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economic value, and who creates it? | Mariana Mazzucato

번역: Kelly An 검토: Jihyeon J. Kim

Value creation.

가치 창조,

Wealth creation.

부의 창조,

아주 강력한 말입니다.

These are really powerful words.

Maybe you think of finance, you think of innovation,

이런 말을 들을 때 여러분은 재정, 혁신,

그리고 창조성을 떠올릴 것입니다.

you think of creativity.

그렇다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But who are the value creators?

If we use that word, we must be implying that some people aren't creating value.

가치 창조라는 말은

누군가는 가치를 창조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Who are they?

어떤 사람들을 말할까요?

The couch potatoes?

게으른 사람들?

The value extractors?

가치를 추출하는 사람들?

The value destroyers?

아니면 가치를 파괴하는 사람들일까요?

To answer this question, we actually have to have a proper theory of value.

이 질문에 답 하려면,

가치가 무엇인지 적합한 이론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And I'm here as an economist to break it to you

오늘 이자리에서 경제학자로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that we've kind of lost our way on this question.

Now, don't look so surprised.

그렇지만 놀라지는 마세요.

What I mean by that is, we've stopped contesting it.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더 이상 이 질문에 대해서 다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We've stopped actually asking really tough questions

가치 창조와 가치 추출, 생산적인 것과 비생산적인 것,

about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value creation and value extraction,

그 차이에 관한 어려운 질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productive and unproductive activities.

Now, let me just give you some context here.

실제 상황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2009 was just about a year and a half after

2009년은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큰 경제위기를 넘긴지

불과 1년 반밖에 되지 않은 해였습니다.

one of the biggest financial crises of our time,

second only to the 1929 Great Depression,

1929년 대공항 다음으로 가장 큰 경제위기였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는

and the CEO of Goldman Sachs said

Goldman Sachs workers are the most productive in the world.

골드만 삭스 직원이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Productivity and productiveness, for an economist,

경제학자에게 생산력과 생산성이라는 말은

actually has a lot to do with value.

가치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You're producing stuff,

물건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you're producing it dynamically and efficiently.

아주 역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합니다.

You're also producing things that the world needs, wants and buys.

또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고, 실제로 구매하는 물건을 생산합니다.

Now, how this could have been said just one year after the crisis,

그렇다면 이 은행을 포함한 많은 은행을

위기로 몰아넣은 경기불황을 겪은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which actually had this bank as well as many other banks --

I'm just kind of picking on Goldman Sachs here --

저는 지금 골드만 삭스가 잘못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at the center of the crisis, because they had actually produced

이러한 생산활동이 어떻게 평가되었을까요?

실제로 이들이 아주 문제가 많은 금융상품을 생산했었습니다.

some pretty problematic financial products mainly but not only related to mortgages,

이 상품들은 주로 주택담보 대출과 관련이 있었고,

which saw many thousands of people actually lose their homes.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을 잃게 되었습니다.

2010년 9월, 단 1개월만에

In 2010, in just one month, September,

120,000 people lost their homes through the foreclosures of that crisis.

이 경기불황으로 주택압류가 되어 12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2007년에서 2010년 사이에

Between 2007 and 2010,

8.8 million people lost their jobs.

880만 명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The bank also had to then be bailed out by the US taxpayer

그 당시, 골드만 삭스도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100억 달러의 금융구제를 받아야 했습니다.

for the sum of 10 billion dollars.

We didn't hear the taxpayers bragging that they were value creators,

납세자들 자신이 가치를 창출했다고 자랑하지 않았지만,

but obviously, having bailed out

가치를 창출하는 대기업을 구제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one of the biggest value-creating productive companies,

아마도 그렇게 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perhaps they should have.

What I want to do next is kind of ask ourselves

다음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how we lost our way,

가치 창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어떻게 우리가 길을 잃게 되었는지,

how it could be, actually,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고

that a statement like that could almost go unnoticed,

넘어갈 수 있있던 이유를 묻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실이 가벼운 농담조가 아니라,

because it wasn't an after-dinner joke; it was said very seriously.

매우 진지하게 공표되었기 때문입니다.

So what I want to do is bring you back 300 years in economic thinking,

여러분의 경제적인 사고를 300년 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when, actually, the term was contested.

