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Alan Brooks: When the world is burning, is art a waste of time? | TED

Transcriber:

번역: riddler edward 검토: JY Kang

I grew up in Atlanta, Georgia, and I didn't know very many white people,

저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자랐지만 백인들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but I was raised in a Southern Black church

하지만 제가 자란 남부 흑인 교회는

that was under the shadow of white supremacy

백인 우월주의의 그늘 아래에 있었으며

and run by Black people

그곳을 운영하던 흑인들은

who in many ways were taught to hate themselves.

그들 자신을 증오하도록 교육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The generation that raised me was still familiar with lynchings.

저를 키웠던 부모 세대들은 아직 린치에 익숙한 상태였습니다.

So in order to not be murdered by racists,

그래서 인종 차별주의자들에게 살해되지 않기 위해서,

some of the Black people in the generation before me

이전 세대의 일부 흑인들은

learned to make themselves smaller.

그들 자신을 작게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We couldn't be too loud,

우리는 너무 시끄러우면 안 되고,

too smart, too attractive, too bold.

똑똑하거나, 매력적이거나, 용감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On some level, they felt

솔직히 말하면,

like anything that we did that made us stand out

그들은 우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우리를 죽게 만들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might get us murdered.

In the midst of that, I emerged,

그런 시대에 제가 나온 거죠.

this straight-A student who rapped,

랩을 하는 우등생이자,

loved "Weird Al" Yankovic

“Weird Al” Yankovic을 좋아하고

and read comic books.

만화책을 읽는 제가요.

So much for not standing out.

눈에 띄지 않긴 힘들었죠.

So the grownups around me regularly discouraged my artistry.

그래서 주변의 어른들은 으레 제 예술성을 꺾으려 했습니다.

To them, comic books were the pursuit of a kid

그들에게 만화책이란,

세상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아이의 취미에 불과했습니다.

who didn't really understand the world.

They told me that art was silly

그들은 저에게 예술은 바보같은 짓이고

and I was in for some hard lessons about the real world.

현실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얻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Back then, I only had one other friend who was into comic books

그 당시 저에겐 만화책을 좋아하는 친구 한 명뿐이었고

and he went to a different school.

그는 다른 학교에 다녔습니다.

So when I was around 11,

그래서 11살쯤 되었을 때,

he and I went to our very first comic book convention.

그 친구와 저는 생애 처음으로 코믹콘에 갔었습니다.

They were so unused to seeing Black kids there,

그런 곳에서 흑인 아이들을 보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었기에,

that one grown white man mistook me for security

한 백인 어른은 저를 경비원으로 착각해

and showed me his convention badge in order to get in.

제게 코믹콘 배지를 보여주며 안으로 입장하려 했습니다.

Remember, I was 11.

저는 그때 11살의 꼬마였는데도요.

But me and my friend loved these conventions.

하지만 저와 제 친구는 코믹콘을 사랑했습니다.

Finally, we had other people to talk to about the important questions,

다른 참가자들과 중요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like, why does the Hulk always wear purple pants?

“왜 헐크는 항상 보라색 바지를 입지?” 예를 들면 이런 거요.

About a year or so later with every free moment that we had

약 1년 정도 후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me and that same friend were actively drawing comic books.

저와 그 친구는 활발하게 만화를 그렸습니다.

His father took notice of this and he sat us down in the living room.

이를 알게 된 친구 아버지가 우리를 거실에 불러 모았습니다.

He loved us both, and he decided it was time to set us straight.

우리를 아끼던 그분은 지금 바로 잡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거죠.

He said, "It's great that you two love these comic books,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만화책을 사랑하는 건 좋지만,

but you need to pick a serious profession,

번듯한 직업을 가져야 해.

something that's going to take care of you and your families.

너 자신과 가족들을 돌볼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지.

And you’re not going to be able to do that with comic books.”

만화를 그리는 직업으론 그럴 수 없을 거다.”

My friend's father wasn't trying to hurt us.

친구 아버지는 우리를 혼내는 게 아니었습니다.

He was trying to prepare us for the world

우리가 현실에 대비하도록 도와주고 싶어했고

and underneath that was this fear that was shared by my own parents.

그 아래에는 제 부모님이 가졌던 동일한 공포가 깔려있었습니다.

That being a Black artist would make me stand out

그 공포란 흑인 예술가라는 직업은 저를 돋보이게 할 것이고

and that I might be murdered by racists.

그 때문에 인종 차별주의자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And it's not like that was a far jump.

그리고 그건 큰 비약도 아니었습니다.

My parents were born in the early 50s.

