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accidentally investing in cigarette companies | Bronwyn King

번역: TJ Kim

In 2001, I was a brand new, shiny doctor, planning to save the world.

2001년, 저는 세상을 구하고픈 제법 총명한 신참 의사였어요.

My first job was working for three months on a lung cancer unit.

첫 3달 동안은 폐암 병동에서 일했고

Nearly all of my patients were smokers or ex-smokers,

거의 모든 환자가 흡연자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and most of them had started smoking when they were children

대부분 흡연을 시작한 시기가 아동기 또는

or in their early teens.

10대 초반이었어요.

And despite living in a beautiful, wealthy country,

이 부유하고 아름다운 나라에 살면서

with access to the most sophisticated medicines,

가장 좋은 약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nearly every single one of my patients died.

거의 모든 환자들이 사망했죠.

Everyone knows tobacco is bad,

누구나 담배가 나쁘다는 건 알지만

but when you see the impact firsthand, day-by-day,

매일 그 실상을 직접 목격하게 되면

it leaves a very deep impression.

그 느낌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Ten years later, I'm a radiation oncologist,

10년 후에 저는 방사선 종양학자가 됐고

fully aware of the suffering caused by tobacco.

담배로 인한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었죠.

I'm sitting at the hospital cafeteria, having my first ever meeting

하루는 병원 식당에서 제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with a representative from my superannuation fund.

담당자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It was thrilling, I'm sure you can imagine.

정말 흥분됐는데, 다들 아시잖아요.

(Laughter)

(웃음)

He tells me I'm in the default option.

제가 기본사양에 가입돼 있다고 알려줬어요.

And I said, "Option? Does that mean there are other options?"

그래서 제가 물었죠, "그럼 다른 사양도 있나요?"

He looked at me, rolled his eyes, and said,

그 분이 저를 쳐다보고, 눈을 굴리며 말했죠,

"Well, there is this one greenie option

"음, '사회책임투자'라고 있는데

for people who have a problem with investing in mining, alcohol or tobacco."

광물, 주류, 담배에 투자하길 꺼리는 분들을 위한 거에요."

I said, "Did you just say tobacco?"

제가 말했죠, "방금 담배라고 하셨어요?"

He said, "Yes."

그 분은 맞다고 했죠.

I said, "So, are you telling me I'm currently investing in tobacco?"

"그럼, 제가 지금 담배에 투자하고 있다는 거네요"라고 전 말했죠.

And he said, "Oh, yes, everyone is."

그러자 그 분이 말했어요, "네, 다들 그렇게 합니다."

When you invest in a company, you own part of that company.

회사에 투자를 한다는 건 그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겁니다.

You want that company to grow and succeed and thrive.

그 회사가 성장하고, 성공하고, 번창하길 바라겠죠.

You want that company to attract new customers,

새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you want that company to sell more of its products.

더 많은 제품을 팔길 원합니다.

And when it comes to tobacco,

하지만 제게 담배만큼 더

I couldn't think of anything that I wanted less.

그렇게 안되길 바라는 건 없었죠.

Now, I know you can only see one person standing here

지금 여러분 눈엔 한 사람만 보일 거에요.

on this big red dot, on this enormous stage.

이 거대한 무대 위의 크고 빨간 원 안에 서있는 사람이요.

But instead, I would like you to imagine

하지만, 상상해보세요.

that you're looking at seven million people

지금 제 옆으로 7백만 명의 사람들이

crammed up here beside me today.

빽빽하게 서 있는 모습을요.

Seven million people across the world have died as a result of tobacco

전 세계 7백만 명의 사람들이 담배로 인해 사망했는데

in the past year alone.

작년 한 해 동안에만이요.

Just imagine, if a brand new industry were launched today,

상상해 보세요, 바로 오늘 새로운 산업 하나가 등장했는데

and by the end of next June,

내년 6월까지

that industry's products had killed seven million people.

그 제품들로 인해 7백만 명이 사망하게 된다고요.

Would any of us invest in that new, deadly industry?

누가 이렇게 생명을 앗아가는 새로운 산업에 투자를 할까요?

Tobacco is one of the most pressing global issues of our time,

담배는 오늘날 가장 시급한 세계적 문제 중 하나이고

and most of us are far more complicit in the problem than we may realize.

아는 것 이상으로 우리 대부분은 이 문제에 깊게 연루되어 있습니다.