실제로 그 당시에, 가치라는 용어에 대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It doesn't mean that they were right or wrong,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는,

but you couldn't just call yourself a value creator, a wealth creator.

누가 가치 창조자 또는 부의 창조자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There was a lot of debate within the economics profession.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And what I want to argue is, we've kind of lost our way,

여기서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입니다.

and that has actually allowed this term, "wealth creation" and "value,"

그로 인해서, "부의 창조" 그리고 "가치"라는 용어가

힘과 활력을 잃고

to become quite weak and lazy

and also easily captured.

쉽게 사용되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OK? So let's start -- I hate to break it to you --

여러분들에 밝히고 싶지 않지만,

300 years ago.

300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Now, what was interesting 300 years ago

그 당시에 흥미로운 점은,

is the society was still an agricultural type of society.

여전히 농경사회였다는 것입니다.

So it's not surprising that the economists of the time,

따라서 중농학파라고 불렸던 당시의 경제학자들이

who were called the Physiocrats,

actually put the center of their attention to farm labor.

농업인력에 모든 관심을 쏟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가치는 어디에서 나옵니까?라는 말에

When they said, "Where does value come from?"

they looked at farming.

이들은 농업을 지목했습니다.

And they produced what I think was probably the world's first spreadsheet,

제가 알기로는 아마 세계 최초의 스프레드시트인,

"타블로 이코노미크(경제표)"가 이 때 만들어졌는데

called the "Tableau Economique,"

당시 경제운동의 리더였던 프랑수와 케네가 만들었습니다.

and this was done by François Quesnay, one of the leaders of this movement.

And it was very interesting,

그리고 아주 흥미로운 점은

because they didn't just say, "Farming is the source of value."

이들은 "농업이 가치의 원천이다"라고 단순히 주장하기 보다

They then really worried about what was happening to that value

그러한 가치가 생산된 후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when it was produced.

What the Tableau Economique does --

타블로 이코노미크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nd I've tried to make it a bit simpler here for you --

여러분들이 보기 쉽게 조금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 표는 사회계급을 세 개로 나누었습니다.

is it broke down the classes in society into three.

The farmers, creating value, were called the "productive class."

가치를 생산하는 농부를 "생산계급"이라고 불렀고,

이렇게 생산된 가치 중 일부를 단순하게 이동만 시키지만

Then others who were just moving some of this value around

but it was useful, it was necessary,

유용하고 필요한 사람들인 상인들을 "지주계급"이라고 불렸습니다.

these were the merchants;

they were called the "proprietors."

And then there was another class that was simply charging the farmers a fee

그리고 나머지 한 계급은

기존 자산인 농지를 사용하는 농부들에게 단순하게 사용료를 부과하는

for an existing asset, the land,

and they called them the "sterile class."

"비생산 계급"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Now, this is a really heavy-hitting word if you think what it means:

그 의미를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은 아주 직설적인 표현입니다.

that if too much of the resources are going to the landlords,

너무 많은 자원이 지주에게 돌아가게 되면,

you're actually putting the reproduction potential of the system at risk.

시스템의 잠재적인 재생산 능력이 위험한 상황이 된다는 것이죠.

And so all these little arrows there were their way of simulating --

표에 있는 작은 화살들을 보시면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인데요,

again, spreadsheets and simulators, these guys were really using big data --

스프레드시트와 시뮬레이션에서 보시다시피, 이 경제학자들은 빅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they were simulating what would actually happen under different scenarios

이들은 각각의 다른 시나리오에서 실제로 발생할 일을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if the wealth actually wasn't reinvested back into production

농지를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본이 생산단계로 재투자되지 않거나,

to make that land more productive

and was actually being siphoned out in different ways,

다른 방식으로 빠져 나간다든지,

or even if the proprietors were getting too much.

지주계급이 너무 많은 부를 차지하는 경우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물레이션입니다.

And what later happened in the 1800s,

그 후, 1800년대에 사건이 발생합니다.

and this was no longer the Agricultural Revolution

이제는 더 이상 농업혁명이 아닌, 산업혁명이 발생합니다.

but the Industrial Revolution,

is that the classical economists,

이 시대의 고전파 경제학자들인

and these were Adam Smith, David Ricardo, Karl Marx, the revolutionary,

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그리고 혁명가 칼 막스도

"가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also asked the question "What is value?"