제 부모님은 50년대 초반에 태어났습니다.

1955년에 한 백인 여성이 자신에게 휘파람을 분 14세 소년을

In 1955, a white woman accused a 14-year-old boy of whistling at her.

고발한 일이 있었죠.

He was Black

그 소년은 흑인이었고

and two grown white men brutally murdered him

2명의 백인 어른이 잔인하게 그를 살해했습니다.

just for her accusation.

이유는 그녀의 고발 하나였죠.

These men never went to prison.

그들은 감옥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The boy's name was Emmett Till.

그 소년의 이름은 에밋 틸이었습니다.

So my parents grew up in a time

제 부모님은 그런 시기에 자랐고

where just the accusation of whistling at a white woman

그때는 백인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었다는 고발만으로도

could get a Black boy brutally murdered.

흑인 소년이 잔인하게 살해당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So why wouldn't they be concerned about me standing out as some bohemian artsy dude?

그러니 눈에 띄는 보헤미안 예술가인 저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So as a Black artist, I've had to ask myself:

저는 흑인 예술가였고, 저 자신에게 질문해야 했습니다:

when the world seems like it's burning, is art really worth it?

세계가 불타는 상황에서도 예술이 가치있는 것일까요?

I grew up and I worked serious jobs and did art on the side.

저는 성장한 후 번듯한 직업을 가졌고 예술을 한편에 미뤄두었습니다.

Let me tell you about the most serious job that I ever worked.

제가 가졌던 가장 번듯한 직업을 말씀드리자면

I ran an insurance agency

보험 대리점을 운영했습니다.

and I know everything that you've learned about me so far

여러분이 저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보험사 직원은 거리가 멀죠.

screams insurance agent.

Predictably, I hated that job.

당연하게도, 저는 이 직업을 싫어했습니다.

So after a few years and against all the wise advice I heard in my life,

그래서 몇 년이 지난 뒤, 살면서 들었던 모든 조언들을 무시하고,

I decided to close my insurance agency and try my hand at writing graphic novels.

보험 대리점을 닫고 그래픽노블을 쓰기로 했습니다.

I wanted to address the social issues that I was passionate about.

제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싶었습니다.

Police brutality, sexism, racism, that kind of thing.

과잉 진압, 성차별, 인종차별 같은 것들이요.

But to make it clear,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I was leaving the serious insurance job

제가 번듯한 보험사 일을 그만둔 건

만화책을 쓰는 데 전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in order to pursue writing comic books.

You know, art,

알다시피, 예술은.

which is silly,

어리석은 짓이며,

especially in the face of a world that seemed dedicated to murdering me.

저를 죽이려 달려드는 세상에서라면 더욱 더 어리석은 짓입니다.

This was 2016

때는 2016년이었고

and there was this reality show host running for president.

대선에 출마한 리얼리티 쇼 진행자가 있었습니다.

You guys probably never heard of him,

아마 그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겠지만,

but there were all these disturbing things arising in the world.

그때는 이런 충격적인 일들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Nazis were feeling bolder.

나치들은 더욱 대담해졌고,

People were feeling less shame about their racism,

시민들은 인종차별에 대해 덜 부끄러워하고 있었으며,

hate crimes arising.

증오 범죄가 심각해졌습니다.

In response,

이에 대항해서

my Black and Brown friends organize public protest and boycotts.

제 흑인 친구와 동양인 친구들은 항의 시위와 보이콧을 준비했습니다.

A lot of my liberal white friends were marching on the Capitol every weekend.

진보 성향의 백인 친구들 다수는 주말마다 국회의사당에서 가두시위를 했죠.

하지만 저는 만화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And I wanted to write a comic book.

Was I being silly?

제가 어리석은 가요?

Vain?

이게 소용없는 짓인가요?

I never made a living off of art before

저는 한번도 예술로 생계를 꾸린 적이 없었고

and now I just quit my job

이제 막 일도 그만 두었으며

when it seemed like the world was falling apart.

세계는 반으로 갈라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Art is silly, right?

예술은 어리석은 짓이죠, 안 그런가요?

I struggled with this for a while.

한동안 이것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So I took a month to travel in the UK for the first time.

그래서 처음으로 한 달 동안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I was nervous about this trip because I was traveling alone.

저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몹시 긴장했습니다.

And I didn't know how people in these countries

또한 이 나라들의 사람들이 흑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몰랐죠.

felt about Black people,

but I went to Berlin, Prague, Budapest,

하지만 저는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

and this tiny British town called Melksham.

