝죠.

We had enough money in the scan,

우리는 충분한 돈이 있었기에

so we did just that.

스캔을 했습니다.

The company went to Mexico,

그 회사는 멕시코로 가서

they flew the LiDAR

라이다를 날리고는

and they sent back the data.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Over the next several months, I learned to practice digital deforestation,

저는 이후 몇 달에 걸쳐 디지털 삼림 제거법을 배웠습니다.

filtering away trees, brush and other vegetation

나무, 덤불, 다른 식물을 걷어 내서

to reveal the ancient cultural landscape below.

그 아래에 있는 고대 문화 경관을 드러냈습니다.

When I looked at my first visualization,

제가 처음으로 시각화한 것을 보았을 때

I began to cry,

저는 울음이 나왔습니다.

which I know comes as quite a shock to you,

여러분에겐 아주 충격적인 일이죠.

given how manly I must seem.

제가 얼마나 남자다운지를 생각하면요.

(Laughter)

(웃음)

In just 45 minutes of flying,

단 45분의 비행으로

the LiDAR had collected the same amount of data

라이다가 수집한 자료는

수작업이라면 수십 년이 걸렸을 겁니다.

as what would have taken decades by hand:

every house foundation,

모든 가옥의 토대,

building, road and pyramid,

건축물, 길, 그리고 피라미드,

incredible detail,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representing the lives of thousands of people

이 지역에 살고 사랑하고 죽었을,

who lived and loved and died in these spaces.

수천 명의 사람들의 삶을 나타내는 것들이죠.

And what's more, the quality of the data

한술 더 떠서 자료의 품질은

wasn't comparable to traditional archaeological research.

전통적인 고고학 연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죠.

It was much, much better.

훨씬 더 좋았어요.

I knew that this technology would change the entire field of archaeology

이 기술이 앞으로 고고학 전체를 바꾸리란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

in the coming years,

and it did.

실제로 그랬고요.

Our work came to the attention of a group of filmmakers

영화 제작자들이 우리 작업에 관심을 보였는데

who were searching for a legendary lost city in Honduras.

그들은 온두라스의 전설적인 잊혀진 도시를 찾고 있었죠.

They failed in their quest,

그들은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but they instead documented an unknown culture,

대신 라이다를 이용해

now buried under a pristine wilderness rain forest,

오염되지 않은 거친 열대 우림 아래 묻힌

using LiDAR.

알려지지 않은 문화를 기록했죠.

I agreed to help interpret their data,

저는 자료 해석을 돕기로 했는데

which is how I found myself deep in that Mosquitia jungle,

그러다보니 모스키티아 밀림의 깊은 곳에 와 있었죠.

plastic-free and filled with curious animals.

호기심 많은 동물로 가득하고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죠.

Our goal was to verify that the archaeological features

우리 목표는 고고학적 특징들이

we identified in our LiDAR

라이다로 식별한 대로

were actually there on the ground,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는지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and they were.

그리고 실제로 있었죠.

Eleven months later, I returned with a crack team of archaeologists

11달 후에 뛰어난 고고학자들과 함께 저는 다시 그곳에 돌아갔습니다.

sponsored by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미국 지리학 협회와 온두라스 정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and the Honduran government.

In a month, we excavated over 400 objects

한 달 만에 우리는 400개가 넘는 유물을 발굴해냈습니다.

from what we now call the City of the Jaguar.

이제는 재규어 도시라 부르는 곳이죠.

We felt a moral and ethical responsibility to protect this site as it was,

우리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감에서

이 장소를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but in the short time that we were there,

하지만 우리가 있던 짧은 시간 동안

things inevitably changed.

어쩔 수 없이 변화가 있었죠.

The tiny gravel bar where we first landed our helicopter was gone.

우리가 헬리콥터에서 처음 내렸던 작은 사주가 사라졌죠.

The brush had been cleared away and the trees removed

덤불이 우거진 땅을 없애고 나무들을 베어내고나서

to create a large landing zone for several helicopters at once.