But it's not surprising that because they were actually living

기계와 공장이 등장한 산업시대를 살고 있던 이들이

through an industrial era with the rise of machines and factories,

산업인력이라고 대답한 것은 당연합니다.

they said it was industrial labor.

So they had a labor theory of value.

따라서 이들은 노동가치 이론을 믿었습니다.

But again, their focus was reproduction,

하지만 이들의 관심 또한 재생산에 있었습니다.

this real worry of what was happening to the value that was created

생산된 가치가 어디론가 빠져나간다면

이러한 가치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가 이들의 실제 관심사였습니다.

if it was getting siphoned out.

And in "The Wealth of Nations,"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Adam Smith had this really great example of the pin factory where he said

핀을 생산하는 공장을 예로 들어서, 다음과 같이 아주 훌륭하게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만 고용해서 핀의 모든 부분을 다 만들고자 한다면

if you only have one person making every bit of the pin,

at most you can make one pin a day.

하루에 만들 수 있는 핀은 기껏해야 하나입니다.

But if you actually invest in factory production and the division of labor,

하지만 공장생산에 투자를 하고 노동을 분업한다면,

new thinking --

새로운 사고방식이죠.

today, we would use the word "organizational innovation" --

오늘날, "조직혁명"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말이죠.

then you could increase the productivity

그렇게 한다면, 생산력, 성장과 나라의 부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and the growth and the wealth of nations.

So he showed that 10 specialized workers

아담 스미스는 10명의 전문화된 직원을 인적자원에 투자한다면,

who had been invested in, in their human capital,

비전문화된 한 명의 직원이 한 개의 핀을 생산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could produce 4,800 pins a day,

as opposed to just one by an unspecialized worker.

하루에 4,800개의 핀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And he and his fellow classical economists

아담스미스와 동료 고전파 경제학자들도

also broke down activities into productive and unproductive ones.

생산적인 노동과 비생산적인 노동으로 경제활동을 분류했습니다.

(Laughter)

(웃음)

비생산적인 노동으로는

And the unproductive ones weren't --

여러분 대부분이 저 목록에 해당하기 때문에 웃으시는 것 같은데, 맞죠?

I think you're laughing because most of you are on that list, aren't you?

(웃음)

(Laughter)

Lawyers! I think he was right about the lawyers.

변호사입니다!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Definitely not the professors, the letters of all kind people.

학문을 다루는 교수도 당연히 비생산적인 노동자입니다.

So lawyers, professors, shopkeepers, musicians.

따라서 변호사, 교수, 가게 주인, 음악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He obviously hated the opera.

아담 스미스는 오페라를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쓰기 전날 밤에 인생 최악의 연주회를 보았음에 분명합니다.

He must have seen the worst performance of his life

the night before writing this book.

There's at least three professions up there

저 목록에는 오페라 관련 직업이 세 개가 넘습니다.

that have to do with the opera.

But this wasn't an exercise of saying, "Don't do these things."

하지만 이렇게 분류한 것은 "이런 일을 하지 마라"는 것이 아니라

It was just, "What's going to happen

그들에게 핵심적 가치였던 산업노동의 생산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 없이,

if we actually end up allowing some parts of the economy to get too large

특정 경제가 과도하게 커지도록 내버려 둔다면

without really thinking about how to increase the productivity

어떠한 결과가 초래될 것인지를 말하려는 것입니다.

of the source of the value that they thought was key,

which was industrial labor.

And again, don't ask yourself is this right or is this wrong,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의 옳고 그름은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

it was just very contested.

이 당시, 이에 대한 논쟁이 매우 격렬했습니다.

By making these lists,

이 목록으로 인해서 흥미로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t actually forced them also to ask interesting questions.

And their focus, as the focus of the Physiocrats,

그리고 이들의 관심은 중농학파들과 마찬가지로

was, in fact, on these objective conditions of production.

생산의 객관적 조건에 있었습니다.

They also looked, for example, at the class struggle.

또한, 이들은 계급투쟁에 대해서도 검토했습니다.