그리고 멜크샴이라 불리는 영국의 작은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In Berlin, I sat down with the owner

베를린에서는 그곳에서 가장 큰 만화 가게 체인점을 소유한 사람도 만났습니다.

of the biggest comic book store chain there.

And we talked about how as a kid, his favorite hero was Captain America,

그의 어린 시절 얘기를 나누면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영웅은 캡틴아메리카였다고 했죠.

but certain issues of that comic book he never got to read as a kid

그런데 캡틴 아메리카가 나치와 싸우는 장면이 나온 책은

because Captain America was fighting Nazis in those books.

읽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And nothing with Nazis was allowed in Germany,

나치와 관련된 거라면 어떤 것도 독일에선 허용되지 않았으며,

even if they were getting beat up.

심지어 그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라도 금지되었습니다.

So let's think about that for a moment.

잠시 이 사실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In Germany,

독일에서는,

Nazis were banished from everything

나치들이 모든 분야에서 사라졌습니다.

while here in the States,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는

we've erected statues to Confederates who betrayed our country.

조국을 배신한 남부 연방을 위해 동상을 세웠습니다.

Anyway, I thought about this man,

아무튼, 저는 이 남자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this comic book fan who grew up in Germany,

독일에서 자란 만화책 광팬이지만,

but fell in love with the story of an American icon.

미국의 우상이 된 캐릭터에 열광하는 남자를요.

And I realized a well-written comic book or graphic novel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잘 쓴 만화책 또는 그래픽노블은

could reach someone all the way across the world.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And I thought about revolution,

저는 혁명에 대해 생각했고,

how whenever society needs to change,

사회가 변화해야 할 때마다,

that change is inspired at least in part by the artist.

최소한 그 변화 중 일부는 예술가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I thought about how dictators and despots regularly murder and discredit artists.

독재자와 폭군들이

어떻게 예술가들을 죽이고 명예를 떨어뜨리는지 생각했습니다.

Hitler's people came up with a term specifically to discredit artists:

히틀러의 부하들은 예술가들의 명예를 떨어뜨리려 특별한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degenerate art.

퇴폐예술이죠.

They were burning books and paintings.

그들은 책과 그림들을 불태웠습니다.

But why,

하지만 왜,

why were the leaders of the Nazi party

왜 나치당의 지도자들은

dedicating their attention to destroying art?

예술을 망가뜨리는 데 관심을 기울였을까요?

If art really has no power,

만약 예술이 아무런 힘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if it's really a silly waste of time,

이것이 정말 시간 낭비만 하는 바보 같은 짓이라면,

then why are dictators afraid of it?

왜 독재자들이 예술을 두려워할까요?

Why were Nazis burning books and paintings?

왜 나치가 책과 그림들을 불태웠을까요?

Why was McCarthy so dedicated to blacklisting artists in the 1950s?

왜 매카시는 1950년대에 예술가 블랙리스트 만들기에 급급했을까요?

Why was Stalin's government so focused on censoring artists in Russia?

왜 스탈린 정부는 예술가들을 검열하는 데 집중했을까요?

Because art scares dictators.

예술은 독재자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y understood something

왜냐하면 그들은 제가 평생 알고 싶었던 무언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that I've been struggling to understand my entire life.

예술은 힘을 가지고 있으며 중요하다는 사실.

Art is powerful. Art is important.

Art can change hearts and minds all the way across the world.

예술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요.

In 1894, Russian author, Leo Tolstoy wrote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1894년,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는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를 썼습니다.

It's a book that advocates for nonviolence.

비폭력을 지지하는 내용의 책이죠.

In the 1920s, Mahatma Gandhi listed Tolstoy's book

1920년대, 마하마트 간디는

삶에 영향을 끼친 세 가지 책 중 하나가 톨스토이의 책이라고 했습니다.

as one of the three most important influences in his life.

So Tolstoy inspired Gandhi.

톨스토이가 간디에게 영감을 준 것이죠.

And you know who Gandhi inspired?

간디는 누구에게 영감을 줬는지 아시죠?

Dr. Martin Luther King, Jr.

마틴 루터 킹입니다.

So how would the civil rights movement in America have changed

만약 톨스토이가 그 책을 쓰지 않았다면 미국의 인권 운동이

if Tolstoy had never written his book?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Would I even be here talking to you now?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연설할 수 있었을까요?

Tolstoy's book made real changes in the world by inspiring people.

톨스토이의 책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실제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During the civil rights struggle,

인권 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Black people would stand hand in hand

흑인들은 서로의 손을 붙잡고

as police and dogs attacked us

경찰과 개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와중에도

and we'd sing gospel songs.

성가를 불렀습니다.