헬리콥터 여러 대가 한 번에 착륙할 넓은 지대를 만들었습니다.

Without it,

이들이 없다면

after just one rainy season,

단 한 차례 우기에

the ancient canals that we had seen in our LiDAR scan

라이다 스캔에서 본 고대 운하들은

were damaged or destroyed.

훼손되거나 파괴될 것입니다.

And the Eden I described soon had a large clearing,

제가 묘사한 에덴 동산에

곧 넓은 개척지, 중심 캠프,

central camp,

lights

빛과 야외 예배당이 생겼죠.

and an outdoor chapel.

In other words, despite our best efforts to protect the site as it was,

다시 말해 그곳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우리가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things changed.

변화가 있었습니다.

Our initial LiDAR scan of this City of the Jaguar

우리가 최초로 만든 재규어 도시 라이다 스캔이

is the only record of this place as it existed just a few years ago.

몇 년 전까지 있던 모습을 담은 유일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And broadly speaking,

대체로 말해서 이것은 고고학자들의 문제입니다.

this is a problem for archaeologists.

We can't study an area without changing it somehow,

연구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주는 거죠.

and regardless, the earth is changing.

그에 상관없이 지구는 변하고 있고요.

Archaeological sites are destroyed.

유적지는 파괴됩니다.

History is lost.

역사는 사라지죠.

Just this year, we watched in horror

올해만 하더라도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as the Notre Dame Cathedral went up in flames.

노트르담 성당이 불길에 휩싸이는 걸 봤죠.

The iconic spire collapsed,

상징적인 첨탑이 무너졌고

and the roof was all but destroyed.

지붕이 거의 파괴되었죠.

Miraculously, the art historian Andrew Tallon and colleagues

미술사가 앤드류 탤론과 동료들이 기적적으로

scanned the cathedral in 2010 using LiDAR.

2010년에 라이다를 이용해 성당을 스캔했죠.

At the time, their goal was to understand how the building was constructed.

당시 그들의 목적은 건축물이 어떻게 건설되었는지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Now, their LiDAR scan is the most comprehensive record of the cathedral,

이제 그들의 라이다 스캔은 성당의 가장 종합적인 기록이고

and it'll prove invaluable in the reconstruction.

재건에 매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They couldn't have anticipated the fire

그들은 화재를 예상치 못했을 것이고

or how their scan would be used,

스캔이 어떻게 사용될지도 몰랐겠지만

but we're lucky to have it.

그게 있다는 건 우리의 행운이죠.

We take for granted that our cultural and ecological patrimony

우리는 문화적이고 생태적인 유산이

당연히 영원할 거라고 여깁니다.

will be around forever.

It won't.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Organizations like SCI-Arc and Virtual Wonders

남 캘리포니아 건축대나 버추얼 원더즈 같은 기관들이

are doing incredible work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to record the world's historic monuments,

세계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but nothing similar exists for the earth's landscapes.

하지만 지구의 풍경과 비슷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We've lost 50 percent of our rain forests.

열대 우림 50%가 사라졌습니다.

We lose 18 million acres of forest every year.

해마다 1,800만 에이커씩 숲이 사라집니다.

And rising sea levels will make cities, countries and continents

해수면 상승은 도시, 국가, 대륙을

completely unrecognizable.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Unless we have a record of these places,

이 장소들에 대한 기록이 없으면

no one in the future will know they existed.

그들이 존재했었다는 걸 미래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If the earth is the Titanic,

지구가 타이타닉 호라면

we've struck the iceberg,

우리는 빙산에 부딪힌 것입니다.

everyone's on deck

모두 갑판에 나와 있고

and the orchestra is playing.

관현악단은 연주를 하고 있죠.

The climate crisis threatens to destroy our cultural and ecological patrimony

기후 위기는 문화적, 생태적 유산을 파괴할 조짐을 보입니다.

within decades.

수십 년 안에 벌어질 일입니다.

But sitting on our hands and doing nothing

수수방관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is not an option.

답이 아닙니다.

Shouldn't we save everything we can on the lifeboats?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구명 보트에 태워야 하지 않을까요?