급여에 대한 이들의 이해는

Their understanding of wages

had to do with the objective, if you want, power relationships,

객관적인 힘의 관계인 자본과 노동 협상력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the bargaining power of capital and labor.

But again, factories, machines, division of labor,

다시 말해서, 공장, 기계, 노동의 분업, 농지,

agricultural land and what was happening to it.

그리고 그것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모든 일입니다.

So the big revolution that then happened --

그리고 나서 큰 혁명이 발생하게 됩니다.

and this, by the way, is not often taught in economics classes --

이러한 주제는 경제학 수업에서 잘 가르치지는 않는데요.

the big revolution that happened with the current system

경제적 사고 체계에 큰 혁명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의 사고체계인 신고전주의 경제학입니다.

of economic thinking that we have,

which is called "neoclassical economics,"

was that the logic completely changed.

사고의 논리가 완전하게 바뀌게 되는데,

It changed in two ways.

두 가지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It changed from this focus on objective conditions to subjective ones.

객관적 조건에 있던 관심이 주관적 조건으로 이동했습니다.

Let me explain what I mean by that.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Objective, in the way I just said.

객관적인 조건은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주관적인 조건이라 함은

Subjective, in the sense that all the attention went to

각기 다른 개인의 의사결정 방법에 모든 관심이 이동했다는 의미입니다.

how individuals of different sorts make their decisions.

OK, so workers are maximizing their choices of leisure versus work.

노동자들은 노동과 여가에 대한 자신들의 선택을 극대화합니다.

Consumers are maximizing their so-called utility,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소위 실용성을 극대화하는데

which is a proxy for happiness,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을 느낍니다.

and firms are maximizing their profits.

그리고 회사는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합니다.

And the idea behind this was that then we can aggregate this up,

이러한 경제 사고체계를 뒷받침하는 생각은

이러한 것들을 모두 종합할 때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and we see what that turns into,

which are these nice, fancy supply-and-demand curves

그렇게 종합한 결과가 바로 이러한 멋진 수요-공급 그래프이고

which produce a price,

가격 또는 균형가격이 계산됩니다.

an equilibrium price.

It's an equilibrium price, because we also added to it

무게중심이 구성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a lot of Newtonian physics equations

뉴턴의 물리학 방정식이 이 그래프에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where centers of gravity are very much part of the organizing principle.

균형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t the second point here is that that equilibrium price, or prices,

그런데 여기서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균형가격 또는 가격이 가치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reveal value.

So the revolution here is a change from objective to subjective,

여기서 말하는 혁명이 주관적 조건으로의 변화이긴 하지만

무엇이 가치인지,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but also the logic is no longer one of what is value,

또는 경제의 재생산 잠재력 중에서 하나가 가격이론을 만드는

how is it being determined,

what is the reproductive potential of the economy,

그러한 논리가 더 이상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which then leads to a theory of price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but rather the reverse:

a theory of price and exchange

가격과 교환의 이론이 가치를 나타냅니다.

which reveals value.

Now, this is a huge change.

이것은 아주 큰 변화입니다.

And it's not just an academic exercise, as fascinating as that might be.

이것은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학문적 논쟁이 아닙니다.

It affects how we measure growth.

성장을 측정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고,

It affects how we steer economies to produce more of some activities,

특정 경제활등을 더 많이 생산하거나 더 적게 생산하기 위해서

경제를 조정하는 방식에 영향을 줍니다.

less of others,

특정 경제활동에 더 많은 보수를 지급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how we also remunerate some activities more than others.

And it also just kind of makes you think,

또한, 여러분의 생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you know, are you happy to get out of bed if you're a value creator or not,

자신이 가치 창조자인지의 여부가 기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and how is the price system itself if you aren't determining that?

자신에게 결정권이 없는 가격 시스템은 어떨까요?

I mentioned it affects how we think about output.

이런 논리 변화가 생산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이미 했습니다.

If we only include, for example, in GDP,

만약, 가격이 있는 활동만을 GDP에 포함시킨다면,

those activities that have prices,

모든 종류의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all sorts of really weird things happen.

Feminist economists and environmental economists

실제로, 페미니스트 경제학자와 환경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주제를 다룬 논문을 썼습니다.

have actually written about this quite a bit.