Those songs,

이 노래들은

that art inspired these people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이었고

and it helped them make it through.

역경을 이겨내도록 도왔습니다.

Activism is how we change the world.

우리는 사회운동으로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And there are different ways to engage in activism.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And for me, that way is art.

저의 경우는 예술이었습니다.

So I came back to the States

그래서 저는 미국으로 돌아와

and I wrote about all those issues that I mentioned before:

아까 말했던 문제들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the police brutality, the sexism, the racism.

과잉 진압, 성차별, 인종 차별에 대해서요.

Honestly, I didn't know how the world was going to receive it from me.

솔직히 말하면, 세계가 저에게 어떻게 반응할지는 몰랐습니다.

I just knew that I was tired of giving my life

단지 제가 신경쓰지 않던 것들에 인생을 바치는 데

to things that I didn't care about.

지쳤다는 걸 깨달았을 뿐입니다.

So I hired a comic book artist,

그래서 저는 만화 작가를 고용했고,

I ran a Kickstarter campaign

킥스타터에서 모금을 시작했으며

and my graphic novel became "The Burning Metronome."

제 그래픽 노블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The Burning Metronome”이죠

It's a supernatural murder mystery about otherworldly creatures

그 책은 외계 생물이 일으키는 초자연적 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who absorb magical power from human cruelty.

그들은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신비한 힘을 얻죠.

They watch human beings

그들은 인류를 지켜보면서

and they give us the chance to choose between compassion and cruelty.

우리에게 동정심과 잔인함 중에서 선택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In one of the stories a police officer has an opportunity to go back

책에 등장하는 한 경찰의 경우 불필요한 폭력을 행사할 때로 돌아가

and undo a time when he was unnecessarily violent to someone.

이를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So what happened as a result of me writing this book?

제가 이 책을 썼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I was interviewed on TV news, newspapers.

저는 TV 뉴스 방송사 및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The university invited me to teach writing in their master's program.

대학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석사과정에서 작문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m a professor now.

현재 저는 교수 재직중입니다.

But more importantly,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 was able to reach into my heart,

제 마음 깊숙한 곳에 도달할 수 있었고,

pull out the truest parts of my soul

제 영혼 중 가장 진실한 부분을 끌어낼 수 있었으며

and see it have a positive impact on other people's lives.

그것들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I was signing books in this comic book store

만화 가게에서 책에 사인을 해주는 중이었는데

and this man made small talk with me for about 20 minutes.

한 남자와 20분 정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Eventually he said that my book made him think about how he does his job.

그는 저의 책이 자신의 직업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So of course I asked, what do you do for a living?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시죠?

He was a police officer.

그는 경찰관이었습니다.

So my book made a police officer think about how he does his job.

제 책이 경찰관으로 하여금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겁니다.

That never happened when I sold insurance.

제가 보험을 팔 때는 그런 일은 꿈도 꿀 수 없었죠.

I write comic books and graphic novels for a living.

저는 생계를 위해서 만화책과 그래픽 노블을 씁니다.

Now I'm a full-time artist.

저는 전업 예술가입니다.

If I hadn't written that book,

만약 제가 책을 쓰지 않았다면,

none of you would be listening to me right now.

지금 아무도 제 얘기를 듣지 않겠죠.

And listen, my parents weren't wrong to warn me

제 부모님이 경고한 대로 이 나라의 급진과격파들은 존재합니다.

about the lethal tendencies of this country.

Just last year,

작년에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에게 살해 협박을 보냈는데

a white supremacist sent me death threats

over a book that I hadn't even finished writing yet.

아직 완성하지도 못한 책 때문에 보낸 것이었습니다.

But obviously the only reason he was threatened

하지만 분명한 건, 그가 저에게 협박을 보낸 건

is because he recognized the power of art

예술의 힘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며

to change hearts and minds all the way across the world.

그 힘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So I say to you now,

이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if there's any art you want to create,

만약 창조하고 싶은 예술이 있다면,

if there's something in your heart, if you have something to say,

만약 마음 속에 무언가 있으면,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we need you now.

지금 우리에겐 당신이 필요합니다.

Your art can be activism.

당신의 예술은 사회운동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It can inspire people and change the world.

그건 사람들에게 영강믈 불어넣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If you're afraid, that's OK.

만약 두렵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Just don't let it stop you.

단지 두려움 때문에 멈추지 마세요.

Go make art and scare a dictator.

예술을 창조하고 독재자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드세요.

Is art worth it?

예술은 가치있는 건가요?

Hell yeah.

물론이죠.

Thank you.

감사합니다.