So, the super fund representative explained to me

그 연금 관리자 분이

that tobacco companies would be found

담배 회사들이 있을 거라고 얘기해 줬는데

in the international shares portion of my portfolio.

제 자산운용 중 다국적 회사의 지분에서 말이죠.

So I asked him, "Well, which international shares do I have?"

그래서 제가 물었죠, "그럼, 어떤 지분들인가요?"

He got back to me two weeks later with this list:

2주 후, 그 분이 목록을 들고 왔어요.

my number one holding in international shares

제가 가장 많이 가진 다국적 회사의 주식은

was British American Tobacco.

'브리티쉬 아메리카 타바코'였고

Number two, Imperial Tobacco.

두 번째는, '임페리얼 타바코'

Number four, Philip Morris.

네 번째는, '필립 모리스'

And number five, the Swedish Match company.

그리고 다섯 번째는 '스위디시 메치 컴퍼니'였죠.

Four of the top five companies were tobacco companies,

가장 많이 투자하는 회사 5개중 4개가 담배 회사였는데

my investments, an oncologist.

종양학자인 제가 말이죠.

And then I realized it wasn't just me.

또 저만 그런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It was all members of my super fund.

저와 같은 연금에 가입한 모든 이들이 그랬죠.

And then I realized it wasn't just my super fund, it was all of them.

또 다른 연금도 마찬가지란 걸 알게 됐어요.

And then I realized, it wasn't just superannuation funds,

단지 퇴직연금의 문제가 아니란 것도 알게 됐는데

it was banks, insurers and fund managers.

은행, 보험사, 펀드매니저들이 관련되어 있었죠.

And then I realized it wasn't just Australia.

게다가 호주뿐만 아니라

It was the entire global finance sector,

전 세계 금융권이

completely tangled up with the tobacco industry.

담배 산업과 완전히 얽혀 있었던 겁니다.

The industry that makes products that kill seven million people every year.

매년 7백만 명을 사망케 하는 담배를 제조하는 산업이요.

So I started discussing the issue with my superannuation fund,

그래서 연금 회사와 이 문제를 상의하기 시작했고

and I've been discussing it ever since.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Finance leaders have many challenging issues to deal with, these days.

오늘날 금융계 지도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o I suggest they adopt a framework

그래서 그들에게 제안하는 건, 확실한 틀을 정해

that clearly articulates why it is reasonable

명확하게 하라는 거죠, 왜 담배에 대한

to take a strong position on tobacco.

강경한 입장이 정당한지요.

I suggest finance leaders ask a suite of three questions

또, 금융계 지도자들은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of any company in which they might invest our money.

우리의 돈이 투자되는 회사마다 던져 보라고 제안합니다.

Question one:

첫 번째 질문,

Can the product made by the company be used safely?

그 회사의 제품은 안전한가?

"No" is the answer for tobacco companies.

아니요, 담배 회사는 아니죠.

Zero is the only safe number of cigarettes for a human being.

담배로부터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It could not be more black and white.

이보다 더 확실한 건 없죠.

Question two:

두 번째 질문,

Is the problem caused by the company so significant on a global level

그 회사로부터 야기된 문제들이 전 세계적으로 너무 심각해

that it is subject to a UN treaty or convention?

유엔 조약이나 협약에 저촉되는 수준인가?

"Yes" is the answer for tobacco.

맞아요, 담배가 그렇죠.

Indeed there is a UN tobacco treaty

실제로, 180개국에 의해 비준된

that has been ratified by 180 countries.

유엔 담배 협약이 있습니다.

The treaty was created

이 협약이 체결된 건

because of the catastrophic global impact of tobacco.

담배가 전 세계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 때문이죠.

The current forecast is that the world is on track

이런 추세라면, 담배로 인해

for one billion tobacco-related deaths this century.

금세기에만 10억 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One billion deaths.

10억 명 사망.

There's only seven billion of us.

전 세계 인구가 70억인데요.

Question three relates to the concept of engagement.

세 번째 질문은 관여의 개념과 연관돼 있습니다.

Many financial organizations genuinely want to be good corporate citizens.

많은 금융 기관들이 진정으로 좋은 기업 시민이 되길 바랍니다.

They want to use their shareholder power

주주의 권한으로

to sit down with companies, engage with them,

참여와 관여를 통해 그들이 투자하는 회사들이

and encourage them to do better things.