Let me give you some examples.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f you marry your babysitter, GDP will go down, so do not do it.

여러분이 베이비시터와 결혼하다면,

GDP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면 안 됩니다. 생각도 하지 마세요.

Do not be tempted to do this, OK?

Because an activity that perhaps was before being paid for is still being done

그 이유는, 그 전에는 보수가 지급되던 경제활동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이상 보수가 지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but is no longer paid.

(Laughter)

여러분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면 GDP가 올라갑니다.

If you pollute, GDP goes up.

Still don't do it, but if you do it, you'll help the economy.

(웃음)

이것도 하시면 안 되지만 만약 한다면 경제를 돕게 됩니다.

Why? Because we have to actually pay someone to clean it.

그 이유는, 누군가에게 보수를 주고 치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Now, what's also really interesting is what happened to finance

또 다른 아주 흥미로운 점은

GDP에 포함되는 금융 부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in the financial sector in GDP.

This also, by the way, is something I'm always surprised

놀랍게도 이에 대해서 모르는 경제학자가 많습니다.

that many economists don't know.

1970년 이전에는, 대부분의 금융부분이 GDP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Up until 1970,

most of the financial sector was not even included in GDP.

간접적으로 혹은 자신도 모르게 중농학파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본다면

It was kind of indirectly, perhaps not knowingly,

still being seen through the eyes of the Physiocrats

금융은 생산물을 단순히 이동시키는 활동일 뿐,

as just kind of moving stuff around, not actually producing anything new.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활동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So only those activities that had an explicit price were included.

결과적으로, 명시적인 가격이 있는 경제활동만이 GDP에 포함되었습니다.

For example, if you went to get a mortgage, you were charged a fee.

예를 들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That went into GDP and the national income and product accounting.

이러한 수수료는 GDP와 국민소득계정에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이 대출을 해주고 벌어들이는 이자에서

But, for example, net interest payments didn't,

the difference between what banks were earning in interest

자금 조달을 위해서 지불한 비용을 제외한 비용인 순이자 수익은

if they gave you a loan and what they were paying out for a deposit.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That wasn't being included.

그러다가 회계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자료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

And so the people doing the accounting started to look at some data,

which started to show that the size of finance

금융업의 크기와 이러한 순이자 수익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and these net interest payments

were actually growing substantially.

And they called this the "banking problem."

그래서 이들은 이러한 사태를 '금융 문제'라고 불렀습니다.

These were some people working inside, actually, the United Nations

UN의 국민계정 체계(SNA)라는 단체에서 근무하던 이 사람들이

in a group called the Systems of National [Accounts], SNA.

이러한 현상을 '금융 문제'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They called it the "banking problem,"

like, "Oh my God, this thing is huge, and we're not even including it."

"맙소사, 이 엄청난 수익을 빠뜨리다니!"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중농학파가 했던 타블로 이코노미크(경제표)를 만들거나,

So instead of stopping and actually making that Tableau Economique

or asking some of these fundamental questions

고전학파가 했던 것처럼,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질문이나

that also the classicals were asking about what is actually happening,

다양한 경제 활동간의 노동분업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대신에,

the division of labor between different types of activities in the economy,

이러한 금융 활동에 이름을 붙이는데 그칩니다.

they simply gave these net interest payments a name.

시중은행은 "금융 중개"라고 부르고,

So the commercial banks, they called this "financial intermediation."

That went into the NIPA accounts.

그 수익을 국민소득계정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투자은행은 "위험부담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And the investment banks were called the "risk-taking activities,"

and that went in.

국민소득계정에 포함되었습니다.

In case I haven't explained this properly,

제 설명을 보충하자면,

파란색 라인이 나타내는 나머지 산업경제와 비교할 때,

that red line is showing how much quicker

financial intermediation as a whole was growing

빨간색 라인은 전반적인 금융 중개가

compared to the rest of the economy, the blue line, industry.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nd so this was quite extraordinary,

이것은 꽤 충격적이었는데요.

because what actually happened, and what we know today,

실제로 발생한 일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and there's different people writing about this,

그것에 대해서 보고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this data here is from the Bank of England,

이 자료의 출처는 잉글랜드 은행입니다.