(Applause)

(박수)

Looking at my scans from Honduras and Mexico,

온두라스와 멕시코에서 제가 찍은 스캔을 보세요.

it's clear that we need to scan, scan, scan

우리가 스캔, 스캔, 또 스캔을 해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now as much as possible,

할 수 있는 한 많이요.

while we still can.

할 수 있는 동안에 말입니다.

That's what inspired the Earth Archive,

이것이 지구 기록 보관소라는 생각을 불러왔습니다.

an unprecedented scientific effort

전례없는 과학적인 노력을 들여서

to LiDAR-scan the entire planet,

전 세계를 라이더로 스캔하는 것이죠.

starting with areas that are most threatened.

가장 위험한 상태에 있는 지역부터 시작합니다.

Its purpose is threefold.

우리의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Number one: create a baseline record of the earth as it exists today

첫째: 현재 지구의 기본 기록을 만들어서

to more effectively mitigate the climate crisis.

기후 위기에 더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To measure change, you need two sets of data: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자료가 필요합니다.

a before and an after.

이전과 이후이죠.

Right now, we don't have a high-resolution before data set

지금 당장은 세계 대부분 지역의

for much of the planet,

고해상도 과거 자료가 없습니다.

so we can't measure change,

그래서 변화를 측정할 수 없죠.

and we can't evaluate which of our current efforts

현재의 노력 중 어떤 것이

to combat the climate crisis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우는 데에

are making a positive impact.

긍정적인지 알 수 없습니다.

Number two: create a virtual planet

둘째: 가상 세계를 만들어

so that any number of scientists can study our earth today.

어떤 과학자든 오늘날의 세계를 연구할 수 있게 하는 것.

Archaeologists like me can look for undocumented settlements.

저 같은 고고학자들은 기록되지 않은 정착지를 찾을 수 있겠죠.

Ecologists can study tree size,

생태학자는 나무의 크기,

forest composition and age.

삼림의 구성 요소와 나이를 연구할 수 있겠죠.

Geologists can study hydrology,

지질학자는 수문학,

faults, disturbance.

단층, 변동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The possibilities are endless.

가능성은 끝이 없습니다.

Number three: preserve a record of the planet

셋째: 세상에 대한 기록을 보존해서

for our grandchildren's grandchildren,

우리 손주의 손주가

so they can reconstruct and study lost cultural patrimony in the future.

잃어버린 문화적 유산을 재건하고 연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As science and technology advance,

과학과 기술이 진보할수록

they'll apply new tools, algorithms,

그들은 새로운 기술, 알고리즘, 심지어 인공지능까지

even AI to LiDAR scans done today,

오늘 우리가 만든 라이다 스캔에 적용해서

and ask questions that we can't currently conceive of.

우리가 지금은 상상도 못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Like Notre Dame,

노트르담 성당처럼

we can't imagine how these records will be used.

이런 기록들이 어떻게 쓰일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록들이 아주 중요할 것이란 건 알죠.

But we know that they'll be critically important.

The Earth Archive is the ultimate gift to future generations,

지구 기록 보관소는 후손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because the truth be told,

왜냐하면 사실을 말하자면

I won't live long enough to see its full impact,

저는 그 전체 여파를 볼 만큼 오래 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죠.

and neither will you.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고요.

That's exactly why it's worth doing.

그게 이것이 가치 있는 일인 이유죠.

The Earth Archive is a bet on the future of humanity.

지구 기록 보관소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방책입니다.

It's a bet that together,

그것은 함께

collectively,

모두 모여서

as people and as scientists,

인간이자 과학자로서,

that we'll face the climate crisis

우리가 기후 위기를 대면하고

and that we'll choose to do the right thing,

옳은 일을 하리라는 믿음입니다.

not just for us today

오늘날의 우리뿐만 아니라

but to honor those who came before us

우리의 선조들을 기리고

and to pay it forward to future generations

우리 유산을 이어 갈 후손들에게

who will carry on our legacy.

값을 미리 지불하기 위해서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