더 좋은 일을 하도록 독려하는 거죠.

So the question is:

그래서 마지막 질문은

Can engagement with the company be an effective lever for change?

관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No" is the answer for tobacco companies.

아니죠, 담배 회사는 아닙니다.

Engagement with the tobacco industry is futile.

담배 산업에 관여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The only acceptable outcome would be

유일하게 납득할 만한 결과는

if tobacco companies ceased their primary business.

담배 회사들이 문을 닫는 거니까요.

In fact, engagement with the tobacco industry

사실, 담배 산업에 관여해 사망률을 줄이는데

has never led to less human death.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When we consider that framework, three simple questions,

이 간단한 세 가지 질문으로 된 틀을 고려한다면

we can see that is reasonable and defensible

담배 산업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to take a strong position and exclude investment in the tobacco industry.

왜 타당하고 옹호할 만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In addition to the UN tobacco treaty,

유엔 담배 협약과 더불어

there is, in fact, another global treaty that demands that we act on tobacco.

담배에 맞서 싸우길 촉구하는 또 다른 국제 조약으로

In 2015, the UN adopted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유엔에서 채택됐죠.

Now, we're talking about tobacco,

지금 담배 얘기 중인데

and I know you're going to jump straight to number three:

바로 3번으로 건너뛰실 거 알아요.

good health and well-being.

바로 건강과 복지죠.

And indeed, ramping up tobacco control regulation

정말이지,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is essential if we're going to achieve that goal.

반드시 담배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However, look a bit more deeply,

하지만, 좀 더 살펴보면

and you will find that 13 of the 17 goals cannot be achieved

17개 중 13개는 달성할 수 없는 걸 알게 될텐데

unless there is a major shake-up of the tobacco industry.

담배 산업에 대대적인 개편이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Personally, my favorite goal is number 17:

저는 개인적으로 17번이 가장 좋은데요,

partnerships for the goals.

목표를 향한 협력입니다.

At present, we have the entire global health sector doing everything it can

현재, 전 세계 의료계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to help the tidal wave of patients suffering as a result of tobacco.

담배로 인해 고통 받는 수 많은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죠.

But that said, in the past year alone, seven million people have died,

하지만, 작년 한 해만 7백만 명이 사망했고

so clearly, that is not enough.

분명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죠.

We also have governments aligned on tobacco, 180 of them,

정부간 협력도 진행 중인데, 180개 국가가

busily trying to implement the provisions of the UN tobacco treaty.

유엔 담배 협약의 이행을 위해 열심히 애쓰고 있지만

But that, too, is not enough.

그것 역시 충분치 않습니다.

If the global finance sector continues to lend money to tobacco companies,

세계 금융권에서 계속 담배 회사에 융자를 해주고

to invest in tobacco companies,

담배 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and to strive to profit from tobacco companies,

담배 회사로부터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면

we are working against each other.

결국 서로에게 해만 될뿐이죠.

Now, if we are going to disrupt

자, 우리가 이를 저지하려면,

what doctors call "the global tobacco epidemic,"

의사들이 말하는 "전 세계적 담배의 확산" 말이죠,

we need every sector of society to stand side by side

사회 각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and be part of the solution.

해결책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So I call on finance leaders

금융계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건

to implement a framework to deal with sensitive issues.

이 민감한 문제들에 대처할 장치를 만들어 실행하고

And I call on them to uphold global conventions.

국제 협약을 준수하라는 겁니다.

But in addition, there are business risks.

또한, 사업상 위험도 존재하죠.

Pure financial risks, associated with being invested in the tobacco industry

'순수 금융위험", 담배 산업에의 장기적 투자와 관련된

over the long term,

이 문제들 또한

and I ask finance leaders to consider them.

금융계 지도자들이 고려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The first risk is that fewer and fewer people will smoke,

첫째 위험은 흡연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인데

as a result of increasing tobacco regulation.

강화되는 규제 때문이겠죠.

When these warnings were put on cigarette packets in Canada,

캐나다에선 다음과 같은 경고 문구가 담뱃갑에 삽입됐는데

[Tobacco can make you impotent]

[발기부전의 원인 흡연]

the first response of smokers was to give them right back to the salespeople

흡연자들의 첫 반응은 점원에게 바로 돌려주면서

and say, "Could you please just give me the ones that say they'll kill me?"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조기사망으로 주세요?"