70년대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is that lots of what finance was actually doing

금융산업의 실제 경제활동에서 많은 부분이

from the 1970s and '80s on

근본적으로 금융 그 자체었습니다.

was basically financing itself:

finance financing finance.

금융, 자금 조달, 금융

And what I mean by that is finance, insurance and real estate.

다시 말해서, 금융, 보험과 부동산이었습니다.

In fact, in the UK,

실제로, 영국에서는

something like between 10 and 20 percent of finance

금융산업의 약 10-20%가

finds its way into the real economy, into industry,

부동산, 에너지 산업, 제약, IT 부문과 같은 실물경제에 참여합니다.

say, into the energy sector, into pharmaceuticals,

into the IT sector,

but most of it goes back into that acronym, FIRE:

하지만 대부분은 FIRE라는 두음어로 표현되는

금융, 보험과 부동산으로 되돌아갑니다.

finance, insurance and real estate.

It's very conveniently called FIRE.

FIRE라는 두음어으로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Now, this is interesting because, in fact,

이러한 사실이 흥미로운 이유는,

금융이 좋은지 나쁘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it's not to say that finance is good or bad,

but the degree to which,

실제로 발생되는 수입을 포함시키기 위해서 단순히 이름을 붙였을 뿐,

by just having to give it a name,

because it actually had an income that was being generated,

as opposed to pausing and asking, "What is it actually doing?" --

"금융이 실제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놓쳤습니다.

that was a missed opportunity.

Similarly, in the real economy, in industry itself, what was happening?

그렇다면, 실제 산업경제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And this real focus on prices and also share prices

가격과 주가에 쏠리는 관심으로 인해서 재투자라는 아주 큰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has created a huge problem of reinvestment,

again, this real attention that both the Physiocrats and the classicals had

경제에서 생산되는 가치가 실제로 재투자되는 정도에 큰 관심을 가졌던

to the degree to which the value that was being generated in the economy

중농학파와 고전학파와는 다르게 말이죠.

was in fact being reinvested back in.

And so what we have today is an ultrafinancialized industrial sector

오늘날의 극단적 금융화 산업이 그 예입니다.

where, increasingly, a share of the profits and the net income

점점 더 많은 이익배당과 순수익이

are not actually going back into production,

생산이나, 인적자본 훈련, 또는 연구개발에 재투자되지 않고,

into human capital training, into research and development

but just being siphoned out in terms of buying back your own shares,

자사주를 재매수하는데 사용함으로써 자사주 매입권을 늘리는 것입니다.

which boosts stock options, which is, in fact, the way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많은 회사 임원들이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that many executives are getting paid.

And, you know, some share buybacks is absolutely fine,

아시다시피, 주식 환매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but this system is completely out of whack.

제가 지금 보여드리는 이 숫자는

These numbers that I'm showing you here

지난 10년 간 500개의 S&P 회사 중 466개의 회사가

show that in the last 10 years, 466 of the S and P 500 companies

4조원 달러가 넘는 돈을 자사주를 환매하는데 사용했음을 보여줍니다.

have spent over four trillion on just buying back their shares.

이러한 사실을 거시경제학 차원에서 종합했을 때

And what you see then if you aggregate this up at the macroeconomic level,

so if we look at aggregate business investment,

총 사업투자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시면,

which is a percentage of GDP,

you also see this falling level of business investment.

사업투자 수준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nd this is a problem.

이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This, by the way, is a huge problem for skills and job creation.

특히, 이것은 기술과 직업창출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You might have heard there's lots of attention these days

최근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슈 중 하나가 여러분도 들어보셨겠지만,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대신할 것인가"입니다.

to, "Are the robots taking our jobs?"

실제로 수 세기 동안 기계화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졌습니다.

Well, mechanization has for centuries, actually, taken jobs,

but as long as profits were being reinvested back into production,

하지만 수익이 다시 생산으로 재투자되었기 때문에

then it didn't matter: new jobs appeared.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But this lack of reinvestment is, in fact, very dangerous.

그러나 재투자가 부족할 때는 아주 위험해집니다.

Similarly,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for example, how prices are set,

예를 들면, 제약산업에 있어서 가격이 결정되는 방법을 보시면,

it's quite interesting how it doesn't look at these objective conditions

흥미롭게도 종합적인 방식으로 창출되는

of the collective way in which value is created in the economy.

경제적 가치의 객관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So in the sector where you have lots of different actors --

따라서 공공부문, 민간부문, 그리고 제3의 조직과 같은

public, private, of course, but also third-sector organizations --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다양한 경제 주체가 활동하는 산업부문에서

creating value,

the way we actually measure value in this sector

가격 시스템만을 가지고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입니다.

is through the price system itself.

Prices reveal value.

가격이 곧 가치라는 논리입니다.

So when, recently,

실제로, 최근에 항생제 가격이 하루 아침에 400%가 상승했을 때,

the price of an antibiotic went up by 400 percent overnight,

and the CEO was asked, "How can you do this?

최고 경영자는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책이 있으십니까?

People actually need that antibiotic.

이 항생제가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당한 가격아닌가요?"

That's unfair."

그러자 그는 "글쎄요, 가격이 시장에 의해서 결정되도록 내버려두어야 하는 것이

He said, "Well, we have a moral imperative

to allow prices to go what the market will bear,"

우리의 도덕적 의무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completely dismissing the fact that in the US, for example,

이는 가령, 미국의 국립보건원이 연간 300억이 넘는 돈을 의료연구에 사용했고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pent over 30 billion a year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항생제와 같은 약물이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완전이 무시한 발언입니다.

on the medical research that actually leads to these drugs.

So, again, a lack of attention to those objective conditions

객관적 조건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인해서,

and just allowing the price system itself to reveal the value.

가격 시스템이 가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Now, this is not just an academic exercise,

흥미롭긴 하겠지만, 이것은 단순한 학문적 논쟁이 아닙니다.

as interesting as it may be.

All this really matters [for] how we measure output,

생산량을 측정하는 방법,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

to how we steer the economy,

to whether you feel that you're productive,

자신이 생산적인 사람이라고 느끼는 우리의 사고에서부터

to which sectors we end up helping, supporting

어떤 산업분야를 돕고 지원할지에 대한 결정,

and also making people feel proud to be part of.

또한, 조직의 일원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In fact, going back to that quote,

처음에 제가 인용한 말로 다시 돌아가서

it's not surprising that Blankfein could say that.

블랭크페인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놀랍지 않습니다.

He was right.

사실, 그의 말이 맞습니다.

In the way that we actually measure production, productivity

우리가 실제로 생산력, 생산성과 가치를 측정하는 방식을 보면,

and value in the economy,

당연히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이 가장 생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f course Goldman Sachs workers are the most productive.

They are in fact earning the most.

이들은 실제로 가장 많은 월급을 받고 있고,

The price of their labor is revealing their value.

이들을 노동에 대한 인건비가 이들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다시 반박될 수 밖에 없습니다.

But this becomes tautological, of course.

And so there's a real need to rethink.

따라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We need to rethink how we're measuring output,

생산을 측정하는 방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and in fact there's some amazing experiments worldwide.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실험이 있었습니다.

In New Zealand, for example, they now have a gross national happiness indicator.

예를 들어, 뉴질랜드는 국민총행복지수를 측정합니다.

In Bhutan, also, they're thinking about happiness and well-being indicators.

부탄에서도, 행복과 웰빙지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수치를 더하는 방식은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입니다.

But the problem is that we can't just be adding things in.

We do have to pause,

이제는 잠시 멈춰야만 합니다.

and I think this should be a moment for pause,

금융위기 이후로 지금까지 전혀 변한 것이 없다면,

given that we see so little has actually changed

이제는 멈추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since the financial crisis,

to make sure that we are not also confusing

가치 추출과 가치 창조를 혼동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value extraction with value creation,

so looking at what's included, not just adding more,

단순히 수치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to make sure that we're not, for example, confusing rents with profits.

예를 들면, 임대료와 수익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Rents for the classicals was about unearned income.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에게 임대료는 수익이 아니었습니다.

Today, rents, when they're talked about in economics,

오늘날 경제학에서 말하는 임대료는 가격경쟁에 있어서 불완전하지만

is just an imperfection towards a competitive price

일부 불균형 요소가 제거되면 그 불완전성이 없어질 수 있는 수익입니다.

that could be competed away if you take away some asymmetries.