(Laughter)

(웃음)

Regulation gets noticed, regulation reduces consumption,

이런 규제가 관심을 끌면 소비가 줄기 마련이고

and we have 180 countries committed to more regulation.

180개 국가에서 규제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어요.

Let's talk about litigation and the risk that presents.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그로 인한 위험에 대해 알아보죠.

At present, it's the business model of the tobacco industry

오늘날, 담배 산업의 사업 형태 자체가

that is being challenged.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Currently, the tobacco industry externalizes all of the health costs

현재, 담배 업계에선 모든 의료 비용을 외부로 돌리고 있는데

associated with tobacco.

담배와 관련된 문제인데 말이죠.

Governments pay, communities pay, you pay, I pay.

정부와 지역사회, 여러분과 제가 그 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The tobacco industry externalizes all those costs,

담배 업계가 외부로 돌리는 모든 비용을 합치면

with an estimated one trillion US dollars per year.

일년에 1천조 원이 넘습니다.

Yet they internalize and privatize the profits.

하지만 수익은 철저히 감추죠.

In 2015, in Quebec province,

2015년, 캐나다 퀘벡의

the courts determined that the tobacco industry

법원에서 내린 판결을 보면

was indeed responsible for those health costs,

이 의료 비용에 대한 책임을 담배 업계가 져야하고

and ordered them to pay 15 billion US dollars.

15조 원을 배상하도록 명령했죠.

That case is under appeal.

아직 항소 중이지만

But it begs the question, why should any of us, in any country,

여기서 제기되는 의문은, 왜 우리가, 어느 나라에 살고 있든

be paying for the costs of the tobacco industry?

담배 산업의 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거죠?

Let's move on to supply chain and the risk there.

공급망과 그에 관련된 위험을 살펴볼게요.

It is not well known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that the tobacco industry significantly relies on child labor.

담배 산업은 아동 노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In March 2017,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2017년 3월, 국제노동기구는

issued a report which stated:

다음과 같이 발표했죠,

"In tobacco-growing communities, child labor is rampant."

"담배 재배 지역에서의 아동 노동이 성행하고 있다."

The US Department of Labor

미국 노동부는

currently lists 16 countries that use children to produce tobacco leaf.

현재 16개 국가에서 아이들이 담뱃잎 채취에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Scrutiny of supply chains is intensifying,

공급망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고

and that cannot continue to escape public attention.

계속해서 대중의 관심 밖에 있을 순 없습니다.

Finally, there is also reputation risk to consider

마지막으로 고려할 점인 '평판 위험'은

for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that continue to maintain an affiliation

개인이나 단체의 지속적인 관계로 발생하게 되는데

with the tobacco industry.

물론 담배 산업과 관련해서죠.

In countless surveys,

수 많은 설문조사에서도

the tobacco industry ranks as the world's least reputable industry.

담배 산업은 가장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Let's just look at the impact on children.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Globally, every single day,

전 세계적으로, 매일

it is estimated that 100,000 children start smoking.

10만명의 아이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That's enough children to fit inside the Melbourne Cricket Ground.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죠.

And most of those children are from the poorest communities on earth.

그리고 대부분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곳에 살고 있어요.

Here in Australia, the average age that people start smoking

여기 호주에서 흡연을 시작하는 평균 연령은

is 16 years and two months.

16세 2개월입니다.

They look pretty young to me, but the worst thing here

꽤 어리게 보이는데, 더 심각한 문제는

is that while we don't have data from every country on earth,

세계 모든 국가의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we believe that is the oldest age.

가장 높게 산출된 나이겠죠.

Everywhere else is younger.

다른 곳 어디든 더 어리죠.

Now for the good news.

자, 좋은 소식도 있어요.

Things are changing.

변화가 일고 있죠.

The finance sector is coming to the party.

금융계도 동참하기 시작했어요.

After around 2,000 meetings with finance leaders,

금융계 지도자들과 약 2천번의 만남을 가졌죠.

primarily in the cafés of Melbourne and Sydney

주로 카페에서 였는데, 멜버른, 시드니,

and London and Paris and New York and all across the globe,

런던, 파리, 뉴욕,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요.

momentum, moving away from investment in the tobacco industry,

담배 산업에 대한 투자에서 벗어나려는 기세가

is starting to snowball.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했죠.