Second, we of course can steer activities into what the classicals called

두 번째로는, 경제활동의 방향을 고전학파들이 말하는

the "production boundary."

'생산 경계'로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is should not be an us-versus-them,

'우리 vs 그들', '크고 나쁜 금융 vs 그 외 좋은 경제부문'으로

big, bad finance versus good, other sectors.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금융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We could reform finance.

There was a real lost opportunity in some ways after the crisis.

어떤 점에서 보면 금융위기 후에 기회를 놓쳤습니다.

We could have had the financial transaction tax,

금융거래 세금을 부과했다면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이 혜택을 받았을 것입니다.

which would have rewarded long-termism over short-termism,

but we didn't decide to do that globally.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We can. We can change our minds.

지금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We can also set up new types of institutions.

또한, 새로운 형태의 기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There's different types of, for example, public financial institutions worldwide

예를 들면, 공공 금융기관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관은 실제로

that are actually providing that patient, long-term, committed finance

장기적이고 꾸준하게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that helps small firms grow, that help infrastructure and innovation happen.

소규모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인프라 구축과 혁신을 지원합니다.

But this shouldn't just be about output.

그러나 그 목적이 단순히 생산량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This shouldn't just be about the rate of output.

생산률도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잠시 멈추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We should also as a society pause

and ask: What value are we even creating?

'우리가 창조하고 있는 가치는 도대체 무엇인가?'

And I just want to end with the fact that this week we are celebrating

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말씀드리고 끝내고자 합니다.

이번 주는 달 착륙을 기념하는 50주년입니다.

the 50th anniversary of the Moon landing.

This required the public sector, the private sector,

이러한 달 착륙이 가능했는 것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가 다방면의 투자와 혁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to invest and innovate in all sorts of ways,

단순히 항공산업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not just around aeronautics.

It included investment in areas like nutrition and materials.

영양과 소재와 같은 분야의 투자도 있었습니다.

There were lots of actual mistakes that were done along the way.

그 과정에서 아주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In fact, what government did was it used its full power of procurement,

정부는 상향식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 모든 물품조달 능력을 동원했지만,

for example, to fuel those bottom-up solutions,

of which some failed.

그 중 일부는 실패했습니다.

But are failures part of value creation?

그렇다면 이러한 실수는 가치 창조의 일부일까요?

Or are they just mistakes?

아니면 단순한 실수일까요?

Or how do we actually also nurture the experimentation,

그렇다면 시행착오와 실험정신을 어떻게 육성할 수 있을까요?

the trial and error and error and error?

Bell Labs, which was the R and D laboratory of AT and T,

벨 연구소의 전신이 미 전신전화회사(AT&T)의 R&D 연구소인데요.

actually came from an era where government was quite courageous.

그 당시 정부는 상당히 대담했습니다.

정부는 AT&T의 시장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서,

It actually asked AT and T that in order to maintain its monopoly status,

그 수익을 다시 실물경제로 재투자하도록 요구했습니다.

it had to reinvest its profits back into the real economy,

innovation

혁신이죠.

통신회사를 넘어서는 혁신이었습니다.

and innovation beyond telecoms.

That was the history, the early history of Bell Labs.

이것이 벨 연구소의 초창기 역사였습니다.

So how we can get these new conditions around reinvestment

그럼 어떻게 하면 재투자와 관련된 이러한 새로운 조건들을

새로운 유형의 가치에 일괄적으로 재투자함으로써

to collectively invest in new types of value

directed at some of the biggest challenges of our time,

기후변화와 같은 우리 시대가 처한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like climate change?

This is a key question.

이것이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But we should also ask ourselves,

하지만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또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had there been a net present value calculation

달에 가고자 한 최초의 시도와 한 세대 후에 다시 가기로 한 결정에 있어서

or a cost-benefit analysis done

about whether or not to even try to go to the Moon and back again

순현재가치에 대한 계산이 있었거나 비용-편익 분석을 했었다면

in a generation,

we probably wouldn't have started.

시작 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So thank God,

감사하게도,

because I'm an economist, and I can tell you,

저는 경제학자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value is not just price.

가치는 단순히 가격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박수)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