Finance leaders are alarmed when they're presented with the facts,

이 사실들을 접하게 되면, 금융계 지도자들 또한 경각심을 느끼고

and overwhelmingly, they want to be part of the solution.

압도적으로 그 해결에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Here, in Australia, we now have

현재 여기 호주의

10,636,101 superannuation accounts

1천63만6천1백1개의 퇴직연금 계정은

that are tobacco-free.

담배와 무관합니다.

That one is mine, by the way.

제 것도 그 중 하나에요.

(Applause)

(박수)

There is still a lot of work to be done,

아직도 할 일은 많지만

but I've watched the conversation go from "Should we go tobacco-free?"

대화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담배에 투자를 말아야 하나?"에서

to "Why haven't we done it yet?"

"아직 아니야?" 라고요.

In the past year alone,

작년 한 해에만

major tobacco-free moves have been made by leading financial organizations

담배에 투자하지 않는 바람이 주요 금융기관에서

in eight different countries.

8개 국가에서 일고 있어요.

In Australia, New Zealand, the Netherlands, Sweden,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Denmark, France, Ireland and the USA.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미국에서요.

By sovereign wealth funds, fund managers, pension funds,

국부펀드, 펀드매니저, 연금,

banks, insurers and reinsurers.

은행, 보험사, 재보험사들에 의해서죠.

Since tobacco-free portfolios began,

담배에 투자하지 않는 자산운용이 소개되고

more than six billion dollars has been redirected

6조 원 이상의 자본이

away from investment in the tobacco industry.

담배 산업 외의 다른 곳에 재투자 되고 있어요.

The case study is well and truly proven.

사례 연구가 제대로 증명된 셈이죠.

When making the tobacco-free announcement in March this year,

담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올 3월에 발표를 하며

the CEO of AMP Capital said,

AMP 케피탈의 CEO는 이렇게 말했어요,

"We are not prepared to deliver investment returns

"아직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는 건 투자 수익을

at any cost to society."

사회에 환원하는 겁니다."

And that is the question we need to ask ourselves.

바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죠.

Is there no baseline standard below which we will not sink

더 떨어져선 안되는 선은 없는 건가?

to make profit?

수익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Along the way, I've had a lot of help and incredible support.

그 동안 정말 많은 도움과 엄청난 지지를 받았습니다.

Now, if you're trying to do something,

지금, 뭔가 노력하고 계시다면

I highly recommend that you have a princess on your team.

공주 한 분이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걸 알려 드릴께요.

Her Royal Highness, Princess Dina Mired,

디나 미레드 공주님께서 친히

is the global ambassador for this work.

국제 대사로 활동하고 계시거든요.

We also have a lord, a knight, a former premier,

그리고 경, 기사, 전직 수상,

a former federal minister and a stack of CEOs.

전직 연방 장관, 그리고 많은 CEO 들도 함께 하고 있어요.

But the capacity to change things

하지만 변화를 위한 힘은

does not rest exclusively with these highly influential people.

이렇게 영향력이 큰 분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에요.

The power to do that is with all of us.

그 힘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Everyone here can be part of the solution.

여기 우리 모두가 그 해법의 일부가 될 수 있죠.

In fact, everyone here must be part of the solution.

아니, 여기 우리 모두가 그 해법이 되어야 합니다.

Most people in this room own companies

여기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은 회사를 소유하고 계세요.

via their superannuation funds, their banks and their insurers.

퇴직연금, 은행, 보험사 등을 통해서요.

And it is time for us to ask them:

이제 그들에게 질문을 던질 차례에요.

Are they investing our money in companies that make products

그들이 우리의 돈으로 투자하는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인해

that kill seven million people every year?

매년 7백만 명이 죽고 있나?

It's your money.

여러분의 돈이잖아요.

It's my money, it's our money.

제 돈이고, 우리 모두의 돈입니다.

And that is a very reasonable question.

아주 합리적인 질문이기도 하죠.

Pretty cramped up here,

이 무대가 비좁은 건

with seven million people beside me today.

제 옆으로 7백만 명이 서 있기 때문이에요.

But if we don't act now, and act together,

하지만 우리가 당장 함께 행동하지 않는다면

we'll need to make way for one billion people

그 수가 10억으로 늘 수도 있는데

before the end of this century.

이번 세기가 끝나기도 전에요.

And this is a very big stage.

아주 큰 무대이기는 하지만

But there is no more room.

더 이상의 공간이 없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